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9 16:06:28

양현종/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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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1. 시즌 전
1.1. 재계약 협상1.2. 시범경기
2. 페넌트 레이스
2.1. 3월2.2. 4월2.3. 5월2.4. 6월2.5. 7월2.6. 8월2.7. 9월
3. 등판 기록4. 시즌 상대 전적5. 총평6. 시즌 후

1. 시즌 전

1.1. 재계약 협상

2019시즌 양현종의 연봉은 23억원으로 지난 시즌 받았던 연봉과 동일하다. 옵션은 따로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

1.2. 시범경기

3월 12일,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6회초에 등판해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2K 1실점을 기록했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3월 16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 2볼넷 6K 2실점을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2경기(1선발)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8K 3실점
1승 ERA 4.50 WHIP 1.83

2. 페넌트 레이스

파일:20190918090938207.jpg

2.1. 3월

2019 KBO 리그 미디어데이 때 3월 23일 열릴 2019 KBO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로 예고되었다.

3월 23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볼넷 8K 1실점을 기록하며 QS를 달성했지만 3안타만 때려내는 등 꽁꽁 얼어붙은 타선으로 인해 패전 투수가 되었다.

3월 29일,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 2실점을 하는 등 괜찮은 투구를 보여주다가 5회말 박경수에게 홈런을 맞는 것을 시작으로 3실점을 더 하고 6회말에 또 다시 1실점을 더 하는 등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양현종은 6이닝 12피안타(1피홈런) 1볼넷 4K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고 2019시즌 KT의 첫 승 제물이 되었다.

2.2. 4월

4월 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2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1K 7실점을 기록하는 등 지난 경기보다 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3회에 유승철로 교체됐다. 시즌 0승 3패. 심리적으로 흔들릴만큼 좋지 않은 성적이지만[1] 4월 5일 경기에서 비친 모습으로는 그렇게까지 개의치 않는 듯 밝은 모습이 덕아웃에서 잡혔다. 베테랑이니 마인드 컨트롤에 도가 튼 듯 하다, 잠시 주춤한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만이 관건.

4월 11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0피안타 7K 3실점을 기록, QS+를 달성했다. 정상 로테이션에에 비해 약간 더 휴식을 취해서인지[2] 피안타가 10개이긴 하지만 좋은 위기 관리 능력으로 이전 경기들에 비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 와중에 잘 던진다고 7이닝을 마치고 내려주지 않은 김기태는 관리 문제로 또 비난을 받았다. 초반에 했던 3실점이 매우 아쉬웠고, 이 경기는 역전을 하지 못하여 개막전 이후 4연패를 기록하여 리그 다패왕에 등극했다.

그런데 현재 가장 걱정되는 문제가 점점 평균 구속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평균 이닝이 많다 보니 2018년 마지막 등판 직전까지 직구 평균 구속이 143~145를 왔다갔다 했는데 2018년 마지막 등판 때 직구 평균 구속이 141정도로 떨어지고 와일드카드전 역시 141.9로 쭉 떨어졌다. 그리고 2019년에는 LG전에 141.3을 기록하고 KT전에는 142.3으로 살짝 오르나 싶더니 아예 그 다음 삼성전에는 139.7이 나왔다. 최근 몇 년간 많은 이닝과 투구수를 기록했던 투수들 상위 5명 중에서 차우찬, 장원준, 유희관, 윤성환은 2018 시즌에 성적이 급락했는데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던 양현종만 2018 시즌까지 잘 버티고 큰 탈이 나지 않았기에 19시즌에 양현종마저 구위가 떨어지고 퍼진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자꾸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양현종이 이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와중에도 답 없는 백정불펜 투구에서 희망을 발견했다면서 정상 로테이션대로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4월 1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3K 3실점을 기록했다. 신본기의 강습 타구에 팔을 맞아 4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 (게임 스코어[3] 39점)

그리고 부상 탓인지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고 23일은 신인 양승철이 선발로 나올 예정이다. 문제는 양승철도 20일 경기에 나와서 2일 휴식 후 선발 등판이라는 것.

