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하기비스
2019년 태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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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명칭 |
1. 개요
2019년 태풍 |
제18호 미탁 → 제19호 하기비스 → 제20호 너구리 |
2019년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일본명 : 레이와 원년 동일본 태풍 | ||
위성사진 | ||
진로도 | ||
활동 기간 | 2019년 10월 6일 3시 ~ 2019년 10월 13일 12시 | |
영향 지역 | 괌, 사이판, 일본 간토, 도호쿠, 주부, 홋카이도, 러시아 캄차카 반도 | |
태풍 등급 | 5등급[JTWC] | |
10분 등급 | 맹렬한 태풍[JMA] | |
태풍 크기 | 대형(직경 1,400km) | |
최저 기압 | 915hPa[3]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82m/s |
10분 평균 | 54m/s | |
피해 | 사망자 | 118명 |
실종자 | 3명 | |
피해총액 | 179억 달러 (2019 USD) 221억 달러 (2024 USD)[4] |
2. 태풍의 진행
10월 3일 아침, 마셜 제도 인근의 웨이크섬 남동쪽 해상에서 열대요란이 형성되었고, 미국 JTWC에서는 93W로 감시를 시작하였다. 이후 서~북서진하며 서서히 발달하였고, 5일 아침, 일본 기상청(JMA)은 이 열대저기압에 대해 24시간 이내 태풍발생예보를 내보냈다. 같은 날 11시 30분, JTWC에서도 열대성 저기압 발생 경보(TCFA)를 발표했고, 18시에는 TD 20W로 승격시켰다.10월 6일 3시에는 JTWC와 일본 기상청에서 동시에 이 TD를 35노트(약 18m/s)의 열대 폭풍(TS)급으로 승격시켰다. 그와 동시에 이름 '하기비스'(Hagibis)가 명명되었다. 첫 예보부터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는 맹렬(Violent)등급[5][6]의 태풍, 미국 JTWC 기준으로는 SSHS 기준 카테고리 4등급의 슈퍼태풍으로의 발달이 예상되었다.
하기비스 열대요란의 발생 위치인 날짜 변경선 부근에 가까운 마셜 제도는 북서태평양의 저위도 동쪽 부근 해상[7]에 위치해 있는데, 이 근처의 해역에서 발생하는 태풍들은 오랜 시간 동안 해상에 머물며 웜풀을 지나 에너지를 공급받기 때문에 예상경로는 둘째치더라도 세력은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할 필요가 있다.[8][9]
6일 9시에는 괌 동쪽 약 1,240km 부근 해상을 지나갔으며, 정오에는 일시적으로 태풍의 대류역이 얕아지면서 눈과 비슷한 형태가 일시적으로 관측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다시 대류역에 파묻혔다.
6일 밤부터는 태풍의 중심부에 조밀한 대류역(CDO)을 형성하기 시작하며, 발달에 시동을 걸었다. 7일 3시에는 JTWC에서 1분 평균 최대풍속 70노트(36m/s)의 SSHS 기준 카테고리 1의 태풍으로 승격시켰다. 24시간만에 30노트(15m/s)나 발달하면서, 급발달(RI)[10]의 조건을 만족했다. 일본 기상청에서도 같은 시간에 10분 평균 최대풍속을 65노트(33m/s)로 분석하면서 TY급으로 승격시켰다.
7일 새벽 사이 하기비스의 조직은 전날에 비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태풍의 진행방향으로 강력한 전면 수렴대가 발달하였고, 중심부에는 깊은 대류역이 단단히 자리잡았다. 그리고 7일 아침, 깊은 대류역의 중앙부에서 눈 구조의 형성이 진행되고 있음이 가시상으로 확인되기 시작하였다.
JTWC에서는 이러한 하기비스의 급속한 발달 경향을 인식하고, 9시 하기비스가 1분 평균 최대풍속 105노트(54m/s)의 SSHS 기준 카테고리 3등급의 태풍으로 발달했다고 발표했다. 태풍의 발달 경향은 정오 무렵에도 계속되면서, 12시 JTWC의 위성 분석치는 T값은 3시간 전에 비해 2.0이 증가한 7.0으로 급등했다. 단순 환산상으로는 140노트(72m/s)에 상응하는 수치였다.
7일 15시에는 JTWC 기준 1분 평균 최대풍속 140노트의 슈퍼태풍으로 격상, 같은 시각 일본 기상청(JMA)에서도 중심기압 925hPa, 10분 평균 최대풍속 100노트(=약 51m/s)로 분석하였다. 하기비스는 '우딥'과 '레끼마'를 잇는 2019년의 세 번째 슈퍼 태풍이 되었다.
일본 기상청에서 발표한 15시 태풍 정보에 따르면, 하기비스는 96시간 후 오사카 남쪽 먼바다에서 10분 평균 최대풍속 115노트(=약 59m/s)를 예상하고 있어,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는 작년 '콩레이'나 '위투'의 최성기 세력과 같은 세력일 것으로 예상된다.
