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23:02:34

그그컨

1. 개요2. 설명3. NBA의 사례4. MLB의 사례5. NFL의 사례6. NHL의 사례7. KBO 리그의 사례8. V-리그의 사례9. WNBA의 사례10. e스포츠의 사례

1. 개요

"래서 파는 가보셨는지?"의 줄임말로, 디시인사이드 NBA 갤러리에서 시작된 드립이자 멸칭으로, 2000~10년대 최고의 가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 크리스 폴을 깔 때 쓰던 말에서 시작되었다. 사실 크리스 폴은 경기에서 보여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는 달리 MVP를 비롯한 굵직한 개인 수상이나 팀을 우승 시키는 결과물을 전혀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팬들이 순수 실력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크리스 폴은 순수 실력은 최고'라며 포장을 하였고, 이에 대한 반발로 생겨난 단어이다. 각종 지표와 정규시즌 성적 등으로 보면 올타임 포인트 가드 랭킹에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이지만, 정작 팀을 우승은커녕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이끌지도 못하는데 그게 말이 되냐는 식의 비아냥을 축약한 말. 팀 단위로는 '1라딱', '2라딱'[1] 등의 표현도 쓰인다

2. 설명

크리스 폴 이전에는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의 일명 '1라운드의 신'이라는 드립도 있었는데, 이 드립은 맥그레이디가 2012-13 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가비지 멤버로 파이널까지는 가면서 형식적으로는 사라졌다. 그보다 더한 사례가 일어날 줄은 몰랐겠지만.

용어 자체는 크리스 폴에 대한 한국 한정 비하용 별명이지만, 확장해서 한국 NBA 팬덤과 스포츠 현장에서 유독 팀 우승과 결승전 MVP 등에 집착하여 폴을 조롱하다 보니 비슷한 사례까지 도매금으로 비하당한 것은 사실이다. 미국 4대 메이저 스포츠 모두 양대 컨퍼런스 파이널 or 챔피언쉽 최종 승자[2]가 파이널을 치르는 구조상 컨파는 4강 진출이라는 말로 치환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아마추어 유망주 스카웃에서조차 소속팀이 4강 가냐 못가냐를 가지고 유망주의 계약금이 달라지는 해괴한 선수평가가 굳어져 있다보니[3]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팀 성적이 뒷받침되지 못한 채 개인 성적이 우수한 선수를 팀을 캐리 못한다느니 위닝 멘탈리티가 없다느니, 심지어 스탯 찌질이라느니 이런 식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그런 실패 혹은 저평가의 정점에 있는 선수가 바로 크리스 폴.[4]

대체로 A+급, S급 이상의 선수에게 소속팀을 얼마나 캐리했냐라는 기준을 잘 들이대는 편인고로, 여기 언급되는 선수는 최소한 올스타는 기본에 MVP 후보, 베스트팀 선정에도 들어가는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평가되는 선수라는 뜻이다. 또한 농구는 비교적 선수 한 명이 팀을 캐리하기 쉽다라는 인식이 타 종목에 비해 더 강해서 상대적으로 타 종목의 그그컨 비아냥이 더 많은 편. 농구의 인원 수는 5명으로 축구, 야구의 11명 가량보다 적으니 맞는 말이긴 하다.

스포츠 기록을 중시하는 미국에서는 playoff drought(가뭄)라고 구글 검색하면 4대 스포츠팀들의 플옵 진출 실패 흑역사들도 착착 정리되어 있다. 그그컨 드립은 이것의 연장선상. 한국의 경우는 대체로 정규시즌 4강이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이다 보니 그그컨 드립은 잘 안나오는 편. 아래 나오는 팀들은 한국식으로 치면 플레이오프 진출[5] 못한지 오래 된 팀 혹은 선수라고 이해하면 쉽다. 한국의 사례는 비밀번호 문서와 연관해서 보는 것을 권장한다.

그그컨이라는 멸칭이 등장한 2015년 이후[6] 3년이 지난 2018년 크리스 폴과 비슷하게 그그컨(2라운드)의 저주에 시달린 슈퍼스타인 워싱턴 캐피털스알렉산드르 오베치킨은 17-18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숙적 시드니 크로스비가 이끄는 피츠버그 펭귄스를 꺾고 생애 첫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해 그그컨의 저주를 벗었다. 3전 4기 끝의 감동의 컨파 진출. 그리고 원조 격인 크리스 폴 역시 2018년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유타 재즈를 꺾고 생애 최초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해, 그그컨은 생명력이 다한 사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알렉스 오베츠킨이 이끄는 워싱턴 캐피탈스는 스탠리컵 파이널에서 라스 베가스 골든 나이츠를 시리즈 4대 1로 꺾고 첫 우승까지 달성했으니, 앞으로 오베츠킨이 큰경기에 약하다는 말도 안되는 억지는 사라질 것이다.


