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2 02:42:01

오로라(뷰티풀 군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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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방순대(289중대)
본부소대 1소대 2소대
3소대
{{{#!folding [ 펼치기 · 접기 ]간부
3소대장김길연 경장
소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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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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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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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박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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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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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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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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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희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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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애진
[B]
}}} ||

[A] 타 부대로 전출[B] 본부소대로 전출[C] 1소대로 전출[B]
289 중대 3소대 역대 소대 수인
엄미선
16화~85화
오로라
86화~167화
홍덕
171화~현직
파일:Beautiful_Gunbari_165_Cover_Oh_Rora.png


1. 개요2. 성격3. 인간 관계
3.1. 길채현, 박소림과의 관계
4. 작중 행적5. 평가6. 기타

1. 개요

개인 마이너 갤러리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대만 명은 歐羅拉.[1] 박소림하애진이 소속된 구타 3소대의 수인이었다. 시작 시점에서의 계급은 상경이며 119화에서 수경으로 진급했다. 첫 등장 당시 직책은 챙. 길채현이 중대 수인으로 발탁되어 본부소대로 넘어가면서 3소대 수인이 되었다. 라시현과는 반대 방향의 비대칭 가르마와 왼쪽 이마를 덮는 앞머리, 꽁지머리에 가까운 묶음머리를 오른쪽으로 향하게끔 살짝 느슨히 묶어 어깨에 걸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아이라인을 그린 듯 유난히 선명한 눈매가 특징.

기수는 845K로, 1소대 오덕희, 이웅란, 2소대 공승화와 동기임이 밝혀졌다. 사람 좋은 1소대 2소대 동기들과는 정반대 성격이다. 대신 능력은 다른 소대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유능해서, 송미남이 예시로 든 "잘난 년들"에 포함되었다.[2]

체격이 상당히 크다. 민지선, 최아랑과 더불어 2층 침상보다 머리높이가 높은 3명 중 하나. 최아랑보단 작고 권정민보다는 클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박소림이 단신이라지만, 오로라는 박소림보다도 머리 하나가 더 크다. 군살이 없고 비율이 좋아 착각하기 쉽지만 결코 마른 몸매가 아니다. 라시현[3], 권정민과 비교하면 허벅지 둘레부터 차이가 꽤 난다. 레바의 트위치 방송에 출연한 설이가 밝히길, "오로라가 남자였으면 183cm 장신"이라고. 이후 그림작가 윤성원이 뷰군갤에서 오로라 키에 대한 질문을 받자 최아랑보다 약간 작은 170대 중후반을 상정하고 그렸다고 밝혔다.[4]

2. 성격

다 때려부수겠습니다.
송미남이 오로라가 수인이 된 상황을 설명할 때 나온 대사
오로라에 비하면 라시현은 천사급이었네 ㅋㅋㅋㅋㅋㅋ
뷰군 167화 3등 베댓

똑같이 무서운 고참이지만 1소대 라시현은 선후임 할 거 없이 어느 정도 선을 긋기 때문에 터놓고 지내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분명히 정상적인 대인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자신과 가장 친한 맞선임 설유라나 동기 길채현과는 각별하게 친분을 쌓아가고 있으며, 서로 이해관계가 얽히긴 했으나 근접기수와 중간계층들을 은근슬쩍 커버쳐주면서 어느 정도 인간관계는 구축하고 있었다. 선임들에게는 기본적으로 깍듯이 대하면서 꼼꼼히 챙겨주고, 육근옥 같은 쓰레기 선임들에게도 티나게 개기는 짓은 하지 않아서 진짜로 사이가 안 좋았던 민지선 같은 선임을 제외하면 다른 선임들에게도 평가가 나쁘지 않았다. 게다가 라시현은 알아서 숙여주는 후임들을 높이 사진 않아도 뭐라고 하지도 않는다. 즉, 라시현마저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쌓을 의지가 아예 전무한 건 아니며, 선임층과 몇몇 후임들을 중심으로 인망도 괜찮은 편이다. 상대하기 까다로운 스타일에 이해관계에서 벗어나면 가혹하게 대해서 그렇지.

그러나 오로라는 박소림길채현에 대한 뒤틀린 감정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인간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아예 없다.[5] 오로라에겐 일방적인 상하관계만 있을 뿐 제대로 된 대화조차 없다. 심지어 후임 괴롭히는 것조차 길채현이나 박소림과 관계되어있는 일이다.[6]

오로라가 처음 광기를 드러낸 단체훈련 에피소드를 보면, 이 때는 길채현이 있었다. 훈련 끝나고 나선 박소림에 대한 일이경들의 구타를 유도했고, 공수진 전입 에피소드를 보면 정작 자신에게 더블백 집어던진 공수진에겐 큰 해코지를 하지 않은 대신, 장지희를 들들 볶아서 박소림을 괴롭혔다. 이 둘 빼놓으면 괴롭히는 에피소드가 잘 안 나온다. 육근옥이 구타와 부조리로 얻어지는 특권을 열심히 누리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게다가 상대를 굴복시킬 땐 단순한 육체적 제재만 가하는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굴복하게 만든다. 박소림에게 개 흉내를 내도록 만드는건 이러한 예시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예시. 시키는 대로 따르는건 상당한 굴욕감을 느끼지만, 따르지 않으면 몸을 걸레짝이 되도록 만드는 악랄한 면을 곧잘 보이곤 한다.[7]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이 아닌 경우에는 매우 직설적이고 호전적이다. '부숴버린다' 혹은 '뭉개버린다'는 말을 유난히 자주 하고 갈굼폭력을 통해 빠른 결과를 이끌어내려 하며, 시위 진압도 굉장히 살벌하게 임한다.[8] 박소림이 표정관리를 못하고 노려보던 당시에[9] 박소림에겐 손을 대지 않고 동기와 선임들이 대신 얻어맞도록 하여 '나 때문에 모두가 힘들어졌다'는 자괴감을 느끼게 만듦으로써 두 번 다시 반항하지 못하게 만든다.[10]

여기에 상대방이 고통을 받는 것을 즐기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속을 긁거나 상대방이 괴로워하는 짓을 일삼는다. 예를 들면 박소림의 근신 태도를 트집잡아 장지희가 강제로 박소림을 구타하자 광기서린 표정으로 웃는다던지, 박소림의 표정 관리로 일이경 전체가 맞자 웃는 표정으로 박소림을 협박하는 태도에서 오로라의 광기를 알 수 있다. 여기에 라시현에게 "844기를 잡아먹으려는 년들 중 하나"라고 언급된 것을 볼 때, 이미 밑바닥부터 글러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대의 감정상태를 잘 파악하지만[11] 상대의 감정에 전혀 공감대나 배려심을 가지지 못하며 오로지 자기 관점으로만 생각한다는 점, 그러면서도 왠만하면 빠져나갈 구멍이 있는 곳에서만 일을 저지른다는 점 등을 봤을때, 지능범 + 소시오패스 +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품행장애가 합쳐진 유형의 인격파탄자가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3. 인간 관계

오로라 채찍드는 소리 벌써부터 들린다.
- 류다희
내가 봤을 때 우리 중대에서 가장 골치아픈 년 한 명 뽑으라면 당연 오로라야.
- 왕비령

소대 내에 친하다 할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 85화에서 엄미선과 격의없이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이 나와 엄미선과는 친한 걸로 추정되었으나, 엄미선의 전역식 땐 후임들만 보내고 나와보지도 않았다.[12]

홍덕, 장지희 등 3소대 중간계급들은 오로라라면 천하의 개쌍놈이자 인간 쓰레기 취급하듯 이를 갈고 치를 떤다.[13][14] 이들은 오로라의 길채현, 박소림을 향한 집착 때문에 본의 아니게 말려들어가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 반동으로 구타 3소대라는 악명에 안 어울리게 3소대 중간계급은 1소대 같은 분열 없이 굉장히 끈끈하게 뭉쳐있다. 원래 공공의 적이 있으면 잘 뭉치게 되어 있다. 타 소대에서도 괴팍한 성격으로 악명이 높다. 본부소대의 왕비령유예리가 "우리는 오로라의 성격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고개를 젓고, 1소대 류다희가 홍덕 앞에서 대놓고 깔 정도니 말 다 했다.[15]

당연하지만 길채현엄미선을 제외한 선임들과의 관계도 썩 좋지도 않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그나마 엄미선의 전역 때도 없는 것을 보면 단순히 코드만 맞았을 수도 있다. 이를 암시하는 장면이 맞선임 길채현에게 하극상을 하고 135화와 142화에서 안 좋은 일을 당하는 타 소대 대 선임병인 라시현을 비웃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오로라도 김가을과 마찬가지로 인간관계가 뒤틀리거나 그런 거 없다는 식으로 다녀서 동기들 간의 관계도 상당히 안 좋을 수 있다.

아무튼 이런 인간관계 때문에 도를 넘어선 막장짓을 하다가 결국 장지희의 하극상을 유발했고, 그것이 본인의 몰락의 결정타가 되었다. 주변의 대다수의 상대를 적대자로만 만들어놓으면 무슨 사단이 나는지 철저하게 보여준 예시라 할 수도 있겠다.

아이러니하게도 한 번도 가족이나 군대 밖 지인과의 관계는 공개되지 않았다. 덕분에 저 성격을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이 알까, 가족이나 주변인들도 안다면 그들은 오로라와 얼마나 사이가 나쁠까(…) 등을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다.[16][17]

3.1. 길채현, 박소림과의 관계

어떻게 해야 길채현 상경님께 한대 처맞을 수 있을까나?
-길채현에게 기대마 뒤에 불려가 한소리 들은 후
다른 일이경들은 몰라도, 소림이 데려가면 진짜 본부 다 때려뿌신다.
-유예리박소림을 본부로 스카웃하겠다고 했을 때

바로 위 맞선임인 길채현, 까마득한 후임 박소림과의 관계가 상당히 특이하다.

일단 길채현은 둘이 3소대에서 챙짱과 챙으로 있던 시절에는 후임대하는 방식에 차이가 많이 남에도 엄미선처럼 싫어하지 않았다. 길채현과 정반대 노선을 고수하며 길채현의 지적에도 따박따박 말대꾸하며 개기지만, 먹어버리려고 대드는 것은 아니었고 길채현 역시 본인 소신에 따라 말로만 지적할 뿐, 오로라에게 물리적 제재는 가하지 않아서 얼핏 평화롭지만 둘의 대화는 항상 평행선을 달렸다.

57화에서 "어떻게 해야 길채현 상경님께 한 대 처 맞을 수 있을까나?"라고 독백이 나와, 길채현이 폭력을 행사하게 만듦으로써 '절대 폭력을 쓰지 않겠다'는 길채현의 신념을 꺾어버리려고 한다는 감상이 많았다. 하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아니라는 게 드러났다. 소대 수인이 된 뒤에도 길채현의 지시는 이상할 정도로 순순히 들었다. 88화 신병장기자랑 에피소드에서 박소림의 실수를 빌미로 소대 뒤엎으려다가 길채현이 제지하자 풍악을 울리지 못해 아쉬워하지만 다른 말 없이그냥 채찍 내려놓고 끝냈다.

91화에서 중수가 된 길채현이 몇 가지 개혁을 추진하자 투덜거리면서도 들었고, 92화에서 육근옥이 수인들을 집합시켜 구타하려는 미친 짓을 하려 했을 때 뭐라 한 마디 하려다 길채현이 엎드리니 조용히 따라 엎드렸다. 길채현 없었으면 어땠을까 평소에 라시현을 무척 마음에 안 들어했고 가끔씩 속을 긁기도 했는데, 그 이유가 다름아닌 길채현 옆에서 앵앵거려서 였다.

반대로 박소림은 일거수일투족 자신의 지배를 받는 존재, 굴복시켜야 할 대상이다. 중대훈련 때 "쓸만한 사냥개"라며 눈여겨본 뒤 근신 처분을 내려 괴롭히다 개 흉내내게 시키더니 나중에는 잠잘 때도 꼭 껴안고 자고 자기 손아귀에서 놓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조금만 자기 말을 안 들으면 바로 손찌검을 한다.[18][19]

그리고 자신이 이 둘을 바라보는 만큼 두 사람도 자신만을 바라보길 원한다. 길채현은 선임이고 중대 수인이라 그나마 자제하지만, 3소대 막내 중에서 유독 두각을 드러내 소대원들의 신임을 두루 얻고 있는 박소림에게 이게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문제는 이게 일방적인 애정이라 그 둘은 질색한다.

4. 작중 행적

주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4화 마지막 부분에서 박소림의 맨발바닥을 체벌하는 장지희 옆에 서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는데, 얼굴은 나오지 않았다.

55화에서는 박소림홍덕에게 맞았음에도 계속 표정을 풀지 않자, 일이경들을 집합시켜서 맞게 하고 "박소림 이경님 화푸시지 말입니다!"를 읊게 한다.[20] 일이경들이 맞고 있는 걸 두고 박소림에게 신나게 웃으면서 소름끼치는 말을 한다.[21]
어때? 기분이? 네가 성깔 못 죽여서 소대 전체가 고통받는 게? 여기서 니까짓 X 그 알량한 자존심 뭉개주는 거 일도 아니다. 알겠냐? 이 X같은 X아. 앞으로 각오해라.

그리고 이 말은 정말 현실이 되었다.

