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KNOW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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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이름 | 불명 |
직업 | 불명 |
소속 팀 | 없음 |
대표 차량 | 닛산 페어레이디 240Z (HS30S) '71 |
최초 참전 작품 | 수도고 배틀 (1999) |
1. 개요
수도고 배틀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시리즈 전통의 히든 보스.2. 소개
2.1. 정체불명의 레이서
수도고속도로에는 이런 전설이 있다. 모든 레이서들의 정점에 선 자만이 만날 수 있는 존재가 있다고.
그 녀석은 오래된 차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압도적인 속도로 어둠을 가르며 달린다고 하지.
믿을 건지 말 건지, 그건 오로지 네 몫이다.
만약 그것을 만나고 싶다면, 수도고를 달리는 모든 이들에게 네 실력을 증명해 보여라.
수도고 배틀 X에서 주인공에게 UNKNOWN에 대한 소문을 알려주는 백은의 귀공자
짙은 파란색의 S30 페어레이디 Z를 타고 수도고를 질주한다는 것만 빼면 모든 것이 불명인 정체불명의 레이서. 이름은 물론이고 외모·직업·출신지조차 그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하며, 직접적으로 그를 본 레이서들조차 손에 꼽을 수준이라고 한다.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수도고를 달려온 것인지 수십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목격담이 잊을 만 하면 나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혀진 것은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전설의 드라이버.그 녀석은 오래된 차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압도적인 속도로 어둠을 가르며 달린다고 하지.
믿을 건지 말 건지, 그건 오로지 네 몫이다.
만약 그것을 만나고 싶다면, 수도고를 달리는 모든 이들에게 네 실력을 증명해 보여라.
수도고 배틀 X에서 주인공에게 UNKNOWN에 대한 소문을 알려주는 백은의 귀공자
이렇다 보니 단순한 헛소문이라는 말부터 사실 정체가 유령이나 악마가 아닌가 하는 황당한 추측이나 만나는 사람마다 죄다 안 좋은 결말을 맞이했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돌지만, 파란색 S30을 탔다는 것, 최고의 실력을 지닌 레이서의 앞에만 나타난다는 점, 오래된 차에 맞지 않게 미친 듯이 빨랐다는 점만큼은 모든 소문이 공유하는 부분이라고. 수도고 배틀 포터블에서는 사실 한 사람이 아니라 스승과 제자가 대를 이어 같은 차를 타고 달리는 게 아니냐는 그나마 현실적(?)인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후술할 모티브 때문에 아예 세계관 내에서 실존하는 캐릭터인지도 의문이 들 법 하지만, 일단 수도고 배틀 X에서 백은의 귀공자가 직접적으로 UNKNOWN에 대해 언급하는 대사가 있는 걸 보면 적어도 세계관 내에서는 실존하는 대상은 맞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당 대사에서도 주인공을 보고 믿던 말던 네 자유라고 하는 등 반쯤은 소문에 가까운 존재라는 걸 암시하는 것을 보면 실존여부에 대해서는 상당히 애매하게 묘사하는 편.
2.2. 정체분명의 레이서
...는 이쪽 계열 작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차만 보자마자 금방 눈치챘겠지만, 만화 완간 미드나이트의 주인공 아사쿠라 아키오가 타는 악마의 Z 패러디 캐릭터다. 애초에 자동차부터가 대놓고 외장 튜닝까지 원본과 똑같고, 악마 엠블럼이 그려져 있는 듯 악마의 Z를 모티브로 했다는 걸 대놓고 광고하는 수준.사실 이렇게 대놓고 패러디 캐릭터가 나온 이유는 단순 패러디는 아니고 좀 복잡한 이유가 있었는데, 픽시브 백과사전 UNKNOWN 항목에 의하면 원래 겐키는 처음에는 완간 미드나이트의 게임판을 만들려는 것이 목표였다고 한다. 하지만 판권 문제로 무산되면서 대신 제작한 것이 바로 수도고 배틀 시리즈였는데, 완간 미드나이트 게임판에 대한 열망을 버리지 못했던(...) 겐키가 몰래 본인들의 작품에 완간 미드나이트의 패러디를 하나 둘 씩 집어넣었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악마의 Z를 패러디한 UNKNOWN이었던 것.[1]
그런데 수도고 배틀 0를 발매한 이후 겐키가 진짜로 완간 미드나이트 게임판을 만들게 되자 소원성취에 성공한(...) 겐키 내부에서 이제 더 이상 완간 미드나이트의 패러디를 넣을 이유는 없을 것 같다며 수도고 배틀 01에서는 이전까지 넣었던 완간 미드나이트 패러디 요소들을 하나 둘 씩 없애기 시작했는데, UNKNOWN 역시 01에서는 S30Z가 아니라 플레이어의 분신이라는 설정으로 고스트 카가 나왔고 ZERO는 기존의 검은색 포르쉐 911에서 일반 차량은 토요타 코롤라로 변경했
아이러니한 점은 이렇게 수도고 배틀 시리즈에 짙게 남아있던 완간 미드나이트의 영향을 상징하는 캐릭터였지만, 현재 완간 미드나이트의 정식 게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완간 미드나이트 MAXIMUM TUNE 시리즈의 개발 역시 본작의 제작사인 겐키가 담당(정확히는 버전 4부터)하고 있다는 점이다. 수도고 배틀 X의 실패 이후 파산까지 갔던 겐키가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극적으로 맥시멈 튠 시리즈의 개발 하청을 맡게 되면서 회사가 겨우 살아남게 되고, 이후 19년 동안 맥시멈 튠 시리즈의 개발을 맡으면서 개발 노하우를 축적시킨 끝에 2025년 수도고 배틀 시리즈의 부활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낸 걸 보면 여러모로 수도고 배틀 시리즈의 아이러니함과 다사다난함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3. 작중 행적
3.1. 수도고 배틀
10년 전, 수도고 전설을 만든 남자의 망령? 그와 배틀한 사람들은....