7일 21시를 기해, 하기비스의 세력이 160노트(82m/s)에 달하면서 SSHS 기준 5등급의 슈퍼태풍으로 격상되었으며, 이로써 우딥을 잇는 5등급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이후 태풍은 눈벽 대체 순환 단계를 거치며 일시적인 약화 추세에 들어섰다. 8일 오전 미 해군(JTWC)은 태풍의 1분 평균 최대풍속이 130노트(67m/s)로 약간 낮아져 4등급의 슈퍼태풍으로 한 단계 낮아졌지만, 눈벽 대체 순환이 완료된 이후엔 145노트(75m/s)로 재발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8일 새벽 사이, 하기비스는 눈벽 대체 순환을 완료했고, 새로운 눈으로 교체를 하는 과정을 마친 하기비스는 발달에 유리한 조건 속에서 다시 발달을 시작하였다. ADT로 분석한 비공식 T값이 순식간에 7.0으로 돌아왔다.
재발달은 계속되었고, 새벽 중 일본 기상청과 JTWC에서 T7.0[11]를 다시 분석하였다. JTWC에서 오전 6시에 발표한 예보에 의하면 3시 기준 풍속이 140노트(약 72m/s)로, 카테고리 5로 다시 승격되었다.
9일 하루동안 태풍은 1분 평균 최대풍속 140~145노트(72~75m/s), 10분 평균 최대풍속 105노트(54m/s), 중심기압 915hPa의 세력을 유지했고, 일본 본토에 접근하면서 세력이 천천히 약화되고 있다.
태풍의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진 이오지마(Iwojima)에서는 10월 10일 해면기압 977hPa, 순간최대풍속 48m/s를 실측했다.
12일 정오, 일본 기상청(JMA)의 속보 해석에서는 태풍의 세력을 최대풍속 85노트(=약 44m/s), 중심기압 945hPa, 강풍역 크기 1,210km, 폭풍역 크기 650km로 해석했다. 특이점은 강풍역[12]에 비해 폭풍역[13]의 크기가 매우 넓다. 이는 태풍의 최대풍속역이 중심부근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중심 부근에서 다소 떨어진 지역이더라도 25m/s를 넘는 폭풍이 불 가능성이 매우 높았음을 뜻한다.
3. 타임라인
3.1. 10월 5일
향후 예상 경로는 상당히 유동적으로, 5일 기준 예측모델에 따라 대만을 동쪽을 따라 동중국해를 거치는 진로부터 일본 본토 남동해상까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그려지고 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본 태평양 연안에 자리잡고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라 북태평양 고기압이 동쪽으로 수축되지 않는다면 태풍은 동중국해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지만, 동시에 강한 한기를 지닌 상층 기압골이 남하하면서 아열대 기압능의 세력을 점진적으로 약화시킬 전망이기에, 북태평양 고기압과 상층 기압골간의 힘싸움이 이 태풍의 진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발생 이전부터 강한 포스를 보이면서 한국에 올지 주목되었다.
3.2. 10월 6일
2019년 10월 6일 9시 주요 기관 예상진로 |
대부분 모델에서 태풍의 경로가 '크로사'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규슈로 상륙한 뒤 혼슈 주코쿠에 재상륙 후 홋카이도로 갈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3.3. 10월 7일
2019년 10월 7일 21시 주요 기관 예상진로 |
9시에 하기비스는 카테고리 1에서 카테고리 3으로 급격히 늘었고 15시에 5로 늘었다. 또한 15시에는 시코쿠 동쪽으로 예상을 하면서 제비와 경로가 비슷해졌으며 한반도 가능성이 5일 뒤 강풍 반경이 대형이 아닌 이상 가능성이 낮아졌다.
7일 21시 각국의 예보에 따르면, 이전보다 예상 경로가 약간 동편된 모습이며, 일본 간사이 지방을 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글 어스널스쿨이나 윈디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유럽중기예보센터의 ECMWF 기상예측모델, 미국 NCEP NOAA의 GFS 기상예측모델의 예측장에서도 하기비스가 일본 간사이 지방 방면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참고로, 구글 어스널스쿨이나 윈디닷컴은 예측모델의 결과를 제공할 뿐, 공신력이 있는 정식 기상예보기관이 아니므로 자료 해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관련 티스토리 블로그 글
3.4. 10월 8일
2019년 10월 8일 16시 주요 기관 예상진로 |
3.5. 10월 9일
2019년 10월 9일 16시 주요 기관 예상진로 |
태풍은 일본 동남쪽 구름[14]과 합쳐져 전면 수렴대가 발달하기 시작했다.
3.6. 10월 10일
2019년 10월 10일 16시 주요 기관 예상진로 |
예상 진로는 이즈 반도 상륙 - 도쿄 통과로, 대부분의 기상기관의 예측이 굳혀졌다.
한편, 오가사와라 제도에 최근접한 상태로 비바람이 치고 있고, 일본 남동해상에는 전면 수렴대로 인해 비가 내리고 있다. 그리고 이날 오전까지 5등급 세력을 유지한 뒤 오후부터 차츰 약화가 시작되었다.
3.7. 10월 11일
2019년 10월 11일 19시 천리안 2A 적외선 영상 |
천리안 위성영상으로 보면 태풍에 동반된 구름대가 일본 본토의 대부분을 덮고 있고, 같은 시각 일본 기상청(JMA)의 발표에 따르면 도호쿠와 홋카이도 지방을 제외한 일본 본토의 대부분이 30노트(15m/s) 이상의 강풍역에 들어갔음을 알 수 있다.
