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18:28:46

애런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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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32448><colcolor=#fff> 투수 <colcolor=#c4ced4> 0 스트로먼 · 29 비터40인 · 30 위버 · 35 홈즈 · 36 슈미트 · 41 케인리IL-15 · 43 로아이시가IL-60 · 45 IL-60 · 47 곤잘레스 · 53 산타나 · 54 커즌스40인 · 55 로돈 · 56 트리비노IL-60 · 57 버디 · 59 에프로스IL-60 · 64 퍼거슨 · 65 코르테스 Jr. · 71 해밀턴 · 72 포팃40인 · 81 · 82 모리스40인 · 87 무어40인 · 94 고메스40인 · 97 마리나시오 · # 브루베이커IL-60
포수 28 웰스 · 39 트레비노 · 94 나바에스40인 · 96 라미레스40인
내야수 11 볼피 · 14 존스 · 19 버티IL-10 · 25 토레스 · 26 르메이휴IL-10 · 48 리조 · 74 스미스 · 90 비바스40인 · 91 페라자IL-10 · 95 카브레라
외야수 12 그리샴 · 22 소토 · 24 버두고 · 80 페레이라40인 · 89 도밍게스IL-60 · 99 저지
지명타자 27 스탠튼
'''''' 파일:미국 국기.svg 애런 분 파일:미국 국기.svg 브래드 어스무스 파일:미국 국기.svg 제임스 로슨 파일:미국 국기.svg 케이시 다이크스 · 파일:미국 국기.svg 팻 로슬러 파일:미국 국기.svg 맷 블레이크 파일:미국 국기.svg 데시 드루셸 파일:미국 국기.svg 트래비스 채프먼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루이스 로하스 파일:미국 국기.svg 마이크 하키 파일:미국 국기.svg 태너 스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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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분의 수상 경력 / 역임 직책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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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03 MLB 올스타전 로고.svg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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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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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 뉴욕 하이랜더스 시대 (1901~1912)
1대
존 맥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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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902)
2대
윌버트 로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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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3대
클락 그리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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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908)
4대
키드 엘버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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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5대
조지 스탈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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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910)
6대
할 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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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911)
7대
해리 울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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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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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시대 (1913~)
8대
프랭크 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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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1914)
9대
로저 페킨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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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10대
빌 도노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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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1917)
11대
밀러 허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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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1929)
12대
아트 플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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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13대
밥 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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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14대
조 맥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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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1946)
15대
빌 디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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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16대
조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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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17대
버키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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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1948)
18대
케이시 스텡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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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1960)
19대
랄프 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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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1963)
20대
요기 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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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21대
조니 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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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1966)
19대
랄프 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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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1973)
22대
빌 버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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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1975)
23대
빌리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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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1978)
24대
딕 하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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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25대
밥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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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1979)
23대
빌리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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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24대
딕 하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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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26대
진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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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25대
밥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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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1982)
26대
진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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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27대
클라이드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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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23대
빌리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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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20대
요기 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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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1985)
23대
빌리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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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28대
루 피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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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1987)
23대
빌리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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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28대
루 피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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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29대
댈러스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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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30대
버키 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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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1990)
31대
스텀프 메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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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1991)
32대
벅 쇼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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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1995)
33대
조 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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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2007)
34대
조 지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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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17)
35대
애런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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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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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시리즈 우승 / : 월드 시리즈 준우승
※ 현 MLB 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혼동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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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등번호 17번
크리스 사보
(1996)
애런 분
(1997~2003)
하비에르 발렌틴
(2004~2008)
뉴욕 양키스 등번호 19번
로빈 벤추라
(2002~2003)
애런 분
(2003)
버바 크로스비
(2004~200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번호 17번
트래비스 프라이먼
(1998~2002)
애런 분
(2005~2006)
추신수
(2007~2012)
플로리다 말린스 등번호 8번
호머 부시
(2002)
애런 분
(2007)
댈러스 맥퍼슨
(2008)
워싱턴 내셔널스 등번호 8번
크리스 스넬링
(2007)
애런 분
(2008)
호르헤 파딜라
(2009)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번호 8번
마크 로레타
(2002~2008)
애런 분
(2009)
제프 케핑어
(2010~2011)
뉴욕 양키스 등번호 17번
맷 홀리데이
(2017)
애런 분
(2018~)
현역
}}} ||
파일:Aaron_Boone_NYY_Manager.jpg
<colbgcolor=#132448><colcolor=#ffffff> 뉴욕 양키스 No.17
애런 분
Aaron Boone
본명 애런 존 분
Aaron John Boone
출생 1973년 3월 9일 ([age(1973-03-09)]세)
캘리포니아 주 라 메사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빌라 파크 고등학교 -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신체 188cm, 86kg
포지션 3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91년 드래프트 43라운드 (전체 1127번, CAL)
1994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72번, CIN)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 (1997~2003)
뉴욕 양키스 (200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05~2006)
플로리다 말린스 (2007)
워싱턴 내셔널스 (2008)
휴스턴 애스트로스 (2009)
지도자 뉴욕 양키스 감독 (2018~)
가족 할아버지 레이 분, 아버지 밥 분, 형 브렛 분, 조카 제이크 분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연도별 기록4. 지도자
4.1. 뉴욕 양키스 감독
4.1.1. 2018년4.1.2. 2019년4.1.3. 2020년4.1.4. 2021년4.1.5. 2022년4.1.6. 2023년4.1.7. 2024년
5. 여담6. 감독 성적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뉴욕 양키스 소속 야구 감독.

