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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시리즈/단편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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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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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캐서디: 무임승차2.2. 라인하르트: 드래곤 슬레이어2.3. 정크랫&로드호그: 합법적인 일2.4. 시메트라: 더 나은 세상2.5. 파라: 임무 강령2.6. 토르비욘: 파괴자2.7. 아나: 유산2.8. 아나: 노병들2.9. 정크랫: 정켄슈타인2.10. 트레이서: 성찰2.11. 바스티온: 바이너리2.12. 트레이서: 옴닉의 반란2.13. 둠피스트: 가면2.14. 로드호그: 황무지2.15. 자리야: 탐색2.16. 돌아온 정켄슈타인2.17. 예티 사냥2.18. 블랙워치: 응징의 날2.19. 트레이서: 런던의 부름
2.19.1. 1편2.19.2. 2편2.19.3. 3편2.19.4. 4편2.19.5. 5편
2.20. 캐서디: 새로운 피
2.20.1. 1편2.20.2. 2편2.20.3. 3편2.20.4. 4편2.20.5. 5편
2.21. 스타워치: 희망의 메아리2.22. 키리코: 카네자카를 지키는 자(鉄坂の守り人)2.23. 벤처:벤처의 모험: 탈론과의 전투!
3. 취소된 공식 코믹스 "First Strike"

1. 개요

오버워치 공식 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중인 코믹스. 오버워치 기록 보관소 이벤트 전까지 오버워치는 일부 상호작용 대사를 제외하면 게임 내에서 스토리를 풀지 않았기 때문에 시네마틱과 단편 영상들, 그리고 이 만화들을 통해 스토리를 파악해야 했다. 특히 정켄슈타인 코믹스와 기록 보관소 코믹스는 관련 이벤트 업데이트의 직접적인 배경 스토리를 푸는데 사용되었다.

이벤트로 공개되는 게임 콘텐츠를 다루는 편을 제외한 다른 편들은 연재 주기가 불규칙한 편이다.

작품마다 스토리 작가나 일러스트레이터가 조금씩 다르다. 모든 편을 본다면 작화 차이를 알아챌 수 있는 정도.

2019년 4월 기준으로 모든 코믹스는 사이트 내에서 보는게 아닌 pdf 파일 형식을 다운받는 형식으로 변했다

다만 2020년 새로 나온 런던의 부름 코믹스의 경우 사이트 내에서 보는 방식으로 다시 회귀되었다.

2. 목록

2.1. 캐서디: 무임승차

  • 글: 로버트 브룩스(Robert Brooks)
  • 그림: 벵갈(Bengal)[1]
  • 보러가기

2016년 4월 22일에 캐서디를 다룬 단편 만화, '무임승차'가 공개되었는데 웃기게도 이 만화 공개 후 캐서디가 하향됐다⋯. 이 만화에 의하면 블랙워치 시절 블랙워치 요원들의 교본을 집필한 듯하다.

그런데 그 교본대로 움직이던 탈론요원 중 한 명이 캐서디를 보고 반드시 제 손으로 죽이겠다고 이를 갈던 걸 보면 가브리엘 레예스와 함께 반란을 일으킨 블랙워치 세력의 일부가 그대로 탈론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2]

그리고 마지막 컷에 보면 살인 및 강도 혐의로 수배 중인 아주 흉악한 범죄자라고 뉴스에 나온다. 과거 경력은 블랙워치에 들어가는 대가로 사면받았을 테니 아닌 거 같고, 아무래도 오버워치 해체 이후 만화에 나온대로 악당들을 보는 족족 쏴 죽여서 수배된 게 아닌가 싶다.

시속 640km 속도로 단 8시간 만에 미 대륙을 횡단하는 초고속 열차의 지붕에 무임승차하던 캐서디가 열차에 실려 있던 어떤 화물을 노리고 나타난 탈론 요원들을 보고 '어쩔 수 없이' 탈론과 싸운다는 내용이다. 전형적인 서부극의 열차 강도물 플롯을 따르는 만화로, 말을 타고 열차를 습격하던 무법자들이 헬리콥터로 강하하는 탈론 요원들로 바뀐 정도의 차이가 있다.

결국 그의 신들린 피스키퍼 사격 실력으로[3][4] 열차에 침투한 탈론 요원들을 제압시키고 유유히 빠져 나오지만 텔레비전에선 오히려 반대로 살인, 강도 혐의로 수배 중인 무법자 캐서디가 열차를 털었다는 뉴스가 나온다. 하지만 캐서디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구해준 열차 승무원에게 무전으로 도착 시간만 몇 분 정도 속여 달라고 말하며 끝.[5]

그런데 초반 캐서디의 묘사에 따르면 이 탈론 요원들이 과거 캐서디가 집필한 블랙워치의 교본대로 행동한다. 그렇다면 교관으로써 이 내용을 가르친 것은 캐서디다.

물론 블랙워치의 수장이었던 리퍼가 이제 탈론의 요원이 되었으니 리퍼가 캐서디와 다른 블랙워치 요원들을 교육하던 대로 탈론에서도 교육한다고 하면 이상할것까진 없지만, 어찌 보면 꽤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블랙워치에서 가브리엘 레예스를 따라 반란에 가담했던 요원들이 탈론에 대거 합류했기 때문에 과거 블랙워치 소속이었던 탈론 요원들이 블랙워치의 교본대로 움직인다고 보면 될 듯.

탈론이 노린 화물이 무엇인지는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2021년 1월 1일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오디오 드라마를 제작해 업로드했다.

2.2. 라인하르트: 드래곤 슬레이어


2016년 4월 28일 그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인 "드래곤 슬레이어"가 공개되었다. 오버워치 해체 이후로는 브리기테라는 이름의 기술자와 함께 편력여행 중인 것으로 보이며, 브리기테가 일종의 종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브리기테는 라인하르트 - 메르시의 상호작용 대사에서도 언급되며 여기서 라인하르트가 좋아하는 음식이 쿠리부어스트[7]임을 밝힌다.

만화의 내용은 조수 브리기테와 함께 여행하는 기사(이자 모험가) 라인하르트가 독일의 한 마을을 점거한 무장 강도단 '드래곤즈'를 때려잡는 전형적인 영웅담이다.

독일의 한 도시에 식량과 연료를 구하기 위해 도착한 라인하르트와 브리기테는 도시를 둘러보지만 사람의 흔적이라곤 보이지도 않는걸 보고 이상해한다. 브리기테가 정보를 검색해 인근에서 '드래곤즈'라는 무장 강도 갱단이 판치는데 지방당국이 힘이 없어 그걸 내버려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의협심 강한 라인하르트는 그 말을 듣고 솔깃해한다.

그 후 라인하르트는 시장을 협박하는 갱들에게 다가가 위협하려 하지만 마을 꼬마인 한나가 인질로 잡혀있는 것을 보고는 어쩔 수 없이 아무것도 못 해보고 얻어맞기만 한다. 갱단의 두목은 천하의 라인하르트 빌헬름도 지금은 과거에 갇혀버린 늙은이일 뿐이라고 비웃는다. 시장은 이 모습을 보고 낙심과 실망이 섞인듯이 도움은 다른 사람에게 청해야겠다고 말하고, 브리기테는 라인하르트에게 다른 사람이 처리하도록 내버려두자고 하지만 기어이 라인하르트는 망가진 크루세이더 갑옷을 꺼내 수리한 다음 그날 밤 그것을 입고 드래곤즈의 본거지로 쳐들어간다. 그리고 전투 끝에 결국 드래곤즈 갱단을 모두 때려눕히고, 인근에서 더이상 얼씬거리지 못하도록 쫓아내버린다.

크루세이더 갑주를 입고 드래곤즈를 상대하러 갈 때 라인하르트에겐 호버바이크를 탄 잡졸들은 리자드맨 기병, 화염방사기를 든 두목은 불을 뿜는 드래곤의 모습으로 보이는 장면이 있다. 당연히 강도들은 용 모양으로 분장했거나 유전자 조작 도마뱀 인간 같은 것이 아닌 그냥 인간으로, 기사도를 따르는 라인하르트가 갱단을 사악한 용과 리자드맨의 모습으로 투영해 본 것이다.
다음 날 아침 다시 도시에 도착한 라인하르트와 브리기테는 시장에게 감사 인사를 듣고, 브리기테는 한나의 사자 인형에 갑옷을 입혀준다.[8] 그리고는 라인하르트가 브리기테에게 쿠리부어스트가 먹고싶다고 말하며 차 안에서는 먹지 말라고 잔소리를 듣는 것으로 끝난다.

중간의 드래곤즈와 싸울 때 라인하르트의 눈에 드래곤즈 갱단 멤버들이 도마뱀 인간과 용으로 보이는 연출이 있는데, 전형적인 서양의 '용을 죽이는 기사의 이야기' 를 그대로 표현한 것. 즉 서부극의 열차강도물을 재해석한 캐서디 단편처럼 유럽의 기사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단편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외에도 판금갑옷에서 모티브를 따온 전신갑주형 강화복을 입은 채 판타지의 용사처럼 사람들을 돕고 악당을 무찌르는 모습이라던가 전투에 나서기 전 비장한 독백을 하는 모습, 그리고 초반부에 꼬마한테 드래곤즈라는 이름을 듣자 라인하르트가 "용이라고?"라며 진중하게 반응하며 곧이어 브리기테가 "상상력이 굉장히 풍부한 분이니 이상한 소리 하면 못 써요."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라인하르트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싸움에 임하는지를 잘 알 수 있다.
그 나이 먹고도 판타지 용사 코스프레 하는 (두목이 작중에서 말한 것처럼) 나잇값 못하는 행동으로 비칠 수도 있겠지만,[9] 그래도 선과 악, 정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도 있고 중세시대 기사도 정신에 충만하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작중 최연장자지만 자신만의 가치관과 로망 속에서 임무를 다하는 모습은 흔히 이런 노장 캐릭터가 세상에 해탈한 진중한 캐릭터로 그려지는 것과는 색다른 모습이다.

게시 초기에는 브리기테의 이름이 영어식 발음 브리짓으로 오기(잘못된 표기)되기도 하였다. 원래대로라면 독일식 발음 그대로 "브리기테" 라고 표기했어야 한다. 이 오류는 인게임 라인하르트의 대사에 아직 그대로 남아 있었지만 한참 뒤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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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정크랫&로드호그: 합법적인 일


정크랫과 로드호그가 주인공인 단편 만화 '합법적인 일' 이 공개되었다. 정크랫은 미친것 때문인지 작중 내내 감정기복이 심하고 기억력이 심각하게 오락가락한다.

자신들을 고용하려는 한 사장의 사무실에 가서 조용하게 일처리를 해달라는 사장의 말에 정크랫이 조용한 일처리는 우리 전문이다(...)라며 당당히 확답한 후[11], 옴닉들이 직원들을 인질로 잡은 채 점령했다는 공장 주변을 전부 폭탄으로 둘러싸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이때 로드호그가 뭐라 딴지를 걸자[12] '합법적인 일이니 우리도 이제 프로'라며 당당히 자부한다. 이때 나눈 대화로 볼때 사업가들과 옴닉들을 아예 안믿는 모양이다. 그런데도 정크랫이 순수한건지 바보인건지 돈을 준다는 사장을 보곤 냉큼 '이 세상엔 좋은 사업가도 있나봐'라며 마음을 바꾸는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이때의 대사를 보면 오버워치도 싫어하는 모양이다.[13]

인질이 있다고 했지만 정크랫은 무시하고 옥상에 구멍을 뚫어 대책없이 그대로 다이빙해 들어간다. 이때 로드호그가 진입하면서 정크랫을 노리는 옴닉[14]의 머리 위에 떨어져서 몸으로 깔아뭉개부순다. 그 뒤 정크랫은 사장의 조용히 처리해 달라는 말은 잊고[15] '조용히? 누가 그래?' 라고 한후 로드호그와 함께 각자의 무기인 유탄발사기와 고철총을 들고 자신들을 포위한 옴닉들을 쓸어버리고 빠져나와 인질들조차 잊은 채 통째로 공장을 날린다. 그 후 로드호그가 인질 얘기를 꺼내자 그제서야 '왜 진작 얘기 안했냐며' 되려 로드호그를 질책하곤 주위를 둘러보는데 인질이 하나도 없는데다 옴닉이라고 부순 것들이 사실은 방위용 드론이라 어리 둥절해 한다.

그 와중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게 호의적으로 같은 프로라면서 다가가나 경찰이 로드호그를 뚱뚱한 녀석이라고 부르자 정크랫이 화를 내며 경찰들을 쓸어버리려 한다.

경찰들로부터 도망친 후, 로드호그가 정크랫에게 사장이 자신들을 속인 사실[16]을 말하고는 다시 사장을 찾아가 로드호그가 사장을 쇠사슬로 낚아챈다. 그리고 건물 옥상의 구조물에 매달아놓고 다른 건물 옥상과 연결해놓은 로프를 탄 뒤 정크랫과 로드호그가 그곳을 떠나며 회사 전체를 폭파시킨다.[17] 이때 정크랫은 '난 사업가들이 싫어, 전부다.' '합법적으로 일하자는 거 누구 생각이었지?' 라는 대사를 날린다. 이때 정크랫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18]솔직하게 '보험 사기치게 다 때려부수면 돈을 주겠다.' 라고 했어도 군말없이 처리해 줬을 법한 뉘앙스다.

자세히 보면 설치하는 폭탄이 C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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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시메트라: 더 나은 세상

  • 글: 앤드류 로빈슨(Andrew Robinson)
  • 그림: 제프리 “챔바” 크루즈(Jeffrey “Chamba” Cruz)[19]
  • 보러가기 보러가기

시메트라가 소속되어있는 회사 비슈카르 코퍼레이션이 일종의 건설권을 얻기 위해 '칼라도'라는 회사와 경쟁을 하는데, 비슈카르 코퍼레이션의 건설안은 빈민가를 너무 많이 건드린다는 판단에 상대 회사 쪽의 안에 무게가 쏠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시메트라는 "우리 회사가 저 빈민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줄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회사의 지시하에 경쟁사에 침투하는 등[20] 여러 불법적인 일을 저지른다.

일단 인명을 빼앗지는 않으려고 기절만 시켜놓고 빠져나오면서 경쟁사는 털어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으니 이번에는 사장의 뒷조사를 해보자고 건의하지만 결국 회사의 결정으로 상대 회사의 건물은 시메트라가 빠져나온 즉시 폭파되어버리고[21] 그 불길은 빈민가를 덮쳐버린다. 결과적으로 시메트라의 회사는 계약을 따내지만, 결국 빈민들은 화재 때문에 살던 집이 싹 다 사라진다.

완공식 날, 완공식장 멀리의 통제된 공간에서 서있는 빈민들의 모습[22]을 보며 회사의 간부 산제이 코팔에게 "이걸로 빈민들의 삶은 나아질까요"라고 묻는 시메트라에게 산제이는 "저들은 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에서 '저들에게 걸맞은 자리에서' 살 것이다"라며 대답한다. 즉, 애초에 빈민 구제는 회사의 목적이 아니었던 것.

시메트라 자신은 왠지 석연치 않아하지만, 결국은 그 대답을 받아들이는 듯, "더 나은 세상을 만들었다" 식으로 자신에게 되뇌이며 끝난다. 해당 만화의 배경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써 맵으로 추가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곳 중 하나이므로 추후 비슈카르에 대해 다뤄질 가능성도 매우 크다.

시간상으로 루시우가 비슈카르 사를 상대로 투쟁하기 전의 시점을 다루고 있고, 나중에 루시우가 반(反) 비슈카르 시위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비슈카르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영향력을 잃게 된다.[23]

만화 곳곳에서 시메트라가 고기능 자폐증 환자임을 암시하는 묘사가 많고[24], 실제로 제프 카플란은 고기능 자폐증이 맞다고 확인했다.