알렉스 오베츠킨이 그그컨을 벗어나는, 캐피털스의 시리즈 위닝 결승골 장면에서 워싱턴 라디오 캐스터의 샤우팅. The demons have been exorcised!!!!(악마를 쫓아냈습니다!)라며 일성을 내지르는게 캐피털스도 어지간히 2라운드의 저주를 싫어했다는 느낌이 온몸으로 전해진다.[7]

그리고 2021년, 이 단어의 원조격이던 팀인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유타 재즈를 상대로 4승 2패로 승리를 거두면서 지긋지긋한 그그컨에서 51년만에 탈출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 시즌을 기점으로 그그컨도 이제는 추억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한 셈.

3. NBA의 사례

해당 팀 연속 기간 마지막 전적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50 2021년
워싱턴 위저즈 38 1979년[8]
샬럿 호네츠 35 없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1 없음

주요 선수
  • 도미니크 윌킨스 - 1987-88 시즌 2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패한 것이 최대 성적. 컨파를 못 가본 선수 중 통산 WS 1위이다.
  • 엘튼 브랜드 - 1999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포워드로 윌킨스에 이어 컨파를 못 가본 선수 중 통산 WS 2위이다.
  • 안드레 밀러 - 위 엘튼 브랜드와 드래프트 동기인 저니맨 포인트 가드로 9팀을 돌면서 통산 WS가 100을 넘었다. 2015-16 시즌 스퍼스를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
  • 조엘 엠비드 - 원조 그그컨인 크리스 폴의 뒤를 잇는 신예다. 커리어 최초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2018년부터 현재까지 7시즌 연속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데 실패하였다. 기나긴 탱킹을 끝낸 필라델피아의 에이스로 자리잡으며 정규시즌 동부 1위 자리까지 기록하기도 했으나 플옵에선 2라운드가 최고 성적이며, 이 기록을 닥 리버스와 함께하고 있다. 2022-23 시즌에는 제임스 하든이 가세하고 엠비드는 시즌 MVP까지 수상하였으나, 보스턴 셀틱스 상대로 3-2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7차전을 내주면서 또 2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2023-24 시즌에는 뉴욕 닉스를 상대로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특히 엠비드의 경우 정규 시즌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인 것에 비해 플레이오프에서 약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커뮤니티 내 조롱이 심한 편이다. 실제로 엠비드는 역대 NBA MVP들 중 유일하게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이기도 하다.

팀 자체
  • 뉴올리언스 그그컨스펠리컨스 (2002~) - 이쪽도 샬럿 호네츠(1)의 역사가 지금은 본인들의 역사가 아니기 때문에 억울한 면이 있다. 그래도 18년이나 되었기 때문에 슬슬 팬들도 스트레스를 받는 중. 부유한 도시도 아니고 선수들이 빅마켓 팀으로 트레이드되거나 FA 자격만 획득하면 죄다 뛰쳐나가는 팀이라 금방 깨지기는 어려울 전망. 그나마 세미컨파 진출은 2번이 있다. 원조 호네츠부터는 27년, 역사를 재정리한 뉴올리언스 시절부터는 19년이 흘렀다.
  • 샬럿 호네츠 (1988~2002, 2004~) - 원조 호네츠(1)도 컨파진출이 없었고, 현존 호네츠(2)도 컨파진출이 없다. 마이클 조던이 구단 운영을 잘 못하는데다가, 원조 호네츠는 4번 세미컨파에 진출했으나, 새로 창단된 호네츠는 1라운드를 이긴 적도 없다. 원조 호네츠로부터는 32년, 밥캣츠 재창단으로부터는 17년이 흘렀다.

