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6 18:21:20

수도고 배틀(2025)

수도고 배틀
首都高バ
Tokyo Xtreme Racer
<nopad> 파일:Gdb6YRZbQAAj46H.jpg
<colbgcolor=#000><colcolor=#fff> 개발 겐키 주식회사
플랫폼 Microsoft Windows
ESD Steam
장르 레이싱 게임
출시 2025년 1월 23일(앞서 해보기)
2025년 5월(정식 출시)
엔진 언리얼 엔진 5.4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1]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평가용.svg 평가용
파일:게관위_등급분류거부.svg 등급 분류 거부
심의 예정(한국)
심의 없음(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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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SRB Everyone 10+.svg ESRB 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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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SRB Mature.svg ESR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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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OCS 전연령.gif EOCS 전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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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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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발매 전후 정보3. 시스템 요구 사항4. 특징
4.1. 게임 진행 방식4.2. 등장 차량4.3. 등장인물 및 라이벌
5. 평가6. 흥행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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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新章、始まる (새로운 장의 시작)
Racing Towards a New Chapter
주식회사 겐키가 개발하는 수도고속도로 레이싱 수도고 배틀 시리즈의 최신 작품. 수도고 배틀 X 이후 18년 만에 출시된 정규 시리즈이며, 시리즈 전체로 따지면 XTREME 이후 8년 만이다.

2. 발매 전후 정보

===# 공개 전 #===
정식 공개 전의 떡밥 모음

수도고 배틀 X의 실패 이후 주식회사 겐키의 상황마저 위태롭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이후로도 겐키의 레이싱 게임 관련 활동은 반다이 남코 어뮤즈먼트완간 미드나이트 MAXIMUM TUNE 시리즈의 하청을 맡고 있던 것이 전부여서[2] 수도고 배틀 시리즈의 부활은 힘들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후 모바일 게임 시대를 맞이하여 수도고 배틀 XTREME이 출시되었지만 이마저도 팬 모두에게 외면을 받으며 1년도 가지 못해 서비스를 종료하고 말았다.

그러던 와중 2022년 수도고 배틀 시리즈의 상표권을 갱신하면서 시리즈가 부활하는 게 아닌가 하는 희망 섞인 반응이 있었지만, 게임사에서 권리 방어를 위해 생명력이 다한 IP의 상표권을 갱신하는 사례는 수도 없이 많았기에 이번 사례도 그럴 것이라는 반응이 많았고 그 이후 드리프트 스피리츠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발표되자 그것 뿐이었다며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았다. 대신 콜라보 기념으로 공개된 겐키의 메세지[3]에서 시리즈 부활을 암시하는 말이 남겨져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후속작 암시가 아닌가 하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이때만 해봐도 말 그대로 콜라보 이벤트였고 겐키도 겨우 위기를 벗어난 상황이었기에 팬들도 말 그대로 혹시나 하는 반응이었을 뿐이지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2024년 2월 혼다 NSX 전문 튜닝샵인 Route-KS의 블로그에서 겐키의 제작사들이 회사를 방문했다는 포스트가 올라왔는데 겐키가 발매하는 수도고 배틀에 자사의 제품이 수록되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더군다나 해당 포스트에 올라온 작품의 로고가 지금껏 수도고 배틀 시리즈에서 단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던 로고였기 때문에 진짜로 신작이 나오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이후 4월에 겐키가 시리즈의 영문명인 Tokyo Xtreme Racer의 상표권을 새로 출원했다는 소식이 올라오거나, 슈퍼 포뮬러에 출전하는 츠보이 쇼유니폼에 상술한 수도고 배틀 로고가 박혀있는 게 확인되면서 점점 신작 출시 설이 불이 붙기 시작했다.

2024년 7월 24일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처음 올린 영상이 Devil Road Run!의 홍보 영상이었는데, PV 마지막에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 자동차에 쫓기는 장면을 넣었다. 게다가 업로드 날짜로부터 20년 전이 수도고 배틀 01의 출시일이라서 이번엔 진짜로 나온다는 추측이 절정에 다다랐고, 8월 19일 카운트다운 페이지를 공개하며 수도고 배틀 시리즈의 신작 공개가 확정되었다.

===# 정식 공개 #===
티저 트레일러 프리뷰 트레일러
2024년 8월 22일,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티저가 공개되며 정식으로 신작 출시를 알렸다. 시리즈 전통의 시작 코스였던 C1 도심환상선을 배경으로 수도고 배틀, 수도고 배틀 2, 수도고 배틀 0, 수도고 배틀 01의 로고가 지나가고X 흑역사행[4] 마지막으로 본작의 로고가 등장한다. 이번 작품의 이름은 부제를 떼어버린 수도고 배틀. 티저 공개 2개월 후 공개된 프리뷰에는 R34 GT-R, RX-7 FD, JZA80 수프라가 레인보우 브릿지를 질주하며[5] 원점회귀(原点回帰)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SP 배틀 시스템에 더해 신규 기능으로 커스터마이즈 추가를 예고했다.
12월 7일 애리조나 FuelFest에서 겐키가 스폰서로 참여한다는 게 밝혀졌고#, 행사 현장에서 체험 부스를 시연하면서 레딧과 디스코드, 유튜브 등을 통해 많은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2024년 12월 23일 게임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그 동안 체험판 후기 등으로 인해 밝혀진 대략적인 정보들 외에도 다음과 같은 새로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포터블에서 추가된 니트로 분사 시스템 튜닝이 계승되었으며, 속도계 좌측에 타이어 종류와 내구도를 표시하는 UI가 추가되었다.[6] 타이어 내구도의 경우 일반 주행시에는 하락하지 않고 배틀 시에만 소모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 챌린지 시스템이 존재한다. 특정 구간을 최단 시간 내에 돌파하거나 최고 속도를 측정하면 게임 내 화폐(CP)를 지급한다.
  • 니어 미스 등 특정 행동을 할 경우 게임 내 화폐(CP)를 지급하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 전작들의 OST 일부가 리메이크되어 수록된다.
  • RPG 요소가 추가되었다. 플레이어와 라이벌 NPC들에게 레벨 시스템이 부여되었으며, 시연 플레이 화면을 촬영한 사진에는 스킬 트리로 추정되는 UI도 확인되었다.

