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2:47:15

위도우메이커/스토리

아멜리 라크루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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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98086,#333e48><colcolor=#ffffff> WIDOWMAKER
위도우메이커
본명 Amélie Guillard Lacroix
아멜리 기야르 라크루아[1]
칭호 거미 (Spider)
성별 여성
연령 33세(오버워치)
35세(오버워치 2)
생일 11월 19일
직업 발레 무용수(이전 기록)
암살자
국적
[[프랑스|]][[틀:국기|]][[틀:국기|]]
신장 175cm[2]
활동 근거지 프랑스, 안시
소속 탈론
가족 제라르 라크루아(남편)
상징색
#8B3F8F

Color
#C388C5

sRGB Color
1. 개요2. 배경 이야기3. 성격
3.1. 아멜리 라크루아 시절3.2. 위도우메이커
4. 행적
4.1. 탈론에 들어오기 전4.2. 탈론에 납치 후 세뇌 ~ 제라르 살해4.3. 단편 만화 '유산'4.4. 단편 만화 '성찰'4.5. 단편 애니메이션 '심장'4.6. 오버워치 공식 트레일러4.7. 단편 애니메이션 '잠입'4.8. 단편 만화 '가면'4.9. 아이언클래드(오버워치 2)
5. 인물 관계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

[clearfix]

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 시리즈영웅, 위도우메이커의 캐릭터성 및 스토리 설정을 다룬 문서.

2. 배경 이야기

오래전 오버워치 요원의 아내였던 아멜리 라크루아가 탈론에 납치되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얼마 후 남편을 죽이고 사라졌다. "위도우메이커"는 이제 탈론이 가진 가장 효과적인 무기이다. 침착하고 무자비하게 효율성을 추구하는 그녀에게는 일말의 감정도 후회도 없으며, 오직 살상의 순간에만 희열을 느낄 뿐이다.
[ 젊은 시절 ]
과거의 삶에서 아멜리 라크루아가 사랑하는 것은 오직 남편과 발레뿐이었다. 프랑스 전원 지역, 가문이 대대로 살아 온 터전인 샤토 기야르에서 자란 아멜리에게, 발레는 무너져 가는 저택과 귀족적인 예법과 전통을 고집하는 보수적인 가족으로부터 벗어나는 유일한 탈출구였다.

그러나 일생일대의 사랑인 제라르 라크루아와 결혼했을 때 그녀의 삶에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 그는 당시 오버워치 요원으로서 탈론 테러 조직과의 전쟁을 지휘하는 중이었다. 아멜리는 남편의 일을 디너 파티의 이야깃거리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고, 그의 일 때문에 자신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 신경 조작 ]
그를 제거하려는 몇 번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후, 탈론은 목표를 그의 아내로 바꿨다. 탈론의 요원들은 한밤중에 그녀를 납치하여 가혹한 신경 조작을 가해, 사실상 탈론의 비밀 요원을 탄생시켰다. 제라르는 신부를 구하기 위해 오버워치의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했고 그 작전은 곧 결실을 맺었다. 그의 요원들이 아멜리를 구해냈고, 의학적, 심리학적 진단을 거친 결과 아멜리의 상태는 납치 전과 다름없어 보였다. 그러나 공식적인 진단 결과는 2주 후에 심하게 틀린 것으로 밝혀졌다... 아멜리가 잠자던 제라르를 죽인 것이었다.

오버워치는 아멜리 라크루아를 구한 것이 아니라, 위도우메이커를 첫 번째 희생자에게 데려다준 셈이었다.

그 후로 아멜리는 경찰과 오버워치에 쫓기는 몸이 되었지만, 그녀는 그보다도 남편을 살해했을 때의 감정에 사로잡혀 있다. 그의 숨통을 끊는 그 순간, 아멜리는 어느 때보다도 살아 있는 느낌을 받았다.
[ 탈론 ]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던 아멜리는, 아찔하면서도 무시무시한 그 쾌감을 쫓아 탈론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탈론에 간청한 끝에 비밀리에 움직이는 훈련을 받았고, 실험적인 저격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탈론의 유전학자인 모이라 오디오런이 조준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아멜리의 생리학적 기질을 변경했고, 그 결과 그녀는 심장 박동이 크게 느려지고 그에 따라 피부가 차가워지고 푸른빛으로 변했으며, 인간적인 감정을 느끼는 능력도 무뎌졌다. 그와 동시에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고통은 약해지고, 사냥을 할 때 느끼는 흥분은 격해졌다.

