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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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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4002b><colcolor=#fff> 경력 선수 경력 (2013 시즌 · 2014 시즌 · 2015 시즌 · 2016 시즌 · 2017 시즌 · 2018 시즌 · 2019 시즌 · 2020 시즌 · 2021 시즌 · 2022 시즌 · 2023 시즌 ·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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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일반 별명
2.1. ~(상)혁2.2. 마포고 듀오2.3. 마포고 매콤주먹2.4. 버그혁2.5. 명상혁2.6. 하온부2.7. 빠커2.8. 페석대2.9. 페진아2.10. 이형
3. 긍정적인 별명
3.1. 역체미, 역체롤3.2. 불사대마왕3.3. 산고수장3.4. 고전파3.5. 우리혁3.6. 신3.7. 페친놈(페이커+미친놈)3.8. 우승혁3.9. 초전도혁3.10. 로마혁3.11. 천마(天魔)
4. 부정적인 별명
4.1. 느그혁4.2. 즙4.3. Shaker4.4. 그 미드4.5. 돌발행동
5. 다의적 별명
5.1. 세체미(끼), 세체미5.2. 씨에쑤왕5.3. 로우밍왕5.4. 페산슬5.5. 르섹5.6. 페주주5.7. 구단주5.8. 블라 디 지게몬테5.9. 이상(上)ㆍ중(中)ㆍ하(下)혁5.10. 대상혁5.11. 노인네
6. 기타

1. 개요

이상혁별명 문서이다.

2. 일반 별명

2.1. ~(상)혁

일반적으로 LoL Esports 커뮤니티에서 어떠한 단어 뒤에 '혁' 또는 '상혁'을 갖다 붙히면 거의 페이커를 의미하는 것이다. '혁'이라는 글자 자체가 어떠한 단어 뒤에 붙여도 어감이 찰져, 다양하고 괴상한 단어와 합쳐져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주로 대상혁이 많이 쓰인다.

2.2. 마포고 듀오

Faker와 데프트마포고 재학생이었다는 점에서, 마포고 듀오로 엮으면서 불리는 별명.

2.3. 마포고 매콤주먹

인벤에서 데프트와 페이커가 같은 마포고 출신인 걸 소재로 하여 인터뷰를 했었는데 데프트는 원딜이고 페이커는 미드라는 점에서 데프트는 '마포고 피바라기', 페이커는 '마포고 라죽모(데켑, 라바돈의 죽음 모자)'라는 드립이 있었고 인터뷰로까지 언급되었던 적이 있다. 그리고 인터뷰 도중 페이커가 '라죽모가 아니라 매콤주먹이었다' 라고 재치 있게 받아치면서 등장한 별명.

2.4. 버그혁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마지막 경기 MVP 인터뷰에서 페이커가 아지르를 플레이하다 패시브가 발동되지 않는 버그로 오랜 시간 경기가 지연되어 복구되고 승리하였고 그로 인한 질문에 대답했을 때 "원래 제가 롤을 할 땐 버그가 많다"라고 하여 붙여진 별명. 트위치 생방송 중에도 플레이가 안 되거나 혹은 존야나 수은을 못 쓰고 죽었을 경우에는 아예 "이거 버그 아니야?"를 유독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마다 방송 채팅창에는 인터넷 방송에서 버그무새로 유명한 클템에 빗대어서 "형 보고 있어?"라는 채팅과 웃음이 난무한다.

2.5. 명상혁

페이커가 늘 경기 시작 전 눈을 감고 명상하며 멘탈을 다스리는 모습을 보여주자 마스터 이에 빗대어 생긴 별명이다. 명상이 끝날 때 바리에이션으로 '기상혁'이 있다.

2.6. 하온부

솔랭 아이디인 'Hide on bush'를 줄여서 부르는 별명. 베리에이션으로 김하온부가 있다.#

2.7. 빠커

Faker의 Fa발음을 페이가 아닌 빠로 바꿔서 부르는 별명. 아예 이탈리아 말처럼, 빠케르라고도 칭하는데 이건 울프 방송에서 나온 한정 별명이다.[1]

여담으로 알버트 푸홀스의 별명인 졸스신과 비슷하게 빠커신으로 팬들이 부르기도 한다.

