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제비(태풍)
1. 개요
2018년 태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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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태풍 |
제20호 시마론 → 제21호 제비 → 제22호 망쿳 |
2018년 제21호 태풍 제비 | ||
위성사진 | ||
진로도 | ||
활동 기간 | 2018년 8월 28일 3시 ~ 2018년 9월 5일 9시 | |
영향 지역 | 북마리아나 제도, 일본, 러시아 극동 지역, 북극해 | |
태풍 등급 | 5등급[JTWC] | |
10분 등급 | 맹렬한 태풍[JMA] | |
태풍 크기 | 중형(직경 880km) | |
최저 기압 | 915hPa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80m/s |
10분 평균 | 54m/s | |
피해 | 사망자 | 21명 |
피해총액 | 140억 달러 (2018 USD) 175억 달러 (2024 USD)[3] |
2018년 8월 28일 발생한 제21호 태풍. 일본 간사이 지방에 상당한 피해를 주었다.
2. 태풍의 진행
아래 내용들은 각국의 속보 해석치를 기준으로 하였다. 따라서 태풍의 세력 등은 베스트 트랙(사후해석)과 다를 수 있다.2018년 제21호 태풍 제비의 일본 기상청 베스트 트랙(사후해석) PDF 파일 또한 참고바란다.#
2.1. 8월
- 8월 28일 9시 괌 동쪽 1,3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였다.
- 8월 28일 기준, 진로는 매우 유동적이다. 일본 기상청 28일 12시 예상진로도 일본 기상청은 12시 예보에서 3일 뒤 이 태풍이 최대풍속 45m/s, 중심기압 965hPa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았다. 28일 21시 기상청 예보
- 29일 15시 현재 중심기압은 980hPa, 최대풍속은 35m/s 이다.(일본 기상청 기준) 일본 기상청은 8월 29일 15시 예보에서 3일 뒤 이 태풍이 최대풍속 50m/s, 중심기압 935hPa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았다. 경로상으로 아직은 유동적이긴 하지만 일본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 29일 15시 일본 기상청 예상진로도
- 30일 18시 현재 일본기상청 기준,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풍속 45m/s이다. 일본기상청은 이 태풍이 이틀 뒤 915hPa, 최대풍속 55m/s의 격렬한(violent) 태풍이 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예상진로도를 보면 일본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18시 일본 기상청 예상진로도
- 미국 JTWC는 30일 15시(한국 기준) 예보에서, 36시간 뒤 이 태풍의 풍속이 130노트(67m/s[4])에 도달하며 4등급 슈퍼태풍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 미국 JTWC는 31일 03시 통보문에서 태풍 제비를 5등급의 슈퍼태풍으로 격상시켰다. 30일 15시 예보에서는 36시간 뒤 4등급 슈퍼태풍이 될 것이라고 보았지만, 이 태풍이 엄청난 발달 속도를 보이면서 12시간 만에 5등급 슈퍼태풍이 되었다. 이 통보문에 따르면, 현재 풍속은 140노트(72m/s)이며 12시간 뒤에는 155노트(80m/s)의 엄청난 풍속을 보이면서 전성기를 맞을 예정이다. 진로도에 따르면 일본 간사이 지방에 상륙할 예정인데, 상륙 전 먼바다에서 100노트(51m/s)로 3등급을 유지할 것으로 보았다. 아마도 상륙 시에는 2등급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다. 31일 03시 미국 JTWC 예상진로도
- 한국과 일본 기상청 역시 31일 새벽 기준 (한국 4시, 일본 6시), 간사이 지방 상륙을 예보하고 있으며, 한국 기상청은 전성기 시 10분 최대풍속 53m/s, 중심기압 920hPa, 일본 기상청은 10분 최대풍속 55m/s, 중심기압 905hPa를 예상하고 있다. 또, 한국 기상청은 일본 상륙시 최대풍속 43m/s, 중심기압 950hPa의 세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았다. 31일 04시 한국 기상청 예상진로도
2.2. 9월
2.2.1. 1~3일
- 미국 JTWC는 1일 03시(한국기준) 통보문에서 이 슈퍼태풍이 150노트(77m/s)의 1분 풍속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으며 차차 약해질것이라고 보았다. 또, 어제와 마찬가지로 상륙 전 간사이 지방 먼바다에서 100노트의 1분 풍속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 일본기상청은 09시 통보문에서 현재 태풍의 세력을 915hPa, 최대풍속 55m/s로 보았고, 사흘 뒤 이 태풍이 시코쿠~간사이 지방에 걸쳐 상륙할 것으로 예보하였다. 또, 상륙 전 앞바다에서 945hPa, 10분풍속 45m/s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 한국기상청은 10시 통보문에서 현재 태풍의 세력을 910hPa, 57m/s로 발표했다. 또, 사흘 뒤 간사이 지방으로 상륙할 것이고, 상륙전 앞바다에서 940hPa, 47m/s의 세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세 기관 모두 얼마전 비슷한 코스로 지나갔던 태풍 시마론보다 강한 상륙세력을 예상하고 있다.
