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순서 | ||
수도고 배틀 XTREME | → | 수도고 배틀(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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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레이 · 차량 · 코스 · 라이벌 · 사운드트랙 |
수도고 배틀 首都高バトル Tokyo Xtreme Racer | |
<nopad> | |
<colbgcolor=#000><colcolor=#fff> 개발 | 겐키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ESD | Steam |
장르 | 레이싱 게임 |
출시 | 앞서 해보기 2025년 1월 23일 |
정식 출시 2025년 5월(예정)[1] | |
엔진 | 언리얼 엔진 5.4 |
한국어 지원 | 비공식 지원[2] |
심의 등급 | |
관련 사이트 | |
상점 페이지 |
1. 개요
新章、始まる (새로운 장의 시작)
Racing Towards a New Chapter
일본의 게임 제작사 겐키가 개발하는 수도고속도로 레이싱 수도고 배틀 시리즈의 최신 작품. 수도고 배틀 X 이후 햇수로 19년 만에 출시된 정규 시리즈이며, 시리즈 전체로 따지면 수도고 배틀 XTREME 이후 햇수로 8년 만이다.Racing Towards a New Chapter
2. 발매 전후 정보
===# 공개 전 #===정식 공개 전의 떡밥 모음
수도고 배틀 X의 실패 이후 주식회사 겐키의 상황마저 위태롭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이후로도 겐키의 레이싱 게임 관련 활동은 반다이 남코 어뮤즈먼트의 완간 미드나이트 MAXIMUM TUNE 시리즈의 하청을 맡고 있던 것이 전부여서[3] 수도고 배틀 시리즈의 부활은 힘들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후 모바일 게임 시대를 맞이하여 수도고 배틀 XTREME이 출시되었지만 이마저도 팬 모두에게 외면을 받으며 1년도 가지 못해 서비스를 종료하고 말았다.
그러던 와중 2022년 수도고 배틀 시리즈의 상표권을 갱신하면서 시리즈가 부활하는 게 아닌가 하는 희망 섞인 반응이 있었지만, 게임사에서 권리 방어를 위해 생명력이 다한 IP의 상표권을 갱신하는 사례는 수도 없이 많았기에 이번 사례도 그럴 것이라는 반응이 많았고 그 이후 드리프트 스피리츠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발표되자 그것 뿐이었다며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았다. 대신 콜라보 기념으로 공개된 겐키의 메세지[4]에서 시리즈 부활을 암시하는 말이 남겨져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후속작 암시가 아닌가 하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이때만 해봐도 말 그대로 콜라보 이벤트였고 겐키도 겨우 위기를 벗어난 상황이었기에 팬들도 말 그대로 혹시나 하는 반응이었을 뿐이지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2024년 2월 혼다 NSX 전문 튜닝샵인 Route-KS의 블로그에서 겐키의 제작사들이 회사를 방문했다는 포스트가 올라왔는데 겐키가 발매하는 수도고 배틀에 자사의 제품이 수록되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더군다나 해당 포스트에 올라온 작품의 로고가 지금껏 수도고 배틀 시리즈에서 단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던 로고였기 때문에 진짜로 신작이 나오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이후 4월에 겐키가 시리즈의 영문명인 Tokyo Xtreme Racer의 상표권을 새로 출원했다는 소식이 올라오거나, 슈퍼 포뮬러에 출전하는 츠보이 쇼의 유니폼에 상술한 수도고 배틀 로고가 박혀있는 게 확인되면서 점점 신작 출시 설이 불이 붙기 시작했다.
2024년 7월 24일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처음 올린 영상이 Devil Road Run!의 홍보 영상이었는데, PV 마지막에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 자동차에 쫓기는 장면을 넣었다. 게다가 동영상 업로드 날짜가 21년 전 수도고 배틀 01의 출시일이라서 이번엔 진짜로 나온다는 추측이 절정에 다다랐고, 8월 19일 카운트다운 페이지를 공개하며 수도고 배틀 시리즈의 신작 공개가 확정되었다.
===# 정식 공개 #===
티저 트레일러 | 프리뷰 트레일러 |
12월 7일 애리조나 FuelFest에서 겐키가 스폰서로 참여한다는 게 밝혀졌고#, 행사 현장에서 체험 부스를 시연하면서 레딧과 디스코드, 유튜브 등을 통해 많은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
- 포터블에서 추가된 니트로 분사 시스템 튜닝이 계승되었으며, 속도계 좌측에 타이어 종류와 내구도를 표시하는 UI가 추가되었다.[7] 타이어 내구도의 경우 일반 주행시에는 하락하지 않고 배틀 시에만 소모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 챌린지 시스템이 존재한다. 특정 구간을 최단 시간 내에 돌파하거나 최고 속도를 측정하면 게임 내 화폐(CP)를 지급한다.
- 니어 미스 등 특정 행동을 할 경우 게임 내 화폐(CP)를 지급하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 전작들의 OST 일부가 리메이크되어 수록된다.
- Volcano (수도고 배틀 01) - 우울한 천사와의 배틀에서
- Edge of the Heaven (수도고 배틀 0) - 리버리 시스템 소개에서
- Hunter (수도고 배틀 01) - 마쯔다 3의 주행 장면에서
- Jumpin' Jammin (수도고 배틀 X) - 수프라의 주행 장면에서
- Momaeler (수도고 배틀 01) - 레드 샤우트와의 배틀 진입 장면에서
- Vampire Hunter (수도고 배틀 01) - 레드 샤우트와의 배틀 시작 후
- RPG 요소가 추가되었다. 플레이어와 라이벌 NPC들에게 레벨 시스템이 부여되었으며, 시연 플레이 화면을 촬영한 사진에는 스킬 트리로 추정되는 UI도 확인되었다.
