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10:30:32

테렌스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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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시즌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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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 <colbgcolor=#ffffff,#191919> '''
감독
코치
''' 크레이그 · 캐슬베리 · 드류 · 페인 · 로레나가 · 오코너 · · 존스
가드 0 웨스트브룩 · 1 하든 · 4 보스턴 Jr. · 5 하일랜드 · 15 TW · 24 파웰
가드-포워드 13 조지 · 14 · 7 커피
포워드 2 레너드 · 11 밀러TW · 21 브라운
포워드-센터 10 타이스 · 17 터커 · 25 디아바테TW · - 존스
센터 40 주바츠 · 44 플럼리
* TW : 투웨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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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3-24 Terance Mann Clippers.png
<colbgcolor=#cd0e2c><colcolor=#fff>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No. 14
테런스 스탠리 맨
Terance Stanley Mann
출생 1996년 10월 18일 ([age(1996-10-18)]세)
뉴욕 주 뉴욕 시 브루클린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학교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신장 194.9cm (6' 4.75)[1])]
체중 98kg (215 lbs)
윙스팬 202cm (6' 7.5'')
포지션 슈팅 가드 / 포인트 가드 / 스몰 포워드
드래프트 2019 NBA 드래프트 2라운드 48순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지명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2019~)
등번호 14번 - 클리퍼스
계약 2023-24 ~ 2024-25 / $22,000,000
연봉 2023-24 / $10,576,923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성장기3. 선수 경력
3.1.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3.1.1. 2020-21 시즌3.1.2. 2021-22 시즌3.1.3. 2022-23 시즌
4. 플레이 스타일5. NBA Career Statistics6. 여담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NBA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소속의 슈팅 가드.

2년차까지는 주로 벤치에서 나와 짧게 뛰던 선수였으나[2] 20-21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켜 주었다. 그로 인해 21-22시즌부터는 선발 또는 핵심 식스맨 역할을 맡게 되었다.[3]

특이한 성씨 때문에, 국내 한정으로 남자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2. 성장기

맨은 브루클린에서 태어났으나, 매사추세츠주 로웰에서 자랐다. 맨의 아버지는 맨이 축구 선수로서 성장하길 바랐으나, 맨은 농구 선수로서 자라고 싶어했고 15살 때부터 축구를 포기하고 본격적으로 농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맨의 어머니 데이니아 라포스는 현직 WNBA 애틀란타 드림의 어시스턴트 코치이자 대학 농구 올해의 감독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을 정도로 유능한 코치이다. 이런 유능한 코치 밑에서 자란 테렌스 맨은 자신의 역할이 힘들고 궂은 일이라고 할 지라도 플로어 위에서 역할의 변화를 수용하고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팀 플레이어로서 성장해왔다.

맨은 뉴햄프셔에 있는 틸든 고교에서 뛰었는데, 고교 마지막 해 경기 당 평균 23.1득점, 7.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틸든 고교에서 31승 5패를 기록했고, 자신의 학교를 NEPSAC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All-NEPSAC 퍼스트 팀에 선정되었으며 플로리다 대학의 부름을 받아 입학하게된다.

맨은 2학년 때부터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의 주전으로 뛰었다. 경기 당 8.4득점과 4.5 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2017년 NCAA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복부와 사타구니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8강에서 탈락의 쓴맛을 보게 되었다.

4학년 때, 37경기에 나서 경기당 11.4득점(FG 50.5%) 6.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16강에 올려놓았다. 대학 시절 4년 간 누적 1322 득점 /710 리바운드/ 268 어시스트/ 112 스틸을 기록한 맨은 플로리다 대학 역사상 세 번째로 1200+득점 600+리바운드 200+어시스트 100+스틸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맨은 대학 시절 다재다능한 육각형으로 평가받았지만, 특출난 강점을 갖고 있지 않아 여전히 물음표가 남아있는 선수였다. 드래프트 당시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공수 양면에 끼치는 영향력이 크지만, 가드임에도 외곽 생산력이 떨어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3점과 자유투를 개선해야 하는 선수였다.