우승을 하고서도 그그컨이라고 불리는 인물
  • 닥 리버스 (2012~) - 2008년 파이널에서 우승도 해보았던 감독이지만, 2011-12시즌 이후 단 한 번도 맡은 팀을 컨퍼런스 파이널에 보내지 못했기 때문에 그그컨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맡은 팀의 전력이 약했던 것도 아닌데 2라운드만 되면 무조건 미끄러지며, 리드를 하면 무조건 역전패당하기 때문에 '닥리버스스윕'이라고 불릴 정도. 발머가 클리퍼스에서 그를 쫒아내자 후임감독 타이론 루를 저격하면서 '타이론 루는 뭐 다를 거 같냐?'라고 분노했으나 터란 루가 맡은 시즌에 바로 팀을 컨퍼런스 파이널로 보내면서 말 그대로 병신취급을 받았다. 필라델피아 감독을 맡은 뒤에도 20-21시즌 동부 1위를 찍고서 2라운드에서 5위 애틀랜타 상대로 홈에서만 1승 3패를 기록, 또 탈락하는 등 화려한 역전패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22-23시즌에도 또 2라운드에서 탈락하면서 필라델피아에서 결국 경질되었다. 그리고 무려 11시즌 동안 그그컨으로 얼룩진 커리어도 중단되었다... 가 2024년에 밀워키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밀워키마저도 데미안 릴라드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부상으로 1라딱으로 마무리했다.

그그컨을 벗어난 선수와 팀(2022-23 시즌 기준)
  • 크리스 폴 - 그그컨의 시초였고 한국에서 이 선수를 부르는 별명이기도 했다. 처음 플레이오프에 출전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시즌 연속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다가 휴스턴 로케츠로 이적한 뒤 본인의 하드캐리로 2017-18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컨파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무너지면서 '그래도 그분 컨파는 가봤잖아!'라는 별칭으로 바뀌었고, 이제는 아예 이널이 금한 나이 일명 파궁사라는 새로운 별명도 생겼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그그컨을 깨는 데에는 5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이 클리퍼스를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4승 2패로 제압하고 파궁사에서도 탈출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러나 파이널에서는 밀워키에 패하며 우궁사로 바뀌었다.
  •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 저주받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50년 연속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가지 못했던, 이 단어의 원조격인 팀이였다. 햇수로만 50년. 버팔로나 스털링 시절에는 팀을 잘 운영할 의지 자체가 없었으므로 좀 억울한 일이지만 좋은 전력을 갖추고서도 번번히 3-1에서 역전패도 겪는 등 팀 자체가 여물지 못한 모래알 이미지가 있다. 이 사태의 원흉은 2라운드에서 위에서 언급된 3-4 대역전패를 클리퍼스에서만 2번을 한 닥 리버스. 이전까지는 크리스 폴, 블레이크 그리핀, 디안드레 조던도 함께 까였으나, 카와이 레너드를 데리고도 3-4 역전패를 당한 닥 리버스가 모든 지분을 가져갔다. 이 그그컨은 결국 51년째에 깨졌는데, 이 그그컨을 깨는 주역이 카와이 레너드폴 조지도 아니고 그 동안 선수빨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감독 터란 루와 2라운드 48픽이라는 거의 최하위픽이나 다름없었던 테렌스 맨, 그리고 레지 잭슨이라는 것이 참 아이러니. 농구 모른다를 몸소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 그런데 이때 컨파에서 만난 팀이 다름 아닌 피닉스 선즈인데,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출전이 미지수이긴 하지만 이 팀은 원조 그그컨인 크리스 폴이 소속되어 있다. 둘 중에 한 팀은 파궁사나 파궁팀이 된다는 것. 결국 카와이 레너드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2승 4패로 패퇴하면서 파궁팀이 되고 말았다.
  • 데미안 릴라드 - 데뷔 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팀의 성적이 11-5-4-5-8-3으로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는 전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컨퍼런스 파이널에는 한 번도 진출하지 못했다. 그래서 차기 그그컨 후보로 거론되기도. 하지만 2018-19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비록 본인은 부진했으나 백코트 파트너 CJ 맥컬럼의 대활약으로 덴버 너기츠를 4승 3패[9]로 꺾고 드디어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였다. 상대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그리고 4전 전패로 스윕당했다... [10]
  • 앤서니 데이비스 - 현역 최고의 빅맨 중 하나지만 펠리컨스 소속이었던 2018-19 시즌까지는 2라운드에 묶여있었다. 2019년 레이커스로 이적한 첫 시즌 팀이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며 그그컨에서 탈출.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도 덴버 너기츠를 4승 1패로 꺾으며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고, 결국 2020 NBA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 블레이크 그리핀, 디안드레 조던 - 한때 폴과 한 팀에서 뛰면서 그그컨에 갇혀버린 클리퍼스 역사상 최전성기의 주역들. 이 둘은 2020-21 시즌 3 뭉친 슈퍼팀 브루클린 네츠에서 뭉쳐 우승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밀워키 벅스에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패배하며 그그컨 신세를 면치 못했다...[11] 특히 같은 해 LA 클리퍼스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면서 더욱 대조되었다. 그러다가 2022-23 시즌에서 그리핀은 보스턴에서, 조던은 덴버에서 가비지 멤버로 소리없이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면서 그그컨에서 탈출했다. 이후 보스턴이 탈락하면서 그리핀은 파궁사가 됐지만 덴버는 파이널 진출 후 우승까지 거머쥐며 디조던은 그그컨을 벗어나자마자 우승 반지까지 얻게 되었다.