이 직후에 박소림은 샤워실에서 일경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한다.[22]

56화에서는 박소림이 일경들의 일을 자기가 처리하는 것을 보고 "저런 저런… 말 잘 듣는 강아지가 돼야 할 텐데. 저렇게 멋대로 날뛰면 안 되지."라며 비웃는다. 그 직후 길채현이 상경들을 집합시켜서 "최대한 소대 분위기를 풀어주며, 깨쓰 풀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한다. 이 말에 오로라는 기분이 좋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길채현은 중수 민지선의 호출로 자리를 떠나며 받데기들에게 "다 들어가라"고 하는데, 오로라는 "제가 받데기들한테 할 말이 있어서, 마무리짓고 들어가겠다"며 저지한다. 길채현이 자리를 비우자, 오로라는 바로 인상을 바꾸고 욕을 하며 상경 후임들을 윽박지른다.
니들 길채현 상경님처럼 유도리있게 하면 엄미선 수경님 상경 깨스 절대 안 풀려. 계속 이 꼬라지라고. 우리 소대 수인이 누구야. 엄미선 수경님 아냐? 그럼 엄미선 수경님 스타일대로 해야지. 누가 길채현 상경님처럼 안하고 싶겠냐고. 나도 애들 보듬어주고 감싸 안아주고 싶거든? 근데 그럼 1소대 이길 수 있어? X나게 갈궈 X발. 1소대, 2소대 다 때려부수고! 오늘 폭탄 넘기고 우린 깨스 푼다.

파일:U630rVP.jpg

이 소대의 미친년은 나야
상당히 소름돋는 표정을 보인다.

57화에서는 훈련에서 박소림정수아를 뚫자 "저년 저거 그냥 들개인 줄 알았는데… 꽤 쓸 만한 사냥개 느낌이 나잖아?"라며 좋아한다.[23]

휴식할 때 1소대를 보며 "1소대에게 넘 미안하다"면서 비웃다가, 길채현이 "잠깐 이야기 좀 하자"고 불러내자, 활짝 웃으며 좋아라 따라간다. "길채현 상경님께서 아까 집합 거신 게 효과 만빵이었지 말임다. 역시 3소대의 대들보."라며 아부하는 오로라에게, 길채현은 "계속 이런 식으로 할 거냐??"고 정색한다. 오로라는 "잘 못 들었슴다??"고 딴청을 부리지만, 오로라가 딴청하는 것을 못 알아볼 길채현이 아니었다. 오로라는 "티 났습니까?"라며 웃는다.
길채현: 내가 정한 방침은 어떤 식으로도 바꾸지 말아주었으며 좋겠어.
오로라: '제'가, 아니 '우리'가 길채현 상경님 대신 악역 한 겁니다. 소대 깨스 풀고 길채현 상경님 엄미선 수경님께 안 깨지도록 말임다.

오로라가 대놓고 개기는데도 가만히 있는 길채현이 대단할 지경이다. 할 말을 다 끝내고 들어가는 길채현에게 오로라는 "저 안 때리십니까?"라고 묻지만, 길채현은 "내가 널 왜 때리냐"면서 그냥 간다. 혼자 남은 오로라는 "어떻게 해야 길채현 상경님께 한 대 처맞을 수 있을까나??"라며 웃는다(…). 이 말의 뜻을 가지고 설왕설래가 많았고 이때까진 길채현의 신념을 무너뜨리려는 거 아니겠냐는 감상이 많았는데 오로라가 수인에 수경까지 단 뒤 까지 일관되게 보여주는 태도를 보면 이때 오로라는 진짜 한 대 쳐맞고 싶었던 거였다.[24]

70~71화에서 차기 중수로 길채현이 발탁되면서, 오로라가 3소대 소수가 되었다. 대놓고 내리갈굼을 유도하던 엄미선이 있어도 그 밑에 길채현이 완충장치를 맡아주던 때와 달리, 오로라가 소수가 되면서 박소림, 하애진, 송우리 등의 상황은 꿈도 희망도 없어졌다.[25] 71화에서 송미남이 설명하는 장면에서 오로라가 길채현에게 섬뜩한 표정으로 "다 때려 부수겠습니다"라고 무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길채현은 놀라고 "이게 길채현 상경님 위한 겁니다."라고 개소리를 하는 장면이 이어서 나온다. 홍덕장지희 등은 그동안은 길채현이 차기 소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길채현을 의식해 왔지만, 길채현이 떠나고 오로라가 권력자가 된 이상 효과 빠르고 쉬운 엄미선/오로라 식 방침을 억지로 따르게 될 것이다.

73화에서 점호에서 민지선이 예정대로 길채현을 차기 중수로 지목하자, 자기 세상이 왔다는 듯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큭큭거린다. 그냥 수인로 있어도 살살 아부해 넘길수 있는 쉬운 맞고참 길채현이 중수가 되어서 본부소대로 가 버리고, 오로라가 소수이자 소대 왕고로 장기간 군림해 날 뛸수 있게 되었으니, 무시무시한 암흑에 휩싸인 3소대의 미래엔 절망만 있을 뿐이다.

79화에서 민지선이 각 소대 수인들과 예비수인들을 집합시켜 시위 관련 사항을 전달할 때, 엄미선의 옆에 서 있다.

81화에서 진압 명령이 떨어지자, 광기 서린 표정으로 시위대원 하나를 방패로 피가 나게 찍어버린다.

85화, 축제가 끝난 뒤 엄미선과 생활실에 복귀한다. 엄미선은 "소대 수인 끝났다고 다시 근무를 다 하게 되어 짜증난다"고 불평하고, 오로라는 엄미선에게 신병이 새로 온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러던 도중, 새로 전입 온 공수진이란 신병이 성상정에게 낚여 "신병 받아라!" 를 시전,. 오로라와 엄미선의 얼굴에 더블백을 집어던진다. 둘은 피할 새도 없이 더블백에 맞았다. 엄미선은 코피를 흘리며 크큭거리고, 오로라는 "앞으로 수인으로써 3소대 운영 방향을 확고히 잡았지 말입니다."라고 말한다. 엄미선과 오로라는 스산한 미소를 지으며 "웰컴 투 ㅆ발 3소대!!"라는 환영사로 공수진을 맞이한다.

86화에선 정수아의 나레이션으로 "빠따 엄미선에서 SM오로라로 이어지는 수인 계보는 역대 최악의 승계였다"고 언급된다.[26]

본부로 길채현이 떠나자 "이제 내 세상인가?"' 라며 웃더니 "채현이는 뭐하고 있으려나…" 하며 따분한 표정으로 길채현을 회상한다.

그러다 공수진에게 캐비넷 위치를 가르쳐주려던 박소림을 보더니, "멍멍이구나, 멍멍!"소리치며 웃는다.[27] 박소림은 오로라에게 맞추어 온갖 개 흉내를 낸다. 개 짖는 흉내를 내고, 오로라가 개에게 하듯 "손!!" 하니까 손을 내밀고, 오로라가 총 쏘는 시늉을 하자 쓰러져 죽은 척을 한다. 공수진이 멋모르고 웃자, 오로라는 즐겁다는 표정으로 "소림이 잘했어, 자자 박수!"라며 공수진에게 호응을 유도, 연기 죽이지 않았냐며 묻는다.

굴욕을 당하고 바닥에 앉아 있는 박소림에게 오로라는 "나 사지방 다녀올 테니, 일 생기면 내려오라"며 나가는데, 생활실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다가 나가며 한쪽 손을 슬며시 빼며 박소림에게 사인 비슷한 무언가를 보낸다. 아마 박소림이 공수진에게 3소대식 군기잡기를 하는 것을 묵인해주겠다는 신호로 보인다.[28]

87화에선 박소림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한다. 박소림이 근신 받고 있는 도중에 나타나더니, 장지희를 갈군다. 물론 오로라가 정말 갈구려는 건 박소림이었다(내리갈굼). 결국 오로라의 강요에 장지희는 박소림을 구타한다. 이때 장지희박소림을 걷어차기 전에 한숨을 쉬는데, 장지희가 정말 구타를 싫어한다는 걸 보여준다. 오로라가 그걸 지켜보면서 즐겁단 듯 웃는 게 압권.

근신 이후 며칠 뒤, 박소림은 오로라와 주간 방범을 나갔다. 놀이터에서 오로라는 "좀 쉬자"며 박소림에게 담배를 피게 해주며, "근신 때문에 많이 힘들지? 내가 봐도 애들 너무 심하더라. 아무리 3소대라도 그렇지."라며 위로하는 척한다. 이어 자신이 근신을 풀어주겠다며 제안하자, 박소림은 놀라서 쳐다본다. 오로라는 한 두번 실수한 걸로 너무 크게 혼나는 것 같다며 도와주고 싶다는 개소리를 늘어놓는다. 박소림이 대답하자, 오로라는 또 다시 박소림에게 개 흉내를 내라고 시킨다. 이때 오로라의 표정은, 상당히 맛이 가있다.

박소림이 되묻자 오로라는 되려 자신이 개 제스처를 취하고, 박소림이 대충 흉내내자 정색하고 욕을 하면서 "네 위로 내 아래로"를 시전하며 또 다시 미친년 포스를 보여준다. 또한 "제대로 개 흉내를 내지 않으면, 니 위로 내 아래로 다 불러서 다시금 발바닥을 피 터질 만큼 매질하겠다"고 협박하는데, 이 맨발바닥 체벌, 정확히는 자신이 폭력에 굴하지 않았기에 동기를 포함한 일이경들까지 개처럼 맞은 사건은 박소림의 지독한 트라우마이기에 오로라의 잔인한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장면. 54~55화에서 장지희가 일이경들을 단체 체벌할 때 그 부위가 고통스러운 맨발바닥이었던 이유도, 바로 오로라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겁에 질린 박소림이 제대로 개 흉내를 내자, 오로라는 또 다시 표정이 해맑아지며 귀엽다는 듯 박소림의 턱을 쓰다듬는다. 이때, 박소림의 표정은 완전히 죽은 눈이 되어있다. 이 장면을 해석하자면 자존심 강한 박소림의 멘탈이 처참하게 무너진 모습이라고 봐야 하며 이 사실은 가히 충격과 공포의 장면이다. 그리고 "나는 아직 상경이니, 이건 우리끼리만의 비밀이야!!"라며 새끼손가락을 내밀더니, 박소림의 새끼손가락에 멋대로 자신의 손가락을 걸어버린다.

저녁 점호 시간이 되고, 성상정공수진을 포함한 각 소대 신병 3명을 걸고 넘어지며 "신병들에게 장기자랑을 시키자"고 길채현에게 지시한다. 길채현이 신병들을 불러 춤을 추라고 지시한다. 우물쭈물하는 동기 홍주예(2소대)와 문소중(1소대)을 보고 공수진이 나서지만 "춤 말고 노래하면 안 되겠습니까? 춤보다 노래를 더 잘 하는데…"라고 제안한다. 그러자 오로라는 "쟤는 어저께도 자기 옆에서 웃더니[29], 점호 때도 웃냐"며 옆에서 긴장하던 장지희의 머리채를 잡고[30] "니들 교양 제대로 하는 거 맞아? 아~, 짜증나네. 니들 나 수인된 거 존X 마음에 안 들어서 이러는 거지?"라며 갈군다. 고통스러워하며 "아닙니다!!"라고 대답하는 장지희에게, 오로라는 점호 후 무려 챙, 받데기들 전부 깍지끼고 엎드려뻗쳐를 지시한다. 그것을 본 하애진이 "나왔다, 장난에서 깨스로 번져가는 점호…"라고 생각하며 긴장하는데, 3소대에선 꽤 흔히 있는 일인 듯하다.

87화는 특히 오로라의 사이코적인 면모가 강하게 부각되는 화이다. 당사자들 앞에서는 좋은 말로 말하면서 마치 자신은 좋은 사람인 양 행동하지만, 뒤에서는 받데기들을 갈구고 구타를 지시함으로써 3소대의 내리갈굼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88화에서 박소림이 춤을 추다가 실수로 중수 길채현까지 건드리며 오버액션을 해 분위기를 다운시키자, "오늘 3소대 풍악 한 번 올려보자!!"라고 소리치며 웃고[31], 옆의 장지희는 한숨을 쉰다. 홍덕의 옆자리에 앉은 류다희가 "오로라 채찍 드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린다"며 오로라를 디스한다. 타 소대 후임들에게도 오로라의 이미지가 엄청나게 나쁜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32]

하지만 길채현박소림의 장단에 맞추어 같이 춤을 추어서, 긴장된 분위기가 해소되었다. 점호가 끝나고 길채현이 "분위기가 좋으니, 깨스 건 것 취소해주라"고 말하자, 오로라는 아쉽다는 표정으로 깨스를 취소시킨다.

점호 후 2층 침상에서 내려오며 박소림을 갈구기 위함인지 박소림을 부르지만, 홍덕, 장지희, 공수진, 하애진, 송우리 등이 모여 박소림을 둘러싸고 웃으며 칭송한다. 여태까지 나온 3소대의 모습 중 가장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이에 오로라는 놀란 표정을 짓더니, "빠져가지고…"하고 냉소를 지으며 멀찍이서 지켜본다.[33] 일개 이경 막내의 주변을 선임, 동기, 후임들이 둘러싸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띄우지만, 정작 소대를 이끄는 소대 수인인 오로라의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91화에서 길채현이 후임들을 편하게 해줄 개혁 방침을 이야기하자, "너무 풀어준다"고 은근 디스한다. 동시에 "화끈하다"고도 말한다. 경찰병원에서 퇴원한 육근옥의 호출을 받아, 라시현, 길채현과 함께 기대마 뒤로 간다.[34] 육근옥이 엎드리라고 하자, 다소 놀란 표정을 지으며 91화는 끝난다.