실제로 1~3학년 시절 3점 성공률과 자유투 성공률을 나열해보면, 15-16시즌 3PT 30.8%, FT 45.8%/ 16-17시즌 3PT 30.4% FT 66.3%/17-18시즌 3PT 25.0% FT 65.5%로 3점슛 시도 횟수도 적지만 효율 자체도 떨어지는 편이었다. 물론 4학년 때 와서는 3점 성공률을 39%까지 끌어올렸으며 자유투 또한 79%로 개선했다.

3. 선수 경력

3.1.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2019년 2라운드 전체 48순위로 지명받으며 NBA에 입성하였다.

첫 시즌인 2019~2020 시즌에서는 주로 가비지 타임에만 얼굴을 비추며 평균 8분 가량만을 뛰었다. 운동 능력은 출중했으나,35%의 확률로 경기 당 0.2개의 3점슛을 꽂아넣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드치고 매우 낮은 외곽 생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팬들이 크게 기대감을 갖지는 않았다.

3.1.1. 2020-21 시즌

두 번째 시즌인 2020-21 시즌부터 공격적으로 훨씬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뛰어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골밑 돌파를 시도하는데, 기존에 팀에 부족하던 슬래셔 유형의 플레이어를 찾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약점으로 지적받던 3점슛을 41.8%(1.4개 시도/0.6개 성공)로 끌어올리며 오픈 상황에서 충분히 넣어줄 수 있는 선수로 변모했다. 자유투 성공률 또한 지난 시즌 66.7%를 기록한 것에 비해, 83%로 끌어올리며 슈팅에서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3월 23일, 애틀란타와의 홈 경기에서 루크 케너드와 함께 식스맨의 대반란을 일으키며 22점차 대역전승을 거뒀다. 케너드가 얼리 오펜스를 통해 3개의 3점슛을 꽂아넣는 사이, 맨은 자신의 장점인 템포 푸쉬를 통해 21득점(야투율 57.1%)/10리바운드/0턴오버를 기록했다.

PO 2라운드 유타 재즈전, 5차전 고베어를 상대로 인유어 페이스 덩크슛을 작렬하며 승리를 쐐기를 박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96cm의 신장에도 불구하고 클리퍼스가 스몰라인업을 가동할 때, 고베어의 수비를 맡아 클리퍼스의 골밑을 지켜냈다.

6차전에서는 "유타 수비수들은 40%대 3점 슈터인 너를 오픈으로 둘거야. 그러니까 너 자신을 믿고 던져."라는 루의 말을 듣고, 자신감을 얻은 맨은 코너 3점슛을 70% 확률로 적중시키며(7/10) 고베어를 외곽으로 끄집어내 유타 골밑 수비가 무너지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림어택을 통해 71.4%의 야투율(15/21)을 기록하며 유타의 골밑을 붕괴시켰고, 0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이날 맨이 올린 39득점은 NBA는 물론 대학 시절을 통들어서 처음 기록해본 점수[4]이다. 그리고 드래프트 전체 2라운드 48순위의 무명 선수가 팀을 창단 처음이자 51년만의 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끄는 영웅이 되며 드라마틱한 서사를 만들어 냈다.

3.1.2. 2021-22 시즌

21-22 시즌에는 루크 케너드와 함께 핵심 식스맨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평균 28.9분을 뛰면서 경기당 10.5 득점, 5.2 리바운드, 2.6 어시스트, 스틸 0.7개로 개인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다. 야투율 또한 48.4%, 3점슛 36.5%를 기록했다.

21-22시즌 캐치 앤 슛 득점으로 기록한 3점 성공률은 41.3%(52/126)으로 레너드와 조지와 같이 뛴 시간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에 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전체 3점 성공률은 지난 시즌에 비해 하락한 모습이지만, 캐치 앤 슛만 놓고 봤을 때는 지난 시즌보단 볼륨이 늘었음에도 효율이 더 좋다. [5] TS% 지표 또한, 두 에이스의 부재에도 57.2%를 기록하고 있다. [6]

2021년 10월 13일, 클리퍼스와는 2년 22m 연장 계약을 맺었다.