이제 위도우메이커는 탈론에서 가장 효율적인 암살자가 되었다. 그녀는 폴란드에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당시 오버워치의 이인자였던 아나 아마리를 쏘았고, 아나 아마리는 그때 죽은 것으로 여겨진다. 그 직후에는 리퍼, 솜브라와 함께 탈론의 목적을 위해 시브런 더 카위퍼르 박사를 납치했다. 최근에는 뉴욕 소재의 오버워치 박물관에서 둠피스트의 건틀릿을 훔치려다가 발각되었고, 러시아에서는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의 수장이 암살당할 뻔했던 현장에 있었으며, 베네치아에서 아우구스토 비알리와 부하들이 살해당한 사건에 사건에 흔적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위도우메이커가 가장 악명을 떨친 사건은 왕의 길에서 평화를 촉구하는 시위가 있었을 때 샴발리 지도자인 테카르타 몬다타를 암살했던 일일 것이다. 이전의 오버워치 요원인 트레이서가 나서서 가로막긴 했지만, 그녀조차 위도우메이커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암살자 위도우메이커의 조준선 안은 아마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간일 것이다.
[ 오버워치 1 배경 이야기 펼치기 · 접기 ]
위도우메이커는 더할 나위 없는 암살자다. 참을성 있게 한 순간의 빈틈을 노리고, 아무런 자비 없이 효과적인 살상을 하는 그녀에게는 일말의 감정도 후회도 없다.

위도우메이커의 삶을 살기 전의 아멜리는 평범한 여성이었고, 오버워치의 요원 제라르 라크루아의 아내였다. 제라르는 당시 "탈론"이라는 테러 조직과의 전쟁을 지휘하는 중이었다. 그를 제거하려는 몇 번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후, 탈론은 목표를 그의 부인 아멜리로 바꿨다. 탈론의 요원들은 그녀를 납치하여 가혹한 신경 조작을 가했으며, 끔찍한 고통 속에서 결국 그녀의 의지는 꺾였다. 의식이 억눌린 채 탈론의 비밀 요원으로 완전히 세뇌된 아멜리는 이후 평상시와 같은 모습으로 오버워치 요원에게 발견되어 일상 생활로 돌아갔다.

그리고 2주 후, 아멜리는 잠자던 제라르를 죽였다.

임무를 완수한 아멜리는 탈론으로 돌아갔고, 그곳에서 그녀는 살아 있는 무기로 다시 태어났다. 오랫동안 혹독한 훈련을 받은 그녀는 생리학적 기질이 근본적으로 변경되어 심장 박동이 크게 느려지고, 그에 따라 피부가 창백한 푸른빛으로 변하며 감정을 느끼는 능력이 약화되었다. 그렇게 예전의 아멜리는 어디에도 남지 않았다.

이제 위도우메이커는 탈론의 가장 냉혹한 암살자가 되었고, 임무를 완수하는 순간의 만족감을 제외하면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

3. 성격

3.1. 아멜리 라크루아 시절

타락하거나 변질되기 전의 성격이 상당히 묘사된 모리슨과 레예스와 달리 위도우메이커로 거듭나기 전 아멜리의 성품이 어땠는지는 따로 언급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예전의 아멜리는 어디에도 남지 않았다."라는 설명문의 언급을 보면 위도우메이커가 된 지금과 많이 다를 것임은 확실해 보인다. 더군다나 탈론에서 저격수가 된 위도우메이커를 보고 아멜리라는 것을 알아본 아나가 크게 당황한 것, 오버워치 간부 중 한명의 아내로서 오버워치 요원 몇몇들과도 알고 지냈다는 듯한 묘사를 보면 그냥 지인들 정도로 무난하거나 적당히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정도의 성격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2. 위도우메이커

대부분의 감정을 잃은 여파로 굉장히 냉소적이다. 대사 톤도 대부분 차갑고 무미건조하며 오로지 자신의 목표에만 집중한다. 단편 애니메이션 '심장'에서의 방백에 따르면 살육을 하는 순간에만 살아있는 느낌의 감정이 느껴진다고 한다. 살아있는 병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영상에서 수미상관을 이루는 대사, "어렸을 때, 난 거미가 무서웠어."라는 말로 미루어 보아 과거의 기억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세뇌 설정이 붙은 캐릭터들에게 종종 적용되는 기억 삭제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버워치 2 출시 이후에 홈페이지에 새로 기재된 내용에 따르면 제라르를 죽인 쾌감을 잊지 못했고 오버워치와 경찰이 아멜리를 쫒는 와중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어 탈론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또한 탈론에서 저격수가 되는 훈련을 본인이 간청해서 받았다고 쓰여있는데 이는 아멜리 본인이 본래 좋아하던 남편이나 발레 같은 것보다 평생 동안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사람을 죽이는 쾌감'에 미쳐서 암살자가 되는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4. 행적