- 미국 JTWC는 2일 09시 통보문에서 현재 풍속을 115노트(59m/s)로 발표하였다. 이로써 태풍 제비는 슈퍼태풍의 지위를 잃게 되었다. 진로는 약간 서편화되어 시코쿠섬~간사이지방 사이에 상륙하는것으로 바뀌었다. 또, 상륙 전 앞바다(위도 31.9도)에서 80노트(41m/s)의 풍속을 예상하였다.
- 한국과 일본 기상청은 2일 오전 통보문(한국 10시, 일본 9시)에서 현재세력을 935hPa, 50m/s로 발표했다. 그리고 진로를 약간 서편화하여 시코쿠섬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한국기상청은 4일 9시경에 일본 시코쿠 먼바다(위도 30.9도)에서 975hPa, 32m/s의 세력을 예상하여 어제 오전 예보에 비해 상륙예상세력을 격하시켰다. 일본기상청은 4일 9시경 시코쿠 먼바다 (위도 31.4도)에서 945hPa, 45m/s를 예상했다. 3개국 기관을 종합해볼 때, 한국 기상청과 미국 JTWC는 상륙세력의 약화를 예보하였고, 일본 기상청은 어제와 같은 상륙세력을 예상하였다.
- 미국 JTWC는 3일 09시 예보에서 현재 풍속을 100노트로 발표했다. 24시간 뒤 교토 서쪽 육상에 다다를 예정인데, 85노트의 풍속을 보일 것이라고 한다. 어제보다 다소 상향된 수치이다.
- 일본 기상청은 3일 12시 예보에서 현재세력을 940hPa, 45m/s로 발표했다. 24시간 뒤 상륙 세력 역시 945hPa, 45m/s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한국 기상청은 10시 예보에서 24시간 뒤 상륙 전 앞바다에서의 세력을 955hPa, 40m/s의 중형 태풍으로 예상하였다.
2.2.2. 4~5일
4일 오전, 고치현 무로토시에서 169km/h(약 47m/s[5])의 강풍이 관측되었다. 매우 강한 태풍, 1분 풍속으로는 55~63m/s 정도로 카테고리 3~4에 해당하는 엄청난 폭풍이다.
- 4일 13시 일본 기상청 통보문에 따르면, 태풍의 눈이 시코쿠섬에 스치듯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력은 955hPa, 10분 최대풍속 45m/s이다. 일본 기상청 13시
- 미국 JTWC 12시 통보문에서는 태풍의 풍속을 75노트로 발표했다.
- 4일 14시 일본 기상청 통보문에 따르면, 태풍의 눈이 혼슈 서쪽 지방(고베 시)에 상륙하였다. 현재세력은 955hPa, 10분 최대풍속 45m/s이다. 일본기상청 14시 14시 오사카 인근의 풍속(일본 기상청)
- 4일 18시 일본 기상청 통보문에 따르면, 태풍의 눈이 일본 육상을 벗어나고 있다. 일본 기상청 18시 현재 세력은 일본 기상청 기준 970hPa, 10분 최대풍속 35m/s이다.
