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2:05:53

작화 보정

1. 설명2. 예시

1. 설명

애니메이션 등지에서 일부 캐릭터에서 다른 때나 캐릭터와는 달리, 뛰어난 작화를 보여주는 경우이다. 작화 붕괴와는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망 플래그가 꽂힌 뒤에 작화 보정을 받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죽은 뒤에 회상씬으로 작화 보정이 되는 경우도 있다. 여러모로 고인능욕 기분이 들지만 호러 같은 계열에서는 의외로 자주 보이는 편이다.

네이버 웹툰 SM 플레이어에서는 작화 붕신, 작가가 평소에 못 그리다 갑자기 잘 그리는 경우로 소개했다.

원인은 주로 애니메이션 감독이나 연출에서 발생한다. 연출 쪽이 애니메이션에선 배우와 비슷한 역할을 하므로 특정 캐릭터마다 전담 연출가를 매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출자의 실력이 좋으면 작화가 좋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극의 중심에 있어서 드라마 연출이 중요한 캐릭터나, 복잡한 액션 연출을 요하는 캐릭터는 감독이 그 캐릭터가 나오는 에피소드를 직접 연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작화가 좋은 경우가 많다. 하물며 감독이나 캐릭터 전담 연출가가 그 캐릭터를 몰아주기로 했다면 애니메이터도 그에 따를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자면 미야자키 하야오콘티에는 종종 "이 장면은 예쁘게 그려" 라는 지시가 들어간다. 꽤나 합당한 이유가 있는 효과라고 할 수가 있다.

오히려 작화 쪽의 애정과는 큰 관계가 없다. 1 ~ 2 사람이 하는 연출과 달리 작화는 최대 10명 이상의 사람이 분담해서 하기 때문에 애정어린 작화를 담아줘도 몇 장면만 좋게 나오거나 특정 작화감독 에피소드에서 좋게 나오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정한 에피소드가 작화가 좋아지는 경우는 있어도 이 항목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특정한 캐릭터가 꾸준히 작화가 좋은 현상은 일어날 수 없다. 오히려 한 사람이 너무 뛰어나게 잘 그려서 분위기가 안 맞으면 연출이나 작화감독 수정 단계에서 균등한 수준으로 수정 당하기도 한다. 애니메이터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감독과 연출과 같은 관리직이 시키는대로 그림을 그리는 직책에 지나지 않는다.

반면 미국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작화 쪽에서 원인이 발생하는데 미국 애니메이션은 캐릭터 마다 다른 애니메이터를 매칭한다. [1] 따라서 미국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터의 실력과 애정에 따라 캐릭터의 작화가 좌우된다.

소수 인원이 만드는 만화나 일러스트의 경우는 단순하게 작가가 그 캐릭터를 좋아하거나 연출적인 목적을 가지고 밀어주는 것이라고 봐야한다.

2. 예시



[1] 다만 이것은 옛날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등에서 주로 쓰던 방식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처럼 만드는 미국 애니메이션도 많다.[2] 특히나 히나타는 단순 작화 보정 이외에도 스토리 등등 여러 방면으로 편애가 너무 심해 많이 까인다. 하긴 히나타 때문에 원작 파괴되고 다른 죄 없는 캐릭터들 후려쳐진 게 한두 개가 아니니...[3] 사륜안이 그려지지 않았다.[4] 그런데 이 편에서 딱 한 컷 나온 이시다 우류는 그마저도 작붕이다(....).[5] 보아 행콕, 니코 로빈, 비올라는 원피스 여캐중 작붕이 심한것으로 꼽히는데 아무래도 애니팀이 그리기 어려워하는 얼굴이라 그런듯. 작가 역시 그리기 어려운 캐릭터로 행콕을 꼽을정도.[6] 이스트블루편, 14기 오프닝, 에피소드 오브 나미, 에피소드 오브 이스트블루, 3D2Y, 울티와의 대결.[7] 루카 이외에도 칼리, 셰리, 미스티 로라등 다른 여캐들과 비교해 작화 표현이 어려워서 그렇단 의견이 있다#.[8] 머리 풀때 모습은 가르마가 5:5였는데 시즌 2에서는 앞머리가 있는 더벅머리로 바뀌었다.[9] 작화진들의 편애를 많이 받는다. 작붕이 유일하게 없을 정도. 그 작붕이 많던 12화에서 하루카는 몇 번 안 나왔는데도 혼자서 여신급 작화를 자랑한다. 그런데 정작 쿠로하는 12화 작붕의 최대 피해자다.[10] 그래서인지 카이 관련 연출 작업은 대부분 한국쪽에서 치러졌다고 한다.[11] 물론 이들은 변신할 때 그럴지 몰라도 그 이후에는 작화 붕괴가 일어난다.[12] 프리큐어 5에서 카스가노 우라라의 에피소드와 뱅크신을 많이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