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사왜곡을 하는 창작물
역사 왜곡이라는 단어 자체는 분명히 존재하며, 역사 왜곡으로 비난받는 작품들도 분명 있긴 하지만, 역사 왜곡의 기준을 명확히 정할 수는 없다. 그 기준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단체마다 다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다만 기록의 내용을 얼마나 완벽히 재현해 내는가 보다는, 타 작품이나 역사에 대한 표절, 특정 인물이나 국가, 사상에 대한 지나친 미화 또는 폄하, 특정 사상에 대한 극단적인 편향이 역사 왜곡의 기준이 되는 편이다. 그 외 정통 사극을 표방함에도 작품에 표절이나 지나친 창작 스토리가 난무한다면 역사 왜곡으로 비판 받곤 한다. 동서양 막론하고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상 작가의 상상력이나 생각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작품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단순히 몇몇 등장 인물의 묘사가 기록과 다르다고 해서, 스토리 전개의 개연성과 핍진성, 재미를 위해서 사건 전개의 순서를 바꾼다고 해서, 또는 대체 역사물이라고 해서 무작정 역사 왜곡이라고 하지 않는다.
- 예시를 새로 들 때나 현재 진행중인 작품을 예시화할 때에는 개인적 감상이나 독자연구에 따른 무분별한 등재를 방지하기 위하여 필히 토론 합의를 거치는 걸 권장합니다.
2. 한국
2.1. 드라마 및 원작
- KBS
- SBS
- JTBC
- 인수대비(2012)
-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2013)
2.2. 영화
2.3. 소설
2.4. 독자연구서
- 윤영용
- 근초고대왕(2010)
2.5. 애니메이션
3. 일본
- 요코 가와시마 왓킨스
- 이자와 모토히코[41]
- 역설의 일본사
- NO라 말할 수 있는 교과서 -진실의 일한관계사-
- 일본인청년회의소
- 긍지
- NHK
- 사극 다이카 개신[42][43]
자국의 역할을 중시하는 것은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서도... 수나라 때 100만 이상, 당나라 30만 대군을 격퇴했던 고구려의 전쟁을 너무 축소시켰다.
백제 역시 당나라가 신라와 손잡자 고구려와 여제동맹 라인을 형성하긴 했지만 과거 서로의 왕을 죽인 일이 있고 부여계승을 두고 적장자 경쟁관계였기에 수당이 고구려 공격할 때, 오히려 백제가 길안내 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한강을 잃고 고립된 백제가 교류하는 나라이자 왜의 입장에서 국제활동 창구였던 백제가 중요했기에 백제와 왜가 서로 긴밀한 관계였던 것 뿐이다.
백제계라는 기록이 있기도 한 소가씨 일족은 당시 가장 유력한 집권세력이었으나 한반도 사신들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일본 오키미(대왕, 천황이라는 말이 쓰이기 이전의 호칭) 앞에서 쿠데타 세력에 끔살 당하고 7세기 일본열도의 첫 중앙집권화 단행이었던 다이카개신이 시작된다. 하지만 각 지역 독립적인 여러 쿠니, 여러 우지 등의 고유 세력들이 오키미(대왕, 훗날 천황)을 중심으로 정비되는 것에는 1세기가 더 걸려서야 완성된다.