2.8. 페석대

랭크 게임 도중 상대방을 농락하는 짤[2]에서 유래됐으며 아군 정글 몹을 스틸하는 장면, 페이커가 경기 승리 이후 김정균 감독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 페이커가 클리드에게 장난 섞인 폭언을 하는 게 캡처된 장면들이 마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엄석대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2.9. 페진아

, 크라운과 엮일 때 쓰이는 별명으로, 페트와 궆트 혹은 페진아, 폰대관, 크라운도로 엮인다. 다만 2021년 기준으로는 폰과 크라운 둘 다 은퇴했다.

2.10. 이형

중국 웨이보 등에서 불리는 별명. 성씨 '이씨 + 형'의 합성어로, 비슷한 예로 송형이나 강형이 있다. 한국에서는 보통 무협 영화에서 나오는 '따거(大哥, 대형)'가 익숙하다 보니 大자를 붙여 '리 따거(이 대형)'라고도 부른다.

3. 긍정적인 별명

3.1. 역체미, 역체롤

“역대 최고의 미드라이너”와 “역대 최고의 롤 플레이어”의 줄임말인 별명.

LCK 우승 10회, 롤드컵 우승 4회, MSI 우승 2회의 역대 최고의 커리어를 보유한 것과 그에 걸맞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에 있어 역체미 또는 역체롤로 불리운다. 스포츠 용어로 비유하면 GOAT라 할 수 있다.[3]

3.2. 불사대마왕

영어권에서 가장 대표적인 별명. 2013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중국인이자 LPL 리그의 OMG 미드 라이너였던 COOL 선수가 페이커에 대해 언급했던 별명으로 중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이후 널리 퍼졌다.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자주 쓰는 별명이다. 중국에선 불사대마왕보단 마왕이라고 하면 대부분 알아들을 정도로 가장 많이 쓰이는 별명이다. 또한 영어권에서는 페이커의 모든 별명 중 해당 별명이 제일 유명하다. 특히 2019 월챔에서는 아예 유럽 현지 캐스터인 퀵샷이 다른 선수들은 별다른 수식어 없이 닉네임만 호명하는 식으로 소개하지만 페이커를 소개할 때는 유일하게 "미드, 페이커!"라는 일반적인 소개 대신 "The Unkillable Demon King! Faker!"라고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페이커를 상징하는 별명이 되었다. 도전과제에도 추가되었는데, 심플하게 킬 관여율 30% 이상 노데스 승리.[4] RAZER가 페이커와 콜라보한 마우스를 출시할 때 불사대마왕을 형상화한 로고를 마우스에 그려 넣기도 했다.

3.3. 산고수장

중화권에서 가장 대표적인 별명. (山高水長) 높은 산(高山) 긴 강(長江)처럼 높고 큰 군자의 덕을 일컬는 중국의 고사성어로 2014년의 부진, 2015 MSI 준우승을 극복하고 끝내 2015 Worlds에서 화려하게 정상을 차지한 페이커가 2016~2017 시즌 LPL 최강이던 RNG와 슈퍼스타 Uzi를 연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LPL의 극복하지 못한 벽이자 LOL판의 거인이란 의미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후 페이커의 부진, SKT가 국제전에서 이전보다는 약해지며 상대할 수 있는 적이 되자 별로 사용되지 않았는데 22 Worlds, 23 Worlds에서 다시 LPL의 사신으로 강림하며 별명마저 부활에 성공했다. 중국의 SNS 후푸에서 2023 시즌 Worlds 기간 가장 많이 언급된 페이커를 지칭하는 말이며 LPL의 해설자나 관계자들의 T1 반응 영상으로 한국에서도 인지되기 시작한 별명이다.

