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1 12:18:48

세라핀/논란 및 비판/차이나 머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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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발단3. 한국판 중국어 대사 논란4. K/DA 신곡 'MORE' 중국어 가사 논란
4.1. 옹호4.2. 비판
5. 원인6. 중국 국적이 논란의 주된 원인인가?7. 차이나 머니 논란의 기폭제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세라핀과 관련된 차이나 머니 논란.

2. 발단

2020년 11월 기준, 세라핀에 대한 논란이 대두된 시점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① 라이엇 게임즈 본사의 핵심 직원들의 줄 이은 사직, ② 2020 롤드컵 결승전 오프닝 무대에서의 K/DA 센터 포지션이다.

2.1.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결승 개막식

무엇보다 가장 논란이 된 것은 2020 롤드컵 결승 당시 결승전 오프닝 특별 공연이었다. 무대와 K/DA의 센터는 아리가 아닌 세라핀이었다. 특히나 그룹의 리더인 아리(Ahri)는 그 생김새를 봤을 때 청색 여우구슬과 한복을 입은 것 등으로 보아 기반 모델이 한국의 구미호에 해당하며, 이때 K/DA의 컨셉도 마찬가지로 K-POP이기에 한국적 요소가 메인이 되어야 함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세라핀은 결승전 오프닝 무대에서 곡 전체를 한국어, 영어가 아닌 '중국어'로 불렀다.

2.2. 국적 관련

이처럼 세라핀은 K-POP 그룹 K/DA의 센터를 맡으면서 국적까지 문제시되기 시작했다. K/DA 스킨 세계관에서의 세라핀은 중국계며, 아버지와도 중국어로 대화한다. K/DA 자체가 원래 여러 국적의 맴버들이 모인 그룹이었던 데다가 이런 다국적 그룹은 현대에서도 많이 존재하다 보니 공개 전에는 국적으로 큰 잡음이 없었으나, 여론이 안 좋아지고 유저들 사이에서 차이나 머니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화두에 오르게 됐다.

앞에서도 언급했고 개발자 스캐치에서도 언급되었듯이, K/DA는 라이엇에서 의도적으로 K-POP음악을 만들기 위해 만든 그룹이고, 음악 역시 K-POP의 성향을 띄고있으며 POP/STARS발표 당시 실제로 K-POP그룹으로 구분했고 구분되는 것으로 보아, K-POP 그룹임이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세라핀이 객원으로 참여한 MORE 발표 이후 K/DA는 더 이상 K-POP 그룹으로 구분되지 않고 있다.

참고로 이때 우리가 주지하고 있어야 할 점은 K/DA 세계관의 세라핀이 중국계라는 것 자체는 아무 문제도 안 된다는 점이다. 애초에 국가와 개인 또는 집단과 개인을 동일시한다는 것 자체가 여러모로 문제가 있으며, 이미 K/DA에는 카이사라는 홍콩계 멤버가 있었고 이렇다 할 논란이 없었다. 앞서 말했듯 국적 자체가 문제 될 이유는 없는 것도 있지만 카이사를 비롯한 K/DA의 멤버들 중 세라핀만큼 국적을 특별히 부각해 내세운 경우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아리가 인터뷰에서 영어를 못 해 한국어로 답변한다는 언급이 있는 등 부각되긴 했지만, 세라핀만큼 노골적이진 않았고 K-POP 그룹의 유일한 한국인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명분이 있었다. 그러나 세라핀이 받는 과도한 편애와 더불어 한국계 캐릭터가 만든 K-POP 그룹 K/DA의 센터를 맡으면서 국적까지 문제시되기 시작했다. 아리는 애초에 리더고, 이블린은 2인자 격이며, 아칼리다른 그룹에서 리더를 맡았으니 객원멤버[1]인 세라핀이 센터를 차지할 이유도 없다.[2] 세라핀이 기존에 출시된 챔피언이며 이미 K/DA 같은 컨셉으로 노래를 출시하고 활동 중이였다면 그럴 수 있다 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지만, 신규 챔피언인 데다가 설정상으로도 인지도가 하나도 없는 인디가수 출신인데 갑자기 전세계적인 그룹의 센터를 차지한다는 게 어불성설이다.[3]

이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아예 차이나 머니를 노리고 설계한 게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왔다. 안 그래도 여러 게임사들이 중국 여론에 몸을 숙여 전 세계 게이머들이 학을 떼고 있던 상황인 데다가, 홍콩 민주화 운동 등 정치/사회 외적/내적 거의 모든 이슈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혐중 감정이 극심한 상황이니 좋은 소리가 나오기가 힘들다. 거기다 아이돌 팬들 같은 경우에는 일명 '둘기짓'[4]과 몇몇 정치적인 이슈 등으로 인해 중국 국적이라는 사실 자체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파일:세라핀 스탠스포 홍콩.jpg

이러다 보니 작년 메이한테 했던 것처럼 세라핀을 홍콩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만들어 중국 당국의 검열을 노리자는 장난이 한국에서 일어나기도 했다. 이처럼 위와 같은 악평이 겹치다 보니 K/DA 팬아트에선 기존 멤버 4인조만 그려지는 경우가 많고, 공식 트위터에 올라오는 티저 일러스트를 유저들이 편집으로 세라핀만 지워버리는 경우도 잦다.

