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07 23:36:55

김가을(뷰티풀 군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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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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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율이 되어 본부소대로 전출
289 중대 역대 중대 기율
김가을[1]
176화~218화
연두
219화~현직
파일:김가을표지2.jpg
1. 개요2. 성격3. 인간관계4. 작중 행적5. 평가
5.1. 김가을의 행적이 밝혀지게 된다면?
6.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2소대 소속. 등장 시점의 직책은 챙짱[2]. 기수는 846K[3]로, 첫 등장은 89화.

딱 봐도 청순가련하고 연약한 인상의 미녀로, 선역은 예쁘고 악역은 못 생기게 나온다는 뷰티풀 군바리의 외모지상주의 비판을 깨는 등장인물 중 하나. 144화에서 작중 공인 미녀로 인증되었다. 물론 이 작품 내 미형캐들이라 해서 꼭 선역들만 존재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 좀 악역스럽게 생긴 것과는 반대로, 겉보기만 봐서는 한소이와 비슷함 청순가련형이라는 게 차이점.

2. 성격

예쁜 쓰레기

초반 등장 때까지만 해도 해맑은 표정으로 가혹행위를 시전하는 섬뜩한 면모 때문에 오로라 못지않은 사이코패스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유예리에게 꼬투리를 잡힌 이후엔 허정인과 마찬가지로 "그저 찌질이"일 뿐이라는 것이 드러났다.[4]

또한 질 나쁜 선임일 뿐만 아니라 동기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은 질 나쁜 동기, 선임을 이경 때 둘씩이나 누명을 씌워서 보낸 가장 질 나쁜 후임이다. 그동안 평화 2소대에서 맞선임 공승화가 챙짱을 맡아서 온갖 고생을 하며 치이고 피를 보는 동안, 비교적 타 소대에 비해 온건하고 평화로운 2소대의 분위기에 파묻혀 가면서 누릴 거 다 누리다가 공승화가 소대 방침을 바꾸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부조리와 구타를 행하고 후임들 다 있는 데서 동기 이종혜에게 대놓고 욕을 하며 무시한다.

처음에는 명분이라도 있는 양 "2소대가 타 소대에게 나가리 2소대 소릴 듣는다"며 그걸 구실로 폭력을 휘두르는 듯 했지만, 이후의 행적들로 보면 지 동기 같은 소대의 명분이나 부심 따윈 안중에도 없다. 맘 놓고 후임들을 괴롭히고 패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서 더더욱 날뛰는 것에 가깝다. 공승화를 필두로 군기 잡기 시작한 2소대인지라 그 이전까지는 폭력이나 가혹행위가 없었을 텐데, 최근의 행적들을 보면 챙짱 달기 이전에 그 본성을 어찌 억눌렀을지 신기할 따름. 김소리를 구타하는 김가을을 본 유예리가 "여전히 쓰레기질 하고 있구나" 하고 쏘아붙인 걸 보면, 암암리에 후임들을 구타하며 해소했을 가능성이 크다.

근접기수인 받데기들은 일이경들 다 보는 앞에서 패서 개쪽을 주며, 심지어는 과거 오정화 사건으로 선임 2명이 날아가자 대놓고 오정화를 무시하며 좋아한다. 류다희이종혜 등 동기들과의 반응과 대화내용을 보면, 동기들과도 관계가 무척 나쁘다.[5] 동기들도 전부 김가을의 이러한 성격을 잘 아는 모양이다.[6] 오로라처럼 김가을도 협동심이나 대인관계 따위가 개판이 되더라도 별 관심이 없는 캐릭터로 보인다.

상황을 이 꼴로 만들었다 보니 사방에 온통 적으로 둘러싸여서, 한번 크게 데일 가능성이 상당한 캐릭터였고, 105화에서 현실이 되었다. 공승화가 2소대의 평화를 깼지만, 공승화의 성격 상 분위기만 잡은 것에 가깝고 폭력을 밥 먹듯이 저지를 인물도 아니다. 2소대장의 개혁 이후 다른 소대에 비해 평화로웠던 분위기 자체를 흐트러뜨린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김가을이다. 거기다 공승화도 자기한테 개기는 김가을을 아니꼽게 보며, 그동안 구타당한 후임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타 소대는 물론 같은 소대 동기들도 김가을의 인성이 어떤지를 잘 안다.

3. 인간관계

주도면밀하게 일을 꾸며서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띄지 않게 교묘하게 행동하는 타입도 아니며, 그렇다고 무슨 특출난 능력이나 카리스마를 가지고 밑의 후임들을 휘어잡는 타입도 아닌, 그야말로 개념도 생각도 없이 자기 짬과 기수만 믿고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나대는 타입의 인물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이해타산 철저하게 따지는 라시현이 후임 정수아를 타 소대에 팔아넘기는, 다른 데선 상상도 못할 무리수를 태연히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소대 내에서의 위상에 별 문제가 없었던 건 그만큼 소대 장악력이 확실했기 때문이다. 민지선이 중수자리에서 내려와 전역날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전임 소수 설유라가 확실한 자기 편이고, 챙인 846기는 서로 옥신각신 분열된 채 수시로 약점을 드러내고,[7] 받데기 5명 중 3명을 영향력(송미남, 박율, 허정인) 아래 두고,[8] 막내급, 즉 일이경 내 계층에도 라시현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나주리, 우지영) 있다. 깊게 교류하는 사람은 없어도, 이해득실에 따라 확실하게 판을 짜놓고 부조리에 찌든 289중대에서 통할 만한 명분 아래 움직여서, 불만을 품는 사람이 있어도 그걸 대놓고 표출하며 흔들 사람은 없었다.

인간관계에 거의 신경 안 쓰는 3소대 오로라도 그녀가 가는 방향이 구타 3소대의 노선과 일치했기에 전임 소수 엄미선과 양호한 관계였고 이에 거스를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대놓고 해야할 행동과 아닌 행동을 구분하는 체신머리는 있었다.[9]

하지만 김가을은 이런 것이 전혀 없다. 선임, 동기, 후임 어느 하나 할거 없이 이경 때부터 꾸준히 어그로를 끌었다.

맞선임인 공승화는 '꼭 잘하지 않아도 된다'는 수준을 넘어 '어차피 뭐라 안 하니까 대충 하자'로 넘어가던 2소대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고, 그게 김가을이 마음껏 설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다면 그렇게 소대 분위기를 바꿔 자신에게 힘을 실어 준 맞고참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 건 당연한데, 이경 시절부터 "윗선임이 사라져서 좋겠다"는 둥 대놓고 망언을 일삼아 속을 살살 긁는 싸가지 없는 후임이었다.[10] 즉, 공승화가 김가을을 신임해서 분위기 잡는 일을 맡긴 게 아니라, 챙받들이 전부 온화하고 얌전한 사람들이라 김가을이 그저 날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뿐이었다.
후임들에게는 더욱 심한데, 근접기수인 받데기들을 막내들 보는 앞에서 구타하고, 오정화와 친밀한 모습을 잠깐 보였다는 이유로 김소리기수열외 시켜 버리겠다며 협박했다. 그나마 강경옥이 김가을에게 말을 건 적이 있지만, 김가을이 후임들 팰 때 강경옥은 없었으니 애매하다.[11] 그리고 대화도 김소리, 이종혜랑만 하는 걸로 보아 강경옥과의 사이도 친밀한 건 아닌 모양.[12]