92화에서 육근옥이 엎드리라고 하자 "아, 그래도 수인인데…"라고 말하면서 대놓고 싫은 티를 내며 상당히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다.[35] 그러나 길채현이 "엎드리자"라고 말하며 라시현과 함께 군말없이 엎드리자, 그제서야 엎드린다. 육근옥이 훈시랍시고 일이경들을 개에 비유하자, 엎드린 채 혀를 차며 실실 웃는다. 육근옥은 후임을 개에 비유했지만, 오로라는 후임을 진짜 개로 만들었기 때문. 또한 육근옥의 말이 그만큼 개소리로 들렸기에 비웃은 것으로도 보인다. 육근옥이 경찰봉으로 이들을 때리려는 찰나, 때마침 도착한 민지선, 박상미가 제지한다. 민지선은 엎드려 있던 길채현, 라시현, 오로라에게 들어가라고 지시한다.

97화에서 라시현길채현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844기를 잡아먹으려고 안달이 난 년들"로 김가을, 류다희와 함께 언급되는데, 길채현에게 대놓고 개기는 모습을 보면 틀린 말은 아닌 듯하다.

102화에서 홍덕박가연의 대화에서, 홍덕이 박가연에게 "라시현과 오로라[36] 둘 중에서 누구 고를 거냐?"고 물어보는 말으로 언급된다. 그러자 박가연은 "그걸 꼭 골라야 합니까?"라며 되묻는다. 이는 홍덕과 박가연 모두 라시현과 오로라를 악명높은 고참들로 보며 치를 떨고 있다는 걸 암시한다.

105화에서 일경일 당시, 중대장실 앞으로 무엇인가를 들고 지나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때 중대장실에서는 김가을중대장에게 "오정화이운정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말하고 있었는데, 팬들은 이로 인해 오로라 역시 오정화의 기수열외 관련 흑막을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했다.

107화에서 엄미선이 전역 소감으로 "모두 내 밑에서 빠따 맞느라 고생했다"고 하자 "이젠 빠따가 아니라 채찍이지."라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바로 앞에 앉아 있던 박소림은 이 말을 듣고 표정이 썩는다.

108화에서 2층 침상에 앉아 박소림에게 개 흉내를 내도록 시키다가, 박소림이 신병 왔다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자 "뭐야! 집중 안 해?"라고 말한다. 이어지는 109화에서 신병 쪽을 돌아본 박소림은, 3소대로 온 신병이 주희린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오로라는 가만히 박소림을 지켜보다가 발로 박소림의 얼굴을 가격하고, 송우리공수진이 놀란 표정으로 돌아본다. 오로라는 버럭 화를 낸다.
감히 나를 앞에 두고 한 눈을 파네? 꺼져. X발. X나 짜증나…

박소림은 주눅이 든 채 가만히 앉아 있다. 장지희가 이 광경을 좋지 않은 표정으로 지켜보고, 박가연은 이 광경을 보며 '저 악마를 막을 사람이 더 이상 없다'고 생각하며 씁쓸해한다.

112화에서 주희린위수지역 이탈과 복귀시간 미준수로 인해 면회와 외출 등이 금지되고, 다음 날부터 "아침 점호 시간에 내가 체력단련을 직접 지휘할 것"이라는 지시사항을 중대장으로부터 듣고 어리둥절한다.[37]

116화에서 길채현정수아의 대화에서 정수아가 "후임 때문에 힘듭니다"라고 하자 길채현이 "왜 그런지 알겠다"며 오로라를 떠올린다. 길채현이 말은 안 할 뿐이지, 속으로는 많이 힘들어했음을 보여주는 장면.
119화에서 2006년 12월이 되며 수경으로 진급하자 기뻐한다.[38] 이에 홍덕, 장지희 등에게 전혀 진심이 담기지 않은[39] 축하를 받으며 홍덕이 들고 있던 초코파이로 만든 케이크 위의 촛불을 불어서 끈다. 그리고 867기가 휴가 나가기 전날에 박소림을 껴안고 잔다. 당연히 박소림은 매우 싫어한다.[40] 박소림하애진이 휴가 나가는 당일에는 둘을 골탕먹이기 위해 기대마에 숨어 있어서[41], 박소림하애진은 휴가 신고를 하기 위해 한참동안 오로라를 찾아다녔다. 거기에다 한 발을 들고 휴가신고를 하라고 시키고, 박소림에게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 등, 갖가지 심술로 시간을 끌었다.[42], 여전히 인성 쓰레기라는 사실 증명. 덧붙여서 휴가를 나가는 박소림에게 "언니한테 편지 써주기" 따위의 요구나 하고, 귓속말로 "소림아, 사랑해♡" 라고 속삭이는 등, 괴롭힘을 받는 당사자에게 소름이 끼치는 소리를 하고 있다.

표지를 장식한 121화에서도 여전히 쓰레기로서의 면모를 거침없이 보여줬다. 박소림하애진은 휴가에서 복귀한다. 하애진은 어떻게든 선임들에게 잘 보여 편안한 군 생활을 하고 싶어, 양 손에 피자치킨을 한 보따리 사들고서 복귀했다. 그러나 오로라는 하애진이 사온 음식들에는 "너나 쳐먹으라"며 눈길조차 주지 않고, 바로 박소림에게 간다. 그러고는 순진한 표정으로 편지를 요구한다. 당연히 그냥 해 본 말인 줄 알았던 박소림은 당황하여 못썼다고 했고, 분노한 오로라는 박소림이 말을 꺼내자마자 있는 힘껏 박소림의 뺨을 후려갈겨 바닥에 넘어뜨린다.[43] 그리고는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받아주지 않은 박소림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은 오로라는, "사랑한다니깐, XX년이. 아, 짜증나." 라며 화내고 쓰러진 박소림의 왼팔을 밟으며 생활관을 나간다.

122화에서 박소림의 본부행을 막은 결정적인 이유로 밝혀졌다. 박소림이 휴가 나가 있는 사이 오로라가 일을 꾸민 것. 장지희는 박소림에게 이 사실을 얘기해줘야 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였다가, 다른 상경들과 의논한 끝에 결국 알려주기로 했다. 장지희의 말에 따르면, 오로라가 박소림의 본부 행을 컷해 버렸다고 한다. 유예리, 왕비령이 오로라에게 와서 박소림 본부 행을 제안했지만 오로라가 "절대 안 된다"고 강력하게 반발해서 무산됐던 것. 오로라가 "소림이를 데려가면 본부 때려부순다"고 협박했던 사실이 이렇게 드러난다.누구도 날 막을 수 없어. 3소대건, 본부건, 중대건, 그 누구도! 소림이를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테다……
다시 현시점으로 돌아와 길이 없음을 통감한 박소림은, 오로라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편지를 써서 건네준다. 공수진에게 안마를 받던 오로라는 편지를 받고서는 해맑게 웃는 표정으로 찢어버린다. 그리고 박소림에게 태연하게 지껄인다.
"사람이 사랑한다고 진실되게 얘기했는데, 그 마음 가지고 장난치는 년 편지 읽어서 뭐해? 또 내 맘 가지고 장난칠 텐데. 나 더이상 상처받기 싫어".

정말 무서운 건, 오로라의 이 말이 허언이 절대로 아니라는 것. 오로라는 진심으로, 박소림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자신의 마음을 가지고 놀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123화에서 박소림에게 안마를 받는다. 안마를 받으며 박소림에게 개소리를 하다가 박소림에게 "전날 일(편지 찢어버린 사건)에 대한 화해의 의미로, 볼에 뽀뽀해달라"고 요구한다. 박소림이 주저하며 표정을 찌푸리자, 오로라는 바로 눈이 희번떡해지며 정색한다. 박소림은 화들짝 놀라 억지로 볼에 입을 맞춘다. 이때 박소림의 눈에 눈물이 맺혀있다. 입을 맞춘 순간 갑자기 박소림을 와락 껴안는다. 박소림이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돌리자 다시 희번떡해지며 "뭐야? 그 표정은? 나만 좋았던 거야?"라고 지껄인다. 박소림이 사색이 되어 부인하자 박소림을 껴안으며 "우린 진짜 통했어!!"며 좋아한다. 이건 빼도박도 못하는 병영 내 성추행이다. 멀찍이서 지켜보던 장지희홍덕의 표정은 참담한 표정으로 울분을 삭힌다.

128화에서 설유라의 깨스를 권력강화 수단으로 악용하는 수인들로 언급된다. 설유라의 깨스를 빌미로 3소대 상경 모두를 이경들처럼 허리 까고 앉아있게 해 중간 계급들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눌러 버린다.

설유라의 전역 당일날에는 당연하게도 전 소대원 중 혼자만 나오지 않았다.

134화에서 고효원을 일선에 세워 1소대 방패가 뚫리자 라시현에게 "뭔 생각으로 신병을 일선으로 세운 겁니까?"라며 비아냥거린다.

142화에서 중대장에게 "1소대가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지적 당하는 라시현을 비웃는 모습으로 1컷 등장한다.

143화에서는 박소림을 "멍멍이 어디 있냐"고 부르면서 찾는데, 144화에서 소림이 뛰어오자 "멍멍이가 왜 사람처럼 뛰냐"고 해 소림을 진짜 멍멍이처럼 4발로 뛰어오게 만들고, 그런 소림을 보며 "너무 사랑스럽다"며 눈을 빛내며 어쩔줄 몰라한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소림을 끌어안고서는 "같이 자자"며 강제 결식까지 시킨다.[44]

153화에서는 3부관 김길연의 집합으로 원산폭격을 당하는데, 같이 원산폭격을 당하는 길채현을 향해서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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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화에서 중대원들의 PC방 출입이 발각되어 중대장에게 "소대수인도 방범근무 열외에서 제외된다"는 말을 듣고 빡친 듯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 듯한 묘한 악마같은 표정을 짓는다.(!?) 알고 보니 박소림과 근무를 나갈 수 있어서 진짜로 기뻐하는 것이었다.[45] 진성 S녀

158화에서 간미효가 일이경들에게 발바닥을 때리는 체벌을 가하는 걸 엎드려 누운 채로 구경하며 옆에서 같이 보던 박소림에게 “저거 짜릿짜릿 하겠지? 소림이한테 발바닥 맞으면 기분 좋을 텐데!” 라고 말하며 즐거워한다(…). 소림의 반응은 당연히…

164화에서는 박소림과 근무를 나가 개소리를 지껄이다, 박소림이 다른 곳을 보자 박소림의 뺨을 치고 "소대 챙이들을 점심 먹지 말고 전부 집합하게 하라"고 한다.[46] 주목할 점은 별 같잖은 이유로 한딱가리를 건 건 둘째치고, 작중에서 2번째로 후임 강제결식을 시켰다.

165화에서는 박가연간미효 둘을 불러다가 깍지 끼고 엎드려 뻗치는 가혹행위와 내리갈굼를 시전한다. 그리고 "후임 데리고 장난이나 치는 다른 고참들과 달리, 나는 소림이를 진심으로 아껴주는데, 소림이가 내 말을 안 들어준다"는 개소리를 지껄인다. 이후 박가연간미효박소림에게 내리갈굼과 폭행을 자행한다.[47]

166화에서는 근무가 끝난 후 박소림에게 "우리 멍멍이, 나랑 화해해야지"라며 어느 때처럼 끌어안는다. "이젠 예전 짝사랑 다 잊고 소림이만 떠오른다"고 하였는데, 그 짝사랑이 길채현인 듯하다. 그 후 무려 입술 뽀뽀를 요구한다. 그러나 주희린엮인 일로 마음을 잡은 박소림이 "싫습니다. 그리고 제 몸에 손 안 대셨으면 좋겠습니다. 갖은 성추행 이제는 더 못 참을 것 같습니다. 정말 역겨워서 못 참을 것 같습니다."라며 처음으로 반항하자, 오로라는 씨익 웃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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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
여지껏 나왔던 표정 중 가장 압권이다. 드디어 본인이 원하던 반응이 나와 만족스러운 듯.

167화에서는 박소림의 하극상을 빌미로 소대를 뒤집어엎고 발바닥 체벌을 당하는 소대원들을 보며 웃는데, 이때 하는 독백이 가관이다.
군대는 이래서 좋아. 너무나 다양한 것들이 있고, 다양한 사랑이 존재하거든. 그리고 어떠한 방법으로든 굴복시키는 그 맛이 너무 좋아. 굴복시켜서 만든 사랑도 사랑이니깐. 서로 좋아하는 것 보다 더 짜릿해. 더 특별하고.

그리고 이 다음에 오로라가 3소대를 무간지옥으로 만드는 이유가 드러나는데…
소림이를 내 걸로 만들고, 그러기 위해 3소대를 개판으로 쳐 놓은 다음.
한 달 후 소대로 돌아오는 채현이에게 이 모든 걸 보여준다.
그때 벌어질 일들은 정말로 최고 아니야?
나만큼 행복한 군 생활을 보내는 이가 있을까?
히익2

그런데 계속된 체벌에도 박소림이 계속 버티자, 박소림에게는 "기수열외를 시키겠다"고 협박하고, 박소림의 동기인 하애진에게 간미효를 구타하라고 강요한다.[48][49] 박소림이 눈물을 머금으며 노려보자, "소림이의 저 표정이 정말 사랑스럽다"고 하악거리며 좋아한다. 결국 박소림이 굴복하자, 오로라는 기뻐하며 박소림에게 "너의 기분 따위 상관없다"는 말을 하며 박소림을 희롱한다. 그리고 며칠 후, 외박 나갔던 박소림이 돌아오자 "너에게 줄 선물이 있다"며 부르는데, 그 선물이라는 게 무려 개목걸이[50]였다. 이 꼴을 보고 참다 못해 격노한 장지희가 던진 리모컨에 머리를 맞고, 처음으로 진짜 분노하여 장지희를 노려본다.