4. 다큐멘터리
5. 서양
[1] 흥행에 성공은 했지만 지나친 삼국지연의 에피소드 차용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가령 2차 나주 전투는 대놓고 적벽대전을 베꼈다.[2] 명성황후를 조선을 위해 노력한 비극의 히로인으로 미화했다.[3] 역시 흥행에 성공했지만, 애초에 원작부터 원균 미화 등 왜곡 시비가 끊이지 않았고, 특히 김경진은 이 드라마를 보면서 깊은 빡침을 느낀 나머지 <임진왜란>을 저술하여 드라마 내용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심지어 사극 안티 사이트인 '필멸'까지 만들어졌다. 오죽하면 원작자 중 하나인 김훈도 원작 목록에서 제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했을 정도였다.[4] 위에 기재된 두 작품들처럼 흥행에 성공했지만 대조영의 생애에 대한 역사 기록이 워낙 적다보니, 창작과 각색이 많을 수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역사 왜곡 논란이 많았다. 설인귀나 걸걸 중상 같이 생몰연도가 명확한 인물들 마저도 사망 순서가 뒤죽박죽인 것도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5] 기획 의도는 무난한 평가를 받았으나, 내용 전반적으로 사료 왜곡 범벅인 탓에 적잖이 욕을 먹었다. 특히 초반부터 등장하는 고려 부흥 세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중대한 역사 왜곡인데, 더욱이 스토리상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해서 신나게 까였다. 게다가 양녕대군을 되도 않게 호방한 풍운아로 미화한 것은 덤. 심지어 세종은 소싯적에 뜬금없이 유배 생활까지 한다.[6] 왜곡도 왜곡이지만 그보다는 막장 드라마스러운데다 전개까지 느린 스토리 때문에 까인다.[7] 전작인 근초고왕의 환독을 그대로 계승하여 까였다.[8] 김춘추를 선역으로 포장하여 삼국통일을 백성을 구제하려는 대의로만 밀어붙였는데 이건 실제 김춘추와도 상당히 괴리감이 있다. 또한 대야성 전투에서는 난봉꾼으로 유명한 김춘추의 사위 김품석을 지나치게 미화하는 등 까일 만한 소지가 다분한 드라마이다.[9] 사실 이는 여러 가지 사정이 있다. 만악의 근원인 전임 작가의 역사 왜곡 대본 때문에 작가를 교체했으나 준실시간 촬영, 제작비 대폭삭감, 쪽대본으로 고난을 겪은 탓이다.[10] 그런데 이 드라마는 분명히 "팩츄얼 드라마"라고 홍보했다. 특히 2회에서 거북선이 반파되는 장면은 큰 역사왜곡이라며 극도의 비난거리로 점철되어 있다. 그 외에도 심한 역사왜곡과 고증오류가 매우 많다. 그리고 친중 미화적 전개 , 중국식 사관주입, 명군의 악행 은폐로 큰 공분을 불렀다, 일본 측 묘사에서도 역사왜곡 논란을 크게 불러 일으켰다.[11] 대신 기본적인 완성도는 괜찮은 편이라 여기 나온 작품들만큼 비판 받지는 않는다.[12] 반쯤 판타지가 가미되었다고는 하나 어쨌든 광개토대왕의 이름을 팔았으며, 대륙설과 요서경략설을 짬뽕시킨 '서백제'는 큰 논란을 야기하였다.[13] 논란이 많은 화랑세기가 전개의 주된 뼈대를 이루었다.[14] 매국노 미화에 몽골과 중국 역사 왜곡을 계속한다.[15] 첫 화부터 역사왜곡이 일어났다.[16] 태조왕건 때보다 삼국지연의 표절의혹과 비판을 더 크게 받았다. 이름만 연개소문이고 에피소드들이 삼국지연의와 너무나 빼박았다.[17] 세종대왕 때부터 활동하였던 내관 김처선을 성종 때부터 활동한 것으로 만들고 김처선을 손자손녀뻘 되는 성종과 폐비 윤씨와 또래로 설정하였다. 그 외에도 예종이 환관에 의해 독살당하기까지 한다.[18] 장옥정을 천출로 만들고, 숙종의 즉위를 신하들이 반대하는 등 실제 역사와는 한참 거리가 먼 왜곡을 자행했다.[19] 이 분야의 정점 그 자체 방송 시작부터 역사왜곡 논란이 있었고 결국 2회만에 조기 폐지되었다. 또한 기존의 역사왜곡 창작물들이 한국을 띄우고 치켜세우는 창작물들인데 반해 조선구마사는 한국의 위인들(태종, 세종대왕, 최영)을 악의적으로 비하하고 조선의 국경도시 의주를 중국의 문화권에 속해있는 것처럼 왜곡하는 중국의 동북공정 및 문화공정을 동조하는 짓을 하였다.[20] 조선을 지나치게 폄하한 동시에 전형적인 해적 미화물이다.[21] 한글은 세종대왕이 아닌 승려 신미의 창제설을 주장하는 왜곡물로 조선에 대한 폄하는 해적보다 맞먹는데 상대가 조선시대 명군중의 명군인 세종대왕이라는 점에서 더 심각하다. 