가장 든든한 아군이여야 할 동기들과의 관계는 선임, 후임들보다 더 최악이다. 846기가 중대 최고 대기수라 본래라면 그 덕을 많이 봐야 했는데 오히려 가장 큰 적이 되었다. 1소대 챙짱 류다희보곤 면전에서 개라고 부르고[13] 소대 동기 이종혜는 문자 그대로 개무시,[14] 역시 소대 동기이자 이경 때 본부소대 넘어가서 함께 지낸 시간이 그리 길지도 않은 유예리와는 그 길지도 않은 시간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원수지간이고, 중수가 된 류다희를 찾아온 마리아에게도 보자마자 쌍욕에 폭언을 퍼부었다. 심지어 차하얀한테는 그녀의 신체적 특징을 비하하는 모욕을 밥먹듯 해하는 것에 더해 싸대기를 치는 폭력까지 저질렀다. 왕비령과는 자세히 묘사는 안 됐지만, 김가을이 전입 온 첫날부터 더블백부터 툭 던지고 말을 짬찌 부리듯이 내뱉는 등 왕비령을 무례하게 대한 데다 그녀 앞에서 동기들과 고래고래 악을 쓰며 다툰 이상, 당연히 왕비령이 김가을을 좋게 봐줄 리가 만무하다. 또 드러나지 않았지만 3소대 동기 홍덕과도 사이가 나쁜 것으로 추정되는 데,[15] 임향희와는 유일하게 접점이 없었다가 친한 동기도 없고 둘 성격도 비슷해서 동질감 느끼면 친할 거 같은데 아니나다를까, 207화에서 임향희와 우연히 눈이 마주치자 X나 못생겨서 짜증난다고 욕하고 시비를 걸면서 결국 친한 동기가 단 한 명도 없음을 인증했다. 일반적으로 군대에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는 사이가 동기간이라, 왠만하면 다투지 않으려 하고 다툼이 있어도 시간 좀 지나면 대충 털고 넘어가는 일이 대부분이라는 걸 생각하면 심각한 사항이다.

결국 중대 전체에 적만 남은 김가을에게 믿을 거라곤 이운정오정화가 날아가면서 얻게 된 불안정한 권력뿐이었고, 그마저도 유예리에 의해 쓰지 못하게 되자 완전히 몰락해 사면초가 항우보다 더 비참한 신세가 되었다.[16]

또한 길채현과의 관계도 좋지 못하며, 뷰티풀 군바리 작중 최초로 천사 고참 길채현을 화나게 한 인물이다.[17][18]

하지만 144화에서 공승화의 모습을 보면, 의외로 공승화는 김가을과 더 친분이 있고, 이종혜보다 김가을을 먼저 챙기려 하고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서로간에 이해 관계가 맞았는지 모르겠지만[19] 의외로 사이가 그렇게 나쁘기까지 한 건 아닌 모양이다. 이 외에 둘이 친밀해 보이는 모습은 딱히 나오지 않는다.

4. 작중 행적

5. 평가

김가을의 악행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충격과 공포의 101화 이후, 본 문서에는 다수 수정으로 인한 동시수정주의 틀까지 달렸을 정도로 수많은 혹평이 쏟아졌고, 그만큼 임팩트 또한 상당했다.

그동안 2소대가 평화노선이라 드러나지 않았으나, 공승화가 소대 운영 방침을 바꾼 직후부터 후임들을 상대로 지독하고 악랄하게 대하고 있다. 첫 등장부터 독자들에게 상당히 강한 임팩트를 남긴 캐릭터로, 작품 내에서 손꼽힐 만한 예쁘고 청순한 외모와 함께 최악의 인성이 공존하고 있는, 작중 손가락 안에 들 만한 악마다.

일이경 때 2소대장이 구축한 평화를 누리다가, 소대 방침이 바뀌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즐겁게 후임들을 쥐어짜기 시작했다. 김가을이 받데기들을 때렸을 때의 주변 소대원들 반응,[25] 온화한 2소대 간부들, 자기 소대가 늘 훈련에서 밀려도 험한 말 한번 안했던 박상미와 챙이~챙짱 시절 독박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인내심으로 2소대를 이끌어 온 공승화[26] 등이 2소대의 분위기를 나름대로 유지하려고 한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로 소대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어 버리는 데 일조한 원흉.[27]

동기를 대할 때도 동기애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류다희홍덕이 서로 티격태격하는 악우 느낌이고,[28] 심지어 육근옥동기의 말은 더럽게 안 듣지만 다른 동기들과 후임과 사이가 나쁘지 않고, 민지선과는 '찌선'이라는 애칭을 쓸 정도로 원만한 관계이며, 원칙적으로는 선임이지만 서로 말을 놓은 상태로 사실상 동기나 다름 없었던 김현리가 전역하자 서운해하며 우는 등, 동기애는 있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김가을은 동기 이종혜, 유예리, 차하얀에게 스스럼 없이 욕을 하는 건 물론이고, 자신을 말리는 류다희에게 개다희라며 비아냥대는 등 막말을 서슴치 않는다. 구타나 가혹행위를 행하는데 있어서도 티끌 하나 없이 청순하고 선한 미소인 채로 그런다는 점에서 이질감이 크다.

선임에 대한 예우나 공손한 면모는 찾아볼 수도 없는데, 공승화 앞에서도 대놓고 윗기수인 "고참 둘이 사라져서 좋다" 고 말하거나, 공승화가 "할 말이 있고 그렇지 않은 말이 있다"고 몰아붙이며 윽박지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가장 혜택보신 거 아니냐"며 비꼬면서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사건으로 우리들 중에 가장 혜택을 많이 받으신 미래의 2소대 수인님. 제가 그때까지 잘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라고 망언을 하지를 않나, 비록 기수열외지만 엄연히 윗기수 선임인 오정화의 다리를 걸어 넘어트리고 비아냥거리며, 심지어는 다른 소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구타하려고 하는 등 악질적인 행동들을 거리낌없이 자행한다. 얼마나 열 받았으면 공승화가 멱살을 잡을 정도. 무서워하는 선임이 없다고는 하지만 라시현은 감당할 수 없는지, 라시현 이름 석자가 나오자 무릎을 꿇고 설유라에게도 빌빌거린다.

102화에서는 정수아가 구타당하는 장면을 보면서 억울해하는 듯한 모습으로 훌쩍이는 시늉을 하다가, 2소대 수인인 공승화가 "당분간 2소대로 오라"는 지시를 정수아에게 내리자 비웃는다. 가증스러운 모습까지 보이면서 독자들의 분노와 어그로를 절정으로 끌어모으고 있다. 이쯤 되면 사이다가 한 번 나와주어야 한다. 이 상태로 그대로 방치되면 독자들 혈압 올라 다 죽을 듯

103화에서 공승화와 함께 다용도실에서 길채현에게 질책을 당하는 씬에서 "억울하다"며 끝까지 오리발을 내미는 짓으로 다시 한 번 독자들의 분노를 치솟게 만들었지만, 곧바로 길채현에게 "조용히 하라"는 말과 함께 말이 잘리고, "중수가 아니라 정화의 동기로서 너를 지켜보겠다"라는 길채현의 으름장이 나오는 지경에 이른다. 맞후임 SM 오로라의 개김에도 성녀(聖女)의 모습을 유지하던 길채현이 이렇게까지 분노를 드러낸걸 보면…

하지만 곧바로 다음화인 104화에서 반성은 커녕 맞후임인 김소리를 다용도실로 끌고 가 "네가 길채현에게 찌른 거 아니냐"는 트집을 잡으며 폭행하여,[29][30] 썩은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고 있었고, 결국 105화에서 유예리에 의해 정의의 죽창을 제대로 맞고 박살났다.

문제는 남을 모함하고 누명을 씌워서 자신의 군생활을 편하게 만들려는 병사들이 현실 군대, 즉 육해공해병전의경의방공익 막론하고 과거에도 2017년 시점에도 어딘가에서는 불행히도 나타나고 있고 앞으로도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거다. 부대원들과 접촉해 모함을 시도하고 소문을 퍼뜨리고 죄를 뒤집어 씌워서 무고한 사람의 군 생활과 인생을 파탄내는 현실의 김가을은 애석하게도 현실군대에서 나오고 있는 게 현실이다. 군대라는 곳은 전국에서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모여서 싫어도 함께 해야 하는 곳이기에… 사람 사는 곳에는 꼭 상식을 벗어난 인간이 존재하는 법이고, 괜히 과거 네이버 실검에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 이란 단어가 오른게 아니다.

