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2-25 07:37:52

종다리(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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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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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8년 태풍
2.1. 경로 예측

1. 개요

종다리(Jongdari)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2013년 제명된 소나무를 대신해 등재되었다.

2. 2018년 태풍

2018년 7월 중순부터 시작된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해, 사람들이 더위를 조금이라도 몰아낼 태풍을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태평양에서부터 일본을 관통하고 한국으로 방향을 틀어버리는 엄청난 예상경로에 화제가 되었다.[1]그러나 소형 태풍이어서 중심기압이 아무리 낮아진다고 해도 일본에 상륙하게 되면 단시간에 위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한국에선 실질적인 태풍의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그래도 희망이 있다면 하술되는 기상 예측 사이트들은 일본을 넘어가서 힘이 약해진다해도 한국 근처에서 열대성 태풍 정도는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는 것...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기상 사이트들도 한반도 및 그 부속 도서를 스치지도 못한다고 예측 내용을 바꿔 버렸다. 여담으로 일본은 이번 태풍으로 열도를 감싸고 있던 고기압 열돔이 거의 반파될 것으로 예측된다. 어큐 웨더는 한 술 더 떠서 일본의 폭염을 끝장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7월 30일 현재 열대저압부로 약화[2] 되었다. 하지만 종다리는 일본을 관통한 후 큐슈 남쪽에서 한바퀴 돌며 재발달하여 곧바로 서진하여 상하이 쪽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는데 생각보다 비실비실거리며 결국 재발달하지 못하고 열대저압부로 생명을 다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열돔을 날려버리기는 커녕 푄현상만 일으켜 폭염을 한층 더 강화해주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당장에 2018년 8월 1일과 2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 예상이 39도였고, 실제로 8월 1일에는 서울의 최고 기온이 1907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로 최대인 39.6도를 기록했고, 홍천41.0도를 기록하며 한국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 밖에도 비공식적으로 40도를 넘는 지역들이 속출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폭염만 불러일으킨 상황이다. 열대성 태풍에서 카테고리 2등급 태풍으로 파워업하면서 희망과 기대를 한껏 받았으나 희망고문만 한 결과가 되고 만 셈. 사람들의 반응은 이제 13호 태풍이 될 산산이 한반도의 열돔을 산산조각 내 주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다....는 또 비껴간다.

이 태풍이 일본의 폭염을 끝내준 동시에 한국에 유래없는 폭염과 열돔을 몰고 왔기에 한동안 네티즌 일부는 "혐한 태풍" "날씨판 임진왜란" 이라고 드립을 치기도 했었다. 일례1 일례2 일례3 그러나 이런 드립도 얼마 안가 사라졌는데, 태풍이 가고 나서 며칠 후 일본도 폭염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태풍 종다리의 효과가 무색하게도 남하하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의 영향 탓인지 8월 상순부터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39.6도, 기후현 다지미시에서 40.2도, 미에현 구와나시가 39.1도를 기록하는 등, 종다리의 영향권에 있었던 곳들을 비롯한 서일본지역 전체와 도쿄(37.8도) 등의 동일본 지역이 또다시 폭염에 시달리기 시작하고 있다.[3]

2.1. 경로 예측

파일:AKR20180727020400004_01_i.jpg파일:310261-WID.jpg
태풍 발생 초기 한국 기상청의 태풍 종다리 예상 경로 비슷한 시기 일본 기상청의 태풍 종다리 예상 경로

북태평양 고기압의 변화가 한치를 예상하기 힘들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종다리가 일본의 규슈 지방으로 꺽여 대마도로 방향을 틀어버릴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하와이 기상관측센터로부터 데이터를 받는 기상예보 웹사이트 웨더 언더그라운드도 일본 기상청과 비슷한 예측을 하고 있다.

또한 미국 기상예보 사이트 어큐웨더는 종다리가 이번 주말에 일본의 열돔을 파괴할 것이며 일본을 통과 후 파워가 저하되어 한국 근처에서 열대성 태풍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시간 7월 27일 시점으로 웨더 언더그라운드의 경로 예상에 따르면 8월 1~3일경에 한반도에 접근 후 전라도 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조금씩 경로는 다르지만 어쨌든 전라도 아니면 경상도에 오는 것으로 경로를 예측하고 있는 것.

일본을 통과하느라 힘을 다하고 죽어서 사실상 태풍의 시체 상태인 온대성 저기압으로 악화된다고 해도 2014년 태풍 너구리처럼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온대성 저기압이 될 경우 엄청난 폭우를 뿌리기 때문에 어찌됐든 대비는 필요하다.

27일 자정에 카테고리 2등급으로 파워업했다!
그런데 기류가 7월 27일을 기점으로 바뀌었다. 가면 갈수록 진로가 남편향중이다. JTWC에서는 제주도 남쪽 진로를 내버렸고, 이는 일본 기상청도 마찬가지... 즉 이제는 영향력이 없는 쪽으로 진로가 바뀌고 있다.

