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8:19:40

영주시/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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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도


원래는 중앙선만 지났으나, 이후 영암선(현 영동선의 일부인 영주-철암 구간)이 개통되었고, 또 경북선 점촌 이후 구간을 원래의 종점인 안동 대신 영주로 개설되면서 영주가 경북 지역의 철도 중심지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경북선 개통과 함께 안동시삼척시에 소재했던 지방철도국(현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이 영주로 통폐합 및 이전되면서 영주지방철도청이 소재한 도시가 되었고, 그나마 덕분에 오늘날의 영주를 만드는 것은 물론 영주군이 영주시로 승격되는 데에도 철도가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그러나 철도청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로 분리됨에 따른 조직의 축소, 지사화에 따른 동해, 제천으로 지방본부 조직이 분리되면서 철도 종사자들의 역외유출에 따른 인구 감소가 발생하였다. 그러나 지금도 영주지역 내 철도 및 철도종사자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준이 아니며, 중앙선영동선, 경북선, 영주역 시설물에 대한 시설투자와 노선정비, 연계노선 신설이[1]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경북의 철도중심지임은 확실하다.
그러나 시외로 갈 때 철도를 이용하는 비중보다 시외,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높았다. 이는 기존에도 대구 방면으로의 교통에서 철도가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1995년도에는 중앙고속도로 안동 - 대구 구간이 개통되면서 영주와 안동지역에서 동대구행 고속버스가 신설 및 대구북부정류장행 시외버스의 운행노선이 변경되면서 북영천, 또는 김천으로 우회하는 철도에 비해 강력하게 소요시간 상의 우세를 점해버렸기 때문이다.[2]

서울 방면 또한 중앙고속도로 완전 개통 전에는 영주 - 청량리새마을호 3시간 30분, 무궁화호 4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2001년 12월에 중앙고속도로 완전개통으로 영주 - 동서울 간 운행 시간이 2시간 20 - 30분 수준으로 줄어들고, 배차간격도 30분 간격, 일 편도 32회까지 운행하는 수준에 공배사인 모 시외버스동서울터미널을 2시간 10분, 심지어 1시간 50분안에 도착해주기도 했었다. 2005년도에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노선까지 신설되면서 철도는 나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나마 울산, 부산을 가기 위해 부산역, 부전역행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영주와 안동지역에서 서울, 대구를 오고 가는 수요와 달리, 울산/부산방면으로는 수도권이나 거점대도시 생활권과도 완전히 벗어나기 때문에 수요가 많지 않아서인지 운행횟수가 별로 없다. 영주 울산/부산방면으로는 안동, 태화강역을 거쳐가는 부전행 3회, 그리고 점촌역, 김천역을 거쳐 경부선을 통해 부산으로 가는 열차 3회 뿐이다. 하지만 김천을 경유하는 부산행은 2020년 현재 김천으로 단축되면서 부산방면 열차는 부전행 3회, 주말에 김천을 경유하는 부산행 1회로 줄어버렸다.

2017년 기준 중앙선 청량리 - 서원주 / 제천 - 도담 구간의 복선전철화로 인해 버스와 철도 간의 소요시간 차이는 대략 30분 전후의 차이로 많이 좁혀졌으나, 여전히 이용객을 많이 끌어오기에는 부족했다. 그 이유는 버스가 습관화된 사람은 계속 버스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고, 서울행 고속버스는 동서울행과 서울경부행을 합하여 시간당 2~3대까지 운행하는 반면, 열차는 이용객 감소로 운행횟수가 대폭 감편되었기 때문이다. 대구 방면도 그나마 북영천역을 경유하는 열차에 한해 하양역에서 타고 내리는 대학생들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어서 복선전철화가 완료되기 전에는 버스를 비롯한 도로교통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도담~영천 구간 복선전철화 및 KTX-이음 투입은 2018년에 개통된다고 했다가 2022년 말이나 2023년 상반기로 또 밀린 상태다.

그러나 2020년 8월에 단선전철 신선으로 단양 - 영주 간 운행선 변경, 12월에 영주 - 안동 - 단촌 간 운행선 변경#, 서원주 - 제천 구간 복선전철화가 완료됐다. 그리고 2021년 8월에는 단양 - 영주 - 안동 - 단촌 구간 복선전철화#, 9월에는 영천 - 신경주 구간이 복선전철로 개통될 예정이고, 2022년 12월에는 안동 - 영천 구간이 완전개통될 예정이다.# 일단 2020년 12월 17일 단양-영주간 운행선이 변경되며 똬리굴인 대강터널을 통과할 필요가 없게 되어 ITX-새마을의 소요 시간이 2시간 40분~45분이었던 것이 2시간 25분~30분으로 15분 정도 단축됐고, 무궁화호 역시 2시간 30분~50분 정도로 단축됐다.