4월 24일에 자신의 혹사에 대한 인터뷰를 했는데 “내 몸을 내가 아는데 왜 외부에서 뭐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나와 관련해 앞으로 더이상은 ‘혹사’라는 이야기 하지 말아주길 부탁드린다”와 "선발 투수는 5일에 한 번 나간다. 당연히 많이 던져야 한다. (지금의 혹사 논란은) 예전 투수 선배님들이 보면 웃으실 일" 발언으로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양현종의 책임감을 드러내는 인터뷰긴 하지만 김윤동이 경기 도중 쓰러지고 양승철보직이 완전히 파괴된 등판 일정이었기에 발언 시기가 잘못되었다는 평. 그러나 이후의 경기력을 보면 양현종이 옳았다. 갓갓갓......

4월 2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초반부터 실점하며 좋지 못했고 4⅓이닝 8피안타 4볼넷 1사구 5K 8실점(7자책)을 기록했다. 시즌 5패째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 8.01까지 올라갔다.

2.3. 5월

5월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의 경기에서는 2이닝 7실점으로 매우 부진했지만 이 날 경기는 초반부터 매우 순조로웠다. 1회부터 3회까지 삼자범퇴로 시작하면서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4회부터 안타를 맞았지만 탈삼진 1개를 또 추가하였고, 5회에서는 한번 더 삼자범퇴, 6회에서는 자세가 약간 흔들려 제구에 문제가 있었지만 단 1실점만으로 막아내어 이날 6이닝 2피안타 1볼넷 5K 1실점으로 QS를 달성, 승리 투수의 조건을 갖춘 후 7회초에 전상현과 교체되었고, 이후 나온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2019시즌의 첫 승을 따게 되었다. 평균자책점은 6.94로 내려갔다.

사실 지금까지의 성적은 약간의 불운이 섞인 결과이다. sWAR은 시즌 -2가 예상될 정도로 최악인데, FIP+는 136.0으로 오히려 리그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BABIP이 무려 5할에 가깝고(0.457), 잔루율은 56%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당연히 둘 다 커리어 최대치고, 이대로 시즌이 종료된다면 양현종의 2019년은 KBO 리그 역사에 남을 만큼 불운했던 해로 기록될 것이다. 그래서 ERA의 영향력이 비교적 적은 kWAR은 오히려 1이 넘는다(1.17) 볼삼비도 오히려 전 시즌이나 전전 시즌보다도 좋아졌으니 이것만 보면 양현종 본인은 혹사의 영향을 느끼지 못하겠다고 말할 만해 보인다.

그럼에도 혹사의 영향을 부정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구속 때문이다. 강속구형 투수였던 양현종이 패스트볼 구속이 140을 겨우 넘긴다는 것부터가 문제다. 게다가 KIA는 이미 한기주, 윤석민을 잘못 굴렸다가 완전히 무너지게 만든 전적이 있는 팀이다. 양현종도 언제 무너질지 알 수 없다.

종합하면, 양현종은 충분한 휴식만 취해 준다면 여전히 반등할 여지가 많은 투수이다. 본인이 욕심을 조금 버리고 정상적인 새 감독이 온다면 2018년 김광현의 전철을 밟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5월 8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7회에도 등판하여 오재원에게 볼넷, 이흥련에게 안타, 허경민에게 안타를 내주며[4] 1실점한 뒤 7회를 막고 내려갔다. 7이닝 7피안타 2볼넷 8K 1실점으로 QS+를 달성했다. 4월에 비해 확실히 나아지긴 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없어 6패를 떠안고 말았다. 패전 단독 1위.