오사카, 도쿄 부근 지역이 아침시간 무렵부터 태풍 전면 수렴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또한 전날 한반도를 덮은 구름이 일본으로 넘어간 뒤 전면 수렴대와 만나면서 오후부터 후쿠시마, 센다이, 홋카이도도 비가 내리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정오에 오사카를 시작으로 서서히 태풍의 영향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일본 기상청에서 10월 11일 21시 태풍정보부터 태풍 하기비스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를 시작했다.
오후 9시 정보에 따르면 10월 12일 21시 상륙시 최저기압 945hPa, 최대풍속 45m/s를 예상하고 있다.
도쿄에서 사재기가 급증했고, 지붕에 시트를 덮는 등의 태풍 대비가 부산해지고 있다.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는 일찌감치 결항을 예고했다. 일본에서는 수도권을 강타하여 누마즈에 있는 가노 강을 범람시켜 888명 사망, 381명 실종이라는 끔찍한 인명피해를 안긴 1958년 제22호 태풍 '아이다'(일본명 가노 강 태풍)와 맞먹는 수준일 것이라 하여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일본 기상청은 기자회견에서 24시간 동안 도카이 지방 600~800mm, 간토 지방 400~600mm, 호쿠리쿠 지방 300~500mm라는 기록적인 강수량이[15] 관측될 것이라고 예보했다.[16]
3.8. 10월 12일
2019년 10월 12일 1시 천리안 2A 적외선 강조 위성영상 |
일본 기상청에서는 이날 하룻동안 도카이 지방에 1000mm의 비가 내릴 것이라 예측했다. 또한 간토 지방의 최대 파도는 13m로 예보되었다.
한편, 각국의 예보에 따르면 하기비스는 10월 12일 18시경 이즈 반도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동해안은 하기비스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강풍주의보 및 강풍경보와 풍랑주의보 및 풍랑경보가 발효되었다.
2019년 10월 12일 19시(오후 7시)에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41m/s(한국 기상청 해석은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m/s), 강풍 반경 650km(동쪽 반경)의 세력 '강', 크기 '대형'의 태풍(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으로 시즈오카현 이즈시에 상륙하였다.
태풍 하기비스로 인해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공식 관측소에서 2019년 10월 12일 20시 32분에 순간최대풍속 43.8m/s를 기록하였고, 도쿄 공식 관측소에서 2019년 10월 12일 21시 14분에 순간최대풍속 41.5m/s를 기록하였다.
가나가와현 하코네에서는 10월 12일 22시까지 1,001.5mm의 누적 강수량이 기록되었고, 10월 12일 일강수량은 922.5mm가 기록되었다.
3.9. 10월 13일
2019년 10월 13일 오전 1시(1시)에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3m/s, 강풍 반경 600km의 세력 '강', 크기 '대형'의 태풍(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남서쪽 약 11km 부근 육상(후쿠시마현 후타바군, 37.3N 140.9E)을 통과하였다.오전 2시에 북태평양으로 빠져나갔으며 이로써 혼슈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으나 홋카이도 동부는 물폭탄을 얻어맞게 된다.
후쿠시마현 통과 뒤 10월 13일 오전 2시에 북서태평양으로 진출한 이후에는 빠르게 북동~북북동진하며 온대저기압화가 진행되어서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 10월 13일 12시에 삿포로 남동쪽 약 519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80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고, 공식 예보와 일본 기상청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를 종료했다.
태풍이 이미 본토에 직격하고 빠져나간 13일이 되어서야 재난대책본부를 세운다는 발표를 한 아베 신조가 비난받고 있다고 한다.[17] 공개된 스케줄로는 11일에는 국가안보국장, 보좌관, 외무차관과 함께 프랑스식 식당에서 오붓한(...) 식사를 하고 상륙 당일인 12일에는 별다른 스케줄 없이 총리 관저에서 박혀 있었다고 한다. 치바현 정전사태, 2018년 7월 일본 호우에 이어 아베의 어처구니없는 재난 대처 실력이 드러나 버렸고, 당일 재난 상황에서 럭비 경기 트윗을 올린 것도 비판받았다.
참고로 이날 테레비 도쿄가 특보를 내보냈다!