168화에서는 분노하여 소대원들에게 "지금부터 저 년 죽일 건데, 말리는 X은 내가 제대할 때까지 개로 만들어 주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장지희는 이 말을 듣고 "너답다"고 차갑게 웃으며 엿을 날리고, 둘의 싸움이 시작된다. 오로라는 장지희 위에 올라타 한 손으로 머리칼을 움켜잡고 한 손으로는 싸대기를 강하게 때린다.[51] 오로라가 "생각해보면 너까짓 거랑 2년 가까이 지냈지만, 관심이 참 안 간단 말이야?"라고 지껄이자, 장지희가 "뭔 개소리야. 이 더러운 변태년아!''라고 소리친다. 그러자 오로라는…
그러니깐 내 말은 니년 하나 부셔도 나에게 있어 아무런 감정 변화가 없단 소리라고. 그러니까 죽어, 그냥.[52]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며 주먹으로 눈을 가격한 뒤[53] " 기수열외도 필요 없어. 그냥 죽어"라며 한 번 더 주먹질을 하려던 찰나, 박소림이 기겁하여 오로라의 팔을 붙잡고 그만하라며 말린다.[54] 물론 소용이 없었다.
멍멍이였어? 귀엽다, 벌벌 떨면서. 근데 놔, 이년 죽이고 너랑 재미나게 시간 보낼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오로라는 소름끼치게 웃는다. 이 말을 듣고 박소림이 진심으로 분노하여 울면서 오로라의 뺨을 때리자, 소원성취 "다 끝나버렸잖아, 멍멍아!!"라며 한 손으로 박소림의 목을 잡아 제압한다. 그리고 그 광경을 중대장에게 들킨다. 이후 나오는 중대장실 회의 내용을 보면 오로라의 전출은 일단 확정된듯 하다. 이때 소림에게[55]애절한 표정으로 "너만 날 좀 더 좋아해줬더라면… 그나마 더 좋았을까?"라고 했다가 장지희에게 "진짜 미친년이네, 이거?"라며 비웃음을 당한다. 그리고 이 말을 듣고, 중대장이 보는 앞에서 한번 더 세게 장지희의 배를 밟아버린다. 결국 1소대로 쫒겨나는데, 침상에 퍼질러 앉아서 콧노래를 부르며 웃고있다[56].

169화에선 중대장의 지시로 일단 1소대에 감금된다. 홍덕이 오로라를 데리고 가던 중, 길채현과 마주친다. 오로라는 이내 한숨을 쉬며 "이래서 지조가 있었어야 했는데…"라며 웃으며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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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그 후 1소대에서 앉아있던 도중 라시현길채현을 만나고 오고 나서 오로라에게 "어이 미친X"이라며 오로라를 도발한다. 오로라는 이에 "지금 군생활 꼬였는데 눈에 뵈는 게 있을 거 같냐. 지금 조심해야 될 것 같지 않냐?" 며 라시현을 위협하지만, 라시현은 "군 생활 꼬인 거는 웃긴 거고, 난 니 인생 기스 정도가 아니라 부셔트릴 수도 있으니까 하는 말이야. 이 미친X아."라고 응수하고[57][58], 둘의 분위기가 싸해지는데…

3부관 김길연이 오로라를 찾아 들이닥친다. 김길연이 오로라에게 달려들어 뺨을 후려갈기려 하지만, 오로라는 손으로 잡아 막고는[59] 3부관 김길연을 대놓고 이름으로 부르는 건 물론 반말까지 찍찍 하면서…
너 지금 현실파악, 상황파악이 안 되지?
애들이 그저 맞아주니까 왕이라고 된 거 같지? 한번만 더 건드려봐.
어차피 X 된 거 감찰에 찌르던지 지방청에 찌르던지 할 거니까.
너, 내가 찌르면 애들 X나 좋아할 걸?

라고 말 한 뒤, "아주 똥을 싸고 자빠졌네. 중대장이나 밑에 것들이나 진급에 혈안이 되가지고.", "진급은커녕 순경으로 강등당하고 경찰 생활 조지기 전에 그냥 꺼지라고. 그럼 나도 조용히 나갈 테니깐." 라고 팩트폭력과 함께 엄포를 놓으면서 김길연을 그냥 보내버린다.[60] 작중 오로라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이다 고조되었던 분위기는 흐지부지되어버리고 결국 그냥 넘어가버린다.[61][62]

이후 현봄이에게 이부자리를 깔라고 시키고[63] 라시현최아랑에게 "오로라가 이상한 짓을 하면 박살내라"고 지시하자, 오로라는 "채현이나 잘 챙겨주라"면서 라시현을 비꼰다.[64][65]

그리고 전출가는 날이 되고 호송차에 올라탄다. 올라타기 전, 길채현이 "(네 성격이면 장지희기수열외시키는 걸로 괴롭힐 수 있을 텐데) 왜 그런 것이냐"고 묻자 그 말에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개망신당하고 어떻게 가만히 있어?"

라고 답하며, 건물 안에 있는 박소림을 향해 "나 이렇게 가는데 배웅 안 해주냐, 솔직히 너도 좋아서 가만히 있었던 거 아니냐."며 소리를 지른다.[66] 길채현이 말려도 듣지 않아,[67]라시현의 지시로 상경들에게 등떠밀려 결국 억지로 호송차에 들어간다.

호송차에 태워져서 권정민허정인이 동행하여 타 부대로 전출가면서 "이년이나 저년이나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 없다"고 독백한다. 감시로 붙여진 권정민과 허정인이 긴장하면서 보는데 확실히 위압갑 있는 상대다 보니 둘이 부담스러워 하는게 보인다.(…)

175화에서 직접 등장은 아니고 중대장들 간의 대화에서 잠깐 언급된다. 현재 기율대에 가 있다고 하며, 전출 간 중대의 중대장은 289중대장에게 "그런 골치 아픈 녀석을 받아준 것에 대해 고마워하라"고 한다.(…) 이걸로 기동대에 가리라는 예상을 뒤엎고, 타 방순대로 간 게 확정. 거기 중대원들은 무슨 죄래 기율대에서 엄하게 굴리고 있다곤 하지만, 오로라의 피지컬+멘탈 능력치를 생각하면 주희린도 교정 못한 기율대로는 어림도 없을 듯하다(…).

180화에서 차하얀홍덕의 대화에서 간접 언급되는데, 새 중대에서 기율대 갔다오고 합류한 뒤, 그쪽 중대 사람들이 아예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오정화와는 달리 이쪽은 무시무시한 성깔에 주먹실력도 엄청나니, 그쪽 중대 사람들이 오로라를 함부로 건드리지는 못할 것이다.

201화에서 인천의 전 중대가 모여서 연합훈련을 하는데 시위자 역할을 하는 중대에서 갑자기 다시 등장했다! 이를 본 박소림은 바짝 긴장했고, 박소림에게 있어서는 악몽과도 같은 재회가 반가웠는지 눈동자까지 하트로 되어있다. 독자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68]

202화. 오로라가 지금까지 사이코 모습을 안 보인 회차는 없지만, 이번화에서 정점을 찍었다. 시작하자마자 "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널 찾아낸 날 멍멍이도 이 부분은 칭찬해 줬으면 하는데?"하는 개소리를 지껄이며 방패조로 다가간다. 자신을 보고 덜덜 떠는 박소림을 보고 계속 도발을 하자 박소림과 오로라 사이의 3소대원[69]이 훈련에 집중하자고 하는데 거기다 닥치라며 헬멧의 철창을 잡고 머리를 흔든다.[70]감동적인 재회 중인데 방해라는 사이코 발언은 덤.] 그러고 "옳지, 이제야 잘 보이네" 하며 박소림의 헬멧의 유리에 비치는 오로라의 정면은 소림이 시점에서나 독자 시점에서나 소름 그 자체. 그 와중에 진압조가 시위조를 진압하며 잠깐 물러나지만 박소림을 바라보며 "이따 보자, 멍멍이."라고 한다. 그 후 류다희와 3소대 출신 수경들이 버스 앞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류다희가 "소대 왕고들이 이렇게 지키고 있기까지 하는데 설마 찾아오겠냐"라고 하자 설마 찾아왔다. 그러고선 큰일 일으키기 싫으니 멍멍이 보게 해달라고 한다. 이에 장지희가 꺼지라고 하자 "아, 너...이름이 뭐였더라? 벌써 까먹었네?", "근데 너 눈은 괜찮니? 진짜 삐꾸돼도 상관 없다는 생각으로 찍었는데, 잘 보이면 뭐, 좀 아쉽고." 등의 발언으로 장지희를 도발한다. 그리고 달려 들려고 하는 장지희를 말린 류다희가 "걔가 1:1로 당신 면상 보고 싶겠냐."고 거절하자 표정이 섬뜩하게 변하며 "역시 말이 안 통해. 꺼져라. 다 죽여버리기 전에."'라며 위협한다. 이 때, 박소림이 제 발로 오로라와 이야기하겠다고 나서자 "꺄아! 우리 멍멍이!"라며 다시 사랑스러워 하는 표정(...)으로 바뀐다. 장지희는 말리지만 박소림은 "늘 챙겨줘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오로라가 보는 앞에서 장지희에게 감사를 표하며 오로라에게 다가간다.[71]

단 둘이 있게 된 상황. 오로라는 기율대 가 있는 동안 박소림 생각 많이 했다며 혼자 짝사랑 드라마를 찍고 있지만 박소림은 단칼에 헛소리하지 말고 용건 말하라고 단호하게 나온다.[72] 오로라는 용건은 딱히 없고, 그냥 단 둘이 보고 싶어서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하나 궁금한 게 있다고, 분명 자기 기억상엔 박소림도 자기를 이용해서 그 순간들을 즐기고 있었으면서 마지막에 왜 그렇게 매정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더라는 희대의 망언을 내뱉는다. 박소림이 어처구니 없이 ㅈ같은 말만 내뱉는다고 하자 여전히 너도 즐기고 있지 않았냐라며 미소를 짓는다. 이때 박소림은 견고하게 장지희 수경님 아니었어도 어떤 상황이 와도 이상하지 않았을 거다. 그 사람한테 피해 안 가게 내가 진작에 뭐라도 했어야 했다.라며 반박한다. 이때부터 오로라의 표정에서 미소가 없어진다. 박소림의 속사포 독설 중 갑자기 "그런 너에게도 고마운 게 있다."라는 말이 튀어나오자 ? 표시를 하더니, "장지희 그 사람에 대해 알게 해 준건 고마웠다. 그 사건 아니었으면 그냥 가벼운 선후임 관계로 끝났을 텐데."라는 말을 듣고 제대로 빡친 표정을 짓는다.[73] 이 도발이 제대로 먹혀 들어갔는지, 오로라는 "그래... 다 알고 있었어... 근데 니 입으로 직접 들으니까 존나 ㅈ같네?"하며 소림의 머리채를 움켜쥔다. 박소림이 "그래, 이게 바로 너인 거야."라고 하자 "사랑한다니깐, C발ㄴ이."라고 여전한 개소리를 하며 둘이 대립한다.

결국 박소림을 때리며 굴복시키려 하지만, 이미 성장한 박소림은 여전히 오로라를 노려보며[74] 굴복하지 않자, 웃음이 풀리며 "아~ 또 오버해버렸네.[75] 야, 내가 존나 이상하니?"하고 묻는다. 박소림이 노려보며 "존나 끔찍할 정도로."라고 대답하자 복잡한 표정을 짓더니, 박소림의 머리채를 쥐어잡던 손을 풀고 오히려 소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난 이런 년이고 이렇게 비틀어진 관계가 너무 좋거든. 바꿀 생각도 없고, 아마 계속 이렇게 살겠지. 아, 짜증나. 너만 보면 괴롭히고, 어떻게든 가지고 싶다니깐. 참, 내 마음대로 안 돼[76]."
라고 말한다. 그 사이에 류다희가 데려온 오로라 쪽 수경에 의해 열외되어 더 이상 박소림에게 손을 댈 수 없게 격리된다. 그 이후로 오로라의 소식이 끊겼다고 언급된다.[77] 이후 그 미치광이 기질이 전출 간 곳에도 퍼질 가능성이 높다. 박소림은 포기하고 그 소대에서 자기 취향에 맞는 후임을 찾아낸다던가 하는 식으로...

다음화 204화에서 직접 모습을 비치진 않지만, 박소림이 "대체 어떤 삶을 살아왔길래 그렇게 뒤틀릴 수 있는건지, 끔찍한 년이지만 한편으로는 불쌍하더라."라는 대사로 언급된다.[78]

209화에서 845K인 오덕희, 이웅란, 공승화가 전역하면서 오로라 역시 전출당한 타 부대에서 전역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환송식을 마치고 들어가는 박소림의 독백에서 "…그 인간도 전역했겠지…"라고 언급된다.

5. 평가

빠따 엄미선에서 SM 오로라로 이어지는 수인 계보는 사상 최악의 수인 승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79]
- 정수아

뷰군 내에 수많은 악역들이 있지만, 오로라는 그 안에서도 최고 수준의 사이코라고 볼 수 있다. 농담이 아니라 그냥 인성에 약간 하자가 난 수준인 게 아니라 정신이 뒤틀렸다. 같은 쓰레기 악역으로 취급되지만 상대적으로 머리가 덜 돌아가는 허정인, 김가을과 다르게 머리가 좋고 영악하며, 육근옥의 하위호환이지만 수경치고 크게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임향희와 다르게 3소대 수인으로서 소대 내 끼친 영향력 역시 뛰어나고, 똑같이 영리한 악역이지만 주역인만큼 커져가는 비중으로 입체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라시현과 다르게 일관적으로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이어간 캐릭터. 그야말로 뷰군 악역 내에선 탑이라고 볼 수 있다.