일부 네티즌은 열 받게 간 보지 말고 아예 중국몽을 꾸라며 MORE와 나는 베이징 천안문을 사랑해합성하기도 했다.

3. 한국판 중국어 대사 논란

그래도 나름 예쁘게 뽑힌 일러스트 등으로 기대하는 팬들도 가뭄에 콩 나듯 없잖아 있었지만, 번들 스킨 K/DA 세라핀의 국내 음성이 공개되자 이들마저 죄다 시들어버리며 민심이 바닥을 뚫었다. 영어, 일본어에서는 '파이팅'이었던 대사가 한국어 대사에서는 '짜요'로 나왔기 때문. '짜요'는 한자로 '加油(jiāyóu)'라 표시하며, 원래는 한자 그대로 급유한다는 뜻이지만 중국어로 격려하는 관용어로도 쓰인다. '좋아요'를 액센트 넣어서 쫘아요라고 한 것이 몬데그린으로 들린 것이 절대 아니며, 짜요가 맞다.

결국 당일 라이엇 게임즈에서 '짜요' 대사를 '파이팅'으로 변경했으며, 추후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시 해당 대사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아래는 해당 이슈에 대한 라이엇 게임즈의 해명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현지화 작업은 원 콘텐츠 본연의 취지를 잘 살리면서도 적정한 지역적 색채를 입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아닌 지역의 경우 K/DA 세라핀이 동양인인 점에 착안해 K팝 영향으로 더욱 친숙한 '파이팅(Fighting)'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파이팅'은 분명히 한국적인 표현으로, 한국 음성은 K/DA 세라핀의 정체성을 조금 더 잘 살리기 위해 이를 중국 표현인 '짜요'로 PBE 서버에 여러 옵션 중 하나로 등록해두었습니다.

해당 음성은 PBE에 올라간 전체 음성 파일 중 일부분이며, 실제 라이브 서버 상에 반영되는 음성과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 반응을 고려해 우선 PBE 서버의 음성은 '파이팅'으로 변경해두었으며, 향후 라이브 서버에서는 해당 대사가 반영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물론 해당 해명에 대한 여론은 극히 좋지 않다. 당장 세라핀 대사를 정리해둔 유튜브 영상을 보면, 댓글에서부터 비판 여론이 있을 뿐 아니라 싫어요가 좋아요의 두 배 가까이 된다. K-POP 그룹 멤버의 정체성[5]을 더 잘 살리기 위해 중국어인 '짜요'를 하필이면 한국 서버에서 사용하려 했다는 해명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여론이 다수.[6] 중국 관련 불만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시진핑 딸내미세라핑핑이 # 같은 창의적인 멸칭까지 붙게 되었다.

"콘텐츠 본연의 취지를 살리고 적정한 지역적 색채를 입히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한국 서버에서는 '파이팅'이 한국적인 표현이라 챔피언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짜요'로 등록했다"라는 라이엇의 해명으로 볼 때, 한국 서버에서 중국어인 '짜요'라는 대사를 넣은 것은 "세라핀은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이니, 한국 서버 유저들은 혹시라도 세라핀을 한국인으로 오해하지 말라"라는 일종의 한국인에 대한 메시지라고 볼 수 있다. 물론 SNS를 통한 라이엇의 홍보와 이번 논란을 계기로 많은 한국 서버 유저들이 세라핀이 중국 챔피언이라는 정보를 알게 되었다.

4. K/DA 신곡 'MORE' 중국어 가사 논란

파일:세라핀 중국어 가사.jpg
2020년 10월 28일에 공개된 K/DA의 미니 앨범 ALL OUT의 타이틀 곡 MORE에서 세라핀이 중국어 가사를 부르는 것이 논란이 되었다. 음원 발매 전, 세라핀 담당 가수가 'Lexie Liu'라는 중국 가수[7]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안하다는 한국 팬들의 의견이 존재했는데, 'MORE' 음원 발매 이후 25초 가량의 세라핀 브리지 파트에 중국어 가사가 실제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점화되었다.

