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02-20 22:11:38

kt wiz/2016년

kt wiz 시즌별 성적
2015년 시즌 2016년 시즌 2017년 시즌
kt wiz 2016년 월별 성적
kt wiz/2016년/스토브 리그 kt wiz/2016년/시범경기 kt wiz/2016년/4월
kt wiz 2016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진행 결과
시범경기 4월5월 6월 7월 8월 9~10월
2016년도 팀 슬로건
과감하게 도전하자!
2016년도 kt wiz 홈경기 누적 관중 수
관중수 확인
구장 경기 수 전체 관중 수 평균 관중 수 총 관중 순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72 682,444 9,478 8위
합계 72 682,444 9,478 8위
조범현 감독의 신년 하례식 사자성어
水滴穿石(수적천석)
작은 노력이라도 끊임없이 계속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음
kt wiz 2016 시즌 성적
순위 승률 1위와의 승차
10 / 10 53 2 89 0.373 39.5


1. 2016 시즌 전

1.1. 스토브리그

시즌이 끝나자마자 2군 구장인 익산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강도높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곧바로 장성우 사생활 폭로 사건이 터지면서 위즈파크에서만 소규모로 훈련을 진행했다. 2015년 10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55명의 코치와 선수단이 익산구장에서 훈련에 들어갔으며, 11월 2일 장성우에 대해 KBO 징계 사회봉사 및 유소년야구봉사 240시간, 구단 자체 징계로 50경기 출장정지 및 연봉 동결, 벌금 2000만 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12월 28일 연봉협상 결과가 발표되었다. 조무근이 2700만 원에서 8500만 원으로 215% 인상이라는 최대 인상폭을 기록했고, 여타 필승조 투수들도 후하게 인상된 편. 첫 시즌인 만큼 팀 순위는 반영하지 않고 최소 동결이라는 기준으로 협상했다고 한다. 독자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해놨다고 언플을 했는데 그 기준 중의 하나가 위잽하트(...) 이대형 KBO 최대연봉행

1월 12일, 스프링캠프 명단이 공개됐다. 장성우는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윤성환, 안지만을 명단에 포함시킨 삼성의 행보와 비교되며(...) 호평받는 중. 스프링캠프는 2015시즌과는 달리 1, 2차 모두 미국에서 진행된다. 일본의 비오는 날씨와 같이 온 다른 팀들 때문에 훈련하기 쉽지 않았던 상황을 고려한 듯.

2월 5일, 첫 청백전을 실시했다.

미국에서 함께 스프링캠프를 꾸린 NC와 평가전을 실시해 2월 10일(2-11 패), 2월 11일(9-2 승), 2월 12일(2-7 패), 2월 15일(2-8 패), 2월 20일(3-2 승), 2월 21일(1-7 패)로 2승 4패를 기록했다. 이어 2월 23일 샌디에이고 대학과의 평가전에서 4-2 승, 24일 칼 스테이트 대학과의 평가전에서 12-4 승, 26일 마이너리그 연합팀을 5-0으로 꺾고, 29일 NC와의 7차전에서 3-4 패, 3월 1일 레드랜즈 대학을 5-3으로 이기는 등 11회의 평가전에서 6승 5패(NC 상대 2승 5패)를 거뒀다.

2월 11일 김영수 사장이 해임되었다. 이은 29일 김준교 중앙대 부총장이 새 사장으로 선임되었다.

1.1.1. FA

FA 자격이 있는 내부 선수는 김상현, 장성호 두 명이었지만 장성호는 권리행사를 신청하지 않아 김상현만 FA 시장에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김상현은 본인이 kt에 남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 만큼 적당히 대우해 준다면 붙잡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였고, 원구단 우선협상 마감일인 11월 28일, 김상현과 3+1년 17억 원(계약금 8억)에 계약했다.

시즌 중반 합류해 대단한 활약을 펼친 댄 블랙의 재계약도 우선 FA 협상을 끝내야 확정할 수 있다는 소리가 나올 만큼 외부 영입에 힘을 쓸 것으로 추측되었고 11월 29일 수원 유신고 출신인 전 넥센 외야수 유한준과 4년 60억(계약금 36억, 연봉 6억)의 클럽 레코드 계약을 맺으며 영입했다.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한 이진영에 이어 유한준까지 영입한 kt는 외야의 수준을 리그 최고급으로 급격히 높였다.