다시 등장한 126화에서 형편없는 그릇을 드러내며, 권력과 계급이란 갑옷만 벗겨지면 한없이 작아지고 강자에겐 비굴하게 구는 모습 덕분에 밑천이 제대로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거기다가 126화 ~ 128화에 걸쳐 계속 허둥대는 모습을 보여주고 도둑이 제발 저린 듯 안절부절 못하는 걸 자꾸 타인에게 보여주어서, 타인으로 하여금 '아, 저X 왜 저래? 수상한데?' 라는 생각을 심어줄 여지까지 만들어주고 있다. 여러모로 오로라 처럼 타고난 악당이 아닌 약한 자한테만 센척하는 그릇작은 쫄보임을 제대로 보여준다. 가만히만 있으면 아무도 눈치를 못 챌 텐데도 조급함과 초조함 그리고 특권을 누릴 기회가 날아간다는 생각에 상대에게 수상한 점을 노출시킨다. 벌써 라시현차하얀이 그 모습을 봤고, 라시현은 오정화 사건의 중심, 차하얀은 이운정이 타 중대로 날라갈 때 운전을 해준 사람이다. 당장 작가들이 표지모델로 등장도 시켜주고 하는 걸 보면, 조기 퇴장시키지 않고 이야기에 활용할 카드로 쓰려는 의도겠지만, 언젠가는 분명히 이운정 - 오정화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 더불어 128화에서 유예리를 향한 구차한 추태는 871K 신병인 김세이가 비웃음을 터뜨릴 정도였으니, 얼마나 남이 보기에 형편없는 인간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비굴하게 계속 통하지 않을 것이 뻔한데도 유예리에게 읍소를 하는 심리는 결국 위험을 무릎쓰고 이운정오정화를 팔아먹고 기수는 풀려서 누릴 거 다 누릴 줄 알았는데 뜻밖의 상황으로 그게 다 날아가게 생기고 이런 기회를 어떻게든 놓치기 싫어서 발버둥치는 것이라고 볼수 있다. 코너에 몰린 인간이 이성을 잃고 온갖 추태와 자충수를 보여주는건 현실에서도 있는일이다. 하지만 분명히 해야 할 것은 김가을이 스스로 족쇄가 채워진 현 상황은 오정화에게 쓸데없는 시비만 안털 었어도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을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괜한 짓 해서 일을 크게 벌린 것은 다름아닌 김가을 본인.

이렇게 권력이 없으면 추태를 부리지만, 권력이 돌아오면 바로 태도를 뒤집고 날뛰기 시작하는 게 또 김가을이다.[31] 이는 170화 이후 류다희가 중수가 되고 기율이라는 새 직책을 김가을이 맡게 되는 사건 이후로 잘 드러난다. 새 보직을 맡게 되면서 조금이라도 책임감을 느끼긴 커녕 그 권한(내무감시)을 이용해서 소대원들을 굴리고 자기 맘대로 판칠 생각밖에 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소대 전체를 지옥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궁리나 한다. 간부들이 원하는 기율의 역할은 중수와 함께 적당히 군기를 잡아주는 것이고 김가을이 이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임명된 것이긴 하지만, 김가을이 생각하는 건 누가 봐도 과한 군기잡기 + 가혹행위를 중대 단위로 하며 똥군기를 부리겠다는 심보밖에 더 안 된다. 사실 본부로 가서 자기 입장이 편해졌으니 그냥 자기 혼자 편하게 지내고 애꿎은 사람들을 갈구기까지 하진 않아도 될텐데, 자기 몸이 편해도 딴 사람들도 완장질로 족쳐야겠다는 어이없는 심보의 소유자인 셈. 그래봤자 완장 사라지면 또 찌질이화

여하튼 구타 · 내무부조리의 옹호자임과 동시에 그걸로 단단히 득을 취한 캐릭터인지라[32] 차후 중기 방순대 개혁에 있어서 엄청난 걸림돌이 될 인물들 중 하나.[33]

5.1. 김가을의 행적이 밝혀지게 된다면?

읽기에 앞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이 문단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김가을의 악행에 크게 분노한 팬들의 추론과 추측에 불과하다. 작가진들이 이 문단의 내용대로 스토리를 내지 않는 이상 오피셜이 아니므로 이점에 주의하여 열람하자.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망했어요.
였지만 이제는 어영부영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그야말로 2소대나 본인에게 좋은 일이라고는 하나 없는 가시밭길이 열리며, 안 그래도 여러가지 문제로 시끄러운 289방순대를 한방에 뒤집어 버릴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터질 수도 있다.

유예리에 의해 이운정오정화를 그렇게 만든 진범이 105화에서 자세한 속사정과 함께 김가을로 밝혀진 지금, 김가을이 권력의 핵심인 기율경이 되었긴 하지만 앞날은 어둡다. 온갖 가혹행위와 구타를 일삼았던 것이 사실이나, 그래도 안정적으로 중대를 운영했던 838k(민지선 기수), 839k(설유라 기수)가 전역하는 한편, 오정화 전출, 싱크홀 주희린, 오로라 성추행(및 하극상) 사건 등 온갖 사건이 터져서 중기 방순대의 분위기는 매우 안 좋은 상태이다. 거기에 김가을의 행적까지 알려지게 되면 감당 못할 정도로 폭풍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맞선임인 공승화가 이를 알게 되면 상황이 심각해진다. 공승화는 라시현과 마찬가지로 선임 이 날아가는 바람에 챙짱 내내 그 선임 2명 몫까지 피를 봐야 했다. 특히 공승화의 경우 선임에 대한 예의가 깍듯하고[34] FM스러운 행보로 군 생활을 해오는 등 지킬 것은 철저히 지키는 성격이라, 이 사실을 아는 순간 쉽게 끝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가을이 부렸던 횡포는 2소대가 눌리는 꼴을 보고 분노했던 공승화가 다소 방조한 부분이 있다.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3소대 오로라급으로 인간관계가 좋지 못한 인물인 한편, 2소대 후임들에게 평판이 좋지 않기에 기수열외까지는 아니더라도 쓸쓸할 말년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김가을의 만행으로 인해 자칫하면 가뜩이나 나가리 취급을 받고 있는 2소대가 다시 한번 안 좋은 상황에 휩싸이게 된다. 일단 2소대가 가장 편한 소대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어 '더 꿀빨려고 선임 날렸다.'는 반응을 얻을 가능성이 높고 때문에 중대에서 왕따가 될 것도 뻔하다. 김가을의 농간으로 1소대 정수아가 아무 잘못도 없이 2소대에서 구타당하고 시달렸던 만큼 1소대와 2소대의 관계가 험악해질 것도 자명하다. 1소대 소수인 라시현공승화보다 짬, 영향력에서 앞선데다, 권력의 핵인 중수조차 1소대 출신 류다희이다. 그러면 공승화는 또 다시 후임 하나 때문에 억울하게 피를 보게 되는 셈이고. 김가을의 농간으로 인해 기수도 풀리고 소수가 되었을지는 몰라도, 그만큼 중수인 민지선에게 챙짱 동안 내내 시달리는 등 안 좋은 일도 많이 겪어서 정말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 된다.