파킹 에이리어 소개 |
2025년 1월 6일 앞서 해보기 출시일이 확정되었다.# 발표일 시점에서 약 2주 뒤인 1월 23일 오후 5시(일본 시간 기준)에 출시되며, 앞서 해보기 시점에서 200명의 라이벌들과 48대의 차량, 180km 길이의 코스가 지원된다. 정식 발매는 약 4개월 뒤를 예상하고 있다. 가격은 3960엔/29.99달러.
선행 플레이 영상 |
-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에서 지나가듯 보여주었던 데칼 시스템의 경우 포르자 호라이즌을 비롯한 최근 레이싱 게임에서 많이 채택하는 도형을 이리저리 붙여서 데칼을 꾸미는 방식과, 니드 포 스피드 구작 시리즈 등에서 자주 보였던 트라이벌이나 스트라이프 등의 풀 바디 데칼, ART FACTORY와 협업으로 만들어진 아트워크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꾸밀 수 있는 방식이다.
- 외전으로 출시된 전작인 레이싱 배틀에서처럼 Nameless Driver(이름 없는 드라이버)라며 정해진 라이벌이 아닌 지나가는 AI 트래픽에게도 배틀을 걸어서 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 주인공의 호칭이라 할 수 있는 B.A.D 네임의 경우, 전적에 따라 강제로 바뀌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제 플레이어의 전적에 따라 해금되는 방식이며 원하는 호칭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상시 선택 가능한것은 아니고 변경을 할지, 현재 네임을 유지할지 선택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 PA에 전설의 튜너(Legendary Tuner)라는 NPC와 대화할 경우 돈을 주고 하루 동안 특정 부품의 성능을 높여주는 버프를 받을 수 있다.
3. 시스템 요구 사항
#1#2#3언리얼 엔진 5를 사용했기 때문에 언리얼 5만의 기능인 루멘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및 리플렉션[8]을 지원하며, TAA가 아닌 TSR이 적용되었다. DLSS 3이 적용되어 DLSS+네이티브 설정 시 DLAA를, GeForce 40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면 프레임 제네레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적화가 좋기 때문에 루멘만 꺼 준다면 최소사양 근처 카드로도 무난히 60 프레임 고정이 가능하며, 언리얼 5 게임 중에서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또한 Steam Deck에도 렉 없이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4. 특징
4.1. 게임 진행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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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4.2. 등장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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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4.3. 등장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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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4.4. 주요 등장인물
4.4.1. 주인공 진영
- 주인공
이 게임의 주인공, 즉 플레이어. NPC들의 모습조차 실루엣으로 처리되는 게임 특성상 대사는 커녕 외모조차 안 나오지만 X 시절에도 없던 독백이 추가되어 내면 묘사 같은 건 의외로 상세한 편이다.은근히 감성 넘치는 성격이라는 걸 알 수 있다나이·성별·출신지 등 모든 게 불명이지만 대다수 멤버들이 50대인 FAR AWAY 팀원들이 어린애 취급하는 대사가 많거나 잘 쳐봐야 대학생으로 보이는 영원의 폴라리스와 나잇대가 비슷하다는 묘사를 보면 20대 초중반의 남성[9]으로 추정.
수도고 배틀 X의 엔딩 이후 4년이 지난 본작 시점에서 막 수도고에 올라온 신인 드라이버로, 이런 류의 주인공들이 다 그렇듯이 얼마 안 된 루키임에도 수도고의 내로라하는 레이서들을 죄다 격파하고 다니며 수도고의 새로운 신성으로 주목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시점에서의 수도고는 X에서의 그 사건 이후로 4년 동안 비교적 잠잠했다가 레이서들의 세대교체 & 팬텀 9의 복귀 등의 사건들이 점점 겹치면서 다시 한 번 파란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고 있는데, 보스들도 그렇고 NPC들도 그렇고 여러모로 수도고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올 인물로 취급하고 있는 중. 특히 블러드하운드를 비롯한 前 13귀장 멤버들에게는 옛날의 신제의 모습이 겹쳐보였다는 말까지 듣는다. 여담으로 PA에서 만날 수 있는 갤러리들의 대사에 의하면 외모는 굇수같은 실력에 걸맞지 않게 굉장히 평범하게 생겼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후반부에서는 수많은 실력자들을 격파하며 수도고에서 상당한 유명인사로 거듭났음에도 정작 주인공을 알아보거나 하는 갤러리들이 거의 없다(...).
- 전설의 튜너
프롤로그 종료 후 PA에서 주인공과 만나는 NPC. 이제 막 뉴비 티를 벗은 주인공의 실력에 흥미를 느끼고 튜닝을 도와주겠다며 나온다. 시리즈 전통적으로 완간 미드나이트 패러디가 짙은 작품인 만큼 '지옥의 튜너' 키타미 쥰을 오마주한 캐릭터다. 원본 격 되는 캐릭터처럼 묘하게 음험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다행히도 그 정도로 차에 미친 막장은 아니다(...). 플레이어와 함께 수도고의 또 다른 신성으로 주목받는 영원의 폴라리스의 튜닝도 도와주고 있다는 묘사를 보면 비단 주인공 뿐만 아니라 재능이 있어 보이거나 아니면 그냥 본인이 흥미를 느끼는 신입 레이서들에게는 다들 비슷하게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내에서는 본작의 새 시스템인 스페셜 튜닝을 담당하는 캐릭터인데, PA에서 출현할 경우[10]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스페셜 튜닝을 받을 수 있다. 본인 스스로도 정식은 아니고 임시 땜빵에 불과한 야매 튜닝이라고 강조하는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일종의 기간제 버프라고 보면 되는데, 튜닝을 받은 하루 만큼은 튜닝을 받은 파츠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지만 주행을 끝내고 차고로 돌아가면 튜닝의 효력이 사라진다.