5월 14일,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에 홈런을 맞아 1실점을 했지만 그 이후로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8K 1실점으로 QS+를 달성하는 굉장히 준수한 피칭을 보여줬지만 저번 등판과 동일하게 타선의 득점 지원이 없어 7패를 떠안고 말았다. 평균자책점은 5.36까지 떨어져서 팀의 외국인 선발들보다 내려갔다. 최근 경기에서 투구 내용은 좋으나 계속 패가 쌓이는 것이 걱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5월 16일 김기태 감독이 사퇴하고 박흥식 2군 감독이 감독 대행을 맡게 된다. 이때 양현종의 시즌 승패수는 1승 7패.

5월 19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7K 무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벌써 4경기 연속 QS에 3경기 연속 QS+를 기록 중이다. 이번에는 상대 팀이 자멸하는 걸 놓치지 않고 팀이 5점을 뽑아내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고 시즌 2승을 기록하게 됐다. 더불어 평균자책점은 4.71까지 내려갔다.

5월 25일,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 2볼넷 9K 1실점(비자책)으로 DS를 기록하며 호투하였다. 완봉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페이스였으나 최원준의 실책성 플레이로 인한 실점, 심판의 납득하기 어려운 스트라이크존 등으로 인하여 투구수가 늘어났고 9회에 올라올 이유가 없었다. 이로써 시즌 3승과 5월 전 경기 QS, 4경기 연속 QS+를 이어나가고 있다. 시즌 ERA는 4.13.

현재까지 5월 ERA가 0.77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고 기록, 그야말로 역대급의 한 달을 보냈다. 전 시즌이나 심지어 전전 시즌도 5월은 다소 부진했던 것을 보면, 시즌 초반의 부진에서 이렇게 부활한 것이 놀라울 따름. 일각에선 개인사로 스프링캠프를 보름정도 늦게 시작했던 양현종이 이제서야 폼이 제대로 올라오는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5월 3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7K 2실점으로 QS를 달성하는 데에 성공했다. 6회초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 급소 부분을 맞으면서까지 강습 타구를 막아냈는데 정확한 검진 결과, 오른쪽 허벅지 안쪽에 타박상으로 밝혀졌으며 이전에 오늘 감기 증세까지 있는 상태에서 던진 걸 감안해서 투구수에 약간 여유가 있었지만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되었다.

이 날 경기를 치르면서 KBO 리그 통산 21번째 1700이닝을 소화하였고, 통산 탈삼진 1,433개로 탈삼진 순위 6위를 달성하게 되었다.

6경기에 등판해 41이닝 44K 4승 2패 ERA 1.10, WHIP 0.88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KBO 리그 5월 월간 MVP를 수상했다. #

2.4. 6월

6월 6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3볼넷 6K 2실점을 기록하면서 또 한번 QS+를 달성했다. 5월부터 QS 이상을 유지하고, 타선의 막강한 도움을 받으면서 시즌 5승을 챙겼다. 그리고 이날 경기로 드디어 평균자책점을 3점대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6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0피안타 1볼넷 6K 2실점으로 QS를 달성, 시즌 6승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심판의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스트라이크존으로 피안타가 늘어나며 위기를 자주 맞았는데도 훌륭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2점으로 끊었다. 시즌 ERA는 3.84. 8경기 연속 QS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이날 열린 경기들 중에서 선발승을 거둔 유일한 선수라고 한다.

6월 18일,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5K 2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오늘 경기도 QS+를 기록하면서 9경기 연속 QS와 6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ERA를 3.74까지 낮췄다.

6월 23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볼넷 5K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상대 선발 차우찬을 찍어누르고 시즌 8승을 챙겼다. 이번에도 QS+를 달성하며 10경기 연속 QS는 덤. 투구수도 89구로 매우 효율적인 피칭을 했고, 구속은 150km[5]까지 찍히며 혹사 논란을 불식시켰다. ERA는 3.48까지 낮아지며 평균자책점 11위까지 올라섰다.