수도고 배틀에서의 프로필
4천왕과 모든 라이벌을 이기면 등장한다.수도고 배틀에서의 프로필
다만 사용하는 S30은 네트워크 모드로만 얻을 수 있는데다 현재는 당연히 드림캐스트 관련 서비스가 종료되었으니 에뮬레이터에서 치트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이상 얻을 방법이 없다.
3.2. 수도고 배틀 2
수수께끼에 싸여 있기 때문에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 (격파 전)
모든 것이 수수께끼에 싸인 전설의 존재. 예전부터 소문만 있었지만 만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같은 냄새를 가진 것이 달리고 있을 때 나타난다고 한다. (격파 후)
수도고 배틀 2에서의 프로필
모든 라이벌을 상대해야 등장하는 다른 시리즈와는 다르게, 다회차 플레이를 상정한 2에서는 해당 회차의 구역 보스를 모두 상대 시에 등장하여 비교적 빠르게 만날 수 있다. 조건 충족시에 화면이 번쩍이는 효과와 함께 등장한다.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마자 튀어나가지만, 완간선에서 배틀을 오래 끌면 추월을 할 수 있다.모든 것이 수수께끼에 싸인 전설의 존재. 예전부터 소문만 있었지만 만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같은 냄새를 가진 것이 달리고 있을 때 나타난다고 한다. (격파 후)
수도고 배틀 2에서의 프로필
3.3. 수도고 배틀 0
13 귀장과 12 패성을 모두 격파하면 모든 라이벌을 격파할 수 있는 3부가 시작된다.모든 팀과 원더러를 모두 격파하게 되면, 네거티브 효과와 함께 등장한다.
UNKNOWN을 쓰러뜨리면 닛산 페어레이디 Z S30형이 해금된다.
3.4. 수도고 배틀 01
모든 지역에서 라이벌과 원더러, 보스들을 격파하면 등장한다.같은 차를 타고 있는 남성이 보스로 등장하는 타 작품과는 달리, 01에서는 고스트가 된 플레이어 자신이 대결 상대로 등장한다. 플레이어 자신보다 30% 정도 출력이 높게 보정되어 있다. 투명하여 길막을 할 수 없고, CPU를 연산하여 달리기 때문에 충돌이 나지 않는 이상 매우 난이도가 높다. 단, 길에 충돌하는 건 제대로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요코하마 순환 정도만 되어도, 고출력 차를 타고 있다면 뒤에서 오버 부스트 상태로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것만으로 자멸하는 걸 차분히 구경할 수 있다.
플레이어의 1일차 B.A.D NAME이 UNKNOWN인 걸 생각하면 수미상관 구조이다.
3.5. 수도고 배틀 포터블
지도로 볼 때 맨 왼쪽 밑 다이코후토 지역에서 활동, 레벨 50(Driver with No Name).
라이벌을 모두 상대하지 않아도 만날수 있으며, 자신의 팀에 영입할 수도 있다. 영입 조건은 레벨 51 이상인 상황에서 승리하는 것.
커스텀 카의 성능은 작품 내 등장하는 차량 중에서도 최상위권.[3]
3.6. 레이싱 배틀
S30형 Z를 탑승한 타 작품과는 달리 슈퍼 GT GT500 참가차량에 기반한 Z33을 탑승하고 있다.모든 필드에서 라이벌을 이기면 수도고 C1 순환선 밤 시간대에서 등장한다. Z33형 페어레이디에 S30 페어레이디의 얼굴을 반 짤라놓아 붙인 모습이 매우 기괴하다(...).#
3.7. 수도고 배틀 X
차가 대거 삭제당한 와중에도 S30은 그대로 타고나오기는 했지만, 이전작과는 모습이 많이 다르다.
3.8. 수도고 배틀 XTREME
서비스 종료가 발표된 이후 마지막 한정 게릴라 배틀인 "수도고의 망령" 이벤트에서 등장한다. 최종 보스인 만큼 이전에 등장했던 상대에 비해 훨씬 강하다.
보통 승리하면 차량을 해금하는 이전 작과는 달리, 가챠 시스템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이라서 승리해도 바디 킷만 보상으로 준다.