2021년 1월 5일부터 서원주-봉양 구간 복선전철화 함께 KTX-이음이 운행되고 일반 열차의 시각이 변동됐다. 단양부터 아직 단선이라는 점과 시운전 부족이 원인인지 청량리부터 영주까지의 시간은 1시간 45분 전후로 소요된다. 또한 KTX-이음 투입으로 ITX-새마을 운행이 중지되었고, 대신 청량리->덕소->양평->용문을 거쳐 전역 정차하는 누리로가 추가되었다. 상당히 많은 정차역에도 불구하고 신선 개통으로 인한 선형 개량과 간이역 폐역의 힘으로 2시간 30분대에 청량리영주를 연결하게 됐다. 무궁화호는 청량리에서 부전을 연결하는 왕복 2편성만이 청량리와 연결되는데, 2시간 20분대로 시간이 단축됐다.

원래 개통하려 했던 계획에 비해서는 늦지만, 그래도 중앙선 전 구간의 정비가 완료되면 서울은 물론이고 동대구와 부산(또는 부전) 방면으로 철도가 막강한 경쟁력을 갖출 지도 모른다. 특히 영주종합터미널의 가흥동 이전으로 접근성은 물론이고 주차시설도 막장인 고속/시외버스에 비해, 철도는 대단히 우수한 도심접근성으로 경쟁력이 매우 좋아질 전망이다.

그 외 풍기읍의 중심에 있는 풍기역도 읍내 접근성이 깡패 수준이라 이용객이 많다. 1988년도에 중앙선 새마을호 첫 운행 때에도 양평과 단양역은 무정차 통과하면서 풍기에는 항상 정차하였고, 지금도 중앙선 KTX-이음의 선택 정차역, 무궁화호의 필수 정차역일 정도이며 풍기인삼과 소백산 때문에 관광 수요도 높은 편이다. 그 이유는 풍기읍내에서 풍기 나들목 앞 농업인회관에 소재한 수도권 방면 고속, 시외버스 중간정차지의 접근성이 매우 나쁘기 때문이다. 차라리 풍기읍내에서 10분 이내의 간격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영주종합터미널로 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유익할 정도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풍기읍에서 서울과의 교통은 철도가 대부분 책임지는 편이다.

영주 남부 지역에는 문수역이 있어 화물철도를 취급했는데 문수역이 폐역되었다.

또한 서산 대산읍~울진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에도 눈독을 적극적으로 들이고 있어 만들어지면 영주에서 동,서해안 진입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2. 도로

2.1.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영주 나들목, 풍기 나들목을 통해 접속 가능하며, 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지역 내 최대도시인 대구, 그리고 수도 서울과의 연결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이 중 풍기 나들목 비중이 좀 더 높은데, 서울 등 수도권 지역으로 향할 때 대부분 이용객들이 풍기 나들목을 이용하며, 네비게이션 역시 이 쪽으로 안내하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이다. 그리고 소백산 풍기온천,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등 관광지도 풍기읍내 권역에 몰려있기 때문에 풍기 나들목에서 진출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반대 방향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예외는 있는데, 대구, 부산 등 영남지방에서 영주 시내로 향할 때에는 영주 나들목에서 진출하는 것이 더 빠르다.

더구나 동서축으로는 보령울진고속도로건설에도 열을 올리고 있지만 진척이 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태.

2.2. 국도

5번 국도, 28번 국도, 36번 국도가 지역을 통과한다.
  • 5번 국도: 안동시에서 넘어와 평은, 문수, 영주시내, 안정, 봉현, 풍기를 거쳐 충청북도 단양군으로 넘어간다. 풍기까지는 전구간 왕복 4차로이고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있다. 영주의 관문인 풍기 나들목, 그리고 지역 내 중심도시인 안동을 연결하기 때문에 교통량이 꽤 된다. 그러나 풍기읍내를 지나면 꼬불꼬불 죽령을 타고 힘겹게 오르는 죽음의 구간이다.
  • 28번 국도: 영주시내 수도사업소 앞 삼거리를 기점으로 한다. 장수면을 거쳐 예천군으로 넘어가는 국도. 영주 나들목과 연결되며 관내구간은 모두 왕복 4차로이다.
  • 36번 국도: 5번 국도와 중첩되어 죽령을 넘어 영주 시내까지 넘어왔다가, 가흥IC에서 분리되어 2018년 10월에 개통된 가흥 - 상망 간 국도대체우회도로를 타고 영주시내를 시계방향으로 크게 우회하며 봉화군으로 진입한다.