4. 기록
태풍의 상륙 지점은 일본 주부 지방에 속한 시즈오카현으로, 한반도에서 1000km가 넘게 떨어져 있음에도 태풍의 직경이 1400 km에 육박하는 준 초대형급 태풍 인데다가 한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으로 기압경도력 차이가 심해 전국적으로 10m/s를 넘었으며, 한반도와 최동단인 경북 울릉군은 기본이고 한반도 본토에 속한 전남 여수시도 20 m/s 이상의 강풍을 기록했고 서울, 경기, 강원, 충북, 경상도 등도 15m/s 안팎의 강풍이 불었을 정도다.순간최대풍속(m/s) | 제주 | 제주, 고산, 서귀포 11.3 성산 11.0 |
경남 | 양산 16.3 부산 16.2 창원 14.0 통영 13.8 밀양 12.0 북창원 11.4 울산 10.1 | |
경북 | 울릉 25.7 영덕 20.9 포항 17.3 경주 17.0 봉화 15.1 울진, 의성 13.7 영천 11.5 안동 11.2 | |
강원 내륙 평지 | 영월 13.4 철원 12.5 원주 12.4 북춘천 10.7 인제 10.3 정선 10.1 | |
강원 동해안/산지 | 대관령 13.9 동해 13.4 태백 12.9 강릉 10.1 속초 10.0 | |
전라 | 여수 22.8 장수 12.8 흑산도 12.2 광주 11.8 고창(무) 10.7 광양 10.3 고창(구) 10.0 | |
충청 | 충주 15.9 제천 14.2 추풍령 13.3 청주 10.5 | |
경기 | 서울 14.5 양평 14.1 인천 12.4 수원, 파주 11.4 동두천 10.4 이천 10.1 | |
일본 [19] | 코즈 섬 44.8 요코하마 43.8 하네다국제공항 43.7 도쿄 41.5 치바 40.3 |
5. 피해 및 여파
5.1. 한국
- 10월 12일 당시 한국에 있던 고기압과 일본에 상륙한 태풍으로 인한 기압경도력으로 대한민국 동해안에 시속 100km(28m/s) 강풍이 불었다.[20] #
- 부산 기장역에서는 강풍으로 철판이 날아가 전차선에 떨어지면서 동해선 전철 일부 구간(신해운대역~일광역)이 운행 중지되었다. #1 #2
- 여담으로 2020년 역시 태풍이 많이 와서 노을이 한반도로 온다는 설이 나왔으나 하기비스와 달리 한국에 직접 영향은 커녕 간접 영향도 안 주었고 베트남으로 갔다.
그러나 베트남은 이 태풍을 계기로 태풍이 연속으로 왔다.
5.2. 일본
-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식당과 물류업체는 태풍이 통과하는 12일에 휴업을 예고했다. 편의점도 세븐일레븐의 경우 도쿄도 등 수도권과 토카이 지방을 중심으로 1000여곳의 점포를 휴업하기로 결정했으며, 로손과 훼미리마트는 각 점포별로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휴업하기로 했다.
- 가장 큰 피해지역으로 예상되던 도쿄도는 정작 태풍의 눈 속으로 들어가서 생각외로 피해가 적었다. 비가 많이 오기는 했어도 바람이 세게 불지는 않았고, 반대로 적은 피해가 예상되던 치바현, 카나가와현이 초토화 되어버렸다.
- 12일 8시 경 치바현 이치하라시에서 용오름으로 추정되는 강풍으로 인해 주택 수 채가 파손되고 한 피난소의 현관 유리창이 깨져, 해당 피난소의 피난민을 다른 피난소로 이동시켰다는 보도가 나왔다. # 5명이 부상당했고,[21] 뒤집힌 차량에서 1명이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 시즈오카현 고텐바시에서는 남성 2명이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1명은 구조되었으나 1명이 실종되었다.
- 군마현 토미오카시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6채를 덮치면서 3명이 실종되었으며, 이 중 1명의 사망이 확인되었다.
- 나가노현에서는 6명이 탑승하고 있던 차량이 치쿠마 강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이 중 3명은 구조되었으나, 3명이 실종되었다고 한다.
- 12일 오후 9시 30분 가나가와현 시로야마 댐이 최고 수위로 인해 긴급 방류를 결정했다.
- 13일 오후 9시 기준 사망자 30명, 실종자 15명, 부상자 17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한때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42만여 가구가 정전되었고 8만1천500가구 이상이 단수되었다. 종합1 종합2
- 일본의 지상파 방송사들도 특보를 내보냈는데, NHK는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특보를 보냈고[22] 민방들도 중간중간에 특보를 내보냈다. 이번 특보로 인해 테레비 아사히는 도라에몽과 크레용 신짱이 결방되었다.[23] 특히 일요일에는 웬만해선 특보를 잘 안하는 테레비 도쿄(!)에서도 특보가 방송되기도 했다.
인류멸망위기??#[24] - '하기비스'로 인해 일본 전체에서 21개 하천의 24개소의 제방이 붕괴되었다고 한다. 제방이 붕괴된 하천을 포함하여 국가관리하천 24곳이 범람하여 침수를 일으켰고, 도도부현관리 하천 118곳에서도 범람으로 침수가 발생했다. 종합3 피해 사진 모음
- 이시카와현의 바위섬 하나가 하기비스에 의해 지도에서 지워졌다.
- 16일 오전 12시 기준 사망자 74명, 실종자 11명, 부상자 224명으로 집계되었다. 게다가 고립된 지역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어서 구조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 일본 기상청은 하기비스에 특별한 이름을 붙이기로 결정했다.[25] 이렇게 '특별한 이름'이 붙은 태풍은 현재 총 10개로, 1977년 제9호 태풍 베이브(일본명 오키노에라부 태풍) 이후 42년 만이다. 예상되었던 이름으로는 상륙 지점인 이즈 반도를 딴 '이즈 반도 태풍', 1000mm의 물폭탄을 맞은 하코네를 딴 '하코네 태풍', 치쿠마 강 범람으로 인한 신칸센 침수를 일으켰기 때문에 '치쿠마 강 태풍' 등이 거론되었으나, 태풍이 워낙 컸고 그에 따라 피해 지역도 굉장히 넓었기 때문에 아예 '동일본 태풍'이 되어 버렸으며, 전례가 없었던 태풍 발생 시점의 연호까지 붙여 최종 이름은 '레이와 원년 동일본 태풍'이 되었다.