4.1. 탈론에 들어오기 전

2017년 3월 중순부터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탈론에 붙잡히기 전 아멜리의 직업은 발레리나였다. 3월 18일 패치 이후 공개 테스트 서버의 영웅 갤러리에서 '오데트', '오딜' 스킨을 선택하면 나오는 설명에서 드러난다. 전설 스킨인 오데트와 오딜이 발레 '백조의 호수'의 등장인물이라던지 감정표현 중 커튼 콜, 오버워치 하계 스포츠 대회 스프레이 등등이 어느 정도 암시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겠다.

데스매치의 메인 전장인 샤토 기야르를 근거지로 삼고 있다. 기야르 가문의 영지 내 호숫가에 지어진 성인데 프랑스 혁명으로 가문이 몰락하고 몇 백년간 버려졌다가 기야르 가문의 후손인 위도우메이커가 근거지로 삼았다고 한다.

탈론에게 납치된 시점과 제라르 살해는 간격이 겨우 몇 주 간격이다. 응징의 날 임무 당시에 제라르가 살아있었지만, 옴닉의 반란 시점에선 죽은 것으로 나온 것을 보면 탈론과 엮이기 시작한 것은 이 사이 시간대로 보인다.

4.2. 탈론에 납치 후 세뇌 ~ 제라르 살해

배경에서 알 수 있듯 세뇌된 뒤 탈론 요원으로서 가장 먼저 실행한 임무가 남편 제라르를 살해하는 것이었다. "위도우메이커"라는 코드명을 쓰면서 스스로 과부가 된 셈. 참고로 위도우메이커는 직군 종사자의 사망률이 높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인벤의 한 유저가 내세운 가설에 따르면 탈론이 신경을 조작하며 세뇌로 조종하는 게 아닌 위도우메이커의 생사여탈권을 장악하였다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위도우메이커가 등장한 "심장" 영상이나 소개 글에서 심장박동수가 크게 느려졌다고 한 것으로 보아 탈론 측에서 아멜리가 탈론에게 약물을 주기적으로 받지 않으면 심장에 무리가 가서 살 수 없게 만든 것. 즉 탈론이 아멜리를 돌려보낸 것은, 아멜리가 제라르를 죽이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녀를 인질삼아 제라르가 자살하게끔 하기 위한 것이었고, 아멜리를 위해 제라르가 스스로를 희생하자 그녀가 남편의 복수를 위해 탈론에 스스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소개글에서 아멜리의 감정이 없어졌다는 건 거짓말이고, 몬다타를 죽이거나 탈론에 충성하는(척하는) 것 역시 복수를 위한 큰그림이라는 셈이다. 위도우메이커 스킨 중 백조의 호수와 관련된 스킨이 있는데, 백조의 호수의 스토리도 이와 비슷하기 때문에 더욱 신빙성을 얻고 있다. 백조의 호수의 주인공인 지그프리트와 오데트는 스토리에서 각각 제라르와 아멜리, 로드바르트는 탈론에 대응되기 때문.

4.3. 단편 만화 '유산'

파일:AMELIE_LEGACY.png
아나가 투입된 작전에서 적측 저격수로 등장한다. 아나가 먼저 위도우메이커를 저격하는 데 성공하지만, 드러난 위도우메이커의 정체를 보면서 아나가 당황한 사이 위도우메이커가 먼저 역저격하면서 아나의 오른쪽 눈을 실명시킨다.

4.4. 단편 만화 '성찰'

크리스마스에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신이 죽인 남편 제라르의 무덤에 가서 애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분명 어떤 사연이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굳이 애도하는 모습을 보여 준 걸로 봤을 때, 비록 자기가 죽이긴 했어도 남편에 대해서는 죄책감 비슷한 걸 가지고 있는 것일 수 있다.

4.5. 단편 애니메이션 '심장'

"Adieu, chérie. / 아듀, 셰리."(잘 있어, 자기.)
테카르타 몬다타를 저격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트레이서를 단순히 제압만 하고 죽이지 않은 후 유유히 비행선을 타고 빠져나간다.