144화에서 의외로 공승화가 김가을과 친밀하다는 게 드러나긴 했지만, 공승화는 자기가 살아남으려면 김가을을 과감히 버릴 처지다. 공승화가 오정화 대신 매번 민지선에게 얻어터졌으나, 그 대신 가뜩이나 풀렸다는 845K 중에서도 가장 군번이 폈다. 따라서 공승화가 김가을을 잘못 감싸주면 '너희 사실 짜고 친 고스톱 아니냐?' 라는 식으로 엮일 수 있다. 결국 자신과 2소대를 살리기 위해 공승화가 김가을을 버리는 수밖에 없으므로 공승화와 김가을의 관계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셈. 공승화 입장에서는 김가을로 인해 고참들이 날아간 상황+소대 분위기 및 이미지의 악화라는 패널티를 안게 되기 때문에 김가을을 버릴 수밖에 없다. 어쩌면 작중 최초로 공승화의 전투력을 측정하는 영광을 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심각한 것은 오정화의 동기들인 844K들이며, 그 중에서도 1소대 소수인 라시현이 독보적이다. 라시현은 오정화에게 온갖 폭언을 퍼부으며 '289에서 떠나라.'고 협박하다가, 하필 동기애가 무지하게 강하고[35] 이후 중수까지 올라가서 권력까지 쥐게 될 민지선에게 현장이 발각되어서 군 생활이 상당히 꼬였다. 이후 민지선은 라시현을 시종일관 나쁘게 보고 불이익을 주었다. 중수 시절에 챙짱들을 모아 패도 라시현은 더 팼고, 대놓고 총애하는 류다희에게 힘을 실어주며 라시현을 압박했으며, 회식 중 '술 맛 떨어진다.' 같은 소리를 하는 식으로 공공연히 모욕했다. 단셋 2001과 결투를 치른 후, 그래도 민지선을 챙기려는 모습을 보이는 라시현과 대립하는 상황에서 라시현이 "왜 저를 그렇게 싫어하십니까?"라고 묻자 "네가 그걸 모를 리가 없는데?"라고 받아칠 정도로 지긋지긋한 악연을 쌓았다. 거기에 더해 라시현오정화 사건 때문에 길채현에게 중수까지 빼앗긴 상황이고 이는 나비효과를 낳아 길채현 이후 중수가 된 류다희에게 입장상 꿀리게 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이 모든 일의 근원이었던 이운정 전출 사건의 진범이 김가을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자기에게 피해가 오면 어떻게든 가해자에게 보복을 하는 라시현의 성향 상 철저히 보복할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본인 역시 심적 충격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다. 오정화가 다른 중대로 전출하자 굉장히 침울한 모습을 보이며 시종일관 저기압인 상태이며, 류다희가 중수가 될 것이 마음에 안들어 찔을 부리던 와중에도 오정화를 보자 바로 담배만 태우며 짱박힐 정도이다.[36] 본인 성격이나 집안 배경이나 어지간한 일에 죄책감을 가질만한 인물은 아닌데, 그런 인물이 심란한 모습을 보일 정도면 꽤나 큰 충격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정화, 민지선, 길채현의 태도와 이운정을 만나고 온 설유라의 모습에서 뭔가 이상하다는 낌새를 느꼈을지도 모른다.

또한 설유라가 당시에는 이운정, 말년에는 오정화 때문에 마음 고생 심하게 한 것도 알고 있다. 설유라가 라시현을 끔찍히 아꼈지만 라시현도 설유라를 매우 아꼈던 점을 보면 라시현 입장에선 더 꼭지가 열릴 일이다.

설령 과거를 묻어두고 생각해봐도, 라시현은 김가을에게 철저히 농락당한 상황이다. 민지선에게 찍힌 것도 그렇지만, "정수아를 2소대에 넘기라"고 한 김가을의 요구를 들어주는 바람에 체면이 엄청나게 깎이고 오로라 못지않은 악질 고참으로 찍혔다.[37] 엄연히 한 소대를 책임지는 사람이고, 매사에 이해타산적인 라시현은 '본인이 위신과 권위, 체면까지 실추되고, 두 기수 아래인 놈에게 놀아났다.'는 사실을 알면 바로 폭발해 버릴 사람이다. 이는 유예리"이거 라시현이 알면 어떻게 될까?" 라고 언급함으로써 간접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는 부분. 그것도 본인만 알게 되었을 때가 이 정도고, 중대 전체에 소문이 난 상황이라면 라시현 정도의 인물이 무슨 짓을 할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거기에 라시현이 가업을 물려받을 재벌가 영애라는 것이 밝혀진 터라 각잡고 조지면 김가을 입장에선 방법이 없다.

길채현도 매우 위험하다. 100~101화에서 일어난 만행으로 인해 길채현에게 이미 제대로 찍힌 상태인데다가 여기서 김가을이 저지른 진상이 드러나게 된다면 자기 소중한 동기에게 피해를 입히고 군 생활을 파탄나게 한 원흉을 결코 가만두지 않을 것은 자명하다. 생불 타입의 사람이 진심으로 분노하면 진짜로 무섭다는 클리셰가 적중할 것으로 보인다. 암만 성인군자일지언정 소중했던 동기를 괴롭히고, 중대에서 떠나도록 했던 사람을 용서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오로라 성추행 사건으로 길채현이 중수에서 강판되긴 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길채현이 전역하는 것도 아닐 뿐더러 전 중수라는 입지도 충분히 막강하기 때문에[38] 김가을 입장에선 최악에 속하는 위협요소이다. 오로라가 못한 것을 해낼지도 모른다.

김가을이 중대 최고 실세인 길채현라시현에게 엄청난 분노를 살 짓을 한 상황인 반면, 2소대 소수인 공승화는 막아줄 명분도 없는데다[39] 짬이나 소대 파워조차 라시현과 길채현보다 딸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이 최악으로 흐르게 될 경우, 김가을 뿐만 아니라 2소대 전체가 1, 3소대에게 다구리당하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김소리가 김가을에게 뭔가 비밀이 있음을 알고 있다. 유예리가 김소리를 내보내며 아무도 모르고, 알게 되면 곤란한 김가을의 비밀 이야기를 할 거란 이야기를 했기 때문. 명줄이 잡힌 김가을이 예전처럼 폭주하진 못할 테고 김가을의 군 생활에 얽힌 비밀을 유예리가 쥐고 있음을 들었으니 그런 변화에서 그 비밀이 상당히 심각한 내용이란 것까진 어렵지 않게 추론할 수 있다. 즉, 유예리가 가만 있어도 여기서 말이 생길 수도 있다.

아직은 추측이지만 오로라까지도 사건의 진상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105화 과거 회상에서 김가을과 방순대장의 면담 때 행정반 근처를 지나가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 다만 오로라가 성폭행 때문에 전출 감으로써 이 복선은 회수되지 못했다.

또한 중수가 된 류다희조차 유예리 앞에서 김가을의 태도가 마구 바뀌는 것을 보고 유예리와 김가을 사이에 무슨 일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 상태이다. 눈치 없는 마리아는 이에 "김가을이 유예리에게 돈 빌렸을 거야"라고 말한다.[40]

냉철함, 용의주도함, 꼼꼼함과는 한참이나 거리가 먼 인물로, 그로 인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적을 만들고 빈틈을 수시로 보여 무너졌다. 선임 둘을 날려보내 버린 행적을 용케도 들키지 않고 어떻게 지금 이 시점까지 무사히 넘어왔는지 참으로 놀라울 따름. 유예리가 무슨 복잡한 계략을 쓴 것도 아니고 여러 정황상 증거를 추론한 유도신문만 했는데, 이건 중대장이 어떤 사람인지만 대강 이해만 하고 있어도 걸리지 않을 수법이었다. 만약 김가을이 조금이라도 머리를 쓸 줄 알았다면 유예리가 오히려 당할 수도 있었겠지만, 지나치게 급한 성격 때문에 유예리의 초보적인 낚시에도 어이없이 넘어가는 등 자신의 모자란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더 쉽게 말하자면 머리를 못 쓰는 타입이라 할 수 있다.[41]

김가을의 성격상 가만히만 있지는 않을 것이고 나중에 재등장해서 녹음기를 없애려고 어리버리한 후임을[42] 시키거나, 자기가 행정반에 숨어들어서 일을 벌이다가 실패하거나, 시위상황 중 행정병이라 보호구가 없는 유예리를 둔기나 벽돌로 혼란 중이나 으슥한 곳에서 퍽치기를 하려는 극단적인 행동을 하려다 거하게 자폭을 시전하고 그동안의 모든 추악한 짓이 289중대 전 대원들에게 공개되는 거 아니냐는 예상도 있다. 저렇게 핀치에 몰린 사람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벗어나려고 시도하려는 게 일반적인 범죄자의 심리인데다, 김가을의 성품 자체가 냉철함이나 꼼꼼함과는 거리가 먼 인간이기에, 분명 이런 시도를 하는 것도 가능성이 있다.