파킹 에이리어 소개
2025년 1월 15일 PA 시스템을 중심적으로 소개하는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헤이와지마 PA, 하코자키 PA, 시바우라 PA, 타츠미 PA, 다이코쿠 PA가 등장한다. 전체적으로 수도고 배틀 X 시절의 PA 시스템을 보완 & 발전시킨 모습이며, 차량의 세팅값을 조정하거나 니트로 부스트 & 타이어 교체 및 재충전 같은 차량 점검이 가능한 것도 여전. NPC들과의 대화로 잡담을 하거나 차량 튜닝이나 원더러 등장 조건 등 소소한 팁을 얻는 모습도 보여준다. 각 PA마다 고유의 배경이 추가된 것도 특징으로, 다이코쿠 PA는 특유의 나선 고가도로도 배경에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새로운 차량들과 팀 & 원더러들 역시 확인되었으며, 신규 시스템으로는 01의 더블 배틀 시스템에서 나아간 1 vs 3으로 붙는 트리플 배틀 시스템의 추가가 확정되었다.
2025년 1월 6일 앞서 해보기 출시일이 확정되었다.# 발표일 시점에서 약 2주 뒤인 1월 23일 오후 5시(일본 시간 기준)에 출시되며, 앞서 해보기 시점에서 200명의 라이벌들과 48대의 차량, 180km 길이의 코스가 지원된다. 정식 발매는 약 4개월 뒤를 예상하고 있다. 가격은 3960엔/29.99달러.
선행 플레이 영상
2025년 1월 19일 발매를 5일 남긴 상황에서 여러 스트리머들에게 선행 플레이 테스트 기회가 제공되어 더 많은 정보가 밝혀졌다.
  •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에서 지나가듯 보여주었던 데칼 시스템의 경우 포르자 호라이즌을 비롯한 최근 레이싱 게임에서 많이 채택하는 도형을 이리저리 붙여서 데칼을 꾸미는 방식과, 니드 포 스피드 구작 시리즈 등에서 자주 보였던 트라이벌이나 스트라이프 등의 풀 바디 데칼, ART FACTORY와 협업으로 만들어진 아트워크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꾸밀 수 있는 방식이다.
  • 외전으로 출시된 전작인 레이싱 배틀에서처럼 Nameless Driver(이름 없는 드라이버)라며 정해진 라이벌이 아닌 지나가는 AI 트래픽에게도 배틀을 걸어서 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 주인공의 호칭이라 할 수 있는 B.A.D 네임의 경우, 전적에 따라 강제로 바뀌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제 플레이어의 전적에 따라 해금되는 방식이며 원하는 호칭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상시 선택 가능한것은 아니고 변경을 할지, 현재 네임을 유지할지 선택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 PA에 전설의 튜너(Legendary Tuner)라는 NPC와 대화할 경우 돈을 주고 하루 동안 특정 부품의 성능을 높여주는 버프를 받을 수 있다.

3.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CE2A29> 구분 최소 사양 (FHD 낮음) 권장 사양 (FHD 높음)
파일:Windows 로고 화이트.svg
운영 체제 Windows 10 64bit
CPU Core i5-8400 / Core i7-7700
Ryzen 5 1600X / Ryzen 7 1700
Core i7-13700
Ryzen 7 7700X / Ryzen 9 7900X
RAM 16GB
그래픽카드 GTX 1050 Ti 4GB
Radeon RX 580
RTX 3060 8GB
Radeon RX 6700
API DirectX 12
저장 공간 SSD 12GB
출시 전 상점 소개 페이지에서 하이 프리셋이 RTX 3060, 울트라 프리셋이 RTX 4060을 요구하는 것이 밝혀져 최적화에 대한 팬들의 우려가 컸는데, 출시 직전 개발사에게 게임을 받아서 테스트를 해본 유저에 의하면 GTX 1070으로도 FHD 상옵 60fps, 스팀덱으로도 중하옵 60fps로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1#2#3 550Ti로 60 프레임을 뽑은 테스트는 넘어가자 선행 플레이를 해본 스트리머들 사이에서도 최적화가 좋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어#1#2#3 게시 이후 추가로 최적화 패치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했기 때문에 언리얼 5만의 기능인 루멘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및 리플렉션[7]을 지원하며, TAA가 아닌 TSR이 적용되었다. DLSS 3이 적용되어 DLSS+네이티브 설정 시 DLAA를, GeForce 40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면 프레임 제네레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최적화가 좋기 때문에 루멘만 꺼 준다면 최소사양 근처 카드로도 무난히 60프레임 고정이 가능하며, 언리얼 5 게임 중에서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4. 특징

4.1. 게임 진행 방식

게임플레이 방식은 전체적으로 전작과 흡사하다. 차고에서 준비된 차량을 타고 나가서, 수도고속도로를 재현한 코스를 돌아다니는 라이벌들에게 배틀을 걸고, 승리하여 돈과 경험치를 획득한 뒤, 다시 차고로 돌아오면 하루가 지난다. 그리고 이를 반복하면서 번 돈으로 차량을 구입하고 튜닝하면서 더 강력한 라이벌들과 보스에게 도전하여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정해진 코스에서 경주를 하며 1등으로 들어오면 승리하는 기타 레이싱 게임들과는 달리 수도고 배틀 시리즈의 레이스는 시리즈 특유의 시스템인 SP 배틀로 진행된다. 쉽게 말하자면 배틀을 시작 시 결승점이나 순위 대신 일종의 체력바인 SP(Spirit Point)가 화면 상단에 뜨며, 자신의 SP가 0이 되기 전에 상대의 SP를 0으로 만들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SP의 경우 벽이나 트래픽에 충돌하거나, 상대방보다 25m 이상 뒤쳐져 있을 경우 SP가 감소하기 시작한다. SP 배틀에는 결승점도, 제한시간도 존재하지 않으므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내 SP가 0이 되기 전에 상대방의 SP를 0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 만약 배틀 도중 분기점에서 엇갈릴 경우 DRAW(무승부) 처리되며, 과거 작품에서는 PA로 들어가서 DRAW 처리도 가능했으나 본작은 배틀 중에는 PA에 진입이 불가능하다.

돈의 경우는 무조건 배틀에서 이겨야 얻을 수 있던 전작들과는 달리 특정 액션(니어 미스 등)을 수행하거나, 맵 곳곳에 있는 챌린지를 수행해도 돈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무조건 라이벌 NPC들 외에도 일반 트래픽 상대로도 배틀을 걸어서 승부할 수 있으므로 전작보다 돈 버는 방법은 꽤 많이 늘어났다. 물론 그 반동으로 튜닝과 차량 구입 외엔 돈을 쓸 일이 없던 전작들에 비해 돈을 쓸 곳이 늘어나기도 했다. 트럭이나 미니밴 등 날로 먹을 수 있는 차량들도 있지만 이 트래픽 AI 중 택시가 초반 유저들 입장에선 말도 안 될 정도로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바람에 큰 코 다쳤던 유저들 사이에서 밈이 되었다(...). 200km/h를 간신히 넘는 차량을 타는 시점에 그냥 평범한 크라운 택시라고 만만하게 봤다가 배틀을 시작하면 혼자서 저 앞으로 쌩하고 달려나가며 정신 차린 사이에 거리는 100m 이상 벌려져 있고 내 SP는 쭉쭉 떨어지는 거 보면 대체 엔진 룸에 뭘 넣었나[8] 싶을 정도. 사실 택시기사이 분이라는 밈도 있다.