2. 선수 경력

커리어 자체는 통산 13시즌 동안 6개의 팀에서 뛰면서 타율 .263, 126홈런, 1017안타, 555타점을 기록한 그저그런 저니맨이었지만 2003 ALCS 7차전에서 팀 웨이크필드를 상대로 연장 11회말 날린 끝내기 홈런으로 팬들의 머릿속에 강력히 기억되고 있다.

야구 집안[1]에서 태어나 1994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신시내티 레즈에게 지명을 받는다.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것은 1997년이었지만 첫 해에는 신나게 벤치만 달구고 있었고,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경력을 시작한다. 그렇지만 2002년 리버프론트 스타디움[2]의 마지막 홈런을 쳐낸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임팩트는 보여주지 못한, 타율 .270, 출루율 .350, 홈런 10~15개 정도의 평범한 3루수이다가 2003년 트레이드 마감일에 브랜든 클로센, 찰리 매닝을 상대로 뉴욕 양키스로 현금 트레이드된다.

2003년 당시 양키스의 3루 자리가 무주공산이었던 탓[3]에 쉽게 주전 자리를 먹었지만, 성적은 그저 그랬다. 그러나…

파일:external/assets.nydailynews.com/sports-flash-pan-aaron-boone.jpg
2003 ALCS에서 끝내기 홈런을 날린 직후.

숙적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03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 5-5 스코어에 연장까지 가는 대혈투 속에서 11회말 팀 웨이크필드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서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 하나로 분은 양키스의 영웅이 되었고 뉴욕 언론으로부터도 대찬사를 받았다.[4] 다음 해 2004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나왔던 데이브 로버츠의 결정적인 도루[5]와 함께 가장 유명한 양키스-보스턴 게임 플레이 중 하나이다.[6] 이 홈런으로 인해 분은 이후 분동님으로 거듭나기 전까진 양키스 팬들에게 까방권을 획득하는 데 성공한다.

위 영상에서 해설위원 가운데 실실 웃고 있는 사람은 애런 분의 형이자 매리너스의 스타 2루수였던 브렛 분이다. 0:47초 참조.

그렇지만 이 환희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2003 시즌 종료 후 오프시즌에 지인들과 농구를 하다가 무릎 십자 인대가 끊어지는 초대형 부상을 당했던 것(...) 애초에 양키스는 분을 영입할 당시에, 부상을 우려해서 오프시즌 중에 농구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계약 조건으로 삽입했었고, 이 계약 위반에 제대로 꼭지가 돌은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분과의 계약을 해지시켜버린다. 그리고 애런 분의 대체자로 영입된 선수가 바로 알렉스 로드리게스. 여담으로, 애런 분이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만 해도 양키스는 로드리게스의 영입에 소극적이었다.[7] 그래서 혹자는 이 사건을 놓고 '21세기 MLB의 역사를 바꾼 농구 경기'라고 부르기도 한다고...[8]