3.9. 수도고 배틀(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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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차량 |
네가 (닉네임)이구나. 역시, 훌륭한 배틀이었어.
내 제자... 그러니까 새로운 신제를 쓰러트릴 만 했구나. 너도 언젠가는 전설과 맞설 때가 올 거야.
...'수도고에 둥지를 틀고 있는 마물'에게.
수도고 배틀(2025)에서 주인공에게 UNKNOWN에 대한 소문을 알려주는 무쌍제
내 제자... 그러니까 새로운 신제를 쓰러트릴 만 했구나. 너도 언젠가는 전설과 맞설 때가 올 거야.
...'수도고에 둥지를 틀고 있는 마물'에게.
수도고 배틀(2025)에서 주인공에게 UNKNOWN에 대한 소문을 알려주는 무쌍제
시속 400km를 넘는 페어레이디 Z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나?
물론, 그런 차도 있을 거다... 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
하지만, 그 페어레이디 Z가 'S30'이라면?
벌써 반세기나 지난 머신이, 지금도 400km를 넘어서 달리고 있다.
그런 전설이 있다는 이야기다. 기억해 두도록.
2025에서 주인공에게 UNKNOWN에 대한 소문을 알려주는 붉은 악마
최신작 2025에서도 어김없이 등장, 모든 라이벌을 격파해야 한다는 조건이나 완간의 푸른 악마를 모티브[4]로 한 차량 역시 동일하지만 이번엔 보스로 등장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모든 라이벌들을 격파할 경우 맵 상에 스폰되며, 이번 작에서는 다른 보스들과 마찬가지로 강제 배틀 대신 직접 찾아가서 상대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물론, 그런 차도 있을 거다... 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
하지만, 그 페어레이디 Z가 'S30'이라면?
벌써 반세기나 지난 머신이, 지금도 400km를 넘어서 달리고 있다.
그런 전설이 있다는 이야기다. 기억해 두도록.
2025에서 주인공에게 UNKNOWN에 대한 소문을 알려주는 붉은 악마
역시나 이번 작에서도 240Z를 타고 나오는 건 여전하지만 차량의 외형이 이전과 많이 달라졌는데, PANDEM제로 추정되는 와이드 바디 킷과 카본 소재의 프런트 스플리터 등 종래의 악마의 Z, 나아가 7~80년대의 기본적인 레트로 튜닝 스타일 룩에서 살짝 벗어나서 현세대의 240Z 기반 커스텀 카와 유사한 형상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무려 4.2L로 보어업 된 엔진과 1000마력에 가까운 출력 및 공차중량 900kg대의 충격적인 1:1 추중비[5], 112kgf/m의 무지막지한 토크로 인해 플레이어가 500km/h까지 가속하여도 쉽사리 잡히지 않는 괴랄한 깡성능을 자랑하며, 본 작품부터 드라이버 스킬이 등장하면서 난이도는 이전작 대비 쉬워졌으나 순수 주행만으로 놓고 보면 상향평준화된 현세대 차량들에 맞춰 진화한 역대 최강의 UNKNOWN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지나치게 강력해진 성능을 AI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인지, 가끔 배틀을 시작하자마자 폭발적으로 앞서나가 놓고 그립력을 잃는 바람에 트래픽에 처박아서 선두를 헌납해 주거나 심하면 저 하늘의 별이 되어버리는 식으로 자폭해 버리는(...)
게임 내에서 승리하면 이 차를 커스텀 카로 구매할 수 있지만 엔진 성능은 미친 대신 변속기 기어비가 극단적으로 가속에 몰린 세팅이라 의외로 최고속도가 그렇게까지 빠르지 않아 실망할 수 있다.
4. 탑승 차량
4.1. 닛산 페어레이디 Z (S30)
5. 기타
[1] 다른 하나는 수도고 배틀 01까지 등장했던 라이벌 ZERO. 이쪽은 같은 완간 미드나이트의 등장인물인 시마 타츠야와 탑승 차량인 '블랙 버드'의 패러디로, 실제로 수도고 배틀 0까지는 검은색 포르쉐 911을 타고 나왔다.[2] 포르쉐 라이센스를 못 따서 그런 거라는 말이 있지만 01에서도 겜발라 라이센스로 우회하는 방식으로 포르쉐 911과 포르쉐 박스터가 출연했고 01의 데이터 마이닝 결과 RUF 라이센스로 포르쉐 911이 나올 예정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3] 아쉽게도 구입할 땐 파란색이 아닌 주황색으로 고정되어 있다. 이건 다른 커스텀 카들도 마찬가지라 원래의 컬러와 다르며 데칼도 없는 상태인 차량도 존재하여 바꿀 수 없는 게 아쉬운 부분. 타임 어택 모드에서만 원래 모습으로 써볼 수 있다.[4] 특히 이번 작에서는 아예 번호판까지 원본과 똑같이 해서 나왔다.[5] 웬만한 슈퍼카들조차도 1대1 추중비를 구현해낸 차는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공도 주행용으로는 코닉세그 아제라의 한정판으로 출시된 One:1 같은 케이스 밖에 없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