4.4.2.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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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4.5. 등장 애프터마켓 브랜드
- 5ZIGEN #
- ART FACTORY #
- BBS #
- BLITZ #
- BN Sports #
- BOMEX #
- C-WEST #
- Do-Luck #
- Enkei #
- Fabulous #
- Hot Stuff #
- 호시노 임풀 #
- Ings+1 #
- Knight Sports #
- KUHL #
- MID WHEELS #
- RAYS #
- ResultJapan #
- Rowen #
- SSR #
- Syms #
- TOM's #
- TRIAL #
- TRUST #
- URAS #
- Varis #
- VERTEX #
- weds #
- WORK #
- YOKOHAMA WHEEL #
5.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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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6. 평가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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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5-03-24
2025-03-24
<rowcolor=#fff> 종합 평가 | 최근 평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34950/#app_reviews_hash| 압도적으로 긍정적 (95%)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3495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9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1 대 1 배틀 시스템, 뛰어난 비주얼과 최적화,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게임플레이, 그리고 시리즈의 전통을 고수하는 점이야말로 이 게임을 경쟁작들과 차별화하는 요소입니다.
수도고 배틀(2025)의 얼리 액세스 버전은 만족스럽습니다. 맵 레이아웃, 빠른 이동, 그리고 여러 스킬 제한 등 몇 가지 디자인적의 문제가 있지만, 이 게임이 가진 장점은 그 이상입니다.
GamingBolt
수도고 배틀(2025)의 얼리 액세스 버전은 만족스럽습니다. 맵 레이아웃, 빠른 이동, 그리고 여러 스킬 제한 등 몇 가지 디자인적의 문제가 있지만, 이 게임이 가진 장점은 그 이상입니다.
GamingBolt
Tokyo Xtreme Racer is an infectiously addictive time capsule of a racing game that's hard to put down and already well worth its early access asking price.
수도고 배틀(2025)은 중독성 강한 레이싱 게임이자, 시대를 그대로 담아낸 타임 캡슐 같은 작품으로, 쉽게 손을 뗄 수 없으며 이미 얼리 액세스 가격 이상의 가치를 보여준다.
- IGN 8.0/10.0 리뷰
전작들을 내놓던 시기에 비해서 상당히 열악한 상황[11]에서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발매 후 3시간 만에 평가가 매우 긍정적을 달성할 정도로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발매 2개월 후 스팀 리뷰가 1만개를 돌파한 시점에도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할 정도로 호평 받으며 2025년 레이싱 게임 최고의 다크 호스로 등극했다.수도고 배틀(2025)은 중독성 강한 레이싱 게임이자, 시대를 그대로 담아낸 타임 캡슐 같은 작품으로, 쉽게 손을 뗄 수 없으며 이미 얼리 액세스 가격 이상의 가치를 보여준다.
- IGN 8.0/10.0 리뷰
오랜만에 등장한 후속작임에도 전작의 요소들에서 좋은 것은 가져오고 불편한 것은 개선하는 등 게임성을 매우 충실하게 이식했고, 현재 대형 게임사들조차 최적화 문제로 고배를 마시는 언리얼 엔진 5를 썼음에도 최근 얼리 액세스 게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최적화 문제도 거의 없다.[12] 사소한 버그와 비한글화, 멀티 플레이 부재 등의 문제가 있지만 얼리 액세스라는 점과 32,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감안할 수 있다는 반응이 많고, 현재 50%만 완성된 상황임에도 이미 충분히 하나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와 분량을 가지고 있으며 수도고 배틀을 모르더라도 JDM 문화를 좋아하는 차덕후라면 충분히 매력적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레이싱 게이머들부터 웹진들까지 꾸준히 언급되는 장점이 바로 시리즈 고유의 개성과 특색을 지켰다라는 점인데, 위의 리뷰들에서도 지속적으로 언급되듯이 지난 몇 년간 레이싱 게임은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의 흥행 이후 포르자라이크라 불릴 정도로 그 밥에 그 나물인 수준이었고[13], 더 크루: 모터페스트와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 솔라 크라운은 기존 시리즈의 차별화된 특성까지 버리면서 포르자를 타깃으로 잡은 게 티가 날 정도였다. 하지만 이 두 게임을 비롯하여 최근 출시된 레이싱 게임들이 포르자를 따라했음에도 포르자의 발 끝도 따라가지 못하는 완성도를 보여[14][15] 흥행과 평가 양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16], 포르자 호라이즌조차도 시리즈의 매너리즘과 미숙한 라이브 서비스 운영이 지적받으며 점점 평가가 내려가는 추세에 있었다.