4. MLB의 사례

해당 팀 연속 기간 마지막 전적
NL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32 1992년
NL 신시내티 레즈 29 1995년
AL 시애틀 매리너스 23 2001년[12]
AL 미네소타 트윈스 22 2002년
NL 마이애미 말린스 21 2003년
AL 시카고 화이트삭스 19 2005년
AL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18 2006년
AL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15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는 그때 이후 매년 아예 꼴아박거나 문턱에서 좌절하며 언제 다시 갈지 장담도 못하는 상황이다. 덤으로 워싱턴 내셔널스가 2019년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면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유일하게 월드 시리즈 진출 기록조차 없는 팀이 됐다.

리스트에 있는 대다수의 팀의 스몰마켓, 특히 중부지구 팀으로 돈싸움에서 밀리며 하위권에 있는 경우가 잦고, 리빌딩 끝에 포스트시즌에 나가도 경험과 투자의 부족으로 번번히 가로막히다가 주축 선수들이 FA로 풀리며 짧은 전성기를 마감하는 경우가 잦다.

워싱턴 내셔널스 역시 NHL의 캐피털스마냥 장장 50년동안 챔피언십은 고사하고 디비전에서도 광탈해대며 그그챔에 시달렸지만 억제기 하퍼가 떠난 2019년, 지긋지긋했던 DS의 저주를 끊어낸데 이어 CS에서 4대떡으로 가을좀비를 광탈시키면서 월드 시리즈에 올랐고 휴스턴 애스트로스마저 원정에서만 4승을 거두며 합계 4승 3패로 무너뜨리며 저주를 끊어낸 그 해 창단 첫 월드시리즈 정상에 섰다. 이로서 메이저 리그 역사상 월드 시리즈를 단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팀은 시애틀이 유일하게 되었다. 더 절망적인 것은, 이 팀은 유망주도 더럽게 안 터지고 드래프트도 못하며 FA만 질렀다하면 다 말아먹은 전적이 있었던 팀이라 희망이 안 보이던 기간이 엄청 길었다는 것. 그래도 제리 디포토가 부임한 뒤 팜부터 차곡차곡 리빌딩을 시작하면서 훌리오 로드리게스 등이 등장하며 서서히 결실을 맺더니, 결국 2022년에 21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성공하면서 가능성이 조금씩은 생기고 있다. 다만 디비전 시리즈에서 스윕을 당하면서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

주요 선수
  • 시애틀 매리너스
    • 펠릭스 에르난데스 - 한 시대를 풍미한 투수였지만 포스트시즌에 단 한 번도 진출하지 못하고 커리어가 끝났다. 통산 fWAR 51.6
    • 카일 시거 - 시애틀의 3루를 오래도록 지킨 프랜차이즈 스타. 역시 시애틀의 암흑기에 휘말리면서 포스트시즌에 단 한 번도 진출하지 못하고 커리어가 끝났다. 아직 조금 더 선수로 뛸 수 있었으나 가족을 위해서 일찍 은퇴하였다.
  • 마이크 트라웃 - LCS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 중 통산 fWAR 1위(83.6)이다. 그런데 팀 성적이 엉망이라 포스트시즌에 딱 한 번 밖에 못 갔다. 트라웃은 2014년 ALDS에 진출했지만 29년만에 가을야구에 나온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스윕당해 탈락한 것이 포스트시즌 최고 팀 성적이다. 그리고 2023 WBC 결승전에서도 오타니 쇼헤이에게 삼진을 당하고 허용타자로 박제되면서 암흑기운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말았다.
  • 조 마우어 - 2018시즌까지 트윈스에서 15년 가까이 뛰며 1회의 MVP, 5회의 실버슬러거, 3회의 골드글러브에 포수로서 3회의 타격왕이라는 커리어를 쌓았지만 포스트시즌은 디비전시리즈가 최고 기록이다. 특히 팀이 양키스에게 포스트시즌만 되면 완벽히 호구를 잡혀버렸다. 양키스 : 오오, 트윈스, 마우어. 호구 오능가?! 오오.
  • 조이 보토 - 커리어의 전부를 신시내티 레즈에 바쳤지만, 그가 선수 생활을 보내는 기간 동안에는 신시내티 레즈가 단 한 번도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한 적이 없는 탓에 아직까지 챔피언십 시리즈를 못 나가보고 있다. 참고로 신시내티 레즈의 마지막 월드 시리즈 우승이 내스티 보이즈가 있던 1990년이고 마지막으로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던 건 1995년의 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릴 지경인데, 특히 2012년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1차전과 2차전을 먼저 잡고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리버스 스윕을 당한 것은 조이 보토에게는 통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 애덤 던 - 이 선수도 14년이라는 커리어 내내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 출장 경력이 없다. 통산 fWAR은 25.6인데,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된 것은 커리어 마지막 해였던 2014년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 카드 게임 딱 한 번. 이 경기에서조차도 타석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출장 경기 수는 0으로 이어졌는데 소속 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대역전패로 광탈하며 그대로 시즌이 끝났고,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은퇴했다.