시즌 2월부터는 맨을 레지 잭슨의 백업 포인트 가드로서 기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미숙한 경기 조율과 턴오버로 인해 삐걱대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데 성공했고 팀에 필요한 핸들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1.3. 2022-23 시즌

2022년 11월 8일 클리블랜드전 야투율 66.7%(6/9), 3점 50.0%(1/2), 자유투 성공률 75.0%(3/4), 3개의 어시스트와 2개의 스틸을 추가,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2점차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 마진이 +20인데, 이는 양 팀 선수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이다.

테렌스 맨은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드리블 핸드오프나 숏롤과 같은 후속 연계 동작을 통해 플레이메이킹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면서 팀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2022년 11월 9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는 야투율 50%(3/6), 3점 50%(1/2), 2개의 어시스트와 1개의 스틸을 추가했고 이날 경기 역시 +16의 마진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2023년 1월 16일, 주전 포인트가드로 출장한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서 31득점/6리바운드/4어시스트/ 0턴오버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는 테렌스 맨의 정규 시즌 커리어 하이 득점 기록이며, 종전 기록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기록한 25득점.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뛰기 시작하면서 클리퍼스 상승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존 월레지 잭슨의 계속되는 부진으로 핸들러 포지션 가뭄을 겪던 클리퍼스였으나 맨이 스타팅 가드로 출전하기 시작하면서 팀 성적과 분위기가 많이 올라왔다.[7] 앞으로 팀의 미래를 이끌어줄 핸들러 자원으로 기대할만한 선수가 되어가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클리퍼스에 가장 부족한 옵션인 슬래셔로, 타고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림어택을 시도할 수 있는 선수이다. 오른손 잡이지만 왼손으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좋고 스핀무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풋워크를 가지고 있다. [8]

수비수와의 컨택이 이루어져도 밸런스 유지에 능하기 때문에 네일에서 득점을 안정적으로 뽑아낼 수 있는 선수이다.[9]
파일:20220523_081636[1].gif

드래프트 때 평가와 마찬가지로, 매우 영리하고 터프하게 경기 운영을 할 줄 아는 선수이며 전반적으로 공수 양면에 기여도가 높은 선수이다. 레너드 혹은 조지가 엘보우 지역이나 외곽에서 상대 수비수를 끌어당길 때, 림어택 혹은 컷-인 플레이로 비어있는 골밑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뛰어나다. 시야가 넓기 때문에, 팀원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아래 장면과 같이 좋은 패스를 찔러줄 수 있다.
파일:ezgif-1-feea8f80ad.gif

가장 큰 약점은 슛 시도를 지나칠 정도로 적게 가져간다는 것. 풀업 점퍼가 좋지 않아 픽앤롤 게임을 할 때 상대 빅맨이 드랍백을 시도한다면, 포인트 가드로 나섰을 때 공격이 빽빽해지는 경향이 있다. 다른 포지션에서 뛸 때도 마찬가진데, 20-21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 경기 이전에, 터런 루 감독이 맨에게 너 자신을 믿고 던지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던 이유가 워낙 슛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슛 시도를 적게 가져가기 때문.

그래서 샷클락이 줄어듬에도 자신이 공격을 바로 해결하지 않고 머뭇거리다가 공격권을 허무하게 날려버린다는 문제점으로 이어진다.[10]

물론, 슛 시도를 적극적으로 가져가고 미드레인지 풀업 점퍼가 잘 들어가 공간이 창출된다면 포인트 가드로서 뛰어난 경기를 선보일 수 있는 선수이다. 21-22시즌 25P-7R-6A라는 우수한 스탯을 기록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 미드레인지 점퍼, 드라이빙 이후 킥 아웃 패스로 좋은 3점 찬스를 만들어주거나 빅맨의 미스매치를 살려주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자원이다. [11]

그렇기 때문에 레너드와 조지와 같이 개인 공격으로 공간을 창출해낼 선수만 있다면 숏롤, 컷-인, 드라이빙, 캐치 앤 샷과 같은 공격 옵션을 통해 좋은 롤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고, 앞으로 맨의 커리어에서 미드레인지 풀업 점퍼와 같은 옵션을 갖출 수 있다면 슛 시도를 가져가는 빈도를 늘려 위에서 말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

가장 큰 강점은 다재다능함. 픽앤롤 상황에서 빅맨처럼 숏롤 혹은 DHO를 수행하거나, 볼 핸들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파일:192479.gif
슬립 무브를 통해 숏롤 상황을 만든 뒤, 오픈 찬스인 바툼에게 패스를 정확히 전달해준다.[12]
파일:mann1.gif
핸드오프를 받는 척 컷인 움직임을 통해 하르텐슈타인의 패스를 받고 득점을 한다.