이로 인해 신세대와 구세대 게이머를 가리지 않고 레이싱 게임 장르가 양산형과 매너리즘으로 인해 몰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미드나이트 클럽 시리즈, 번아웃 시리즈, 릿지 레이서 시리즈 등 다양한 개성과 시스템을 갖춘 레이싱 게임들이 넘쳤던 아케이드 레이싱의 황금기인 2000년대 시절을 재조명하는 레이싱 게이머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는데 이 와중에 18년 만에 부활한 수도고 배틀이 시리즈의 고유한 특색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잘 접목해서 나오자 이에 호응한 레이싱 게이머들이 호평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 많다.#1#2[17][18] 실제로 현재 지나치게 폭등한 개발비로 인해 레이싱 게임을 포함한 AAA급 게임들이 안정성을 이유로 독창적인 시스템과 게임성을 개발하기 보다는 트렌드라는 명분으로 잘 나가는 장르나 작품을 따라가거나 베껴오는 등 등 보수적이고 획일적인 방향으로 변하는 바람에 이러한 모습에 질린 게이머들이 그 동안 인지도가 적다, 수익성이 적다고 무시당했던 장르나 IP에 눈을 돌려 뜻밖의 흥행을 가져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중이라 이 작품도 그러한 사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중이다.#
현재로서 다소 아쉬운 점은 6단 기어 차량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5단 기어 차량들[19]로 대표되는 차량의 밸런스 조절이 아직은 좀 부족하다는 점, 상술한 크라운 택시의 사례로 대표되는 실제 차량의 스펙과 라이벌의 속도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는 점, 엔진 튜닝을 하기 전까진 차량의 사운드가 다소 좀 부실하다는 점등이 있다.
난이도 문제로서 우울한 천사로 대표되는 몇몇 라이벌의 난이도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특히 우울한 천사의 경우 시리즈 전통적으로 진행 대비 난이도가 높은 보스로 유명했지만, 본작에서는 그걸 감안해도 지나칠 정도라는 말이 많았다. 본작에서 우울한 천사를 상대하는 시점에서는 350마력대 차량을 탑승하고, 우울한 천사를 이긴 뒤 얼리 액세스 전체 해금 시점에서 400마력급 차량을 탈 수 있게 되나, 우울한 천사는 450마력이라는 압도적인 출력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더해서 수도고 배틀 특유의 보스 스타트 가속 버프를 입고 있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사양이었다. 구작의 우울한 천사에 익숙한 플레이어라면 해법은 이 오버 파워를 역이용해서 C1선 초입에서 배틀을 스타트, C1 선으로 진행해서 중앙분리대에 처박아버리는 것이라는 걸 알고 있겠지만, 공략을 잘 알고 수행하더라도 출력차가 너무 많이 나다보니 그 때까지 SP 고갈 없이 버티는 것도 상당한 운이 필요하다는 점이 문제였다. 그 외의 공략방법이라면 기어비 때문에 최고속이 298km/h에서 제약되는 걸 이용하는 건데, 이건 정말 이론적 방법일 뿐이다.
이로 인해 너프 요구가 많았고 2025년 1월 31일자 패치로 우울한 천사를 비롯한 몇몇 라이벌들의 밸런스 조정, 이후 동년 2월 10일자 업데이트로 일부 상위 등급 튜닝 파츠의 해금을 앞당기는 등의 패치를 진행하는 등 개발진들이 유저 친화적으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추후 패치 및 개선 방향이 긍정적으로 나아갈 가능성은 높다는 점이다. 2차전을 진행하면 기존 사양으로 등장하는 서비스도 잊지 않아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7. 흥행
출시 첫 날 동접자 14,000명을 달성하며 18년만의 후속작으로선 엄청난 출발을 시작했으며, 출시 3일차인 1월 25일에도 화력이 죽기는 커녕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1위, 동접자 15,000명을 돌파하며 수도고 배틀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특히 3일차에 최고 동접자 15,824명을 기록했는데, 지난 5년간 출시된 레이싱 게임 중에서 이보다 더 높은 스팀 동접자 수치를 기록한 게임은 포르자 호라이즌 5와 F1 2020, F1 2021, F1 22, 아세토 코르사 EVO 밖에 없다.[20] 발매 1주일이 지난 현재도 꾸준히 매일 피크 타임에 동접자 1만명 대를 찍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제작진들도 2025년 2월 9일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사 최고의 히트작으로 자리잡았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사실상 성공이 확실시되고 있다.(웹진 Automaton과의 인터뷰/번역)18년 동안 오로지 신작만을 기다려온 올드 팬들조차 시리즈의 부활에 의의를 두고 흥행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출시 전 상황에 비해 전작을 해본 팬들은 물론이고 유명 레이싱 게임 전문 스트리머들이나 버츄얼 유튜버들, 신규 레이싱 게이머들조차 다들 플레이를 인증하거나 찍먹을 시도해 볼 정도로 2025년 현재 레이싱 게임 장르의 의외의 복병으로 떠올랐는데, 어찌보면 포르자 호라이즌 이후 정립된 요즘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트렌드에 반하는, 철저하게 2000년대 PS2 시절의 테이스트로 무장한 이 게임이 예상 외의 화제와 흥행을 끌어모으게 된 상황이라 각종 게임 언론에서도 상당히 흥미로운 현상으로 여기고 있다.#1#2#3#4#5
현재 언론들과 게이머들 사이에서 추측해 보는 가장 큰 이유로는 얼리 엑세스 출시 당시 경쟁작이라 할 만한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들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라 소위 '빈집털이'가 가능했던 것이 있는데, 실제로 현재 경쟁작이라 할 만한 IP들의 상태를 보면 나온 지 오래 되었음에도 당분간은 후속작의 가능성이 요원하거나 심하게는 퀄리티 면에서조차 이 게임과 경쟁이 안 되는 작품들까지 있는 상황이라 사실상 2025년 말까지는 경쟁작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시만 들어도
- 포르자 호라이즌 5의 경우 현재 아케이드 레이싱의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평가까지 듣는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의 절대강자 포지션이지만, 이미 나온 지 3년이 넘은 상황인 데다가 플레이스테이션 5 이식 발표+제작사가 페이블 리부트판의 개발에 투입된 상황이라 올해 안에 후속작이 출시될 가능성은 매우 적은 상황이다.
