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럽 군주들의 의전서열.국가의 자존심과 직결된 문제였기에 유럽 역사 내내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들 중 하나였다.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래로 1,000년이 넘도록 중요한 외교 사안이었으나 1815년 빈 회의 이후부터는 의미를 잃고 사라졌다.
2. 서열
1505년 기준 유럽 군주들의 의전서열 | |||
순위 | 문장 | 직위 | 당대 직위 보유자 |
1위 | 교황 | 율리오 2세 | |
2위 | 신성 로마 황제 (로마 왕) | 막시밀리안 1세 | |
3위 | 프랑스 국왕 | 루이 12세 | |
4위 | 스페인 국왕 | 페란도 2세 | |
5위 | 포르투갈 국왕 | 마누엘 1세 | |
6위 | 잉글랜드 국왕 | 헨리 7세 | |
7위 | 시칠리아 국왕 | 당시 스페인과 동군연합 중 | |
8위 | 스코틀랜드 국왕 | 제임스 4세 | |
9위 | 헝가리 국왕 | 울라슬로 2세 | |
10위 | 나바라 국왕 | 카탈리나 1세 | |
11위 | 키프로스 국왕 | 공석[1] | |
12위 | 보헤미아 국왕 | 당시 헝가리와 동군연합 중 | |
13위 | 폴란드 국왕 | 알렉산데르 야기엘론치크 | |
14위 | 덴마크 국왕 | 한스[2] | |
15위 | 브르타뉴 공작 | 안 | |
16위 | 부르고뉴 공작 | 당시 스페인과 동군연합 중 | |
17위 | 팔츠 선제후 | 필리프 1세 | |
18위 | 작센 선제후 | 프리드리히 3세 | |
19위 |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 프리드리히 1세 | |
20위 | 오스트리아 대공 | 신성 로마 황제가 겸임 | |
21위 | 사보이아 공작 | 카를로 2세 | |
22위 | 피렌체 공작 | 피에로 소데리니 | |
23위 | 밀라노 공작 | 당시 프랑스와 동군연합 중 | |
24위 | 베네치아 도제 | 레오나르도 로레단 | |
25위 | 바이에른 공국 | 알베르트 4세 | |
26위 | 로렌 공작 | 르네 2세 | |
27위 | 부르봉 공작 | 수잔 | |
28위 | 오를레앙 공작 | 프랑스 왕위에 합병 | |
29위 | 제노바 도제 | 공석[3] | |
30위 | 페라라 공작 | 에르콜레 1세 |
[1] 키프로스 왕국은 1489년 마지막 여왕 카타리나 코르네르가 강제로 베네치아 공화국에 나라를 양도하며 멸망했다. 하지만 사보이아 공국은 키프로스 왕가와 혼인했다는 근거로 지속적으로 키프로스 왕위를 요구했고, 몇 백년 간의 끈질긴 요구 끝에 결국 위트레흐트 조약으로 키프로스 왕위를 획득하는 데에 성공한다.[2] 이 당시의 덴마크는 칼마르 동맹의 종주국으로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3개 스칸디나비아 국가를 모조리 아우르는 거대한 국가였다.[3] 당시 제노바는 프랑스에 점령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