그그컨을 벗어난 사례
  • 브라이스 하퍼 - 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지만 정작 본인의 최종성적은 2017년 디비전 시리즈고, 챔피언십 시리즈는 진출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우승을 원하며 뛰쳐나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정작 본인이 나간 그 해에 그그챔 탈출도 모자라 2019년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했는데 본인은 그 이후에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못 나가는 상황이였는데, 그러다가 2022년에 롭 톰슨 감독대행 체제 이후 필리스가 첼램덩크마냥 극장을 찍고 와일드카드 획득에 성공하더니, 결국 디비전 시리즈에서 2번 시드 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시리즈 스코어 3-1로 꺾고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며 그그챔 탈출에 성공했다. 이 당시의 하퍼는 얼마나 간절했으면, 커리어 내내 거의 하지 않았던 번트까지 감행했을 정도였다. 여기에 이 해에 월드 시리즈까지 진출한 것도 모자라 NLCS MVP까지 선정되면서 월궁사가 되는 오명도 피한 것은 덤. 다만 월드 시리즈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패하며 우궁사, 반궁사에서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오타니 쇼헤이 - 에인절스 시절에는 트라웃과 똑같은 이유로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었다. 에인절스는 트라웃과 오타니를 데리고서도 포스트시즌도 못 가면서 전성기 낭비로 놀림을 2배로 당하게 되었다. 그나마 오타니는 일본시리즈, WBC 우승 경력이라도 있어서 위의 트라웃보단 사정이 나은 편이다. 결국 2023년 시즌 종료 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이적했고 다저스에서 50-50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경험하게 되었고, 1차전 동점 3점포로 팀의 챔피언십 진출에 기여하며 그그챔 탈출에 성공했으며 이 해에 월드 시리즈까지 진출하면서 월궁사가 되는 오명도 피했고, 마침내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우궁사, 반궁사가 되는 오명까지 벗어나게 되었다.

5. NFL의 사례

해당 팀 연속 기간 마지막 전적
AFC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32[13] 1989년[14]
NFC 워싱턴 커맨더스 32 1991년[15]
AFC 마이애미 돌핀스 31 1992년
NFC 댈러스 카우보이스 29 1995년[16]
AFC 휴스턴 텍산스 21 없음 [17]