6월 29일,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4볼넷 1K 무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불펜의 대방화로 승리 투수 요건이 사라졌다. 5회를 마치고 내전근 미세 통증으로 마운드를 일찍 내려왔다.[6] ERA는 3.31까지 낮추며 9위에 랭크.

6월 마지막 경기까지 11경기 연속으로 ERA를 낮추며 4월 26일 당시 8.01이었던 ERA가 3.31로, 2달만에 4.7을 낮췄다.

2.5. 7월

7월 5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6이닝 5피안타 5K 1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좋은 투구를 했다. 6회까지 투구수가 80개밖에 되지 않았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 7회부터 마운드가 임기준으로 교체되었다. 팀은 6:1로 승리. 시즌 9승을 챙겼다.

오늘 경기까지 최근 12경기 동안 QS 11회, ERA 1.36, 피장타율 0.236, 피OPS 0.522라는 경이적인 세부 지표를 기록하고있다. 당연히 모두 리그 1위의 기록인데 시즌 초반 기록이 조금만 더 좋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물론 야구에 만약이란 없다. 시즌 초반에 저러질 않았다면 이 때처럼 중반에 난리났겠지 반대로 양현종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라는 말을 여실히 증명해냈다.

7월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볼넷 5K 무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완벽투를 보여주었다. 1회초 만루의 위기를 넘기면서 최고 구속은 149km를 기록하며 직구의 대단한 완급 조절을 통해 상대 타선을 잠재우고 KBO 리그 역대 10번째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와 동시에 통산 130승을 달성했다. 시즌 초반 8점대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은 어느덧 3.02까지 내려왔으며 2점대 진입을 눈 앞에 두게 되었다. kWAR는 4.79로 전체 1위, sWAR는 3.96으로 전체 4위, 토종 1위로 올라갔다.

7월 1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1피안타 1볼넷 4K 6실점(3자책)을 기록하면서 패전을 기록했다. 본인의 컨디션도 좋지 않았고 수비도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QS를 기록하면서 악전고투 하였다.

한편, 시즌 전 스프링캠프를 위해 공항에 도착한 양현종을 한 기자가 우연히 만나서 인터뷰했을 때 양현종은 지난 2018년 12월 셋째 태온이를 얻었는데 몸이 약해 1월 심장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스프링캠프도 4일 늦게 합류하고 아들 걱정이 시즌 초 퍼포먼스에 악영향을 미쳤다. (2016년 조쉬 린드블럼이 초반 부진하던 이유와 같은 맥락. 심지어 전년도에 무리한 것도 똑같아서 양 팀은 전임 감독을 욕했다...) 이 영상이 본래 겨울에 인터넷에 공개되었지만 이 때는 사람들이 시즌 중에 있을 일을 알 리 없었기 때문에 응원만 하고 지나갔다. 이후 7월 25일에 인터뷰 내용이 다시 알려지게 되었다.

7월 26일, 후반기 첫 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을 공 6개로 이닝을 종료했지만 갑작스런 비로 인해 노게임 선언이 되었다.[7]

7월 30일,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우천으로 취소된 지난 경기에서 공을 단 6개밖에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3일 휴식 후 출전.[8] 사실상 후반기 첫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2볼넷 5K 무실점을 기록하며 QS+를 올렸다. 이후 전상현문경찬이 안타를 단 하나만 허용하며 잘 틀어막아 시즌 11승을 챙기게 되었고, 평균자책점도 3.09에서 2.92로 줄이며 드디어 2점대를 돌파하게 되었다.

2.6. 8월

8월 4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2피안타 7K 무실점으로 단 99구만을 가지고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두며 1시간 59분만에 시즌 12승이자 동시에 개인 통산 세 번째 완봉승을 달성했다. 무사사구 완봉은 개인 통산 첫 기록이다. 이 날 경기 시간 1시간 59분은 21세기 KBO 리그 최단 시간 경기로 기록되었다. 시즌 ERA는 2.73으로 더욱 떨어졌고 kWAR는 5.65로 전체 1위, sWAR는 4.88로 린드블럼에 이은 2위이다. 이제는 개인 커리어하이인 2015년 기록을 향해 돌진 중이다.