- 누마즈시의 경우 태풍이 직격한 이즈 반도 내에서도 상당히 적은 피해만을 입은 지역이었는데 이는 수해대비용으로 건설한 가노 강 방수로의 활약이 컸으며[26] 방수로 덕분에 시내 중심가가 침수되는 사태를 피해갈 수 있었다. 과거의 참사를 교훈삼은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
- 무사시코스기에서는 타워 맨션의 자체 하수처리시설이 역류하면서 단수와 함께 화장실 사용금지령이 내려졌고 나가노에서는 하수처리장이 침수되어 약 20만명에 달하는 주민의 하수처리가 당분간 불가능하다고 한다. #무사시코스기 시의 거리오염...오수가 말라붙은 먼지가 날리면서 폐렴의 위험 증가#나가노 현 하수처리장 2군데 침수
- NHK가 '하기비스' 일본 상륙 한 달(2019년 11월 13일)을 맞아 피해규모를 총합하여 집계한 결과, 후쿠시마현에서 가장 많은 31명이 숨지는 등 일본 전역에서 92명이 숨지고, 미야기현에서 1명 등 총 3명이 실종되었다. 또 하기비스가 몰고 온 호우로 전국 7개현의 71개 하천에서 140곳의 제방이 붕괴되고 16개 도현의 301개 하천이 범람해 2만5천ha가 침수되었다. 이와 함께 20개 도현에서 호우로 인해 821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 1982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태풍으로 인해 가장 많은 산사태로 기록되었다. 이밖에 전국에서 8만 7768채의 주택이 침수피해를 입고,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피난민이 전국 10개 도현에서 2406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日, 제19호 태풍으로 92명 사망, 3명 실종
- 2020년 시점에서야 치바현 일부 지역을 비롯한 피해 지역들의 복구 작업이 완료되었다.
- 재산 피해 부문에서 피해가 매우 심각한데, 2019년 당시 환율 기준으로 150억 달러, 한화 약 17조원의 무시무시한 피해를 입히고 갔다. 이는 북서태평양 태풍 구역 역대 최고 수준이다. [27]
5.2.1. 교통
- 나가노현의 치쿠마카와(하천)이 범람하여 이 일대 12헥타르의 주택지가 침수되었다. 이 여파로 나가노 신칸센 차량센터도 침수되어 주박중이던 신칸센 차량 10편성 120량이 침수[28]되면서 호쿠리쿠 신칸센 운행에도 심각한 차질이 예상되는데, 전체 호쿠리쿠 신칸센 차량의 3분의 1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 기사 링크 이후 연말까지 다이어를 복구하겠다 발표하였으며, 원래 조에츠 신칸센에 E4계를 대체하려던 E7계를 호쿠리쿠 신칸센에 투입하고 있다. 덕분에 조에츠 신칸센도 본의 아니게 E4계를 계속 운행하는 피해 아닌 피해를 입었다. 결국 E4계는 2021년 10월 1일을 마지막으로 전량 퇴역하였다.
- 하코네 등산철도#, 우에다 전철, 아부쿠마 급행의 일부 구간이 완전히 파괴되어 장기간 운휴에 들어갔다. 특히 우에다 전철은 예전부터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았는데, 하기비스로 인해 치명타를 입게 되었다. 즉, 벳쇼선의 미래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문제는 모회사인 도큐 전철 그룹 내에서도 상당히 말이 많았다고 하는데, 지역에서의 반발이 커 우에다 시장이 조속한 복구를 위해 협의 중이라고 한다. 2020년에 시장이 해당 철교만이라도 우에다시가 인수하여 복구를 할 입장이라고 밝혔다.
- 도카이도 신칸센의 경우 이 태풍의 영향으로 10월 12일 당일 나고야~신오사카 간 상하행 3편만 운행하고 나고야부터 도쿄까지는 전체 운휴를 예고했다.