퍽(Perk) 시스템은 이번 작에서 새로 추가된 시스템으로, 라이벌을 격파하여 얻을 수 있는 스킬 포인트인 BP를 소모하여 게임 플레이에 이득을 주는 스킬을 획득하거나 차량을 해금할 수 있다. 해금된 스킬은 일부 패시브 스킬을 제외하면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차고 메뉴에서 직접 장착해줘야 하며, 차량의 경우 제조사 별로 해금 순서가 있다. 비유하자면 워 썬더월드 오브 탱크의 연구 트리와 흡사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그 둘처럼 무조건 전 단계의 차량을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해금만 하면 된다.

4.2. 등장 차량

01 이후의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모든 차량들이 실제 라이센스를 받고 등장한다. 겐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등장 차량들 6대를 선공개했고, 이후 FuelFest 2024에서의 체험판 시연을 통해 훨씬 더 많은 차량 리스트가 공개되었다. 모바일로 출시된 전작인 수도고 배틀 XTREME의 차량 라인업을 기반으로 2017년 이후 출시된 최신형 차량들이 추가되었다.

현재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혼다 차량의 수록 가능성은 아직은 애매한 상황인데, 전작들이 출시되던 시대와 달리 현재는 혼다의 게임 라이센스 관련 정책이 상당히 완화된 상황인 데다가[9] 외산 브랜드들과 달리 제작진들이 직접 라이센스 협상중이라고 밝힌 걸 보면 추가 가능성은 꽤 높은 상황이다. 얼리 엑세스 출시 기준 아직 수록되지는 않았지만, 유저들의 언팩 결과 차량 모델링까지 포함된 데이터가 발견되어 결국 라이센스를 따내는 것에 성공한 것으로 보이며 추후 업데이트 혹은 DLC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선행 플레이 영상 등을 통해 얼리 엑세스 출시 시점에서 총 48대[10]의 차량들이 플레이어블로 등장하며, 스타팅 자동차로 AE86 트레노[11], 스위프트 스포트[12], 로드스터 ND[13]가 제공된다.

전작들에서는 최종 보스를 상대할 수 있는 차를 얻을 때까지 많아야 1~2대면 충분했으나, 본작은 Perk 트리로 해금을 하면서 일부 트리를 특정 보스 라이벌 승리로 강제로 막아두어서 고성능의 차를 입수하는 시기를 최대한 뒤로 늦추고 있다.
====# 정식 등장 차량 #====
차량 순서는 Perk - Machine 트리의 해금 순서에 따라 정렬했으며, 정식 라이센스를 획득한 수도고 배틀 01 이후 시리즈 최초 등장은 볼드체로 표시.
====# 데이터 마이닝 차량 #====
발매 후 게이머들이 데이터 마이닝을 실시한 결과 위의 차량들 외에도 아직 게임에 수록되지 않은 차량들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1#2#3#4#5#6 일부는 UI나 핸들링 등 데이터만 남아있지만 몇몇 차량들은 상점 아이콘부터 부분적으로 완성된 모델링까지 수록되어 있는 모습이 확인되어서 추후 업데이트로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확인된 미출시 차량들은 다음과 같다.
===# 등장 코스 #===
수도고 배틀 0에 가까운 수준으로 구현되었다. 01의 요코하마 순환선과 야에스선, X에서 수록된 수도고속도로 시부야선이나 수도고속도로 신주쿠선나고야고속도로한신고속도로 역시 이번 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66]

모든 노선들은 노선 하나당 정방향과 역방향 노선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일부 코스의 경우 굳이 PA로 들어가지 않고 분기점만 잘 타면 다른 코스를 통해 반대 방향으로 갈아탈 수 있다.
  • 수도고속도로 도심환상선
    시리즈 전통의 시작 코스. 팬들 사이에서는 정식 명칭보다는 노선 번호에서 따온 "C1"으로 불린다. 긴자, 롯폰기, 아카사카, 니혼바시 등 도쿄의 중심지를 한바퀴 도는 순환선으로, 코스 남쪽의 시바 공원 인근을 지나갈 경우 배경으로 도쿄 타워를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중저속 코너가 많은 노선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시작 시 주는 저출력 차량으로도 핸들링만 잘 익힌다면 괜찮은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초심자용 코스지만, 본격적으로 고출력 차량을 타는 후반에는 2~300km에 육박하는 속도로 각종 장애물과 급격한 코너가 즐비한 코스를 고속으로 돌파해야 하는 상급자용 코스로 탈바꿈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노선 동쪽의 긴자 구역은 굴다리마다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하필 고저차가 급격한 코너를 빠져나온 직후에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코너를 빠져나오다가 그립을 잃거나 트래픽을 피하려다 중앙분리대에 처박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AI 역시 마찬가지라 일부 까다로운 난이도를 가진 AI의 경우 이 쪽으로 유도해서 역으로 중앙분리대에 처박기를 유도해서(...) 배틀을 날로 먹는 방법도 있다. 01에서는 아예 국룰 수준이었다