8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3K 1실점을 기록하며 QS 달성, 시즌 13승을 챙겼다. 사실 양현종은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둔 적이 없었지만 공격과 수비의 도움을 받아 통산 133승을 따냈다. 이날 양현종은 6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고 교체됐는데 사실 그 전날 몸을 풀던 중 연습 타구에 손을 맞아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8월 16일,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1볼넷 9K 무실점을 기록하고도 ND를 기록했다. 1회에만 24개의 공을 던지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6이닝을 75개로 막아내며 오늘도 QS+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산체스는 2회에 안치홍의 타구에 발을 맞고 교체되었는데, 이어 올라온 구원 투수들을 KIA 타선이 공략하지 못하면서 8회까지 0:0상황이 지속되었다. 결국 양현종은 승리 투수가 되는 데 실패했다. 팀은 9회에 수비 실책(악송구)으로 1:0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고, 물벼락을 본인이 맞았다.(...) 시즌 ERA를 2.56까지 끌어내렸다. sWAR는 5.73, kWAR는 6.14이다.

8월 2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 5K 무실점으로 DS를 기록했다. 이제 통산 1500탈삼진까지 탈삼진 단 1개를 남겨놓았다. 5:0으로 점수 차이가 좀 나서인지 투구수에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체되었다. 그러나 이어 나온 불펜진이 9회에 5점을 내주며 또 다시 ND를 기록하고 말았다. 결국 그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참고로 이후 기사에 따르면 양현종 본인이 8회까지만 던지겠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팬들도 무승부와 관계없이 그간 팀에서 던져왔던 점을 감안해 이런 결정에 토를 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실 감독과 코칭스태프도 경기를 보는 팬들도 설마 필승조 다 때려박고 5점차를 내줄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 안 했을거라 불펜을 욕하면 욕했지 완봉 페이스에 교체한 감독과 투수코치에 대한 비판도 없었다.

8월 2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6피안타 4볼넷 5K 1실점을 기록했다. 제구 불안으로 인해 볼넷을 4개나 내주면서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과 불펜의 무실점 덕분에 시즌 14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역대 5번째[9]로 1500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40으로 소폭 하락하며 드디어 김광현을 제치고 투수 전체 3위, 토종 1위로 올라섰다.

5경기에 등판해 35⅓이닝 29K 3승 0패 ERA 0.51, WHIP 0.71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과 5월에 이어 KBO 리그 8월 월간 MVP를 수상했다. #



그리고 양현종 개인적으로도 커리어 하이였던 2015년보다 낮은 평균자책점과 경이로운 세부 지표를 달성하며 올해가 새로운 양현종의 커리어하이 시즌이 될 가능성이 열렸다.

8월 29일, 메이저 리그 구단 스카우터들이 양현종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광현처럼 아예 미국 진출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 경기마다 스카우터들이 찾아오는 건 아니지만, 최근 KBO 리그에서 보여준 독보적 페이스에 메이저 리그 스카우터들도 관심을 가지게 된 것. 훌륭한 제구력과 이닝소화 능력을 가진 4~5선발로서 충분히 그를 고려할만한 구단들이 많이 있다는 말로 보아 선수 본인이 원한다면 미국 진출도 가능한 이야기로 보인다. 다만 양현종 스스로가 타이거즈에 대한 애착이 매우 크고 한국에서 대기록을 써나가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인만큼 상황은 두고 볼 일이다.