- 미국 JTWC는 15시 통보문에서 1분 최대풍속을 65노트로 발표했다.
- 일본 일부 지역에서는 순간풍속이 60m/s까지 관측되었다고 한다. 일본 상황에 대한 연합뉴스 기사
- 4일 22시 일본기상청 기준 975hPa, 최대풍속 35m/s의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밑의 링크에 있는 진로도를 보면 일본의 북쪽 앞바다를 따라 사악한(?) 경로로 태풍이 이동하는 것을 볼 수있다. 일본 기상청 22시
- 미국 JTWC는 23시 기준 풍속을 55노트로 발표했다.
- 5일 06시 일본 기상청 기준, 975hPa, 35m/s의 세력을 유지하며 홋카이도 서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오늘 내에 러시아로 상륙한 뒤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이라고 한다. 일본 기상청 5일 06시
- 5일 09시 러시아 사할린 남서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면서 소멸하였다.(북극까지 간 건 기분탓?)[6]
3. 피해
오사카는 저번 태풍 시마론에 맞은 뒤에 또 태풍을 맞이하게 되었다.태풍이 상륙한 오사카에서는 운행 중이던 트럭이 강풍에 넘어지거나 전봇대가 부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2[7] 각종 피해상황
또한 태풍 '제비'의 가공할 위력에 선착장에 모여있던 차들이 바람에 밀려 부딪히면서 차량 100여 대가 불타기도 하였다. 태풍 '제비' 가공할 위력…강풍에 차량 100여대 밀려 '화재'
오사카가 재일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어서 한국인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오태규 오사카주재 총영사의 언급에 따르면 9월 5일 기준으로 오사카 지역에서 한국인의 인명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한다.
3.1. 간사이 국제공항
(태풍이 어느 정도 진정되고 나서 찍은 사진. 활주로를 포함한 공항 부지가 빗물인지 바닷물인지, 혹은 진흙물인지 모를 액체로 물바다가 되어 있다.)
사실상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
4일 13시 32분경 정박되어 있던 유조선이 바람에 휩쓸려 간사이 국제공항과 육지를 잇는 연락교에 충돌했다고 한다. 해당 선박에 승선한 선원 11명은 모두 구조되었다. #1#2 4일 이 연락교는 인공섬에 지어진 간사이 국제공항과 육지를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인데, 이 통로가 부숴지고 만 것이다.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고 일부가 파손된 정도로 그쳤으나 해당 다리를 이용하는 차량 및 철도(JR, 난카이)가 모두 통제되는 바람에 공항에 있던 5천여 명의 인원들이 공항에서 고립되고 말았다. 한국인 1명이 경상을 입었고 50여 명이 공항에 고립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9월 7일 한국 여행객들이 서서히 공항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했으며 당초 알려진 50여 명보다 훨씬 많은 최소 수백 명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또한 간사이 국제공항의 활주로 및 공항 시설의 대부분이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해일로 인해 침수되었다. # 여담으로 9월 4일이 간사이 국제공항의 개항 기념일이었는데, 하필 그런 날에 태풍에 직격탄을 맞게 된 것. 日 25년 만에 괴물 태풍에 초토화…간사이 공항 물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간사이 공항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진 운이 나쁘면 몇 달이나 걸려 내년에야 복구될 수 있다고 한다. 오래 걸리는 이유는 염분기가 많은 바닷물이 활주로 시설에 들이닥쳐서 시설과 설비 일부가 녹슬 가능성도 있는 데다, 무엇보다 간사이 공항 연락교의 붕괴 우려도 있어 부서진 부분을 아예 재건해야 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 일단 연락교는 긴급 보수 후 간사이 공항을 빠져나오는 루트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공항철도는 운행 중지하였다. 공항에 고립된 인원은 이 보수한 연락교 외에도 정기선을 이용해 고베 항과 오사카 항 등으로 탈출하였다. 9월 6일 현재 사태를 좀 수습한 모양인지 7일부터 국내선 한정으로 운행을 재개하기로 하였다. 방송 기사 여담으로 엎친데 덮친격으로 홋카이도에서도 지진이 발생하여 신치토세 공항이 폐쇄되고 칠레vs일본 A매치 경기가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 2018년 9월 4일, 제21호 태풍 제비로 인해 활주로 대부분이 침수되고 강풍에 떠밀려온 유조선이 육지와 이어지는 연락교에 충돌해 피해를 입었다.기사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심지어 순간최대풍속 58.1m/s를 기록하였다. 이로 인해 공항 직원들과 여행객 약 5천여명이 고립되었고, 일부 정전에 이동통신 서비스까지 마비되었다.