    이 코스의 특징이 있다면 작중 PA에서 만날 수 있는 NPC도 언급하는 내용이지만 바로 내선과 외곽선의 주행 방식이 다르다는 것. 실제로 코스의 서쪽 구역은 내선과 외곽선이 같은 도로를 중앙분리대로 나누는 방식이 아니라 복층 구조로 노선을 깔은 형태라[67] 시바 공원 인근을 지나가는 남쪽 부분과 긴자를 지나가는 동쪽 구역을 제외하면 아예 다른 도로를 달리며, 구조 역시 다르다. 시계 방향으로 도는 외곽선의 경우는 서쪽 구역도 코너가 많아서 평범한 중저속 코스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시계 반대 방향인 내선은 코너가 완만한 편인 데다가 직선 구조도 있어서 잠깐이지만 고속 경쟁이 펼쳐지기도 한다. 특히 카스미가세키 터널 ~ 이치노하시 JCT 구간은 사실상 직선이나 다름 없는 곳이라 차량 성능이 잘 받준다면 순간 최고속도 300km 이상도 찍어볼 수 있다.[68]
  • 신순환선: 수도고속도로 하네다선 - 수도고속도로 후카가와선 - 수도고속도로 완간선[69] - 수도고속도로 다이바선
    총 4개의 노선이 부분적으로 합쳐져서 하나의 순환선을 구성하는 코스. 아리아케 JCT ~ 시바우라 JCT 구간은 그 유명한 레인보우 브릿지를 지나가게 된다. 남쪽 구역은 오다이바 지역인데, 배경을 자세히 보면 멀찍이지만 도쿄 빅 사이트가 구현되어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C1과 노선을 공유하는 긴자 부근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직선 구조가 많은 고속 코스이지만 얼마 안 되는 코너의 각도가 상당히 급격하기 때문에 너무 직선 위주로 셋팅하거나 무지성으로 밟았다간 코너를 돌지 못하고 부딪혀서 패배하는 경우도 많아 무조건적인 직빨 보다는 전체적인 밸런스가 중요한 코스다.
  • 수도고속도로 완간선
    이 게임의, 나아가 수도고속도로를 상징하는 노선. 현실의 타츠미 JCT 구간과 다이코쿠 JCT 구간 사이의 노선이 구현되었다. 만안(湾岸)이라는 이름답게 도쿄만 일대를 끼면서 질주하는 곳이라 게임 내에서 유일하게 바닷가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신순환 노선에 진입하기 직전의 대관람차[70]하네다 국제공항, 오기시마 섬의 공단, 츠루미츠바사 다리 같은 실제 완간선을 지나가는 랜드마크들도 충실하게 구현되어 있다. 특히 하네다 국제공항 인근을 지나갈 경우 도쿄 모노레일 하네다 공항선 선로가 도로 옆에 끼어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실제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걸 볼 수 있었던 01 시절과는 달리 이번 작에서는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명실공히 수도고속도로 그 자체인 속도의 신전으로, 사실상 코너가 거의 없는 수준의 직선 구조인 데다가 끽해야 2차선 위주였던 다른 코스들과 달리 왕복 6차선이라는 넓은 도로폭을 자랑하는지라 트래픽 걱정 없이 마음껏 내달릴 수 있는 곳이다. 덕분에 이 곳에서 라이벌을 상대할 땐 분기점을 타고 요코하네나 신순환으로 끌고 갈 게 아닌 이상 닥치고 직선 주행과 최고 속도를 끌어모으는 세팅을 하는 게 유리하다. 다만 단순해보이는 레이아웃과 다르게 실제 난이도는 오히려 고난이도에 가까운데, 시속 300km를 넘나들며 질주하는 것이 위주인 코스의 특성상 만에 하나 트래픽에 잘못 박거나 하면 한참 뒤에 있는 라이벌이라도 순식간에 쫓아와 추월해버리고는 다시 따라잡을 틈도 없이 쌩하고 앞서나가 패배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 실제로 이 코스에서 등장하는 라이벌들은 팀, 원더러, 보스 할 것 없이 후반 최고속도가 매우 높게 잡혀져 있는 경우가 많아 기껏 차를 튜닝해도 초반 가속에 몰빵하면 배틀 시작하자마자 튀어나가도 금세 쫓아온 라이벌들에게 따라잡혀 역전당하는 일이 빈번하니 주의. 당연히 최고속도가 낮은 저마력 차량들은 말할 것도 없기에 1장 시작 직후 해금되자마자 바로 가지 말고 신순환이나 C1에서 돈을 벌어서 튜닝을 단단히 한 뒤 도전하는 것이 좋다.

파킹 에어리어는 5곳이 등장하며, 자체적인 진입로를 갖추고 있다. 전부 실존 PA이고, 01에 임의로 추가되어 있던 PA들은 전부 삭제되었다. 실존 PA 중 다이시 PA, 오이 PA(상/하행)는 구현되지 않았다.
  • 하코자키 PA - 양방향
  • 타츠미 PA - 신순환 방향[71]
  • 시바우라 PA - 다이바 상행
  • 헤이와지마 PA (상/하행 별도)
  • 다이코쿠 PA - 양방향

4.3. 등장인물 및 라이벌

얼리 엑세스 기준으로 총 216명의 라이벌들이 등장한다. 현재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모든 라이벌들의 목록에 대해서는 항목 참고.

===# 등장 애프터마켓 브랜드 #===
  • 5ZIGEN #
  • ART FACTORY #
  • BBS #
  • BLITZ #
  • BN Sports #
  • BOMEX #
  • C-WEST #
  • Do-Luck #
  • Enkei #
  • Fabulous #
  • Hot Stuff #
  • 호시노 임풀 #
  • Ings+1 #
  • Knight Sports #
  • KUHL #
  • MID WHEELS #
  • RAYS #
  • ResultJapan #
  • Rowen #
  • SSR #
  • Syms #
  • TOM's #
  • TRIAL #
  • TRUST #
  • URAS #
  • Varis #
  • VERTEX #
  • weds #
  • WORK #
  • YOKOHAMA WHEEL #

==# 사운드트랙 #==
수록곡 플레이리스트

대부분의 OST들이 전작의 OST를 리믹스해서 수록했다. 다만 20년 전의 OST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리믹스가 잘 되어있고, 몇몇 BGM은 아예 다른 노래 수준으로 바뀐 것도 있다. 시리즈 중에서 가장 명작 취급 받은 수도고 배틀 01 시절의 OST를 필두로 수도고 배틀 0, 가장 최신작이었던 수도고 배틀 X 시절의 OST도 일부 수록되어 있다. 유로비트로 대표되는 이니셜D/아케이드 스테이지 시리즈트랜스 위주의 완간 미드나이트 MAXIMUM TUNE 시리즈와는 구별되는 강렬한 락비트 위주의 OST들이 특징.

5. 평가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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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34950/#app_reviews_hash| 압도적으로 긍정적 (95%)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34950/#app_reviews_hash| 최근 평가 (퍼센티지%)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수도고 배틀(2025)은 열정, 감성, 짜릿한 핸드브레이크 턴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지금 이 장르가 가장 필요로 했던 것들입니다.
PC Gamer
1 대 1 배틀 시스템, 뛰어난 비주얼과 최적화,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게임플레이, 그리고 시리즈의 전통을 고수하는 점이야말로 이 게임을 경쟁작들과 차별화하는 요소입니다.
수도고 배틀(2025)의 얼리 액세스 버전은 만족스럽습니다. 맵 레이아웃, 빠른 이동, 그리고 여러 스킬 제한 등 몇 가지 디자인적의 문제가 있지만, 이 게임이 가진 장점은 그 이상입니다.
GamingBolt
Tokyo Xtreme Racer is an infectiously addictive time capsule of a racing game that's hard to put down and already well worth its early access asking price.
수도고 배틀(2025)은 중독성 강한 레이싱 게임이자, 시대를 그대로 담아낸 타임 캡슐 같은 작품으로, 쉽게 손을 뗄 수 없으며 이미 얼리 액세스 가격 이상의 가치를 보여준다.
- IGN 8.0/10.0 리뷰
발매 후 3시간 만에 평가가 매우 긍정적을 달성할 정도로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스팀 리뷰가 8,000개를 돌파한 시점에도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찍을 정도로 호평 받으며 2025년 레이싱 게임 최고의 다크 호스로 등극했다.