4.1. 옹호

K-POP은 특정 언어의 전유물이 아니다.[8] 어떠한 시장을 공략할 것인지에 따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가사가 섞여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막는다는 것은 K-POP의 세계화를 반대한다는 의견과 같다고 볼 수 있다. JYP의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프레젠테이션한 'JYP 2.0' 전략을 보면 1세대는 순수 한국인 그룹, 2세대는 다국적 그룹, 3세대는 현지화 그룹으로 데뷔시키려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한국 및 한국의 엔터기업 입장에서도 K-POP의 국가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것보다, 현지화 등을 거쳐 K-POP 특유의 시스템과 정서를 퍼뜨리는것이 이득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순히 중국어가 들어갔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은 시장의 흐름과는 동떨어진 행동일 뿐이다.[9]

비판측의 주장들은 과거 K-POP의 세계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한국 시장이 압도적으로 컸을 때의 상황을 생각하며 K-POP이 단순히 한국 아이돌 그룹 내지는 그와 관련된 노래라고 가정한다. 산업적으로 볼 때, 최근 KPOP은 단순히 노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아이돌 트레이닝, 활동방식등 모든 시스템을 아우르는 의미이다. 중국판, 일본판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Mnet이 참여하고, 초대형 회사인 소니가 니쥬를 만들기 위해 JYP와 협업을 하고 관련 일본어 방송을 한국 제작팀에 맡기는 현상은 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애초에 KDA라는 그룹은 게임 회사 라이엇이 게임 홍보와 상품 확장을 위해 만든 가상의 그룹이며, 단지 그 컨셉에 K-POP을 참고했을 뿐이다. KDA의 팬층, 다시말해 라이엇의 고객층은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인들이며, 한 명이라도 많은 잠재적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현지화, 다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제작사인 라이엇의 권리이다. 만약 라이엇 측에서 KDA는 정통 K-POP 그룹이라는 식으로 홍보를 했다면 또 모르지만, 애초에 라이엇은 그런 적도 없다.

더욱이, K-POP 뿐만이 아니라 그 무엇이건 특정 문화가 상품화되고 해외에 전파되면 그에 따라 변화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당장 K-POP 조차도 미국의 POP이 한국으로 건너와 현지화되고 독특한 개성을 가지게 되면서 생겨난 장르다. --근데 이딴 소리는 누가함?--

4.2. 비판

세계적으로 K-POP은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고 있는 추세이며, 오로지 한국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 수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며,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는 것은 이미 익숙한 풍경이다. 또한 SM, JYP 같은 대형 기획사들에서도 중국의 WayV, 일본의 NiziU처럼, 비 한국인 멤버들로 구성된 현지에서만 활동하는 K-POP 그룹을 론칭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 팬들이 반발하고 있는 이유는, 'ALL OUT' 앨범에서 'K/DA'가 보여준 모습이 일반적인 K-POP 아이돌 그룹의 형태와는 다른 이질적인 모습이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데뷔 곡인 'POP-STARS'의 비하인드 영상에 따르면 제작자들이 직접 '한국적인 느낌을 대부분 첨가했다'고 말했으며, 'POP-STARS' 음원 또한 가사에 한국어와 영어가 혼합된 보편적인 K-POP 그룹의 형태를 띄고 있다. 결정적으로 '기존 K-POP 그룹의 곡에는 중국어 가사가 길게 포함된 전례가 없었다'라는 주장이다.[10][11] 한국어와 영어 가사를 혼용하는 것은 보편적인 K-POP 그룹의 형태로 굳어졌고[12], 중국어를 추가한 케이스는 어떤 K-POP 아이돌 그룹에서도 시행한 적 없었기 때문에 '억지로 세라핀과 중국어를 끼워넣은 것이 아니냐'라는 주장이 나오게 된 것이다. 또한 이러한 행보 때문에 K-POP 아이돌인 K/DA의 정체성은 옅어져 버렸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K-POP에 한국어-중국어 혼용 사례는 즉 서로 통합적인 형태에서 장르로써 형성되었던 전례가 없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만약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인식상 자연스럽게 여기기가 어렵다. 당장 뮤직뱅크엠 카운트다운 같은 음악 방송에서 한국어-중국어로 노래를 부르면서 '이것도 K-POP이다!' 라고 말하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한국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차라리 따로 부르면 몰라도.[13][14]