슬립 무브를 통해 클리퍼스가 빅맨에게 요구하는 숏롤을 수행하여 드라이브 인 혹은 킥아웃 패스 2가지 옵션을 가져갈 수 있고,
좋은 컷인 움직임을 통해 득점 찬스를 잡을 수 있는 선수이다. 가끔은 핸드 오프 페이크 이후 돌파 옵션을 가져가기도 한다.특히나 두 번째 장면처럼, 하텐슈타인이나 바툼같이 자신의 움직임을 캐치해줄 수 있는 자원이 있다면 맨의 가치가 드러난다.

디시젼 메이킹이 빠르기 때문에 유기적인 볼 무브먼트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대학 시절에는 3점 시도 횟수, 효율 둘 다 좋지 않았지만 시니어 이후부터 오픈 찬스에서 3점을 넣어줄 수 있는 자원으로 성장했기에 클로즈 아웃이 짧을 경우 3점을 넣고, 클로즈 아웃이 길 경우 바툼처럼 엑스트라 패스를 통해 45도 지역에서 3점 찬스를 살려주거나 슛 페이크 이후 돌파를 통해 2점을 뽑아낼 수 있는 자원이다.

클리퍼스의 오펜스 특성상, 헤비 볼 핸들러 한 명이 볼을 쥐고 경기 전반을 통제하는 것이 아닌 여러 조각의 퍼실리테이터가 짧은 패스들을 주고 받으며 볼 무브먼트를 살리고 후속 연계 동작을 빠르게 가져가기 때문에 맨의 다재다능함과 빠른 디시젼 메이킹이 도움이 된다.
파일:mann D.gif
2022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러셀에게 돌파를 허용했으나 사이드 스텝으로
잘 따라간 뒤, 침착하게 블록해냈고 결국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21-22 시즌 D-EPM이 +1.0, D-Box RAPTOR가 +0.2, D-LEBRON 0.27, 경기당 deflextion 1.3회로 테렌스 맨은 스탯상으로 볼 때 NBA에서 평균 정도의 수비수로 여겨진다. 그러나 상대 포인트 가드를 수비할 때에는 198cm의 동포지션 대비 큰 사이즈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우위를 점해 위 장면과 같이 좋은 수비를 보여준다.[13]

퍼리미터 수비가 좋기 때문에 21-22시즌 들어서 주로 1~3번을 수비하지만, 상황에 따라 4번, 5번을 수비할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스몰 라인업이나 빅 라인업에서 유동적으로 기용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코트 내에서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선수라고 정리할 수 있다. 빅맨처럼 슬립 무브 이후 숏롤을 통해 기회를 창출해내거나, 픽앤롤 상황에서 볼 핸들러로서 경기를 풀어나갈 수도 있는 자원이다. 오프 볼 상황에서도 컷인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가져가면서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 클리퍼스의 오펜스에 잘 녹아들고 있다.

크게 언급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가드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BQ를 바탕으로 한 좋은 위치 선정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잘 잡아내는 선수이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 상황에서 맨의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리바운드를 맨의 위치 선정이 돋보이는데, 21-22시즌 가드 포지션에서 공격 리바운드 104개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14]

5. NBA Career Statistics

[ 정규시즌/펼치기 · 접기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 시즌 || 경기 수 || 플레이 타임 || 야투율 || 3점 || 자유투 ||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록 || 턴오버 || TS% || PER ||
19-20 41 8.8 .486 .350 .667 2.4 1.3 1.3 0.3 0.1 0.4 .565 10.58
20-21 67 18.9 .509 .418 .830 7.0 3.6 1.6 0.4 0.2 0.6 .572 13.89
21-22 81 28.6 .484 .365 .780 10.8 5.2 2.6 0.7 0.3 1.0 .566 13.4


[ 플레이오프/펼치기 · 접기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 시즌 || 경기 수 || 플레이 타임 || 야투율 || 3점 || 자유투 ||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록 || 턴오버 || TS% || PER ||
19-20 13 2.1 .400 .000 .000 0.3 0.5 0.1 0.1 0.0 0.2 .400 1.07
20-21 19 19.9 .519 .432 .714 7.6 2.7 0.7 0.5 0.3 0.2 .619 ?