이 관점에서 볼 때 시메트라 본인은 자신이 추구하는 질서정연한 삶을 남들에게 주려고 노력하지만, 비슈카르 코퍼레이션은 악덕 기업답게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이용해서 비슈카르를 질서정연한 삶과 동일시하도록 암시를 넣어[25] 시메트라의 재능을 악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막장 상황을 인식하고 의심하며 언젠가는 그녀가 속한 대기업에 대한 생각이 바뀔 여지가 있다는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모이라가 등장하기 전까지 모든 영웅은 오버워치[26]/탈론[27]/옴닉[28]과 연관이 있었는데[29], 시메트라와 루시우는 연결고리가 알려지지 않았었다. 이후 모이라가 나오면서 둘 다 탈론하고 연관이 있게 되었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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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파라: 임무 강령

어머니께서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그 순간이 가장 두렵다고 하셨다. 하지만 내게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2016년 5월 20일에 파라를 주인공으로 다룬 단편 만화가 공개되었다. 인게임 맵 중 하나인 아누비스 신전이 배경으로, 다른 AI를 오염시키는 아누비스 프로그램에 맞서 파라가 속한 팀이 투입된다. 옴닉 동료 오코로는 아누비스가 자신을 장악하려는 걸 감지해 자결하고, 적들에게 포위되어 공격받던 중 대장도 사망하자 귀환을 주장하는 동료들에게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던 파라는 동료애를 빌미로 임무 속행을 주장한다.

본거지에 들어가 무방비 상태에 놓인 아누비스를 한 발 남은 미사일로 무력화시키려는 순간 부서진 기둥이 동료를 덮치려 한다. 원래의 파라라면 임무 수행을 우선하여 동료가 죽게 놔둔 채 아누비스를 파괴했겠지만, 우습게도 그녀가 변명 삼아 둘러댄 동료애의 개념이 파라를 움직이게 했다. 미사일로 아누비스를 쏘는 대신 동료에게 날아가서 그를 구한 파라는 IT팀 출신이었던 그 동료가 아누비스의 군체 의식을 역이용하는 방법을 찾는 동안 아누비스에게 조종당한 무수한 로봇들과 홀로 싸운다. 동료가 아누비스를 무력화시키자 산처럼 쌓인 로봇의 잔해 더미에서 파라가 모습을 드러내 아직 살아있던 다른 동료를 구하고, 무사 귀환 후 남은 동료들에게서 대장으로 인정받는다.

그리고 파라는 아나가 자신의 눈가에 보호의 상징으로 새겨 주었던 문신의 뜻이, 아나가 파라를 보호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바로 파라가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라는 의미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파라 자신도 내면의 성숙함을 이루게 된다.

2.6. 토르비욘: 파괴자

  • 글: 믹키 닐슨(Micky Neilson)
  • 그림: 그레이 슈코
  • 보러가기

2016년 5월 27일 그를 주인공으로 다룬 단편 만화가 공개되었다.

토르비욘은 쿠지크스탄이라는 나라의 수도를 습격한 거대 옴닉 병기 '타이탄'[31]을 저지하기 위해 하수도를 통해 타이탄 내부에 잠입한다.

이후 토르비욘은 타이탄 내부의 드론들을 부수고, 감시 카메라를 통해 자신을 눈치챈 사람이 아는척을 하자 타이탄을 개조한 것이 옴닉이 아닌 자신의 옛 동료임을 눈치채고 방어 시스템을 포탑으로 무력화시킨 뒤 조종실에 들어가 타이탄을 조종하던 토르비욘의 옛 동료 스벤과 만난다.

스벤은 누군가가 무기를 만들면 다른 누군가는 더 강력한 무기를 만들기 때문에 전쟁 억제 효과가 없는 다른 무기는 의미가 없으며, 자신이 전쟁을 억제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 본보기로 독재 국가인 쿠지크스탄을 뭉개 버린 후 이 무기를 책임감 있는 정부에 넘기면 더 이상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하지만, 조종석에 들어온 토르비욘은 "그건 그냥 돈이나 뜯으려는 변명" 이라면서 스벤의 총을 집게로 붙잡아 올리면서 발등에 대못 발사기를 한 발 날려 바닥에 박아버려 제압해버린다.

토르비욘은 옴닉과 달리 인간인 스벤이 저지른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32] 죽빵을 날린다. 타이탄을 저지한 후 스벤은 토르비욘이 세계의 힘의 균형을 깨 버렸다고 비난하지만, 토르비욘은 자신이 한 일은 세계의 파괴자를 멈춘 것이라고 받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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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아나: 유산


탈론의 위협에서부터 오버워치가 과학자들을 구출하고, 아나는[33] 멀리서 저격을 해 지원한다. 그러던 도중 탈론의 신참 저격수가 오버워치 대원을 저격하는 동시에 대응 저격을 가하고[34] 위치를 들킨 아나는 어찌어찌 신참 저격수의 헬멧을 날리고 얼굴을 확인하는데 그게 죽은 줄 알았던 아멜리 라크루아가 저격수였던 탓에 동요하여 저격을 망설였었고, 그 순간 아멜리가 아나에게 총을 쏴서 결국 아나는 오른쪽 눈을 잃게 된다. 현재까지의 오버워치 단편 만화 가운데 가장 평이 좋은 편인데, 이유가 아나의 심정이나 저격수 중 몇몇이 한 번쯤 갖게 될 트라우마 등등 내적 묘사가 많이 나오고, 그 심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 많다.

2.8. 아나: 노병들


2016년 7월 22일에 나온 단편 만화.

솔저: 76는 이집트에서 하킴이 현상금을 건 정체 불명의 현상 수배범을 찾아 나서다가,[36] 하킴의 요새에 당도한다. 경호 인력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그들의 무전기에서 리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자세히 캐려다가 리퍼가 뒤에서 기습해 샷건으로 쏴 치명상을 입힌다.

그대로 솔저를 죽이려는 순간, 멀리서 아나가 쏜 저격에 맞고 주춤하는 사이 생체 소총을 맞고 상처를 회복한 솔저가 달려들어서 함께 바닥을 나뒹군다. 아나의 지원으로 솔저가 우세했으나 리퍼가 샷건을 맞춘 부위를 가격하여 쓰러뜨리고, 아나가 또 방해를 하자 그녀에게 그림자 밟기로 추정되는 능력으로 다가가 격투전을 벌인다.

아나가 리퍼에게 수면총을 맞추었으나 방탄복 때문인지 통하지 않았지만 노련하게 리퍼를 넘어뜨리고 제압해 가면을 벗겨서 그의 맨 얼굴을 보게 되었고,[37] 생각지도 못한 그의 몰골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아나에게 리퍼는
"저 놈이 이렇게 만들었지. 그 놈들이 내가 이 꼴이 되게 버려 뒀어. 놈들은 [38] 죽게 놔 뒀어. 날 고통받게 놔 뒀어. 그걸 절대로 잊지 마."

라고 말한 뒤 검은 그림자로 변해서[39] 도망쳐 버린다. 이후 솔저와 아나는 서로 재회 인사를 나눈 후 찾는 것을 위해 협력하는 모습을 보인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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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정크랫: 정켄슈타인


할로윈 특집 만화로 라인하르트가 오버워치 요원들에게 '정켄슈타인 박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 특별 난투인 정켄슈타인의 복수의 배경이기도 하다.

시간대는 오버워치 해체 이전이며, 오버워치 요원들이 모여 코스튬을 입고 할로윈 파티를 여는 내용과 라인하르트가 들려주는 정켄슈타인 박사 이야기가 주 내용이다[스포일러]

아들러스브룬 마을을 다스리는 엄청난 미남[42]인데다가 위엄있고 현명하며 공정하기까지 한 성주(라인하르트)와 그를 섬기는 유능한 과학자 재미슨 정켄슈타인 박사(정크랫)의 이야기이다. 정켄슈타인은 거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는 로봇들을 만들어 성주에게 내보였지만, 성주는 그 로봇을 깡통취급하며 무시했다. 이에 분노한 정켄슈타인은 세상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생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괴물(로드호그)의 몸뚱아리를 만들어냈으나, 여기에 생명을 불어 넣는데는 실패하고 좌절하는 순간 마녀(메르시)와 그의 부하 사신(리퍼)가 나타나 생명석을 주며 자신의 부탁[43]를 들어줄 것을 요구한다. 정켄슈타인은 바로 승낙하고 정켄슈타인의 괴물이 탄생시킨다. 통제불능의 괴물은 성에 들어가 주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종적을 감춘다.

깨알같은 요소들이 많은데 라인하르트와 캐서디는 계속해서 투닥거리며, 이때까지는 레예스였던 리퍼가 직접 만든 코스튬을 입고 라인하르트를 놀래키는 모습을 볼수 있다. 아나는 만화 내내 사진을 찍는 것으로 보아 사진찍는걸 좋아하는 듯. 등장하는 컷마다 사진을 찍고 있으며 잘보면 마지막에 라인하르트가 식탁을 박살내면서 넘어질때도 계속 그 모습을 찍고 있다. 또 단편 애니메이션 소집의 사진에서 나온 메르시와 토르비욘의 할로윈 코스튬이 나오고[44], 솔저: 76의 데어데블 코스튬도 나온다. 아나가 메르시와 토르비욘의 사진을 찍어주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이때 찍힌 사진이 바로 오버워치 시네마틱 트레일러 '소집'에 나온 바로 그 사진임을 알 수 있다.[45] 그리고 마지막 컷을 자세히 보면 창 밖에 정켄슈타인의 괴물 로드호그의 그림자가 보인다!

2.10. 트레이서: 성찰


크리스마스 특집.

이 만화가 공개됨으로써 블리자드에서 말한 성 소수자 캐릭터 중 하나가 트레이서였음이 드러났다.[46][47] 시작은 지브롤터에서 트레이서의 소식을 기다리는 윈스턴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해 트레이서가 런던 왕의 길을 종횡무진 하는 것으로 점멸을 난사하며 바쁘게 움직이는데 시간이 없는 와중에도 지나가던 가족들의 선물을 훔치는 도둑을 잡아 선물을 돌려주는 정의감도 보여준다. 허나 늦은 덕분에 가게들이 하나하나 문을 닫고 겨우 손에 넣은 선물도 마침 누가 고르던 것이라 양보. 그렇지만 빈손으로 돌아가려던 차에 앞서 도움을 받은 가족이 트레이서가 원했던 목도리를 감사의 표시로 선물하고, 트레이서가 받은 선물을 연인에게 주는 것으로 훈훈하게 마무리.[48] 그리고 윈스턴은 파티 준비를 실컷 해놓곤 아무도 오지 않아 시무룩 하면서 아테나와 함께 파티를 열려던 하던 참에 트레이서 커플이 도착해 기뻐하며 셋[49]이서 훈훈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긴다.

또 이 코믹스의 후반부에는 오버워치 캐릭터들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이 간략하게 지나간다.
  • 암자에서 무언가를 적고 있는 겐지와 수련 중인 젠야타. 편지를 작성하는 모양. 왼손잡이다. 아무래도 기계화가 된 이후 오른손으로는 정교한 일을 못 쓰는지, 그냥 왼손잡이인지는 의문. 단편 애니메이션 '용'에서처럼 얼굴의 바이저를 열고 있다. 청년 시절의 얼굴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젠야타의 뒤편 문의 양식과 설산을 보면 잠시 네팔로 돌아온 모양인데, 깨알같이 젠야타가 구슬이 아닌 눈뭉치를 두르고있다.
  • 아버지와 함께 근사한 식사를 하는 파라. 파라가 있는 컷의 배경을 보면 캐나다 국기와 함께 눈 속에 파묻힌 어떤 장면이 보인다. 아마 아버지 집이 있는 캐나다로 온 듯.
  • 어딘가에서 훔친 것으로 보이는 차를 몰고 나오며 하이킹을 즐기는 정크랫로드호그. 남반구, 특히 이들의 고향인 호주에서 12월은 여름이다.
  • 투블럭 헤어스타일[50]에 사복 차림[51]콧등 피어싱으로 딸기 케이크가 진열된 진열장을 내려다 보는 한조. 케이크 한조각
  • 토르비욘의 손자, 손녀들에게 둘러싸여 이야기책을 읽어주는 라인하르트. 모바일에서는 컷이 나누어져서 잘 안 보이겠지만 토르비욘과 같은 공간에 있다. 정확하게 라인하르트는 난로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 주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고, '드래곤 슬레이어'에서 나온 토르비욘의 막내딸 기술자 브리기테가 뒤에서 지켜보고 있으며, 산타 복장을 한 토르비욘이 한켠에서 아내[52]로 보이는 여인과 친밀한 모습을 보인다. 자세히 보면 토르비욘의 양 팔이 둘 다 평범한 사람의 손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전장이나 일터에서 쓰는 공업용 의수와 일상용 의수가 따로 있는 듯. 아나의 소개영상 트레일러에서도 지금보다는 젊은 토르비욘의 왼팔이 손 모양의 의수였으니 가능성이 높다. 아무래도 토르비욘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랜만에 집에 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고, 라인하르트는 초대받고 브리기테는 조카들과 놀아주는 모양. 그리고 상당히 아이들이 많은데, 이를 두고 커뮤니티에서는 '일단 만들어!' 라는 드립이 나오는 중.그리고? 토르비욘의 손자, 손녀들이라고 한다.# 그래도 저정도면(막내딸이 미혼인 것 까지 감안했을 때) 자녀의 수도 꽤나 많은 것은 사실인 듯.
  • 낡은 폐허에서 지친 듯 기대어 있는 아나와, 연인 '빈센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53] 보고 있는 맨얼굴의 솔저: 76. 이 둘은 전에 나온 단편 만화 '노병들'에서 협력해서 리퍼를 쫓아내는 데에 성공했으며 그 이후로 스토리상 계속 행동을 같이 하는 걸로 보인다.
  • 행복하게 걸어가는 가족을 바라보며 골목길에 앉아있는 리퍼.[54] 냉혈한 복수귀인 리퍼의 이런 모습 때문에 가족이 있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 때문에 만나지 못하는 거라든지, 아니면 가족 자체를 잃어버린 것일지도 모른다는[55] 어느 쪽이라도 시궁창스러운 예상들이 나온다. 스토리를 담당한 마이클 추는 이 가족이 리퍼가 우연히 본 불특정한 가족(Random Family)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제프 카플란은 같은 장면에 대해 '아직 스토리를 전부 밝힐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이야기해줄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단편 소설 바스테트를 통해 가브리엘이 과거 가족이 있었음이 언급되었다. 아마도 만화에 등장한 가족이 가브리엘의 가족인 듯. 가브리엘이 사망한 것으로 취급 된 이후로 몰래 지켜보기만 하는 것 같다. 자신의 전 배우자가 재혼 한 것일 수도 있고, 가브리엘이 20대 초에 결혼했었다는 가정하에, 자신의 아들이나 딸의 가족일 수도 있다.
  • 제라르 라크루아라고 하는 이름이 적혀 있는 무덤가에 찾아온 위도우메이커. 제라르는 위도우메이커의 남편이었고, 스토리상 탈론에게 납치/세뇌당한 아멜리 라크루아, 즉 위도우메이커에게 암살당했다. 그런데 그렇게 세뇌당하고 고문당해 단편 애니메이션이나 인게임에서 감정이 남아있지 않다고 묘사되는 위도우메이커가 자신에 의해 죽은 남편의 무덤을 찾아가 묵념한다는 것으로 보아, 아직은 감정이 조금이나마 남아 있어 남편을 죽였다는 죄책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57]
  • 동료와 함께 의료 봉사중인 메르시. 그녀가 손에 들고 보는 건 정황상 겐지가 보낸 편지. 자세히 보면 겐지가 편지를 쓸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깃펜을 같이 들고있다. 흰 가운 밑에 발키리 슈트를 입고 있는데, 머리의 링과 등 뒤의 날개가 보이지 않는다. 불필요한 상황에는 탈착이 가능한 모양.
  •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를 함께하는 윈스턴아테나, 트레이서, 에밀리로 만화는 끝맺는다. 근데 목도리가 다른 색이다. 자세히 보면 터틀넥 스웨터인 듯.
  • 간접적으로 등장한 영웅들도 있다. 메이는 기후학자로서 잉글랜드를 강타한 폭설과 관련한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송하나는 D.Va의 겨울 나라[58]라는 이벤트를 홍보하고 있다. 자리야는 시베리아를 침공한 옴닉을 막으러 전투에 돌입한 듯하다.[59] 거리에는 루시우의 포스터가 걸려 있으며, 트레이서 집 거실 탁자 위에 놓여진 잡지에는 시메트라의 얼굴이 있다. 그리고 토르비욘의 부인옆에 떨어져있는 신문기사에 바스티온이 그려져 있다. 후에 공개된 단편 만화 바이너리를 보면 바스티온이 다시 등장했다는 내용을 가지고 나온 기사인 듯하다. 그리고 토르비욘은 이 기사를 보고 바스티온에 대한 처리를 하기 위해 온듯