엄미선이 3소대 간부들과 고참들의 오랜 부조리로 인한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면, 이쪽은 밖에서부터 새던 바가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어울려 생활해야 한다는 자각 자체가 없다. 길채현박소림에게 보이는 맹목적인 집착을 제외하면 아예 사람 자체에 관심을 안 보인다. 길채현과 박소림은 자기 멋대로 정한 기준에 맞춰 자신만을 바라보며 행동하길 원하며 다른 후임들은 아예 하인 내지 노예 취급하며 쥐어짠다. 심지어는 근접기수 챙이조차도.

우선 군 생활은 순조로웠을 확률이 무지 높다. 맞선임이 1기수 위이지만, 길채현이기 때문에, 그다지 큰 압박은 없었을 것이며, 엄미선 성향 상 십중팔구 받대기짱, 챙짱 연집은 길채현이 다 불려가서 맞았을 것이며, 오로라는 아무런 피해를 안 봤을 확률이 높다. 엄미선도 항상 챙짱인 길채현만 집중적으로 교양했었다.

김가을이 없어진 내무부조리를 부활시킨 쪽이면, 오로라의 경우는 그나마 조금씩 줄어가고 있던 3소대의 내무부조리를 더욱 심화시켜 무간지옥에 가깝게 만든 유형에 해당된다. 구타 3소대의 면을 보면 근접기수고 나발이고 닥치는대로 패고 다닌다는 점과 길채현의 행적을 보면 내무부조리를 그나마 줄여갔다는 것인데 이걸 보면 오로라는 구타 3소대치고 그렇게 심하게 털리지 않았다는 소리다. 일이경 때는 윗기수들에게 구타당했지만 상경 이후에는 그리 심하게 맞지 않았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 부분이 김가을과 비슷하다.

하지만 김가을과도 차원이 다른 것이, 위에서도 말했지만 오로라는 두뇌가 굉장히 비상하다. 2소대 김가을은 선임 오정화이운정을 팔아서 얻은 불안정한 권력을 가졌음에도 챙짱이 되자마자 주변 시선 신경 안 쓰고 활개치다 너무 많은 적을 만들고, 짧은 생각으로 스스로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 금세 무너져내렸다. 하지만 오로라는 광기어린 행보를 보이면서도 치밀하게 리스크를 계산해서 움직인다. 풀린 기수지만 처음부터 그거 믿고 날뛴 게 아니라, 챙 - 수인 - 수경으로 한 계단씩 올라가면서 점차 악행의 빈도를 더해갔다. 여기에 굉장히 잔혹하고 집요해서 일반인들은 차마 생각도 못할 행동도 태연히 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 요약하면 광기로 얼룩진 행동을 하면서 그런 행동을 은밀하고 교활하게 하는 악당이다.

폭행, 깨스, 금전갈취에 기수열외, 부조리 부활, 내리갈굼까지 오만가지 부조리가 다 나오던 뷰군에서 유독 묘사가 없던 병영 내 성추행을 자행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박소림을 강제로 끌어안거나 특정 신체부위(엉덩이, 입술 등)를 만지고 볼에 강제로 뽀뽀까지 하게 만드는데 심지어 144화에선 박소림에게 강제결식까지 시키는 초유의 또라이짓까지 한다. 타 군에서 후임한테 이 짓하면, 구타가 만연하던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기준이어도 그 고참은 박살난다. 하물며 간부라도 병사한테 그런 짓 하면 안 된다. 전투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명백한 군율위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0년대 전의경 부대의 막장성이야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고 그야말로 2011년 이전 구 일본군 수준의 막장복무 환경을 보여준 전의경 부대에서 나올수 있는 최악의 부조리는 오로라가 다 만들고 있다. 어찌 보면 이런 환경을 십 분 활용해서 그런 짓 해도 안 걸릴 거 아니까 한 거겠지만.

종합적으로 흉폭함 & 악독함 & 집요함을 비롯한 모든 부분에서 작품 내의 모든 악역을 뛰어넘는 악당이다. 김가을라시현이라는 이름 석 자를 듣자마자 얼굴이 굳으며 얼어붙고, 점호때도 라시현의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했다. 그러나 오로라는 라시현 앞에서도 당당하게 설전을 벌였다. 김가을은 완장이 있을 땐 열심히 날뛰지만 완장이 없으면 금방 꼬리를 마는 강약약강 패턴의 찌질이고, 라시현은 인간적으론 비판받을 만한 부분이 꽤 많긴 해도 오로라처럼 도를 넘어선 수준의 미친 가혹행위를 하진 않으며 이용가치가 있는 상대는 잘 해줘서 마음을 붙드는 수준의 처세술은 한다. 이같이 악역이라도 어느 정도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유하는 데 비해 오로라는 그 둘 중 어느 유형도 아니고, 오로지 욕망에만 기반을 두고 부조리를 행사하는 기계나 다름없는 사이코패스. 어떤 면에서도 정이나 약점 같은 인간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한편으로는 오로라는 중기 방순대의 3소대, 더 나아가서 그 당시 횡행하던 의경 조직 내무부조리의 화신이라 보는 사람들도 있다.

일단 군대 자체가 폐쇄성을 지닌 닫힌 사회이긴 해도 병사보다도 더 위의 체제가 병사들을 통제하고 지배하는 선진병영화 군대에선 저런 미친 수준의 짓을 함부로 할 수 없겠지만, 뷰군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군대는 병사가 병사를 통제하고 지배하는 구조였다. 폐쇄성을 지닌 작은 사회 + 내리갈굼으로 부하들을 통제하며 이로 얻은 권력을 놓지 않으려는 주제에 정작 내무부조리 개선에 대해선 아무 생각 없는 쓰레기 간부들이 구축한 체제 내에서 이루어지는 내리갈굼 + 이런 환경 속에서 병사들 스스로가 만들어낸 보안 문화가 합쳐져, 오로라같은 개노답 쓰레기 선임도 들키지만 않으면 얼마든지 활개치고 돌아다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던 것이다.

게다가 오로라는 그걸 잘 알고 적극적으로 활용했기에 전출로 안 끝날 짓을 몇 번이나 했는데도 용케 안 걸릴 수 있었다.[80] 게다가 오로라 사건이 커지면 진급에 해가 될까 걱정하는 간부들 때문에 최소 영창, 최대 교도소 가도 모자랄 짓을 하고도 그녀는 겨우 전출당한다는 취급에서 처벌이 그쳤다.

종합하자면 어그러진 규율과 그 규율이 낳은 내무부조리 속에서 돌아가는 작은 사회에서만 오랫동안 날뛸 수 있는 악마가 바로 오로라이며, 그 악마가 날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건 그 당시의 군대 환경이라는 것.