6. 여담

  • 맨에게는 드래프트와 관련된 일화가 한 가지 있다. 맨은 과거 드래프트 대상자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드래프트 컴바인 초청 연락을 받지 못해 몹시 실망스러워 했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애틀란타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떠나려하던 참에, 휴대폰 배터리가 단 "1%"밖에 남지 않아 탑승권을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결국 배터리가 다 닳아 전원이 꺼지려는 맨의 휴대폰에 한 통의 낯선 전화가 걸려오게 되는데, 그 전화는 드래프트 컴바인를 담당하는 NBA 관계자의 연락이었다. 그 연락을 받은 맨은 공항 밖으로 나가 택시를 타고 드래프트 컴바인에 참가하였고 결과적으론 2019년 2라운드 전체 48순위로 클리퍼스에 드래프트되었다.
  • 대학 시절부터 리더쉽과 동료애가 남다른 선수로 알려져있다. 대학 시절 2학년 때부터 팀원들에게 '캡틴'이라고 불릴 정도로 리더쉽에 정평이 나있는 선수이다.
  • 테렌스 맨의 왼쪽 팔에는 유니폼 문신이 하나 새겨져 있는데, 이 문신에도 사연이 하나 있다.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시절에 합을 맞췄던 센터 마이클 오조가 베오그라드에서 훈련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맨은 이를 기리기 위해 플로리다 주 시절 마이클 오조가 달았던 등번호 50번의 유니폼을 왼쪽 팔에 새긴 것이다.
  • 밀라노에서 열린 NBA 국경 없는 농구 캠프에 코치로 참가하여, 포틀랜드 코치 이드샤니 커리와 함께 팀을 이끌어 8-0의 호성적을 거두며 캠프를 마무리지었다.
  • 또한, NBA 선수 중에서 상당히 잘생긴 외모를 가진 선수 중 한 명이다.

7. 관련 문서



[1] 착화 기준 199cm (6' 6.5") / 맨발 신장 194.9cm (6' 4.7[2] 시즌 평균 출전시간이 1년차에는 8분, 2년차에는 18분이였다.[3] 21-22시즌, 81경기 출전 중 33경기 선발출전[4] 대학 시절 커리어하이 기록은 25점이다.[5] 20-21 시즌 캐치 앤 슛 3점 성공률 40.6%(28/69)[6] 가끔 망각하는 사실이 있는데, 저정도의 스탯을 기록하는 선수가 다음 시즌에도 2m 정도의 염가 계약에 묶여있다는 사실이다. 이 점 하나로 까방권이 생긴다.[7] 테렌스맨 - 폴 조지 - 카와이 레너드 - 마커스 모리스 - 이비차 주바츠의 스타팅 라인업[8] 블레드소 트레이드 이후, 36분 당 평균 8.0개의 드라이브를 기록했고, 64%의 성공률을 기록했다.[9] 2022년 2월 22일 기준으로, 제한 구역이 아닌 페인트 존에서 최소 85번의 슈팅을 시도한 선수 전체 113명 중, 야투율 49.4%를 기록해 24위를 차지했다.[10] 21-22시즌, 한국 시간으로 1월 20일에 있었던 덴버 전의 경기가 그 예시.[11] https://youtu.be/YL71Fxe5Vok[12] 탐슨이 왼쪽 코너에 있는 모리스를 견제하는 움직임을 취했으나 바툼의 마크맨인 위긴스는 맨의 드라이빙을 막기 위해 골밑으로 도움 수비를 왔기 때문에 빠른 디시젼을 통해 바툼의 오픈 찬스를 살렸다.[13] 실제로 2021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크리스 폴을 15cm차이의 사이즈로 압박하면서 베벌리 못지않게 백코트 수비에서 빛났던 선수였다.[14] 수비 리바운드도 가드 포지션으로 한정했을 때, 321개로 리그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속공 상황에서 보통 러너의 역할을 맡아 리바운드를 몰아받지 않음에도 꽤 괜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