주요 선수
  • 토니 로모 - 역시 커리어 내내 컨퍼런스 챔피언쉽 진출에 실패했고, 더구나 큰 경기를 본인의 실수로 말아먹는 일이 자주 일어나면서 더 욕을 먹었다. 결국 챔피언십을 가보지 못하고 부상으로 인해 닥 프레스콧에 밀려 은퇴하였다. 그리고 해설로 초대박을 쳤다. 근데 프레스콧도 선배의 전철을 밟을 거 같아 보인다?!
  • 조 토마스 - 이쪽은 데뷔 시즌과 은퇴한 2017 시즌을 제외하면 모든 해에 올스타인 프로보울에 뽑히고, 7회 퍼스트 팀, 2회 세컨드 팀에 들 뿐만 아니라 NFL 최장 기록인 10,363 연속 스냅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명예의 전당 예약급 공격라인맨이지만 그가 필사적으로 수비수를 막아내면서 지켜낸 브라운스의 쿼터백은 무능력한 플레이로 팀을 말아드시고 소속팀인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슬픔을 제조하는 걸로 유명한 팀인지라, 플레이오프 한 번도 올라가지 못하고 부상의 여파로 은퇴하고 만다. 즉, 명예의 전당 예약급 선수가 그그컨의 저주는 커녕 플레이오프조차 진출 못 했다는 그 이상의 불운을 가진 스타. 그나마 원 클럽 플레이어로 남은 게 위안. 은퇴한 다음 시즌에 드디어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긴 했다. 그렇다고 클블이 당장 AFC 챔피언십을 갈수 있다는 건 아니지만
  • 캘빈 존슨 -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스타 와이드 리시버였던 선수. 일명 메가트론. 토마스처럼 플레이오프 경험을 못 해본 선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NFL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은 커녕 플레이오프 승리 경험이 없다. 부상으로 인해 은퇴를 한 조 토마스와는 달리 팀이 아예 답이 없는지라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선수생활을 정리했다. 그나마 2023 플레이오프에서 라이언스는 32년만에 승리를 거두며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건 다행. 존슨의 기록을 살펴보자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한 팀에서만 활약하면서 2010년부터 6년 연속 프로보울 선정, 현재까지도 NFL 기록인 한 시즌 최다 리시빙 야드(1964야드), 통산 10000야드를 최소 경기로 달성하였으며, 8게임 연속 100야드 이상을 돌파하고, 라이언스 팀내에서도 제일 많은 터치다운 공을 받은 기록 등등의 화려한 경력으로 역시 명예의 전당 예약급 선수이지만, 팀이 팀인지라...
  • J.J. 왓 - 위에 설명되어 있지만 왓의 소속팀인 휴스턴 텍산스는 2002년 창단 이후 컨퍼런스 챔피언십 진출 이력이 없는 팀이다. 왓이 데뷔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4번 플레이오프에 올라갔지만 한 번은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세 번은 디비저널 라운드를 못 뚫고 탈락했다. 2017시즌엔 4승 12패로 멸망하긴 했지만 드션 왓슨이라는 훌륭한 쿼터백을 발굴해내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공격의 중심인 왓슨 수비의 중심인 왓이 모두 부상으로 시즌을 망쳤다. 게다가 샐러리캡 규정이 빡세고 선수생명이 짧은 리그 특성상 드래프트가 굉장히 중요한게 NFL인데 텍산스 2018년 1~2라운드 픽은 죄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게 가 있어서 선수 보강도 요원했다. 그래도 2018 시즌 부상을 이겨내고 화려하게 부활해서 또다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지구 라이벌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게 패했다. 2019 시즌 역시 부상에 시달리다가 플레이오프 직전 합류했고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16:0의 게임을 뒤집고 버팔로 빌스에게 승리하고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초반 24:0까지 드디어 탈출하나 싶었지만 그 이후 케찹맨에게 문자 그대로 개털리며 또 그그컨 탈출 실패. 결국 답답한 나머지 2021 오프시즌에 애리조나 카디널스로 이적을 했지만, 문제는 카디널스가 속한 지구가 라이벌팀들이 조금이라도 분전을 하면 플레이오프에 나가도 이상하지 않을 NFC 서부지구라는 것이다.[18] 그런데 카디널스가 압도적인 성적으로 디비전 선두를 기록했지만 왓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결국 2022 시즌 이후 은퇴를 선언하면서 단 한번도 컨챔을 치르지 못하고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그냥 울자...

한편, NFL 그그컨의 대명사였던 디트로이트 라이언스댄 캠벨 감독과 QB 재러드 고프 체제 이후 2023 시즌에 12승 5패 지구우승과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챔피언십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며 그그컨에서 탈출했다.

6. NHL의 사례

  • 알렉산드르 오베치킨 - 항목에도 나와있듯 NHL르브론 제임스같은 존재이나 2005년 데뷔 이후 한번도 컨퍼런스 파이널 무대도 못 밟아보고 매번 플옵 1라운드나 2라운드에서 패했다. 그야말로 NHL크리스 폴. 2017-18시즌 드디어 컨파 진출에 성공하고 내친김에 스탠리컵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상대는 최강의 신생팀 베이거스 골든나이츠. 마침내 베가스마저 격파하고 커리어 최초 우승에 성공했다.