다만 미국 만화에서 최대한 훈훈한 모습의 외전으로 올라오는 홀리데이 스페셜인 만큼 해당 내용이 100% 사실이라는 보장은 없다. 물론 위도우메이커나 리퍼같이 성탄절조차 참담한 상황으로 보내야 하는 캐릭터들의 상황이 분명히 묘사되고 있는데다 게임 설정과 비교해 크게 괴리감이 느껴지는 부분은 없으므로 정켄슈타인 때처럼 어느 정도의 정사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특정 커플링을 파던 2차 창작 팬덤에게는 큰 파장을 가져오기도 했다. 애인이 공개된 트레이서와 파라의 식사 상대, 메르시와 겐지의 커플 떡밥 등등. 덕분에 인기가 많던 트레이서-위도우메이커나 파라-메르시 팬덤들에서 반응이 많이 나왔다.[60] 그러나 파르시 커플링의 2차창작 유저들에게 문의가 빗발친 것인지, 서브컬쳐를 인지하고 있는 블리자드의 피드백인지 몰라도 리드 작가인 '마이클 추'가 '파라는 데이트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직접 못박아 확인했다. #참조 #참조 2 이후 옴닉의 반란 이벤트의 전리품 상자에서 아나의 남편이자 파라의 아버지로 보이는 남자가 등장하면서 파라의 식사 상대가 파라의 아버지일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고, 공식 아트북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61]

13가지 언어 항목 중 유일하게 러시아어로는 열람이 불가능하다. 해당 페이지에는 '러시아 법률로 인해 만화를 게시할 수 없다'는 글귀가 러시아어로 나와있다. 지금의 러시아는 옛 백군계 난민인 이반 일린의 근본주의적 정교회가 사실상의 국교로 기능하고 있어 호모포비아가 사회 전반에 퍼져있으며, 정치권도 상황은 다르지 않아 아예 반동성애법이 제정된 국가이다.[62] 이러한 사회 및 법률 상황상, 동성애가 묘사되는 작품은 모두 18세 미만 이용 불가로 처리되기 때문에 이러한 제재를 피하기 위해 만화 자체를 공개하지 않은것이다. 즉 이 만화를 러시아에서 공개하는건 가능하나, 그렇게 된다면 오버워치를 18세 이용가로 서비스 해야되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열람을 불가능하게 만든것.

겐지 성우 김혜성 성우와 트레이서 성우 박신희 성우가 이 만화를 더빙했다! 보러가기 겐지가 나오지만 대사없이 1컷만 나오기 때문에 윈스턴을 비롯한 남캐들을 연기했고, 트레이서의 성우 박신희가 트레이서와 아테나, 에밀리, 트레이서에게 도움을 받은 것에 감사를 표하는 여자아이까지 1인 4역을 했다. 블리자드 공식 더빙이 아니라 성우 둘이서 자체적으로 한 더빙이다.

여담이지만 이 만화에서 솔저와 아나가 있는 폐허와 캐서디와 솜브라가 있는 주점은 각각 오버워치 감사제에서 네크로폴리스와 카스티요라는 맵으로 공개되었다.

연말, 눈, 각종 장식과 트리, 선물 상자 등으로 크리스마스가 배경임을 알 수 있지만 만화 그 어느 부분에도 크리스마스라는 직접적인 언급이 없다. 즐가운 "연말(연휴)되세요." 라고만 말하지 누구도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하지 않는다. 트레이서 또한 이 만화에서 레즈비언인게 밝혀지기도 했고.

2.11. 바스티온: 바이너리


스웨덴 북부에 바스티온 기체가 하나 등장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단편이다.

스웨덴 북부, 야밤중 젊은 남녀가 숲으로 굳이 들어가는 도중 불가사리와 문어로 뒤덮인 바스티온을 발견하게 된다.[64] 그들은 도망쳐 이 사실을 알리고, 군이 이 보고를 헛소리 취급했는지 대응하지 않자 대신 경찰이 이를 퇴치하기 위해 회의를 열게 된다. 그러던 중 토르비욘이 등장해, 소총으로는 바스티온을 제압할 수 없다고 하며 전문가인 자신이 대신 처리하겠다고 나선다.

문제의 바스티온이 사람을 공격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손상된 것이며, 사람을 공격하기 전에 퇴치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그는 멋대로 동행한 경찰 관리와 함께[65] 포탑을 깔아 미끼를 던지고 구체 모양의 장치[66]를 설치하지만, 가니메데스가 날아와 구체에 앉자 바스티온이 구체를 눈치채고 경찰은 미끼 작전이 실패했다며 소총으로 바스티온을 공격한다.

그러자 바스티온은 반격하지 않고 후퇴하고, 토르비욘은 파괴될 때까지 계속 공격만 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을 터인 바스티온 기체가 도망가다니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해 그에게 직접 다가가 도발한다. 하지만 바스티온은 비버들이 나뭇가지로 댐을 짓는 것을 도와주고 있었고 오히려 토르비욘에게 나뭇가지를 건네는 평화적 제스처를 취한다.

이에 토르비욘이 "넌 좀 다르구나⋯." 하며 의아해하던 찰나 경찰들이 총을 쏘고[67], 바스티온은 달아난다. 토르비욘은 그 바스티온은 자신을 공격하려 하지 않았다며 그는 뭔가 다르고, 그들이 변할 수 있다면 다른 옴닉도 변할 수 있다고 암시하며 작전을 중지하라 하지만 경찰은 이를 거부하고 토르비욘을 제압하려 한다.

제압용 구체로 경찰들을 묶어서 역으로 제압한 토르비욘은 다시 바스티온에게 접근해 해치러 오지 않았다며 다가가고, 꽃을 주는 바스티온에게 살아남고 싶으면 자신의 규칙을 따르라며[68] 바스티온"쀼윙."과 동행한다.

이 만화가 업로드되면서 토르비욘에 대한 인식이 기존의 옴닉 혐오자에서 꽤나 거리를 두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그는 왕의 길, 눔바니 맵에서의 상호대사와 바스티온과의 상호대사로 단순히 옴닉이라면 치를 떠는 입장으로 보였으나, 이번에는 자신이 그렇게 많이 부쉈고 자신들과 전쟁을 벌였던 옴닉, 그중 자신이 설계에 관여했으며 시네마틱 등에서 최전선을 맡았던 최악의 살인기계 바스티온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평범한 SST 연구소 공성 자동화 로봇 E54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자 변화의 가능성을 느끼는가 하면 바스티온을 부수려는 경찰들에게 작전을 중지하라 부탁하고 자신이 직접 바스티온을 챙겨주는 등 증오에 미친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오히려 이성적이고 인정 많은 모습을 보여줬다.[69]

정황상 바스티온이 옴닉 사태 시절의 주황색 도색에서 지금의 하얀색과 초록색 도색으로 바뀐 건 이 만화에서 바다를 건너올 때부터로 추정된다. 또는 토르비욘이 도색을 새로 해줬거나.[70]

표지에 등장한 바스티온은 불가사리와 문어에 휩싸여 있고 구도를 굉장히 음산하게 잡아 흡사 뭔가에 기생이나 조종 같은 것을 당하는 느낌이었지만 그냥 물에 들어갔다가 문어와 불가사리들을 덕지덕지 묻히고 나온 것으로 보이는 우리가 알던 그 바스티온이었다.

만화에서 등장한 속박용 장치는 게임상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토르비욘의 스킬 키도 빡빡하게 채워져 있어서[71] 인게임에 추가될 가능성은 희박하다.시메트라처럼 또다른 궁극기로 나오겠지시메트라와 다르게 궁극기가 즉발형이라서 궁극기 추가도 힘들것으로 추정. 다만 오버워치2에선 PVE 한정으로 토르비욘의 스킬, 혹은 아이템으로 등장할 가능성은 있다.

트레이서: 성찰과 마찬가지로 김혜성 성우와 토르비욘의 성우 이재범이 비공식 더빙을 하기도 했다. 이재범이 토르비욘을 맡았고 나머지 인물들은 전부 김혜성이 맡았는데, 문제는 초반에 등장한 바스티온을 보고 도망가는 커플 중 여자도 김혜성이 맡아서 좀 깬다(...)여자 목소리가 거의 호그라이더다. #

2.12. 트레이서: 옴닉의 반란


트레이서가 아직 오버워치에서 훈련병으로 있을 무렵의 이야기다.

이야기는 인게임 시점에서 7년 전, 영국 런던의 왕의 길 지구를 걷고 있는 캐서디로부터 시작된다. 오버워치 사령부와 교신하던 그는 현재 '널 섹터'가 테카르타 몬다타와 난다 시장을 포함한 100여명의 포로들을 발전소에 억류하고 있으며,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서는 대공방어를 뚫고 발전소의 문을 폭파시켜야 한다고 보고한다. 그 와중에 후방에서 옴닉의 습격을 받고 응전하며 통신을 종료한다.

한편 스위스의 오버워치 본부에서는 부사령관 아나 아마리가 블랙워치 사령관 가브리엘 레예스에게 블랙워치가 활동을 정지당한 상황[72]에 캐서디가 왜 오버워치의 활동 영역도 아닌 런던에 있냐고 따지지만 가브리엘은 "휴가라도 갔나?"라며 시치미를 뗀다.

옆에 있던 강습 사령관 잭 모리슨은 그가 자신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꾸미는 일이 있냐고 묻지만 가브리엘은 "알 필요 없다"며 퉁명스럽게 대꾸한다. 잭은 어째서 널 섹터에게 허를 찔리게 되었는지 알아야겠다고 말하고, 이에 가브리엘은 옛적부터 우리가 옴닉에 관해서 늘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널 섹터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

널 섹터는 꽤 오래 전부터 있었던 지하조직이었으며 옴닉의 권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극단주의 세력'이라고 한다.[73] 옴닉들이 왕의 길을 건설하고 사람들이 꺼리는 일들을 도맡아서 했지만 아무런 권익이나 시민권조차도 주어지지 않는 등 옴닉에 대한 차별이 심한 영국의 상황 때문에,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다고 한다.

때마침 영국 다우닝 가의 수상 관저에서 오버워치의 영국내 개입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연락이 온다. 이에 가브리엘은 자기들끼리 처리할 자신이 있는 모양이라며 비야냥거리고, 그 말을 듣고는 영웅답다고 비꼬는 아나에게 자기는 동상도 없다[74]고 받아치며 퇴장한다.

한편 페트라스 국장으로부터 연락이 오며 이에 잭은 사무실에서 받겠으니 잠시 기다리라고 한 채 아나와 사무실로 돌아간다.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서 잭은 아나에게 오버워치가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는데, 아나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잭이 선택할 문제라고 대답한다. 최근 오버워치의 활동이 너무 비판을 받아왔기에 더 이상의 이미지 하락은 피하고 싶다는 잭의 말에 아나는 그렇다고 손 놓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는 말을 남기고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간다.[75]

한편 훈련실에서는 훈련병 레나 옥스턴이 겐지를 상대로 대련 중이었다.[76] 앙겔라 치글러 박사가 훈련 상태를 체크하고 있던 도중 훈련실을 찾아온 잭으로부터 신입의 상태는 어떻냐는 질문에 상태는 잘 모르겠지만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그대로 현장에 투입해도 되겠다고 대답한다. 한편 문제가 있냐는 잭의 질문에 연구원 윈스턴은 안정성 문제가 조금 있을뿐 심각한 문제는 없다고 대답한다.

훈련을 지켜보던 와중 치글러 박사가 런던의 상황에 대해 물으며 이에 잭은 수상이 오버워치의 개입을 아예 금지시켰다는 소식을 알린다. 이에 치글러 박사는 왕의 길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의료 지원을 받아야 하고, 널 섹터가 런던에서 세력을 확장하면 예전에 이집트에서 있었던 일과 같은 참사가 벌어질 것이라며 우려한다. 오버워치는 가만히 지켜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창설되었다며 오버워치의 개입을 촉구하지만 잭은 자신도 속수무책이라며 레나의 훈련이 끝나면 자신의 사무실로 오게 하라는 말을 남긴 채 훈련실을 나선다.

사무실에서 잭은 어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와중[77] 레나가 예상보다 빨리 사무실로 온다. 잭은 사고를 당했음에도 극복해낸 그녀를 칭찬하며 실전 임무 투입에 대한 건에 관하여 얘기하려고 한다.

그 와중에 뉴스 화면을 본 레나가 어째서 왕의 길 사태에 개입하지 않느냐고 묻자, 잭은 수상님의 무한하신 지혜로 오버워치의 개입을 불허했다고 말한다. 이에 레나는 몇 주가 지난다고 해서 상황이 달라진다고는 생각할 수 없고 그때가 되면 인질들이 모두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며, 런던 중심부에 자리한 널 섹터가 확장된다면 더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하며 오버워치의 개입을 촉구한다.

레나는 자신이 꼭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그 고난을 버티고, 비행기 테스트를 포기하며 오버워치 요원 훈련을 받기로 결심했다고 고백한다. 덧붙여 자신은 살아남기 위해 싸워왔고, 이제 세상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싸우길 원한다며 잭을 설득한다.

이에 잭은 과거 미국에서의 옴닉 사태를 계기로 자신이 군에 입대하고 강화 군인 프로그램에 지원했던 사연을 들려 준다. 잭은 미군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나 끝내 정치싸움과 관리 태만, 자만심 때문에 실패했다며, 결국 오버워치의 개입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었지만 기회가 제대로 주어지지 못했다고 말한다.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는 레나의 말에 잭은 고맙다며 그만 나가보라고 한다. 레나가 나가자 잠시 고민하던 잭은 페트라스 국장의 전화를 받는다. 그러나 페트라스 국장과 연결하던 중 잭은 마음을 바꾸고는 나중에 다시 연락하겠다며 연결을 끊는다.

이후 트레이서는 다른 고참 멤버들[78]와 함께 런던으로 그토록 바라던 현장 임무에 투입되며 이들을 태운 수송선을 바라보는 잭의 뒷모습과 함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트레이서가 주인공인 에피소드답게 그녀와 관련된 많은 뒷이야기들이 나왔다. 대표적으로 그녀가 오버워치에 자원한 이유와 그녀를 상징하는 단어 해결사의 유래가 있다. 영국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한 비밀 작전인지라 소수 인원만 투입된 상황에, 실전 경험도 전무한 신참이 따라온 것을 보고 해결사가 납셨다는 토르비욘의 비꼼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 만화에서 겐지도 한때 블랙워치 소속이었다는 것이 처음으로 밝혀졌다.[79] 또한 아나는 가브리엘을 이름 그대로 부르고, 잭은 애칭인 "게이브" 라고 부른다.[80]

또 가브리엘 레예스가 '옴닉을 극도로 증오하며 옴닉에 적대적인 성향 때문에 오버워치와 갈등을 빚고 이후 탈론에 가담했다'는 팬덤에서 돌던 설과는 달리, 왕의 길 사태에 대해서 옴닉들이 처한 현실과 배경을 잘 이해하고, 옴닉 문제에 관해서는 오히려 잭과 아나보다도 온건한 입장을 취하는 모습도 드러난다. 힘들게 다른 사람들이 꺼리는 일을 맡아서 하고도 도리어 푸대접을 받는 옴닉들의 상황을 자신의 처지에 넌지시 빗대며 불만을 토로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옴닉의 반란 사건보다 전에 있었던 응징의 날 사건이 공개된 지금으로서는 응징의 날 사건 이후 오버워치 지휘부 및 모리슨에게 품게 된 반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오래지 않아 이 코믹스의 내용을 골자로 한 오버워치 옴닉의 반란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2.13. 둠피스트: 가면


3대 둠피스트인 아칸데 오군디무가 탈옥한 이후를 시점으로 전개된다.