기존에 세라핀의 등장이 문제가 되었던 것은, '기존 챔피언과 겹치는 이미지', '과도한 편애' 등과 함께, '중국시장을 노린 개연성 없는 등장'이라는 이유였다. 허나 출시 이후 중국어 음성 논란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뤘기 때문에 팬들의 반응이 더욱 날카로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갑작스러운 K/DA 멤버 끼워넣기'라는 비판과 함께, 신곡에 중국어 가사까지 포함시켜, '차이나 머니' 및 세라핀에 대한 '과도한 편애'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어 'MORE'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실시간 공개 채팅에서 세라핀 파트가 시작될 때, 라이엇이 'QUEEN'이라는 채팅을 남긴 것을 보고 라이엇의 편애가 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옹호 측에서는 K-POP의 세계화를 언급하며 중국어 사용을 정당화하는데, 세계화는 이번 중국어를 썼다는 것과 아직까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오히려 그 K-POP의 글로벌화에는 영미권 국가들 즉 서양권 국가들을 주요 타겟으로 선택했던 전략에서 기반했기에 이후 한국어와 영어를 섞는 K-POP이 완전하게 정착될 수 있었고 또한 JYP나 SM과 같은 여러 소속사 가수들의 피나는 노력 끝에 해외에 진출했던 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방탄소년단을 대표적인 예시로 들면 소속사 대표가 해외시장 이전에 한국에서 힘을 키우고 해외로 진출하겠단 생각을 했다고 직접 말했을 정도다. 그리고 방탄소년단 역시 K-POP으로서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힘을 키운뒤,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을 적극 이용하여 다른 나라의 사람들까지도 포용하고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을 거쳤고 비로소 일부 네이티브의 경지까지 도달한 직후에야 해외시장을 공략해내는데 성공했다. 즉 BTS를 비롯한 가수들의 여러 노력들 덕분에 비록 아메리칸 팝송과 같은 스케일은 아니지만 현재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K-POP이 불리게 된 것이다.

더나아가 이러한 발전들 끝에 사람들에게 부분적으로 문화로서 각인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뇌리 속에 녹아들게 되었고, 때에 따라 해외에서 해외 사람이 K-POP을 자기 나라 언어로 개사해서 부르거나 해당 나라의 버전으로 부르는 경우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특히나 타국 곡의 자국어 커버곡을 부르는 해외 유튜버들에 한정해 이를 두고 한국인들이 문제삼는 일은 없고, 어느 누구도 욕하지 않는다. 그 외에는 어찌됐든 공식적인 K-POP은 언제나 한국적인 스타일을 띄고 있고 그러한 체계가 잡혀있다.

허나 라이엇이 영상으로 제시했던 K/DA와 관련한 초기 컨셉 특히 초기 K-POP을 기반으로 한 본래의 정체성에 일부 혼선이 생기고 있다. 이 때문에 유튜브를 비롯한 뮤비 댓글에는 한국인들에 의해 씨팝(C-POP) 혹은 C/DA라고 조롱당하고 있다. 그리고 K/DA의 컨셉을 처음부터 K-POP을 일부 기반으로 하되 전세계 여러 언어를 아울러 음악을 내는 그룹으로 결정하고 이후 그러한 행보를 그대로 따라갔다면 모르겠지만 기존 K-POP이 지녀오던 기조들[15]은 물론 자신들이 내세웠던 원칙까지 모두 깨뜨리고 있기에 신뢰성에도 큰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가수나, 소속사도 아닌 겨우 게임사가 K-POP에 중국어를 끼워넣었다. 이를 두고 세라핀 역할을 맡은 가수에게까지 무차별적인 비난을 퍼부을 수는 없지만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라이엇의 이러한 행태에 눈 뜨고 볼 수가 없는 입장인 것이다.