- 2018년 9월 5일 07:20 기준, A · B 활주로가 폐쇄중이며 재개 여부는 결정되지 않음. #
- 연락교는 철도 · 자동차 도로도 통행 금지
- 고속선(고베 - 간사이 간 베이 셔틀)은 5일 새벽 6시부터 운항(5일은 고립 여행객 수송용 무료운항만 실시)
- 5일 오전 8시 경부터 공항과 이즈미사노역을 잇는 셔틀버스 운행.
- 9월 5일 (수)에 공항에 있던 7,800명의 고객 수송을 완료하였다. 고베 베이 셔틀과 이즈미사노역으로 가는 셔틀 버스는 23시 경에 운행을 종료하였다. 그리고 공항 내에 체류하기를 원하는 고객 25명은 계속 체류중이다. #
-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지나간 뒤, 공항에 들어찼던 바닷물이 빠지면서 같이 밀려왔던 뻘들이 공항 활주로를 가득 메웠다.# 각종 피해상황
- 2018년 9월 6일 간사이 에어포트 주식회사가 2018년 9월 7일 중으로 국내선 운행을 재개하기로 하였다. 국제선은 준비가 되는 대로 재개할 것이라 하였다.
- 간사이 공항이 9월 11일까지 제1터미널과 A활주로만 잠정 폐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제 2터미널과 B활주로는 피해가 없다고 한다. 야후 재팬에 올려진 아사히 신문 기사
- 7일 오전, 예정대로 국내선 일부 운행이 재개되었다. 현재 운행중인 항공사는 피치항공과 일본항공의 총 19편이다. 한편, 간사이 에어포트 주식회사는 8일 국제선(단, 피치항공-8일부터, ANA-9일부터, 춘추항공-9일부터)도 B 활주로에서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건 간사이국제공항 홈페이지 간사이국제공항이나 페이스북 'Kansai International AirportㅡKIX'간사이국제공항 공식 페이스북에 일본어와 영어로 올라오는 시간표를 참고하자. 특히 홈페이지에는 일본어로 언어를 변경하고 공지사항에 들어가면 영어보다 더욱 더 많은 정보가 있다. 일본어를 읽을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못 읽는다면 사이트 번역기를 돌려보자. 대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A 활주로 복구는 1주일 이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린쿠타운역이 8일부터 운행 재개됨에 따라, 7일까지 이즈미사노, 히네노 방면으로 가던 임시 셔틀 버스는 8일부터 린쿠타운 방면으로 단축 운행된다. 아사히 신문 기사
- 한편 이번 태풍으로 간사이에서 국제선의 운항이 어렵게 되자 오사카시는 이타미, 고베 양 공항에 국제선을 일시 이전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야후 재팬에 올려진 마이니치 신문 기사
- 간사이공항의 침수로 여객수송뿐만 아니라 전자제품과 유통기한이 짧고 고부가가치 제품인 의약품 수출입에도 심각한 영향이 가고 있다. 의약품업체가 오사카에 몰려 있고, 간사이공항을 통해 수입되는 물품 금액 1위를 의약품이 차지하기 때문. #
- 2018년 9월 9일 정오 B 활주로에서 국제선이 운항되었다.