3.4. 고전파

아마추어 시절 아이디에서 따온 정석적인 별명.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피지컬을 보여줬던 2017년 이전의 페이커를 지칭하거나 그에 준하는 플레이를 페이커가 보여줬을 때 자주 불리는 별명이다. 간혹 가다 갓전파(갓+고전파)로도 불린다. ex) 돌아왔구나 고전파! #

3.5. 우리혁

페이커가 폼이 좋은 날, 잘할 때 쓰이는 별명. 특히 우리혁의 경우에는 페이커 본인 피셜로 가장 좋아하는 별명이라고 한다. 가끔 기습숭배와 엮이기도 한다. 케인과 엮이는 경우에는 그림자우리혁으로 불린다.

3.6.

페이커 본인은 불사대마왕이란 별명보다 신이라는 별명이 더 맘에 든다는데 그 이유는 대마왕보다 신이 더 높아 보여서라고 한다.

3.7. 페친놈(페이커+미친놈)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2015년 롤챔스 서머 때 미드 이렐리아를 골랐을 때,[5] 쿠로가 "와~ 미친 놈인데?"라고 말한 것이 오프 더 레코드에서 방송되면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주로 인간으로 보이기 어려운 메카닉을 보일 때 쓰는 별명.

3.8. 우승혁

페이커가 직접 트위치 생방 중 “이제부터 우승혁이라고 불러주세요”라고 말했다. 유튜브 링크 참조 바람.

3.9. 초전도혁

손목 부상 이후 복귀전에서 연패를 기록하던 팀을 2세트 도합 47분 만에 별다른 저항 없이 부드럽게 승리로 이끌자 당시 큰 주목을 받고 있던 초전도체 LK-99에 빗대어 불러 생긴 별명. 본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알맞은 별명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베리에이션으로 저항 없이 승리하는 LSH-96, 손목부상열차 등이 있다. 심지어 복귀전 다음 경기인 LSB전에서 개인 통산 8년 만에 제라스를 사용해서 승리한 뒤로 LCK 공식에서도 잘 써먹는 중.

3.10. 로마혁

2023 롤드컵 4강 JDG vs T1의 티저에서 페이커가 한 말에서 유래한 별명. 당시 JDG와 룰러가 롤드컵에서 우승하면 롤 역사상 유례 없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골든 로드)을 달성하는 상황이었다. 이는 전성기 페이커와 T1조차 이루지 못한 대업적이다. 경기전 티저에서 룰러가 "저희가 갈 길(골든 로드)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페이커가 받아친 말이다. "룰러 선수. 잊지 말아야 할 겁니다. 모든 길은 결국 저를 통합니다." 마치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는 것처럼 골든 로드, 또는 우승으로 향하는 길도 자신을 통해야 한다는 말이었는데 JDG을 4강에서 3:1로 꺾으며 증명해 버렸다. 실제로 이 별명을 월즈 챔피언십 파이널에서 T1이 우승을 자축하는 모습을 본 클템이 "애초에 전무후무한 모든 길은 다 페이커를 통한다, 로마혁이 있지 않습니까"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3.11. 천마(天魔)

LPL을 상대로 월즈에서 세트 스코어 26승 5패, 매치 스코어 8승 0패로 그야말로 LPL 입장에선 지진이나 태풍 같은 자연재해와 다름없다. 특히 2023 월즈에서 다른 LCK 팀이 모조리 탈락한 뒤 홀로 남아 스위스-8강-4강-결승에서 LPL 1,2,3,4시드 팀을 연달아 학살하며 4번째 우승까지 차지, 이 과정을 지켜본 디시 롤갤과 인벤, 펨코 등 각종 롤 커뮤에선 이상혁 선수를 천마[6][7]라고 부르는 글이 우후죽순 올라오고 있다. 거기에 더해 LPL 역사상 최고의 중국인 플레이어로 꼽히는 우지샤오후가 모조리 페이커에게 사이클링 탈락[8]까지 당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4강 4LPL까지 예상됐던 압도적 상황에서조차 끝내 페이커에게 무릎을 꿇으며 소환사의 컵을 바치는 신세가 되자 가장 큰 산, 가장 긴 강, LPL 최초의 적이자 최후의 적, 우리가 10년 동안 저항한 것은 LCK가 아니라 바로 너였다 등의 무협지스러운 표현을 쓰며 그저 경의를 표하는 등 LPL에게는 천적, 담당 일진 정도를 넘어 그야말로 코즈믹 호러와 같은 존재로 취급받고 있다.