그리고 한영, 일영, 중영과 같이 특정 시장을 노리는 곡은 있었지만 한-중-영이라는 근본없는 조합은 어느 기획사도 시도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J-Pop 중에선 Queen Bee~少女の時代から~라는 일본곡에 영어와 한국어가 동시에 나오는 노래가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이 노래는 한국인과 일본인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이며, 반응 자체도 병맛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고로 가요계에서도 아직까지 미지의 영역인 부분에 그저 게임사에 불과한 라이엇이 그간 어떠한 음악 소속사에서도 아직 해보지 못한 엄청난 행동에 대해 이에 많은 이들이 칭찬이 아닌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는 이유가 바로 K-POP의 본질들을 깡그리 무시한 채 자신들만의 해석을 이용해 K-POP이 지니고 있는 기존 의미를 훼손시키고 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라이엇은 이에 대한 반발 여부를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또한 즉각 절충안을 내지도 않았다. 이에 대해 중국 자본 앞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이 없냐는 조롱까지 나오게 되고 K-POP에 대한 라이엇의 고찰과 인식은 매우 모자르다고 단정을 지어도 현재로써는 전혀 이상하지 않게 된 상황이다. 그리고 정말로 전 세계(중국)를 상대로 인기까지 다 얻고 싶었다면 얼마든지 방법이 있었다. 예를 들어 일반 버전(한국어-영어 혼용) / 중국어 버전(한국어-중국어 혼용 또는 중국어 Only)으로 2~3개의 버전으로 나눈 뒤, 일반 버전에선 한국인인 아리가 센터에, 중국어 버전에서는 세라핀이 센터에 나오도록 만들었으면 그만이었다.[16] 아니면 처음부터 세라핀을 억지로 영입시키지 않고 4인조 체제를 유지하되 카이사를 푸쉬해도 됐다. 기존에 존재하던 멤버기도 하고, 중화계라는 설정도 원래부터 있었으니 말이다. 1기 당시엔 아주 주목 받은 멤버가 아니었기에 푸쉬가 다소 뜬금없을 수 있지만 오히려 골고루 푸쉬한다는 명목을 들이댈 수도 있다.[17][18] 그러나 이러한 방법론적인 방안과 과정없이 정식 버전으로 냈음은 물론이고, 같은 그룹의 멤버가 아닌 갑자기 등장한 고작 '객원멤버'인 세라핀이 센터에 서질 않나, 그간 없었던 방법 그것도 중국어로 노래를 부르지를 않나, 그리고 K-POP 특유의 정서가 전혀 안 담겨져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한국인이 반발하고 있질 않나, 또 이러한 현상에 대한 피드백조차 전혀 안 하고 있는 걸 보면.... "과연 이것을 K-POP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겠는가?"라는 논지이다.

그리고 해당 문제로 WayV, NiziU 같은 아시안 시장 공략용 그룹을 예로 드는데 해당 그룹도 결국 한국에서 연습기간을 거치고 기획사, 프로듀싱도 한국에서 맡아서 진행되기에 K/DA가 제시한 연결고리보단 거부감이 낮다. 그럼에도 완전히 이런 논란에선 자유롭지 않기에 커뮤니티 상에서 마찰이 있는데 K/DA는 오죽할까?

무엇보다 현 문단은 세라핀에 대한 기존 비난 문단과 같이 단순히 중국인이라서 비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간에 부정적인 행태로 인해 욕이 나오지 않을리는 없겠지만. K-POP이라는 문화적 흐름에 중국어를 끼워넣어 '이것도 K-POP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라이엇의 행보에 한국 사람들의 비난이 폭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에초에 K-POP의 "K"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는 답이 나오기 마련이다.

또한 해외에서 누군가가 이에 대해 뭐라한들 결국 한국 문화와 정서 그리고 한국인이 듣기에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정적인 현상이 나타난다면 그것은 K-POP으로서 올바르게 작동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 음악은 문화의 한 부류에 속한다. 즉 음악 역시 나라별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고로 주요 특징은 물론이고 그 나라의 정서까지도 모두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19][20]

결국 이러한 팬들의 반응은 그간 중국이 보여준 문화 패권주의와 타국에 대한 배려 없는 외교로부터 발생한 한국인들의 반발 심리라는 것이 비판 측의 요지다. 사실상 소나 MK.2라는 의견이 나올 정도의 챔피언의 유사성과 편애 논란이 여론 악화의 불을 붙였고, 해당 사건에서 한국 팬들의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문화, 사회적 역린을 건드리며 업화에 기름을 들이부은 셈이다.

5. 원인

최근들어 여태껏 라이엇 게임즈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이끌어왔던 챔피언 디자인 총괄 관리자를 포함해 유능한 인력들의 대거 이탈이 급증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그 중에서도 특히 세라핀 출시와 관련하여 라이엇의 모회사인 텐센트(Tencent, 腾讯)의 강한 압력이 사직의 근본적 원인일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텐센트(Tencent, 腾讯)는 라이엇 게임즈의 인수 조건으로 라이엇 게임즈의 경영 독립성을 인정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세라핀을 보면 해당 계약조건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 신규 챔피언들[21]이 2~3주 또는 한 달 간격으로 대거 출시되는 매우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 또한 심지어 K/DA 캐릭터인 세라핀이 공개발표되는 중요한 시점에 굳이 사직을 해야 할 절대적 이유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원래 K/DA의 컨셉은 K-POP에서 기인한 것이 분명하며, 이는 기존 K/DA 캐릭터들(아리, 아칼리, 이블린, 카이사)의 의상, 메이크업 스타일, 테마 및 색채, 커버곡('POP/STAR'), 댄스 안무 등을 확인해봄으로써 확실히 증명된다. 더군다나 아리와 아칼리의 경우엔 각각 한국 아이돌 그룹인 (여자)아이들미연, 소연이 담당했으며, 따라서 K/DA는 K-POP을 기반으로 하여 제작됐다고 보는 게 당연하다. 애초에 라이엇 공식 유튜브에도 K/DA에 관한 제작비화가 올라와 있다. K/DA를 제작하기 위해 K-POP을 정말 많이 참고했다고 밝힌 바가 있다. 그러나 세라핀은 이러한 기존의 K/DA의 컨셉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요소와 성질을 지닌 챔피언이다.