- 2018년 9월 10일 오후 현재 A 활주로는 수리를 마쳤으나 제 1터미널이 아직 복구가 덜 된듯 하다. 아마 14일~18일이면 다시 정상 재개가 가능할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아직 많은 항공사들의 입장은 불분명하다. 참고
- 2018년 9월 12일에는 제주항공의 일부(김포 ~ 간사이) 항공편이 재개되며, 젯스타 역시 운항 재개에 들어간다. 단, 젯스타 재팬은 결항.
- 9월 13일까지 코드마저 내리던 진에어는 14일 부터 인천 ~ 간사이 일부 항공편을 재개한다. 그러나 부산 ~ 간사이는 20일까지 모두 결항된다.
- 예정대로, 9월 14일부터는 대부분 항공사의 항공편이 일부 재개되었다. 이후 9월 15일 부터는 제1터미널의 일부 점포도 영업 재개에 들어갔다.
- 9월 18일 부로 린쿠타운 ~ 간사이 공항 사이의 열차 운행이 재개되었다. 이에 따라 임시 셔틀 버스의 운행은 17일 부로 종료되었다.
- 2018년 9월 21일에 제1터미널 영업이 전면 재개되었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이 9월 21일부터 부산-간사이 국제선 전편 정상 운행을 예정했다. 공지사항 연합뉴스 관련 기사
- 연락교는 2019년 4월 골든위크에 완전 재개통 예정. 유조선 충돌 지점의 피해가 커서 일단 완전 철거한지라, 재건설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현재 금지되어있는 자가용 이용은 한동안 재개되지 않을 듯하다. 마이니치신문 보도
- 공항을 운영하는 간사이 에어포트 주식회사는 28일 태풍 제24호 짜미로 인한 침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태풍이 가장 접근하기 7시간 전부터 활주로를 계획적으로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현재 간사이 국제공항은 태풍 24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래주머니 24만개를 준비. 27일 이후부터 공항 섬과 화물 지구의 전원 설비 주변에서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풍이 소멸된 지금은 운행이 재개되었다.
- 10월 6일부터 자가용 이용이 재개된다. 그러나 총 하중으로 인한 통제는 계속되므로, 완전 재개 시점은 변하지 않는다.
- 연락교는 2019년 4월 8일 완전 복구, 개통되었다.
3.2. 피해 일화
- 피자 배달을 한 배달부가 도로 한복판에서 강풍에 의해 오토바이와 함께 갇혀 움직이지 못하는 영상이 찍혀 사람들의 안타까움과 분노를 사고 있다. 때문에 업체의 공식 계정에 직원의 안전을 우선시 해달라는 항의들을 넣고 있으며 블락 인증도 올라오는 상황이라고. # 다른 영상에서는 같은 업체(日 도미노피자)의 배달원이 강풍에 날려가는 아찔한 상황이 찍히기도 했다. 다행히 영상의 배달원은 바로 맞은편 맨션 측에서 문을 열어줘 안으로 피난한 덕분에 무사했다고 한다.
- 한 가난한 일본인 청년이 가건물 형태로 조립된 자신의 옥탑방을 위태롭게 받치다가 바람을 버티지 못한 옥탑방에 밀려 나가 떨어지고, 옥탑방은 레고 조각 분리되듯 통째로 뽑혀서 날아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 동영상 마지막을 보면 다행히 그는 건물 옆 계단을 통해 피신한 걸로 보인다.
- 고베시 히가시나다구 롯코 아일랜드에 있는 페라리 정식 매장에 높은 파도가 밀려들어서 신차 및 중고차 53대 중 51대가 침수되었다. 대당 수천만엔을 호가하는 차량들이라 총 피해액은 수십억엔에 이를 지경. 입구를 블루시트와 흙 푸대로 높여놨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일본어 기사
- 한국인 관광객 2명이 택시를 타고 가다가 유조선이 간사이공항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에 박혀 목숨을 잃을 뻔 했지만 안전하게 한국으로 귀국하였다.
