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6:17:57

신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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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락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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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등번호 40번
최동환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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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정다흰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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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번 신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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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락
(2024~202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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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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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4 신정락 프로필.png
신정락
申政洛|Shin Jung-rak
출생 1987년 5월 13일 ([age(1987-05-13)]세)
충청남도 천안시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천안남산초 - 천안북중 - 북일고 - 고려대
신체 178cm|78kg
포지션 중간 계투
투타 우사좌타[1]
프로 입단 2010년 1라운드 (전체 1번, LG)
소속팀 LG 트윈스 (2010~2019)
한화 이글스 (2019~2022)
롯데 자이언츠 (2023~2024)
병역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2014년 11월 27일 ~ 2016년 11월 26일)
등장곡 박재범[2] - 〈DNA Re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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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부모님
배우자 이윤진(2015년 1월 10일 결혼~현재), 딸 }}}}}}}}}

1. 개요2. 선수 경력
2.1. 수상 경력
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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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사이드암 투수.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신정락/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7년 2018년 19 LG 19 한화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아마추어 시절

2.1. 수상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svg

신정락의 KBO 리그 수상 경력
2014 2014 KBO 플레이오프 2차전 데일리 MVP
신정락의 아마추어 시절 수상 경력
2009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최우수선수상

3. 플레이 스타일

파일:신정락패스트볼.gif
신정락의 투구폼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패스트볼과 커브가 주 무기이다.

2010 시즌 초반에는 각도 큰 너클 커브[3]가 주무기였다. 이 구질의 낙차가 굉장한 덕분에 제구력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정상 컨디션에서의 제구력은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대학 무대에서는 2년간 109이닝에서 19개의 볼넷만을 허용했고 피홈런은 0개.[4] 제구력이 안 좋을 것이라는 선입견은 투구폼에서 기인한 바가 큰데, 일명 '블라인드 피칭'으로 불리는 투구폼이다.

투구 연속 동작을 비교해보면 릴리스 포인트부터 눈을 감기 시작해서 투구하는 내내 눈을 감고 있다가 마지막에 포수 미트에 공이 들어갈 즈음에 눈을 뜬다. 하지만 이런 투구폼으로도 그럭저럭의 삼진을 잡아냈고,[5] 비슷한 이유로 같이 욕먹었던 이범준은 고개가 아예 돌아가는 데 비해 그 정도는 아니라서 덜 까이는 듯했다. 물론 고치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너클 커브볼이 주목받았지만 패스트볼의 구위도 좋았던 편이라 마무리 후보로도 언급되었다. 하지만 위기관리 능력 등에서 미숙한 면이 많았다. 또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피지컬에 비해 체구가 작아서 그런 건지 모르지만 유리몸기가 다분했다. 관리가 필요한 스타일인데 박종훈 전 LG 감독은 강인한 의지를 심어주겠답시고 전지훈련 때 3,000개 투구를 시켰다가 한 달 써먹고 부상당하게 만들었는데 이는 당시 박종훈 감독의 대표적인 훈련 방식의 실패 사례이기도 하다.
파일:신정락커브.gif
신정락의 커브 vs 이대호
2013 시즌부터는 차명석 투수코치의 지도로 팔각도를 내렸다. 때문에 예전과 같은 무지막지한 구위와 마구는 좀처럼 보기 힘들어졌지만[6] 그 대신에 안정된 제구력과 너클 커브 대신 장착한 커브, 싱커를 바탕으로 선발 투수로서의 잠재력을 뽐냈다. 여담으로 구속을 좀 낮추자는 차명석 당시 투수코치의 설득에 한동안 고집을 부리기도 해서 설득에 두 달 걸렸다고 한다.

불펜투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관리를 받는 자리라서 그런지 그동안 유리몸의 대명사였던 시절과는 2013 시즌 중반까지는 달리 큰 부상도 안 당하면서 이닝도 그럭저럭 먹었다. 유리몸이라는 캐릭터가 있어서 그랬는지 최훈은 연재웹툰 돌직구에서 신정락을 유리잠수함으로 그렸다.

앞에서 서술했듯 원래 150km/h를 오가는 강속구와 마구처럼 꿈틀거리는 너클 커브가 주무기였지만, 2013년엔 팔각도를 낮추어 구속을 잃은 대신 제구를 얻어 9승 5패라는 호성적을 거둔다.[7]

또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유리몸기도 있고 힘 있는 공을 뿌리는 데 비해 체격과 골격이 작다보니[8] 중간계투로 뛸 경우 0⅓이닝을 던지든 2이닝을 던지든 다음날 연투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용법에 있어서 신중함이 필요한 케이스.

위에서 언급한 좋은 구위의 패스트볼 뿐만 아니라, 커브와 스플리터, 체인지업도 구사한다. 하지만 제대 이후 도무지 구위는 올라오지 않고 제구가 잡히지를 않으니 선발로도 불펜으로도 내보내기 힘들어졌다.