6. 기타

  • 처음부터 만들어놓은 캐릭터는 아니고, 3소대 에피소드에 긴장을 더하기 위해 중간에 급조하고 차차 살을 붙인 캐릭터일 가능성이 높다. 장지희가 22화, 홍덕이 30화에서 일찌감치 등장한데 반해 오로라는 54화에서야 처음 등장했다. 30화 집합편에서 등장하지 않고 길채현이 홍덕에게 지시를 내리는 장면과 35화 자대 뒷 이야기편에서 홍덕이 류다희에게 "내가 차기 중수가 되는 거 아니냐" 운운하는 장면이 그 증거. 로라가 진작부터 만들어져 있었다면 홍덕이 아무리 농담이라도 언감생심 중수를 입에 담을 수가 없었다.[81] 능력은 확실한 엘리트라는 설정이 등장한 건 71화 중수후보 에피소드로 54화에서 박상미가 1소대 라시현-류다희-권정민 엘리트 트리오에 비길 3소대 자원으로 길채현만 거론한 걸 보면, 첫 등장 때는 엘리트란 설정이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3소대가 엄미선 전역 이후에도 구타 3소대로 남고, 3소대 에피소드의 주역인 박소림의 시련을 강조하려면 홍덕이나 장지희의 캐릭터가 바뀌던가 간미효 같이 중간계층 혹은 공수진 같은 후임들의 비중을 늘리던가 그것도 아니면 열심히 하는데 이래저래 꼬이는 식으로 스토리를 보다 복잡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냥 비상한 악역 하나 등장시켜 해결 봤다.
  • 설정이 정리되기 전 라시현정수아가 막 전입와서 본부소대에 있을 때의 연재분에서, 지금의 나긋나긋한 것처럼 보이면서도 사람 피말리게 하는 성격 대신에 과격한 말투와 침을 아무데나 뱉고 소원수리 적은 걸 잡아내려고 "부탁할 테니 자수하지 말라, 직접 찾아내서 죽여주겠다"고 할 때 표정이 가학성을 띄었는데, 이 때의 자세가 지금의 오로라와 흡사하다. 그러나 정수아의 1소대 전입 이후 라시현의 캐릭터가 확 바뀌어버린 걸 볼 때, 오로라는 초기의 라시현을 토대로 만들어진 캐릭터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
  • 초점 없는 흑안과 뚜렷한 아이라인 때문인지 가뜩이나 표정에 임팩트가 상당한데, 표정 변화가 작중 캐릭터 중에서 손 꼽힐 정도로 유연하기까지 한(...) 캐릭터. 다른 캐릭터들 문서와 비교해봤을 때 작중 행적 문단에 표정 짤이 괜히 많은 게 아닐 정도로 임팩트 있는 표정을 자주 선보인다.
  • 2소대 김가을과 투톱으로 손꼽히는 진성 악마지만, 김가을과 오로라 사이에는 차이점이 있다. 김가을은 '평화 2소대' 소속으로 평탄대로 걷듯이 군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오로라는 그 험한 구타 3소대 소속으로서 온갖 고생 끝에 수인 자리까지 꿰찬 인물이다. 바꿔 말하자면, 오로라는 그만큼 엘리트이고 능력만큼은 확실한 인물이라는 이야기. 맞고참 길채현이 천사이고 김가을보다 더 풀린 기수이긴 하지만, 길채현이 할 수 있는 건 자신이 내리갈굼하지 않는 것 뿐이었다. 엄미선이나 그 윗기수들이 직접 터치하는 건 막을 길이 없고, 구타 3소대인만큼 그런 일이 잦았을 것임에도, 오로라는 오래도록 살아남아 소대 수인에까지 올랐다. 즉 군대 내에서의 일만큼은 잘 한다는 이야기이다. 반면 김가을은 평화 2소대에서 많은 평화를 누렸고, 받데기 시절에는 공승화가 다 맞아주었고, 그 공승화가 개혁정책을 펼칠 때는 챙짱으로 가장 큰 수혜자가 되었다. 그러니 사실 오로라와 김가을의 비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은 자와 J리그에서 살아남은 자의 수준 차이라고 할 만하다. 그리고 이후, 김가을이 그저 찌질이일 뿐이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오로라와 김가을의 차이는 더더욱 크게 벌어졌다.
  • 55화에서의 강렬한 썅년 포스, 56화에서 욕하면서 보여준 표정도 참 강렬했으며(…) 57화에서도 길채현에게 맞고 싶다는 투의 말을 하는 등(…) 단기간에 독자들에게 강한 파급력을 남긴 캐릭터이다.
  • 73화에서 길채현이 중수로 정해지면서 오로라가 소수가 되는 것이 확실해짐에 따라, 지금보다 더 막 나갈 것이라는 게 뻔해졌다. 지금도 맞고참인 길채현의 말을 듣지 않고 지시 사항마저 무시하는데, 길채현이 중수가 돼서 본부소대로 가버리면 소수가 된 오로라가 더 미쳐 날뛸 테니, 3소대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거기에 대놓고 독자노선을 선언한 라시현과 함께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길채현이 행할 개혁에 반대하는 측에 설 것이 자명해지면서, 민지선의 결정이 명분과 실리에서 모두 떨어진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 라시현은 근접기수들과 터놓고 친하게 지내진 않지만 어느 정도 존중은 해줘서[82], 수시로 툴툴거리는 류다희조차 최소한의 전우애는 갖고 있다. 하지만 오로라는 근접기수들에게조차 폭압적으로 대해서[83] 3소대 상경들은 모두 오로라를 꺼린다.[84] 라시현과 오로라의 결정적인 차이는, 라시현은 극단적인 개인주의자로 자신에게 피해가 오는 상황만 아니면 사적으로 권력을 쓰며 누군가를 괴롭히진 않지만일이 터졌을 때 응징이 처참할 뿐, 오로라는 그런다는 것. 라시현 + 육근옥이라는 최악의 조합이 오로라 한 사람을 통해 실체화된 느낌.
  • 오히려 의경오기전에는 사회생활에 문제가 없었을 확률이 있다. 빡센 3소대에서 수인자리까지 꿰차고 송미남이 말한 잘난년들 중 한명에 포함되며 엘리트가 가는 본부소대에서도 그녀의 능력만큼은 인정해주는것이 그 증거. 군대 오기전에는 대학에서 촉망받는 인재였다거나 인망이 두터웠거나 엄청난 인싸였거나 외모로 보나 몸매로 보나 여러 학생한테 대시깨나 받았을 법한 그런 인물이었을 확률이 없지 않아 있다. 현실에서도 중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예전모습을 보면 자신의 본모습을 철저히 숨겨가면서 주변인물로부터 좋은평가를 받으면서 사람좋은 모습을 보인경우가 있는것을 보면...아예 현실성없는 얘기는 아니다.
  • 의외로 선량한 표정을 지을 때만큼은 꽤나 훈훈해보이는 미소를 보여준다.[85] 진면목이 드러나기 전에는 진심이 담겨 있지 않은 가식적인 미소로 여겨졌지만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선량하고 훈훈한 표정을 지을 때도 진심이라는 게 드러난다. 문제는 그게 아주 무서운 이유라는 점. 후임들 때문에 고민하는 정수아의 말에 길채현이 "나도 이해가 간다"면서 상상 속에 해맑은 미소를 띤 오로라가 '길채현 상경님♥'을 외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 뷰군의 대부분의 센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흡연자이며[86] 위치는 2층 침상 창가에 있다.
  • 깨알같은 사실이지만, 고참들 전역식에 한 차례도 모습을 비치지 않았다. 이 인간이 집단의식과 동료의식 따윈 밥 말아먹은 인간임을 잘 보여주는 대목.
  • 이상하게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 한정으로 여신으로 받드는 팬들이 많다. 일단 외모, 몸매가 등장인물 통틀어 최상위권이고[87][88] 김가을처럼 쩌리가 되지도 않으면서 캐릭터 붕괴 논란, 선악 논란이 자주 생기는 다른 주역 캐릭터들들에 비해 한결같이 악역, 중간 보스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하는 짓이 워낙 막장이라 막장에 개드립치기 좋아하는 디씨 성향에 아주 잘맞기 때문. 열성 오로라 팬덤, 통칭 오폭도는 라폭도다음으로 뷰군갤에서 제일 극성맞은 팬덤으로 분류된다. 2부에선 뱀녀 기믹을 밀고 있는데 뷰군갤에선 큰 덩치에 모티브를 얻어 아나콘다에 자주 비유된다.
  • 2018년 6월 19일 레바트위치 방송에 설이 작가가 출연해서 "향후 오로라라는 캐릭터를 재활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는데, 의미는 불명. 추가로 "내가 군 생활하면서 보고 들은 바에 비춰보면, 오로라 같은 인물은 여기저기 존재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89] 한편으론 "캐릭터 성격이 나와 너무 안 맞아서, 오로라가 나오는 스토리 쓸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힘들다"고. 그리고 실제로 201화에 재등장하게 되었다!
  • 굉장히 싸움에 능하다. 떡대도 떡대지만[90] 완력도 굉장해서 자기 덩치 2배에 달하는 김길연을 힘으로 제압한다.[91] 장지희를 일방적으로 묵사발내고 그 상태에서 한 손으로 박소림을 간단하게 제압할 정도이다.[92] 우월한 체격과 완력을 바탕으로 상당한 싸움실력을 보유한 오로라에게 호각을 이루며 싸울 인물은 현재로써는 거의 없어보인다. 민지선, 최아랑, 이웅란 정도 되야 오로라를 제압하는 게 그나마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받는 중.[93] 실제로 최아랑도 한 번 싸워보고 싶어 몸이 근질거려하는 모습이 나왔다. [94][95] 202화 연합훈련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했을 땐 류다희, 장지희, 홍덕, 차하얀 4명에게 죽이기 전에 꺼지라며 위협을 하기까지 했는데 장지희 한명도 일방적으로 이기긴 했으나 오로라 본인도 얼굴에 생체기를 입었던 만큼 신체스펙을 감안하면 4명을 상대해서 이기는 건 힘들어도 선전할 만큼 자신은 있다는 의미이니 그녀가 싸움에 얼마나 능한지 보여주는 부분이다.
  • 진심으로 열받았을 때나 경멸하는 상대에게는 촛점이 없는 커다란 검은색 동공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헌터×헌터이르미 조르딕의 패러디로 보인다.
  • 18년 6월 뷰군갤 인기투표에서 46표를 얻어 한소이와 함께 공동1위를 차지했다
  • 한편 오로라가 몰락하는 상황이 어떻게 보면 오정화와 상황이 비슷하면서 크게 대비가 된다. 둘 다 인간관계가 최악이라서 고립되어 있었고[96][97] 결국 타 부대에 전출 갔다는 점이 비슷하다. 하지만 오정화피해자이고 오로라는 가해자이고, 오정화는 작품 내 최고의 대인배이자 성녀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오로라는 최악의 인격 파탄자이자 악녀로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오정화는 주인공 정수아와 매우 깊은 인연을 맺고 헤어졌지만, 오로라는 수아와의 접점을 조금도 남기지 않고 퇴장했다.[98] 성이 둘 다 오씨인데도 닉값도 차이가 난다. 게다가 오정화는 자기는 잘못하지도 않고 외려 가혹행위에 대한 보안을 지켰는데도 왠 쓰레기 때문에 누명 + 독박을 써서 그 지경이 난 거고, 오로라는 몰락까지의 과정이 모두 자업자득이자 언젠가는 터질 시한폭탄에 열심히 불 붙이는 꼴이어서 언젠간 일이 터질 상황이라는게 다른 점이다.
  • 역설적으로 만약 오로라가 범죄수준의 쓰레기짓을 조금만이라도 완급조절을 하며 즐기고 전역 때까지 안들켰다면 김가을이 기율을 달일도 없었을 가능성이 크고 달았더라도 김가을이 함부로 설치지는 못했을거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애시당초 보통사람과는 근본이 다른 멘탈의 소유자인데다 현피실력도 독보적이라 김가을이 완장을 찼어도 오로라는 절대로 못건드렸을 확률이 높다. 라시현 이름이 나오자마자 흙빚이 된 김가을과 그런 라시현에게 대놓고 현피 뜰 생각까지 한 오로라를 보더라도 답은 뻔하다.
  • 뷰군팬들 사이에서는 오로라가 결손가정이나 심각한 막장가정에서 자라지 않았나 추정하는 의견들이 많다. 즉 라시현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환경에서 막장스런 아버지가 온갖 폭력과 학대행위를 해서 그게 오로라의 가치관을 완전히 반사회적으로 만든게 아니냐는것. 물론 정상적이고 유복한 가정에서도 근본이 막장인 인간들도 물론 있지만[99] 어린 시절부터 폭력적이고 비정상적인 가정에서 성장한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과 비교해 논리구조가 완전히 왜곡되어 있고 반사회적인 인간이 되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볼수 있다는 점에 있다.[100] 이 부분은 오로라가 전역한 뒤 모습이 스토리로 그려진다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최악의 경우 본인이 타고난 문제적 성격과 막장 주변환경이 합쳐져서 현재의 오로라가 탄생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 성군기 위반으로 리타이어하여 더이상 볼 일이 없을 거란 예상과 달리, 그림작가가 뷰갤에 오로라를 그린 그림을 올렸다.* 오로라가 뷰갤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점을 고려한 듯 하다.
  • 100화 기념 인기투표에서 112표를 얻었으며, 순위는 21위.