4.6. 오버워치 공식 트레일러

둠피스트의 건틀릿을 훔치기 위해 리퍼와 같이 박물관에 침입하고 성공할 뻔했다. 하지만 브라이언이 건틀릿으로 위도우메이커를 날리고, 윈스턴이 원시의 분노를 발동하는 변수로 인해 실패하고 도주한다.

4.7. 단편 애니메이션 '잠입'

리퍼, 솜브라와 같이 등장. 카티야 저격에 성공할 뻔한 순간 갑자기 울린 사이렌[3]으로 인해 에임이 빗나갔고, 이후 지정된 자리에서 대기한다. 혼자서 걸어나오는 리퍼를 보면서 잠시 당황한 후, 작전 실패를 듣고 별 말 없이 함선으로 돌아간다.

4.8. 단편 만화 '가면'

둠피스트와 같이 막시밀리앙이 있는 카지노에 등장한다. 주사위 놀이를 하면서 비알리의 부하가 침입하자 둠피스트와 같이 제압한다. 별 생각 없이 던지고 간 주사위가 스네이크 아이즈가 터지는 운은 덤.

이후 베니스에서 비알리의 부하를 저격하는 모습이 나온다.

4.9. 아이언클래드(오버워치 2)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 솜브라, 탈론 병사들과 같이 수라바사에 있는 젠야타를 만난다.

5. 인물 관계

남편인 제라르를 통해 오버워치 요원들과 어느 정도 알고 지냈다. 그러나 탈론의 끔찍한 신경고문과 세뇌를 겪으며 대부분의 인간관계가 단절되었고, 이후로는 다른 누구와도 유대를 형성하지 않는다.

살육의 순간 외에는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는 <심장>에서의 내레이션이나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답게, 대다수의 다른 등장인물에게 무감각한 태도를 보인다. 종종 타인을 깔보며 조롱하는 말을 뱉긴 하지만, 뚜렷한 사감을 띤 언행으로 보기는 어렵다.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

  • 둠피스트 -
    우호

    수장인 둠피스트를 깍듯이 대한다.
  • 리퍼 -
    우호

    파트너 관계. 리퍼와는 시네마틱 영상에서 호흡을 맞추며 같이 싸웠다. 하지만 이 둘은 철저한 비즈니스적인 성격이라 그다지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지는 않는다.
  • 모이라 -
    불호

    같은 탈론 소속이지만 사이는 좋지 못한 듯하다. 요즘 멀어진 것 같다는 모이라의 말에 네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는 오버워치 2에서 위도우메이커의 생리학적 기질 변화에 모이라가 관여한 것이 밝혀졌다.
  • 바티스트 -
    적대

    탈론에서 탈주한 바티스트를 적대하며 바티스트를 그냥 죽이려 했다는 발언까지 했다.
  • 솜브라 -
    적대

    같은 탈론 요원인 솜브라와는 별로 좋지 않은 관계. 솜브라의 짓궂게 으스대는 듯하는 오만한 태도와 탈론을 수단으로만 여기는 기회주의적 성격이 신뢰를 해치는지, 평소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듯이 대하며, 인게임 처치 시 상호 대사 등에서는 솜브라를 처치하면 '이제는 똑똑한 척 못하겠네' 하며 비꼬는 것이 드러난다. 2에서는 솜브라가 휴전을 제안하자 "널 땅에 묻은 뒤에 생각해볼께"라고 말하면서 솜브라를 혐오하고 있다.
  • 제라르 라크루아 -
    우호
    (추정)
    자신의 손으로 살해한 남편. '위도우메이커'라는 이름은 '과부를 만드는 자'라는 의미인데 정작 위도우메이커 본인이 처음으로 과부로 만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탈론에게 세뇌되어 자신의 남편을 스스로 살해했지만 게임내 영웅들이 제라르에 대해 언급할 경우 평소보다 더 날카롭게 대응하는 것을 보면 아직 무언가 미련이 남아있는 듯 하다. 솔저와의 상호 작용 대사를 보면 위도우메이커가 제라르의 묘에 주기적으로 찾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어쩌면 아직도 제라르를 사랑하고 있는 것일지도.
  • 아나 -
    적대

