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피토(Fitow)는 미크로네시아 연방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야프 어(Yapese, 야프 족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칼로필룸 과(Calophyllaceae)의 나무 Calophyllum inophyllum[1]를 의미한다. 그러나 한국어로는 피를 토한다는 뜻이 되기에(...) 이름으로 주목받기도 했다.[2]2013년 태풍이 중국에 104억 달러라는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혀 제명되었다.[3][4] 이후 '문'으로 대체되었다.
| 역대 "피토" 태풍들의 최전성기 세력 | ||||
| 연도/번호 | 중심기압(hPa) | 1분풍속(m/s) | 10분풍속(m/s) | 최대직경(km) |
| 2001년 제14호 | 990 | 23 | 18 | 440 |
| 2007년 제9호 | 965 | 41 | 36 | 750 |
| 2013년 제23호 | 960 | 46 | 39 | 850 |
2. 2001년 제14호 태풍
| 2001년 태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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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태풍 |
| 제13호 서팟 → 제14호 피토 → 제15호 다나스 |
| 2001년 제14호 태풍 피토 | ||
| 위성사진 | ||
| 진로도 | ||
| 활동 기간 | 2001년 8월 31일 3시 ~ 2001년 8월 31일 15시 | |
| 영향 지역 | 중국 하이난 성, 광시 좡족 자치구, 베트남 | |
| 태풍 등급 | 열대폭풍[JTWC] | |
| 10분 등급 | 열대폭풍[JMA] | |
| 태풍 크기 | 소형(직경 440km) | |
| 최저 기압 | 990hPa |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23m/s |
| 10분 평균 | 18m/s | |
| 피해 | 사망자 | 4명 |
| 피해총액 | 2억 200만 달러[7] | |
통킹만 내에서 태풍으로 발달했다가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된 굉장히 희귀한 태풍이다.#
3. 2007년 제9호 태풍
| 2007년 태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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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태풍 |
| 제8호 스팟 → 제9호 피토 → 제10호 다나스 |
| 2007년 제9호 태풍 피토 | ||
| 위성사진 | ||
| 진로도 | ||
| 활동 기간 | 2007년 8월 29일 9시 ~ 2007년 9월 8일 9시 | |
| 영향 지역 | 일본, 러시아 사할린 섬 | |
| 태풍 등급 | 1등급[JTWC] | |
| 10분 등급 | 강한 태풍[JMA] | |
| 태풍 크기 | 중형(직경 750km) | |
| 최저 기압 | 965hPa |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41m/s |
| 10분 평균 | 36m/s | |
| 피해 | 사망자 | 3명 |
| 피해총액 | 10억 달러[10] | |
4. 2013년 제23호 태풍
| 제명된 태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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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명칭 | |||||
| 2013년 태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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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태풍 |
| 제22호 스팟 → 제23호 피토 → 제24호 다나스 |
| 2013년 제23호 태풍 피토 | ||
| 진로도 | ||
| 활동 기간 | 2013년 10월 1일 3시 ~ 2013년 10월 7일 15시 | |
| 영향 지역 | 대만, 중국, 일본 류큐 제도 | |
| 태풍 등급 | 2등급[JTWC] | |
| 10분 등급 | 강한 태풍[JMA] | |
| 태풍 크기 | 중형(직경 850km) | |
| 최저 기압 | 960hPa |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46m/s |
| 10분 평균 | 39m/s | |
| 피해 | 사망자 | 12명 |
| 피해총액 | 104억 달러 (2013 USD) 140억 달러 (2024 USD)[13] | |
4.1. 태풍의 진행
2013년 10월 1일 새벽 3시에 발생[14]한 제23호 태풍의 이름. 발생 초기엔 한반도를 직격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반도를 제대로 관통할 것 같은 포스가 느껴져 이 태풍의 향후 진로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10월은 각종 농작물 수확철이 몰려있기 때문에 만약 이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할 경우 농작물의 피해가 크기 때문. 기사.
2013년 당시에는 트로피칼이 없었기 때문에 앙상블 모델 10일 예측을 볼 수 없어서 진로에 대해 궁금증만 생겼다. 트로피칼 사이트는 2016년에 등장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는 10월 1일에 태풍 피토에 대비한 농작물관리요령을 발표했다.
경기도에서는 태풍에 대비하여 10월 2일에 시·군 재난과장 영상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10월 3일 오전 10시에 발표된 내용으로는 한반도를 빗나가 중국 상하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리고 그 뒤 예상 경로가 더 중국 쪽으로 꺾였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인 10월 4일의 예측에 의하면 한반도 남쪽을 지나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예상 경로가 더 서쪽으로 쏠리면서 한반도에서는 이 태풍이 서해상과 남해상에만 제한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10월 4일에 24호 태풍 다나스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실제로는 더욱 더 남서쪽으로 쏠려서 피토는 대한민국에 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았고 대신 다나스가 영향을 미쳤다.
10월 5일, 피토가 중국으로 접근하자 중국에서는 최고급 태풍 경보인 홍색경보를 내렸다.
10월 6일에 피토는 중국에 상륙하면서 저장 성과 푸젠 성 등지에 피해를 입혔다. 이로 인해 500만 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10월 7일 15시경 열대저기압(TD)으로 약화되어 소멸되었다.
[1] 정식 한국명이 아직 없는데 비공식적으론 용화수(龍華樹), 호동(胡桐) 등으로 불린다.[2] 이후 이 계보는 산산이 잇게 된다.[3] 사망자는 12명으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순전히 재산 피해로 제명된 케이스.[4] 2017년까지 2000년 개정된 태풍 이후 최초로 100억 달러를 넘기는 재산피해를 입힌 유일한 태풍이었다. 하지만 2018년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에 140억 달러의 재산피해를 입혀 피토의 기록을 뛰어넘었고 2022년 까지 중국에서 재산피해 1위 태풍이었지만 2023년 제5호 태풍 독수리가 총 피해액 284억 달러 중 281억 달러의 재산피해를 내었고 2024년 제11호 태풍 야기가 총 피해액 166억 달러 중 123억 달러의 재산피해를 내며 3위까지 내려왔다.[JTWC] [JMA] [7] 2001 USD[JTWC] [JMA] [10] 2007 USD[JTWC] [JMA] [13] 태풍에 의한 재산피해 7위 상술했듯이 발생 당시에는 3위였으나 10년 사이에 막대한 재산피해를 내고 소멸한 태풍들이 여러 등장하며 7위까지 내려왔다.[14] JMA 베스트 트랙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