- 더 크루: 모터페스트는 지나치게 포르자를 의식한 게임플레이로 인해 기존 팬들은 물론이고 신규 팬들의 반응도 애매해진 상황에서 전작인 더 크루 강제 서비스 종료 사건[21]으로 인해 유저들의 신뢰를 잃은 것도 모자라 모기업인 유비소프트가 매우 심각한 경영위기에 처해 있어 후속작은 커녕 서비스 종료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 솔라 크라운은 TD 시리즈를 부관참시를 해버렸다는 평가까지 받을 정도의 처참한 게임성을 보여주는 데다가 싱글 플레이 온라인 연결 강제 요구에 제작진들이 최소한의 게임에 대한 이해조차 있는지 불분명한 발언들과 패치 방향 때문에 게임의 미래에 대해서도 사실상 기대를 접은 팬들이 많은 상황이다.
-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의 경우 그나마 정통 언더그라운드 레이싱의 본가를 강조하며 포르자의 대항마 역할을 해줘야 했지만, 라이벌 이후 지나치게 과거 블랙 박스 시절의 영광[22]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4연속[23]으로 이도저도 못한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의 신뢰도를 잃은 것에 더해 포르자와 마찬가지로 EA가 제작사 크라이티리언을 배틀필드 시리즈의 신작 개발에 투입시키면서 당분간은 후속작 가능성도 요원해졌다.[24]
- JDM: Japanese Drift Master와 NIGHT-RUNNERS의 경우는 인디 게임임에도 레이싱 게임 팬들의 기대에 호응하는 모습과 퀄리티를 보여주어 상당한 화제를 끌어모아 2025년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지만, 5월 말에 출시하는 JDM은 이니셜D와 비슷한 고갯길 드리프트 위주의 게임이라 소비층이 겹칠 가능성이 적은 데다가[25] 방향성이 비슷한 NIGHT-RUNNERS는 정식 출시 때까진 한참 남은 12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공개 당시 비교대상으로 자주 언급된 아세토 코르사의 Shutokou Revival Project(이하 SRP) 같은 모드의 경우 역시 라이벌 NPC의 부재 & 편의성 부족으로 멀티플레이 없이는 말 그대로 수도고를 달린다는 분위기만 즐길 수 있는 정도라서, 이미 SRP를 즐기는 유저들을 끌어올 수 있겠냐는 발매 전의 회의적인 분위기와 달리 오히려 SRP를 즐기던 유저들이 수도고 배틀로 넘어가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때마침 아세토 코르사 EVO가 전작 모드와 호환되지 않아 새로운 모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얼리 엑세스라는 걸 감안해도 절망적인 초기 완성도를 보이면서 일단 구매만 해 놓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아세토 EVO를 구매한 사람들이 수도고로 많이 넘어오게 되었다. 사실 SRP 모드 자체가 수도고 배틀 시리즈를 리스펙트하는 성향이 강했고 본작 공개 전에도 해당 모드를 통해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대리만족으로나마 해소하는 팬들이 많았던 지라, 공개 당시에도 수도고 배틀 팬덤은 신작이 나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 SRP 제작진 및 유저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SRP 유저들은 시리즈 부활 소식에 축하해주는 등 훈훈한 광경이 나왔다.
8. 기타
- 북미 시장 및 판매량에 큰 희망을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개 트레일러와 SNS 계정도 일본판과 북미판을 함께 올릴 정도이며, 데모 플레이를 처음으로 시연한 Fuelfest도 애리조나 스캇데일이었다. 이 행사 자체는 전세계에 개최하는 행사로 11월에 도쿄 행사도 있었지만, 이 때는 본작이 소개되지 않았다.
- 사전 플레이 클라이언트를 제공받은 스트리머 중에서 hololive 프로덕션의 린도 치하야가 있었는데[26] 그 영향으로 인해 hololive를 비롯해 여러 버추얼 유튜버들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 겐키도 트위터에서 방송 소식을 리트윗하는 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고 치하야에게 굿즈 세트를 선물로 보내주기도 했다. 실제로 이후 제작진들이 인터뷰에서 광고를 넣은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27]
- 작품 내적으로 각종 자동차 관련 작품들의 패러디가 상당히 많다. 주요 소재나 배경도 비슷한 완간 미드나이트는 말할 것도 없고[28] 이니셜D나 잘 부탁해 메카독 같은 자동차 만화들이나 다른 레이싱 게임들의 패러디도 간간히 찾아볼 수 있다.
- 발표 초기 전작들과는 달리 아예 부제를 떼버린 것이나 원점회귀를 강조하는 제작진들의 코멘트를 통해 아예 시리즈의 리부트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 다만 롤링 가이즈 1호의 소개문 등 전작의 스토리와 이어지는 듯한 언급이 있었고, 이후 출시 후 공개된 스토리로 인해 수도고 배틀 X 시점에서 4년 뒤의 시점인 것이 확정되어 리부트 설은 부정되었다.