4. 부정적인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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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느그혁

우리혁의 반대말. 과거에 페이커가 못할 때에 가장 많이 쓰였던 별명으로, 이후로는 즙, 돌발행동 등 임팩트가 강력한 별명에 밀려서 사용 빈도가 크게 줄었다. 다만 '느그'라는 용어가 온갖 스포츠 전반에서 폭넓게 사용되다 보니 비하적인 의도가 약간이나마 옅어져 너무 지나친 비하를 하면 강퇴를 당할 수도 있는 채팅방에서는 절찬리에 쓰이는 별명이다.

4.2.

페이커의 대표적인 비하 별명. 2017년 월즈 결승에서 삼성에게 패배한 뒤 페이커가 자책감과 분함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는데, 이때 악수하러 온 삼성 선수들은 뻘쭘해하고 관중석에서는 삼성이 우승했음에도 페이커를 연호하여 각종 커뮤니티와 언론에서는 삼성의 우승보다 페이커의 눈물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9] 이러한 현상들에 대해 일각에선 페이커의 눈물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으며, 결국 '을 짠다'라는 표현과 함께 느그즙이라는 멸칭이 생기게 되었다. 롤갤에서는 리오넬 메시의 비하적 별명인 구토처럼 자리잡게 되어 페이커 아니면 그냥 즙이라고만 불린다. 잘하는 경우에도 대황즙, 우리즙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케인과 엮이는 경우에는 즙르킨으로 불린다.

4.3. Shaker

페이커가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 해외에서 주로 부르는 별명이다. 2019년 월즈 4강 4세트에서 결정적인 실수로 전사하고 손을 떨던 장면에서 유래되었다.

4.4. 그 미드

페이커에게 극도로 우호적인 커뮤니티에서 페이커를 성역화하며 언급만 해도, 혹은 경기에서 졌을 때 범인 찾기[10] 도중 페이커의 이름을 언급만 해도 욕설과 비추천 테러를 받는 것을 비꼬는 별명. 다른 부정적인 별명들과 마찬가지로 그냥 뜬금없이 잘리는 장면이 나올 경우에도 곧잘 사용되곤 한다. 반대로 해당 표현을 영어로 번역한 'The Mid'는 미드의 대명사이자 '미드 그 자체'라는 의미이므로 긍정적인 별명으로 쓰인다. 원래라면 This Mid로 번역해야 맞으나 영 좋지 않은 영어 실력으로 인해 The Mid로 바뀐 것.

4.5. 돌발행동

양대인 前 T1 감독이 인터뷰에서 팀원들 중 '약속을 깨는 돌발행동이 발생하면 패배로 이어져서 아쉽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여기에서 비롯된 별명. 이 당시 경기들에서는 페이커가 선이니시를 걸었는데 팀원들이 호응하지 못하는 상황 혹은 거리였거나 팀원과 보는 각이 다른 등의 이유로 혼자 던지고 죽는 모양새가 자주 연출되었고[11] 여기에서 돌발행동 인터뷰가 가리키는 것이 페이커일 것이라는 추측에서 시작되었다.

5. 다의적 별명

5.1. 세체미(끼), 세체미

세계 체(최)강 미드+미끼. 긍정적으로는 세계 최고의 미드 라이너라는 이름값을 이용해 상대 팀의 어그로를 자신에게 집중시키는 동안, 다른 팀원들이 상대 챔피언들을 손쉽게 쓸어담거나 타워 등 중요 오브젝트를 확보하는 등 큰 이득을 따냈을 때 쓰인다. 한편, 부정적으로는 페이커 혼자 어정쩡한 행동을 보이다가 잘렸을 때(그러니까 앞의 상황에서 리턴이 없어 혼자 죽기만 한 구도가 됐을 때) 쓰인다.