오랜만에 등장한 후속작임에도 전작의 요소들에서 좋은 것은 가져오고 불편한 것은 개선하는 등 게임성을 매우 충실하게 이식했고, 현재 대형 게임사들조차 최적화 문제로 고배를 마시는 언리얼 엔진 5를 썼음에도 최근 얼리 액세스 게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최적화 문제도 거의 없다.[76] 사소한 버그와 비한글화, 멀티 플레이 부재 등의 문제가 있지만 얼리 액세스라는 점과 32,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감안할 수 있다는 반응이 많고, 현재 50%만 완성된 상황임에도 이미 충분히 하나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와 분량을 가지고 있으며 수도고 배틀을 모르더라도 JDM 문화를 좋아하는 차덕후라면 충분히 매력적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위의 리뷰들에서도 지속적으로 언급되듯이 지난 몇 년간 레이싱 게임은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의 흥행 이후 포르자라이크라 불릴 정도로 그 밥에 그 나물인 수준이었고[77], 더 크루: 모터페스트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 솔라 크라운은 포르자를 타깃으로 잡은 게 티가 날 정도였다. 하지만 이 두 게임을 비롯하여 최근 출시된 레이싱 게임들이 포르자를 따라했음에도 포르자의 발 끝도 따라가지 못하는 완성도를 보여[78][79] 흥행과 평가 양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포르자 호라이즌조차도 시리즈의 매너리즘과 미숙한 라이브 서비스 운영이 지적받으며 점점 평가가 내려가는 추세에 있었다. 이로 인해 신세대와 구세대 게이머를 가리지 않고 미드나이트 클럽 시리즈, 번아웃 시리즈, 릿지 레이서 시리즈 등 다양한 개성과 시스템을 갖춘 레이싱 게임들이 넘쳤던 아케이드 레이싱의 황금기인 2000년대 시절의 향수를 추억하는 게이머들의 비중이 커지면서 본 게임의 호평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 많다.#[80] 실제로 현재 지나치게 폭등한 개발비로 인해 레이싱 게임을 포함한 AAA급 게임들이 안정성을 이유로 지나치게 잘 나가는 장르만 따라가는 등 보수적이고 획일적인 방향으로 변하는 바람에 이러한 모습에 질린 유저들이 그 동안 인지도가 적다, 수익성이 적다고 무시당했던 장르나 IP에 눈을 돌려 뜻밖의 흥행을 가져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중이라 이 작품도 그러한 사례 중 하나일 수 있다.#

게임으로서 다소 아쉬운 점은 6단 기어 차량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5단 기어 차량들[81]로 대표되는 차량의 밸런스 조절이 아직은 좀 부족하다는 점, 위의 크라운 택시의 사례로 대표되는 실제 차량의 스펙과 라이벌의 속도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는 점, 엔진 튜닝을 하기 전까진 차량의 사운드가 다소 좀 부실하다는 점등이 있다.

난이도 문제로서 우울한 천사로 대표되는 몇몇 라이벌의 난이도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특히 우울한 천사의 경우 시리즈 전통적으로 진행 대비 난이도가 높은 보스로 유명했지만, 이번 작에서는 그걸 감안해도 지나칠 정도라는 말이 많았다.
본작에서 우울한 천사를 상대하는 시점에서는 300마력대 차량을 탑승하고, 우울한 천사를 이긴 뒤 얼리액세스 전체 해금 시점에서 400마력급 차량을 탈 수 있게 되나, 우울한 천사는 450마력이라는 압도적인 출력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더해서 수도고 배틀 특유의 보스 스타트 가속 버프를 입고 있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사양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구작의 우울한 천사에 익숙한 플레이어라면 해법은 이 오버파워를 역이용해서 C1선 초입에서 배틀을 스타트, C1 선으로 진행해서 중앙분리대에 처박아버리는 것이라는걸 알고 있겠지만, 공략을 잘 알고 수행하더라도 출력차가 너무 많이 나다보니 그때까지 SP 고갈 없이 버티는 것도 상당한 운이 필요하다는 점이 문제였다.
이로 인해 신규 진입자들의 경우 너프 요구가 많았고, 구작 플레이어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둔감한 사안이었다. 다행인 점은 2025년 1월 31일자 패치로 우울한 천사를 비롯한 몇몇 라이벌들의 밸런스 조정 등의 패치를 진행하는 등 개발진들이 유저 친화적으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추후 패치 및 개선 방향이 긍정적으로 나아갈 가능성은 높다는 점이다. 구작 플레이어를 배려해서 2차전을 진행하면 기존 사양으로 등장하는 서비스도 잊지 않아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 흥행

출시 첫 날 동접자 14,000명을 달성하며 18년만의 후속작으로선 엄청난 출발을 시작했으며, 출시 3일차인 1월 25일에도 화력이 죽기는 커녕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1위, 동접자 15,000명을 돌파하며 수도고 배틀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특히 3일차에 최고 동접자 15,824명을 기록했는데, 지난 5년간 출시된 레이싱 게임 중에서 이보다 더 높은 스팀 동접자 수치를 기록한 게임은 포르자 호라이즌 5F1 2020, F1 2021, F1 22, 아세토 코르사 EVO 밖에 없다.[82] 발매 1주일이 지난 현재도 꾸준히 매일 피크 타임에 동접자 1만명 대를 찍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제작진들도 2025년 2월 9일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사 최고의 히트작으로 자리잡았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사실상 성공이 확실시되고 있다.(웹진 Automaton과의 인터뷰/번역)

18년 동안 오로지 신작만을 기다려온 올드 팬들조차 시리즈의 부활에 의의를 두고 흥행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출시 전 상황에 비해 전작을 해본 팬들은 물론이고 유명 레이싱 게임 전문 스트리머들이나 버츄얼 유튜버들, 신규 레이싱 게이머들조차 다들 플레이를 인증하거나 찍먹을 시도해 볼 정도로 2025년 현재 레이싱 게임 장르의 의외의 복병으로 떠올랐는데, 어찌보면 포르자 호라이즌 이후 정립된 요즘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트렌드에 반하는, 철저하게 2000년대 PS2 시절의 테이스트로 무장한 이 게임이 예상 외의 화제와 흥행을 끌어모으게 된 상황이라 각종 게임 언론에서도 상당히 흥미로운 현상으로 여기고 있다.#1#2#3#4#5

현재 언론들과 게이머들 사이에서 추측해 보는 가장 큰 이유로는 얼리 엑세스 출시 당시 경쟁작이라 할 만한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들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라 소위 '빈집털이'가 가능했던 것이 있는데, 현재 아케이드 레이싱의 트렌드를 주도한다고 볼 수 있는 포르자 호라이즌 5는 이미 나온 지 3년이 넘은 상황인 데다가 다음 업데이트가 마지막 업데이트라는 루머까지 나올 정도로 수명이 다 된 상황임에도 올해 후속작이 나올 지도 확실하지 않으며, 더 크루: 모터페스트는 지나치게 포르자를 의식한 게임플레이+모기업인 유비소프트의 상황 악화와 더 크루 강제 서비스 종료의 사례[83]로 인해 유저들의 신뢰를 잃은 것을 넘어 나머지 두 게임의 서비스 종료가 되지 않는 걸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 데다가, 테스트 드라이브 언리미티드: 솔라 크라운TD 시리즈부관참시를 해버린 수준의 처참한 게임성에 싱글 플레이마저 강제 온라인 연결을 요구하며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다. 그나마 정통 언더그라운드 레이싱의 본가를 강조하며 포르자의 대항마 역할을 해줘야 했던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는 과거 블랙 박스 시절의 영광[84]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4연속[85]으로 이도저도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모자라 현재 배틀필드 시리즈의 신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EA가 제작사 크라이티리언을 배틀필드 개발에 투입시키면서 당분간은 후속작 가능성도 요원해졌다.[86] 그나마 인디 게임임에도 이러한 팬들의 니즈를 대폭 충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상당한 화제를 끌어모은 JDM: Japanese Drift MasterNIGHT-RUNNERS는 인디 게임의 개발 인력 한계상 각각 2025년 3월 26일 출시와 2025년 12월 출시라는 대략적인 목표만 잡아둔 채 아직 한참 개발중인 상황이다.

