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06:55:01

고베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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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e Airport | 고베 공항
파일:UKB_logoL.png파일:UKB_logoR.png
공항코드
IATA UKB
ICAO RJBE
주소

[[일본|]][[틀:국기|]][[틀:국기|]] 효고현 고베시 주오구 고베쿠코
(兵庫県神戸市中央区神戸空港)
언어별 명칭
일본어 神戸空港
영어 Kobe Airport
한국어 고베 공항
중국어 간체 神戶机场
개항
2006년 2월 16일
활주로
09/27 - (2,500m x 60m)
운영사
파일:KansaiAPs_logo.png
간사이 에어포트 주식회사
관련 웹사이트
고베 공항 공식 홈페이지
한국어 버전 홈페이지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건설 경위3. 운항노선
3.1. 국내선3.2. 국제선
4. 부대 시설
4.1. 1층 (도착홀)4.2. 2층 (출발홀)4.3. 3층 (식당가)4.4. 4층 (스카이 라운지)
5. 여담

[clearfix]

1. 개요

일본 효고현 고베시 주오구의 인공 섬에 위치한 공항으로 2006년 2월 16일에 개항했다. 간사이, 이타미 공항과 함께 간사이권 3공항의 하나다. 세 공항의 공역이 겹쳐서 이타미 공항과 고베 공항의 어프로치, 디파처 관제를 모두 간사이에서 담당하고 있다.

전용기와 비정기 전세기[1]를 제외하고는 모든 국제선 취항을 제한하고 있다. 국내선 이착륙은 하루 40회[2], 연간 2만 회 수준의 상한이 있다. 그러다 보니 고베 쪽 수요[3]간사이 국제공항으로 몰려드는 탓에 간사이 공항이 터져나가고 있음에도 적자를 보고 있는 중이다. 고베에서는 국제선 취항 허가와 국내선 이착륙 상한 완화 등을 바라고 있으나 국토교통성에서는 간사이 지방의 항로를 정리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4]

고베 공항은 빚덩이의 오명을 쓰고 있다. 후술하듯이 당초 간사이 국제공항의 후보지 중 하나로 고베 앞바다가 검토되었으나, 고베시의 반대로 결국 현 위치에 지어진 뒤, 뒤늦게 후회한(...) 고베시가 만든 것이 고베 공항으로, 건설비와 운영비를 대부분 고베시가 부담했기 때문. 당초 착륙료 등의 수입으로 경비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는 부풀려진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 건설 당시 발행한 채권의 이자 비용만 20억엔 이상(2014년)으로, 여기서 오는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시비가 투입되는 실정이다.

고베시에서 주도한 사업인지라 공항 운영도 고베시에서 담당해오고 있었지만, 건설부채 해결을 위해 2018년부터 42년간의 공항 운영권을 민간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운영권에 책정된 최저 가격은 176억 7천만 엔.# 이를 통해 간사이이타미를 운영하고 있는 간사이 에어포트[5]가 2018년 4월부터 운영을 맡게 되었다.

이렇듯 규제 때문에 제기능을 못한다는 평이 많지만 연 이용객수는 330만명으로 일본 공항 중 13번째로 이용객이 많다. 미야자키,쿠마모토 공항과 비슷한 수준이며 히로시마나 타카마츠 공항보다 이용객이 많다. 시내와 가깝고 고베노선 이용시 고베공항 주차장 24시간 무료혜택이 메리트로 작용하는듯.

간사이 공항이 2018년 태풍 제비로 한 동안 마비되면서 간만에 봄(?)을 맞았다. 고베공항은 태풍에 입은 타격이 별로 크지 않은데 반해 간사이 공항은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고베공항에 국내선 임시 증편 및 국제선 임시 운항을 추진하였으나, 간사이공항이 광속으로 복구를 진행해 버리는 바람에 고베공항에 국제선 임시 운항은 없던 일이 되었으며 간사이공항이 정상 복구 이후로도 일부 항공편은 고베 공항을 통해서 운행되고 있다.