1.1.2. 군 입대

이윤학, 이지찬 선수가 경찰 야구단에 최종 합격했고, 이어 이창진, 양형진, 송민섭 선수도 상무 피닉스 야구단 최종 합격해 군복무를 수행하게 됐다.

1.1.3. 외국인 선수 계약

투2타2냐 투3타1이냐의 고민 속에서 우선 2015년 10월 26일 앤디 마르테와의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총액은 85만 달러라고 한다.

기복이 심했던 저스틴 저마노와 결별하고 11월 16일 슈가 레이 마리몬을 60만 달러에 영입했다. 11월 25일 크리스 옥스프링의 보류권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밝혀짐으로써 옥스프링이 kt 유니폼을 벗게 되었다. 12월 1일, SK에서 뛰었던 트래비스 밴와트와 60만 달러에 계약했다.

12월 14일, 댄 블랙이 마이너리그로 떠나면서 재계약하지 않게 되었다. 임의탈퇴인지 아닌지는 당일 현재 불분명한 상황. 이렇게 된 이상 새 용병은 투수를 찾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즉, 2투2타에서 3투1타로 갈 것으로 보인다. 투수와 댄 블랙 사이에서 너무 오래 간을보며 고민만 하다 놓친 격이라 두산팬들의 비난이 거센 상황.

아닌 게 아니라 kt 쪽에서도 블랙에게 계약이 불발될 경우 다른 국내 팀으로도 이적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겠다고 약속했고, 블랙 역시 한국에서 뛴다면 kt 외의 다른 팀에서는 뛰고 싶지 않다고 했을 만큼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그러나 블랙이 프리미어 12를 계기로 MiLB의 관심을 받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계약 제안을 받은 후 팀과 이야기하여 좋게좋게 떠나보낸 것.[1] 조범현 감독도 외국인 투수가 필요하다고 넌지시 언급하는 등 16시즌 5강 싸움을 하려면 유망주 뿐인 토종 선발진을 메꿀 만한 투수가 꼭 필요한 상황이며, 특히 전 시즌 블랙이 부상으로 결장했을 때에도 타선이 불을 뿜은 데다 베테랑 및 유망주 거포도 확보하며 공격력 걱정은 많이 줄었기 때문. 어찌 보면 예측할 수 있던 결과다. 이를 두고 "신생팀이 못된 것만 배웠다"며 타팀, 특히 댄 블랙과 계약한다며 포도주스를 마셨던 두산팬들이 강력히 비방했다. 당연한 얘기지만 신생팀이라고 순수한 야구, 대놓고 퍼주는 야구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어 12월 16일에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에서 방출된 요한 피노를 영입했다. 기사 댓글은 댄 블랙과 관련해서 벌써부터 진흙탕이다(...). # 다만 구단 윗선에선 댄 블랙을 잡기를 원했고 현장 코칭스탭 측에선 투수진 보강을 원했다고 한다. # 이후 조범현 감독은 풀타임 투수가 적은 상황이라 혹사를 피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투수를 한명더 뽑았다고 한다.

1.1.4. 2차 드래프트

2015년 11월 27일 2016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LG 이진영, SK 김연훈, 롯데 이상화를 지명해 영입했다. 반면 윤수호가 NC, 윤여운이 LG, 양형진이 롯데, 이윤학이 KIA에 지명되어 팀을 떠났다.

이진영이 40인 명단에 들지 못할 거라는 설은 드래프트 발표 전부터 돌기는 했으나 실제로도 그렇게 되자 야구팬 모두가 충격에 빠진 상황. 조범현 감독은 명단을 보고 만장일치로 이진영을 1지망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진영이 합류하면서 유격수를 제외하고 탈쥐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릴 수 있게 되었다(...)[2]. 하여간 기존 우익수 멤버를 생각해보면 아무리 작년이 커리어로우였다고는 하나 이진영 한 명 만으로도 전력이 훨씬 탄탄해진 상황. 네 명의 선수가 나갔지만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 이득을 보았다.최강의 팀 탈쥐 군단 돌진!!!