6. 중국 국적이 논란의 주된 원인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부분 아니다.[22] 물론 중국이 원인이 아니라곤 볼 수 없지만, 종합적인 문제점은 캐릭터 자체의 퀄리티가 조악한 데다가, 중국 시장을 노린 챔피언이면서 타국에게 비판받을 짓을 하며 엄청 푸쉬해줬지만 정작 중국 시장을 만족시켜주지도 못했다는 것. 그래서 정작 주 타겟이었어야 할 중국을 포함한 범지구적인 형태에서 세라핀의 인식이 바닥을 쳤다.[23]

결정적으로 중국 시장을 노린 다른 캐릭터들은 세라핀 같이 온갖 욕이란 욕을 다 먹진 않았다. 이렇게 성공한 캐릭터들은 당연히 타국과 중국 입장에서도 대부분 win-win이나 다름없다. 결국 세라핀은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뮬란(2020)와 함께 실패한 사례가 되었다. 메이[24], 홍 메이링[25]도 그렇게 욕을 먹지도 않았으며, 라이엇은 심지어 오공신 짜오[26]라는 이미 성공한 사례도 있었다.[27] 단순히 중국을 혐오해서 세라핀도 혐오한다고 보긴 힘든 게, 아랑전설 시리즈김갑환은 당시 한일관계가 안 좋았던 일본 대중문화 개방보다도 이전에 나온 게임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에게도 호평받은 캐릭터다.[28]

그럼에도 세라핀에 대한 비판은 다른 국가보다 유독 혐중 감정이 강한 한국에서 강하게 불타오르는 중인데, 중국 편애가 원인이다. 챔피언 퀄리티부터 총체적 난국인 챔피언이 온갖 편애를 다 독점한다고 하면 그것이 설령 한국 국적의 챔피언일지라도 욕을 대차게 먹을 텐데,[29] 그 편애의 대상이 하필 한국 게이머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차이나 머니를 기반으로 한 중국이었기에 민심이 폭발한 것. 편애 없이 '중국인'이라는 설정"만" 붙여 놓거나, 편애로 불릴 정도의 마케팅이 납득될 만한 챔피언 퀄리티를 보여 줬다면 질투는 할지언정 이 정도의 논란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도 세라핀의 중국인 설정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던 K/DA 하모니 코믹스 공개 당시의 반응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한국 내에서나 중국에 대한 우려가 조금 있었을 뿐이었지 해외에서는 중국인 컨셉에 대해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 예로 일본 유명 만화 원피스의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와노쿠니 에피소드에서 일본 가부키 등 일본 문화에 대한 과한 편애가 들어가자 일본인들은 물론 전 세계가 비판하고 있다. 코즈키 오뎅의 대한 과한 밀어주기와 편애 때문에 진절머리가 나서 작품에 하차한 사람이 한둘이 아닐정도로 과도한 편애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없었다.

또한 편애만 문제인 것도 아니다. 챔피언 출시 자체도 기괴하기 짝이 없는데 K/DA와의 콜라보를 먼저 염두에 두고 챔피언을 룬테라 세계관에 끼워 맞춘 탓에 스팀펑크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는 필트오버에 전혀 맞지 않은 이질적인 캐릭터가 탄생했다. 굳이 따지자면 세라핀이 필트오버 설정에 맞는 것은 고작 타고 다니는 보드가 마법공학 기술이 들어갔다는 정도 뿐이다. 또 스킨 설정 자체도 이전에 설명한 차이나 머니 논란을 증폭시키는 데 일조했다. 해당 문서를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노골적으로 중국 관련 설정들을 집어넣고 억지 호응을 형성하기 위해 편애한 차이나 머니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는 없었다. 결국 세라핀도 예외는 아닌 것.

