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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와 루마니아의 관계. 루마니아와 러시아는 문화적으로는 같은 정교회 문화권으로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지만 역사적인 문제[1]로 상호 관계가 냉랭하다.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과 소련 사이의 관계도 상당히 껄끄러운 편이었으며 냉전 시대 이후에는 루마니아가 친서방 진영에 가입하면서 사이가 더욱 악화되었다.루마니아와 몰도바의 통일에 있어서 러시아군이 주둔하고 있는 트란스니스트리아가 방해가 되고있다.
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러시아 제국은 러시아-튀르크 전쟁 과정에서 흑해 방면으로 영토를 넓히는데 주력하였다. 18~19세기 도나우 공국[2]은 오스만 제국의 영향력 하에 있었는데 1806년 시작된 제9차 러시아 튀르크 전쟁으로 1812년 부쿠레슈티 조약에 따라 러시아 제국은 프루트강 동쪽의 몰다비아 영토인 베사라비아 지방을 할양받았다. 러시아 제국 지배하에서 베사라비아 지방은 현지 루마니아인 외에도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 가가우즈인과 불가리아인이 정착했는데 이 지역은 오늘날 루마니아계 국가인 몰도바의 전신이 되었다.19세기 중반 몰다비아 왈라키아 연합공국은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하였고 이후 1878년 러시아 제국과 국경선을 변경 및 확정지으면서 프루트강 동부 몰다비아는 러시아 제국 영토로 남았다.
2.2. 20세기
제1차 세계 대전 과정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러시아 제국이 격돌하자, 루마니아 왕국 측은 협상국이 불리해지면 서쪽으로 루마니아계 인구가 밀집한 트란실바니아 일대를 병합하거나 혹은 연합국 쪽이 불리해지면 동쪽으로 베사라비아 일대를 병합한다는 계획으로 줄타기를 하였다. 결국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붕괴되는 과정에서 루마니아군은 러시아 제국 군대의 지원을 받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공격하였고, 그 결과 종전 이후 트란실바니아 일대를 획득하였다.러시아 제국이 혁명으로 몰락하고 러시아가 통치하던 베사라비아에는 몰다비아 민주 공화국이 수립되었다. 베사라비아는 루마니아 왕국과 통일을 선포하여 대루마니아를 실현하였다.[3] 러시아 제국을 무너뜨리고 출범한 소련은 루마니아의 베사라비아 영유권을 부정했고, 1940년 몰로토프-리벤트로프 협정에 따라 루마니아 왕국으로부터 베사라비아와 부코비나 북부[4]를 강탈했다. 이후 루마니아 왕국은 나치 독일과 동맹을 맺어 독소전쟁에 참전하여 수복하는가 싶더니 소련군이 반격을 하면서 루마니아 왕국이 붕괴되었다. 이후 소련은 전후처리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산하에 있던 몰도바 자치 소비에트 공화국을 몰도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승격한 대신 부자크 지역은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편입시켰으며, 소련군이 진주한 루마니아에는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이 들어섰다.
냉전당시에 루마니아 인민공화국은 소련의 주도 하에서 바르샤바 조약기구에 가입했다. 하지만 니콜라에 차우셰스쿠가 집권한 뒤엔 소련과 거리를 두게 되면서 양측 사이에서 신경전이 벌어졌다. 루마니아 인민공화국은 냉전 당시에 서방권과 소련과 사이가 개판이었던 중국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소련을 견제했다. 1980년대 바르샤바 조약기구에 가입된 여러 국가들은 오일쇼크로 인해 채무 위기에 빠졌고, 그 결과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체제 안정이 흔들리고 민주화 운동이 격렬해졌다. 과거 체코와 헝가리의 민주화 시위를 소련군이 직접 진압했던 시대와 다르게 80년대 당시 소련군은 아프가니스탄 등에 묶여서 지출이 심각한 상황이었고, 루마니아 내에서는 차우셰스쿠의 연설 도중 우발적으로 야유가 커지면서 시위가 발생했다. 갑자기 시위가 격렬해지면서 차우셰스쿠는 북한으로 망명하려고 했지만, 붙잡힌 뒤에 총살되었다.
루마니아는 차우셰스쿠의 독재 정권이 무너지고 민주 정권이 들어섰다. 소련도 91년에 해체되고 러시아가 생겨났다.
2.3. 21세기
현재에도 루마니아는 러시아를 견제하고 있다.[5] 2007년에 루마니아는 유럽연합과 북대서양 조약 기구에도 가입했다. 2010년대 후반에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이 일어나자 루마니아도 러시아 외교관 추방 정책에도 참여하는 등 대러 제재에도 참여했다. 게다가 과거에 러시아 제국이 몰다비아 공국의 영토였던 베사라비아를 차지한 것도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역사적인 이유로 인해 갈등이 있다.2021년 11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압박하자 대러 군사훈련에 참가했다. # 만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게 되면 루마니아도 전쟁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은 편.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자 루마니아는 러시아를 비판하며 대러 제재에 참여했다. 2022년 4월 6일에 부쿠레슈티의 러시아 대사관으로 차량 1대가 돌진한 사건이 일어났다.#
2023년 7월. 다뉴브강 루마니아 코앞까지 폭격당하면서 양국의 긴장 수위가 올라가고 있다.#
3. 문화 교류
루마니아 내에서도 소수의 러시아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6] 그리고 부쿠레슈티에선 2019년 10월 18일에 러시아 문화 행사가 개최되었다.#(러시아어)루마니아와 러시아는 정교회를 믿고 있다. 18세기 러시아의 일부 고의식파들이 당시 아직 러시아 제국 영토가 아니었던 루마니아 각지로 이주하였는데 이들의 후손을 리포베니(Lipoveni)라고 부른다. 오늘날에도 리포베니 후손 2만여 명 정도가 루마니아에 거주하고 있다.
4. 대사관
부쿠레슈티에 주루마니아 러시아 대사관, 모스크바에 주러시아 루마니아 대사관이 존재한다.2021년 4월 26일에 루마니아측이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하자 러시아측도 맞불조치를 했다.#
5. 관련 문서
- 러시아/외교 / 유럽연합-러시아 관계
- 루마니아/외교
- 유럽 평의회 / 흑해경제협력기구
- 러시아/역사
- 루마니아/역사
- 러시아/경제
- 루마니아/경제
- 러시아인 / 루마니아인 / 루마니아계 러시아인 / 러시아계 루마니아인
- 러시아어 / 루마니아어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동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남유럽 국가
[1] 간단히 정리하면 러시아의 야욕으로 인해 루마니아와 몰도바로 분단되었다.[2] 현대 루마니아의 전신인 몰다비아 공국과 왈라키아 공국.[3] 역사적인 베사라비아 지역은 부자크 지역을 포함하기 때문에 오늘날 몰도바 공화국보다 더 넓었다.[4] 체르니우치를 중심으로 하는 현재의 체르니우치주 일대. 본래 몰다비아 공국의 영토였기 때문에 루마니아인 거주 지역이었으나 합스부르크 제국의 강탈 이후 가난한 갈리치아-로도메리아 왕국의 우크라이나인이 다수 넘어오면서 우크라이나인 우세 지역이 되었다.[5] 냉전 기간에도 차우셰스쿠 시절에 소련과는 거리를 두는 정책을 추진했다.[6] 출처는 러시아어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