2018년 일본 서남부 폭우 사태를 겪은 서남부 지방을 직격하는 코스로 변경이 되서 추가 피해가 예상되지만 어쨌거나 태평양 수증기를 먹고 파워업을 거쳐 카테고리 2등급이 된 종다리의 파워라면 일본의 히트돔은 확실히 파괴되고 폭염도 끝난다. 해외 기상 예보 사이트에서도 일본의 HEAT WAVE가 이번 주말에 END 라고 확정지어 말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남은 희망은 기상청의 예측대로 일본을 통과하면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죽어버린 종다리가 몰고 온 고온다습한 대기가 한반도를 덮치지 않는 상황 뿐이다. 그렇데 되면 일본처럼 40도를 찍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악의 상황은 동해안과 남해, 제주 일부 지역에만 비가 내리고 그 바람이 소백산맥과 태백산맥을 넘어 푄현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파일:AKR20180729036200004_02_i_20180729191108507.jpg
7월 29일 한반도 기상 상황
결국 최악의 상황이 되었다. 태풍 종다리는 일본에 관서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며, 일본 관서지방의 열돔을 부숴버리긴 했지만,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어, 정작 한국에 영향은 미비할 뿐만 아니라, 수증기를 머물고 있는 상황의 열대 저압부가 됨에 따라, 한국은 북대평양 고기압에서 불어오는 동풍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푄현상과 티베트 고기압의 세력이 확장해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화되어, 폭염과 열대야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해당기사

그나마 푄현상 덕에 강원도 영동지역 및 경북, 경남 동부 지역은 잠시나마 무더위가 물러간 상태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인하여, 잠시 주춤했던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파일:JONGDARI.png
7월 30일 21시 여러 기상청 태풍 종다리 예상 경로
하지만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어 동중국해로 진출한 이후, 그동안의 폭염으로 인해 수온이 크게 오른 큐슈 남쪽 일대를 통과 하면서 태풍으로 다시 재발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거기다 일본 기상청에서는 소멸이라 하지도 않았으며,[4] 대부분 여러 나라 기상청에서 진로는 공히 큐슈 남쪽에서 한바퀴를 돈 이후 태풍으로 부활하여서 서쪽으로 진행진로를 잡아 상하이 쪽에 상륙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파일:RTKO64_201808021600]25_ko.png
8월 2일 15시 열대저압부 예상경로
다만 생각보다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동중국해 해상에서도 남쪽으로 완전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기형적인 진로를 보여줬으며 아직도 태풍으로 분류하고 있는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 기상청과 미해군 태풍센터에서는 결국 태풍으로 재발달하지 못하고 열대저압부로 생명을 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태풍이 휩쓴 후 태풍의 효과가 무색하게도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39.6도, 기후현 다지미시에서 40.2도, 미에현 구와나시가 39.1도를 기록하는 등 또다시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안습. # 다만 간토 지역을 포함한 동일본 쪽은 13호 태풍 산산이 또 상륙할 예정이라 폭염이 꺾인 상태가 한동안 이어질 듯. 했지만.. 8월 6일 기후 현에서 다시 한 번 41.0℃가 기록되었다.# 日 수도권은 태풍 걱정에 '벌벌'…서남부는 41도 폭염에 "뻘뻘'(종합)
파일:1812-02.png
8월 3일 9시 일본기상청 종다리 정보

8월 3일 9시에 예상보다 세력이 약하게 중국 상하이에 상륙했으며 곧바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어 일본기상청 기준으로 태풍으로서의 생명을 다하게 되었다.


[1] 이에 대해 편서풍 지대이므로 이런 경로는 불가능하다면서 덮어놓고 기상청을 까는 좆문가들이 인터넷상에 종종 있는데, 1994년 폭염을 잠시 꺾어준 7호 태풍 월트가 일본을 서진하여 꿰뚫고 비구름을 몰고와서 영남지방에 도착하여 사라진 적이 있었고, 2016년 8월에 있었던 태풍 라이언록이 이와 유사한 경로로 일본을 관통하고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블라디보스토크와 함경도쪽으로 향하다 소멸한 사례가 있었으므로 기압 배치에 따라서 아예 불가능한 경로는 아니다.[2] 일본기상청 기준으로는 아직 열대저압부가 아니며, 약 5일 뒤 중국 내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 / 소멸이 될 예정이다.[3] 어차피 원래 더운 동네인데다 북반구의 폭염이 전지구적으로 워낙 드세서 일시적으로 폭염이 꺾인다고 해도 곧 폭염에 시달리게 될 것임은 예견된 일이긴 했다.[4] 사실 한국 기상청도 '소멸'이 아닌 '약화'라고 표현하였고, 편집일 현재 열대저기압 예보는 정상적으로 진행중이다. 반대로 일본 기상청에서도 약화 이후 Tropical Storm으로 분류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