만약 녹음기 없애기를 시도하다가 결국 사건의 진상을 중대 전체가 알면 김가을은 그냥 끝장이다. 앞서 말했듯이 폭발한 길채현이 김가을을 조지려 할 것임은 뻔하고, 전술했듯이 이 인간 하나 땜에 그렇게 피해를 본 라시현, 공승화는 즉각 응징에 나설 것이며, 그 날로 김가을은 대원 전체에게 적대 대상으로 찍히고 바로 응징을 당할 것이다. 게다가 전역자들도 후발 전역자에게 이 소식을 듣는다면 아주 재미난 반응을 보여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특히 민지선설유라는 말 안 해도 뻔하다. 당장 중대로 처들어와 박살을 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아직은 작화와 말풍선으로 나온 내용이 아니라서 섣불리 추측하면 곤란하다.

이 김가을의 오정화 다리걸기로 인해 1소대에는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게 생겼다. 정수아의 강한 마음에 감화되어 다시 살아난 오정화가 길채현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신 때문에 큰 피해를 본 정수아를 보호하고 남은 6개월은 능동적으로 군 생활의 목표를 잡기 위해 전출이라는 길을 선택한 것. 덕분에 안 그래도 전역자와 박현정의 의가사 제대로 결원자가 많이 생긴 1소대에 오정화의 결원으로 정수아가 근접기수 후임을 많이 받는 상황이 조성되었는데, 뷰군 팬덤은 폐급이 또 나올 경우 정수아의 이경 ~ 일경 군 생활은 자신뿐만 아니라 문제아 후임들 사람 만들기로 말도 못하게 고달파지게 됨으로써 속으로 김가을 ㅅㅂㄹㅁ 를 외쳐야 할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다. 정수아 뿐만 아니라 오정화 전출 건으로 라시현이 저기압이 되고, 일이경들은 숨도 못 쉬는 지옥같은 소대 상황으로 만든 원흉이다.

결론적으로 김가을은 쓸데없이 오정화의 다리를 거는 짓만 안 했어도 자신이 오정화에게 누명 씌워서 군 생활 편해진 거 전역 때까지 가지고 갈 수 있었다는 소리다. 즉 쓸데없는 뻘짓으로 자신의 무덤을 파고 1소대 환경을 지옥으로 만들고 인원구성에도 변화를 가져오는 상황을 만들었다.[43][44]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45] 김가을 건이 터질지 안 터질지는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유예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문제의 고발 자체는 김가을의 의도와는 별개로 부당한 고발은 아니었기에… 게다가 최신화(2018/08/27자)에선 김가을의 성격상 절대로 맡으면 안 되는 기율이란 직책까지 맡아서 오히려 팔자가 펴진(?) 셈이 되어버려서 김가을 건이 터질 가능성이 더더욱 불투명해졌다. 허나 유예리가 아직 녹음파일을 쥐고 있는데 김가을은 이참에 이를 뺏으려드는 투지가 더 강화되었기에,[46] 필시 두 사람이 이 건으로 마찰하다가 오정화 건이 수면 위로 또 올라올 가능성이 생길지도 모른다. 독자들은 제발 터지길 비는 중 가장 터지기 좋은 때는 바로 라시현길채현 전역 직전이다. 둘은 오정화의 동기이자, 플러스적으로든 마이너스적으로든 그 사건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았다. 특히 라시현의 경우 민지선이라는 최악의 적을 만들게 되었으며, 그 갈등은 현재 차기 중수인 류다희로 연장되어있다. 즉 라시현의 2년 군 생활을 통째로 꼬아버린 사건이라, 라시현이 알게 될 경우 오로라육근옥에게도 쓰지 않았던 사회권력을 동원할 가능성도 있다.제발 좀 써라 그리고 실제로 이 사건이 정말 잘 풀릴 경우에 한해서지만, 길채현(+류다희)-라시현 간의 오랜 갈등도 전역 직전에 풀리게 될 가능성이 없지 않은 편. 무소유 읽는 라시현을 진짜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2019년 1월 20일자로 라시현, 길채현의 전역 에피소드가 시작된 상태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844기는 그대로 전역할 듯하다. 결국 이젠 녹음기가 풀려도 김가을이 응징을 받게 될 가능성이 희박해진 셈이다. 그리고 844기 모두 전역을 했고 김가을이 벌을 받을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해졌다. 그러나 199화에서 길채현이 오정화를 언급한걸로 봐서 김가을의 악행이 제3의 인물이나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드러날 수 있다.

허나 결국 바로 윗기수인 845기 마저 전역을 하게 되었고, 이제 최고참 자리에 오르게 되면서 시간 상으로도 부대에 잔류하는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데다가, 중대장 성격 상 묻어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대로 묻힐 가능성이 크다.

6. 기타

웹툰 내에서 비교하자면 1소대의 한소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성격은 정반대다.[47]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에선 이 둘을 동일인물 취급하는 밈이 있을 정도. 그래서 팬들 사이에선 "흑화한소이 같다"는 감상이 자주 나온다.

왼손잡이에 왼발잡이다. 뺨을 때릴 때, 김소리를 때린 손, 까만콩 눈과 오정화를 때리려다 말리기 위해 잡힌 손도 왼손이다. 정수아의 얼굴에 왼발로 사커 킥을 날렸다.

작중에서 손꼽히는 쓰레기임에도 캐릭터가 워낙 예쁘게 뽑혀서 퀸가을이라고 불리는데, 그래선지 이런 김가을의 외모와 매력에 반한 사람들이 있다. 126화 이후에는 얼빵한 모습을 보여줘 찐가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얼빠

현봄이에 이어 4계절 이름 중에 2개가 나왔다. 특히 김가을이 첫 등장한 화는 무료 연재분 기준으로 11월 7일에 연재된 89화이다. 2019년 무료분 기준 신병 이름으로 한겨울도 등장해 봄, 가을, 겨울이 다 나온 상황. 이제 여름이만 나오면 된다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125표를 얻었다. 순위는 19위. 솔직히 그동안의 악행을 보면 19위도 아깝다. 비록 모든 악행이 드러나기 전의 투표였지만

200회 인기투표에서는 114표를 얻어 전번 인기투표보다 득표는 줄었지만 순위는 똑같은 19위를 기록하였다. [▼11표 / -0위]
참고로 바로 윗순위가 유예리다. 표차는 55표

일각에서는 뷰티풀 군바리에서 설이, 윤성원 콤비의 설정 정리와 스토리라인 짜는 과정에서 라시현, 오정화 이벤트의 어그로를 몰아주기 위해 오정화의 설정을 2소대 출신으로 하고 이 김가을이라는 캐릭터를 급조한 거 아니냐는 예상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일부 팬들은 김가을이 지금까지 벌였던 쓰레기짓에 분노하는 것과는 별개로 저렇게 끝내기에는 아까운 캐릭터라는 평을 내리거나, 사실상 오정화기수열외에 대한 책임을 김가을 한 명한테만 다 뒤집어씌우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 중. 물론 스토리가 더 전개되서 김가을이 재등장하면 또 모르지만.