2.7. 9월

9월 3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8피안타 1볼넷 1사구 10K 5실점(1자책)으로 QS 달성, 1점차 승리를 거두어 시즌 15승을 달성하였다. 경기 초반 야수들의 실책이 무려 4개나 겹치며 실점이 많아졌지만 스스로 삼진을 10개나 만들어내며 위기를 계속 벗어났다. 이렇게 많은 삼진과[10] 실책 속에서도 투구수 조절을 했다는것도 고무적이다.
개인 통산 5번째 시즌 15승 이상 달성도 성공해냈다. 이는 선동열, 이강철, 김시진 등과 함께 역대 최다 15승 이상 기록 시즌 수와 타이 기록이다. 여담으로 이날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이 양현종을 보기 위해 직접 찾아왔다고 한다. 덤으로 이 날 상대 신인이 삼진을 당하고 괴성을 지르면서 들어가 인성 논란이 있었지만, 당사자의 사과에 '크게 될 선수'라는 덕담을 하며 분위기 좋게 넘어갔다.

9월 11일 기사를 통하여 올 시즌은 180이닝 정도만 던지기로 코칭스태프와 합의를 했다. 아마 다음 등판이 이번 시즌 마지막 투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 로테이션이 그대로 운용됐다면 9월 8일 키움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팀도 하위권이라 강이준에게 선발 기회를 주었고 로테이션을 조정해 추가 휴식을 받았다.

휴식에 힘입은 양현종은 9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3피안타 7K 무실점으로 단 86구만에 무사사구 완봉승을 달성한다. 3안타 중 2안타도 9회 마지막 투구때 나온 살짝 먹힌 안타였다. 90구 이내로 완봉승을 달성한 것은 KBO 리그에서 어언 수십년만의 대기록이다. 이로서 양현종은 시즌 16승을 개인 통산 네 번째(시즌 두번째) 완봉승과 함께 전구단 상대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NC전 완봉승이 21세기 KBO 리그 최소 시간 완봉승이었다면 이번엔 21세기 최소 투구 완봉승으로 현 KBO 리그 최고의 투수가 누구인지 스스로 입증하였다.

덕분에 올 시즌 사직구장 전패 위기를 겨우 벗어났다. 평균자책점도 2.25까지 떨어트리며 평균자책점 2위를 굳혔다. 또한 이날 경기로 린드블럼을 제치고 kWAR, sWAR 모두 투수부문 1위로 올라섰다.

현재까지의 투구 이닝은 179⅔ 이닝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기사에 의하면 180이닝을 넘겼을 때 ERA 경쟁에서 극적인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17일 등판이 마지막이라고 한다. 기사

그런데, 9월 16일 잠실 키움전에 선발 등판한 린드블럼이 7⅓이닝 6자책으로 무너지면서 ERA가 2.15에서 2.36으로 수직 상승했고, 양현종은 9월 16일을 기점으로 ERA 1위 자리에 올라갔다. 어쩌면 양현종을 한번 더 보게 될 수도 있다.

9월 17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3K 2실점을 기록했다. 이미 180이닝은 일지감치 채웠으며 선발로써 역할을 위해 5회까지 소화했다. 동점 상황에서 내려가서 승패없이 물러났다. 시즌 16승 8패, 184⅔이닝. 자책점은 이 날 양의지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여 45자책점에서 2자책이 추가된 47자책점, 평균자책점 2.29. 다음 날(18일)에 1군에서 말소되며 2019시즌을 모두 마무리했다. 남은 경기 동안은 1군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양현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린드블럼 등판 경기 때 상대 팀을 응원하겠다"(....)라며 농담조의 발언을 했는데 실제로 린드블럼이 남은 2경기에서 4자책 이상을 기록하면 역전이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11]

9월 24일, 경기 전 무려 배팅볼을 던져주러 나오셨다. 문선재의 타격을 칭찬한 것은 덤...[12] 경기 후 유민상이 인터뷰에서 양현종이 볼만 던진다며(....) 깠다.