종합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인기 시리즈인 K/DA 스킨으로 차이나 머니를 노려 중국인 설정과 미려한 외모의 여캐로 컨셉을 잡았다는 논란
2. 이질적인 설정과 독창성이 부족한 스킬셋 등 챔피언 자체의 완성도가 매우 떨어지는 점
3. 신규 챔피언이 초월 스킨을 받는 것과 그 초월 스킨의 품질 역시 심하게 떨어진다는 점[30]
4. 곧 개막되는 2020 롤드컵의 개최지가 중국 상하이며, 이를 적나라하게 겨냥하여 챔피언을 출시했다는 점
5. 신규 챔피언인데도 출시 직후 바로 로테이션에 포함된 점[31]
6. 그렇게 나온 K/DA 관련 컨텐츠에서 노골적으로 센터 포지션에 투입되어 억지 호응을 이끌어내려 했던 점
7. 디자이너가 안 그래도 무능과 밸런스 붕괴, 타 챔피언 스킬셋 복제로 비판받는 라이엇 재그인 점[32]
이러한 문제점들이 산을 이뤘고, 이로 인한 논란이 연쇄 폭발해 이제는 단순 호불호의 영역을 넘어 라이엇중국 밀어주기가 역겹다고 하는 유저수가 과반수를 넘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7. 차이나 머니 논란의 기폭제

결과적으로는 한국 게이머들이 차이나 머니를 그 무엇보다도 경계하게 만드는 기폭제가 되었다. 이전부터 한국인들의 중국 혐오 감정은 타국보다도 심한 편이였는데, 게임 산업계도 예외는 아니였다. 한국인들의 국민 게임이나 다름없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노골적인 차이나 머니로 인해 수많은 비판 여론에 시달리자 중국 혐오 감정이 완전히 터져 나온 것. 때문에 한국 게임 산업계에서 차이나 머니는 곧 게임을 망치는 것이라는 인식이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논란이 채 꺼지지도 않은 채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주최 측과 관객들이 노골적으로 중국 LPL 밀어주기를 진행한 탓에 한국 롤 유저들의 중국'인'에 대한 인식 이 더욱 악화되었다.