파일:Beautiful_Gunbari_126_Cover_Gim_Ga_eul_001.png

126화에서 표지를 장식했는데 설이, 윤성원 콤비가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와 뷰군 카페에서 돌던 김가을 = 한소이 즉 한소이 을 대놓고 노린 표지라는 평가. 머리를 한손으로 올린 모습은 영락없는 한소이 닮은 꼴이다.[48] 표지그림이 좋은 평가를 받아서 뷰군 팬들은 김가을을 외모 원툴 플레이어 로 부른다. 헌데 141화에서 한소이도 상경을 달고 받데기가 됨에 따라서 2018년 1월 1일 연재분부터 검은색 활동복을 입게 됨에 따라 제대로 비교대상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2부 프롤로그 표지에 등장한 한소이는 앞섬을 약간 내리고 다녀서 이걸로 구별이 된다.

디시 팬덤의 경우 막 돼먹은 인성과는 별개로 작품 내 손가락에 꼽을 만큼 수려한 외모 덕에 커플링도 존재한다. 주로 126화에서 동기인 유예리에게 꼼짝 못 하는 모습을 보여준 후로 유예리에게 조교 당하는 식(…)으로 엮이거나,

오정화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기 전까지 항상 곁에 맞후임 김소리를 끼고 다녔다는 점에 주목해 김소리에게 집착하는 얀데레 기믹 등[49]으로 엮이기도 한다. 혹은 김가을의 인성이 그저 찌질이였다는 것이 밝혀진 후로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는 김가을을 김소리가 그래도 맞선임이라고 마지못해 찌질이 짓을 받아준다는 식의 전개를 지지하는 팬들도 있다. 혹은 일편단심 소리바라기가 되거나 김소리를 두고 유예리와 다투는 삼각관계가 되기도 한다(…)[50]

144화에서 870K 세로눈이 '잘 때는 참 예쁜데'라고 생각하면서 짬이 한참이나 위인데다 별로 성깔도 안좋은 김가을의 외모를 인정해줄 정도면, 작중 공인 미녀 확정.[51][52] 거기에 128화에서 유예리에게 아부할때 다소곳이 앉은 자세와 144화에서 누워 있을 때 자태를 보면, 체형과 몸매도 대단한 미인상이다. 키도 제법 큰 편으로, 정수아와 비슷한 신장의 오정화보다도 크게 그려졌고, 류다희보다도 크며, 첫 등장 때 받데기들이 다 모인 장면에서도 이종혜보다 약간 크게 그려진다. 독자들의 추측으로는 160cm 중후반 정도로 예상중.

악녀 포스를 뿜어내고 비겁한 행동을 일삼으면서도 은근히 어리숙하고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는건 신 중화일미과 꽤 유사하다.

6월 19일 레바트위치 방송에 설이 작가가 출연했을때 시청자들이 "김가을 녹음기는요!" 하고 끈질기게 질문했지만 설이 작가는 웃으면서 "글쎄요… ㅎㅎ" 하며 즉답을 회피했다. 아무래도 킬각을 잡을지 어찌어찌 무사전역 시킬지 고민하는듯.[53] 이 방송에서 현 방순대장 한 경감조차도 참교육 시나리오 드립을 친 걸 생각해볼 때, 팬들의 끈질긴 질문에도 김가을에 대해 말을 아끼고 회피하는걸 보면 무사전역 가능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닌듯 하다. 176화 표지에서의 구도가 김가을 자신의 뷰티풀 군바리 작품 내에서의 참교육을 바라는 팬들을 향해 조롱하는 듯한 제스처와 구도인 걸 생각해보면, 쉽게 리타이어 될 캐릭터가 아닌 건 사실상 확정. 설이 작가의 의중도 이 캐릭터를 활용할 생각인듯 하고.