9월 28일, 린드블럼한화와의 경기에서 6회 3자책을 기록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고 후속 투수가 안타를 맞아 자책점은 4점이 되었다. 이로써 양현종의 평균자책점 1위가 확정되었다. 평균자책점 2.29 지난 2015년 이후 4년만의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

3. 등판 기록

2019년 정규 시즌 양현종 등판 기록
<rowcolor=#FFFFFF> 날짜 상대 구장 승/패 이닝 투구수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자책) 누적 ERA 누적 WHIP
3/23 LG 광주 6 91 5 0 1 8 1(1) 1.50 1.00
3/29 KT 수원 6 98 12 1 1 4 6(6) 5.25 1.58
3월 전체 2G 12이닝 0승 2패 ERA 5.25 12K WHIP 1.58
4/4 삼성 대구 2 49 9 1 1 1 7(7) 9.00 2.07
4/11 NC 광주 8 109 10 0 0 7 3(3) 6.95 1.77
4/17 롯데 사직 ND 4 76 7 1 0 3 3(3) 6.92 1.77
4/26 키움 고척 4⅓ 93 8 0 5 5 8(7) 8.01 1.91
4월 전체 4G 18⅓이닝 0승 3패 ERA 9.82 16K WHIP 2.13
5/2 삼성 광주 6 84 2 0 1 5 1(1) 6.94 1.68
5/8 두산 잠실 7 105 7 0 2 8 1(1) 6.02 1.62
5/14 KT 광주 7 104 8 1 0 8 1(1) 5.36 1.55
5/19 한화 대전 7 101 3 0 0 7 0(0) 4.71 1.41
5/25 KT 광주 8 94 4 0 2 9 1(0) 4.13 1.33
5/31 키움 광주 6 87 7 0 0 7 2(2) 4.04 1.32
5월 전체 6G 41이닝 4승 2패 ERA 1.10 44K WHIP 0.88
6/6 두산 광주 7 107 7 0 3 6 2(2) 3.91 1.33
6/12 삼성 광주 6 111 10 0 1 6 2(2) 3.84 1.36
6/18 SK 광주 7 94 6 0 0 5 2(2) 3.74 1.32
6/23 LG 잠실 7 89 4 0 1 5 0(0) 3.48 1.28
6/29 KT 수원 ND 5 83 2 0 4 1 0(0) 3.31 1.28
6월 전체 5G 32이닝 4승 0패 ERA 1.69 23K WHIP 1.19
7/5 LG 광주 6 80 5 0 0 5 1(1) 3.21 1.25
7/12 한화 광주 7 112 3 0 2 5 0(0) 3.02 1.22
7/18 롯데 광주 6 102 11 0 1 4 6(3) 3.09 1.26
7/30 SK 문학 7 90 2 0 2 5 0(0) 2.92 1.22
7월 전체 4G 26이닝 3승 1패 ERA 1.38 19K WHIP 1.00
8/4 NC 광주 9 99 2 0 0 7 0(0) 2.73 1.16
8/10 삼성 대구 6 94 3 1 1 3 1(1) 2.68 1.14
8/16 SK 광주 ND 7 99 3 0 1 9 0(0) 2.56 1.11
8/22 키움 고척 ND 8 89 5 0 0 5 0(0) 2.43 1.09
8/28 삼성 광주 5⅓ 107 6 0 4 5 1(1) 2.40 1.11
8월 전체 5G 35⅓이닝 3승 0패 ERA 0.51 29K WHIP 0.71
9/3 한화 대전 6 101 8 0 2 10 5(1) 2.37 1.13
9/11 롯데 사직 9 86 3 0 0 7 0(0) 2.25 1.09
9/17 NC 광주 ND 5 65 3 1 0 3 2(2) 2.29 1.07
9월 전체 3G 20이닝 2승 0패 ERA 1.35 20K WHIP 0.75
시즌 전체 29G 184⅔이닝 16승 8패 ERA 2.29 163K WHIP 1.07