부상으로 2004 시즌을 통째로 날린 이후 분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년 계약을 맺었지만 성적은 시원찮았고, 이 때부터 그의 저니맨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007 시즌을 앞두고 플로리다 말린스와 1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08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계약을 맺었고, 2009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년 계약을 체결한다. 그런데 2009년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놀랍게도 그의 심장 수술 소식이 전해졌다. 다행히 심장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돼서 분은 2009 시즌이 종료되기 전이었던 9월에 복귀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원체 수술이 보통 수술이 아니었던만큼 본인이 선수 생활의 지속 여부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2010년 은퇴를 선언한다. 은퇴 이후로는 ESPN에서 분석가 겸 해설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3. 연도별 기록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1997 CIN 16 52 12 1 0 0 5 5 1 2 5 .245 .275 .265 .540 -0.6
1998 58 206 51 13 2 2 28 24 6 15 36 .282 .350 .409 .759 0.6
1999 139 521 132 26 5 14 72 56 17 30 79 .280 .330 .445 .775 2.3
2000 84 332 83 18 0 12 43 44 6 24 52 .285 .356 .471 .826 2.0
2001 103 427 112 26 2 14 54 62 6 29 71 .294 .351 .483 .834 1.7
2002 162 685 146 38 2 26 87 83 32 56 111 .241 .314 .439 .753 3.2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03 CIN/NYY 160 656 110 32 3 24 96 92 23 46 104 .267 .327 .453 .780 2.0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05 CLE 143 565 124 19 1 16 60 61 9 35 92 .243 .299 .378 .677 1.5
2006 104 392 89 19 1 7 46 50 2 21 41 .286 .388 .423 .811 -0.7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07 FLA 69 228 54 11 0 5 28 27 2 21 41 .286 .388 .423 .811 0.4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08 WSH 104 255 56 13 1 6 28 23 0 18 52 .241 .299 .384 .683 -0.6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09 HOU 10 14 0 0 0 0 0 0 0 0 2 .000 .071 .000 .071 -0.3
MLB 통산
(12시즌)
1152 4333 646 141 14 86 362 327 83 191 428 .271 .334 .450 .785 13.6

4. 지도자

4.1. 뉴욕 양키스 감독

구단의 긴 면접 결과, 카를로스 벨트란,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 등의 후보를 제치고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계약은 3+1년.

4.1.1. 2018년

정규시즌 100승 62패를 거두면서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는데, 문제는 지구 우승이 보스턴이고 그 우승을 확정지은 게 보스턴과의 홈경기라... # 참고로 이 사람 때문에 올 시즌 양키스는 보스턴에게 쉽게 우승을 줘버렸다고 해도 무방하며, 이 때까지만 해도 현지 팬들의 여론에서는 전임 감독인 조 지라디를 그리워했다.

그리고 2018 ALDS에서도 보스턴을 만나 1승 3패로 무기력하게 탈락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포스트 시즌 기간동안 신입 감독 답게 투수 교체 등 감독이 경기 중 개입해야할 많은 부분에서 전임 감독인 조 지라디보다 수완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비판의 중심에 섰다. 결국 탈락 후 한 때 감독 교체 대상으로 거론됐지만 양키스 프런트는 2019년 시즌도 결국 애런 분과 함께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4.1.2. 2019년

2년 연속 100승 이상 시즌을 만들어내며 드디어 디비전 우승을 차지했지만[9], 이번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ALCS에서 무너지면서 또다시 월드 시리즈 우승에 실패하고 말았다. 정작 천적이었던 저스틴 벌랜더를 무너트렸지만 그 이상을 이뤄내지 못했던 것이 흠.

4.1.3. 2020년

3년 계약의 마지막 해를 맞이한다. 무엇보다 팀에서 게릿 콜이라는 현역 최고의 투수 가운데 한 명을 영입해주며 어느때보다 월드시리즈 우승 기대가 높은 시점이라 애런 분으로서도 재계약을 위해선 확실한 성과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만약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계약을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2021년까지 감독직을 이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단축 시즌으로 펼쳐진 정규 시즌엔 애런 저지 등 야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예상 밖으로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맞대결에서 완패(2승 8패)하면서 지구 1위 자리를 내주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지구 2위 자리를 두고 혈전을 별여야 했다. 하지만 이 시점부터 야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60경기 33승 27패를 기록해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성공한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만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는 에이스 게릿 콜과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활약으로 2승을 먼저 따내 수월하게 디비전 시리즈로 올라갔으나 다시 만난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5차전 승부 끝에 마이크 브로소에게 8회말 결승 홈런을 맞고 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했다. 콜을 제외한 2, 3선발 다나카 마사히로, J.A. 햅의 부진도 원인이었지만 결정적으로는 2차전에서의 이상한 오프너 전략으로 사실상 한 경기를 날려먹은 영향도 컸다. 3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낸 분의 연장 계약도 알 수 없게 되었다.

