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08 17:05:34

점심시간

1. 개요2. 초중고교에서3. 대학에서4. 직장에서5.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1. 개요

點心時間
Lunch Break

말 그대로 점심을 먹는 시간대의 통칭. '점심 식사 시간' 이라고도 한다.

대부분은 정오에서 오후 1시 정도가 기본이고 아무리 빨라도 오전 11시에 시작하며, 늦어도 오후 2시 전에 끝난다. 보통 이 전에 먹는 건 브런치, 그 후면 간식이나 점저 등으로 부른다.

실제로 식사를 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평범한 사람 기준 10분 내외이지만, 보통 점심시간은 1시간 이상으로 넉넉하게 주는 편이다. 휴식시간 및 각종 개인적인 일을 보는 시간의 성격도 겸하기 때문. 단체급식이면 그 많은 사람들이 배식받는 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학생들은 점심을 빠르게 해치운 후 놀이 시간을 가지며, 직장인들은 이 시간에 커피를 마시며 산책을 하거나 은행 등에 다녀오기도 한다.

2. 초중고교에서

급식시간 문서 참고.

3. 대학에서

선택지는 주로 학교 식당에서 먹는 학식이나 외부 음식점, 그리고 진짜 식당이 있는데 학교마다, 학과마다, 때로는 학번마다 식당의 선호도가 크게 갈린다. 어쨌든 급식보다는 낫지만 때로는 그 혼잡도가 급식의 그것을 초월하기도 한다.

강의 시간표를 잘 짜느냐 잘못 짜느냐에 따라서 즐거운 점심 시간의 여부가 결정된다. 100분 수업인 학교에서 10시 30분 수업을 넣고 13시 수업을 넣으면 차라리 고등학교 급식시간이 그리워질 것이다. 반면에 점심 시간 전후로 수업이 없으면 여유롭게 도서관에서 밀린 과제를 하거나 가까운 영화관에서 조조영화를 보고 등교하는 '가진 자의 여유'를 보여줄 수도 있다.[1] 시간표를 진짜 잘못 짜면 점심을 11시나 15시 이후로 먹어야 할 수도 있다(...) 다만 12시에서 13시 사이에 주로 학생들이 몰려 자리가 많지 않는 경우를 생각하면 12시 이전이나 2시 이후에 식사를 하는 경우도 딱히 나쁘진 않다. 물론 대학마다 상황이 다르고 식당이 하지 않는 시간일 경우도 있으므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 오전 수업을 하는 몇몇 교수님들은 수업 시간 후반부가 점심시간과 겹치면 조금 일찍 수업을 끝내서 학생들을 배려를 해주는 경우도 있다. 사실은 자기도 배고프니깐

아무튼 그러니까 현명한 대학생 여러분들은 언제나 시간표를 잘 짜도록 하자. 하지만 필수과목들을 넣다 보면 시간표는 언제나 초토화된다 짠대로 찍는 것도 어렵고 말이야 물론 점심을 먹지 않고 아침과 저녁 두 끼만 먹는 학생들에겐 해당 사항 없다

4. 직장에서

업무 환경에 따라 시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점심시간은 낮 12시부터 1시이다. 그 외에 12시 반부터 1시 반까지, 혹은 1시부터 2시까지인 경우도 있다. 어쟀든 기본 1시간은 보장된다.[2] 주요 식사장소는 사내 식당, 외부 식당, 혹은 그냥 배달시키는 경우로 나뉜다. 요즘은 치솟는 식사비를 아끼거나 다이어트를 위해서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간혹 시청이나 구청, 군청같이 다양한 부서가 속해있는 곳에서는 점심시간을 부서별로 다르게 지정해놓는데 빠르면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지정되기도 한다. 반대로 느린 경우 13시 이후에 점심시간이 지정되는데 그야말로 고달프다.