1.1.5. 코칭스태프 이동

LG에서 물러난 차명석 코치를 투수육성총괄코치 보직을 신설해 해당 자리로 영입했다. 더불어 이영우‬ 2군 타격코치, 김일경 2군 작전코치, 김필중‬ 2군 배터리코치, 가득염 2군 투수코치, 이승학‬ 빅또리팀(잔류군) 투수코치를 영입했으며 은퇴한 신명철이 빅또리팀 야수코치로 부임하며 지도자 인생을 시작했다. 2군 타격코치였던 채종범 코치가 1군 타격코치로 이동해 이숭용 코치를 보조하게 되었고, 김봉근, 윤형배, 이시미네 카즈히코, 오키 야스시, 코야마 진 코치와는 결별하게 되었다. 기사

12월 15일, 최승환 배터리코치와 박성기 재활코치를 영입했다.

1.1.6. 은퇴, 방출, 임의탈퇴

신명철조중근 선수가 은퇴했다. 신명철은 팀에서 조중근은 경찰 야구단서 코치직을 수행할 예정. 김기표, 황덕균, 한상일, 한윤섭 선수도 보류명단에서 제외되며 팀을 떠나게 되었다. 한윤섭은 방출과 동시에 은퇴를 선언했으며 김기표는 자리를 잡지 못했고 황덕균은 NC 시절과 마찬가지로 팀의 첫 시즌때 퓨처스리그서 마당쇠로 굴렀지만 1군서 던질만한 기량은 전혀 아니었고, 방출 후 넥센에 입단했다. 장성호 역시 은퇴를 선언했는데 두번의 부상으로 출전을 제대로 못했던 것이 이유라고.

1.1.7. 기타

12월 7일에 여러가지 일로 부족해진 포수진 보강을 위해 전 한화 포수 이희근과 함께 내야 백업을 두텁게 하기 위해 전 SK 소속이었던 내야수 안정광을 영입했고, 12월 18일 SK와의 조건 없는 트레이드로 신현철을 영입했다.

2. KBO 시범경기 일정

해당 문서 참조.

3. 정규시즌 일정

3.1. 4월 : 작년과는 다르다

시즌 초반부터 맹타를 앞세워 중위권에 안착하고 있다. 다만 홈에서의 부진과 일부 선발투수의 부진이 약간 걸리는 부분. 하지만 2015년의 마리한화처럼 될지, 2013년의 3G가 될지는 아직 모른다. 9위에 안착한 지금 와서 보면 마리한화도 과분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시즌 시작 전부터 조범현 감독이 6선발로 간다고 공언했지만 현재 멀쩡하게 잘 던지는 선수는 밴와트 뿐. 마리몬은 볼질이 심하며 피노는 2경기 등판하고 햄스트링 파열로 이탈했으며 나머지 엄상백, 정성곤, 주권 등은 선발로 계속 나왔지만 좋지 못했다. 조범현 감독도 이런 상황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고 말할 지경.

3.2. 5월 : 부상자들과 신인 선수들의 미흡

개막전에 외야수 김사연이 부상을 입은것 부터 시작해서 4월 13일에는 투수 배우열, 17일에는 용병 요한 피노, 5월 6일에는 외야수 유한준이 잇따라 최소 4주 이상의 소견을 요하는 부상을 입었다. 거기에 부상을 입은 선수들은 하나같이 팀내 핵심 선수들이란 점이 안그래도 아픈 속을 더 쓰리게 하고 있다.

거기에 정대현, 엄상백, 정성곤, 주권 등 애초에 쉽지 않을 것을 각오하고 신인들을 꾸준히 선발로 기용하고 있지만 잠깐씩 빼고는 성과가 생각만큼 좋지는 않다. 게다가 국내 선발들이 많은 이닝을 소화해 주지 못하면서 홍성용, 조무근등의 불펜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화 다음으로 불펜 투수들의 투구수가 많은 kt이다. 의도치 않게 스승님을 따라가는 제자

그렇게 위기를 겪던 kt는 5월 27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주권이 9이닝 5삼진 103구로 데뷔 첫 승을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거둔다!! LG의 뒤를 잇는 역사 제조기 넥센 어쩌면 LG 그 이상일지도 참고로 데뷔 첫 승을 완봉승으로 한 것은 2004년 이명우 이후 주권 전까지는 없었다고 한다. 팀에게는 역사상 첫 완봉승을 거둔 선수로 기록되었다. 주권은 이재학이 될지 마야가 될지 그러나 초반에 점수차이와 팀의 인기 때문인지 당연히 시청률은 최하를 기록한다. 그래도 인기검색어에는 올라갔다

3.3. 6월 : 부상병동 속에 희망은 있는가?