귀 얇은 중대장과 간부들의 신중하지 못한 일처리 때문에 어부지리를 취한 인물이기도 하다. 중대장이 다른 중대장한테 기율이라는 직책을 듣고 별 생각 없이 그게 좋아보여서 기율직을 만들었고, 김가을의 진상을 잘 몰랐던 2소대장이 김가을을 기율직에 추천해버린 덕에[54] 권력을 잡아선 절대 안 될 존재가[55] 권력을 잡고 중대 분위기를 악화시킬 기회를 낳은 것이기 때문. 그러나 여전히 유예리와의 갈등소재와 약점인 녹음파일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이 와중에 중도에 사고라도 치고 물러날 경우 김가을의 몰락과 함께 기율직 자체도 없어지지 않겠냐는 추측도 있다.[56] 사실상 정수아 전역 시점까지 완료되어야할 부대 개혁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본부소대의 썩은 직원 간부들과 함께 반드시 치워져야 할 존재들 중 하나가 다름아닌 김가을이기에, 김가을 역시 스토리 전개상 어떤 식으로든 치워질 가능성이 있긴 하다.[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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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대[2] 다만 106화 시점부터는 류다희와 마찬가지로 근신 중. 이 때문에 챙짱은 사실상 동기 이종혜가 맡게 되었다.[3] 101화에서 류다희와 서로 반말을 하며 티격 태격 하는것에서 같은 846K인 것이 확인 되었다.[4] 다만 사이코패스 같은 모습에서 개그캐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설정변경 논란 역시 있다. 현재 귀여운 개그캐가 되면서 비호감에서 급호감으로 바뀌었는데 이 상태에서 김가을이 그간의 쓰레기 행적에 대한 업보라도 받게 된다면, 이전의 발암 캐릭터였을 때와는 다르게 그에 대한 감정 이입이 되지 않아 스토리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어차피 오정화 사건 전말의 누설은 사실상 무리인지라 애초에 팬이나 더 늘리자는 생각으로 설정을 변경한 듯. 워낙에 캐붕 논란이 많은 설이 작가기도 하고.[5] 라시현과 가장 비교되는 부분이다. 라시현이 동기인 길채현과 마찰이 있더라도, 의견을 어떻게든 조율하려고 든다. 그러나 김가을은 동기라도 마음에 안 들면 바로 욕부터 하고, 상대를 무시하며 깔아뭉개려고 든다.[6] 일반적으로 군대에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는 사이가 동기간이라, 왠만하면 동기간에는 트러블이 거의 없다.[7] 마리아의 경우 그래도 류다희와는 친분이 두터운 편이나 임향희는 그런 거 없다. 류다희 역시 임향희를 자기 기수의 수치라고 단정짓고 무시해 버리는 모습을 보일 정도.[8] 846K의 견제를 의식하고, 847K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임으로서 846K의 꼬장을 중간에서 끊고 커버를 쳐 주었다. 허정인의 경우 그저 자기 자신의 뜻대로 이용해 먹는 장기말로 여기고 있지만.[9] 박소림에게 개 흉내를 시켰는데, 아직 챙짱인 자신이 그런 걸 대놓고 시켜봐야 좋을 거 하나 없다는 걸 알기에 몰래 시켰다.[10] 지금까지 작중에서 보인 공승화의 가장 분노한 모습이 이 때 나왔다. 물론 김가을도 살짝 놀랐을 뿐 할 말 다 하지만. 공승화는 2소대장의 방침을 거스르는 한이 있어도 이때 김가을을 조졌어야 했다.[11] 하지만 설유라 에피소드에서 홍주예를 못살게 굴며 김가을에게 언성을 높이는 것과 강경옥의 성격을 감안하면 김가을을 무서워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설유라가 폭발하기 전까지 강경옥은 설유라를 면전에서 개무시할 정도였으니.[12] 이종혜는 워낙 착해서 김가을의 성격을 받아주는 것에 가깝고 김가을에게 일방적으로 욕 얻어먹은 것을 빼면 대화한 장면이 없으며, 김소리 역시 욕 먹은 것과 얻어맞을 때 빼곤 말섞은 적이 없다. 결정적으로 이들은 강경옥과도 친한 반면 김가을과는 척을 졌을지언정 전혀 친밀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13] 오정화-정수아 건에서 류다희가 "좋게 넘어가 달라"고 부탁하는데 거기다 대고 "개다희"라고 한다.[14] 댄스사건 직후 다용도실에 집합했을 때, 공승화가 나가자마자 받데기들을 패기 시작했고, 이종혜가 말리자 오히려 욕을 한다.[15] 102화에서 홍덕박가연의 대화를 보면, 홍덕은 정수아가 자기 동기한테 개겨서 처벌 받는 것을 알고 있다. 보통 군대에서는 후임이 자신의 동기를 무시하는 것은 자신을 무시하는 것으로 여겨 나쁘게 보는데, 이 때 홍덕은 오히려 정수아를 동정하고 정수아를 처벌 보낸 라시현을 디스했다. 즉, 홍덕 역시 김가을을 안 좋게 보고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16] 항우 역시 지나친 학살로 민심과 인망을 잃었으나 본인의 능력과 카리스마가 워낙 출중하여 그에 따르는 사람이 소수나마 있었고, 본인 역시 주변인들에게 작은 인정은 곧잘 베풀고 치하하는 일면도 보여주었다. 그에 비하면 김가을은 유능한 모습도 작중에서 보여준 것이 하나도 없고 그렇다고 후임을 잘 대해 주는 일면이라고는 하나도 없었으니 항우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이다. 그야말로 무능과 허세만 앞서서 상황판단과 사리분별을 전혀 못하고 날뛰다가 자멸해 버린 케이스.[17] 103화[18] 길채현육근옥이 말도 안 되는 찔을 부려도 (아무리 선임이라도 중수를 패려 드는 건 하극상이 된다) 고분고분 따라주었으며, 오로라가 아무리 개겨도 좋게 타이르기만 해서 오로라가 "어떻게 하면 길채현 상경님께 한 대 처맞을 수 있을까"라고 할 정도이다. 후에 오로라의 타 부대 전출 직전 거하게 개김으로써 마침내 길채현의 분노가 폭발하기 일보직전으로 만들기는 했다. 지금까지 길채현이 진짜로 화를 낸 건 김가을과 오로라 건이 유이하다.[19] 김가을의 '미래의 2소대 수인님'이라는 말을 헛소리로 치부하지 않고 말을 잇지 못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김가을이 대놓고 선임 둘이 날아갔다고 좋아라하자 반감을 가지긴 했으나, 본인도 선임의 전출로 인해 이익이 떨어진 것에 대해 거부할 생각은 없는 걸로 보인다. 선임들의 전출 및 기수열외가 김가을의 짓인지 공승화로선 알길이 없으나, 어찌됬든 가장 이익을 본건 이 둘이기 때문에 한배를 탄것이나 다름 없을 듯.[20] 작중에서 이런 짓을 한 건 김가을이 유일하다.[21] 작중에서 그 점잖은 공승화에게 멱살까지 잡힌 것도 김가을이 유일하다.[22] 작중에서 오정화에게 (기수열외가 결정된 이후에) 직접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도 김가을이 유일하다. 허정인도 패려고 했다지만, 그랬다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3] 작중에서 타 소대 후임을 잡아와서 팬 것도 김가을이 유일하다.[24] 허나, 나중에 오로라가 길채현이 폭력을 쓰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김가을을 능가하는 어그로를 끌어버린 바람에 빛이 바랬다.[25] 3소대, 아니 1소대만 해도 저렇게까지 놀라지 않는다. 라시현근접기수 후임들에게 손찌검했을 때의 반응도 저렇게까지 나오지 않았다. 평소 2소대에서 그만큼 구타를 보기 무척 힘들었단 단적인 예시.[26] 소대 수인의 방침이 평화노선이라 해도 챙짱 짬밥 정도면 충분히 부조리나 내리갈굼을 시전할 수 있는 위치임에도 김가을의 구타에 챙이며 받데기며 할 거 없이 당황한 것을 보면, 챙짱 시절까지 구타나 내리갈굼을 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챙짱의 권한은 첫 시위 후에 라시현이 수인 지시를 어기고 집합을 걸었던 것으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27] 공승화가 집합을 걸고 "평화… 니X 시X X까라 그래…" 라고 하며 후임들에게 무섭게 나갔지만 그냥 분위기 잡기였고, 평화 2소대라고 묻히는 일 없이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는 선에서 끝났다. 김가을이 나서서 일을 꼬아버린 것이다.[28] 김가을 말고도 류다희와 사이가 안 좋은 다른 동기로는 임향희가 있긴 하지만, 임향희는 애초에 류다희에 비하면 소대 내에서의 영향력도 적고, 딱히 다른 고참들처럼 후임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는 편이며, 구타나 가혹행위는커녕 끽해봐야 후임들에게 짬밥이 앞서는 것만 내세워서 꼬장을 부리는 수준 정도에 지나지 않아 류다희에겐 한참 밀리는 편이다.[29] 102화에서 김소리오정화정수아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모습을 주시하는 김가을의 모습이 보이는데, 아마 이를 트집 잡았을 가능성이 크다.[30] 길채현에게 누군가 말했다고 하면 그 자리에 있던 오정화정수아도 있지만, 오정화는 타 부대로 가버렸고, 정수아는 "타 소대 건드리지 말라"는 길채현의 말 때문에 손댈 수 없어서 결국 만만한 김소리를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31] 당연하다면 당연하달게 김가을은 권력을 쥐면 강해지고 권력이 자기 곁에 없으면 약해지는, 소위 말하는 강약약강 타입이기 때문.