5.2. 씨에쑤왕

2019년 MSI에서 다른 미드(주로 캡스)가 로밍을 다니며 이득을 볼 때 혼자 계속 CS에만 집착한다며 까는 별명. 마침 2019 MSI 개최지가 베트남이었던지라 'CS왕'을 베트남식으로 느껴지게 부르는 것. 부정적이기도 하지만 상대보다 CS를 잘 먹으면 긍정적인 별명이 되는 경우도 있기에 다소 중의적인 의미의 별명이다. 물론 SKT 전체가 부진했던 2018년에도 페이커는 미드에서 CS만 먹는다며 여러 비판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그냥 지박령이라고만 불렸다.

2020년쯤부터는 필요에 따라서 CS를 포기하는 대신 로밍을 택하거나, 자원을 먹긴 하지만 중요한 상황에서의 클러치 플레이를 노리는 등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짐에 따라 쓸 일이 없어졌다. 사실 씨에쑤왕도 중국식 이름에 가깝지 베트남식 작명과는 거리가 좀 멀다.

5.3. 로우밍왕

씨에 쑤왕의 반대말로 19년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니코로 로밍을 잘해서 생긴 별명. 긍정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더 많지만 부정적인 표현으로도 쓰이는 경우도 있기에 다소 중의적인 의미의 별명이다.

5.4. 페산슬

페이커+유산슬, '경력있는 중고 신인 괴물 탑솔러 페이커'. 미드 라이너인 페이커가 2020 LCK 스프링 개막전 3경기에서 트리스타나로 초반에 같은 팀의 로치와 라인 스왑하여 탑 라이너로 데뷔하고 너구리를 상대로 킬을 따면서 선전, MVP까지 받으면서 좋은 폼을 보여주는 등 여러 의미가 혼합되어 (롤갤) 및 팬들에게 붙여진 별명. 이후 한화전 프리뷰에서 '괴물 신인 탑 페산슬'이라면서 공식화되었다.

5.5. 르섹

르블랑+유라섹, 인생라면에서 라면을 섹시하게 끓여 '라섹'이라는 별명을 가진 유재석에서 따온 별명으로 LCK HLE VS T1 1라운드 경기 이전 키 플레이어 코너에서 르블랑을 섹시하게 플레이하여 담원전 2세트에서 MVP를 받았던 페이커에게 성승헌 캐스터가 직접 붙여준 별명.

5.6. 페주주

페이커+주주, '세계 최고[12] 선수 겸 오너 페이커.' T1 관련 주주가 되었다는 소식 다음 날 경기였던 DRX VS T1 1라운드 LCK 관전 포인트 코너에서 공식화되어 등장하기 시작한 별명. 이 날 페이커가 오른을 잡자 CE오른이라는 드립이 따라다녔다.

5.7. 구단주

구단주: 페주주, 페단주와 같은 맥락으로 사실상 T1의 실세급이 되면서 붙은 별명. 경기에서 버스를 타 이겼을 때나 그 외의 여러 상황에서 종종 쓰인다. "내 주가는 내가 방어한다." 등.

5.8. 블라 디 지게몬테

로를 몬테 교수해서린 데 마를몬테에 이은 '몬테 시리즈'의 별명. '블라디+뒤지게+못해'를 합성하고 적당히 외국인 이름처럼 바꾼 것이다. 대회에서는 물론이고 솔로 랭크에서마저 블라디를 픽할 때마다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줘 붙게 된 별명. 단 부정적인 별명보단 프레이의 로를 몬테 및 교수님 밈의 변형에 가깝다.