탈옥에 성공한 둠피스트는 수송기와 함께 대기하던 리퍼와 합류한 후, 이동하며 바깥사정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 과정에서 볼스카야 습격과 그때 있었던 솜브라의 단독 행동, 라크루아가 런던에서 몬다타를 암살한 일, 그리고 윈스턴의 은신처에서 오버워치 데이터베이스의 일부를 훔쳐온 일, 그걸로 파악한 오버워치 요원 몇 명과 모리슨아마리에 대한 처치 시도를 언급한다.[82] 특히 볼스카야 습격의 경우, 조직에서도 카티야 볼스카야를 처리할지 냅둘지 의견이 갈렸다거나, 솜브라가 한 독단적인 행동[83]을 실은 리퍼도 다 알고 있었다는 내용이 드러난다.

이후 탈론 4인방은 자세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탈론의 물주 역할을 하는 막시밀리앙을 만나러 모나코로 떠나고, 라크루아와 둠피스트는 함께 한껏 차려입고 모나코의 한 카지노[84]로 들어가 막시밀리앙과 크랩스 게임을 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무전 채널로 솜브라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조직 내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고 한다. 이후 한창 게임 중이던 막시밀리앙[85]과 만나 게임을 하며 감옥에 있던 사이에 조직의 정세를 파악한다. 이때 본인과 의견이 갈린 탈론 내의 반대파에서 보낸 암살자가 온 것을 보고 둠피스트는 이들을 숙청하기로 결심, 암살자들을 그 자리에서 박살낸다. 이때 처리하러 가기 전에 라크루아가 주사위를 뒤로 아무렇게나 던졌는데 스네이크 아이즈[86]가 터져 칩을 다 털린 막시밀리앙은 덤.

이후 둠피스트는 솜브라, 리퍼, 그리고 위도우메이커와 함께 베네치아에 있는 반대파 세력을 숙청하러 떠난다.[87] 위도우메이커가 저격을 하고 솜브라가 잠입해 CCTV 감시실 직원들을 처치하고 전원을 모조리 꺼버린 사이에[88] 리퍼가 샷건을 난사해 잡졸들을 처리하는 와중에 둠피스트는 반대파 수장 비알리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둠피스트는 볼스카야건에 대해 탈론의 방침과 어긋난다며 추궁하나, 비알리는 능청스럽게 웃으며 시대가 바뀌었다면 탈론도 변해야 한다 주장한다. 둠피스트는 납득했다는 듯이 비알리와 악수를 하는 척하다가, 그대로 비알리를 한 손으로 들어올려 다리 밑으로 떨어뜨려서 처리한다. 둠피스트와 리퍼는 곧바로 탈론 수장들의 회의에 참석한다. 막시밀리앙, 모이라, 산제이를 비롯한 수장 9명이 모두 모이자 둠피스트가 "전쟁을 벌일 시간이다."라고 말하며 막을 내린다.

공개 직후 둠피스트가 위엄있는 모습으로 그려진 것과 더불어 "드디어 탈론이 제대로 일하는 모습이 나왔다"라는 반응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쏟아졌다. 하는 일마다 제대로 처리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 무능하고 웃긴 패거리로만 그려지던 탈론이 멤버들 모두 유기적으로 맡은 임무를 다하며 일을 처리한 것은 물론, 007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전형적인 악의 조직다운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준 공식 작품. 단, 오버워치같은 적대 세력과의 항쟁이나 테러, 암살 등의 외부 임무가 아니라 탈론 내부의 암투이기에 좀 애매한 감은 있다. 그래도 탈론의 위계질서가 잘 표현되어 있고 팬들이 한동안 고대하던 새로운 스토리와 인물들이 다량 등장하며 환영받았다. 탈론 멤버들의 카지노 차림과 가면무도회 복장도 "스킨으로 나온다면 꼭 갖고싶다"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2.14. 로드호그: 황무지


로드호그정크랫을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쓰레기촌 외곽에서 한 남녀 강도가 로드호그의 거처에 있는 고철을 털다가 실수로 로드호그를 깨운다. 로드호그는 곧바로 자신을 공격하는 남자 강도를 갈고리로 끌어와 멱살을 잡았고, 남자 강도는 돈을 줄 테니 목숨만은 살려 달라며 빌자 로드호그는 돈을 받고 남녀 강도를 풀어 준다. 이후 로드호그는 '이 썩어빠진 세상엔 저런 놈들이 들끓어야 한다, 저놈들이 여기 있는 고철을 몽땅 뜯어가 봤자 제대로 된 도시에는 얼씬도 못할 것이다. 하지만 나에겐 쓸모가 있지.' 라고 독백하고 날이 밝자 쓰레기촌으로 들어간다.

로드호그는 자신들은 고향을 되찾기 위해 싸워 왔지만 남은 것은 잿더미 뿐이고, 지금은 그 잿더미들마저 서로 차지하기 위해 싸우고 있으니 잿더미는 여왕이나 떨거지들에게 주라고 독백하며 쓰레기촌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낸다. 로드호그는 브루스라는 기술자[89]를 찾아가 브루스에게 숨 돌리기에 쓰는 가스통을 산 다음 갈증을 해결해야겠다며 술집으로 향한다.

그때 마침 술집에서는 정크랫이 쓰레기촌 여왕의 부하들에게 둘러싸여 숨겨 둔 보물[90]을 내놓지 않으면 지금 바로 피를 보겠다는 협박을 당하고 있었다. 곤경에 처한 정크랫은 어떻게든 위기를 넘기기 위해 자신을 위해 언제든지 나설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에게 보물의 10퍼센트를 주겠다고 소리치더니 카운터에 앉아 술을 마시던 로드호그를 가리킨다. 이에 여왕의 부하들은 로드호그에게 시비를 걸었으나, 열받은 로드호그는 여왕의 부하들을 단숨에 모두 박살을 내버린다.

정크랫은 로드호그에게 너라면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할 줄 알았다면서 보물의 몇 퍼센트를 나눠 줄 지 고민하는데, 로드호그는 곧바로 보물의 50%를 달라고 했다. 이에 정크랫은 20퍼센트, 25퍼센트 등으로 협상을 시도해 보지만 로드호그는 묵묵부답이었고, 결국 정크랫은 자신을 지켜 주는 대신 로드호그에게 보물의 50%를 주기로 계약을 한다.[91]

마지막으로 로드호그는 '은 거짓말쟁이다. 자기 자신에게도 거짓말을 늘어놓지. 하지만 조용히 있을 놈도 아니다. 이 썩어빠진 세상엔 저런 놈이, 우리 같은 놈이 들끓어야 한다. 잊고 싶다고? 절대 잊을 수 없게 해 주지.' 라고 독백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로드호그가 정크랫과 만나기 이전에도 뭔가 좀 특별한 일을 한것으로 보여지는데, 쓰레기촌의 경비병이 "여왕이 너는 특별히 잘 검사하라 했거든."이라는 대사와, 주점에서 정크랫을 협박하던 깡패중 한명이 "네가 한 짓들을 그녀가 잊었을거라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그래도 옛정이 있으니 이번엔 눈감아 주겠어." 라고 하는 것을 보아 쓰레기촌의 여왕과 마찰이 생길만한 일이었던것으로 보인다. 또 저 깡패와 옛정이 있다는걸 봐서는 확실히 좋은 일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2.15. 자리야: 탐색

  • 글: 앤드류 로빈슨
  • 그림: Kate Niemczyk (케이트 니엠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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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단편 시네마틱 잠입에서 이어진다. 카티야에게 정황을 듣게 된 자리야 중사[92]는 카티야의 권유로 말을 놓게 되고, 솜브라를 처리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자리야는 세계 곳곳을 수소문하여 솜브라를 찾아다녔지만[93] 별 성과를 얻지 못하고[94] 눔바니[95] 에서 카티야의 주선으로 링크스 세븐틴(Lynx Seventeen)이라는 이름의 옴닉 해커를 만나게 된다. 자리야는 탐탁지 않아했으나, 결국 그와 동행하게 된다.

자리야와 링크스 세븐틴은 서로 정보를 공유한 뒤, 멕시코의 도라도에 도착해서 루메리코의 기예르모 포르테로 회장을 만나지만 별 성과를 얻지 못하고 결국 본인에게 익숙한 방식대로 집집마다 일일이 수소문하여 솜브라를 찾기로 한다. 그러던 중 알레한드라를 만나고 서로 이름이 같은 것[96]을 계기로 하여 말을 틈으로써 그녀에게서 솜브라에 대한 정보, 정확하게는 솜브라의 아지트의 위치에 대해서 알아낸다. 링크스 세븐틴은 '어느 해커도 알지 못한 솜브라에 대한 정보를 일개 소녀가 알고있을 것 같진 않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솜브라가 위치하고 있는 창고로 찾아가 입자포로 문을 부수고 링크스 세븐틴이 해킹을 하던 도중, 솜브라가 위에 있는걸 발견한다. 솜브라는 기관권총으로 자리야를 공격하지만 자리야는 보호 방벽으로 막았고, 위치변환기로 뒤로 이동하려는 솜브라를 중력자탄을 사용해 1인궁으로, 친절히 설명까지 묶어버린다. 그러자 솜브라는 카티야의 기술이 옴닉에게서 나왔다는 말을 하고, 자리야가 정의의 편에 있는게 아니라고 말한다. 이후 솜브라는 제압당하지만, 더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모든 한테 영향이 갈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창고가 1분 뒤면 폭발할 것이라 말하고, 눔바니에서 링크스 세븐틴을 미리 해킹해 놨다고 말해둔다. 자리야는 링크스 세븐틴을 구해 빠져나가고, 이후 창고는 폭발한다.

자리야가 중력자탄으로 솜브라를 제압한 후 '올리비아 콜로마르'라고 말하는데, 솜브라가 "너 그걸 어떻게.." 라고 반응하는 것을 보아 솜브라의 진짜 이름인 듯하다.[97]

링크스 세븐틴은 회로가 뒤죽박죽이지만 목숨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하며 깨어난다. 왜 구해주었냐고 묻자 자리야는 예전이라면 직접 죽였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답하고, 다시 러시아 전선으로 갈 것이라고 말한다. 동시에 카티야와 자리야가 말하는 말풍선도 있는데, 자리야는 카티야에게 자백을 하는게 낫지 않느냐고 했지만 카티야는 이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하며, 비밀을 지켜달라고 하자 자리야는 친구끼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자신을 초면 때처럼 자리야 중사로 칭한다. 삐친 자리야 하지만 러시아를 위해서는 그렇게 하겠다고 한다.

알레한드라가 어떻게 솜브라에 대한 것을 알고있는지는 불명이지만 어느 정도 추측할 만한 근거는 있다. 알레한드라는 단편 애니메이션 <영웅>에 따르면 멕시코의 폭력단원인 로스 무에르토스의 일원중 한명과 안면이 있으며,[98] 로스 무에르토스의 아지트(혹은 작업장) 위치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기에 솜브라 배경 이야기를 보면 솜브라는 어렸을 적에 경찰서에서 해킹한 정보를 건네주며 로스 무에르토스에 들어간 것으로 나온다.[99] 만약 알레한드라가 로스 무에르토스의 다른 일원들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면 역시 그 일원이었던 솜브라의 얼굴과 본명을 알고 있는 것도 전혀 납득 못할 부분은 아니다. 솜브라는 이미 과거의 자신과 관련된 기록을 모두 지워서 자신이 로스 무에르토스 소속이었다는 정보는 모두 지웠다 하더라도, 사람의 기억까지는 어떻게 할 순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솜브라의 도라도 맵과의 상호대사 중 "집에 왔네. 빵집에 들러야겠어."라는 대사가 있는데 단편 애니메이션 <영웅>을 보면 도라도에 있는 빵집은 알레한드라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다. 즉 여기서 알레한드라가 솜브라랑 만났었을 수도 있고, 자리야의 독백에서 마을 사람들이 솜브라에 대해 모른척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낌새를 느낀 것 등 솜브라는 본인의 고향에서 만큼은 제법 자유롭게 다니며, 고향 사람들 역시 솜브라의 개인적인것들에 관해서는 알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 코믹스에선 자리야도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예전이었으면 링크스 세븐틴을 직접 죽였을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솜브라를 잡는 걸 포기하고 그를 구했다. 만화 중간부분에서 "넌 거기에 없었다. 사과할 필요 없다." "옴닉을 전부 싫어하지만 링크스 자체를 싫어하지 않는다" 등 공과 사는 구분하는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전의 강경한 태도를 감안했을 때, 자리야도 토르비욘처럼 단순히 옴닉을 혐오하는 사람에서 어느 정도 벗어남을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절대적인 것마냥 보이던 볼스카야 회장에 대한 충성심이 흔들리는 묘사가 나오는 것을 포함해 자리야에 대한 입체적인 접근이 보이는 단편 만화.

또한 솜브라가 링크스 세븐틴을 해킹하면서 눔바니에서 자신을 추적하기 위해 보낸 옴닉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솜브라는 눔바니의 어떤 조직에게 쫓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추가적인 설명으로 솜브라의 배경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삽화 영상에서 46초즘 솜브라가 작업중 의문의 해커로부터 공격받았으며 이에 위협을 느낀 솜브라는 올리비아 콜로마르에 관련한 모든 정보들을 파기하고 스스로를 서류상 사망처리한 뒤 솜브라라는 가명으로 살아야했다. 정체불명의 조직마크가 솜브라의 망가진 스크린에 뜨는데 눈동자로부터 6개의 점이 위아래로 3개가 찍혀있는 마크이며 오리사 제작에 기여한 올라델레의 눈문신과 상당히 흡사하다. 올라델레의 눈 문신을 연상시키는 마크로 보아 어쩌면 솜브라가 말하는 링크스 세븐틴을 섭외한 눔바니의 조직은 솜브라의 배경이야기 영상에서 묘사된 해킹공격을 주도한 조직으로 보이며 이 조직은 올라델레가 속해있는 부족과 연관되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솜브라 배경이야기 애니메이션 삽화 영상의 1분 23초이후 내용에서 묘사되는 조직 그리고 인물과 사건의 관계도에서 솜브라를 공격한 조직이 상당히 주요한 역할로 등장함을 암시하듯 관계도의 가장 중앙에 나타난다. 이로보아 솜브라가 눔바니의 조직에 대해 각별히 경계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납득이 가는 부분이며 무엇보다 11살의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옴닉에 대한 이해와 기술력을 갖춘 올라델레의 재능과 지원배경이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 이에따라 옴닉사태에 가장 큰 전투와 사건들이 전개되었다 묘사되는 아프리카 그리고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옴닉과 인간이 화합을 추구하는 도시 눔바니의 조직은 옴닉사태 이전과 이후에 상당히 큰 영향을 끼쳤으며 오버워치의 몰락과도 연관이 없지않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2.16. 돌아온 정켄슈타인

오버워치 공포의 할로윈 2017 공개에 맞추어 공개된 단편 만화. 정켄슈타인 난투에 새로 추가된 무한 모드의 배경 스토리를 다룬다. 전작 "정켄슈타인"이나 다른 단편 만화에 비해 분량이 짧아 설날 이벤트에서 공개되었던 태피스트리 삽화 "윈스턴의 서유기"와 같이 공식 홈페이지에만 공개되었다.