4.1.4. 2021년

결국 1년의 추가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현 상황이 상황이기도 하지만 감독으로 라커룸 내에서의 스타 선수 장악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마냥 무턱대고 해고를 하기 쉽지 않아서 그대로 분 체제로 가기로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주전 포수를 게리 산체스로 낙점했는데, 지난 시즌에 게리 산체스가 나오면 투수진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도 이런다고 한다. 최근 몇시즌 산체스가 큰 경기에서 부진하고 투수들의 리드도 잘 못하면서 잘 안풀렸지만 팀에서 몇년동안 기대한 포수 유망주였고 아직은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에 마지막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인다. 산체스에게 2021년 시즌은 앞으로의 행보를 결정할 중요한 시즌이다. 당장 양키스는 카일 히가시오카가 최근 몇 시즌동안 기회를 받을때마다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고 베테랑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도 데려오면서 포수 보강을 했기 때문에 포수 걱정은 크게 없는 상황이다.[10]

그러나 2021 시즌은 예상과 달리 시즌 초반부터 보스턴이 리빌딩팀 답지 않게 탬파베이와 1, 2위를 주고 받는 양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어서 시즌 개막 이 후 단 한번도 지구 3위 이상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8월 18일 보스턴과의 더블헤더를 싹쓸이하며, 승률 1리 차로 보스턴을 밀어내고 지구 2위, 와일드카드도 오클랜드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한 달 전만 해도 10경기까지 벌어졌던 보스턴과의 격차를 기어코 뒤집었다. 시즌 초 타선의 부진과 부상,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고전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회복과 조이 갈로앤서니 리조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7월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월 승률은 0.609, 8월 승률은 0.733에 달하며 어려워 보였던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다.

8월 27일까지 이어진 13연승 이후 펼쳐진 15경기에서 3승 12패라는 졸전을 펼치며 연승 행진은 그저 해프닝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연승 당시만 해도 유력할 것만 같던 와일드카드 1위 자리는 보스턴과 8월 27일 이후 14승 2패의 호성적을 올린 토론토에게 넘겨 주고 결국 3위로 굴러떨어졌다.

이쯤 되면 중도 경질 안되는 게 신기할 정도로 무능한 모습만을 보여주며 팀을 말아먹고 있다.

그러나 시즌 막판 다시 승리를 조금씩 쌓아나가 다시 와일드카드 2위가 되었고, 9월 막판 보스턴-토론토-탬파베이로 이어지는 죽음의 9연전 중 숙명의 라이벌 보스턴과의 첫 3연전을 스탠튼의 3경기 연속 홈런을 앞세워 스윕과 동시에 6연승을 달성, 와일드카드 1위로 올라서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미 탬파베이는 지구 우승이 확정된 상황에서, 토론토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 이상을 가져간다면 포스트시즌은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보스턴과 토론토의 남은 대진[11]이 좋다 보니 결과는 봐야 알겠지만. 여하튼 9월 막판 성적의 키는 양키스 본인들의 실력으로 좌우되는 것이 현실. 만약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다면 애런 분 본인에게도 엄청난 후폭풍이 닥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어려운 승부였던 토론토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고, 특히나 로비 레이를 탈탈 털어버렸다. WC 공동 2위 보스턴/시애틀과는 2경기차, 4위 토론토와는 3경기차가 되었다. 남은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와일드카드 한 자리를 확보할 수 있고, 1승을 거두더라도 시애틀이 한 경기만 진다면 타이브레이커로 갈 수는 있으나 다이렉트 탈락 가능성은 사라진다.