4. 시즌 상대 전적

구단별 상대 전적
구단 경기 이닝 홀드 세이브 탈삼진 평균자책점
삼성 라이온즈 5경기 25⅓이닝 4승 1패 - - 20K 4.26
한화 이글스 3경기 20이닝 3승 - - - 22K 0.45
SK 와이번스 3경기 21이닝 2승 - - - 19K 0.86
LG 트윈스 3경기 19이닝 2승 1패 - - 18K 0.95
두산 베어스 2경기 14이닝 1승 1패 - - 14K 1.93
NC 다이노스 3경기 22이닝 1승 1패 - - 17K 2.05
롯데 자이언츠 3경기 19이닝 1승 1패 - - 14K 2.84
키움 히어로즈 3경기 18⅓이닝 1승 1패 - - 17K 4.42
KT 위즈 4경기 26이닝 1승 2패 - - 22K 2.42

5. 총평

"양현종은 양현종이다."라는 것을 보여준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투수, 야수를 모두 포함해 sWAR, kWAR 1위를 차지하며 사실상 2019년 KBO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WAR 종합 1위를 야수가 차지하는 시즌이 많았다는 점에서[13] 양현종의 종합 1위는 더욱 기념비적인 성과이다. 시즌 초반 8점대까지 치솟은 평균 자책점으로 인해 피로 누적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5월부터 보란 듯이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시작하며 자신의 건재를 과시했다. 결국 2015년 자신의 커리어하이였던 2.44의 평균 자책점을 2.29로 경신하여 시즌을 마감.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두 번의 완봉승과 함께 변함없이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며 KBO 리그 첫 좌완 5년 연속 180이닝 및 6년 연속 170이닝 소화라는 기록까지 달성해내며 꾸준함을 과시했다.

6. 시즌 후

2019 WBSC 프리미어 12에 같은 팀인 문경찬과 함께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1] 사실 양현종의 라팍 성적 자체가 매우 나쁘다. 4월 4일 경기까지 통산 5번 선발 등판해서 전패를 기록하고 있고 2018년 등판시에는 피OPS가 1이 넘었다.[2] 김기훈과 로테이션을 바꾼 것은 맞지만 중간에 우천취소가 끼어 있어 6일 휴식 후 등판할 수 있었다.[3] 선발 투수의 게임별 퍼포먼스를 평가하는 기록으로 세이버매트릭스의 대부인 빌 제임스가 고안한 지표이다.[4] 이 중 허경민에게 내준 안타는 3루수가 선상 수비 중이었기에 안타가 된 타구로 정상 수비였다면 3루수 땅볼로 끝날 만한 타구였다.[5] 네이버 스포츠 기준으로는 151km까지 나왔다.[6] 다행히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고 하지만 7월 1일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7] 당시 두산 선발 투수가 린드블럼이었고 투수전을 기대했던 팬들이 많이 아쉬워하기도 했다.[8] 사실 양현종은 하루 쉬고 28일 일요일에 등판하고 싶어했으나 나왔으면 실책 퍼레이드의 꿀맛을 맛봤을지도 박흥식 감독 대행의 만류로 그나마 미뤄졌다고 한다.[9] 역대 탈삼진 기록으로는 1위 송진우, 2위 이강철, 3위 선동열, 4위 정민철 다음으로 양현종이 5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타이거즈 출신 좌완으로서는 유일하게, 리그에서는 송진우와 유이한 좌완 1500삼진 기록 보유자가 됐다.[10] 삼진 개수가 많아질수록 당연히 투구수도 늘어난다. 투수들이 맞춰잡는 피칭을 선호하는 이유도 이것이다.[11] 4자책 기록 시 무려 22이닝(...)이라는 흠좀무한 투구를 해야 한다. 경기당 11이닝 꼴..[12] 참고로 문선재는 양현종 킬러로 유명했다...[13] 사실 WAR이라는 스탯 자체가 야수에게 유리한 거 아니냐는 비판이 있긴 하다. WAR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