공개 당시 비교대상으로 자주 언급된 아세토 코르사의 Shutokou Revival Project 같은 모드의 경우 역시 라이벌 NPC의 부재 & 편의성 부족으로 멀티플레이 없이는 말 그대로 수도고를 달린다는 분위기만 즐길 수 있는 정도라서, 발매 전 회의적인 분위기와 달리 SRP를 즐기던 유저들이 수도고 배틀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때마침 아세토 코르사 EVO가 전작 모드와 호환되지 않아 새로운 모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얼리 엑세스라는 걸 감안해도 절망적인 초기 완성도를 보이면서 일단 구매만 해 놓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아세토 EVO를 구매한 사람들이 수도고로 많이 넘어오게 되었다. 사실 SRP 모드 자체가 수도고 배틀 시리즈를 리스펙트하는 성향이 강했고 본작 공개 전에도 해당 모드를 통해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대리만족으로나마 해소하는 팬들이 많았던 지라, 공개 당시에도 수도고 배틀 팬덤은 신작이 나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 SRP 제작진 및 유저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SRP 유저들은 시리즈 부활 소식에 축하해주는 등 훈훈한 광경이 나왔다.

7. 기타

  • 북미 시장 및 판매량에 큰 희망을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개 트레일러와 SNS 계정도 일본판과 북미판을 함께 올릴 정도이며, 데모 플레이를 처음으로 시연한 Fuelfest도 애리조나 스캇데일이었다. 이 행사 자체는 전세계에 개최하는 행사로 11월에 도쿄 행사도 있었지만, 이 때는 본작이 소개되지 않았다.
  • 사전 플레이 클라이언트를 제공받은 스트리머 중에서 hololive 프로덕션린도 치하야가 있었는데[87] 그 영향으로 인해 홀로라이브의 여러 버추얼 유튜버들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 겐키도 트위터에서 방송 소식을 리트윗하는 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고 치하야에게 굿즈 세트를 선물로 보내주기도 했다.# 실제로 이후 제작진들이 인터뷰에서 광고를 넣은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88]
  • 발표 초기 전작들과는 달리 아예 부제를 떼버린 것이나 원점회귀를 강조하는 제작진들의 코멘트를 통해 아예 시리즈의 리부트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 다만 롤링 가이즈 1호의 소개문 등 전작의 스토리와 이어지는 듯한 언급이 있었고, 이후 출시 후 공개된 스토리로 인해 수도고 배틀 X 시점에서 4년 뒤의 시점인 것이 확정되어 리부트 설은 부정되었다.
  • 본 게임이 언리얼 엔진으로 출시되어서 언리얼 엔진의 툴인 UEVR을 이용해, 수도고 배틀을 VR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1#2 이를 이용해, 차량 내부에 위치를 잡아서 차량을 몬다면 몰입도가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은 하지만, 본 게임이 인테리어를 신경 써서 만들어진 게임은 아니라, 차량 계기판이 이미지로 고정되어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된다.
  • 출시 당시 캐나다에서는 이 게임의 구매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발매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갑자기 지역락 & 출시 연기가 걸려버린 상황이라 캐나다 팬들의 당혹을 사기도 했다. 그나마 예약구매가 없어 금전적으로를 피해를 본 팬들은 없었으며, 겐키 역시 빠르게 사과문을 올리고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성명문을 남겼다. 캐나다 팬들은 VPN으로 스팀 상점을 우회하거나 아예 미국으로 넘어가서(...) 게임을 결제하고 오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 갑자기 캐나다에서만 지역락이 걸린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북미 팬들 사이에서는 Crave Entertainment[89]와의 판권 문제가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이후 약 1주일이 지난 2025년 1월 29일 겐키가 캐나다 판권 문제를 해결했다는 소식을 올리면서 문제가 해결되었고 이후 1월 31일 캐나다에서 정식 출시되었다.
  • 본 게임이 예상 외의 성공을 거두면서 시리즈의 부활 가능성이 확실시 되자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외전인 카이도 배틀 시리즈의 부활에 대한 요구도 많아졌다. 특히 이러한 고갯길 레이싱 장르의 대표작이자 원조인 이니셜D/아케이드 스테이지 시리즈는 PS3로 이식된 익스트림 스테이지를 끝으로 사실상 콘솔 이식 가능성이 사라진 상황이라 접근성 등을 이유로 이니셜D의 최신 버전을 플레이하기 힘든 북미나 유럽, 한국 유저들[90] 사이에서 이러한 요청이 많은 편.