네 명의 방랑자에 의해 정켄슈타인 박사는 쓰러졌지만, 야생의 마녀가 금지된 마법으로 그를 다시 부활시켰다. 방랑자들은 떠난 지 오래였기에 위기에 빠진 아들러스브룬의 군주는 다시금 구원을 요청하고, 네 명의 사람이 이에 응답한다. 군주의 옛 동료였던 바이킹, 갈증에 시달리는 흡혈귀 백작, 수도사와 그의 제자인 검객이 바로 그들. 마녀는 용의 힘을 다루는 소환사와 지옥의 군대를 아들러스브룬에 불러오고, 네 명은 이들과 맞서며 끝없는 밤으로 향한다.

여담으로 해당 코믹스에 나온 겐지의 검객 모습이 상당히 호평받는다. 할로윈 시즌이 다가오면 전세계적으로 출시를 기대받는 수준이다. 물론 불통의 블리자드답게 겐지의 스킨 자체를 아예 내주지 않다가 2020년에는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 까마귀 요괴 스킨을 내놓고야 말았다.엄청난 미남 성주는 기대하는 사람이 없다.

2.17. 예티 사냥

오버워치 환상의 겨울나라 2017 이벤트때 공개된 단편 만화. 신규 난투 예티 사냥꾼에 대한 단편적인 만화이다. 고기 근처에 덫을 깔아두던 메이를 본 예티가 고기를 먹고 분노 상태로 달려들다가 덫에 걸리고 분노가 풀려 메이에게 당하는 내용.

2.18. 블랙워치: 응징의 날


2018년 4월 5일 새벽에 추가되었다. 올해 4월 11일 시작될 오버워치 응징의 날 이벤트에서 다룰 블랙워치 임무에 관한 내용이다. 모이라의 블랙워치 스킨 디자인이 최초로 드러난 매체이기도 하다. 어째선지 기존의 단편 만화들과 달리 파일 형태로만 공개되었으며 뷰어에는 등록되지 않았다.

시점은 8년전, 로마 블랙워치 본부에서 시작된다. 제라르, 레예스, 캐서디는 오슬로 습격사건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그 배후가 안토니오라는 인물임을 알게된다. 베니스라는 가까운 곳[100]이라 시동을 걸까 했지만 정부에 힘이 있어서 불발된다. 그래서 셋은 부하들을 없애 자금을 끊는 계획을 생각한다.

리퍼와 제라르는 악수를 나누고 캐서디와 리퍼가 본부를 나오지만,나올 때 리퍼의 상징적인 포즈를 볼 수 있다 중간에 보이던 수상한 여직원이 둔 폭탄이 둘이 나오자마자 터져버리고 만다. 치글러는 제라르가 완쾌 할거라 했지만 리퍼는 '공식적'으로 수사를하면 될리가 없다는 불만을 품고, 둘의 의견은 갈등을 빚는다.

시점이 바뀌고, 캐서디와 리퍼, 겐지, 모이라가 블랙워치 복장으로 나오며, 안토니오를 칠 준비를 한다. 이어지는 리퍼의 독백으로 끝난다.
“놈들은 어떻게든 빠져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다.”

‘오버워치가 세상을 지키는 방법에도 한계가 있을 거라 생각하지.’

“…탈론과는 다르게 규칙 위에서 놀아난다고 생각하니까”

“하지만 놈들이 놓치고 있는게 있다…”

“…나도 규칙 따윈 따르지 않는다는 걸.”[101]

만화의 평가와 별개로, 작품내에서 리퍼가 어떻게 오버워치에게 불만을 품었는지 추측할 수 있게 된다. 리퍼 문서와 [ 노병들 ] 문단에도 나와있듯이 리퍼는 과거 블랙워치 소속이었다가 현재는 탈론 소속으로 들어갔는데, 이 이유가 제라르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제라르와 꽤나 친한 사이었던 리퍼는 제라르가 사고를 당하자마자 분을 못참고 안토니오를 죽이러간다.

겐지와 캐서디와 모이라 같이 혼자가 아니라 팀 단위로 활동했단 걸 생각하면 작중에서 인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리퍼가 오버워치를 불신하게 되는 이유도 간접적으로 나온다.

2.19. 트레이서: 런던의 부름

  • 글: Mariko Tamaki
  • 그림: Babs Tarr

2년 반만에 나온 신규 단편 만화.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없이 바로 볼 수 있으며, 오버워치 만화 최초로 5부작으로 나뉘는 만화이다.
배경은 영국 런던이며, 시점은 오버워치 해체 이후-재소집 이전의 시간대이다.[102]

다크 호스 출판사에서 출판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재 주기가 한 달이지만, 10월과 2월에는 정켄슈타인, 새해 이벤트와 겹쳐서인지 안 나오는등, 매우 느린 편.[103]

이후 종합 반년 후에야 완결됐다.

2.19.1. 1편


오버워치의 해체 이후, 레나 옥스턴은 여자친구 에밀리와 함께 영국 런던에서 조용히 생활하며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있었는데, 그러면서도 오버워치에서 활동하던 시절을 내심 그리워하고 있었다.

어느 날 레나는 무언가를 훔치고 있는 어느 옴닉을 발견하고 추격하여 옴닉이 들고 있던 물건을 낚아채는데, 이 옴닉은 자신들의 "그리드"에 꼭 필요한 물건이며, 옴닉이라는 이유로 아무도 자신들에게 팔지 않아 어쩔 수 없었다며 애원하다가, 레나가 들고 있던 다른 물건을 보고 클래시[104] 앨범 아니냐며 관심을 보이고, 클래시를 아냐는 레나의 물음에 당연한 말이지만 라몬스가 더 멋지다는 말을 덧붙인다. 이후 앨범과 관련된 이야기를 조금 더 나누다 자신을 "이기"라고 소개하며, 옴닉들의 세계인 "언더 월드"로 초대한다.

언더월드에 도착한 후, 이기는 눈앞의 거대 구조물을 그리드라고 설명하며, 그리드는 언더월드에 전력을 공급하고 옴닉들끼리 통신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인다. 그리고 이것도 서서히 망가지고 있으며, 앞서 말했듯 영국의 인간들은 절대 옴닉들에게 물건을 팔지 않기 때문에 그리드에 필요한 부품을 훔쳐오지 않으면 이 곳의 모든 옴닉들의 생사가 위험하다고 설명해준다.

이기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레나는 이기와 작별하고 언더월드를 떠나며 그들의 삶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이기의 집에서 본 옴닉들은 서로 다른 음악 취향을 가지는 등 인간들과 크게 다른 점이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웬 옴닉 괴한들이 레나를 공격해오며, 옴닉에게 인간의 도움 따위는 필요없으니 두번 다시 언더월드에 발을 들이지 말라는 엄포를 놓고는 사라지며 만화가 끝난다.

마지막 페이지에 다음 화의 예고가 짧은 텍스트로 쓰여 있는데, 레나는 옴닉의 그리드를 수리해줄 부품을 찾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두 명의 옴닉 지도자의 관심을 끌게 된다고 하는데, 하나는 옴닉과 인간의 평등을 꿈꾸는 몬다타이며, 다른 한 명은 인간을 불신하는 "케이스"라고 한다.[105] 그리고 레나는 몬다타의 집회에서 그 꿈이 얼마나 쉽게 깨지는지 깨닫게 된다고 한다.

2.19.2. 2편

레나 옥스턴은 이기에게 가져다 줄 부품을 가져오는 도중 타이밍 나쁘게 케이스와 이기의 말다툼을 하고있던 때에 도착한다. 케이스는 옥스턴을 매몰차게 대하고 인간에게 적대감을 드러낸다. 후에 이기의 설명에 의하면 케이스와 케이스를 따르는 옴닉들은 "인간 문화를 받아들이면 옴닉이라는 정체성의 일부를 잃게 된다"라고 하면서 인간을 거부한다고 한다.

후에 에밀리와 얘기를 하는 도중 7년 전만 해도 인간과 옴닉이 힘을 합쳐 삶의 터전을 만들고 있었지만 요즘은 뭐만 해도 옴닉을 국가의 적으로 규정하는 것 같다고 에밀리한테 듣는다.[106]

한편 이기와 케이스는 부품의 수급 방법을 가지고 논쟁을 벌이며, 이기는 자신이 부품을 안전하게 확보할 방법이 있으며, 자신의 친구가 부품을 구해줄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이에 케이스는 그래서 그 인간이 가져온 것은 정전에는 아무 쓸모도 없는 인간의 음악이라고 일갈하면서 "옴닉은 전체를 위해서 싸우고, 인간들은 자신들만을 위해서 싸운다."라고 말한다. 때마침 정전이 일어나고 케이스는 부품을 훔쳐가러 그리드를 떠난다.

다음날 아침 레나는 이기를 우연히 만나고, 이기한테 조절 장치를 가져다 준다. 하지만 아무래도 고칠게 많아서인지 이것 외에 변압 장치도 필요하다고 이기가 말한다. 부품을 구해주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레나에게 고맙다고 얘기를 하고 이 곳의 인간들은 옴닉들이 어떻게 되든 관심이 없다고 여기는 옴닉들도 있지만, 레나 같은 사람들도 있다고 하며, 몬다타가 레나와 연설 전에 만나보고 싶다는 메세지를 전한다.

처음에 경비원들에게 막히지만[107] 몬다타의 허락 후에 입장한다. 잠시 옴닉의 반란 때의 일과 몬다타와 관련된 회상을 하면서 영웅의 책임은 짐같이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이후 몬다타는 레나를 보고 자신을 위해 준비된 음식이지만, 마음껏 먹으라고 말을 한다.[108] 이후, 몬다타는 인간과 옴닉들은 용기를 내야 한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인간과 옴닉 사이의 갈등은 누구한테도 이롭지 않으며, 전쟁을 계속해도 양쪽에게 파멸할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한다. 레나는 그래도 조심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하지만, 몬다타는 그럼에도 용기를 내서 미래를 만들어야 하며, 시간이 없다고 한다. 이후 레나는 이기와 같이 몬다타의 연설을 듣던 중, 갑자기 불길한 예감이 든다. 위도우메이커와 전투를 하던 도중 위도우메이커의 조준선과, 레나의 시간 가속기, 몬다타가 일직선을 이룬다. 이때 "영웅의 책임이 올바른 때에 올바른 곳에 있는 거라면...내가 거기 없을 땐 어떻게 되는 거지?"라고 독백한다. 그리고 이기는 레나는 몬다타님을 구할 수도 있었는데, 구하지 않고 점혈을 해서 그분을 죽인 총알을 피했다고 옆에 있던 옴닉에게 말한다.

마지막 페이지에 다음 화의 예고가 짧은 텍스트로 쓰여 있는데, 몬다타의 암살 이후 런던의 옴닉들은 슬픔, 분노, 두려움, 절망과 마주하게 된다고 한다. 트레이서가 시간 가속기를 수리하는 동안 케이스는 몬다타가 주장하던 평화가 끝났다고 하면서 지하 세계의 옴닉들을 모았고, 전쟁의 때가 되었다고 한다.

2.19.3. 3편


몬다타가 암살된 이후, 트레이서가 몬다타가 죽게 내버려뒀다고 말하는 이기를 동료 옴닉들이 트레이서가 죽게 놔둔 것은 아닐 수도 있다고 제안한다.[109] 케이스는 이 사건을 계기로 인간들이 자신들을 통제하려 하고, 자신들은 인간의 종말, 새로운 미래라고 하면서 분위기가 점차 험악해져 간다.

결국 다음날 왕의 길에 옴닉들이 나타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특수부대까지 출동한다. 파손된 시간 가속기[110]를 걱정하는 에밀리를 뿌리치고 왕의 길에 나선 레나는 특수부대와 옴닉들 사이에 낀다.[111] 이후 펄스 대포를 쏘려는 특수부대를 막으려다 이기의 동료 중 하나인 '레이디'가 펄스에 정통으로 맞아서 사망한다.

이후 레이디의 장례식을 치르면서[112], 이후 이기는 "인간 한 명이 죽으면 한 명이 또 태어나죠. 우리에겐 우리뿐이에요."라고 하면서 이제 옴닉이 둘이나 죽었는데 인간은 뭘 하냐면서 레나에게 하소연하고 옆에 있던 케이스는 인간들은 옴닉을 상대로 전쟁을 한다고 하면서 레나에게 적대감을 표한다. 그리고 대응책이 전쟁일 필요는 없다는 레나에게 오버워치의 군인이 잘도 말한다면서, 네가 싸운 것은 전쟁을 멈추기 위해서였나, 옴닉을 죽이기 위해서였나라면서 따진다.[113] 몬다타의 자유를 위해 싸웠다는 대답한 레나에게 넌 놈들을 위해 싸운 것이라고 대답한 후, 너는 이미 편을 택했다고 하면서 여기서 나가라고 한다. 이후 처음엔 러시아, 이제는 런던이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리던 레나는 갑자기 시간 가속기에 이상이 생기면서 쓰러진다. 이를 망토를 뒤집어쓴 의문의 옴닉 하나가 쳐다보면서 끝난다.

예고편: "트레이서는 그녀의 친구가 시간 가속기를 고친 후 다음 활동을 계획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지하 세계에서는 케이스에 대한 암살 시도가 벌어지면서 옴닉의 반란을 더욱 부채질합니다."

2.19.4. 4편


처음은 신원불명의 화자[114]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기는 처음으로 음악을 사랑한 옴닉이며, 이기가 자신에게 음악을 주었다고 한다.

장면이 전환되고, 전편에서 시간 가속기가 고장나 쓰러졌던 트레이서의 앞에 나타난 망토를 뒤집어쓴 옴닉은 알고보니 이기의 친구 리지였고,[115] 트레이서에게 시간 가속기가 완전히 망가지기 전에 집으로 가야 한다며 그녀의 집으로 서둘러 부축해간 후, 에밀리와 함께 시간 가속기를 수리한다.

그러는 한편, 케이스는 지하 세계의 옴닉들을 한 데 모아놓고, 몬다타의 저격 사건을 시작으로 인간들은 자신들을 파멸시킬 것이니 우리가 먼저 지하 세계에서 일어나 그들을 쳐야 한다고 선동한다. 동시에 이기는 그를 등진 채 리지와의 통신을 계속 시도한다.

트레이서의 가속기 수리가 끝난 후, 리지는 자신에게 감사를 표하는 트레이서와 에밀리에게 이기가 분노하고 상처받긴 했으나 몬다타가 죽은 건 그를 쏜 자의 탓이지 트레이서의 탓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고 위로한다. 그리고 트레이서의 집에 도착한 부품들을 보고 저 부품들이면 그리드를 수리할 수도 있겠으나, 지금은 케이스의 선동으로 인하여 지하 세계의 모든 옴닉들이 동요하고 있고, 케이스가 트레이서에게 첩자를 붙였었고 분명 이 모든 일을 보고했을 것이라고 알린다. 그 와중에 트레이서에게 윈스턴으로부터 메시지가 오고, 트레이서가 메시지를 받으러 간 사이 리지에게도 이기로부터 연락이 온다.

다시 지하 세계에선, 리지와 연락이 닿은 이기가 지하 세계의 추가적인 상황을 알려주려다, 케이스를 향해 저격총을 겨누고 있는 누군가를 발견한다. 그 암살은 비록 실패하였으나, 이 사건을 목격한 옴닉들이 인간이 또 우릴 해치려 했다며 또다시 혼란에 빠진다.

윈스턴의 메시지를 받은 트레이서는 몹시 반가워하며[116] 조금 전에 지브롤터가 습격당했다는 소식을 듣다가 리지에게 이기와의 통신이 끊겼다는 소리를 듣고 윈스턴에게 지하 세계의 옴닉들에게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을 남기고 리지와 함께 떠난다.

