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3:51:30

초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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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태3. 러쉬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2005년에 초딩의 변형어로 등장한 초등학생+저글링으로 구성된 인터넷 용어. 초등학생(초딩)들이 떼로 몰려다니는 것이 조그만 저글링이 떼로 몰려다니는 것과 비슷하다고 만들어졌다.

2020년대 들어 초글링보다는 급식충이나 잼민이가 많이 쓰이는데 예전에 초글링으로 비난받던 초등학생들이 자라 성인이 된 후 만들어낸 단어다.

2. 행태

초글링의 진정한 무서움은 하교 시 학교, 초등학교 하교 후 PC방, 각종 어린이 대상 이벤트, 과학관[1]에서 느낄 수 있다. 술먹고 깽판치는 취객이라던가 대놓고 갑질을 시전하는 손놈이라면 경찰에 신고하는 등 어떻게든 대처를 할 수 있는데 이 놈들은 물량도 물량이지만 부차적으로 주위를 완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는다. 그것도 엄청난 물량빨로(...). 게다가 주변에 맘충이나 꼰대라도 있다면 더 심해지는데 초글링들을 제지하는 순간 "왜 우리 애 기를 죽이냐", "어린 애가 그럴 수도 있지" 등의 정신공격을 당할 수도 있다.

게다가 초글링들은 손놈과는 달리 그 어떤 깽판을 치더라도 경찰 신고 자체가 안 된다. 형사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형사처벌이 불가능하다. 뭔가 이게 생각나는데 물량으로 밀고 들어오는건 똑같다 과거에는 초등학교 주변의 문구점에서는 하교시간대에 문구점 근처에 떼로 몰려있는 모습이 있었기에 여기만 피하면 되었지만 현재는 오락실 게임문화가 사장되고 PC방, 코인노래방 등 다양한 여가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이들이 여러 방향으로 분포되면서 사회적 영향을 끼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 러쉬


[2]

PC방에서도 초글링 러시가 들어오면 점주와 알바생들에게 헬게이트가 열린다. 더욱 무시무시한점은 이들이 대략 두배 가까이 늘어야 인구구조가 안정화 된다는 것 일단 손님 수가 많아지니까 선불이든 후불이든 카운터에 손이 많이 갈 수밖에 없다.[3] 게다가 먹을거리 사는 손님까지 많아지니 더 바빠지기 마련이다. 애들이 성장기에 있다보니 워낙 많이 먹어대는 통에[4] 애들이 먹다 남긴 컵라면[5]이나 과자봉지를 일일이 치워야 하는 알바의 곤혹스러움은 덤. 게다가 초딩들은 대부분 떼로 지어 오기 때문에 굉장히 소란스럽다. 특히 게임 중 서로 얘기 할 때 멀리 떨어져 있으면 서로 소리를 지르며 의사소통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채팅과 김윤태, 신태일, 철구 등의 스트리머의 영향인지 입까지 거칠어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들을 습관적으로 외치는 초딩들도 많다. 그럴 때는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조용히 눈살을 찌푸리거나 심할 경우 얘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걸 제재하자니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초딩들이 매장에 오지 않을까봐 무섭고[6] 가만히 냅두자니 성인 단골 손님들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다. 규모가 큰 일부 PC방에서는 예전 흡연석/비흡연석처럼 초딩들을 일부러 한 쪽에 몰아서 앉게 해서 소음공해를 광역규모에서 국지적 규모로 줄이기도 한다. 레알 민폐 갑이다 하지만 어른인데다가 덩치가 되고 얼굴도 무섭게 생긴 사람이면 본인이 열 받아서 초글링들 자리로 가서 정색+적당히 구긴 안면+낮게 깐 목소리를 조합해서 분위기를 잡으면 맞을까봐 알아서 조용히 한다.울트라리스크 아콘 베슬 배틀크루저 거신그리고 기적같은 조용함이 찾아온다.

방학을 맞이하면 초딩들은 학교에 안 가니 집안에 눌러붙어 컴퓨터할 시간이 늘어날 테고 초딩들의 인터넷 접속률도 비약적으로 상승될 터이니 결과적으로 서버가 과부하되어 접속장애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이다. 이러한 접속장애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초딩을 비난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서버가 과부하되어 접속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인터넷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PC의 수 자체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인터넷 서버는 무한하지 않으며 인터넷 서버 폭주를 대비하지 못한 서비스 업체의 잘못이다.

이러한 초글링들이 정점을 찍는 날은 단연 어린이날이다. 놀이공원을 가 보면 그야말로 헬게이트. 사방에서 자기의 부모님을 이끌고 떼거리로 몰려드는 초글링들이 참으로 장관이다. 놀이공원 뿐만 아니라 유원지나 관광지에도 초글링들이 우르르 몰려들 터이니 말 그대로 진격의 초글링을 찍는다. 그러니까, 평상시가 그냥 커피면 어린이날은 T.O.P다.[7]

4. 여담

5. 관련 문서



[1] 한국의 과학관은 초딩용이다. 내용은 고, 대딩용[2] 영상 속에 나오는 학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분당중학교이다. 실제로 당시 온게임넷의 모기업이었던 온미디어가 이 근처에 있었다.[3] 이건 초딩뿐만이 아닌 모든 손님이 다 그렇지만...[4] 특히 10대 초중반(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 청소년들의 식성이 장난이 아니다. 아무래도 2차 성징을 시작하고 키도 계속 커야 하니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듯하다.[5] 요즘은 컵라면보다 봉지라면을 직접 끓여서 주는 경우가 많다.[6] 근데 초딩들 안 와도 성인들이 초딩들 보다 수익에 더 도움이 된다. 한번 결제할 때마다 몇만원씩 지르고 간식 시켜먹는 돈도 몇만원 단위라...[7] 다행히?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그 기세가 꺾였다.좋은게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