5.9. 이상(上)ㆍ중(中)ㆍ하(下)혁

울프의 개인방송 중 등장한 별명으로, (울프 기준) 평균적인 활약을 보일 때가 이'중'혁, 보다 저조하거나 조금 실수하면 곧바로 이'하'혁, 캐리했거나 괄목할 만한 활약을 보이면 이'상'혁으로 불린다. 물론 페이커 선수 자체가 웬만하면 1인분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기 때문에 기준 자체가 매우 높으며, 이하혁으로 불릴 때도 게임을 말아먹을 정도가 아니라 해프닝 수준의 실수를 놀리기 위해 불리는 경우가 많다.[13] 최근에는, 이상혁보다 더 최상급 표현인 최상(最上)혁이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5.10. 대상혁

대상혁 자체는 긍정적인 뜻이지만, 경기에서 페이커가 잘할 때는 물론 실수를 하거나 솔킬을 따일 때도 대상혁이라고 비꼬아 부르는 경우도 있다. 페이커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채팅에 글자 사이사이에 공백을 넣은 '대 상 혁'으로 도배되곤 한다. (대~접두어를 붙이고 띄어쓰기를 하는건 해외축구 갤러리의 영향이다)

5.11. 노인네

LCK에서 10년 이상 현역으로 활동하여 현역 LoL 프로게이머 중에도 나이가 많음을 활용한 별명. 가끔 나이가 같은 데프트도 별명을 공유한다.

6. 기타

  • 파케르: 2019 스프링 시즌을 우승한 후에 복기 방송을 했는데 팀원들의 실수하거나 잘리는 장면은 몇 번씩 돌려보고 자기가 실수하거나 잘리는 장면은 스킵하거나 관전 버그라 하면서 악성 페독 스트리머 파케르라는 별명이 생겼다. 현재는 된소리를 강조한 '빠께르'가 더 많이 쓰이는 편.
  • 그 녀석: 앰비션의 방송에서 자주 불려지는 별명. 페이커 데뷔전 당시 앰비션의 카직스와 페이커의 니달리 솔킬에 관한 일[14]이 언급될 때마다 "그 녀석만 없었으면..."이라는 농담을 던진다.
  • 따봉혁: 페이커 선수의 시그니쳐 리액션인 따봉을 자주 하다 보니 자연스레 붙여진 별명.
  • 꾸깃혁: 2022 스프링부터 본격적으로 쓰이게 된 별명. 페이커가 경기 승리 이후 팀원들과 다같이 모여 인사를 하는데 자꾸만 팀원들에게 끼어서 구겨지는 듯한 모습을 보고 시청자들이 꾸깃혁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하필 페이커의 옆에 서 있는 것이 피지컬 좋은 오너, 구마유시여서 구겨지기 시작한 듯 보인다. 페이커 본인도 이 별명을 아는지 2022 스프링 플레이오프 2R 광동전 승리 인터뷰에서 "앞으로 운동을 좀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는 발언을 하며 다시금 웃음을 자아냈다.
  • 치매혁: 2022년 8월 7일 LCK 서머 정규 시즌 농심전에서 2대1로 승리 후 페이커가 단독 POG로 선정되면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말실수인지 일부러 노린 유머인지 "우여곡절이 많긴 했지만 2:0으로 승리하게 되어 기쁘다"라는 인터뷰를 했고, 추후에 다른 질문에서 "아 저희가 한 세트를 패배했었군요"라고 정정하는 모습에서 파생되었다.
  • 뿅뿅혁: 2023 LCK 서머 9주차 LSB전 3세트에서 제라스를 픽하면서 궁을 쓸 때 해설진들이 뿅뿅 소리를 내면서 붙은 별명.
  • 영원하라 신상혁: 롤갤발 밈으로, 원래는 시도때도 없이 뜬금없는 페이커 숭배를 돌려깔 목적으로 만들어진 밈이었다. 초기엔 '페이커 덕분에 결승에서 우리 팀이 T1을 이기고 우승했으니 영원히 T1 미드를 해 달라'는 구체적으로 까는 글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대상혁'처럼 그냥 아무 설명 없이 '영원하라 신상혁'만 쓰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러다가 2023년 롤드컵에서 페이커가 T1을 이끌고 결승에 오른 뒤 끝내 우승하자, 이제 진심으로 숭배하는 용도로 쓰이게 되었다.
  • 상쿵: 케리아가 개인방송에서 상형쿵야 라고 부르며 줄여 쓰게 되었다. #