하지만 탬파베이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1:2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9회 초에 좌타자들이 등장함에도 루카스 릿키를 아끼고 도밍고 헤르만을 길게 끌고 가다가 게임을 터뜨리며 다시금 비판받았다. 9회 초에 헤르만이 장작을 쌓고 알베르트 아브레우가 분식하면서 1:4로 스코어가 벌어졌고, 그래놓고 9회 말에 두 점을 따라가면서 결과적으로 9회 초의 추가실점이 아니었다면 경기를 이겼을 수도 있기 때문. 여기에 2차전에는 조던 몽고메리가 계속해서 얻어맞는데도 반쯤 손을 놓고 있다가 초반에 경기가 터졌고, 관중석에서는 분을 경질하라는 팬들의 외침이 터져나왔다.

10월 3일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애런 저지의 끝내기 안타로 겨우 승리하면서 롤러코스터같은 시즌을 마무리, 4년 연속 포스트시즌 합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국 시간으로 10월 5일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믿었던 에이스 게릿 콜의 2이닝 3실점 부진과 애런 저지의 치명적인 주루사[12]가 겹치며 2:6으로 크게 패하면서 탈락했다. 거기다 분 감독 본인의 투수 교체 지시 엇박자도 겹쳐 책임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그러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단 수뇌부는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과 함께 분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내년에도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현지시간 10월 19일 오전, 양키스와 3+1년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꾸준히 좋지 않은 투수교체 문제를 보여주며 거의 시즌 내내 분을 경질하라는 목소리가 높았던데다 와일드카드에서도 허무하게 패퇴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양키스 팬덤의 분에 대한 비토 여론이 커졌지만, 보드진은 분을 다시 한 번 안고 가는 선택을 했다. 당연히 현지 양키스 팬들의 반응은 대폭발.

내년 시즌에는 비어있는 홈 구장에서 보자며 이를 악 무는 반응이나, 분을 신뢰하는 보드진을 성토하는 반응이 끝도없이 이어지고 있다. 애런 분 유임 자체는 찬성하는 사람들조차도 3+1년이라는 긴 계약기간은 도무지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의견이 대다수.[13] 양키스 팬들의 욕을 선사하는중.

4.1.5. 2022년

이전 시즌에 67경기서 83.2 이닝동안 정신없이 굴렀던 채드 그린이 결국 5월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계투진 구성에 난항이 생기게 됐다.

그래도 2022년 6월 현재까지는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40승에 선착하고, 아롤디스 채프먼의 부재도 클레이 홈즈가 훌륭하게 잘 메우고 타선이 폭발하며 팀도 7할 승률을 기록하며 양대리그 전체 1위를 달리는 호성적을 기록하면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8월 들어 부상자가 속출하고 팀 타선이 침체에 빠지며 한 달 동안 10승 18패로 부진, 지구 선두 자리 조차 위협받는 상황에 놓였다. 다행히 9월에 반등하며 정규시즌 8경기를 남겨두고 AL 동부지구 1위를 확정지었다. 분 감독 체제가 들어선 이후 두 번째 디비전 우승이다.

10월 16일 열린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 마무리인 클레이 홈즈를 올리지않고 클라크 슈미트를 올렸다가 끝내기를 맞고 패배하면서 큰 비판을 받고 있다. 홈즈가 부상도 아니였고 본인도 왜 자신을 기용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고 다른 선수들과 팬들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라 탈락하게 되면 감독직이 위태로울 듯 하다.

그래도 디비전 시리즈는 게릿 콜의 활약으로 5차전 끝에 승리하여 챔피언십 시리즈로 진출했다. 하지만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만나 투타 모두 압도당한 끝에 스윕패로 광탈했다.

4.1.6. 2023년

양키스 감독 부임 후 최고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AL 동부지구 최하위는 물론이고, 1995년 이후 28년만에 8연패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PO에서의 실망스러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그간 분 감독의 방패막이가 되어주던 정규리그 성적까지 폭망하자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과 미팅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스타인브레너가 극대노하며 분 감독을 크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조한 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 탓인지 심판에 대한 어필도 매우 강해져 8월 8일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는 심판들이 삼진 아웃 때 취하는 이른바 ‘찢는 동작’을 흉내내며 이날 주심을 맡은 래즈 디아즈 심판에게 한 항의가 크게 화제가 됐다.[14] 이후 퇴장당했는데 올 시즌 6번째 퇴장이다.

한국 시간으로 8월 23일에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도 1:2로 패하면서 연패 기록이 9연패로 늘었다. 1982년 이후 가장 긴 연패기록이다. 여담으로 양키스의 최장 연패기록은 12연패인데 무려 양키스의 전설 베이브 루스가 입단하기 전인 1908년에 작성한 기록이다.