[1] 패치 다운로드(수정판 1수정판 2): 발매 하루만에 DeepL을 이용한 기계번역 패치가 빠르게 출시되었으나, 이후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서 수도고 배틀 마이너 갤러리에서 한국어 패치를 제작하고 있다.[2] 재미있는 점은 맥시멈 튠 시리즈의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이 수도고 배틀 0을 기반으로 해서 출시한 완간 미드나이트 R이라는 것이다. 운명이라면 운명인 셈.[3] 오랜만입니다. 수도고 배틀의 주식회사 겐키입니다. 수도고 배틀 01이 발매된 지 20년, 드리프트 스피리츠와 콜라보레이션 요청을 받아 이런 형태로 여러분과 재회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중략) 그 때의 수도고 라이벌과 배틀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4] 물론 이후 공개된 라이벌 중 X에서 등장한 라이벌도 나오기에 퇴출된 것은 아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X의 해외 발매 명칭이 Tokyo Xtreme Racer가 아니라 Import Tuner Challenge라서 통일성을 위해 뺀 것이 기정사실화 되는 중. 실제로 Street Supremacy 명의로 출전된 수도고 배틀 포터블도 나오지 않았다. 물론 X의 완성도를 생각하면 뺐어도 크게 이상하진 않았다[5] 트레일러의 메인 차량이 파란색 R34 GT-R과 하얀색 RX-7 FD인데, 각각 전작들의 최종 보스였던 신제하얀 카리스마를 상징하는 게 아닌가 하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6] 전작에서도 오래 달리면 타이어가 마모되면서 접지력이 하락하는 시스템이 있었지만, 이를 직접적으로 표시해 주는 UI는 없어서 대충 감으로 때려잡아야 했다.[7] 그래픽 설정에서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을 높음 이상, 반사 설정을 울트라로 설정할 경우 활성화된다.[8] 사실 본작에서 등장하는 택시인 크라운 애슬리트는 단순한 고급 세단이 아니라 V6 3.5L 엔진에 순정 315마력 성능의 본격적인 스포츠 세단으로, 일본에서 암행순찰차로도 사용되는 고성능 차량이다.[9] 이니셜D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일본을 배경으로 한 공도 레이싱 소재 게임이면 무조건 출연 금지를 고수하던 예전과 달리, 완간 미드나이트 MAXIMUM TUNE에도 제한적으로나마 자사 차량을 추가하고,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에서도 북미 전용 브랜드인 아큐라로 신형 NSX를 추가해 주는 등 2010년도 들어서 점차 정책이 완만하게 바뀌었다. 특히 수도고 배틀 시리즈도 스마트폰 게임인 수도고 배틀 XTREME에서 혼다 차량이 추가되었던 전적이 있다. 참고로 완간 미드나이트 맥시멈 튠에 혼다가 오랫동안 추가되지 않은 이유는 혼다와 무겐이 엮인 도메이 고속도로 폭주 사건을 원작이 직간접적으로 다뤘기 때문.[10] 커스텀 카까지 포함하면 69대.[11] 셋 중 비교적 스펙이 가장 떨어지는 편이지만 구매 후 남은 자금만으로도 1단계 튜닝이 가능할 정도로 가격이 싸다. 시작부터 모 두부집 아들내미 코스프레가 가능한 건 덤이고[12] 140마력+터보 조합으로 엔진 출력이 가장 높지만, 전륜구동의 특성상 조금만 급격한 코너를 만나도 언더스티어가 자주 발생할 정도로 코너에서 둔하다.[13] 초기 자금인 300만 CP를 전부 쓸 정도로 가장 비싼 가격 때문에 튜닝을 위해서는 돈을 많이 모아야 하지만, 대신 직진 성능과 코너링 성능 모두 괜찮을 정도로 밸런스가 잡혀 있고 깡성능도 높은 편이라 실력만 받쳐준다면 튜닝을 하나도 설정하지 않고 프롤로그를 깰 수도 있다.[해금1] 블러드하운드, 골든 한냐, 트랜스 드라이브, 플레이풀 젠틀맨을 이겨야 해금[해금2] 12시가 지난 신데렐라를 이겨야 해금[해금2] [해금2] [해금2] [해금2] [해금2] [해금2] [22] 페이스리프트 이전 1세대 전기형으로 등장[해금2] [해금1] [해금2] [해금2] [해금2] [해금2] [해금2] [해금1] [31] 외전작인 카이도 배틀 시리즈에 참전한 적은 있으나, 수도고 배틀 시리즈에선 최초.[32] 악셀라와 마찬가지로 카이도 배틀 시리즈에는 참전한 적이 있다.[해금1] [해금1] [35] 페이스리프트 이전의 전기형이 등장.[해금1] [해금2] [38] 앙피니 브랜드로 출시한 전기형이 아닌 후기형이 나온다.[해금2] [해금2] [해금2] [42] 참전 자체는 X가 최초이나, 이 때는 개조가 불가능한 커스텀 카였다.[43] 여담으로 차량 모델링이 등장하는 차량들 중에서 실차와 비교해도 이질감이 클 정도로 모델링 비율이 독보적으로 이상한 편인데, 이는 2006년 출시된 수도고 배틀 X에 등장한 이클립스의 모델링을 재활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모델링을 해달라는 요구가 큰 편이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괴악한 모델도 그대로 넣어야 했을 정도로 겐키의 회사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를 이해해주는 유저들도 많다.[해금2] [해금2] [46] 형제차와 다르게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진 후기형으로 등장한다.[해금1] [해금2] [해금2] [50] 일명 분프레자라 불리는 그것과는 살짝 다르다. 분프레자는 Version V.[해금2] [52] 일본에서는 '둥근눈(丸目), 영미권에서는 'Bugeye'라 불리는 초기형.[해금2] [54] 일본에서는 '눈물눈(涙目)', 영미권에서는 'Blobeye'라 불리는 중기형.[해금2] [56] 일본에서는 '매눈(鷹目)', 영미권에서는 'Hawkeye'라 불리는 후기형.[해금2] [58] UI 데이터는 물론이고 혼다 엠블럼이 당당히 박혀 있는 차량 모델링에 튜닝 파츠까지 있는 것이 확인되어 그 동안 무성했던 혼다 차량 추가 가능성 여부에 쐐기를 박아버렸다.[59] DC2M이라는 별개의 섀시 코드를 가진 차도 확인되었다. DC2 인테그라의 유럽형으로 추정된다.[60] NA2M이라는 별개의 섀시 코드를 가진 차도 확인되었다. 2002년에 출시한 후기형 NSX-R 모델로 추정.[61] NC1M이라는 별개의 섀시 코드를 가진 차도 확인되었다. Type-S 모델로 추정된다.[62] R35M과 R35M2이라는 별개의 섀시 코드를 가진 차도 확인되었다. 전자는 2017년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 후자는 2024년 출시된 파이널 에디션으로 보인다.[63] UNKNOWN의 것으로 추정되는 커스텀 카의 데이터도 확인되었다.[64] 미드나이트 로즈의 것으로 보이는 커스텀 카의 존재도 확인되었다. 현재 미드나이트 로즈는 후술하듯이 Z34를 타고 나오므로 2차전이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65] 출시 전 티저 트레일러 및 인트로 영상에서 트래픽 카로 등장한 적이 있다.[66] 다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추후 추가 가능성을 암시했기 때문에 출시 후 업데이트나 DLC로 새로운 노선들이 추가될 가능성은 있다. 특히 제작진이 발매 전 팬들에게 증정한 클리어 파일 굿즈에 하얀 선으로 처리된 실제 게임 내에 구현된 노선 외에도 빈선으로 처리된 미나토미라이 순환선, 수도고속도로 시부야선, 수도고속도로 신주쿠선등 전작에서 등장한 코스들과 수도고속도로 중앙환상선, 수도고속도로 이케부쿠로선 등 다른 노선이 있어서 이 노선들이 추가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67] 이는 현실의 C1도 동일하다. 