[1] 오네르, 쇼마케르, 빠테 등.[2] 갱킹으로 체력을 다 빼놓고 덫을 밟아서 살면 안 죽이고 보내준다고 채팅을 친다든가.[3] 동의어로 ETERNAL KING도 있다.[4] 30%도 적은 것이, 2015년 월즈에서 노 데스, 킬 관여율 100%라는 수치를 찍은 적이 있다. 그것도 결승전에서.[5] 리메이크가 이루어진 지금은 정석 픽이지만 리메이크 전 이렐리아는 잭스와 유사한 운영법을 보이던 탑챔이었다. 그러니까 요즘으로 치면 미드에서 잭스를 픽한 격.[6] '마교(魔敎)의 창시자' 혹은 교주로, 절대자이자 '만마(萬魔)의 종주(宗主)', '마도(魔道)의 절대강자', 그야말로 세계관 최강자를 지칭[7] 실제로 15년 중국인이 쓴 롤협지에서 빠커: 최종보스, 고려 마교 SKT의 장문. 하늘이 내린 기재이며 난세에 태어나 패왕의 상을 타고나니 천하를 굽어본다. 그의 '구음진경'은 천하무쌍의 입신경지다. S3때 그는 무림의 고수들을 대량으로 학살하였고 천하의 공적이 된다. S4때 삼성마교의 불의 일격을 받아 그의 문파는 멸문 직전까지 간다. 다들 그가 다른 문파에 들어가리라 생각했으나, 천성이 패왕이라 모든 스카웃을 뿌리치고 그의 수제자 뱅기와 함께 문파를 일으켜 세우고 다시 천마의 자리에 우뚝 선다. 이후 중원무림에 "'항룡십팔장', '구음구양'이 짐의 손에 있으니 내가 곧 천황이다"라고 선언하며, 뱅기, 마형을 이끌고 정파를 마구 학살한다. 훗날 패왕의 상을 타고난 그는 인덕의 상을 타고난 주인공과 최후의 결전을 치르나 주인공에게 패배하고 회개한다. 그 후 그는 패왕의 상을 버리고 무림에서 은퇴하여 아이를 키우는 소소한 삶의 기쁨을 즐기는 범인이 된다.라고 나왔다.[8] 16강-8강-4강-결승에서 모두 만나봤고 모두 탈락당한 기록.[9] 페이커의 잘못이라기보단 커뮤니티와 언론의 문제에 더 가깝지만, 이 문제로 크라운은 심각한 번아웃을 겪게 된다. 상대가 번아웃을 겪게 된 것을 제외하면 여러모로 임요환감동의 골마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10] 예를 들면 이번 판 진 이유는 제우스가 라인전에서 못해서, 오너가 미드 갱을 오지 않아서, 구마유시가 캐리를 못해서, 밴픽을 이렇게 짠 감코진이 무능해서 등등...[11] 그 이전, 특히 2018년에는 '그 귀환'으로 불리는 안일한 귀환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 적이 있었다.[12] 여담으로 최초는 아니다. TSM 선수였다가 이후 구단주로 있는 'ReginaId' 레지날드가 대표적.[13] 진짜 게임이 망할 것 같은 상황이면 별명이고 자시고 할 것 없이 "상혁아, 네가 해줘야 해..."를 외치기 때문. 굉장히 아련하게 외친다. 보통 잘할 때는 빠케르같이 친근하게 부르는 만큼 울프 본인은 상혁이라고 불러야 하는 게 싫다, 정확히는 그렇게 불러야 할 상황이 싫다고...[14] 페이커 데뷔전 당시 상대 미드 라이너였던 앰비션은 카직스를, 페이커는 니달리를 픽했는데 미드 포탑 바로 앞에서 진화를 하다가 QRWEQ 콤보에 솔킬을 당했었다. 결국 그 게임은 페이커의 핵창 니달리에 CJ 블레이즈가 대패한다. 페이커 전설의 시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