2018년에는 다시 팔각도를 올리면서 150km/h에 가까운 구속이 다시 나오고 서서히 구위도 올라오면서 팀의 불펜 한 자리를 차지했다. 제구가 다시 불안해진 단점이 있지만 제구 불안의 원인이 멘탈이니만큼 정신만 잡는다면 충분히 좋은 공을 뿌릴 수 있을 듯...했으나 좋아질 만하니 다시 혹사당했고, 2019년 역시 초반 반짝 후 추락하며 더 이상 기회를 받지 못하고 한화로 트레이드되었다. 그나마 이적 후엔 불펜에서 괜찮아졌지만 노장 불펜을 카드로 겨우 불펜으로 쓰려 데려온 선수가 아닌 지라 어떻게든 선발진에 안착해야 하는 상황. 이적 이후에는 구속이 평균 구속이 계속 줄어들더니 2022 시즌엔 아예 130km/h 중반대로 확 낮춘 대신 반대 급부로 제구가 매우 좋아지면서 선발을 제외한 여러 보직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 한 가지 단점은 기복이 심하다는 것인데 소위 긁히는 날은 전 한화 이글스 선수 김혁민급 마구를 보여준다. 그러나 첫 타자를 잘 상대하고 나면 무서운 피칭을 선보이지만 첫 타자 상대 시 귀신같이 첫 안타를 얻어맞거나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는 날에는 다음 타자 이후에도 거의 최대성급 볼질을 보여준다는 거다.[9] 그러다가 스트라이크 잡을라고 억지로 구속을 낮춰 집어넣다 통타당하고 무한 루프... 이런 패턴을 매년 보여주다 보니 LG 팬들은 신정락이 첫 타자한테 귀신같이 안타를 맞거나 스트레이트 볼넷 내주는 날이면 제발 내려야 한다고 빌 정도다. 또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등판하면 거의 모든 경기에서 승계주자를 불러들이기 때문에 이때 신정락이 불펜에서 마운드로 걸어오고 있으면 엘지 팬들의 속은 새까맣게 탄다. 분명 잘 던지는 날의 모습을 보면 제구가 최상급까진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되는 선수인데도 이러는 걸 보면 실력 이외에 멘탈이라는 측면으로 접근해야 할 듯. 정리하자면 긁히는 날엔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수준이지만 그 날이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유리몸이라 조심해서 써야 하는 투수.

4. 여담

  • 2015년 초 결혼식을 올렸다.
  • 똑같이 이름이 '락'으로 끝나는 선배 손승락처럼 잘 하면 신정LOCK 또는 신정락앤락이라는 별명이 붙는다. 물론 못하면 정락극장이라고 불린다. 허나 원조격인 손승락에 비하면 묻히는 편이다. 2020년에는 손승락처럼 등번호를 1번으로 했다. 정작 손승락은 2020 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은퇴했지만 2022년 정규시즌이 끝난 뒤 손승락이 속했던 팀인 롯데로 이적했다.
  • 박용택[10]이 말하길 술/담배 안하고 놀지도 않고 오직 집 ↔ 야구밖에 모르는 바른생활 사나이라고 한다. 모범적인 생활을 함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부상으로 포텐을 터뜨리지 못해 많은 야구 관계자 및 팬들이 안타까워 한다.
  • 말수가 정말 적은 편이다. LG 시절에도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보다 한국말을 안 한다는 썰이 있었고, 안영명에 의하면 누가 말을 안 걸어주면 아예 말을 안한다고 한다.
  • 프로 데뷔전에서 던졌던 전설의 초구 영상이 아직까지도 유튜브 등지에서 돌아다니며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영상

5. 관련 문서


[1] 채널 BUS에서 스크린야구를 쳤는데 좌타로 치는 모습이 나왔다.[2] 박재범YLN Foreign, D.Ark, 365LIT, pH-1, 릴보이, 이영지, Ourealgoat, Choo, OSUN이 참여한 곡이다.[3] 슬라이더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너클 커브볼이다. 이 당시 그립을 보면 검지손가락이 접혀있고 중지손가락이 펴져있는 채 투구되는데 이는 정찬헌이 던지는 너클 커브의 그립과 아주 유사하다. 그리고 신정락 본인도 당시부터 이 구질을 커브라고 얘기한 데다가 슬라이더라고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4] 물론 프로 1년만에 22개의 볼넷과 1개의 피홈런으로 쌩까버렸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간극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5] K/9는 8.42 정도. 권혁보다 떨어지고 정현욱보다는 높은 수치였다. 물론 K/BB의 경우 1.1로 한참 떨어진다.[6] 그러면서도 구속은 140km/h대 초중반을 찍었다.[7] 사실 구속을 많이 잃었다고는 하나 140 중후반까지는 구속이 나온다.[8] KBO 리그의 투수 평균키가 184cm인데 신정락은 177cm이다. 비슷한 신장을 가진 투수 중에선 오승환이 있으나, 오승환은 90kg이 넘는 근육질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9] 한화에서 뛰었던 선수 중 데니 바티스타가 이러한 케이스로 첫 구가 스트라이크로 시작하면 언터쳐블 모습을 보이나 볼이라면 그날 경기 제구력은 그야말로 널뛰기 수준이다.[10] 신정락의 前 소속팀이었던 LG 트윈스는 흡연자 비율이 높은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