7. KBO 리그의 사례

  • 2000년 이후의 롯데 자이언츠 - 최고 성적은 2011, 2012시즌의 플레이오프 진출이었고, 두 번 모두 SK에 2승 3패로 밀려 탈락했다. 그리고 심지어 그 이후로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CCTV 사찰 사건, 족발게이트, 조쉬 린드블럼 이적 파동 등의 구단 안팎의 여러 사건사고들로 인해 팀의 분위기가 망가져 다시 하위권으로 쳐박혀 버리고 말았다. 그 사이에 낙동강 라이벌인 NC가 롯데도 못 한 창단 첫 통합 우승을 하며 팬덤마저 붕괴되었고, 이젠 막내 구단인 kt wiz마저 2021년에 한국시리즈 직행도 모자라 첫 통합 우승을 따내면서 사실상 아주 오래 된 한국시리즈 승리(1992년)가 되었으며, kt wiz의 이 한국시리즈 직행으로 21세기에 단 한 번도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 유일한 팀으로 남고 말았다.
  • 2007년 이후의 한화 이글스 - 위 사례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더욱 처절한 상황으로, 2007년 3위, 2008년 5위, 2018년 3위를 거둔 것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6위 이상으로 올라가보지 못했으며 심지어 2009년 이후로 한정하면 우주의 기운이 모인 2018년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5할 승률조차 밟아본 적이 없다. 마지막 한국시리즈 진출은 2006년으로 15년이 넘었고 슬슬 20년을 바라보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꼴찌는 무려 8번을 기록했다.(2009, 2010, 2012, 2013, 2014, 2020, 2021, 2022) 위 사례는 플레이오프를 2차례 진출이라도 해 봤지만 한화는 2007년 플레이오프 이후로는 2018년 준플레이오프 한 번이 고작이며 그마저도 넥센에 패배했다. 최근 5년 성적은 9AAA9로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통산 승률이 LG와 롯데에게도 뒤처졌다.
  • 그그컨을 탈출한 사례
    • 2003년부터 2022년까지의 LG 트윈스 - 윗 문단의 롯데보다는 낫지만, LG도 2022년까지만 해도 마지막 한국시리즈가 2002년 한국시리즈였다. 그 이후 6668587667에서 벗어나긴 했고 2013, 2014, 2016, 2019, 2020, 2021, 2022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긴 했지만 두산 베어스에게 3번(2013, 2020, 2021), 키움 히어로즈에게 3번(2014, 2019, 2022)을 털리고, NC 다이노스에게 1번(2016)을 털리면서 한국시리즈는 문턱도 못 밟고 있다. 마지막 한국시리즈 진출이 상당히 오래되기도 했고 투수력에 비해 타선이 좀처럼 상위 지표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투수들이 고생하는 빈도가 늘어나 팬들의 속만 더 답답해지고 있는 상황이고, 특히나 잠실 라이벌인 두산 베어스와는 3번 연속. 심지어 2013년과 2021년은 정규 시즌 순위에서 LG가 앞서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두산이 LG를 꺾고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는 바람에 최종 순위는 두산에게 밀리는 결과로 끝나 충격을 주고 있다. 심지어 2017년에는 팀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고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기까지 했다. 2022년 현재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이 사례들 중에서는 그나마 그그컨을 탈출할 확률이 높았으나 플레이오프에서 1승 3패로 탈락하며 탈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2023년 드디어 29년 만에 정규 시즌 및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서 탈출에 성공했다.

8. V-리그의 사례

9. WNBA의 사례

  •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 1997년 WNBA 출범 이후 2021년까지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팀 중 하나였다. 사실 WNBA의 역사가 비교적 짧아 2021년까지 리그 전체 12개 팀 중 절반인 6개 팀이 단 한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상황이긴 하지만, 특히 에이시스의 전신인 샌안토니오 실버스타즈(San Antonio Silver Stars)이 문자 그대로의 그그컨을 달성하며 남다른 면모를 보인 적이 있다. 실버스타즈 시절인 2007년에 컨파까지 올라가 패배, 08년에 파이널까지 올라가 패배하는 등 파이널 우승 후보에 오르나 싶더니만, 2009년 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에서 패배하며 4년 연속 문자 그대로의 그그컨을 시전해 버린 것. 심지어 2013년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한번 건너 뛴 후 2014년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또다시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에서 패배. 결국 09년부터 13년까지 6년 동안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코 앞에서 실패 다섯번으로 진정한 의미의 그그컨을 보여주었다. 이후 라스베이거스의 부자 구단주들에게 팀이 넘어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로 팀명이 바뀌며 WNBA의 내로라하는 강팀이 되었지만, 여전히 귀신에 홀린 듯 우승에는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2022년 마침내 리그 출범 및 팀 창단 이후 첫 파이널 우승에 성공하면서 그그컨을 옛 추억으로 만들어버리게 되었다.