8월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캐시먼 단장이 이번 시즌 양키스의 성적을 대참사로 인정하며 시즌이 종료된 후 자신을 비롯한 책임자들에 대한 평가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분 감독은 확실히 올해까지가 마지막이라고 보는 여론이 늘었다.

그런데 시즌이 마무리되어가는 9월 26일, USA 투데이를 통해 내부적으로 내년까지 분 감독을 유임시킬 것을 이미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꼴찌 탈출에는 성공했으나 결국 4위로 마무리했다. 11월 8일에 나온 소식으로는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탬파에서 기자들과 가진 줌 미팅에서 앤디 페티트, 닉 스위셔 같은 구단 전직 선수들과 브라이언 세이빈, 오마 미나야등의 프런트들이 자신에게 분 감독을 자르면 안된다고 만장일치로 설득해 그걸 따르기로 했다고 한다.

4.1.7. 2024년

경질 위기를 넘기고 2024년에도 양키스 지휘봉을 계속 잡게 되었다. 양키스 감독 취임 이후 맞이하는 7번째 시즌으로 정규 시즌에서는 늘 잘해왔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대체적으로 상당히 못했기에 포스트시즌 진출은 고사하고 월드 시리즈 진출이 양키스 팬들이 요구하고 있는 2024년의 최소치 목표이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5. 여담

  • 심지어 이 삼부자가 한솥밥을 먹기도 했는데, 애런과 브렛 분은 1997년부터 1998년까지 신시내티의 내야진의 일원을 담당했고, 애런과 밥 분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감독과 선수(...)로 신시내티에서 같이 활동했다.
  • 1998년 시즌 마지막 경기에 신시내티 레즈의 스타팅 라인업은 좀 흠좀무했는데, 바로 내야 수비진이 2쌍의 형제들로 이루어져있었기 때문. 자세히 설명하자면 3루수 애런 분과 2루수 브렛 분이 형제관계였으며, 1루수 스티븐 라킨과 유격수 배리 라킨도 형제관계였다.
  • 성이 분이었던 탓이라 팬들이 그를 '부우우우우우우우우운!'하고 응원하는 게 흡사 야유같았다고....
  • 최향남의 해외도전에 영향을 끼친 선수였는데 하와이 리그에 파견될때 성적이 그저 그랬던 분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자 자극을 받았다고.
  • 정규 시즌에서는 항상 좋은 성적을 뽑아내지만,[16] 포스트시즌에서의 게임 운영이 상당히 약하거나 혹은 감에 의존하는 경우를 상당히 많이 보여주고 있어서 팬들에게 욕을 먹고 있는 실정이다.[17] 이 점은 데이브 로버츠와 비슷한 부분이기도 하다.[18]