  • 200화 기념 인기투표에서 266표를 얻으며 무려 10위를 차지했다. 289중대에서 전출하는 에피소드가 나온 지 거의 반년 가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빌런 캐릭터로서 유일하게 10위안에 들며 엄청나게 선전했다. 그런데 인기투표 발표 다음 화인 201화의 마지막에서 오로라가 갑자기 재등장했다! 다만 댓글에도 왜 10위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있는거 봐선 단순히 외모만 보고 뽑은 사람들이 많은 듯 하다. 웹툰 내 외모지상주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 한자를 한국어 그대로 읽으면 "구라납"이란 전혀 생뚱맞은 이름이 되지만, 중국어 병음으로 읽으면 Ōu luólā. 우리가 아는 그 오로라가 된다. 마리아처럼 원래 이름의 모티브가 되는 고유명사를 음차해 작명된 사례.[2] 체격이 중대 전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고, 실제 전투력도 장지희박소림을 동시에 제압할 정도로 강하다. 심지어는 박소림은 몸이 작긴 하지만, 경찰 시험 준비생이다. 이런 훌륭한 신체능력을 기반으로 구타 3소대에서 후임들을 통솔했다. 물론 3소대에서의 후임 통솔이란 폭언 및 구타 가혹행위겠지만 말이다.[3] 라시현은 비율이 좋아 커보이는 거지 의외로 단신이다. 정수아보다도 작다.[4] 이 작품이 스토리 작가 쪽이 등장인물의 외형에 대한 정보를 생각보다 자세하게 주는 편이 아닌지라 설이가 생각한 정보와 윤성원 쪽이 생각한 디자인 쪽에 차이가 종종 생기기 때문에 발생한 충돌인듯 하다.[5] 설사 존재한다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구타노선하고 통해서다.[6] 길채현은 그나마 오로라의 행위의 원인으로 다른 소대원들에게 지목당하진 않았으나 박소림의 경우 소대원들에게 오로라가 괴상한 행위를 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찍힌 상태. 그래서 박소림의 경우 엄연히 오로라에 의해 발생한 군대 가혹행위 · 부조리의 피해자인데도 불구하고 (뒷담화에서 그치긴 했으나) 선임들 중 오로라를 안 까고 박소림에게로 화살을 돌리는 이들이 나오기까지 했다. 게다가 오로라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예 박소림을 빌미로 3소대를 엉망으로 만들어서 언젠가 3소대로 귀환할 길채현에게 이 광경을 보여주는 걸 최종목표(…)랍시고 삼은 상황이었다. 전출 가서 망정이지[7] 맨발바닥을 걷지 못할 정도로 다시 때리겠다고 했다.[8] 방패로 시위대 얼굴을 찍는 것은 예사이며 맨얼굴을 전투화 신은 발로 막 짓밟기도 한다.[9] 이 때는 아직 박소림에게 관심을 갖기 전이었다. 박소림에게 관심을 갖게 된 건 1소대 방어를 뚫고 나가는 모습을 본 이후부터다.[10] 이 때 박소림은 정수아에게 "여기서 내가 나인 채로 있으면 모두가 힘들어지는 것이 싫고, 너를 도와준 걸 후회하는 나 자신이 싫다"고 토로한다. 워낙 충격을 크게 받아 트라우마가 생긴 듯.[11] 실재로 오로라는 본인의 행위를 박소림이 전혀 달가워하지 않는다는걸 잘 알고 있었으며 박소림이 쉽게 기죽지 않으리라는 것도 다 캐치했다. 그러면서도 군대라는 체제 아래에서 자신의 권력을 이용함과 동시에 같은 소대원들(특히 선임들)을 인질 삼아 괴롭힐 경우 박소림이 어쩔 수 없이 자기 아래로 꺾고 들어올걸 알았기에 더욱 박소림을 괴롭혔다. 길채현의 경우도 자기가 아무리 약올리며 기어올라도 길채현이 폭력을 쓰지 않고 꾹 참으리라 예측했기에 이러고 다닌 것.[12] 작중 나온 전역식에서 얼굴을 비춘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설유라의 전역 때도 2, 3소대 인원까지 거의 다 나왔는데 오로라는 없다.[13] 길채현이 중수가 되어 오로라가 소수에 등극하자 홍덕을 비롯한 3소대 중간층들은 다들 X됐다는 반응이다. 길채현이 중수가 되기 전 현봄이의 차기중수에 대한 보안누설로 1소대와 3소대의 분위기가 무거웠고 홍덕과 장지희가 절망에 빠진 표정을 지을 정도였다. 그 외에도 홍덕이 박가연에게 "오로라와 라시현 둘 중 누굴 택하겠냐"고 하자 박가연은 "그걸 꼭 골라야 됩니까"라고 반문한다. 정기외박에서 막 복귀한 박소림을 편지 안 써왔다고 오로라가 싸대기를 날리자, 이를 본 장지희의 감상은 단 한 마디, "미친년". 그것도 까마득한 후임인 박소림 앞에서 대놓고 말한다.[14] 물론 다른 소대원들도 오로라를 좋게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15] 원래 어지간해서는 타 소대 인원이 자기 소대 누구를 욕하면 싫어하게 돼 있다. 근데 홍덕당연하지만 오히려 수긍하는 눈치.[16] 상관에게도 슬금슬금 개기고 후임들에겐 무차별 폭력과 사디스트 성향으로 일관하는데다 한 번 광기를 발산하면 왠만해선 상대를 안 가리는데다 애초에 정상적인 관계를 만들거나 유지하려들지도 않는 그녀의 특성상, 군 밖의 관계도 파탄이 나있을 확률이 높다. 오로라가 영민해서 왠만하면 자기 입지를 무너뜨리는 수준의 짓은 하지 않긴 해도 태도를 극과 극으로 바꾸는 기민한 이중적 면모는 나온 바가 없기 때문. 정말 가족환경이 궁금해진다[17] 단순히 저런 성정을 타고나 대인관계가 파탄났다 보는 사람도 있지만, 가족환경이 막장이어서 저런 막장인간으로 자라났다 보는 사람도 있다. 실재로 막장부모에게 정서적 · 육체적으로 학대를 당하던 사람들 중엔 그 학대를 본인이 학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 중에서도 만만한 사람들에게) 재현하기도 하기 때문. 또 가족은 가장 1차적인 대인관계인데 그런 가족과의 관계마저도 정상이 아닐 경우, 제대로 된 대인관게기법을 학습하지도, 내재화시키지도 못해서 비정상적인 관계만을 구축할 수도 있다. 아니면 선천적인 성정 문제와 후천적인 가정환경 문제가 동시에 합쳐져서 태어난 문제아 끝판왕(…)일수도 있다.[18] 박소림을 괴롭히며 놀고 있다가, 신병이 들어와 소림이가 고개를 돌리자, 자기가 눈앞에 있는데 한눈 팔았다고 질투심에 걷어찬다거나, 정기외박갔다온 소림이를 반갑게 맞이하다가 편지 안 써왔다고 싸대기를 날려 쓰러뜨린 뒤 밟고 지나간다거나…[19] 위치상 길채현은 함부로 개길 수 없는 선임이지만 박소림은 군대 내에선 자기가 만만히 보고 굴려도 별 상관 없는, 까마득한 후임이기에 이런 태도가 형성되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애초에 박소림이 오로라의 눈에 잘못 띈 것 자체가 선임에게도 어느 정도 기죽지 않는 면모를 지닌 후임이라는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서였으니…[20] 하애진은 동기라서 "동기야! 여기는 군대다!" 라고 외쳐야 했다.[21] 이에 박소림의 표정이 압권이다. 박소림은 경찰을 지망하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의 수준이라는 것은 예상못하였다. 그만큼 오로라의 성격이 상상 이상으로 잔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면.[22] 오로라가 사용한 내리갈굼은 굴욕 그 자체라고 할 정도로 잔인하였다. 그만큼 박소림에게 가해진 일경들의 내리갈굼의 강도는 차원이 다를 것이며 55화 후반에서 박소림은 일경들에게 개패듯이 맞고 급기야는 발로 제껴지고 바닥에 넘어지고 밟히는 등의 무시무시한 강도의 구타를 당한다.[23] 들개와 사냥개의 차이는 길들여졌냐 아니냐는 점에 있다. 이는 오로라가 박소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짐작하게 해주는 부분이다. ??? : 내앞에서 한번 평가해 봐[24] 위에도 써 있지만, 이 직전에 길채현이 "얘기 좀 하자"고 굳은 얼굴을 하고 부르는데, 활짝 웃으면서 따라간다. 즉, '드디어 한 대 맞을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한 것. 게다가 길채현이 진짜로 얘기만 하고 안 때리고 그냥 가자 "쳇" 하면서 아쉬워한다(…). 별명이 괜히 SM 오로라가 아니다.[25] 일경 이하는 말할 것도 없고 상경들마저도 충격과 공포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26] 이 대사는 1소대에는 이걸 능가할 수인 인계가 이뤄질 일이 없다는 희망적인 의미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지만, 이런 인간을 감당해야 할 3소대는 안습.[27] 이때 표정이 쓸떼없이 훈훈하다.[28] 그 이전 컷에서 공수진더블백을 깔 때에 물건들을 하나하나씩 천천히 꺼내자 장지희가 손가락으로 무언가 신호같은 제스쳐를 취했고, 그 제스쳐가 떨어지자마자 3소대 받데기 2명이 무자비한 구타를 시작했다. 3소대에서만 통하는 암묵의 사인인 것으로 보이는데, 오로라가 pc방에 가면서 작가진이 따로 '슥'이라는 의태어까지 넣은 걸로 봐서는, 장지희가 내렸던 것과 유사한 사인을 내린 것으로 추측된다.[29] 박소림의 개 흉내를 보고 멋모르고 웃은 것.[30] 소대 수인씩이나 되었으면서 근접기수 받데기를 무자비하게 손찌검하는 모습에서 1소대를, 정확히는 라시현을 재평가시켰다.[31] 이때 오로라의 얼굴과 제스처가 쓸데 없이 귀엽다. 또한 이걸 보면 "깨스를 걸 이유가 만들어져서 기분 좋다"는 식으로 나온 것이라, 여러가지로 씁쓸하게 느껴진다.[32] 류다희는 표정관리를 못해서 선임들에게 자주 꾸중을 듣지만,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고참한테 "님" 자는 꼭 붙인다. 이를 생각해 본다면, 류다희가 얼마나 오로라를 쓰레기로 여기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33] 이때 박소림을 부르려고 했던지라, 독자들 중에는 "내 거 주제에 빠져가지고" 다른 년들한테 꼬리친다라고 해석하는 독자들도 있다. 오로라의 독점욕과 상대의 행복을 생각하지 않는 뒤틀린 애정관을 보면 일리가 있다.[34] 수인들 중 공승화는 2소대에 혼자 떨어져있어 같이 가지 않고 현봄이가 찾아왔다. 기대마까지 민지선, 박상미와 함께 온다.[35] 길채현이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육근옥의 말에 순순히 응해 주어 그렇지, 사실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다. 중수와 수인은 엄연히 법적으로 공인된 지휘자이자 상관이고, 군에서 상병 분대장병장에게도 상관이다. 육근옥의 이 행동은, 상관폭행죄 및 모독죄이다. 만약 길채현에 의해 오로라의 말이 끊기지 않고 오로라가 말을 계속하게 냅뒀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하다 육근옥vs오로라 도저히 상상 안되는 매치[36] 오로라는 이 때 채찍을 들고 있다.[37] 이때 중수를 비롯하여 타 소대 수인들이 모두 중대장 앞에 집합해 있는데, 굳은 표정의 길채현, 라시현과는 달리 공승화와 같이 놀란 표정이다. 길채현은 중수이니만큼 전 소대를 총괄하는 위치인데다가, 주희린의 일탈로 인해 전 중대 집합인원에 빵꾸가 났으니 주희린이 말썽을 피운 주범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터이다. 또한 라시현은 1소대 수인으로서, 당연히 자기 소대원인 주희린이 제 시간에 복귀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와 다르게 2소대 공승화와 3소대 오로라로서는 아무 관계나 접점도 없는 1소대 신병이 말썽을 부렸으므로, 타 소대에서 누가 아직 복귀하지 않았고 무슨 말썽을 피웠는지를 알지 못할 것이다. 때문에 둘은 놀란 표정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로라의 경우 눈이 휘둥그레진 것을 보면, 수인으로서 갖가지 사유로 면회외출 등이 비교적 지유로운 편이라 그 특권으로 꿀빨 계획을 세우고 있다가 중대장의 엄포와 함께 그 계획이 틀어지게 되어서 그런 듯. 단, 금지된 것은 면회외출이지, 외박이나 휴가 등은 해당되지 않는 것로 보인다.[38] 이제는 수경까지 달았으니 대놓고 마음대로 할 때가 왔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다. 챙짱일 때는 근무 도중에 보는 사람이 없을 때만 박소림에게 개 흉내를 내라고 했다가, 길채현이 떠나고 수인 달자마자 생활관에서도 박소림에게 개 흉내를 내게 하였다. 또한 수경까지 단 뒤에는 휴가 신고를 핑계로 각종 쓰레기짓을 일삼고 박소림을 대놓고 껴안고 잔다.[39] 둘 다 축하하는 표정이 아니라, 식은땀을 흘리며 긴장하고 있다.[40] 파일:박소림_오로라.jpg
이 때 오로라의 모습이 공수진과 너무 흡사하게 나와서 헷갈려하는 독자들도 있었는데, 공수진은 박소림의 후임이기 때문에 저럴 수가 없으며, 무엇보다 공수진은 저럴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하자. 진짜 공수진이 저랬다면 박소림은 자신의 생각을 즉시 행동으로 옮겼을 것이다. 성격은 정반대지만 오로라 자는 모습이 약간 마리아랑 닮기도 했다.
[41] 근무 나갈 때나 들어올 때 혹은 휴가 나갈 때 신고 받는 걸로 장난치는 쓰레기질은, 꼭 전의경만 한정된 게 아니다. 육군, 공군, 해병대에서도 간부가 일부러 숨어서 병사들 엿먹이는 방법으로 쓰이는 쓰레기질 중 하나다. 간부 비율이 높고 부서별로 움직이는 해군이야, 이딴 짓을 했다간 해당 수병 직별장이랑 부딪치게 되는지라 이런 일은 없다.[42] 오로라 찾는데만 20분이 걸렸다고 한다. 원래는 3소대는 수경이 오로라 혼자고, 1소대는 수경이 설유라, 라시현, 오덕희가 있어 3명이라, 당연히 1소대가 휴가신고가 늦을 수밖에 없다. 그런 점을 예상한 3소대 쪽의 박소림하애진이 "먼저 입구에서 기다리겠다"고 정수아현봄이에게 말했다. 그런데 문제는 오로라가 기대마에서 숨는 바람에 찾는데만 20분이 걸리고, 여기에 각종 진상짓으로 20분이 또 날아가버리고, 총 40분이 날아가서, 결국 역으로 박소림하애진이 더 늦어버린 것이다.[43] TS물임을 감안했을 때, 이게 남성이었다면 180대 초중반의 건장한 선임이 160대 초반의 왜소한 후임에게 전력 풀스윙을 날린 것. 이 정도 체격 차이에 이런 폭행이면, 보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오금이 저릴 뿐.[44] 즉, 박소림 역시 밥을 못먹게 만든다. 이렇게 강제 결식을 시켜버린 행위는 완전히 미친 짓으로써, 타군이었으면 후임에게 그딴 짓을 한 고참은 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이었어도 개박살났다. 심지어 간부라도 병사한테 그딴 짓 안 한다. 실제로 군에서 정해진 식사를 결식하는 행위는 스스로 해도 엄하게 혼날 일인데, 이런 강제 결식 행위는 그야말로 최악의 쓰레기짓. 단 2011년 이전의 최악의 환경이었던 전의경이라면 이런 상황도 일어날 수 있긴 하다.[45] 기대마 안에서 박소림을 껴안고 "꺄! 이제부터 매일매일 소림이랑 데이트하잖아!?"라며 좋아한다.(…) 이때 영원히 고통받는 소림의 표정은…[46] 동성 간 BDSM 플레이를 즐기는 '돔' 과 '섭' 연인들 간에도 아무리 하드한 플레이를 주고 받는 커플이래도, 서로 간의 합의나 교감이 잘 이루어지고 플레이 시 수치심과 고통을 안겨줘도 플레이가 끝나면, 그게 진짜로 괴롭히고 싶어서가 아니라는 걸 서로간에 인식하는게 BDSM이지, 저 장면에서 오로라는 아무 표정도 짓지 않고 자기 멋대로 아무렇지도 않게 박소림의 따귀를 치고 "챙들 밥 처먹지 말고 모여라"라고 시킨다. 저런 건 BDSM 이라고 할 수 없을 뿐더러, BDSM 플레이 커플들에 대한 모욕이라 할 수 있다. 성소수자 세계에서도 BDSM 한답시고 일방적으로 저러면 바로 상해죄로 고소할 수 있다.[47] 박가연은 폭행을 가하지 않고 온건하게 야단쳤지만, 간미효는 폭행을 가했다.[48] 이때 하애진이 두려워하며 때리지 못하자, 간미효는 "네가 얼른 때려야 니들을 조질 수 있다"며 재촉하고, 결국 하애진은 눈물을 터트린다.[49] 이 바로 직후 박소림을 근접기수들에게 미움받게 해 고립시키고 주변에 자기 혼자 남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자화자찬하는데 이 장면은 대놓고 헌터X헌터히소카 패러디.[50] 여기서 동공까지 하트모양으로 변한다.[51] 아예 일방적인 것은 아니고 오로라의 얼굴에도 스크래치가 나 있는 것으로 봐선, 몇 대 맞긴 한 듯. 그러나 똑같은 상황에서 드러난 장지희의 얼굴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52] 전에 송미남정수아에게 말한 서로 맞지 않는 사람들끼리는 아무리 같이 지내도 절대 안친해진다. 라는 대사가 있었는데 이 오로라의 대사는 저걸 아주 무서운 의미로 긍정하는 묘사. 즉 오로라는 같은 소대에 동료들과 1년 2년 지내도 그들을 동료로 인정하지 않고 지나가는 벌레로 여겼다는 소리다.[53] 이때 소리가 나는데, 눈은 잘못 가격하면 실명은 물론, 사망까지 갈 수 있다. 즉 단순한 분노가 아닌, 진심으로 장지희를 죽이려고 한 것이다.[54] 이때, 나가 있던 오로라의 눈동자의 초점이 잠시 돌아온다.[55] 언뜻 보면 박소림에게 하는 말 같지만, 정작 그 말을 하는 오로라는 박소림이 아닌 다른 곳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길채현에게 하는 말이라는 추측도 있어 확실하지 않다.[56] 이 광경을 본 라시현, 류다희, 마리아, 오덕희, 송미남의 표정이 상당히 좋지 않은데, 당연하지만 오로라의 인망이 타 소대에서도 엄청 나쁘다는 의미.[57] 이 말이 농담이 아닌 진담인 게, 라시현플래티넘 수저의 소유자다. 