10. e스포츠의 사례


[1] KBO 리그에서는 각각 와카딱 준플딱 정도.[2] 4대 스포츠중 MLB는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LCS), NFL이 컨퍼런스 챔피언십, NHL과 NBA는 컨퍼런스 파이널이다.[3] 사실 한국만은 아닌 게 만화 슬램덩크에도 같은 내용이 나오니...[4] 사실 폴은 MVP 수상은 실패했어도 올NBA 퍼스트팀 4회를 포함한 무려 11회의 올NBA팀 선정 이력이 보여주듯 오랜기간 리그 최정상급 PG로 이름을 떨쳤고 클러치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안 좋은 경기매너와 잦은 부상 정도가 아닌 이상 기량 면에서 폄훼될만한 건 거의 없고, 웬만한 농알못이 아닌 이상 정말 폴이 실력이 없어서 매번 탈락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위에 언급된 매너 관련해 안티가 적잖게 있는 편이고, S급 선수라면 꽤 있는 컨파 진출이 12년을 뛴 시점까지 한번도 없을 정도로 기묘하게 운이 안 따르다보니 조롱의 대상이 된 것. 다만 18년에 그그컨은 탈출했다.[5] 결승전 직행도 면제된다.[6] 이해 크리스 폴이 이끄는 클리퍼스가 서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휴스턴 로케츠에게 시리즈 3승 1패로 앞서다 거짓말같이 3연패, 심지어 6차전엔 후반 20점차까지 벌린 리드를 휴스턴의 골무 3인방(코리 브루어, 제이슨 테리, 조쉬 스미스. 경기 당시 역전극의 주역 셋이 모두 빡빡머리에 헤어밴드를 해서 골무를 닮았다고 붙은 별명.)의 활약 때문에 다 날려먹으며 탈락하자 갤도 폭발하고 폴의 안티도 기세등등하게 나대면서 그그컨 드립이 본격 시작되었다.[7] 사실 지금 MLB의 내셔널스도 강력한 전력에도 계속 디비전 시리즈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었고, NBA 워싱턴 위저즈도 캡스, 셀틱스등의 강호에 가로막혀 컨파 진출이 요원하다. NFL의 워싱턴 레드스킨스도 마찬가지. 워싱턴의 프로팀 전체가 그그컨에 시달리고 있는데 제일 먼저 캐피털스가 깬 것. 우연의 일치였는지 2019년에는 내셔널스마저 그그챔의 저주를 격파해낸데 이어 창단 첫 월드시리즈마저 우승해내면서 워싱턴에 기쁨을 안겨다 주었다. 물론 위저즈와 커맨더스는 가망이 없다.[8] 당시는 동부지구 소속이던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승리. 파이널은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패했다.[9] 하위 시드임에도 악명 높은 펩시 던전에서 열린 7차전 승리를 거두었다![10] 센터진에서 유서프 너키치가 빠지고 에네스 칸터 한 명으로 버틴 거 치곤 대단한 성과기는 하다. 문제는 상대팀도 듀란트가 없었다는...[11] 사실 빅3라고는 하지만 카이리 어빙제임스 하든의 부상 이탈로 2라운드부터는 사실상 케빈 듀란트의 원맨쇼였다.[12] 뉴욕 양키스 상대로 패. 참고로 시애틀의 2001 시즌은 메이저리그 역사에 길이남을 역대 시즌 최다승 시즌인 116승 46패를 기록한 기념비적인 시즌이었다(…). 양키스 : 오오, 호구 오능가. 오오.[13] 1990년~1995년(6년)과 1999년~2024년 현재(26년). 단, 1996~1998년에는 기존 브라운스 팀이 연고이전을 하여 볼티모어 레이븐스로 재창단 되었기에 3년은 제외했다.[14] 덴버 브롱코스에 패배.[15]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상대 승리. 슈퍼볼 XXVI에서 버펄로 빌스에 승리하여 우승.[16] 그해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꺾고 슈퍼볼 XXX 우승.[17] NFL 32개 팀중 가장 늦게 창단한 휴스턴 텍산스만 아직 컨퍼런스 챔피언십 진출 기록이 없다.[18] 시호크스는 러셀 윌슨 드래프트 이후 2017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플옵에 진출하고 있고, 램스는 2018년에, 나이너스는 2019년에 슈퍼볼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