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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종별 분류 ]
1. 개요
印刷所 / print shop(= printer)인쇄소는 말 그대로 인쇄를 전문적으로 해 주는 업체를 말한다. 대형 신문의 경우 신문사가 취재, 편집, 조판, 인쇄, 배송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많지만, 다른 분야의 인쇄는 인쇄소의 일이다. 지역지 등 소형 신문사는 대형 신문사 윤전기에 인쇄를 위탁하기도 한다. 윤전기는 작아야 지하 2~3층을 뚫어 차지하는 거대한 시스템이고 오프셋 인쇄기 대비 상상 초월 비싸기 때문이다. 인쇄 회사는 건축 회사와 마찬가지로 수주 산업이다. 인쇄랑은 관련이 없는 사람이 인쇄를 만들려고 하면, 원고 작성 이후의 일은 모든 인쇄 회사에 의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상업 인쇄에 DTP 도입 등의 과정에서 조판에 관해서는 다른 회사에서 할 때도 늘고 있다.
대형 출판 인쇄는 태반이 파주출판도시에 쏠려 있다. 소규모 인쇄소의 경우엔 주로 대학가에 위치해 있다. 위엔 언급한 전문적인 인쇄업체와는 성격이 약간 다르다. 이 쪽은 보통 '복사집'이라는 용어로도 통한다. 대학생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곳. 학교에 인쇄기를 비치하기도 하지만, 그것 가지고는 부족하다. 대학교 근처의 인쇄소에서는 한 장에 50원(흑백, A4 기준)~100원(컬러, A4 기준) 정도로 보고서나 수업 프린트 등의 적은 분량을 인쇄할 수 있다. 역사가 오래되고 규모가 큰 유명한 인쇄소의 경우 인쇄뿐만 아니라 팩스, 복사나 코팅, 스캔, 제본 작업도 병행하는 경우가 있다. 대학가 외에는 공공기관(정부청사, 도청, 시청, 군청, 구청 등), 공기업, 대기업 등 직장 주변에 있는 인쇄소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이는 서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것 때문에 그렇다.[1]
사무실이나 기업들이 몰린 곳의 인쇄소들은 아예 특정 기업이나 특정 사무실로부터 주기적으로 인쇄일을 받는 경우도 있다. 특히 명함을 인쇄하는 일이 많기 때문.
2. 주의
특히 규모가 크지 않은 경우 1000원 이하는 카드를 긁을 수 없는 경우도 많으니 현금을 챙겨가자. 스테이플러는 필수 구비템이며, 풀, 가위 등을 배치해서 필요할 경우 가볍게 쓸 수 있게 해둔 곳도 많다. 양면 인쇄의 경우 설정을 잘못 해서 한 쪽만 인쇄될 경우 돈을 아끼려다 오히려 돈을 더 내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고, 본인이 컴맹이어서 영 힘들다 싶으면 아예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자.인쇄소마다 받는 인쇄 유형이 다르다. 소량/대량 인쇄, 인쇄 사이즈, 형태(일반, 전단지 등) 등이 다르다. 또한 예약을 한 경우만 받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인쇄소는 방문 이전 전화 등으로 미리 정보를 파악한 후 가는 것이 좋다.
3. 여담
BL동인지든 고어물이든 심지어 어디서 찾기도 힘든 마이너한 취향이든 남들 보기 좀 부끄러운 내용도 의뢰자가 좀 부끄러울 뿐 돈만 주면 대체로 인쇄를 해준다. 법적으로도 아무리 음란한 것이든 본인만 갖고 있으면 배포한 것이 아니므로 음화반포죄에 저촉되지 않기 때문이다.[2] 다만 아동을 다룬 포르노는 아청법 등으로 소지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고, 여러 부 인쇄한다는 것은 행사에서 배포할 목적이란 게 뻔한데 음란물을 동인 행사에서 배포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상당히 크므로[3] 정말 문제가 될 것 같으면 인쇄소에서도 거부를 할 때가 없지는 않다.[4]Grand Theft Auto: Vice City의 주인공인 토미 버세티가 어린 시절에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인쇄소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작중에서도 인쇄소를 구입한 후
옛날 노동자 출신의 노동운동가들 중 인쇄소 노동자 출신인 사람들이 많다. 인쇄공들은 본의 아니게 조판작업을 하면서 수많은 책을 정독하게 되어 다른 공장 노동자들보다 지식이 풍부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 대표적으로 최초의 아나키스트인 피에르조제프 프루동은 중졸 학력으로 인쇄공 일을 하며 많은 책을 읽어 라틴어, 그리스어, 히브리어를 독학했다.
또한 노동운동가는 아니지만 과학자인 마이클 패러데이도 처음엔 제본소에서 일하면서 책을 읽고 이를 통해 기초 지식을 쌓았다. 단 컴퓨터가 도입된 현대의 인쇄소와는 무관한 이야기.
2020년대 들어 대학가 인쇄소들이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종이책 대신 아이패드, 갤럭시탭, 태블릿,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필기도 기기들에 적는 탓에 종이를 인쇄할 일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PDF파일도 출력하지 않는다. 또한 인쇄기가 대학 내부와 편의점에도 있어 인쇄소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 그렇다고 인쇄소가 대학 내부에 있는 인쇄소에 비해 딱히 저렴하지도 않거나 예약을 해야 하는 등 진입장벽이 다소 있다는 점 역시 작용했다.[5] 그나마 대학원생, 교수와 몇몇 특정 학과 학생들이 찾는 정도. 이런 이유로 프린트 카페들이 계속 생기고 있다.
4. 목록
4.1. 대한민국
4.2. 일본
동인의 나라인 일본답게 엄청나게 많다.[1] 다만 공무원들과 대기업 직원들은 공공기관&공기업&대기업 주변에 있는 인쇄소 이용 비율은 생각보다 낮다. 어차피 본인 사무실에 인쇄기들이 각 과(課)마다 많이 있고 컬러/흑백 등 문서들을 언제든지 인쇄 가능하기 때문이다.[2] 비슷한 맥락에서 도서의 복사/스캔 행위도 남한테 배포하지만 않는다면 저작권법 상의 문제가 없다(스캔본 문서 참조). 물론 대개 배포를 위해서 복사/스캔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인쇄소 측에서 이를 당연하게 전제할 수는 없다.[3] 특히 이런 행사에서 단체로 인쇄를 맡기는 협력 업체는 행사에 논란이 생기면 여론의 폭풍을 직격으로 얻어맞기 때문에 좀 더 조심스러울 가능성이 높다. 본인이 무슨 인쇄소에서 인쇄하는 것은 "혼자 보관할 줄 알았다"라고 면피할 수라도 있지만 협력 업체는 행사에 쓸 것을 이미 전달받은 상태이기 때문이다.[4] 일례로 제4회 일러스타 페스 어른의 특별존 아동 연상 음란물 전시 신고 사건 당시에 문제가 된 부스는 .[5] 심지어 석사급 논문 인쇄 등 100페이지 이상 대량 인쇄가 필요하거나 제본을 하는 경우에도 학교 인쇄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이다.[6] 한국조폐공사도 인쇄업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 조폐공사의 영문 사명은 Korea Minting, Security Printing & ID Card Operating Corporation으로 인쇄물을 취급한다는 의미가 들어있다. 일반 인쇄물이 아닌 보안 인쇄물을 주로 취급하며, B2C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쇄소와는 이질감이 있는 것일 뿐이다.[7] B2C라고 할 만 한 게 있긴 한데 그게 우표나 화폐 밖에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