지하 세계에서는 케이스가 지하 세계를 봉쇄하고 자신을 노린 저격수를 찾아내라며 분개하는 직후에 장면이 영국 경찰서로 전환되고, 영국 경찰에게 지하 세계의 섹터 5에서 케이스를 노린 저격수가 경찰에게 직접 임무 보고를 해온다. 암살에 실패했고 오히려 옴닉들의 활동이 증가했다는 보고를 선 채로 받던 경사는 저격수에게 부대를 파견할 테니 팀을 더 꾸리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지하 세계로 장면이 전환되는데, 저격수를 목격한 이기가 케이스에게 당신을 노린 저격수는 옴닉이었다는 사실을 전한다.[117] 그리고 이기는 아마 저격수는 옴닉들에게 케이스가 몬다타와 같은 지도자라는 인식을 심어주려 한 것이겠으나 케이스는 그런 리더의 자격이 없다고 비난하다가 제압당한다.

경찰서에서는 경사의 명령을 받은 경찰 병력이 휘하의 옴닉 저격수를 지원하러 출격하는 한편, 지하 세계에서 옴닉 경비들을 따돌린 트레이서와 리지는 곧 케이스에게 공개처형당하기 직전의 이기를 목격하게 된다.

다음 편 예고: "오버워치: 트레이서 - 런던의 부름이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트레이서는 인간과 옴닉, 양측 모두에게 파멸을 불러올 케이서의 계획을 막는 한편, 케이스의 손아귀에서 이기 또한 구해내야 합니다. 다행히도 트레이서는 혼자가 아닙니다. 금속으로 된 영웅, 옛 친구들... 모습도 덩치도 다양한 영웅들과 함께하니까요."[118]

2.19.5. 5편


레나는 이기를 놓아달라고 하지만 이내 케이스의 부하들이 레나와 리지를 습격한다. 가속기의 상태가 악화되는 와중에도 이기를 구해낸 레나는 케이스의 부하들을 피해 다른 옴닉들이 숨어있는 장소에 도달한다. 아직 많은 옴닉들이 억지로 케이스의 전쟁에 동참하려 한다는 리지의 말에 레나는 팀을 나눠 다른 옴닉들을 구하기로 한다. 몇시간 뒤 수많은 옴닉들이 구출되고 지하도에서 탈출하려고 하지만 케이스의 부하 옴닉들이 막아선다. 레나는 그냥 보내달라고 설득해보지만 이들은 케이스의 혁명에 동참하지 않는 옴닉들도 배신자라 말하며 듣질 않았고 결국 레나 자신이 미끼가 되어 이들을 유인한다. 도주 도중 가속기가 고장나기 직전으로 몰려 사살당하려는 순간, 기적처럼 원스턴이 참전하고 둘은 부하 옴닉들을 쓰러뜨린다.

한편 케이스는 인간들이 그리드로 진입한 순간 폭파시켜 무너뜨리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고 이에 부하들이 남아있는 수백명의 옴닉은 어떡하나며 걱정을 표하지만 케이스는 그들은 자신들의 승리를 위한 제물일 뿐이라고 무시한다. 다른 쪽에서 레나는 리지와 이기에게 자신과 윈스턴이 케이스 일당을 유인할 동안 서둘러 도망치라고 말하고는 싸우러 떠나고 탈출하던 이기는 리지와의 대화 도중 모든 옴닉은 하나라고 몬타다의 말은 그 일부가 설령 상처를 주더라도 맞서지 말고 받아들이라는 뜻이 아니냐는 리지의 말에 힌트를 얻고 전쟁을 막을 방법을 떠올린다. 이윽고 이기는 다른 옴닉들을 이끌고 케이스의 전쟁에 동참하려는 옴닉들에게 케이스의 목적을 말하는 한편 진짜 혁명은 한쪽을 쓰러뜨리는 것이 아닌 과거를 되새기고 함께 나은 미래를 향해 노력하는 거라고 설득하고 이 말을 들은 옴닉들은 하나같이 무기를 버린다. 분노한 케이스는 이기를 사살하려 하지만 레나가 대신 맞게 되면서 실패하자 도주한다.

죄심실과 폐가 관통당한 레나는 8시간의 수술을 받았고 그리드의 많은 옴닉들이 그녀의 수술 성공을 기원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일주일 뒤 레나는 무사히 퇴원, 가속기도 윈스턴이 완벽하게 수리했다. 케이스는 도주한 뒤로 소식이 끊겼으며 그와 탈론간의 연관점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윈스턴은 그가 널 섹터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하고 추리하는 한편 자신과 리지가 힘을 합쳐 그리드를 수리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둘은 다시한번 불합리한 세계와 싸우기 위해 출동한다.

2.20. 캐서디: 새로운 피[119]

  • 글: Ray Fawker
  • 그림: Irene Koh

단편 애니메이션 "재회" 이후 캐서디의 행적을 보여주는 5부작 만화이다. 앞선 2020년 공개되었던 런던의 부름과 마찬가지로 2021년 11월 10일 새벽 4시 챌린지 이벤트와 함께 1화가 공개되었으며, 이후 주기적으로 연재될 예정이다.

기존 단편 만화들에 비해 작화 퀄리티가 크게 상승했다는 반응이 많다. 작화에 대해선 동서양을 막론하고 호평받는 중. 그 외에도 연재 시작과 함께 공개된 캐서디의 챌린지 스킨 "모래바람" 역시 강력한 양키센스로 인하여 호불호가 갈렸던 트레이서 만화 스킨과 달리 사막을 누비는 방랑자 컨셉을 잘 살려 호평받았다.

1화 중반부에 오버워치 2의 디자인으로 등장한 탈론 병력들과, 1화 마지막에 캐서디의 복장이 갑자기 오버워치 2의 디자인으로 바뀌는 연출로 미루어보아, 해당 만화는 유저들 사이에서 메인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오버워치 2로 전개되기 전의 프롤로그격 만화로 점쳐지고 있다.

2.20.1. 1편


화자는 캐서디. 누군가로부터 편지를 받은 캐서디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된다. 세상이 돌아가는 꼴이 심상치 않으며,[120]천둥이 몰아칠 때 꼬리를 말고 달아나는 녀석이 아니지 않았냐며 먼 나라의 좌표와 함께 이 위치에서 보자는 내용.

약간의 만담 후 아나는 본론을 꺼내는데, 윈스턴의 재소집 명령이 내려온 후, 마치 반응이라도 하듯 탈론의 활동이 눈에 띄게 많아져 예전 오버워치 요원들을 처리하고 있으며, 특히 감시 기지: 지브롤터에 침입해 몇몇 요원 정보를 빼갔다는 소문도 돈다고 한다. 마치 오버워치가 돌아오길 원치 않는다는 듯이.

이어서 아나는 다른 옛 오버워치 요원들[121]도 만나봤으나, 역시 자기 세대는 물러날 때가 되었다고 일갈하는데, 곧이어 오버워치에는 당신 같은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캐서디의 반박에 과거를 반복하는 것이 네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냐고 일침을 놓는다.

그 이후로 오버워치 해체 이후 캐서디의 용병으로서의 행적을 읊으며 이야기를 더 꺼내려는 찰나, 탈론 부대가 그들을 기습해온다.[122]

탈론 부대를 제압한 후, 아나는 지하의 비밀 은신처에서 캐서디에게 뭔가 큰 그림을 그리는 듯한 최근 탈론의 행적에 대해 알려 주며, 곧이어 영웅이 없을 때 세계에 위협이 닥쳐오면 새로운 영웅이 태어나지만, 그들은 아직 뿔뿔이 흩어져 있어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자신의 지역에만 머무르고 있다고 알려준다.[123] 그리고 자신이 캐서디를 부른 이유는 이 세계를 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일구어내기 위해 누군가 그들을 이끌어야 하며, 캐서디라면 이를 잘 해낼 것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한다.

캐서디는 자신이 맡는다면 오버워치는 더 이상 과거의 모습이 아니게 된다며 말끝을 흐리지만, 아나는 오히려 잘됐다는 말과 함께 "노병에게서 가져가라. 과거에서 배우되, 지난 일은 그대로 두면 된다." 라고 독려한다.

캐서디는 아나가 건넨, 새로운 영웅들의 정보가 담긴 USB를 챙겨 떠나고, 마지막에 캐서디가 파라를 찾아가 마주하는 것으로 회차가 끝난다.[124]

2.20.2. 2편


탈론의 공습으로부터 카이로의 최전선을 지키던 파라에게 캐서디가 찾아온다. 그를 통해 좋았던 기억도 떠올리지만, 아픈 기억도 동시에 떠오른 파리하. 오버워치 소집 명령으로 인해 캐서디가 온 것도 짐작하고 있었지만, 이집트를 지키는 임무를 저버릴 수 없다며 제안을 거절하려고 한다. 아나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려던 순간, 캐서디는 말을 도중에 멈추게 하고 근처에 있던 아나를 불러 직접 이야기하도록 하게 만든다. 오랜만의 모녀와의 상봉 이후 이야기를 시작하려던 순간, 탈론의 매복병이 침투하는 바람에 시가전을 벌이게 된다. 즉시 랩토라 시스템을 가동시켜 제공권과 탈출로를 확보시킨 뒤 아나와 캐서디는 탈론 병력을 노출된 장소로 유인시키게 한다. 이때 탈론의 포병에게 미사일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게 되나 포화를 발동시켜 근처의 탈론 병사를 모조리 초토화시킨다. 사태가 일단락된 이후 아나는 딸 파리하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 후회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오버워치와의 합류를 제안한다. 캐서디 또한 '선택은 네 몫이다'라고 한 마디 거들어주지만 그럼에도 섣불리 결정은 하지 못하는 파리하. 그러나 어머니의 진심을 알게 된 파리하는 '다시 만나서 정말 좋았어요'라며 아나와 포옹하였고, 그런 아나는 딸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근처의 탈론 매복병은 소탕되었지만, 카이로 전역에서 적에게 쫓기게 될 상황에 처한 캐서디와 아나는 각자의 방향으로 흩어지기로 한다. 그 뒤, 자신이 눈여겨본 이를 만나러 '북쪽'으로 향하는 캐서디의 뒤에서 미행하고 있던 수상한 인물이 지켜보는 것으로 단편 만화 2편이 끝이 난다. 다음 편 또한 루마니아의 한 기차역에서 캐서디와 이 사람이 마주치는 것으로 예고되어 있다.

2.20.3. 3편


아나가 추천한 다음 영웅을 만나러 기차역에 들른 캐서디. 그런데 누군가가 그를 미행하고 있었다. 미행자를 눈치챈 캐서디는 그를 유인해 기습하고 미행자는 자신은 오버워치를 돕고 싶다고 말해보지만 간단히 제압된다. 상황이 일단 진정되자 미행자는 자신은 전 탈론 측 인물인 장 바티스트 오귀스탱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이 왜 탈론을 나왔는지 그리고 어째서 캐서디를 찾아왔는지 얘기하던 와중, 탈론이 바티스트를 찾으러 습격해온다. 천장을 통해 도주한 캐서디와 바티스트는 잠시 어느 가게에 몸을 숨기고 탈출을 도모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탈론 병사와 드론을 무력화해야 하는 상황. 드론을 무력화 시킨 바티스트와 캐서디는 열차를 향해 질주한다. 이윽고 탈론 병사들이 포위하자 바티스트는 캐서디를 보내고는 증폭 매트릭스로 탈론 병사 2명을 제압하나 뒤에 있던 탈론 병사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때 캐서디가 바티스트를 구해주고 둘은 무사히 열차에 탑승하게 된다. 바티스트를 구해주긴 했지만 아직도 의심을 풀지 않은 캐서디는 과거 자신이 블랙워치에 스카웃 될 때를 말하며 바티스트에게 일단 그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연락할 때까지 숨어 지내라고 제안하고는 그가 진정으로 하고싶은 일에 대해 묻는다. 이에 바티스트는 탈론 소속 시절, 오버워치 요원들이 사람들을 구조하는 것을 지켜본 것을 회상하고는 잘못된 일을 바로잡고 싶다며 캐서디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잠시후 러시아 국경, 러시아 군인들이 승객들의 비자와 여권을 확인하기 위해 잠시 올라탓으나 캐서디는 이미 열차에서 하차한지 오래였다. 이어서 캐서디는 아나가 다음으로 추천한 영웅을 만나러가지만 이로 인해 위험한 전장에 발을 들이게 된다. 게다가 캐서디는 해당 영웅에게 오버워치의 대의와 가치에 대하여 필사적으로 설득해야 하게 된다.[125]

2.20.4. 4편


만화는 러시아 시베리아 기지에서 자리야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지금까지의 자리야의 이야기를 스스로 독백하는 것으로부터 이어져 군사 기지 내에서 동료와 말 몇 마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며, 자리야는 언제나처럼 옴닉에 대한 증오로 가득차 있다. 그러다가 갑자기 옴닉 병력이 전선을 돌파해왔다는 긴급 소식이 발령되고, 이에 사령관은 퇴각 명령을 내리나, 자리야는 '해야 할 일'을 하겠다며 따로 나간다.

때마침 자리야를 트럭으로 마중나온 캐서디.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며 말을 걸며, 자신의 실력이 나쁘지 않다며 같이 가겠다는 의사를 보이나 자리야는 '당신 싸움이 아닙니다'라며 혼자 가겠다고 한다. 자리야의 고향에 필요한 시간을 벌기 위해 방벽을 쓰고 옴닉 병력 사이로 돌격하지만, 방벽의 흡수율이 높아지다 못해 깨질 정도로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 그 순간, 캐서디가 난입하여 거들어주고 미끼가 되어주기로 한다. 힘을 합쳐서 옴닉을 물리치지만 옴닉도 물러나지 않는 상황, 캐서디에게 공격이 날아올 위기에 처하자 자리야는 입자 방벽을 캐서디에게 씌워 주며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한 뒤, 중력자탄을 사용할 때의 대사를 하며 최대 충전된 입자포를 발사해 옴닉들을 처리한다.

이후 자리야는 '사샤'라며 자리야를 부르는 목소리에 이끌려 친구들에게 다가갔으며, 같이 빠져나가자고 한 뒤 아직 옴닉이 남아있을 거라며 걱정스러운 눈으로 뒤를 다시 돌아보지만 남은 옴닉 병력은 캐서디에 의해 전부 제압된 상태였다. 그렇게 위기를 넘긴 자리야에게 '네가 이 마을을 구했다'며, 멍청했지만 용감했다며 캐서디는 칭찬을 건네고, 자리야 또한 사람들을 지켜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사태가 일단락된 후 세상을 구하는 일을 더 하고 싶지 않냐는 제안을 건내는 캐서디. '힘이 없어서 살아남지 못할 사람들에게 힘을 빌려주자'며, 세상이 지옥으로 빠지고 있고, 합류하면 이 모든 일[126]의 진상을 파악할 수 있을 거라고 덧붙인다. 이에 자리야는 시원스럽게 제안을 승낙한다. 게임 상에서는 오버워치의 도움 따위 필요 없다는 비판적인 시선을 가져왔던 것과는 대조적인 흔쾌한 선택이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널 섹터에서 파리의 침공이 시작됐으며, 이것이 속보로 방영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번 일은 독립적인 사건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전쟁의 서막일까요?'라는 아나운서의 말과 함께 걱정스러운 자리야의 표정으로 4화가 끝이 난다.

2.20.5. 5편


장소는 한국 부산광역시 MEKA 기지. 4화 말에서 방송된 뉴스가 재생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오버워치 요원들이 널 섹터의 침공을 저지하는 장면을 보고 D.Va는 우리도 오버워치와 접촉해야 하지 않냐며 명 대장에게 물어보지만, 명 대장은 오버워치 활동은 불법으로 규정되어 접촉이 불가능하고, 우리의 임무는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것이라며[127] 귀신의 침공에 대비해 각자 위치로 가라고 명령을 내린다.

전 대원들의 출격 이후에도 D.Va는 명 대장에게 '눈 앞의 적 뿐만 아니라 모든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며 설득하지만, 명 대장은 본인도 오버워치는 좋게 보지만 국제 정세에 한국의 입장으로서 함부로 행동할 수 없다고 한다. 이어 이야기를 더 이어나가려고 하지만, 갑자기 적색 경보가 울리면서 비상 출동을 명령받는다.