6월 1일로 장성우의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끝났다. kt의 사정을 감안하면 장성우를 올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동계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데다가 재판이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고 무엇보다도 팬들의 따가운 시선을 감수해야 하는 터라 당장 1군에 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골때리게도 이번에는 슈가 레이 마리몬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6월 12일자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팀의 현 상황과는 별개로 미래가 어둡다는 전망이 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그도 그럴것이 현재 팀의 주전 타선은 20대 없이 최소 30대가 넘는 중견급 선수와 노땅급 선수들만 포진하고 있으며 어린 신예 투수들은 꾸준히 밀어주고 있지만 드디어 터진 주권을 제외한 상당수가 영 좋지 않다. 첫 번째는 되지만 두 번째는 어려운 듯

3.4. 7월 : 다시 10위로 허나 비상을 꿈꾸다

6월달에도 별다른 반전을 이뤄내지 못한채 7월달에 접어들었다. 결국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7월 8일 SK와의 경기를 기점으로 단독 꼴찌로 주저앉고 말았다. 더 절망적인 것은 별다른 돌파구나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와중에 김상현이 2군에 내려가 있던 도중 공연음란 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는 역대급 악재까지 터져나왔다.

작년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다. 작년은 마르테와 댄 블랙, 박경수, 장성우 등의 공격력으로 실점을 많이 해도 공격력으로 이겨내기도 하였고 불펜에도 조무근, 장시환등이 활약해주면서 경기를 가져가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박경수만 그나마 비슷하고 마르테도 부진하다.. 유한준의 활약이 나오기는 하지만 공격력이 작년에 비해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그리고 장성우는 당연히 아직 못 나오고 있다 근데 나오면 무슨 소리를 들을련지

투수진의 경우, 작년보다 더 악화되었다. 외국인 선발 3명중 밴와트만이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고 밴와트도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다.[3] 국내 선발들의 경우, 더 암울하다.. 증대현 아닌 정대현의 어느 정도의 활약과 주권의 존재감이 있긴 하지만, 3명의 외국인 투수와 이재학이 있었던 NC 다이노스에 비하면 영 좋지 않은 상황...
한편 마무리를 하던 장시환을 선발로 전환하였고 조무근도 부진하면서 불펜은 홍성용, 김재윤, 심재민 등이 돌아가면서 버티는 살려조급은 아니지만힘든 상황이 되었다.[4] 하지만 장시환은 선발로 등판했을 때도 기복이 매우 심했고 결국 계투로 복귀했지만 정작 부진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 활약했던 배우열이 복귀하면서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작년보다 처참하긴 마찬가지.

어쨌든 NC의 성공이 이재학, 나성범이라는 투타의 토종 선수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뤄줬던 것을 생각하면 kt의 미래가 어두운 상황... 게다가 kt도 내년이면 다른 팀들 처럼 외국인 선수를 3명만 쓰게 된다...

작년에 이어 선호도 10위라는 기사가 떴다. 이미지를 회복하려 할 때마다 가 터진 것과 미미한 성장세와 재미의 부재가 요인으로 보인다.

7월 후반기에 들어와서는 나름 괜찮은 승률을 보이며 다시한번더 탈꼴찌를 노리고 있다.

3.5. 8월 : 차갑게 식어버린 타선

8월 시작과 동시에 연패행진으로 여전히 10위, 이대로 가면 2년 연속 10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안을 수도 있다. AA

7연패를 기록한 11일 기준으로 1위 두산과 23.5게임 차, 9위 삼성과 4게임 차, 그나마 만만한 7위 한화와 7.5게임 차, 6위 LG와 9게임 차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7연승을 달리는 LG와 3위 넥센이 딱 9게임 차이니 이 둘의 순위가 뒤집힐 확률이 가을 야구 경쟁권이 kt가 들어갈 확률과 같다. 그야말로 정말 마법같은 가능성.