참고로 불교계가 신미 한글창제설을 근거로 두는 것은 원각선종석보(圓覺禪宗釋譜)라는 현대에 만들어진게 100%인 위서로 이게 현실인 마냥 주장하고 있다.[22] 초창기엔 불교계는 어떻게 한글을 왕이 혼자 만들수 있겠냐며 능엄경을 한글로 번역한 능엄경 언해를 해준 신미가 일부 도왔을 거라는 주장을 하다가 원각선종석보가 나오자 이걸 검증할 생각도 없이 그냥 막무가내로 신미창제설을 주장했으며 이 주장을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 2019년에 개봉한 영화 나랏말싸미이다. 영화속 고증은 어마무시하게 형편없으며(캐치프레이즈는 잊혀진 역사를 조명한다인데 팔만대장경 소실 위기에서 세종이 정치적 판단하에 안준것을 마치 왜국 사신들을 어려워 하다 신미가 해결한 다는 식으로 역사왜곡을 저지르고 조선 초기에 없는 작물인 고구마를 한글창제 원리로 써버렸다.) 영화속 결론은 신미가 창제한 한글을 세종이 도둑질하여 그 공을 가로챘다식이다[23] 실존 역사에서의 실미도 684부대 훈련병의 구성원은 영화와 달리 사형수와 흉악범, 수감자가 아니라 중앙정보부 및 공군 관계자의 물질적 보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미끼로 한 감언이설에 속아 자원한 민간인들이었고 최재현 준위의 모티브가 된 김순웅 교육대장은 영화에서의 묘사와 달리 기간병들이 악질이라고 부를 정도로 부패한 군인이었다.[24] 해당 구성원들의 유족들은 물론이고, 실제로 거의없다조차 실미도 684부대 훈련병들을 소설판 속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구성원들을 무고한 민간인이 아닌 사형수나 죄수로 설정한 것을 모잘라 B급 신파극으로만 만들었다고 대놓고 비판했다.[25] 민족주의+천부경+초고대문명설+프리메이슨+우생학.[26] 북한의 단군릉 드립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는 건 기본이다. 게다가 수양제의 막장 지휘 능력을 엄청나게 미화시키기까지. 아니 왜? 일단 악역이 멋져야 그걸 막아낸 조상들도 멋져보이니까[27] 본격 역사학자가 바보인 줄 아는 소설. 일차적으로 이 모든 주장의 시발점이 되는 '잠부론'을 명백히 오독했다. 참조.[28] 십칠 년을 이거 쓰려고 준비했다면서 자치통감 한번 안 읽어본 듯한 고증의 뭔가 다른 의미로의 수작이다. 나중에 평주자사가 되는 동이교위 최비가 낙랑태수로 나오고 있는데, 최비는 고구려와 관련됨→그러려면 요서에 있어야 함→요서엔 낙랑군이 있었음→고로 최비는 동이교위가 아닌 낙랑태수라는 놀라운 논리. 게다가 유학을 받아들여 '가령'이라는 책까지 저작한 모용외를 야만족 군주로 묘사하고 있다. 이런 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이쯤 되면 사서의 참모 라인업을 죄다 쓸어버린 건 우스울 정도다.[29] 이우혁의 소설은 판타지 장르를 표방하고 있으나 실제 역사를 그 소재로 차용한 이상 논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치우가 아닌 뽀로로를 소재로 삼았어도 해당 작품이 지금과 같은 화제성과 인지도를 얻을 수 있었을까[30] 창조적 환독을 사회에 널리 알린 만악의 근원.[31] 무신정권 찬양조에 극렬 조선까. 명량 철쇄설이나 이순신 자살설이야 뭐 당연히 들어가고, 거북선이 옥포 해전에 벌써 출전한다! 그럼에도 그림 고증은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대표적인 작화는 좋았다. 더 왜곡할 껀덕지가 있어야지[32] 대표적인 비류백제설...[33] 난하요수설로 실로 아스트랄한 지도가 탄생.[34] 요서경략설로 실로 아스트랄한 지도가 탄생.[35] 환독은 약하지만 화랑세기 드립 때문에 엮인다.[36] 김운회와 함께 사이비 저술가로 유명한데다, 이쪽은 아예 인문학적 가치가 없는 쓰레기 서적이다. 김운회도 마찬가지로 인문학적 가치가 없는 쓰레기 서적을 많이 쓴다.[37] 한국의 친일주의자로 경향성에 의한 분류법에 따라 일본 쪽에 기재함.[38] 치하포 사건에서 김구가 죽인 일본인 쓰치다가 무고한 일본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부분은 아직도 논란이있는데 쓰치다는 대마도 상인이라는 설이 주류다. 허위사실'로 드러나 유죄를 인정 받은 부분은 유관순에 대한 비난과, 김구가 중국으로 가게 되는 과정 부분이다. 이부분은 유죄판결을 받지 않았다.