이번에 등장한 옴닉은 귀신 옴닉이 아닌 널 섹터 옴닉으로, 이들은 파리 사태 때와 유사하게 지휘함에서 다수가 낙하해 물량전을 시도하고 MEKA 부대는 너무 많은 기체로 인해 고전한다. 부산 최후의 방어선이기에 지휘함을 직접 공격하는 대신 민간인 방어를 명령 받은 상황. 카지노와 D,Mon이 옴닉을 처리하는 사이 D.Va와 King이 지휘함으로 어떻게든 파괴하려 하지만 널 섹터 개체가 너무 많아 완전히 수세에 몰린다. 이윽고 철수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나빠지던 순간... 갑자기 어느 미확인 수송선이 접근한다.

그리고 수송선에서 캐서디, 바티스트, 자리야, 파라 4명의 신생 오버워치 요원들이 난입, 순식간에 상황을 역전시킨다. 파라, 자리야, 캐서디가 D,Va를 도와 낙하한 옴닉들을 처리하는 사이, 오버로드가 파손된 메카 부대원들의 기체를 수리할 동안 바티스트가 불사 장치로 엄호해준다. 이윽고 모든 부대원의 기체가 수리되자 오버워치 요원들이 남아 있는 지상 병력 정리 및 탈출 경로를 확보하는 사이 MEKA 부대는 지휘함을 집중 공격해 격퇴한다.

작전을 끝마치고 MEKA 기지에 온 캐서디와 3명의 오버워치 요원들은 D.Va에게 요원들과 자신을 소개해주며, MEKA 부대와 오버워치가 협력하는 데 관심이 있는지 확인하러 왔다고 말을 건넨다. D.Va는 '한 팀이 되고 싶어 허가를 요청했는데...'라며 말을 얼버무리지만, 명 대장이 나와 흔쾌히 승낙을 해 준다. 우리의 '새 친구들' 덕분에 더 큰 피해는 면할 수 있었고, 본부에게는 자신이 어떻게든 책임을 질 것이라며 D.Va에게 오버워치와 협력하라는 새로운 임무를 준다.

이어서 캐서디는 명 대장에게 오버워치가 감시하고 있는 모든 위협에 대한 데이터를 넘겨주며, '옛 수호병새로운 수호병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라'며 떠난다. 이어 아나로 추정되는 인물의 독백으로 나머지 오버워치 요원과 D.Va가 수송선에 타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목적지로 떠난다.[128] 이후 수송선이 지브롤터로 향하며, '끝내주는 파티가 될 것 같다'는 캐서디의 한 마디와 함께 이야기가 막을 내린다.

2.21. 스타워치: 희망의 메아리

  • 글: 샘킹(Sam king)
  • 그림:클라우디아 아기레(Claudia Aguirre)
  • 보러 가기

스타워치: 은하계 구출 작전의 배경이 되는 코믹스이다.

유튜브에 모션 코믹으로 업로드 돼있다.[129]

2.22. 키리코: 카네자카를 지키는 자(鉄坂の守り人)


2023년 12월 22일에 공개된 일본 오버워치 자체 제작 단편 만화. 일본어로 되어 있으며, 키리코가 정체를 숨긴 채 하시모토를 방해하고 또래 아이들인 료타, 노부토와 사쿠라를 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하시모토는 '쿠로우라 케이고(黒浦計語)'라는 간부가 등장해 임무에 실패한 부하들을 위협하는 등 진짜 야쿠자처럼 살벌하게 묘사되었다. 또래 아이들 모두 키리코를 몰라보는 것으로 보아 요괴 활동 이전 시점으로 보인다.

2.23. 벤처:벤처의 모험: 탈론과의 전투!


3. 취소된 공식 코믹스 "First Strike"

단편 코믹스 이외에도 오버워치의 창설을 다루는 그래픽 노블이 발매될 예정이었다. 제목은 ≪오버워치: 퍼스트 스트라이크≫. 하지만 게임 제작 과정에서 오버워치의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원래 기획했던 스토리와 상당한 차이가 생겼고, 이로 인해 E-Book 버전의 발매 공지일과 같은 달이었던 2016년 11월 발간이 취소되었다. 코믹스는 사실상 9월에 완성되었던 상황.(펜슬러 Ludo Lullabi의 트윗) 스토리를 다른 방향으로 풀 것이라고 공지했기에 수정을 거친 재발간이나 대체 코믹스의 발매는 요원해 보인다.

오버워치 기획 초기부터 작업된 만화였기 때문에 오버워치 초기의 설정을 엿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잭 모리슨의 갈색 머리나 아나 아마리의 녹색 군복, 젊은 시절의 라인하르트 등.(#)