게다가 라시현의 아버지 라인혁도 경찰서장하고 친분이 있어서, 아버지를 통해서 경찰서장에게 오로라의 일들을 말한다면, 오로라는 본인 호적에 빨간 줄 긋게 된다. 또한 라시현이 아버지의 지인들에게도 오로라의 행적들을 말해서, 이력서는 고사하고 취업 자체를 못하게 할 수 있다.즉, 다시 말하자면 오로라의 인생 자체가 박살날 수 있다는 것. 물론 오로라가 그런 것을 신경쓸 때 유효한 이야기지만(…)[58] 물론 무력으로는 라시현에게 승산 따위는 없지만.[59] 이 부분에서 오로라의 힘이 보통내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자신보다 체급도 훨씬 높은 3부관 김길연의 공격을 잡고 나서 완력으로 제압해버린 듯한 묘사를 보면… 더군다나 주머니에 한 손을 꽂은 채로 한손만으로 손쉽게 막았다. 실제로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한 손만으로 하면 온 힘을 주기 힘들다는 걸 위키러들이 조금만 해봐도 알 수 있는데, 저 상태에서 막은 거면 오로라의 타고난 힘이 상당하다는 증거.[60] 거기다 오로라에 의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김길연은 부대를 그저 지 공부방 취급하며, 할 일은 안 하고 부대원들을 그냥 심부름꾼으로 써먹는다. 거기에 어느 날은 전날 나이트 클럽에서 밤새고 출근해 잠만 쳐자빠져 자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61] 이때 "진짜 울고 싶은 사람 마음 그만 후벼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62] 헌데 뷰군 관련 커뮤니티들에서의 반응은 "애시당초 서로가 만만치 않다는걸 인지하고 있는데다, 이런저런 여건 때문에 김길연의 개입이 없었어도 실제 현피까진 안 갔을 거다"라는 평도 적지 않다.[63] 저 상황에서 잠이 오는 것을 보면 멘탈이 보통내기가 아니다.[64] 이 장면에서도 오로라의 싸움 실력이 간접적으로 입증되었는데, 동성은 물론 건장한 남성 넷에 축구 선수인 자기 남동생을 간단히 제압하는 최아랑이 오로라를 향해 호승심을 내비쳤고, 라시현의 지시에 "감사합니다"라고 하려다 "알겠습니다"로 정정하였다. 최아랑에게는 못 미쳐도 전투광인 아랑이 싸워볼 만한 상대로 인정했다는 건 그만큼 오로라가 강하단 소리.[65] 하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오로라 따위에게 최아랑 정도의 괴물이 호승심을 느꼈을 가능성은 적다. 오로라가 내세울 것은 170을 가볍게 넘는 키에 탄탄한 체격이라는 여자 최상위의 피지컬 뿐 피지컬에서 꽤 차이나는 장지희도 서로 주고받는 가운데 힘으로 제압한 것이고 그 힘도 민지선이나 최아랑 같이 힘이 성별을 초월할 정도로 센 것은 아니다. 남녀의 근력 차이를 감안할 때 오로라의 싸움실력은 비슷한 체격인 성인 남성 평균보다도 명백히 아래이고, 대략 단셋 평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 수준으로 볼 수 있다. 그런 오로라가 170중반 이상 체격인 남고딩 셋을 원샷 원킬하고 180을 훨씬 넘는 축구선수인 자기 동생보다 강한 최아랑과 적수가 될 리 있을까? 또한 최아랑은 오로라를 훨씬 능가하는 체급인 김양희에게도 순수 힘만으로 대등했고, 온갖 격투기를 배워 일반인과는 차원이 다른 싸움기술까지 갖췄다. 만약 오로라와 최아랑이 계급장 떼고 싸운다면 오로라는 한방에 기절하거나 최아랑에게 장난감처럼 농락당할 것이 확실하고, 최아랑이 오로라에게 느낀 감정도 자기 힘믿고 사람패고 다니는 성추행범을 응징하고 싶은 것일 뿐 그저 여자치고 체격 좋을 뿐인 오로라 따위에게 호승심을 느꼈을 리 없다.[66] 특히 이는 성범죄자들이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하기 위해 지겹도록 써먹는 주 레퍼토리다.[67] 이를 마지막까지 길채현에게 한 번쯤 처맞고 싶어서 그랬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길채현이 이 직후 (때리려던 것은 아니겠지만)주먹을 꽉 쥐고 참는 묘사가 나왔기도 했고, 이후 차 안에서 오로라의 독백을 보면 생각해 볼만 하다.[68] 사실 방순대장과 전출간 중대의 중대장과의 대화 여기서부터 가능성이 생겼는데 중대연합훈련 중 정수아의 독백에서 인천 전 중대가 모였다면 어쩔 수도 없이 볼 수도 있는 사람이 있다는 뜻이었다가 나오는데 이 때 얼굴없이 나온 사람이 찾았다, 289라고 말한 것, 그 다음 컷에서의 박소림의 놀람에서 설마 나오겠냐고 했다가 마지막 컷으로 충격에 빠뜨려버렸다. 팬 카페에서는 이후 충격과 함께 괜히 박소림 트라우마 또 빠뜨릴 일 있냐며 악평도 늘어났다.[69] 199화에서 채희나를 교양하던 검은 피부의 선임.[70] 옆에 오로라가 전출 간 같은 중대원이 너무 과격하다고 놀랄 정도였다. 그 와중에[71] 이때 오로라는 장지희와 박소림의 모습을 보고 혀를 차며 정색한다.[72] 말은 단호하게 하지만 식은땀이 맺혀 있고 몸은 덜덜 떨고 있다.[73] 박소림이 오로라가 자신에게 집착한다는 사실을 역이용해 오로라가 아닌 장지희에 대한 호감을 강조함으로써, 그리고 그렇게 느끼게 만든 장본인은 다름 아닌 오로라 자신임을 강조함으로써 역도발한 것이다.[74] 애초에 박소림은 구타로 꿇려지는 그런 만만한 성격이 아니다. 박소림에게 진정으로 트라우마가 되었던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닌 주변 기수들이 대신 체벌을 받음으로써 느끼는 죄책감과 부담이었기 때문. 그렇게 봐도 소림이가 성장했다는 걸 보여주는 연출이기도 하다.[75] 이전에도 이런 기질을 과하게 분출했던 적이 있다는 뜻일 수도 있다. 길채현 말고. 본인도 본인의 미치광이 기질의 수위 조절이 안된다는 걸 자각하는 듯하다.[76] 오로라 그 자체를 그대로 나타내주는 짧고 굵은 대사. 이에 박소림은 대체 뭐라는 거냐며 어이없어 한다.[77] 대신, 오로라 성격상 박소림이 전역할 때를 계산해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독자들은 예상한다.[78] 당연히 오로라가 어떤 삶을 살아왔건 그녀가 저지른 부조리들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그 부조리들이 박소림이 자살을 생각하기까지 몰아갔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런 생각을 하는 박소림이 대인배가 아닐 수 없다.[79] 심지어 정수아는 3소대도 아니다. 타 소대임에도 3소대가 악명이 높다는 걸 알 수 있는 나레이션.[80] 당장 장지희와 박소림이 오로라에게 제압당하는 가혹행위의 장면이 중대장 눈에 들지만 않았어도 오로라는 (자기가 쫓겨날만한 다른 사정이 생기기 전까지) 계속 3소대 위에서 군림하며 이전과 똑같은 몰골로 날뛰었을 것이다.[81] 3소대 소수 인계 과정을 설명할 때, 홍덕은 '애초에 나는 기회가 없음'이라고 써 있다.[82] 빈틈 없이 쥐어짜긴 하지만, 그 동안 고생한 만큼 합당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울고 있는 정수아를 보고도 의외로 별 말 없이 면회 보내주라는 의외의 면도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일이경들의 희생을 전제해서 문제지만.[83] 87화에서 장지희의 머리채를 잡아당긴다. 56화에서는 상경들에게 "네들 다시 걸레 처 잡을래?"라고 말하며 위협한다. 이는 받데기들의 보직을 다시 막내로 내리겠다는 말이다.[84] 오로라가 57화에서 길채현과 대화하면서 "상경들이 언제 저를 잘 따랐냐"고 말한다. 71화에서는 현봄이의 중수 누설 건이 터지자 상경들이 모여서 골치 아파한다. 그리고 길채현이 중수가 되면서 오로라가 소수로 확정되자, 오로라의 맞후임인 홍덕이 속으로 'X 됐네…'라고 생각한다. 이런 장면들을 보면, 근접기수들도 오로라를 매우 꺼린다. 계급빨에 억눌려 있긴 하나, 3소대의 내부갈등 조짐은 1소대보다 훨씬 더 크다.[85] 그 외에도 초롱초롱한 눈빛을 할 경우도 있다. 근데 이 때마다 하는 생각이나 행동이 소름끼치는게 대부분[86] 87화를 근거로 흡연자가 아니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56화 참조. 이후에도 딱히 금연했다는 묘사는 없다.[87] 3소대 인원 중 몸매가 좋다고 평가받는 장지희보다도 가슴이 크다.[88] 203화 표지 참고.[89] 이런 맥락의 내용은 마지막 휴가 라는 웹툰에도 나온 바 있는데, 이른바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는 단어. 실제로 네이버 인기 검색어이기도 했다. "육, 해, 공, 해병, 의경 어디를 가도 어느 부대를 가도 꼭 또라이는 존재하고, 또라이가 없으면 그럴 경우 또라이는 너님"이라는 법칙이 만화에 나온바 있다. 실제로 각 인터넷 커뮤니티나 유튜브에 군대썰을 보면 상식밖의 또라이들은 늘 존재해왔고 윤일병 사건으로 유명한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도 그 병영 선진화가 이뤄졌다고 자부하는 즉 뷰티풀 군바리 시점보다 8년 뒤인 2014년에 터진 일이다. 하물며 저 사건이 일어난 부대는 대대급 전투부대도 아니고 연대급 & 사단급 상급부대였다. 군대가 어떤 병종이건 병과건 간에 전국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섞이니만큼 세월이 지나도 그 집단에서 상식을 뛰어넘는 인간은 얼마든지 나올수 있다. 군대에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는 말은 당장 작중에서 오로라가 내뱉은 말이다.[90] 라시현과 대립하는 장면에서 둘의 체격을 비교해보면, 키 차이를 제외하더라도 오로라의 허벅지가 라시현의 허리만하다(…) 게다가 170중후반 정도의 키에 몸매를 보면 60kg 후반대일 가능성이 높은데 동연령대의 성인 남성의 평균 체격을 상회한다는 소리다.[91] 이 때 오로라는 그 덩치를 한 손으로 막아내면서도 여유롭게 웃고 있었지만, 김길연은 손길을 뿌리치려고 힘을 잔뜩 주는데 요지부동이라 팔을 부들부들 떤다. 그렇지만 덩치가 커도 근력훈련이 잘 안 되어있어서 덩치에 비해 힘을 못 쓰는 사람도 어딜가든 있으니, 오로라가 힘 쌘 것 외에도 김길연이 보기보다 약한 케이스라는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92] 체급차이를 감안해도 사람을 한꺼번에 제압하는건 보통쉬운게 아니다.[93] 이웅란의 경우 방순대보다도 더 훈련 강도가 높고 시위 전열에 나서는 기동대 전출자이기 때문에 (즉 방순대 사람들보다 기본적으로 더 육체스펙이 높을 가능성이 있는 부대 출신이기에) 오로라가 이기기 힘들수도 있다.[94] 최아랑이 호승심을 내비춘 건, 그녀와 대등하게 싸웠던 인간병기 장주라 이후 처음이다.[95] 최아랑은 자신이랑 싸워볼만한 상대가 아니라고 느끼면 호승심을 내비치지 않는다. 오로라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는 대목. 최아랑의 경우 온갖 무술을 연마한 데다 건장한 체구의 남성들과도 싸워본 수준인 만큼 강자를 구분할 안목이 있을 텐데 그런 최아랑이 호승심을 보였다는 건..[96] 오정화는 단절된 인간관계를 무척 괴로워했지만, 오로라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97] 단, 두 사람이 이렇게 된 데는 두 사람의 상황이 크게 차이난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오정화의 경우 자기 잘못도 아닌 일로 억울하게 기수열외자가 되어 선임에게도 까이고 동기에게도 까이고 (사정 모르는) 후임들에게도 까이고 하는데 하소연할 사람 하나 없고 그녀를 어느 정도 믿던 민지선마저도 설유라의 눈치 때문에 그녀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긴 커녕 방임조로 들어가서 소대 내에서 권력 없이 고립된 끝에 괴로워했던 거다. 그러나 오로라의 경우 스스로가 관계 단절을 유도한 바도 있었고 (애초에 본인부터가 타인과의 정상적인 관계구축을 하려들지도 않는다) 고립된다 쳐도 기수열외자가 아니니 인정받을 수 있는 짬이 있고 직위(소대 수인)도 받쳐주는 한 후임들은 그녀를 외면할 수도 없고 함부로 찔러버릴 수도 없기에 (그녀가 소대 내의 고립자라는 것과 별개로) 별 불편한 점이 없으니 단절된 인간관계에 대해 신경쓸 리가 없다. 요약하자면 오정화는 단절된 인간관계로 충분히 불이익을 겪고 있었기에 괴로워할 수밖에 없었지만, 오로라는 인간관계가 단절되었다 해도 자기에게 크게 미치는 불이익이 없으니 이에 대해 별 신경쓰지 않았다는 것.[98] 840기대 주요 인물중에 정수아와 단 한마디도 섞지 않은 유일한 인물. 애시당초 오로라는 자기가 관심있는 대상 아니면 아예 눈길조차 주지도 않고 지나가는 벌레로 여기기 때문이기도 하다.[99] 당장 갑질을 사회적 문제가 될 수준으로 해대는 사람들 중에서도 의외로 유복하고 권력있는 집안에서 멀쩡한 유년기를 보낸 사람들이 꽤 있다. 이런 사람들은 한술 더 떠서 막장인 성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풀 때 자기 권력마저도 악용하지만.[100] 실재로도 많은 성격장애 문제, 특히 반사회적 장애 및 품행장애는 가정환경이나 주변환경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해당 장애를 보유한 사람들의 주변환경을 탐색하다보면 본인 외에 주변환경에도 문제가 많이 발견되는 케이스가 잦다고.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사람은 성장 과정에서 접하는 주변 환경을 통해 성격의 상당부분을 형성하고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이 배경이 될 주변환경이 막장이라면 그 사람도 보고 배우는건 주변 환경에서 벌어지는 부도덕하고 막장스러운 행태들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본인이 여기에 적응해서 나름대로 살아남는데까지 성공하면 보통 본인마저도 자기가 자라왔던 막장환경과 비슷한 속성을 가진 인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으로 아동학대(방치 포함)를 지속적으로 받고 자란 사람들이 정작 부모로부터 배운 훈육법이 그거밖에 없다보니 자기 아이들을 양육할 때도 똑같이 아동학대를 저지르는 경우가 의외로 잦다는 예시가 있다. 또 부모나 친구들과 제대로 된 애착관계나 교유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외면당하는 경험이 잦았던 사람들이 대인관계에서 매우 어설프고 자신감이 없는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며 대인관계 스킬이 부족해져서 쉽게 고립당하다가, 결국 회피성 성격장애우울증 등의 정신질환 문제로까지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사람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주변환경은 천성만큼이나 강력한 영향을 끼친다. 괜히 개천에서 용 나긴 어려워도 막장환경에선 용도 시궁창 물고기가 되기 쉬운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