대부분은 무리를 지어 다니지만, 간혹 가다 혼자 먹으러 다니는 사원들도 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은행이나 병원에 가는 등 개인적인 일을 보려는 경우가 많지만, 평소에 혼자 다니는 사람도 있고 또 그런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서 짬의 차이가 나는데, 말단 사원이 그러고 다니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직장 내의 아싸로 등극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짬이 차서 과장이나 차장, 부장같은 타이틀을 달고 있는 중견 사원들은 혼자 먹으러 다녀도 그다지 신경을 안 쓴다.

식사를 같이 하는 멤버들은 초반부에는 입사 동기나, 바로 윗 선배 혹은 바로 아래 후배들이다. 그러다가 승진으로 직급이 갈라지기 시작하면 보통 같은 직급끼리 식사하러 다닌다. 대리는 대리끼리, 과장은 과장끼리 동석. 간혹 가다 단합이라는 명목으로 부장급 아래로 다 모이는 점심 회식이 진행되기도 한다. 이럴 때 말단 사원들은 윗선 눈치 살피고 비위를 맞춰야 하기에 고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래도 퇴근 후 진행되는 회식에 비하면 건전한 식문화라고 볼 수도 있다. 일단 식사 후에 다시 업무로 복귀해야 하니 시간이 한정되며, 음주가 지양되기 때문이다. 특히 음주 후 근무하는 것은 부장급이라도 상당히 위험한 모험이다.

참고로 당신이 신입이고, 선배들과 밥을 먹는데 선배들의 식사 속도가 너무 빠르다면 지옥 같은 시간이 된다(...). 게다가 그 선배들이 과묵한 타입인데 당신은 말이 많은 타입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기에 선배가 밥을 사는 상황이라면 남겨도 욕 먹고 늦게 먹어도 욕 먹는 그야말로 욕을 강요받는 상황이 된다(...) 이런 눈치보기 싫으면 가급적 입사 동기들과 다니는 편이 좋다.

5.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사회복무요원은 보통 12~13시나 13시~14시가 점심시간이다.[3] 대개는 근무지 근처의 식당[4]에 가나, 배달음식으로 근무지에서 해결할 수도 있다.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땐 점심 값은 더치페이로 계산한다.[5] 다만 관공서서 근무할 경우는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도 있다. 구내식당은 가격 대비 영양가가 뛰어나니 가능하다면 꼭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6][7] 근무지 내 구내식당이 없는 경우 가까운 공기업의 구내식당을 찾아가거나 집에서 도시락을 싸와서 먹거나 편의점 도시락이나 레토르트 식품 등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학공의 경우 학교 급식을 같이 먹게 된다.


[1] 물론 집(자취)이랑 학교가 가까운 경우에 한해서.. 거리가 멀면 통학하는 데만 시간 다 보낸다..[2] 원칙적으로 1시간이라는 건데, 문제는 이 원칙이 잘 안 지켜진다. 상사의 눈치 보느라 혹은 진짜 일이 바빠서 30분안에 일터로 돌아와 일해야 하는 경우가 흔하다.[3] 12시 즈음에 출근하는 아동복지 계열은 대개 제외한다.[4] 주로 중국집이나 분식점을 가거나 패스트푸드점이나 밥버거, 토스트로 떼우는 경우도 있다.[5] 근무지 내 공익들 숫자가 많은 경우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모두 몰아주기나 사다리타기로 걸린 사람이 모두 내기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형평성 차원에서 잘 하진 않는다. 무엇보다 공익들끼리 친하지 않다면 혼밥 먹는다.[6] 굳이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구내식당 안에서 자신이 들고 온 도시락을 먹는 경우도 간혹 있긴 하다. 이 경우 남은 잔반은 운좋으면 얻어먹을 수 있고 식비는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되니 일석이조. 물론 외부이나 방문객의 구내식당 이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는 관공서에 한해서.[7] 반대로 외부인이 얼마든지 이용이 가능한 시청이나 구청, 군청 등의 구내식당은 원칙적으로 외부 음식물 반입이 전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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