[1] 주요작: Spider-Gwen, All-New Wolverine, Batgirl[2] 실제로 당시 반란군의 리더였던 리퍼도 현재 탈론 소속이다.[3] 캐서디가 열차 안에서 탈론 요원들과 교전을 벌였을 때 열차 내에 있던 민간인들은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 즉 탈론 요원들이 사격하기 전 캐서디가 신속하게 대응했고 민간인들이 말려들지 않게 탈론 요원들만 정확하게 저격했다는 소리.[4] 이때 캐서디가 탈론 요원들을 사살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총을 맞은 헬멧을 보면 총을 맞아 움푹 패이긴 했지만 관통당하진 않았다. 아마 머리에 충격을 받아 기절한 정도인 듯.[5] 저렇게 말하는 걸 보면 도착 시간을 열차 측에서 속이는 사이에 안 잡히는 곳까지 도망칠 자신이 있거나, 이렇게 열차 측에서 도착시간 속이는 사이에 튀는게 익숙한 걸지도 모른다.[6] 대표작: R.U.S.T[7] Currywurst. 직역하면 커리 소시지. 구운 소세지 위에 케첩과 카레 가루를 뿌린 것으로 대략 이런 음식이다. 독일에서는 우리나라의 떡볶이, 미국의 햄버거 정도 위치에 있는 매우 대중적인 스트리트 푸드로, Currywurst mit Pommes라 해서 감자튀김과 함께 먹는 경우가 많다. 엄청 맛있다 한편으로는 라인하르트의 음식 취향이 그만큼 소박하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8] 사자는 라인하르트의 상징이기도 하다. 즉 사자 인형을 라인하르트처럼 만들어 준 것. 그리고 사자는 특유의 멋과 용맹을 상징하는 상징성 때문에 중세 유럽 기사들의 문장으로 많이 그려진 동물이기도 하다. 현 영국 왕실의 상징 역시 사자.[9] 쉽게 말하자면 동네 조폭들이 삥을 뜯는데 웬 노망난 할배가 두정갑을 입고 환도 차고 나타난 격이라고 볼 수 있다.[10] 대표작: Fruity Frags[11] 이때 로드호그는 가면을 쓴 채로 찻잔을 들고 앉아서 정크랫과 고용주의 얘기를 경청한다. 로드호그의 커다란 손에 비해 찻잔은 앙증맞을 정도로 조그만해서 여러모로 묘한 느낌을 주는 장면.[12] 인게임 대사는 엄연히 존재하는데, 만화에서는 아예 묵언수행을 하는 것마냥 조용하게 묘사된다. 로드호그의 대사가 전부 '...'도 아니고로 처리되는데도 불구하고 정크랫이 대답을 하는 걸 보면, 뭔가 말을 하기는 하는데 굉장히 조용한 목소리로 얘기하는 모양.[13] "그놈은 괜찮았어. 정신머리가 제대로 박혔더군. 적어도 옴닉은 신뢰하지 않잖아...재수 없는 도시 놈들과는 다르게 말이야. 걔들은 어떻게든 저 고철 덩어리들과 잘 해보려고 할걸? 오버워치놈들이 그랬던 것처럼."[14] 그러나 이 놈들은 옴닉이 아니었다. 자세한 것은 후에 서술.[15] 심지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보고 있는데 공장 벽을 타고 올라가는 바람에 경찰에 신고까지 들어갔다.[16] 정크랫과 로드호그를 고용해서 공장을 박살내게 해서 보험금을 탄 다음, 모든 혐의는 그 둘에게 넘기려는 속셈이었다. 물론 인질도 옴닉도 처음부터 없었다.[17] 전 장면에서 사장이 전화에 대고 건물 리모델링 관계로 자기 빼고는 건물에 아무도 없다고 한다.[18] 사장님, 안녕. 좋게 할 수도 있었잖아. 왜 그랬어?[19] 대표작: Super Street Fighter, Stree Fighter II Turbo[20] 경쟁사의 약점, 즉 비리나 비윤리 경영 따위를 잡아서 입찰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려는 목적이었다. 그런데 불법침투를 했음에도 경쟁사는 털어서 먼지 하나 나오지 않았다. 결국 그냥 일 잘하는 회사였다는 거잖아[21] 이 와중에 시메트라가 죽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기절시켜놓은 상대 회사 직원들은 폭사했을 것이다.[22] 그중에서는 만화 초반부에서부터 시메트라에게 마을을 안내해주었던 소녀가 있었다. 하지만 빈민가에 화재가 났을 때 불길이 그 소녀를 덮쳤다. 시메트라가 구조해내긴 했지만 소녀의 얼굴은 심한 화상을 입게 된다.[23] 루시우가 세계적인 스타가 되는 것은 이 사건 이후의 일이다.[24] 비뚤어진 액자를 보고 참지 못하여 바로 세우는 것, 다른 회사 중역의 제안을 간결하지 못하다며 고향인 파벨라를 철거하는 데 반대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남들과 다른 "스펙트럼"에 대한 언급 등.[25] 시메트라가 칼라도의 본사에 침투하면서도 침투 행위가 불법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이다.[26] 트레이서, 솔저: 76, 라인하르트, 토르비욘, 윈스턴, 겐지, 한조(동생이 오버워치 소속), 캐서디, 메르시, 메이, 파라, 아나.[27] 리퍼, 위도우메이커, 솜브라, 둠피스트, 모이라[28] 젠야타, 바스티온, 오리사[29] 자리야, D.Va, 정크랫, 로드호그.[30] 앞서 말한 그녀의 상사가 탈론 소속이다.[31] 오버워치 첫 번째 시네마틱 영상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군함과 전투기를 상대로 싸우던 그 로봇이다! 작중에 등장한 언급에 따르면 타이탄의 설계 과정에는 토르비욘이 참가하였다고 하며, 타이탄은 본래 고층 빌딩 건설용으로 설계된 로봇이었지만 옴닉 사태 때 살상 병기로 개조되었다고 한다.[32] 옴닉들이 타이탄을 무기로 개조한 것은 순수하게 논리적인 결정이므로 자신도 이해는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의 옛 친구였던 스벤은 인간들끼리의 전쟁에 타이탄을 사용하자는 인간적인 목적으로 타이탄을 개조해서 변명거리도 없다고 말한다. 옴닉들은 그냥 합리성에 따라서 무기를 고른 정도이지만, 감정에 따라 인간들끼리 죽이는 정치질에 타이탄 장사를 하려는 행동이 훨씬 사악하다는 논리로, 단순한 이과 지식 외에도 의외로 연륜 있고 통찰력있는 면모를 보여 준다.[33] 이때 아나는 시술을 통해 무시무시한 시력을 가지게 되었고 이를 통해 저격수로서 활약하게 된다고 스스로 설명한다.[34] 위치를 매우 빠르게 이동해 각기 다른 지점에서 쏘는 탓인지 아나조차도 두 명이라고 착각한다.[35] 오버워치의 리드 스토리 작가[36] 옆에 솔저: 76의 현상금 포스터도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한 남자에게 현상 수배범의 행방을 묻는 도중 그가 뒤에서 머리에 총을 겨누자 그를 단숨에 제압하고 갈 길을 간다.[37] 이 장면에서 리퍼는 뒤통수만 보여 줬기 때문에 독자는 리퍼의 맨 얼굴을 볼 수 없다.[38] 영문판의 대사는 'They left you to die.'이지만 한글판에선 '날 죽게 놔 뒀어' 라고 번역되어있다. 오역내지 오타인듯.[39] 망령화로 추측된다.[40] 인게임에서는 밸런스나 캐릭터 역할 구분을 위해서인지 나오지 않으나 코믹스에서는 두 일본인 형제처럼 벽 타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스포일러] 라인하르트가 식탁을 박살내고 아나에게 박제 능욕 사진을 찍힌 뒤 어물쩡 넘어가서 이야기의 제대로 된 결말은 나오지 않았다. 고로 플레이어들이 진행한 난투의 결말이 이야기의 결말이 되는 셈.[42] 성주의 외모가 라인하르트와 거의 같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꽤 유머스런 자화자찬이다.[43] 처음에는 맛있는 음료라고 하지만 이는 잠시 라인하르트가 목이 말라서 이야기가 딴 길로 샌 것이다. 정켄슈타인 포스터에 언급된 문구에 따르면, 마녀가 요구한 것은 그의 영혼이었다.[44] 메르시의 할로윈 코스튬은 2016년 공포의 할로윈 이벤트에, 토르비욘은 2017년 공포의 할로윈 이벤트에 추가되었다.[45] 메르시가 경례하는 포즈가 똑같다.[46] 블리자드에서 2명 이상이라고 했기에 추후 더 등장할 가능성도 있으며, 결국 다른 한 명은 솔저: 76로 밝혀졌다.[47] 트레일러나 트레이서의 영웅 별 상호대사를 보면 여성 캐릭터들에게 '자기'라고 하는 대사가 존재하기에 사실 유저들도 트레이서가 성 소수자 캐릭터라는 것은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다.[48] 연인과 함께 있는 장면에서 트레이서의 가슴에 시간 가속기 코어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배경을 보면 충전중인 시간가속기를 볼 수 있는데, 몸에 붙이고 다녀야만 하는 것은 아닌 듯. 블리자드 공식 트위터의 답변에 의하면 시간 가속기 장치 근처에 있어도 어느 정도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는 설정이라고 한다. 윈스턴의 연구실에도 있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에는 트레이서가 목욕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개드립을 치는 중.[49] 아테나까지 합쳤을 때는 넷. 실제로 크리스마스 만찬 옆의 접시가 4개인걸 알 수 있지만, 아테나는 먹을 수 없으니 굳이 따지자면 셋이 맞다.[50] 그림체 때문인지 몰라도 인게임의 모습과는 다르게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져있는 모습이다(...).[51] 이 복장으로 오버워치 환상의 겨울나라 2017 이벤트 한정 스킨으로 출시되었다.[52] 토르비욘의 편지에서 잉리드 린드홀름이라고 이름이 밝혀졌다.[53] 만화 공개 당시에는 트레이서의 레즈비언 설정 공개에 묻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후 단편 소설 "바스테트"에서 '빈센트'가 언급되며 재확인된 사실이다.[54] 리퍼의 등장 컷을 보면 크리스마스날 화목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과 대비되어 어두운 골목길에서 혼자 앉아있다. 분위기나 색채나 구도상 많이 비교된다. 그래서인지 해외 포럼과 레딧 등의 사이트에서는 리퍼가 불쌍하단 감상평이 꽤 있다.[55] 이 경우 성격 변화와 이로 인해 가족과 틀어졌다든지, 또는 옴닉 사태 당시 사상자 중에 레예스의 가족이 있다든지.[56] 둘 사이의 직접적인 접점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둘다 리퍼와 같이 일했던, 또는 현재 같이 일하고 있는 사이이다. 그리고 각각 로스 무에르토스와 데드락이라는 갱단에 몸을 담은 적이 있다. 왜 이 두 사람이 같은 공간에 있는지는 의문. 두 사람이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고, 캐서디가 세상 모르고 곯아떨어져 있는 것을 볼 때, 솜브라가 캐서디를 정탐하고 있는 것일 수도, 아니면 그냥 우연찮게 같이 있는 걸 수도 있다.[57] 아나위도우메이커의 상호작용 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멜리 라크루아 본인은 제라르 라크루아에 대한 기억을 잃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만 위도우메이커가 자신이 죽인 남편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디까지 세뇌를 당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58] 이 광고는 영문 원판에도 한글로 그려져 있었다.[59] 오버워치 세계관의 러시아가 크리스마스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면 자리야는 아직 크리스마스를 맞지 않았다. 러시아에서는 율리우스력을 쓰던 때의 전통이 남아있어 크리스마스를 1월 7일에 기념하기 때문. 물론 세계화가 이루어진 오늘날에는 러시아에서도 12월 25일을 연말 축제 정도로 즐기는 분위기이기는 하다. 하지만 여전히 12월 25일은 평일이고, 크리스마스로서 쉬는 날은 1월 7일이다.[60] 사실 메르시와 겐지의 경우엔 이미 스토리상으로도 겐지를 지금의 모습으로 살아있게 해준 것이 메르시이고 그 덕에 지금의 스승을 만나 깨닫게 된 것도 있으니 충분히 엮여 있던 사이라 그다지 놀랄만한 일도 아니다.[61] 짧아지긴 했지만 뒤로 넘긴 머리와 비슷한 이목구비, 아나와 동일한 피부색이 그 근거로 꼽힌다.[62] 러시아는 명목상 정교분리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1991년 소련 해체와 함께 혼란에 빠진 러시아 사회를 묶어줄 새로운 구심점으로 이전부터 탄압 속에서도 암암리에 명맥을 이어오던 정교회가 다시 대두되었다.[63] 베트남캐나다인 만화작가로, 보조 아트 디렉터 아놀드 창과 같은 UDON 소속이다.[64] 독일에서 스웨덴 북부까지 온 것. 불가사리와 문어를 보면 북해나 발트 해를 걸어서 건넌 것이다. 어마어마한 내압력과 방수기능을 가진 듯. 가니메데스도 같이 왔는데 새가 물속을 지나다닐 수는 없으니 물 위로 날아다닌 듯하다. 그런데 산에서 살던 새가 날아서 바다를 건넌단 건 어찌보면 무리수.[65] 토르비욘이 옴닉들의 개발에 관여했다는 사실도 눈치챘다.[66] 스위치를 통해 작동시키면 와이어가 뿜어져 나와 상대를 묶어 제압한다.[67] 폭발이 일어났는데 정황상 소총에 달린 유탄 발사기를 쏜것으로 보인다. 소총 사격만으론 제압을 장담할 수 없으니 단번에 끝내려고 유탄을 쏜듯하다.[68] "첫째, 우린 친구가 아냐. 그 총을 나에게 겨누는 순간 넌 쇳덩이 신세야. 둘째, 작은 동물하고 놀겠다고 멈추거나 그런 짓을 그만둬. 내 말 듣긴 한 거야? 다람쥐 괴롭히지 마!"[69] 아마 자신이 설계에 관여한 시리즈가 바스티온 시리즈였기 때문에 바스티온의 변화한 모습이 더 크게 인상에 남았을지도.[70] 후자가 가능성이 높으며, 전자의 경우 이미 바다를 건너와 풀잎 등등이 모조리 씻겨나간 상태임에도 색은 그대로였다. 그리고 훗날 추가된 브리기테의 대사("바스티온, 아빠가 만들어 준 새 철갑, 마음에 드니?")로 후자로 확정되었다.그렇게 싫다싫다 하더니 새 옷도 만들어준다[71] 좌클릭/우클릭, 시프트, E, Q는 물론 무기 전환용 키(1, 2)까지 부여되어 있다.[72] 8년전 베네치아 사태를 다루는 응징의 날 난투를 암시해준다. 이 사태로 인해 블랙워치가 세상에 알려지며 블랙워치 인물들이 대거 정지당했을 것이다.[73] 이에 아나는 극단주의 세력이 아닌 '테러리스트'라고 정정한다. 훗날 가브리엘의 변절 복선일수도 있다.[74] 영웅으로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 그런데 응징의 날에선 레예스가 모이라에게 자신은 훈장도 명예도 필요없다고 이야기 한다. 레예스에겐 정말로 권력욕 같은건 전혀 없었던 셈.[75] 이때 아나가 "당신이 날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요."라는 말을 하자 잭은 "마음이 변했어."라며 받아친다. 해당 이벤트에서 아나가 남편 샘과 함께 있는 스프레이가 출시되고 아나가 기혼자임에도 이런 농담을 하는 것은 잭이 절대로 불륜 관계가 될 수 없는 동성애자라는 것을 암시한 것으로 추정된다.[76] 응징의 날 사태로 블랙워치 활동이 제약당한 이후 작전에 투입되는 대신 교관 역할을 주로 하게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시점에서 1년 후 오버워치로 겐지는 소속이 변경되는 것으로 보인다.[77] 이때 화면을 보면 여러 가지 뉴스가 떠 있다. 옴닉의 반란이 27일째 진행중인 것도 있지만 오버워치와 관련된 뉴스가 더 많다. 오버워치 요원이 암살당했다는 뉴스, 일본 정부의 항의로 블랙워치가 감사를 받게 된 일에 대한 뉴스, 페트라스 국장(원문 Director)이 "카이로 사건"에 대해 전체적인 조사를 할 것을 요구하거나, 오버워치의 차기 민간인 지도자는 누가 맡을 것인가에 대한 뉴스 등이 쇠락기에 접어든 오버워치의 상황을 보여준다.[78] 토르비욘, 라인하르트, 메르시[79] 겐지의 가슴에 블랙워치의 로고가 그려져 있다.[80] 솜브라 - 리퍼간의 상호대사에서 솜브라가 "게이브"라고 부르는 것이 간접적으로 솔저를 언급하거나 상기시키는 의미일수도 있다.[81] 주요작: Batman Beyond, Dead Romeo[82] 과거 리퍼에게 가장 가까운 동료들이었기에, 둠피스트는 그에게 옛 정 때문에 주저하고 있는 것이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리퍼는 간단하게 "그럴 리가." 라고 대답.[83] 카티야 볼스카야를 죽이지 않고 협박만 한 것. 애초에 카티야를 죽이려던 것 자체가 탈론의 수장 중 하나인 비알리가 강력히 주장한 탓에 실행된 거라서 리퍼가 솜브라의 단독 행동을 보고도 그냥 넘어간 거고 둠피스트 또한 카티야를 살려 두는 게 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서 문제 삼지 않았다.[84] 모든 자동차들이 공중부양을 한다는 설정과는 달리 카지노 앞에 바퀴 달린 자동차들이 보인다. 설정상 부자들은 수십 년 전 과거에 생산된 고급 자동차들을 오늘날의 클래식카처럼 몰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85] 옴닉이다. 젠야타와 다르게 위트있으면서도 차가운 악덕 사장 느낌이 나는 디자인이 특징, 프랑스어도 능숙하게 구사한다.[86] 크랩스는 슈터의 눈에 따라 베팅한 플레이어가 함께 따고 함께 잃는다. 만화에 나온 포인트 설정 전 단계에는 7, 11이 나오면 모든 플레이어가 기본 베팅액만큼 따고, 2,3,12가 나오면 CRAPS라고 하여 모든 플레이어가 베팅액을 잃는다. 덧붙여 아칸데하고 아멜리가 자리를 뜰 때 막시밀리앙이 "슈터가 자리를 뜨면 운이 달아나는 법인데..."라고 플래그를 제대로 세웠다.[87] 이때 한창 카니발이 벌어지고 있어서 일행들 모두 위장을 위해 가면무도회 차림을 했다.[88] 이때 솜브라가 궁극기의 대사를 읊는다. "¡Apagando las luces!"[89] 브루스가 로드호그를 '마코' 라는 본명으로 부르고, 로드호그가 '브루스는 기술자였다. 하지만 지금은 놈들과 같이 썩어가고 있지' 라고 독백하는 것으로 보아 과거에 로드호그와 옴니움을 파괴하기 위해 싸웠던 적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90] 정크랫의 배경 이야기에 언급되는 바로 그 보물을 말하는 듯하다.[91] "미치겠네! 좋아, 50퍼센트!"로 비슷하게 번역한 걸 보면 번역자도 어느 정도 야인시대4달러 대사를 반영한 듯하다. 정크랫 스토리를 보면 후반에 "결국, 정크랫은 쓰레기 집단의 집행자였던 로드호그를 개인 경호원으로 고용했다. 로드호그는 탐탁지 않았으나, 약탈한 것을 50대 50으로 나누는 조건으로 그 제안을 수락했다."[92] Сержа́нт. 영문에서 Sergeant로 표기된 것을 중역하여 병장으로 오역되었는데, 러시아군의 Сержа́нт는 병이 아니라 부사관 계급이다.[93] 일본 하나무라도 가는데 단편 애니메이션 '용'에 나오는 종에 머리박은 경호원으로 추정 되는 사람과 대화한다.[94] 사실 하나무라의 경호원이 뭔가를 아는 낌새였는데 자리야가 옴닉 차별적 막말을 하는 것을 보고 입을 닫아버린다. 배경에 있는 꼬마들마저 경악에 질린 표정을 짓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세계관에서 "로봇"은 옴닉을 칭하는 심각한 욕설로 분류되는 듯하다.[95] 이때 오리사와 올라델레가 깨알등장한다.[96] 둘다 스페인어와 러시아어로 알렉산더의 여성형 인명이다.[97] 초반에 카티야 볼스카야가 "운이 좋군. 자네가 표적을 찾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누구에게도 없었던 정보가 우리에게 있으니." 라고 한걸 보면 솜브라의 본명에 관한 정보는 카티야 볼스카야가 어떤 경로를 통해 입수한 뒤 자리야에게 알려준 것으로 보인다.[98] <영웅>을 보면 로스 무에르토스 단원중 한명이 알레한드라를 '알리'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먼저 말을 건다.[99] 또한 솜브라 스킨 중에서도 로스 무에르토스 시절의 솜브라 스킨을 볼 수 있다.[100] 캐서디에 따르면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라고 하는데 이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던 블랙워치 기지는 이탈리아 로마이다.[101] 이 대사를 할 때 레예스의 얼굴을 잘보면 익숙한 가면의 형상이 그림자로 드리워져 있다. 결국 레예스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에 대해 독자들에게 다시 상기시켜준 셈.[102] 윈스턴이 자신 말고는 지원이 더 올 수 없다고 언급한다. 즉, 메이가 합류하기 이전의 시점.[103] 2020년 9월 15일쯤에 연재되기 시작했는데 11월쯤에 2편이 나왔다. 12월에 3편, 1월에 4편. 2월에는 없었으니 5편은 3/15로 추정된다.[104] London Calling 앨범을 들고있었다.[105] 2편 공개 이전까지는 폭풍의 서막의 마지막 장면에서 둠피스트와 모종의 대화를 하던, 일명 "관심 옴닉"의 정체가 여기서 언급된 케이스가 아니냐는 가설이 돌았었으나, 2편에서 관심 옴닉과 전혀 다른 케이스의 모습이 공개되고, 관심 옴닉으로 불리던 옴닉은 훗날 케이스와 하등 관련없는 널 섹터의 수장 라마트라로 밝혀지면서 완전히 부정되었다.[106] 이때 윈스턴에게서 부품이 든 소포가 오는데 레나가 부탁한 그리드 부품들이 전부 정부의 규제를 받아서인지 본명이 아닌 "S.페이스에이프(유인원얼굴)"라는 이름으로 보낸다.[107] 직전 페이지에서 이기는 몬다타의 추종자가 레나와 연락을 취하려 한다는 소문이 들렸다고 했고, 몬다타가 레나와 만나고 싶어한다는 메세지를 직접 전해 주었다. 하지만 경비원들이 그렇다고 이곳에 막 들여보낼 수는 없다고 한 것을 보면 경비원들이 제대로 몬다타한테서 정보를 들은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엄격한 건 진 불명.[108] 당연하지만, 몬다타는 옴닉이다. 이후에 이어지는 레나의 대사를 보면 몬다타가 음식을 소화하는 로봇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레나가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다.[109] 트레이서가 몬다타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지만 막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실망, 몬다타의 죽음에 대한 분노 때문에 이렇게 반응한 듯하다.[110] 위도우메이커와의 전투 때 파손되었다. 어느 정도 작동은 되지만 완전히 수리는 안 된 상태.[111] 이때 자세히 봐보면 옴닉들 옆에 인간들도 있다. 옴닉들이 겪는 불합리성에 동조한 사람들인지, 몬다타의 죽음 당시에 있던 사람들인진 불명.[112] 죽은 레이디의 부품을 각각 하나씩 자신들의 몸에 용접했다.[113] 여기서 기억해야 할 점은, 오버워치가 창설된 이유는 인간들을 공격하는 옴닉들을 막기 위해서 창설된 조직이었고, 옴닉들이 먼저 인간을 공격했다. 더군다나 당시의 옴닉들은 자아가 없다고 표현된 것을 보면 애초에 전쟁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옴닉들을 죽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114] 연구소에서 일했다는 언급과, 랴오와 닮은 딱 한 명의 어느 인간을 제외하면 옴닉들만 보이는 배경 때문에 옴니카 코퍼레이션에 소속되어있던 랴오 박사로 착각할 수도 있으나, 설정 상 랴오는 로봇 공학과 인공지능학에 몸담아 옴닉이라는 종족 자체를 직접 창조한 장본인인 반면, 화자는 자신이 화학 분야에 종사했다고 언급하고 이기를 자신이 처음 만난 옴닉이라고 칭하기 때문에 이 둘은 서로 다른 인물이다.[115] 이전 편의 날카롭고 음산한 등장 구도 때문에 트레이서를 해치려는 악역 옴닉으로 추측한 독자들이 많았다.[116] 이 부분이 바로 단편 애니메이션 소집의 바로 그 마지막 장면이다.[117] 이 두 사실을 종합해보면, 저격수의 종족은 옴닉이며, 영국 경찰의 휘하에서 명령을 따르고 있다. 즉 영국에는 차별 및 멸시당하고 지하 세계에 갇혀 있으면서 인간을 적대하는 옴닉들이 있는 한편, 동족들을 등지고 인간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명령을 충실히 따르는 옴닉들도 존재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118] 참고로 5편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서 영웅은, 오버워치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영웅"이 아닌, 말 그대로의 영웅을 의미한다.[119] 영문 제목이 새로운 피를 뜻하는 New Blood인데 이는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신인들을 뜻한다.[120] 이때 가운데와 오른쪽 그림은 각각 슈팅 스타에서 나온 비행형 유닛 및 바스티온 형태의 유닛이 같이 묘사되는 귀신 옴닉과 탈론 병력의 공습을 나타내고 있다. 왼쪽은 불명.[121] 현재까지 알려진 인물은 솔저: 76메르시.[122] 이때 탈론 병사들의 무장을 보면 기록 보관소 난투에서의 모습이 아니라 오버워치 2에서의 모습을 하고 있다.[123] 이때 스크린에 나타나는 영웅들은 다름아닌 귀신 옴닉들과 전투를 벌이는 D.Va와 어린 시민을 구조하고 있는 파라, 그리고 설원에서 부대원과 함께 발걸음을 옮기는 자리야이다.[124] 이때 캐서디의 복장을 보면 오버워치 2에서의 복장이다.[125] 자리야는 인게임 상호 대사에서 드러나다시피 오버워치는 이 세상에 필요없다고 일갈할 정도로 오버워치에 굉장히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모친과의 오해가 있었고 본 소속 헬릭스에 대한 책임감이 강했을 뿐 이전부터 오버워치에 우호와 동경심을 품고 있던 파라와는 설득 난이도가 차원이 다를 것이다.[126] 탈론, 널 섹터, 옴니움의 공격들.[127] 이때 '동포'를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데, 국군이 주로 쓰는 단어인 '국민'이 아니라 북한 국민을 가리키는 단어라 살짝 어색하다.[128] 가는 도중에 파라가 '이 함선은 어디서 구했냐'고 묻자 캐서디는 '몽골의 탈론기지에서 잠깐 빌려왔다'고 웃으며 답한다. 그럴 줄 알았다며 한숨쉬는 파라가 압권.[129] 다른 코믹스와 다르게 더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