- JR 동일본은 관내 전 노선의 운행을 중지하였다. 13일에는 간토권 대부분의 열차는 운행을 재개한 상황이지만 침수및 태풍피해로 인한 지연과 운휴는 계속되고 있다. 무사시코스기역은 요코스카선 환승통로가 침수되어 요코스카선 열차들 무정차 통과시키고 있으며, 야마나시현 터널쪽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운행중지된 츄오 본선, 차량기지가 침수되어 차량이 폐차될 상황인 호쿠리쿠 신칸센과 후쿠시마역과 코리야마역 선로 사이에 산사태가 일어나 선로가 유실된 도호쿠 신칸센은 코리야마 이북 구간은 선로 복구 작업을 하느라 4시간 이상 지연이 되어[29] 신아오모리역에서 20시에 출발할 예정이였던 차량이 밤 12시가 되어서 운행을 시작하는 등 도호쿠와 조신에츠의 지방교통선 등 심각한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 JR 서일본도 한때 전 노선의 운행을 중지하였다. 12일 저녁에는 호쿠리쿠 지방과 간사이 지방을 제외하고는 운행을 재개한 상황이지만 각종 지연과 운휴는 계속 진행되었다. 산요 신칸센도 오카야마 이동구간은 당일 운행재개하지 못하였고, 호쿠리쿠 신칸센은 동일본쪽 상황과 맞물려 아직까지도 운휴중이며, 호쿠리쿠 지방도 대행버스 운행을 실시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 11월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카사와 유지 JR동일본 사장은 이날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침수된 호쿠리쿠 신칸센 열차 가운데 JR동일본이 소유한 8편(96량)을 폐차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는 "일부 부품은 재이용하겠지만 안정성과 안전을 고려해 폐차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침수 피해를 입은 나머지 신칸센 2편(24량)을 보유한 JR서일본도 열차의 폐차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태풍 '하기비스'에 침수된 日신칸센 120량 폐차 예정
- 해당 태풍으로 인한 신칸센 수몰을 계기로 신칸센 차량의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차량 대피 시스템을 개발한다.#
5.2.2. 행사, 스포츠 경기
- 2019 럭비 월드컵 일본은 12일 예정이던 뉴질랜드 VS 이탈리아와, 강팀간의 매치로 기대된 잉글랜드 VS 프랑스 두 경기가 취소되었으며, 이탈리아는 경기 취소 때문에 탈락당했다. 당연히 해외에서는 연기가 아닌 경기를 취소 처리한 운영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었다.
그리고 나미비아 vs 캐나다(13일) 조별리그 경기도 취소되었으며, 경기가 취소된 캐나다 대표팀은 현지 태풍 피해 복구를 돕기도 했다. -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진행중인 F1 일본 그랑프리의 토요일에 치러질 예선전(Qualifying) 일정이 취소되었다. 예선전은 결선 레이스가 열리는 일요일 오전에 진행[30], 그 외 서포트 레이스나 이벤트는 전부 취소되었으며, 열리기로 했던 FIA-F4 스즈카 스페셜이나 포르쉐 카레라컵은 열리지 못했다.
- 이치카의 BEMANI 투표선발전 2019는 투표권 두 배를 태풍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12일부터 이벤트 종료 시기인 14일까지 전부 취소하였다.
- 일본 프로야구도 양대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4차전 경기를 일요일 오후 2시로 연기했다. 다만 태풍의 크기가 크기인지라 정상 개최할지는 미지수.
- 10월 14일에 열리기로 했던 국제관함식이 취소된다고 한다.
- AKB48의 악수회와 IZ*ONE의 하이터치회 행사가 10월 14일에 있는데, 이것이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는 공지가 떴고, 10월 13일 12시에 최종 공지를 통해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지역 상황 상 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입장권만 있으면 다음 행사 일정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 히나타자카46의 악수회가 취소되었고, 노기자카46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도쿄돔 시티홀 공연도 취소되었다.
- THE BMS OF FIGHTERS eXtreme Violence는 이 태풍의 영향으로 평가기간이 1주 연장되고, 3차 등록기간이 추가되었다.
- 그 외 각종 이벤트나 라이브, 콘서트, 행사 등이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다.
5.2.3. 사건 사고
- 12일 오후 6시 20분경에 태풍이 북상하는 도중에 치바현 근처 바다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자체에 의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쓰나미의 우려도 없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지만 태풍에 의한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산사태의 위험에 대해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 한 일본인이 태풍으로 인해 다락방에서 녹슨 포탄이 나왔다며 SNS에 올렸다. 해당 포탄은 81mm 박격포의 일종인 M29에 쓰던 것이다.
- 후쿠시마현의 하천들이 범람하여 현의 제1, 2도시인 이와키시와 코리야마시에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 태풍 영향권에 든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이송 배관에서 누설 경보 장치가 작동했다고 한다.
- 침수 피해로 인해 2700개의 후쿠시마 방사능 제염 폐기물 중 일부가 유실되었다고 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유실된 폐기물 중 10개를 회수했다고 한다. 이 사건에 대해 고이즈미 신지로 당시 환경상이 "태풍에 유실된 원전 폐기물은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일단 해당 폐기물들은 대부분 저준위 폐기물들이고, 유실되더라도 대기, 토양, 해양 등에서 기준치 이하로 희석될 것이기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볼 수는 있으나, 만에 하나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폐기물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폐기물의 적절한 관리에 실패한 상황에서 장관이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담화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후속 보도가 나왔는데, 비어있는 비닐 봉투만 회수되었다고 한다. 제때 회수된 폐기물들을 제외한 폐기물들은 대부분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
- 후쿠하라 도금 공장이 태풍으로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맹독성 물질 사이안화나트륨[31]이 유출됐다고 한다.