[32] 김가을이 괜히 저것들의 옹호자가 아니다. 그만큼 저것들을 수단 삼아 득을 많이 봤기에 계속 득을 보고자 옹호하는 것이다. 만약 중기 방순대에 선진병영화가 이루어질 경우, 병사가 병사를 통제하는 시스템 구조로부터 중대 자체가 벗어나게 되므로 자연스레 선임들의 권력은 약화, 김가을 같은 폭력 선임들이 함부로 활개치지 못하게 된다. 그럼 김가을 역시 자연스럽게 구타 · 내무부조리의 수혜자가 아니게 되므로 중대 내 개혁에는 당연히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33] 정수아와는 기수 차이도 꽤 있는 편이기에 김가을이 빨리 전출이든 뭐든 당하던지, 아니면 어이없게도 무사전역하던지 둘 중 하나의 형태로 군대 내에서 사라져야 정수아의 개혁 시도에 좀 더 숨통이 트일 것이다.[34] 97화에서 김가을의 발언에 열받은 나머지, "해야 할 말이 있고 하지 못할 말이 있는 것이다."라고 일갈했다. 이 당시 2소대를 포함하여 전 중대는 이운정의 전출로 인해 분위기가 흉흉했던 편이었으며, 그 주범을 오정화로 지목하고 그녀를 배척하는 분위기였다. 그런 상황에서도 고참들이 날아간 것을 비웃는 김가을의 행태에 공승화가 분노하여 일갈한 것을 보면, 선임에 대한 예의와 자세가 확실히 잡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02화에서는 비록 김가을이 농간을 부린 상황이라도 정수아가 고참에게 대들었다는 것에 대하여 엄한 모습을 보인 점, 그리고 103화에서 길채현의 지적에 토를 달지 않고 따르는 모습 등을 볼 때 확실하다.[35] 육근옥 같은 악질도 동기라고 감싸줄 정도로 '동기 사랑 나라 사랑' 마인드가 확고한 사람이라, 동기 마리아 대신 죄를 뒤집어 쓰려던 류다희, 동기 현봄이를 구하려고 신병 주제에 선임의 허락없이 단독으로 시위대에게 덤벼든 정수아를 좋게 봐줬을 정도다.[36] 175화_기율편.[37] 3소대 홍덕, 박가연은 물론, 라시현을 좋게 보는 선임 설유라도 "너무 심하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이후 길채현공승화와 김가을에게 주의를 줌과 동시에 "시현이에게도 이걸 말해둘 거야"라고 밝혔다. 그만큼 길채현한테도 상당히 안 좋게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 소수라는 사람이 자기 소대 후임을 타 소대에 팔아넘기는건 일반적으로는 대원들의 신용을 잃는 행동이다.[38] 현 중수인 류다희와 3소대 소수 홍덕길채현의 말에 따라야 할 처지고, 1소대 소수인 라시현도 중수가 못 되고 기수가 꼬인 게 열받을 뿐 중기 방순대에 길채현 따라 온 것이나 마찬가지라 근본적으로 길채현 편이다.[39] 보안 누설, 지속적이고 철저한 고참 농락. 보안 하나로 오정화가 겪은 상황을 생각해보자.[40] 사실 이렇게 생각하는게 일반적이긴 하다.[41] 한국 드라마의 대표 악역인 연민정조필연은 머리를 굴려서 자신의 위기를 어떻게든 넘어가려고 하는데 김가을은… 그런거 없다.[42] 대표적으로 봉자연이나 홍주예, 문소중, 주희린 정도. 다만 문소중과 주희린은 타 소대원이라, 김가을이 직접적으로 포섭하는 건 힘들 듯 하다. 123화에서 문소중이 본부로 가고, 175화에서는 김가을 본인이 기율경으로 임명되면서, 문소중을 포섭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지긴 했다.[43] 다만 오정화는 원래 1소대 소속이 아니라 2소대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1소대로 방출 되었기 때문에 굳이 앞으로 1소대에 전입해 올 신병 중에 오정화 대체자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더군다나 오정화는 전출 이후에는 1소대 소속이었지만 기수열외 상태였기 때문에 1소대원들 거의 대부분은 그녀를 없는 사람 취급했다. 때문에 오정화를 대체하는 신병이 들어올 확률은 낮고 곧 전역하는 838K인 민지선 육근옥 대체자가 들어올 확률이 높다. 106화 기준으로 새로 들어온 870K이 총 4명이고 838K도 총 4명(민지선, 육근옥, 박상미, 엄미선)이라는 점을 봤을 때 후자 쪽에 무게가 실린다.[44] 허나 오정화기수열외됐다고 해도 그건 소대 & 중대 내 병사들끼리의 암묵적 부조리이지 공식적으로 소대 TO에서 제외되는 게 아니다. 엄연히 공식적인 289중대 1소대원으로서 TO를 차지하는 병사이다. 전출된 이운정과 1소대로 옮겨간 오정화 TO 만큼 1소대 신병은 그 1명분만큼 덜 가고 2소대에서 빠진 TO 2명분이 더 가야 하는 것이다. 전의경뿐만 아니라 육해공군에서도 TO에서 빠지면 그 수만큼 채워지고 다만 큰 부상이건 아니건 부상 핑계로 장기간 군병원에서 뺑끼쓰고 안오는 장기 병가자가 있을 경우 소대에 엄연히 TO를 차지하므로 이 경우가 병가자를 대체하는 신병은 오지 않는다. 106화 기준으로 1소대는 박현정의 의가사 제대, 오정화의 전출로 조기에 TO가 2자리 더 비워진 게 맞다. 즉 먼저 들어온 870K는 곧 전역할 838K 4명의 대체TO로 봐야 하는게 맞고, 별개의 사고가 더 터지거나 부대확장, 눈에 띄지 않게 모자랐던 TO분량을 마저 채우는 건이 없는 이상 나머지 2명이 차후에 들어올 것이다. 그 2명분량만큼 그동안 1소대는 죽어나고 박현정, 오정화 대체자로 마지막 휴가의 염기준, 고지운 급 신병이 1소대로 온다면 의도하진 않았지만 재평가가 조금 될지도 모르겠지만.[45] 제일 문제였던 설유라가 전역했고, 길채현이 중수에서 내려왔다.[46] 덤으로 유예리는 김가을을 이용해 행정반 권력을 강화시키려 하는 중이다. 이런 유예리의 입장에서 김가을이 도로 기어오르는건 절대로 반가운 일이 아니다.[47]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면, 한소이는 눈매가 순하게 처져서 강아지상에 가까운 반면, 김가을은 그보다 조금 더 샤프한 눈매에 눈꼬리 끝이 치켜올라가 있어서 고양이상에 가깝다. 덧붙여서 한소이는 글래머 체형이지만 김가을은 슬렌더 체형이다.[48] 사실 설이, 윤성원 콤비가 공공연하게 뷰군 갤러리와 뷰군 관련 블로그를 눈팅하기도 하니 김가을 = 한소이 라는 공식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49] 김가을의 구타하면 제일 먼저 떠오를 정도로 작중 김가을과의 사이는 최악일테지만, 105화 전까지 항상 김가을의 부조리에 관련된 장면이 나올 때마다 김가을 곁에 있었다.[50] 사실상 김소리가 뷰갤에서 김가을 커플링 중 가장 지지층이 큰 커플링이다.[51] 미녀라고 작품 내에서 직접 언급된 캐릭터는 정수아, 정수아의 엄마, 류다희, 마리아, 김가을 밖에 없다.[52] 어느 군에서든 이병이나 이경 짬찌가 병장이나 수경 상고참에 별로 인성이 좋지 못한 사람한테 이런 평가를 해주기 힘든 법인데 자연스럽게 예쁘다는 말을 한 걸 보면, 외모가 남다르긴 한 모양. 남자로 치환해보면 "X 같은 고참이지만 생긴 건 이민호 같다"는 소리나 다름없다.[53] 대다수의 독자들은 김가을의 행적과 진상을 알기에 일이 터지길 바라지만, 설이 작가가 김가을을 무사전역시키는 전개로 가면 독자들 내에서도 파장이 꽤 클 듯하다. 육근옥 같은 놈도 무사전역한 전적이 있잖아 뭐 만약 맘껏 권력을 휘두르다 육근옥처럼 무사전역하는 전철을 밟으면 독자들 내에선 평가가 더 추락할듯하다(…)[54] 물론 2소대장이 훌륭한 인성을 가졌고, 경찰로써 마음가짐 자체는 좋다. 하지만 전의경뿐만이 아니라 육해공해병 이런데서도 간부진이 인성이 좋지만 일부 서열 풀리고 개떼기수인 병사들이 쓰레기짓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이 좋아도 병사들의 자세한 점까지 일일이 살피지 않거나 적극적으로 조치하는데 소극적이거나 말을 해도 서로 잘 지내보라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오히려 이런 간부들의 특성을 역이용하는 쓰레기 병사들이 얼마든지 있다.(특히 연대급 이상 비전투 상급부대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55] 김가을의 인물상은 전형적인 강약약강 대응법 + 찌질이 + 이기주의 + 소인배 + 완장질 + 똥군기 그 자체인데, 이런 사람들은 권력 없인 자기가 뭣도 안 된다는 걸 아주 잘 알기에 권력에 집착하고, 권력을 얻으면 이때다 하고 살판난 듯이 조직에서 마구잡이로 날뛴다.[56] 김가을이 기율이 된 건 1소대와 3소대 내에선 뽑을 만한 인원이 마땅히 없었고, 2소대 내에서도 후보군 중 하나였던 이종혜가 너무 순하다는 이유로 탈락(…) 먹으니까 남는 게 김가을밖에 없어서 였기 때문이다. 즉 김가을이 쫓겨나서 기율직에 공백이 만들어질 경우 당장 끌어다 쓸 인원이 있다 하기가 뭣한 상황. 게다가 기율직 자체가 중대장이 다른 중대장의 말에 혹해서 급조하듯 만들어진 직책이었기에 꼭 필수적으로 있어야 할 직책도 아니어서 (기율직이 없어도 중기 방순대가 아예 못 돌아간 것도 아니다) 김가을의 사건의 터지고 여기에 현 방순대장 한 경감 참교육 시나리오로 이어진 뒤 연대책임으로 한 경감 체제 때의 간부진들까지 싹 다 갈린 후 새로운 중대장이나 간부들 선에서 필요하지 않다 느끼면 다시 없애버려도 그만인 상황이기도 하다.[57] 물론 육근옥라시현마저도 무사전역시킨 전적이 있는 설이이기에 안심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다. 그나마 오로라는 전출가긴 했다만, 걔도 죄질에 비해선 솜방망이 처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