이미 마천루를 비롯한 빌딩들이 깔려 있는 도쿄 중심가에 고속도로를 깔려고 하다보니 이런 구조를 택한 것.[68] 완간 미드나이트 같은 수도고 레이싱을 다루는 작품에서 자주 언급되는 아카사카 300km가 바로 이걸 말하는 것이다. 이 구간이 지나가는 곳이 바로 아카사카이기 때문.[69] 아리아케 분기점 - 타츠미 분기점 구간[70] 오다이바 대관람차. 현실에서는 2022년 8월에 폐장 후 철거했지만, 수도고 배틀 세계관에서는 아직도 영업 중인 건지 화려한 조명과 함께 돌아가는 걸 볼 수 있다.[71] 현실에서는 타츠미제 1PA라는 명칭이다.[72] 01에서는 수도고 2장 진입 시 일반 배틀 BGM으로 쓰였다.[73] 각각 ??? 조우 시 & 배틀 도중 나오는 BGM이었다.[74] 01에서는 지역 간 이동(수도고 & 나고야 & 한신) 시 나오는 BGM이었다.[75] 0에서 리플레이 재생 시 이스터 에그로 등장했다.[76] 그래픽 세팅에서 프리셋을 하이로 맞춘 후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옵션 하나만 미디움으로 내리면 권장 사양인 3060Ti보다 한참 전의 모델인 1070으로도 고정 60 프레임을 뽑는 최적화를 보여준다. 참고로 저렇게 된 이유는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이 하이 단계부터 루멘이 적용되기 때문.[77] 아케이드와 시뮬레이션의 조작감을 섞은 심케이드 스타일의 조작감,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레이스, PvP 형평성과 차량 밸런스 조절을 위한 클래스 시스템, 다양한 수집요소와 활동이 분포되어 있는 오픈 월드, 도심지보다는 아름다운 자연의 비중이 높은 배경, 다양한 종류와 브랜드를 앞세운 어마어마한 양의 차량들, 라이브 서비스 이벤트와 멀티플레이 컨텐츠를 중심으로 한 사후지원 등[78] 심케이드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현실은 아케이드도 심레이싱도 아니게 되어버린 엉망인 조작감, 억지로 집어넣은 오프로드 주행 강제를 위한 불편해진 자유도, 멀티플레이 PvP의 형평성을 명분으로 도입한 클래스 시스템으로 인한 복잡해지고 자유도가 떨어진 튜닝, 휑한 맵에 수집요소만 너절하게 널려있는 유비식 오픈 월드,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를 많이 넣다 보니 게임 배경이 도시보다 시골에 집중되어 어느 지역이나 거기서 거기처럼 보이는 지루한 배경, 너무 많은 종류의 차량 추가에 대한 반동으로 수박 겉 핥기 수준으로 빈약해진 커스터마이징, 라이브 서비스를 위한 온라인 연결 강제와 유료 재화 판매 위주의 BM 등.[79] 그나마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가 가장 아케이드스러운 게임성과 레이서 vs 경찰이라는 시리즈 고유의 요소를 강조하며 포르자라이크들과 비교해 봤을 때 나름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연속으로 게임 흥행에 실패하여 경쟁 상대로조차 언급되지 않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80] 사실 레이싱 게임의 무분별한 포르자라이크화는 포르자를 상당히 의식하여 만들어진 더 크루 2니드 포 스피드: 히트가 출시된 2019년부터 이미 팬덤 사이에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이 당시에는 아직 모든 레이싱 게임들이 그 정도 수준까지는 아니었고 이 둘도 퀄리티는 꽤 괜찮은 수준의 게임이었던지라 대부분 기우라고 넘어갔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오히려 이러한 현상이 점점 더 심해지면서 신작이랍시고 내놓은 것들이 포르자하고 다른 부분을 찾는 게 힘들어질 정도로 차별성이 부족해지고 그마저도 제대로 만든 것들이 없을 정도로 질적 저하가 심각해지자 점차 레이싱 게임 팬들의 반발이 심해졌고, 결국 이는 흥행과 평가로 그대로 돌아왔을 뿐더러 유저들을 넘어 위에서 보이듯이 웹진들의 리뷰와 기사에서조차 지적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실제로 본작 뿐만 아니라 후술할 NIGHT-RUNNERSJDM: Japanese Drift Master 같은 올해의 기대작 소리를 듣는 작품들의 스팀 리뷰나 유튜브 댓글 등을 보면 얼마 만에 포르자라이크가 아닌 레이싱 게임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환호와 게임에 대한 칭찬이 절반, 그 동안 트렌드라는 명분으로 레이싱 게임 팬들의 니즈와 요구를 무시하며 무분별하게 포르자만 베껴놓은 채 출시한 기존 게임사들에 대한 분노와 항의가 절반인 상황이다.[81] 트랜스미션 개조를 할 경우 6단으로 바뀌어 해결되긴 하지만 그 튜닝을 위한 비용도 만만치 않아 5단 차량들은 6단에 비해 어느 정도 디메리트를 안고 가는 상황이다.[82] 포르자 호라이즌은 현재 엑스박스 프랜차이즈의 주력 IP이자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의 트렌드 세터라는 평가를 받고, F1 시리즈는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인 F1의 팬덤에 그리드 시리즈, 더트 시리즈 등 굵직한 오리지널 레이싱 게임 IP를 성공시킨 개발사인 코드마스터즈의 작품이며, 아세토 코르사 EVO 역시 현재 시뮬레이션 레이싱의 인기작이자 iRacing과 함께 e스포츠 시뮬레이션 레이싱 종목의 플랫폼으로도 사용되는 성공적인 전작들의 베이스를 충분히 깔고 갔다. 반면 수도고 배틀의 경우 2006년에 출시된 X와 검호의 실패 탓에 한때 파산까지 갈 뻔했던 이후 변변찮은 자체 게임조차 내지 못한 중소 개발사+18년 만에 겨우 신작을 낸 팬층조차 거의 남아있지 않은 IP+제대로 된 홍보도 없이 얼리 엑세스로 진행한 출시라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예상 외의 성공을 거뒀기에 더욱 주목받는 것이다.[83] 이쪽은 통상적인 서비스 종료를 넘어 기존 구매자의 라이센스를 박탈하여 아예 게임 자체에 접근조차 못하게 하였다.[84]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2,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니드 포 스피드: 카본[85] 니드 포 스피드, 니드 포 스피드: 페이백, 니드 포 스피드: 히트, 니드 포 스피드: 언바운드[86] 라이벌부터 히트까지 개발을 맡았던 고스트 게임즈는 히트를 끝으로 EA 예테보리로 개편되어 개발진들도 인원 재배치가 이루어진 데다가, 라이벌을 제외하면 그닥 좋은 평가를 받은 적도 없는 상황이라 다시 제작을 맡을 가능성도 없다.[87] 치하야는 과거 마쓰다 RX-8을 소유한 적이 있는 차덕후로 유명하다.[88] 사실 소위 '숙제'라 불리는 게임사 협찬 광고 방송의 경우는 영상 왼쪽 위에 유료광고 포함 표시가 뜨기 때문에 해당 표시가 뜨지 않는 시점에서 이미 광고가 아니라는 걸 파악한 시청자들도 많았다.[89] 수도고 배틀 01까지 수도고 배틀 시리즈의 북미 유통을 담당했던 회사로, 2012년 폐업하여 현재는 Throwback Entertainment라는 캐나다 회사에 명의가 넘어갔다. 이후 포터블코나미가, X유비소프트가 북미 유통을 담당했으며, 이번 작은 겐키 자체 유통이다.[90] 한국과 유럽은 아예 최신 버전인 이니셜D THE ARCADE가 수입되지 않아 게임 한 번 해볼려면 일본까지 날아가야 하는 상황이고, 북미에는 정식 수입이 되긴 했지만 워낙 놓여 있는 오락실이 적은 편이라 접근성이 떨어지긴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