간사이 공항의 마비 사건 이후 간사이 지역에 국제선 대체 공항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고베 공항에 국제선 취항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고베 공항을 허브로 삼는 스카이마크 항공은 규제가 풀릴 경우 고베 공항에서 국제선을 취항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토교통성에서도 2025년을 목표로 고베공항에 국제선 취항을 검토하고 있는듯 하다. 다만 규제가 풀려도 CIQ(세관, 출입국, 검역) 업무를 처리할 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며 터미널이 국제선을 수용하기에는 너무나 협소해 터미널의 확장 또는 신설이 필요하다는 과제가 남아있다. 지금도 청사가 협소하기 때문에 항공편이 몰리는 시간에는 상당히 복잡하다.

포트 아일랜드선을 제외하고 공항으로 출입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2차선 대교이다. 교통편으로는 고베 신교통 포트 아일랜드선 고베 공항역이 있고 신코베역에서 고베공항행 노선버스도 운행되고 있으며 고베 착발 고속버스의 일부 편이 고베공항까지 운행하고 있다. 고베 공항 해상 액세스 터미널에서는 간사이 공항을 왕복하는 선박편을 이용할 수 있다. 타보니까 정말 공기수송하더라 그래도 아침에 간사이공항행과 저녁에 고베행은 예약 안하면 못탄다. 열차보다 월등히 빠르게 고베로 갈 수 있고, 해외 관광객에는 할인 혜택도 있다.

2030년을 목표로 국제선 취항을 준비하게 되었다@. 활주로 길이가 중장거리 국제선이 이착륙하기에는 너무 짧은데다가 가까운 간사이 국제공항에 이미 중장거리 국제선 운항 기능이 있기 때문에 근거리 위주의 국제선이 취항 예정이다.[6]

2025 오사카 엑스포 개최에 맞춰 2025년 봄에 완공되는 서브 터미널에 국제선 터미널이 지어지면서 국제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당분간은 정기편이 아닌 전세편 위주의 취항이 될 예정. 2024년 9월 24일, 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 착발 전세편을 2025년 봄부터 운항하기로 하면서 고베 공항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국제선 노선이 되었다. #

2. 건설 경위

고베에 공항을 건설하자는 주장이 처음 제기된 것은 1946년 고베 시의 '시부흥기본계획요강'에서다. 이 주장이 힘을 얻은 것은 1969년에 정부 차원에서 포화에 이른 이타미 공항을 대신할 신공항 건설을 이슈화하면서부터였다. 이즈미 앞바다, 고베 앞바다, 하리마나다 해역과 아와지 섬 등지가 후보지로 거론되었으나 고베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반대 여론이 강했다. 73년의 선거에서는 공항 반대를 주장한 미야자키 다쓰오가 고베 시장에 재선되었다.

그러나 이즈미 지역이 신공항 부지로 선정되고 이즈미 일대 지자체가 반대 의사를 철회하는 등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되자 고베 시의 분위기도 전환 국면을 맞았다. 고베 시의회에서는 공항 반대를 철회하고 오히려 건설을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했다. 시에서는 고베 앞바다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안까지 정부에 제출했으나 이미 때는 늦은 상태였다.

효고현 남부 지진 이후의 부흥 계획에 공항 건설이 포함되면서 고베 공항 건설 계획은 재점화되었다. 안그래도 재난 복구로 무거운 재정 부담을 지게 된 와중에 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데 대한 비판이 일었으나 시에서는 시민의 부담 없이 공항을 건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산과 바다에 끼어 평지가 적었던 고베에서는 산지에서 토사를 채취해 바다에 매립지를 만드는 방식의 개발이 이루어져 왔는데, 시에서는 이 방식을 공항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7] 공항 건설 예산으로는 공항 섬 조성, 공항 시설, 항만 시설 정비 사업의 비용을 포함해 3140억 엔이 책정되었다.#

여기에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일각에서는 포트 라이너의 연장 비용, 하수 처리 시설 건설 비용 등을 포함하면 약 1조 엔이 소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항 건설 여부를 묻는 주민 투표 조례안은 30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으나 찬성파가 많았던 의회에서 부결되었다. 결국 99년 공항 섬 매립 공사가 시작되었다. 공항에 반대하는 시민 모임 측에서는 시장 등을 상대로 공사를 중지하고 이미 지출된 575억 엔을 시에 반환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으나 고베 지방 법원은 원고의 소를 기각했다. 시민 모임 측은 항소했으나 2005년 오사카 고등 법원 역시 같은 판결을 내리면서 반대 운동은 사실상 종식. 고베 공항은 이듬해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스카이마크 항공의 27편이 취항하면서 문을 열었다.