- 본작의 프로모션을 위해 프리스타일 댄서이자 데모카 튜너인 TO?KI의 혼다 S2000을 섭외해 홍보용 랩핑을 입혔다. 랩핑 테마는 과거 겐키가 홍보용 차량으로 소유하고 있던 법인차 겸 데모카인 'GRP S2000'[29]과 달리, 베이지색과 검은색을 기반으로 TO?KI의 자캐 이미지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 본 게임이 언리얼 엔진으로 출시되어서 언리얼 엔진의 툴인 UEVR을 이용해, 수도고 배틀을 VR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1#2 이를 이용해, 차량 내부에 위치를 잡아서 차량을 몬다면 몰입도가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은 하지만, 본 게임이 인테리어를 신경 써서 만들어진 게임은 아니라, 차량 계기판이 이미지로 고정되어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된다.
- 출시 당시 캐나다에서는 이 게임의 구매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발매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갑자기 지역락 & 출시 연기가 걸려버린 상황이라 캐나다 팬들의 당혹을 사기도 했다. 그나마 예약구매가 없어 금전적으로를 피해를 본 팬들은 없었으며, 겐키 역시 빠르게 사과문을 올리고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성명문을 남겼다. 캐나다 팬들은 VPN으로 스팀 상점을 우회하거나 아예 미국으로 넘어가서(...) 게임을 결제하고 오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 갑자기 캐나다에서만 지역락이 걸린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북미 팬들 사이에서는 Crave Entertainment[30]와의 판권 문제가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이후 약 1주일이 지난 2025년 1월 29일 겐키가 캐나다 판권 문제를 해결했다는 소식을 올리면서 문제가 해결되었고 이후 1월 31일 캐나다에서 정식 출시되었다.
- 본 게임이 예상 외의 성공을 거두면서 시리즈의 부활 가능성이 확실시되자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외전인 카이도 배틀 시리즈의 부활에 대한 요구도 많아졌다. 특히 이러한 고갯길 레이싱 장르의 대표작이자 원조인 이니셜D/아케이드 스테이지 시리즈는 PS3로 이식된 익스트림 스테이지를 끝으로 사실상 콘솔 이식 가능성이 사라진 상황이라 접근성 등을 이유로 이니셜D의 최신 버전을 플레이하기 힘든 북미나 유럽, 한국 유저들[31] 사이에서 이러한 요청이 많은 편. 겐키도 후술할 AMA를 통해 잘 되면 나올 수도 있다는 등 카이도 배틀 후속작을 딱히 부정하지는 않는 눈치다.
- 자잘한 버그 리포팅 과정을 생략한 얼리 억세스 버전이라 그런지 희한한 버그들이 제보되고 있다. 약간씩 등장하는 희한한 버그 때문에 웃긴 상황이 연출된다.#1 #2 #3 #4 특히 라이벌 리젠 관련 문제로 겹쳐서 리젠된 다른 팀 차를 업어가는 버그가 대표적.
- 겐키의 MOD 가이드라인
얼리 엑세스 상태임에도 모딩이 쉬운 언리얼 엔진의 특성상 양덕들에 의해 갖가지 MOD가 쏟아져 나오는 중이다. 디스코드와 넥서스 모드의 페이지를 가 봐도 온갅 MOD들이 쏟아져 나온다. 싱글 플레이만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 난이도를 변경하거나 재화 수급량을 늘리는 등 다소 위험해 보이는 MOD도 거리낌 없이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 얼엑 단계에서는 다소 부족한 분량인 외장 튜닝 파츠와 커스텀 데칼 위주의 MOD부터 실시간 시간대 변경 모드까지 다양한 MOD들이 나오고 있다. 개중에는 우연히 자기가 만들고 있던 수도고 배틀 팬 게임과 같은 엔진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게임에서 사용된 배경 오브젝트 모델을 통째로 교체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도 기획 중에 있다.
- 2025년 2월 28일 TXR 서브레딧에서 겐키와의 AMA를 진행했다. 한국어 요약본 추후에도 AMA를 진행할 예정이다.
[1]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며, 개발 진척도에 따라 이보다 더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상점 페이지의 설명에 의하면 개발 기간이 약 4개월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2] 패치 다운로드(수정판 1수정판 2): 발매 하루만에 DeepL을 이용한 기계번역 패치가 빠르게 출시되었으나, 이후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서 수도고 배틀 마이너 갤러리에서 한국어 패치를 제작하고 있으며, 현재 ParaTranz를 통한 번역 검수작업을 진행했으며, 2025년 3월 19일 번역 검수가 완료되어 배포(검수판)를 시작하였다.[3] 재미있는 점은 맥시멈 튠 시리즈의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이 수도고 배틀 0을 기반으로 해서 출시한 완간 미드나이트 R이라는 것이다. 운명이라면 운명인 셈.[4] 오랜만입니다. 수도고 배틀의 주식회사 겐키입니다. 수도고 배틀 01이 발매된 지 20년, 드리프트 스피리츠와 콜라보레이션 요청을 받아 이런 형태로 여러분과 재회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중략) 그 때의 수도고 라이벌과 배틀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5] 물론 이후 공개된 라이벌 중 X에서 등장한 라이벌도 나오기에 퇴출된 것은 아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X의 해외 발매 명칭이 Tokyo Xtreme Racer가 아니라 Import Tuner Challenge라서 통일성을 위해 뺀 것이 기정사실화 되는 중. 