8월 중후반들어 기존의 최대 문제였던 선발진의 문제가 어느정도 해소되는 모습이지만, 이와 반대급부로 타선이 심각한 수준으로 망해버리며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6. 9~10월 : 연이은 악재 끝에 2년 연속 꼴찌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작년처럼 고춧가루를 마구잡이로 뿌리...는 줄 알았으나 투수진과 타자진이 다시 한 번 불균형을 이루기 시작하면서 힘들어졌다.

결국 포스트시즌행 티켓은 좌절되었고, 10위 트래직 넘버마저 22일 두산전에서의 패배와 23일 삼성이 두산을 이기면서 소멸되어 잔여 경기와 무관하게 2년 연속 꼴찌가 확정되었다. 그래도 20일 NC에 이겨 49승 3무로 최다패 경신은 피하게 됐고, 24일과 25일 SK와 기아에 연승을 거둬 51승까지 달성했다.

비인기팀이라 (...) 크게 주목은 못 받지만 조범현 감독과 정명원 코치[5]가 질 경기마저 너무 많은 불펜 투수들을 쏟아붓는 운용을 하고 있어 내년 투수진 뎁스가 걱정된다. 기 죽인다며 투수가 없다며 필승조를 7점차에 쑤쎠박고 선발감인 투수들을 2경기 연속 구원 등판시키는 감독보다야 낫지만 스승니뮤

3.7. 상대전적

kt wiz 2016년 팀별 상대 전적
상대 팀 전적 승률 승패마진 우열 비고 잔여경기
두산 베어스 3승 13패 0.188-10압살 경기완료
NC 다이노스 6승 1무 9패 0.400-3 열세 경기완료
넥센 히어로즈 4승 12패 0.250-8절대열세 경기완료
LG 트윈스 6승 10패 0.375-4 열세 경기완료
KIA 타이거즈 5승 11패 0.312-6 절대열세 경기완료
SK 와이번스 7승 9패 0.437-2 열세 경기완료
한화 이글스 8승 1무 7패 0.533+1 백중세 경기완료
롯데 자이언츠 6승 10패 0.375-3 열세 경기완료
삼성 라이온즈 8승 8패 0.5000백중세 경기완료
총합 53승 2무 89패 0.373 -36 순위: 10위승차: 39.5 경기완료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승률≥ .8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800>승률≥.650)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0≤승률<.650)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0≤승률<.550)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350≤승률<.450)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200≤ 승률<.350)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승률 <.200)을 뜻한다.

작년과 같이 두산에게 아주 박살이 나고 말았다. 하지만 역시 쪽도 못쓰던 삼성에게는 동률로 팽팽히 맞섰고, 한화를 상대로 우세승을 패보다 많이 거둔 것이 고무적이다.

3.8. 월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달,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달,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
승무패 순위 승차 승률
4월 12승 13패 5위 -1 0.480
5월 7승 2무 15패 9위 -8 0.318
6월 11승 13패 8위-2 0.458
7월 8승 12패 10위 -4 0.400
8월 6승 17패 10위 -11 0.261
9월 7승 16패 10위 -9 0.304
10월 2패 10위 -2 0.000
최종성적

3.9. 요일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요일,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요일,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1 이하일 경우다.
화요일 5승 17패 금요일 13승 12패
수요일 5승 15패 토요일 10승 1무 11패
목요일 6승 20패 일요일 12승 1무 12패
추가경기 월요일 1패
최종성적

4. 시즌총평

결국 작년에 비해 달라진 건 없었다.AA닮음

신생팀이라는 한계를 감안한다면, 2년 연속 최하위 기록이 부끄러운 것은 아닌지도 모른다. 그러나 문제는 이 팀이 지난 시즌에 보여준 문제에 대해 별다른 해결책을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kt의 2015년과 2016년을 비교하면,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데, 바로 외국인 선수의 영입 실패, 다소 소극적으로 보여진 FA 영입이다. 먼저 외국인 선수 영입을 보면, 2015년과 똑같이 2016년에도 kt의 외국인 투수들은 제 역할을 단 한 선수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나마 벤와트가 시즌을 끝까지 소화했지만, 어디까지나 소화한 정도이지 팀에서 당초 기대했던 에이스로서의 역할은 수행하지 못했다. 마리몬과 피노는 벤와트만도 못하고 중도에 퇴출되었고, 중도에 합류한 피어밴드와 로위의 활약상도 기대했던 모습까지는 아니었다. 첫 해 괜찮았던 마르테는 허리 부상으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서 kt는 또 다시 외국인 선수 농사에서 망했다.