4. 기타
- 일본 서남부 지역은 이미 7월에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있었고 태풍 시마론도 왔었는데 또 다시 태풍으로 물벼락을 맞았다. 게다가 곧이어 태풍 짜미까지 오는 등 2018년은 여러모로 일본에 수해가 많았던 연도다.
- 주일 중국 대사관이 대만인에게 중국인이라는 것을 인정할 경우에만 대피를 지원하겠다고 요구했다고 전해진다. 대만은 대사관, 영사관이 없다보니 권고만 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 그 후, 오사카 대만 대표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이다. #
- 간사이 국제공항과 오사카 본토를 연결하는 연락교가 제 기능을 못하는 탓에 벤투호와 A매치를 한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은 주부 국제공항으로 방일한다. 이후 일본과 A매치가 열릴 시립 스이타 사커 스타디움까지는 지상 교통망을 이용한다.
- 일본에 상당한 피해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이름에서 제명되지는 않았다. 또한 41년만에 일본 기상청이 특별한 이름을 붙일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으나, 침수 가옥수를 만족하지 못해 등재되지는 않았다. 특별한 이름은 다음 해의 슈퍼태풍인 하기비스에게 돌아갔다.
- 재산피해로서는 일본 기준으로 1991년 태풍 미어리얼, 2019년 태풍 하기비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미어리얼이 일본에 입힌 재산피해는 2019년 환산 188억 달러, 하기비스는 2019년 기준 177억 달러.
- 대개 개별 문서로 분리된 것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태풍이나 이 태풍은 하이옌, 시마론, 하기비스와 같이 한반도 영향이 없었음에도 분리되었다.[8][9] 또한 솔릭부터 제비까지 3연속으로 문서 분리가 되었다.
- 2018년은 여름에 태풍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발생하기 전인 8월 24일, 93W 열대요란이 태풍 제비로 발달한다는 루머가 나왔으나[10] 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심지어 이 태풍이 되었던 예비 망쿳의 후보까지 발생해서 한국이나 일본으로 올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으며 93W의 소멸로 예비 망쿳의 후보는 제비가 되어서 일본으로 갔다.
[JTWC] [JMA] [3] 태풍에 의한 재산피해 4위 2013년 104억 달러의 재산피해를 남기고 제명된 제23호 태풍 피토를 넘어서는 피해이다.[4] JTWC는 1분간 유지되는 풍속으로 나타낸다. 한국, 일본 기상청은 10분이 기준.[5] 정확히는 46.944444m/s[6] 태풍으로서의 활동은 사할린 인근에서 끝났지만, 잔존 세력이 사라지지 않고 이동한 것이다. 이때문에 소멸 시점 이후의 경로에서는 원이 아닌 삼각형으로 표기되고 있다. 그래서 종종 잔존 세력이 베링 해나 알래스카까지 이동하기도 한다.[7] 첫번째 사진의 설명에 건물 외벽이 뜯겨져 나갔다고 되어 있으나, 다른 영상을 보면 외벽은 아니고, 공사중인 건물의 외부 가림막이다. 그게 통째로 뜯겨 나갔으니 대단한 강풍인 건 맞지만, 건물 외벽은 오버[8] 당연하지만 한반도로 영향을 준 태풍 중에서 인지도가 높은 태풍이더라도 1번만 쓰고 제명된 루사, 매미, 힌남노는 분리되지 않았다. 문서 분리가 가장 많이된 해는 2019년으로 6개나 분리되었다.[9] 다만 하기비스의 경우 기압경도력으로 강풍이 심하기는 했다.[10] 사실 허위 루머인 것도 많으며 한반도로 태풍이 연속적으로 자주 왔다면 또 하나의 강한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한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