실제로 Street Supremacy 명의로 출전된 수도고 배틀 포터블도 나오지 않았다. 물론 X의 완성도를 생각하면 뺐어도 크게 이상하진 않았다[6] 트레일러의 메인 차량이 파란색 R34 GT-R과 하얀색 RX-7 FD인데, 각각 전작들의 최종 보스였던 신제와 하얀 카리스마를 상징하는 게 아닌가 하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7] 전작에서도 오래 달리면 타이어가 마모되면서 접지력이 하락하는 시스템이 있었지만, 이를 직접적으로 표시해 주는 UI는 없어서 대충 감으로 때려잡아야 했다.[8] 그래픽 설정에서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을 높음 이상, 반사 설정을 울트라로 설정할 경우 활성화된다.[9] 영문판에서는 He로 지칭되기도 하고, 게임 내에 나오는 여성 라이벌들의 대사를 보면 남자에게 지지 않겠다고 주인공에게 승부욕을 불태우는 모습도 나온다. 물론 양덕들은 대사를 뜯어고쳐서 주인공을 여자로 바꿔버리는 스크립트 모드를 만들어놨다(...).[10] 맵의 PA 아이콘 위에 공구 아이콘이 떠 있는 곳에서만 만날 수 있다.[11] 수도고 배틀 X 이후 19년 동안 다른 회사의 하청 개발에만 전념하느라 제대로 만든 독자적인 게임은 본작 개발 전에 테스트 용으로 출시한 데빌 로드 런!이 전부이고, 2024년 기준으로 회사 총 직원수가 123명에 불과한데 이 개발진들이 온전하게 본작 개발에 전념한 것도 아니고 반다이 남코 어뮤즈먼트의 완간 미드나이트 MAXIMUM TUNE 시리즈의 하청 개발도 겸업하고 있는 데다가, 회사 자금 사정도 그리 넉넉치 않은 편이라서 개발비 문제 때문에 미처 수록하지 못한 컨텐츠도 많았다는 것이 밝혀졌다.[12] 그래픽 세팅에서 프리셋을 하이로 맞춘 후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옵션 하나만 미디움으로 내리면 권장 사양인 3060Ti보다 한참 전의 모델인 1070으로도 고정 60 프레임을 뽑는 최적화를 보여준다. 참고로 저렇게 된 이유는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이 하이 단계부터 루멘이 적용되기 때문.[13]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의 조작감을 섞은 심케이드 스타일의 조작감,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레이스, PvP 형평성과 차량 밸런스 조절을 위한 클래스 시스템, 다양한 수집요소와 활동이 분포되어 있는 오픈 월드, 도심지보다는 아름다운 자연의 비중이 높은 배경, 다양한 종류와 브랜드를 앞세운 어마어마한 양의 차량들, 라이브 서비스 이벤트와 멀티플레이 컨텐츠를 중심으로 한 사후지원 등[14] 심케이드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현실은 아케이드도 심레이싱도 아니게 되어버린 엉망인 조작감, 억지로 집어넣은 오프로드 주행 강제를 위한 불편해진 자유도, 멀티플레이 PvP의 형평성을 명분으로 도입한 클래스 시스템으로 인한 복잡해지고 자유도가 떨어진 튜닝, 휑한 맵에 수집요소만 너절하게 널려있는 유비식 오픈 월드,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를 많이 넣다 보니 게임 배경이 도시보다 시골에 집중되어 어느 지역이나 거기서 거기처럼 보이는 지루한 배경, 너무 많은 종류의 차량 추가에 대한 반동으로 수박 겉 핥기 수준으로 빈약해진 커스터마이징, 라이브 서비스를 위한 온라인 연결 강제와 유료 재화 판매 위주의 BM 등.[15] 그나마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가 가장 아케이드스러운 게임성과 레이서 vs 경찰이라는 시리즈 고유의 요소를 강조하며 포르자라이크들과 비교해 봤을 때 나름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연속으로 게임 흥행에 실패하여 경쟁 상대로조차 언급되지 않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16] 특히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 솔라 크라운의 경우는 인디 게임조차 보여주지 못하는 부실한 초기 완성도와 더불어 아예 개발진이라는 사람들이 "TDU는 레이싱이 중요한 게임"이라는, 자동차와 함께 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했던 기존 TDU 시리즈의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말까지 하는 바람에 개발진들이 이게 무슨 시리즈인 건지 이해하고는 있는 거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민심이 나락까지 떨어졌고, 결국 이비자 맵 추가라는 대형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출시 하루 만에 수도고 배틀에게 스팀 평가와 최고 동접자가 전부 다 추월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이런 풍자성 짤방까지 나올 정도로 레이싱 게임 팬들의 조롱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17] 실제로 스팀 리뷰나 Goosiest, BlackPanthaa, DustinEden 등 레이싱 게임 전문 스트리머들의 방송을 보면 얼마 만에 '진짜' 레이싱 게임이 나온 거냐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호평하는 목소리가 많은 상황이다. 그 동안 레이싱 게임이 아예 안 나온 것도 아니고 여러 레이싱 게임을 해본 적이 있는 게이머들조차 이런 반응이 나올 정도로 현재 레이싱 게이머들이 매너리즘과 복붙에 찌들어 있던 최근 레이싱 게임들의 모습에 상당히 질려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 부분이다.