    아나와는 악연이 깊다. 탈론 요원이 된 후 투입된 오버워치와의 전투에서 아나에게 저격당해 헬멧이 벗겨지는 바람에 정체가 탄로 난 적이 있는데, 아멜리의 얼굴을 알아보고 제라르 살해의 전모를 파악한 아나가 당황하는 사이 위도우메이커는 그녀를 역저격해 아나의 오른쪽 눈을 실명시키고, 아나를 은둔하도록 만들었다.
    위도우메이커 이전에 당대 최고의 저격수로 꼽히던 아나를 몰락시켰던 만큼 위도우메이커는 아나를 냉담히 비웃지만, 의외로 아나는 위도우메이커의 언사를 노련히 받아 넘기며 이에 동요하지 않는다. 다만 인게임 상호 대사에서 아나가 제라르를 언급하며 위도우메이커를 비난할 때만큼은 묘하게 동요하는 반응을 보이는데[4], 세뇌로 인해 제라르에 대해서도 별다른 감정이 없어야 할 것 같은 위도우메이커가 '넌 그이를 몰라' 라며 날세워 반응하는 것은 다소 석연치 않은 점이다.
  • 트레이서 -
    적대

    라이벌 관계. 박물관과 왕의 길에서 자신을 두 번이나 방해한 트레이서는 제법 성가셔 하지만 그뿐, 트레이서가 들쑤셔도 꺼지라며 대화를 끊어내거나 단순하다며 약올릴 따름이다.
  • 파라 -
    적대

    일단 파라 입장에선 어머니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혔고 오랜 기간 잠적하게 했으니 감정의 골이 깊을 것이다. 반면 위도우메이커가 파라에게 느끼는 감정은 확실하지 않지만 게임 내에서 파라를 처치하면 "그 엄마에 그 딸"이라고 비꼬는 걸로 보아 실제로 이 둘의 사이가 매우 나쁜 것으로 판명된다.[5]

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

  • D.Va -
    무시

    D.Va를 애송이 취급하며 그녀의 실력을 의심하는 태도를 보인다.[6]
  • 루시우 -
    불호

    루시우의 음악이 마음에 안 드는지 시끄럽다고 하자 루시우는 화난 듯이 반박했다.
  • 바스티온 -
    적대

    상호대사에서 바스티온에게 로봇이라 다행인 줄 알라면서 경고했고 브리기테와의 연계 상호대사에서도 망했다며 푸념한다.
  • 브리기테 -
    적대

    오버워치를 적대하는 탈론 일원인 위도우메이커가 브리기테를 좋게 볼 이유는 없으며 처치 시 대사를 통해 브리기테를 애송이 취급한다는 걸 알 수 있다.
  • 솔저: 76 -
    보통

    전 오버워치 창립자와 탈론 일원과의 상호대사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무난한 대화가 오간다. 잭이 위도우메이커의 전 남편인 제라르와 과거에 꽤 친했다고 하는데 그것 때문일지도 모른다. 다만 실제로는 서로 적대적일 가능성도 있다.
  • 애쉬 -
    무시

    상호대사에서 자신을 라이벌로 인식하고 대결을 신청하는 애쉬를 무시하는 듯이 말했다.
  • 키리코 -
    무시

    상호대사에서 이번 작전과 유사한 임무에 투입된 적이 있냐고 물었고 키리코가 자신만만하게 하시모토의 파티보트를 가라앉혔다고 대답하자 없다며 푸념한다. 자신은 더 큰 일을 해냈으니 키리코의 행적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무시하는 것.


[1] 결혼 전 본명이 '아멜리 기야르' 이며 제라르 라크루아와 결혼하면서 성이 라크루아로 바뀌었다.[2] 출처: 오버워치 자료실 PDF. 발레리나임에도 상당히 키가 큰 편이다. 키가 큰 발레리나는 어울리는 남자 파트너를 찾기 힘든데, 비주얼도 문제지만 키가 크면 체중이 증가하므로 남자 파트너가 힘들어지고 부상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거기다 발레리나의 몸매는 날씬하지만 근육으로 다져진 몸이라 생각보다 무겁다.[3] 솜브라가 일부러 울렸다.[4] 아나: 어리석은 제라르. 너 같은 여잘 사랑하다니. 위도우메이커: 넌 그이를 몰라.[5] 오버워치에 파라가 합류했는데 스웨덴 스토리가 끝나고 젠야타가 있는 곳에 위도우가 있는 걸로 보아 악연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6] D.VA가 현재 오버워치에 소속되어 있어 다음 임무 스토리가 탈론이 등장하니 스토리상에서도 만날 가능성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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