- 후쿠시마 현 이와키 시에서 고립된 77세 여성을 헬기로 구출하는 과정에서 금속 고정구를 착용시키는 것을 잊어 40m 높이에서 피구조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에 관해 도쿄 방재청은 정식으로 사죄 회견을 열었다. 사고당시장면(낙하장면이 나오니 시청주의)
- 다이토구의 피난소에서 노숙자들을 문전박대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재민들을 주소에 따라 각 피난소로 분리 수용했는데 피난소는 구민들을 위한 시설이라는 이유로 구민이 아닌 자들의 수용을 거부했고, 다이토 구에 호적을 두지 않은 귀가곤란자나 해외관광객을 위해 마련된 피난소였던 도쿄문화회관조차 주소가 없는 노숙자들의 경우 주거불분명자라는 이유로 수용을 거부했다. # 이에 대해 '노숙자는 사람이 아니냐? 집 없으면 사람이 죽어도 된다는 거냐'는 반응과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사람들이 혈세에 무임승차하는 것'이라는 반응이 공존하고 있다. #1 #2 결국 이 사건에 대해 정치권과 해외에서까지 맹비난이 이어지자 다이토구 구장이 공식 사과했다. #
- 하기비스가 지나가고 난 이후 시점이기는 하나 복구 작업이 시작되던 시점에서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가 예정된 일정에 따라 고위급 인사들과 만찬을 즐기고 트위터에는 럭비 올림픽에서 일본이 승리했다는 소식을 올려 비판을 받은 바 있다. #[32]
6. 제명
일본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나 일본 기상청은 이름 대신 태풍 8호, 9호 등의 번호로 태풍을 표기하기 때문에[33] 제명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멀리 가지 않아도 2018년 '제비'가 당시 모든 태풍을 통틀여 2위의 재산피해를 냈는데도 제명되지 않은 사례가 있는 등 '하기비스'의 제명은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 많았다. '나비'의 제명도 일본의 피해가 아니라 이슬람의 요청으로 제명한 것이다.그러나 일본 기상청이 일본어로 무리없이 표기가 가능한데다 피해가 워낙 컸기 때문에 42년만에 하기비스를 네임드 태풍으로 선정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고, 결국 2000년 세계기상기구 작명 사용 이래 최초로 일본이 파사이와 함께 제명을 요청함으로써 명단에서 삭제되었다.
7. 재분석 결과
2019년 태풍을 JTWC에서 재분석하였고, 그 결과 하기비스는 140kn(약 72m/s)에서 160kn(약 82m/s)로 재분석 및 상향하였다. 무려 20kn, 10m/s나 올라간 것.JTWC 베스트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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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미국 JTWC[34] ||
일시 중심위치 최대풍속(1분) 등급 5일 09시 북위 15.3도, 동경 162.3도 25노트 열대저기압 5일 15시 북위 15.1도, 동경 161.2도 25노트 5일 21시 북위 15.1도, 동경 159.4도 30노트 6일 03시 북위 15.0도, 동경 157.6도 35노트 열대폭풍 6일 09시 북위 14.5도, 동경 155.8도 45노트 6일 15시 북위 14.3도, 동경 154.1도 50노트 6일 21시 북위 14.6도, 동경 152.6도 60노트 7일 03시 북위 14.9도, 동경 151.1도 70노트 1등급 7일 09시 북위 15.2도, 동경 149.5도 105노트 3등급 7일 15시 북위 15.6도, 동경 148.2도 140노트 5등급 7일 21시 북위 16.1도, 동경 146.6도 160노트 8일 03시 북위 16.5도, 동경 145.0도 145노트 8일 09시 북위 16.9도, 동경 143.7도 130노트 4등급 8일 15시 북위 17.7도, 동경 142.7도 120노트 8일 21시 북위 18.4도, 동경 141.8도 125노트 9일 03시 북위 19.2도, 동경 140.9도 140노트 5등급 9일 09시 북위 19.8도, 동경 140.4도 145노트 9일 13시 북위 20.3도, 동경 140.1도 150노트 9일 15시 북위 20.6도, 동경 139.9도 145노트 9일 21시 북위 21.2도, 동경 139.6도 140노트 10일 03시 북위 22.0도, 동경 139.8도 135노트 4등급 10일 09시 북위 23.2도, 동경 139.9도 130노트 10일 15시 북위 24.4도, 동경 139.5도 130노트 10일 21시 북위 25.3도, 동경 139.0도 125노트 11일 03시 북위 26.3도, 동경 138.5도 120노트 11일 09시 북위 27.5도, 동경 138.0도 115노트 11일 15시 북위 28.6도, 동경 137.5도 110노트 3등급 11일 21시 북위 29.9도, 동경 137.1도 105노트 12일 03시 북위 30.8도, 동경 136.9도 100노트 12일 09시 북위 32.1도, 동경 137.3도 95노트 2등급 12일 15시 북위 33.7도, 동경 138.2도 85노트 12일 21시 북위 35.6도, 동경 139.3도 75노트 1등급 13일 03시 북위 38.3도, 동경 142.0도 65노트 13일 09시 북위 40.1도, 동경 145.4도 55노트 온대저기압