[18] 사실 레이싱 게임의 무분별한 포르자라이크화는 포르자를 상당히 의식하여 만들어진 더 크루 2와 니드 포 스피드: 히트가 출시된 2019년부터 이미 팬덤 사이에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이 당시에는 아직 모든 레이싱 게임들이 그 정도 수준까지는 아니었고 이 둘도 퀄리티는 꽤 괜찮은 수준의 게임이었던지라 대부분 기우라고 넘어갔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오히려 이러한 현상이 점점 더 심해지면서 신작이랍시고 내놓은 것들이 포르자하고 다른 부분을 찾는 게 힘들어질 정도로 차별성이 부족해지고 그마저도 제대로 만든 것들이 없을 정도로 질적 저하가 심각해지자 점차 레이싱 게임 팬들의 반발이 심해졌고, 결국 이는 흥행과 평가로 그대로 돌아왔을 뿐더러 유저들을 넘어 위에서 보이듯이 웹진들의 리뷰와 기사에서조차 지적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실제로 본작 뿐만 아니라 후술할 NIGHT-RUNNERS나 JDM: Japanese Drift Master 같은 2025년의 기대작 소리를 듣는 작품들의 스팀 리뷰나 유튜브 댓글 등을 보면 드디어 포르자라이크가 아닌 레이싱 게임이 나왔다는 환호와 게임에 대한 칭찬이 절반, 그 동안 트렌드라는 명분으로 레이싱 게임 팬들의 니즈와 요구를 무시하며 무분별하게 포르자만 베껴놓은 수준 미달의 게임을 출시해 놓고 안 팔리니 레이싱 게임은 안 팔리는 장르라며 고객 탓을 해댄 기존 게임사들에 대한 분노와 항의가 절반인 상황이다.[19] 트랜스미션 개조를 할 경우 6단으로 바뀌어 해결되긴 하지만 그 튜닝을 위한 비용도 만만치 않아 5단 차량들은 6단에 비해 어느 정도 디메리트를 안고 가는 상황이다.[20] 포르자 호라이즌은 현재 엑스박스 프랜차이즈의 주력 IP이자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의 트렌드 세터라는 평가를 받고, F1 시리즈는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인 F1의 팬덤에 그리드 시리즈, 더트 시리즈 등 굵직한 오리지널 레이싱 게임 IP를 성공시킨 개발사인 코드마스터즈의 작품이며, 아세토 코르사 EVO 역시 현재 시뮬레이션 레이싱의 인기작이자 iRacing과 함께 e스포츠 시뮬레이션 레이싱 종목의 플랫폼으로도 사용되는 성공적인 전작들의 베이스를 충분히 깔고 갔다. 반면 수도고 배틀의 경우 2006년에 출시된 X와 검호의 실패 탓에 한때 파산까지 갈 뻔했던 이후 변변찮은 자체 게임조차 내지 못한 중소 개발사+18년 만에 겨우 신작을 낸 팬층조차 거의 남아있지 않은 IP+제대로 된 홍보도 없이 얼리 엑세스로 진행한 출시라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예상 외의 성공을 거뒀기에 더욱 주목받는 것이다.[21] 이쪽은 통상적인 서비스 종료를 넘어 기존 구매자의 라이센스를 박탈하여 아예 게임 자체에 접근조차 못하게 하였고, 이 때문에 더 크루라는 IP를 넘어서 아예 유비소프트산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신뢰성 자체가 의문시되고 있는 상황이다.[22]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2,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니드 포 스피드: 카본[23] 니드 포 스피드, 니드 포 스피드: 페이백, 니드 포 스피드: 히트, 니드 포 스피드: 언바운드[24] 라이벌부터 히트까지 개발을 맡았던 고스트 게임즈는 히트를 끝으로 EA 예테보리로 개편되어 개발진들도 인원 재배치가 이루어진 데다가, 라이벌을 제외하면 그닥 좋은 평가를 받은 적도 없는 상황이라 다시 제작을 맡을 가능성도 없다. 같은 레이싱 게임 전문 스튜디오인 코드마스터즈가 후속작 개발을 맡을 수 있다는 추측도 있지만 이 쪽도 현재 F1 시리즈와 EA 스포츠 WRC 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상황이며 같은 레이싱 게임이라 해도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와는 방향성이 전혀 다른 게임들을 만들었던지라 설사 개발을 맡는다고 해도 우려가 더 많은 상황이다.[25] 혹시라도 카이도 배틀 고개의 전설의 뒤를 이어 카이도 배틀 시리즈가 부활한다면 모르겠지만, 일단 본작의 밸런싱 문제와 업데이트 문제만 해도 최소한 2026년 연말까지 내다봐야 할 상황이라 JDM이나 나이트런너와의 직접 대결은 이뤄지지 않게 된다.[26] 치하야는 과거 마쓰다 RX-8을 소유한 적이 있는 차덕후로 유명하다.[27] 사실 소위 '숙제'라 불리는 게임사 협찬 광고 방송의 경우는 영상 왼쪽 위에 유료광고 포함 표시가 뜨기 때문에 해당 표시가 뜨지 않는 시점에서 이미 광고가 아니라는 걸 파악한 시청자들도 많았다.[28] 특히 완간 미드나이트 패러디 & 오마주는 드림캐스트용 수도고 배틀부터 이어진 전통이다. UNKNOWN 참고.[29] 카이도 배틀 2 Chain Reaction에서 'GENKI-AP1' 명의로 나왔던 차량이 해당 차량이다. 겐키 레이싱 프로젝트가 해체되면서 회사의 재무 개선을 위해 팔려나갔고, 이후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30] 수도고 배틀 01까지 수도고 배틀 시리즈의 북미 유통을 담당했던 회사로, 2012년 폐업하여 현재는 Throwback Entertainment라는 캐나다 회사에 명의가 넘어갔다. 이후 포터블은 코나미가, X는 유비소프트가 북미 유통을 담당했으며, 본작은 겐키 자체 유통이다.[31] 한국과 유럽은 아예 최신 버전인 이니셜D THE ARCADE가 수입되지 않아 게임 한 번 해볼려면 일본까지 날아가야 하는 상황이고, 북미에는 정식 수입이 되긴 했지만 워낙 놓여 있는 오락실이 적은 편이라 접근성이 떨어지긴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