3. 운항노선

3.1. 국내선

항공사 국가 편명 취항지
파일:스카이마크항공 로고.svg
[[일본|]][[틀:국기|]][[틀:국기|]]
BC 홋카이도
삿포로(신치토세)
도호쿠
센다이
간토
도쿄(하네다), 이바라키
규슈/오키나와
나가사키, 가고시마, 오키나와(나하), 미야코(시모지시마)
파일:전일본공수 로고.svg
[[일본|]][[틀:국기|]][[틀:국기|]]
NH 도쿄(하네다)[ITM][KIX], 삿포로(신치토세)[ITM][KIX]
파일:에어 두 로고.svg[ANA]
[[일본|]][[틀:국기|]][[틀:국기|]]
HD 삿포로(신치토세)
파일:솔라시드 항공 로고.svg[ANA]
[[일본|]][[틀:국기|]][[틀:국기|]]
6J 오키나와(나하)
파일:후지드림 항공 로고.svg[JAL]
[[일본|]][[틀:국기|]][[틀:국기|]]
JH 아오모리, 하나마키, 니가타, 마츠모토, 고치

3.2. 국제선

항공사 국가 편명 취항지
파일:대한항공 로고.svg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KE 서울(인천)[15]

4. 부대 시설

4.1. 1층 (도착홀)

파일:terminal_1f_map.png

4.2. 2층 (출발홀)

파일:terminal_2f_map.png

4.3. 3층 (식당가)

파일:terminal_3f_map.png
  • 11. Kobe European food kitchen
  • 12. Tamonan
  • 13. Ueshima Coffee shop
  • 14. Eat Space
  • 15. Takobon
  • 16. Issei

4.4. 4층 (스카이 라운지)

파일:terminal_4f_map.png
  • 17.Sky Lounge Contrail
  • 18.Akashiuramasazushi

5. 여담

구글 지도에서 3D 위성지도로 보면 공항 인공섬의 건물이 모두 붕 떠 있는 것처럼 나타난다.


[1] 일반항공 문서 참고[2] 2019년까지 이착륙횟수 일 30회에서 증가됨[3] 오사카에 밀리지만, 고베시도 인구 150만명을 넘는 엄연한 대도시이다.[4] 오사카권 공항 3곳(이타미, 간사이, 고베)이 모두 같은 관제공역을 공유하고 있어서 세 공항 모두 접근은 간사이 어프로치 레이더, 이륙 후 관제는 간사이 디파처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렇게 세 공항의 공역이 겹치다보니 슬롯을 늘리기에도 한계가 발생하는 것.[5] 프랑스 건설회사 뱅시와 일본 오릭스의 합작사.[6] 한국,대만,중국,홍콩 등지. 고베를 비롯한 효고현 지역으로의 관광객 유치, 엑스포 이후 근거리 노선 수요 과잉이 예상되는 간사이 국제공항의 수요 분산이 목적이다. 2023년 코로나 이후 단거리 국제선의 경우 이용객이 너무 많아 사실상 포화 상태가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상태가 되었다. 분산을 위해서라도 고베 쪽에 일부 한국,중국발 항공 노선을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도 조금씩 생기는 중.[7] 스마뉴타운 조성시 이곳에서 채취한 토사로 롯코아일랜드를 만들었다.[ITM] 오사카(이타미) 발착편도 운항중[KIX] 오사카(간사이) 발착편도 운항중[ITM] [KIX] [ANA] 공동운항[ANA] [JAL] 전 노선 JAL공동운항[15] 2025년 봄 차터편으로 취항 예정.[보안구역] 보안 검색을 완료해야 이용 가능[보안구역] [보안구역] [보안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