[JTWC] [JMA] [3] JTWC관측 : 890hPa[4] 역대 태풍에 의한 재산피해 3위[5] 10분 평균 풍속 54m/s 이상[6] 일본 기상청 '맹렬함'이면 대부분 슈퍼태풍이다. 여담이지만 한국에서는 2020년 5월경 '초강력' 분류를 신설하였다.[7] 동경 160도 ~ 동경 180도(날짜 변경선)[8] 1961년 '낸시', 2014년 '봉퐁', 2018년 '제비' 등.[9] 실제로 10월 11일 21시의 예상 모습을 보면 '므란티'보다 더한 보라색 범벅, 그것도 모자라서 곳곳에 흰 반점(풍속 200km/h 내외)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10] Rapid Intensification, 24시간만에 30노트(15m/s) 이상 발달.[11] 풍속으로 단순 환산 시 140노트(72m/s).[12] 30노트(=약 1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영역[13] 50노트(=약 2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영역[14] 이 구름은 지난 10월 7일 한국에 왔던 비구름이다.[15] 이런 경우 대부분 일본 기상청에서 쓰는 용어인 非常に激しい雨(매우 강한 비, 시간당 50-80mm)나 猛烈な大雨(맹렬한 비, 시간당 80mm 이상)라고 발표하는데 둘 다 웬만한 집중호우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하기비스 때는 이런 걸 죄다 패스하고 대놓고 "기록적인 폭우"가 온다고 경고했다.[16] 실제로는 이를 넘어서도 한참 넘어서서, 가나가와현 하코네 지방에서 10월 11 ~ 12일 누적 강수량 1000mm의 강수가 내렸다. 도호쿠 지방에도 미야기현의 마루모리 촌에서 607.5mm가 내리는 등 엄청난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실제로 12~13일 사이에 수많은 지역들에 '대우특별경보(大雨特別警報)'가 발령되었는데, 이 특별경보는 보통의 경보 수준을 한참 뛰어넘어서 수십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록적인 폭우에 대해 내려지는 것이다. 일본 기상청에서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껏 경험해본적 없는 폭우가 내릴 것이니 지정된 피난소에 관여받지 말고, 건물의 2층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담장이나 경사면의 반대편에 위치한 방으로 이동하는 등 조금이라도 생존할 확률이 높은 행동을 취할 것을 당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빠른 피난 행동을 촉구했다.[17] 간사이 지방과 도카이 지방은 이미 12일 오전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던 상황이었고, 같은 날 저녁에는 시즈오카현 이즈시에 태풍이 상륙하면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었다.[18] 그리고 하기비스가 상륙한 지 정확히 1000일이 지난 후 사망했다.[19] 위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태풍 하기비스의 상륙지점은 일본 주부 지방의 시즈오카현이다. 그 때문에 간토 지방과 도호쿠 지방 대부분이 위험반원에 들어가 큰 피해를 입었다.[20] 태풍특보가 발효되지 않았지만 고기압과의 기압차이가 심해 전국이 강풍이 불었지만 한반도는 이날 전국이 구름 한 점 없이 맑기만 했다 (...) 이유는 하기비스가 워낙 강한 태풍이다보니 한반도의 수증기를 다 끌어가져가 버렸기 때문.[21] 이번 태풍에 의해 보고된 첫 번째 인명피해이다. 부상자 5명 중에는 어린이 3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경상이라 한다.[22] 중간에 연속TV소설 재방송 제외.[23] 다만 일요일에 방송되는 프리큐어 시리즈랑 가면라이더 시리즈, 슈퍼전대 시리즈는 정상방송되었다.[24] TV 도쿄는 다른 방송사들이 속보를 내보내는 와중에도 정규방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25] 이는 불과 1달여 전에 발생했던 태풍인 파사이도 마찬가지다. 즉 일본은 1달 만에 기록적인 태풍의 피해를 다시 한 번 입은 것이다. 파사이의 이름은 레이와 원년 보소 반도 태풍.[26] 방수로의 건설과정에 큰 영향을 준 것이 앞서 언급된 바 있는 가노 강 태풍이기도 했다. 가노 강 태풍 때 누마즈도 큰 피해를 입었는데 이를 보고 당시 건설 중이던 방수로를 기존 계획보다 더 크게 만들었다고 한다.[27] 참고로 세계로 범위를 넓히면 공동 1위는 2005년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7년의 허리케인 하비가 있다. 둘 다 약 1250억 달러(...) 의 피해를 미국에 입히고 갔다.[28] 첨단 전기·기계장치가 모여있는 바닥과 객실이 침수됐기에 검수를 거쳐 운행을 한다고 해도 화재의 위험이 크다고 한다. 결국 폐차가 확정되었다. 문제는 이 10편성을 다시 신조하는데 제작비만 약 328억엔(약 3600억원)에 달한다는 것. 동일본은 돈일본이라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차량 투자가 적극적이지만 닳고 닳을때까지 쓰는 서일본은... 거기다 2020년부터 코로나 여파로 동일본만 매출이 4배나 급감하는등 상황이 좋지못하다. #[29] 토사물이 선로로 유입되는 가벼운 산사태였기에 망정이지 전차선과 선로가 밀려날 정도의 산사태였다면 호쿠리쿠 신칸센처럼 족히 1개월 이상을 복구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였을테다.[30] 결선은 일요일 오후에 정상적으로 열렸다.[31] 독성에 대한 내용은 청산가리 문서에 있다. 물과 닿으면 맹독성 가스가 발생하는 물질이다.[32] 아베 총리는 2018년 7월 일본 호우 때도 미온적 대응으로 큰 질타를 받은 적이 있었다.[33] 북한도 이름을 표기하지 않고 N호로 표기를 한다.[34] 사후해석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