[39] 대만의 친일주의자. 일본 극우작가들의 대필의혹이 있으나 밝혀진 바는 없다.[40] 일단 고증은 제끼고, 만화판 결말에서 혁리가 지상락원 일본으로 넘어가 시조가 된다. 어떤 의미로는 굴욕 아닌가?[41] 혐한의 대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야망패자, 무사 등의 작품이 한국에서 정발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으어어[42] 어찌보면 관점의 차이. 극 중에서 신라, 고구려, 백제 3국이 일본에 조공 사신을 보낸 걸로 묘사되어 있는데 이 때는 자기가 보내면 사신, 자기에게로 오면 조공으로 인식했기 때문 소중화??[43] 당나라와 고구려-백제의 대립이라는 국제정세에서 일본 내부에서는 고구려-백제와의 교역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고구려-백제에 원군을 보내고 돕자는 세력과 남의 싸움에 끼어들어 당나라의 화를 입을까 걱정하는 세력으로 나뉘어 대립한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고구려를 쳐들어간 당나라군이 겨우 3만이라고 한다.[44] 다만 이쪽은 고증이 전작에 비해 나은 편이다.[45] 영국인의 시각이 많이 반영된 탓에 잔 다르크가 악마를 부르며 프랑스의 승리를 비는 사악한 마녀, 영국군에게 잡힌 뒤로 화형 당하기 전에 양치기인 친아버지에게 천하다고 욕을 퍼붓는 패드리퍼 패륜아, 프랑스 왕과 귀족에게 몸을 팔아 임신했다며 목숨을 구걸하며 찌질하게 구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것 외에도 왜곡된 부분이 많은데 잔 다르크가 지킨 오를레앙을 다시 영국군이 함락시키는 부분, 실제 역사에서는 잔 다르크를 영국군에 팔아넘긴 부르고뉴 공작이 여기서는 잔 다르크의 설득으로 프랑스의 편으로 돌아오는 부분, 부르고뉴파의 군대에게 콩피에뉴에서 붙잡힌 잔 다르크가 여기서는 요크의 군대에게 앙주에서 패전하며 잡히는 부분, 그리고 백년전쟁 마지막에 전사한 영국군의 존 탈보트 장군이 여기선 잔 다르크보다 먼저 전사하는 부분 등 왜곡과 오류가 많다.[46]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많이 접한 실러답게 작품 자체가 헨리 6세 1부를 참고한 흔적이 많아서 부르고뉴 공작이 잔 다르크의 설득으로 프랑스로 다시 돌아오는 내용과 탈보트의 죽음은 거의 베꼈다고 봐도 될 정도다. 사실상 헨리 6세 1부와는 잔 다르크를 긍정적으로 다루는 내용만 다를 뿐이다.(...) 적의 기사와의 연애는 덤 게다가 여기선 화형이 아니라 자신을 묶은 쇠사슬을 신의 버프를 받아 박살내고 무쌍을 찍은 뒤 장렬하게 전사하는 내용으로 바꾸었다.[47] 서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를 다룬 연극인데 실제 역사에서 로물루스가 어린 나이에 즉위했다가 폐위되어 능력을 입증할 기회도 없었던 것과는 달리 여기서는 늙고 무능한 황제로 나온다. 또한 국정에 참여하지 않고 닭이나 키우는데 열중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것은실제 역사에서는 로물루스가 아니라 서로마의 초대 황제 호노리우스가 했던 일이다. 다만 한국 공연에서는 원로 배우인 권성덕이 주연을 맡아서 그런지 평론가나 관객들에게는 좋은 평을 받고 있어서, 역사학자나 역덕이 보기에는 빼도 박도 못하는 역사왜곡을 담고 있는데도 대중들에게는 인기있었던 명성황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48] 고증도 문제이지만 동로마를 매우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왜곡하며 메흐메트 2세와 오스만군이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 중 저지른 학살, 약탈, 강간을 전혀 보이지 않고 관대한 정복자로 미화했다. 그래서 터키에서는 정치권이 대놓고 찬양할 정도로 밀어주며 흥행했으나 오스만의 지배를 받던 그리스, 키프로스, 동유럽, 중동에서는 많은 비난을 받았다.[49] 역사적이고 극적인 상황 연출은 하고 싶고 고증은 하기 귀찮은, 즉 역사물의 편한 점만 체리피킹한 졸작. 왜곡점이 너무 많은 관계로 해당 항목의 비판 문단 참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