2.3. 지방도

그 외에 931번 지방도는 풍기, 순흥, 부석 등 북부권에 밀집된 주요 관광지(소수서원, 부석사)를 연결해주다 보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로이다. 그리고 935번 지방도 확장공사도 있었다. 휴천동 국제조리고와 동산중·고교를 연결하는 지방도 935호 도로의 확장 공사가 완료됐다.[3] 시가지와의 연결성을 높여 도농간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인도도 확장되어 등하굣길의 학생들의 보행안전도 강화된 것은 덤.[4]

935번 지방도의 경우 마구령을 넘는데 조심해야 한다. 왕복 1차로에 대형차 출입금지고 겨울철만 되면 제설이 안되어 수시로 통제되는 곳이다. 당연히 길도 꼬불꼬불했었으나, 2024년 4월 마구령터널이 개통되어 이제는 대형차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양방향 모두 60km로 구간단속을 시행하고 있어 이 길을 가게 된다면 서행하자.

3. 버스

3.1. 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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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순환 1 2 2-1 3
5 8
문수 ‍‍20‍ ‍‍28-2
장수ㆍ예천 21 영주 - 성곡
안정ㆍ봉현
풍기ㆍ단양
22 22-1 23 24
25 25-1 26 27
영주 - 여륵
평은ㆍ이산ㆍ봉화ㆍ안동 30 31 32 33
단산ㆍ부석ㆍ순흥 28 52 53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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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동네 안동시처럼 영주여객에서 운영하는 시내버스의 대부분이 대우버스였으나, 2010년대 들어서는 일반버스로 현대 그린시티, 좌석버스로 현대 뉴 슈퍼 에어로시티를 출고하기도 한다. 그러나, 영주종합터미널은 여전히 대우버스가 많다. 안동터미널 못지않게 영주종합터미널을 주름잡고 있는 KD 운송그룹코리아와이드 경북 또한 대우버스 위주로 운행하는 업체다.

2010년 5월 12일, 드디어 영주시 시내버스에서도 교통카드를 쓸 수 있게 되었다.

2018년 영주시에서는 교통편을 더 편하기 하기 위해 버스 위에 LED를 부착하여 아날로그 기존 팻말과 함께 하며 또한 1월경 실시간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좀더 버스시간을 빠르기 보기 위해 7군데 시험운영했다. 이는 경상북도 시내버스에서 최초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지원받아 구축된 버스정보시스템이다.

3.2. 고속버스시외버스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영주종합터미널
, 풍기IC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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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동에서 가흥동으로 이전한 영주종합터미널이 있다. 매우 낡고 낙후된 터미널을 가흥동으로 신축, 이전하려 하였으나,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한동안 지지부진하였다. 그러나 2017년 1월을 기해 가흥동으로 이전하였다. 관련뉴스

서울에서 영주까지는 정체가 심하지 않으면 대개 2시간 15분~20분 전후로 도착하는 편. 주력 노선은 동서울, 서울경부, 동대구 노선이다. 준주력 노선은 안산-인천, 수원, 안동, 부산(노포) 정도가 있다. 하지만 안동행의 경우 5번 국도로 운행해 요금이 비싸다. 하지만 길은 잘 나있어서 영주에서 안동까지 30분 이면 가는편. 그리고 수도권방면 노선은 안동에서 출발하여 영주를 경유하는 경우가 많다.

4. 택시

파일:영주시 CI_White.svg경북 영주시 택시
일반택시
기본요금 3,300원(2km)
읍면간 운행 요금 4,000원(2km)
추가(병산제) 100원(33초/134m)
심야 및 시계 외 할증 20% / 복합 할증 63%
유료도로 이용료 승객 부담


[1] 울진~분천 철도[2] 서안동 나들목 - 영주 나들목 개통 전까지 영주 - 예천 28번 국도, 예천 - 서안동 나들목 34번 국도를 이용하여 서안동 나들목으로 진입[3] 총 사업비 27억을 투입해 휴천동 술바위 교차로에서 동산 고등학교 입구까지로 총 길이 490m, 폭 25m 규모[4] -그런데 정작 학생수가 많지가 않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