6. 감독 성적

역대 감독 전적
연도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2018 NYY 162 100 62 .617 지구 2위 DS 탈락
2019 162 103 59 .636 지구 1위 CS 탈락
2020 60 33 27 .550 지구 2위 DS 탈락
2021 162 92 70 .568 지구 2위[19] WC 탈락
2022 162 99 63 .611 지구 1위 CS 탈락
2023 162 82 80 .506 지구 4위 -
2024 . 지구 위
총계 870 509 361 .585 2CS 2DS 1WC ­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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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 러벨로 버드 블랙 데이브 로버츠 마이크 쉴트 밥 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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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하이드 알렉스 코라 애런 분 케빈 캐시 존 슈나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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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그리폴 스티븐 보트 A.J. 힌치 맷 콰트라로 로코 발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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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에스파다 론 워싱턴 마크 캇세이 스캇 서비스 브루스 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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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술하겠지만, 애런 자기 자신을 포함해 할아버지-아버지까지 3대가 모두 메이저리그 선수 출신이며, 그의 형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었다.[2]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이전 신시내티의 홈구장이었다.[3] 시즌 초 주전 자리는 선수생활 말년을 보내던 로빈 벤추라. 2002년 하위 타선에서 펀치력을 보여준 것과 달리 2003년에 3할대 장타율로 공격력에서 하향세가 뚜렷한 모습을 보인 벤추라였던지라 우승을 노리던 양키스에서는 공격력에서는 당시 상위 호환인 애런 분을 영입하고 당시 압도적으로 팀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던 마운드에 비해 타격이 너무 빈약했던 다저스로 로빈 벤추라를 보냈다.[4] 이 경기 다음날 뉴욕 데일리 뉴스의 1면 탑기사가 밤비노의 저주를 본딴 '분'비노의 저주였다(...)[5] 'The Steal'이라는 이름이 붙었다.[6] 공교롭게도 로버츠도 분처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감독이 되었다. 즉 가장 유명한 양키스-보스턴 게임 플레이의 주인공 둘이 각각 양키스와 다저스라는 명문팀의 감독을 맡게 된 것.[7] 당시 캐시먼 단장은 이 사실이 알려지면 호구잡힐 것을 우려하여 애런 분의 부상을 숨긴 채 3루수 트레이드에 나섰다고 한다. 이래서 상대 팀들이 니들 애런 분 있잖아? 라고 할 때마다 다소 곤혹스러웠다고.[8] 양키스가 로드리게스 영입한 이후 돈 막 퍼주다가 아직까지도 그의 '먹튀질 + 약물 파동'으로 인해 페이롤 유동성이 꽉 막혀서 수년째 끙끙거리고 있는 걸 생각하면 아주 틀린 말도 아니다.[9] 뉴욕 양키스로서는 2012년 이후 7년만에 차지한 지구 우승이었다.[10] 아무래도 이 점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비슷한 이유이기도 하다. 야구에서 감독의 역할이 타 종목보다도 선수단 장악력이 더 많이 중요시되는 종목이라는 점 때문에 스타 선수 장악력이 상당히 높은 애런 분을 쉽게 내보내기 힘든 상황이었던 것. 문제는 2020년에 우승의 한을 풀어준 데이브 로버츠와는 달리, 애런 분은 부임 후 월드 시리즈 우승을 계속 이루지 못하고 있어서 팬들이 속이 타는 상황이라는 것이다.[11] 보스턴은 하위권 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하며, 토론토도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 이후 볼티모어와의 마지막 3연전이 남았다.[12]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타구가 그린 몬스터 최상단을 맞고 나왔는데, 이에 1루 주자 저지가 홈까지 쇄도했지만 보스턴 수비진의 완벽한 중계플레이에 걸려 간발의 차로 홈에서 아웃되었다. 사실 저지나 필 네빈 주루 코치를 탓하기에는 홈으로 돌려볼만한 타이밍이긴 했다.[13] 양키스 전담 캐스터 마이클 케이는 애런 분이 돌아온 것은 놀랍지 않지만 그의 계약 내용은 예상 밖이었다고 발언했다.#[14] 레딧에서는 이미 필수요소가 되었다.[15] 다만 호세 칸세코의 저서 'Juiced'에서 약쟁이로 지목되어 이에 관해 논란이 있다. 다만 브렛 분 본인은 이에 대해 부정했고 미첼 리포트 등 공식적 조사에서도 지목되지 않았으며, 칸세코가 저서에서 밝힌 정황 증거가 잘못된 주장이라는 판단도 있어서 브렛 분을 약쟁이라고 속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16] 지구 3위 아래로 떨어진 적이 한 번도 없다.[17] 사실 양키스는 정규 시즌에 꾸준히 잘해 왔기에, 팬들은 양키스의 우승을, 적어도 월드 시리즈 진출은 꾸준히 원해오고 있지만, 분 체제 이후 월드 시리즈의 문턱에서 계속 발목이 잡히는 바람에 양키팬들은 아주 속이 쓰리는 중이다. 게대가 정규 시즌에는 곧잘 하기에 욕만 할수도 없다.[18] 하지만 로버츠의 다저스는 부임 후 월드 시리즈에 3번이나 나갔고, 이 중 2020년에 우승까지 차지한 데다가 호불호가 갈리는 와중에도 선수단 장악력만큼은 이견이 없을 정도로 괜찮을 정도로 저만한 감독도 찾기 힘들다는 평도 나오고 있으며, 이 중 2017년과 2018년 두 번은 치팅으로 패배한 거라 로버츠 쪽은 정규 시즌 대비 포스트시즌에서의 최종 결과가 아쉬울 뿐이지 포스트시즌 전적이 분처럼 대놓고 망하진 않았고, 오히려 포스트시즌 승률 자체는 꽤 높게 유지하고 있다.[19] 보스턴 레드삭스와 공동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