FA 영입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kt가 결코 손을 놓은 것은 아니었다. 2차 드래프트에서 이진영을 영입했고, FA로 유한준을 영입했다. 그리고 이 둘은 적어도 자기 몫은 해 줬다. 하지만 이 이상 돈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추가적인 전력 보강에는 실패했다. 물론 추가적으로 영입할만한 선수가 마땅치 않았다는 점은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뎁스가 약한 팀에서 큰 손실 없이 보강할 수 있는 FA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점은 팀 전력 구축에 있어서 한계로 작용한 것은 분명하다.

전력 보강은 프런트와 스카우트진의 잘못이라고 한다면, 선수들 스스로도 팀 분위기를 저해하는데 앞장섰다. 오프시즌 장성우의 명예훼손 소송에 따른 구설수부터 시작해 오정복의 음주운전, 김상현의 음란 행위까지. 팀의 주축이 되어야 하는 선수들이 일으킨 사고는 그렇지 않아도 약한 뎁스를 더욱 약하게 만들었고, 팀 분위기도 저해하게 만들었다. 이 사건들은 조범현 감독의 재계약까지 막는 원인이 되었으니, 결국 선수들 스스로가 팀을 꼴찌로 만든 것에 다름 없다.

물론 코치진도 크게 잘 한 것은 없다. 조범현 감독의 투수 운용은 분명 한계를 드러냈다. 비록 외국인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단 하나도 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어설픈 6선발 체제 도입에 따른 선발 투수진의 붕괴, 불펜 혹사에 따른 투수진의 붕괴는 분명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다. 전년도에 인상적이었던 장시환-조무근-김재윤의 불펜 체제는 하반기로 갈 수록 붕괴되면서 모두 인상적이지 못한 시즌만 남겼으며, 시즌 중반에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심재민은 심할 정도로 굴리면서 스스로 좋은 카드를 소모하고 말았다. kt의 전력이 강하지 않고, 아직 팬 층이 두텁지 않으며, 혹사 분야의 끝판왕인 한화의 김성근이 있었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 kt의 투수 운용도 정상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야수층은 분명 신생팀의 한계상 경험을 보강하지 위해 베테랑의 중용 필요성이 있었겠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너무 더디고 기회도 제한적이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비록 박경수, 유한준, 이진영, 이대형은 괜찮았다고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젊은 타자가 너무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은 문제였다. NC가 나성범과 박민우라는 주축을 발굴하고, 준주전급으로 김성욱 같은 타자를 찾아낸 것과 대조적인 부분이다.

kt 구단이 신의없이 조범현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했다고 하지만, 분위기를 바꿀 필요도 있어 보였다. kt의 과제는 명확한데, 팀의 10년을 책임질 주축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 지난 2년 kt는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

팀 인지도가 워낙 시궁창이었던 탓인지 KBO 골든글러브 2루수 부분 후보에 박경수가 올랐는데 분명 1,2위를 다투는 수준의 성적을 올렸는데 고작 37표를 받는데 그쳤다. 득표 순위도 4위로 성적을 감안하면 말도 안되는 수준.

[1] 정확히 말하면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 계약이다.[2] 윤요섭-김상현-박경수-박용근-이대형-배병옥-이진영[3] 결국 마리몬은 7일에, 피노는 23일에 웨이버 공시되며 팀을 떠났다.[4] 살려조처럼 계속 같은 선수들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필승조들이 이기고 있거나 점수차가 별로 안 날떄 1~2이닝씩 소화하는 상황이다. 2015년의 조상우최금강 같은 느낌??[5] 김진욱 감독 시절만 해도 이렇게까지 과부하가 걸릴 투수 운용은 안 하던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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