[1] K/DA 공식 팬클럽에서 확인되었다.[2] 사실 엄연히 말하면 객원멤버가 센터를 차지하지 못 할 이유도 없다. 당장 방탄소년단의 활동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경우, 객원멤버와는 다른 유형이긴 해도 피쳐링을 맡은 할시가 뮤비에서 센터를 맡은 사례도 있었고 이에 대한 비판도 없었다. 그러나 이 경우는 할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유명세와 명성이 있었으니 가능한 반응이었다. 그런데 세라핀이 할시마냥 롤에서 그 정도의 인지도가 있는 챔피언이었던가? 차라리 아예 정규 멤버로 새로 영입했던 거라면 센터에 대한 명분이 있었다. 실제 K-POP 그룹에서도 신규 멤버가 들어오면 인지도 향상을 위한 푸쉬를 해주는 사례가 흔히 있으니까.[3] 물론 일반적인 K-POP 그룹과 K/DA는 차이가 있다. BTS 같은 그룹들 자체가 사업이지만, K/DA는 게임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수단이다. 즉 이미 인기가 있는 기존 멤버들 말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세라핀을 센터에 두어 관심을 끌고 스킨이나 관련 상품을 홍보하려 했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밀어주기가 너무 강했다.[4] 중국 국적의 멤버들이 한국 아이돌로 활동하다가 인기를 조금만 얻으면 돈이 안 되는 한국에서 활동을 중단하고 수입이 좋은 중국 활동만 하는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5] K-POP의 K가 무슨 뜻인지만 알아도 저게 얼마나 개소리인지를 알 수 있다.[6] 어떤 게임에서는 동해에 대한 표기를 다른 나라들과 일본에 발매할 때는 동해로 표기하고 한국판에만 일본해로 표기하는 트롤링을 하기도 했는데, 여기서 일본에도 일본해로 표기했다면 얼추 비슷한 모양새다.[7] 아마추어 시절이었던 2015~6년 K팝 스타 시즌5에 '려위위'라는 이름으로 참가해, 4인조 그룹 '마진가S'의 일원으로 Top 4까지 올라간 경력이 있다.[8] 만약 언어만으로 K-POP을 정의 한다면 BTS의 다이너마이트는 한국어가 없이 영어만 있으므로 그냥 POP이 된다.[9] 한국의 혐중 분위기가 있어서 발생한 비판으로 보인다. 만약 가사가 중국어가 아닌 일본어, 독일어 등이었다면 이렇게까지 비판이 심하진 않았을 것이다[10] WayV, NiziU 같은 현지 그룹 및 중국 활동을 위한 중국어 음원은 예외.[11] 중국인 멤버가 있는 KPOP 그룹 (ex/세븐틴, 우주소녀) 에서 중국어를 넣은 노래가 있었나? 없었을 것이다.[12] 다만 POP이란 장르의 음악은 영미권이 기원으로 여겨지고 여기에 한국적 요소를 접목한 것이 이른바 K-POP인 만큼 한국어와 영어 두 언어로 되어있는 것이 기본적인 형태이긴 하다.[13] 팝음악의 번역이 대중음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무슨 대중음악에 국가적 뿌리가 있다는거냐?' 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팝의 뿌리는 미국이 맞다. 상세한 내용은 대중음악 항목 참조. 즉 오늘날 대중음악의 틀은 미국에서 다져진 것이고 이것이 한국이나 일본으로 건너가 각자의 국가적 문화와 융합해 만들어진 장르가 K-POP, J-POP으로 불리는 것이다. 특히나 문화적 흐름이 다소 급진적으로 변화한 우리나라의 경우는 당장 바로 3040세대의 사람들이 팝컬쳐가 수입되는 1세대 아이돌 문화와 트로트의 중간지점에서 변화의 흐름을 직접 체험한 세대다. 아이돌 음악이 시장을 장악하기 전 우리나라 음악사는 민요->트로트->락 음악을 거쳐 뽕짝, 트로트, POP, 락, 힙합이 모두 한 가요무대에서 경쟁하는 가요계의 장르적 르네상스 시대를 거쳤었다는 것을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직접 기억하고 있는 입장이다.[14] 팝 음악에 영어 가사가 들어가는 것은 장르의 근본이 미국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것이다. 어떻게든 비꼬려는 사람들은 그럼 영어가 들어가야만 pop 음악이라는 소리냐? 한글로만 쓰여진 가사는 pop이 아니겠네? 라고 왜곡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K-POP에 영어가 들어가도 거부감/문제점이 없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지, K-POP에 영어가 있어야만 한다는 소리가 아니다. 애초에 아이돌 산업이 국내에서 태동하던 무렵부터 이미 온갖 국내 언론에서 잦은 영어가사 삽입이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해친다는 비판적 기사와 뉴스도 많이 내보냈었고, 순수 한글로만 이루어진 가요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온갖 실험적 태동기를 전부 다 거치고 나서 안정된 게 지금의 K POP이다. 결국 완성이 끝난 장르에 부자연스러운 중국어 솔로파트가 삽입된 문제를 가지고 영어는 되고 중국어가 안 되는 거면 영어도 없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따지고 드는 건 이미 십수년 전 온갖 분쟁과 실험적 시도가 이루어지던 가요계 르네상스 시기 당시의 논리를 다시 꺼내드는 케케묵은 90년대 논리일 뿐이다.[15] 그간 K-POP에 한국어와 영어를 제외한 다른 언어가 수 초 이상 나왔던 적이 있는가? 물론 라틴어를 비롯하여 일부 나왔던 전례가 있기는 하지만 MORE에 나왔던 것처럼 브릿지 부분에 중국어가 노골적으로 많이 나왔던 적은 없었다. 덧붙이자면, 라틴어는 공용어가 아니지만 여러 상황에서 자주 쓰인다. 영어권에서는 고풍스러운 느낌이나 박식해 보이는 등 라틴어는 예술쪽에서 통 라틴 가사로 쓰지는 않아도 핀트를 집어주기 위해 자주 쓰였다. 학술적으로는 사어이기 때문에 바뀔 염려가 없어 학명으로 정해놓기 좋다.[16] 비슷한 사례가 실제 K-POP 그룹 중에 존재하기도 한다. 현재는 그룹 내 사정으로 해당 체제가 사실상 없어졌지만, EXO의 경우 아예 EXO-K와 EXO-M으로 나누어 한국과 중국 따로 활동했었다.[17] 역시 이 사례도 실제 K-POP 그룹 중에 존재한다. TWICE가 대표적인데, 일본 활동을 할 땐 일본인 멤버들의 비중이 커진다. 거기에 한국어 없이 일본어로만 부르는 노래로 활동하지만 이는 일본을 겨냥한 활동일 뿐 한국의 그룹이라는 정체성을 해치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문제 삼지 않는다.[18] 다만 TWICE의 사례를 K/DA에 똑같이 적용시키기엔 무리가 있다. TWICE는 실존하는 그룹에 한국의 소속사에서 만들어져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그룹인 만큼 저렇게 해도 정체성에 타격이 오지 않는다. 하지만 K/DA는 일단 라이엇부터가 한국 회사가 아니며, K-POP 그룹 컨셉을 가지고 있어도 가상의 그룹인지라 기본적으로 활동하는 국가가 따로 없기에 실존하는 K-POP 그룹과 비교하면 한국에 대한 정체성이 옅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카이사를 푸쉬하는 방법을 현 상황인 중국어 가사 넣기 등에 적용할 시 현재처럼 반감을 일으킬 수 있다. 카이사를 푸쉬하긴 하되 다른 방면으로의 어필이 필요하다.[19]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경우 음악 장르 중에서도 트로트가 일본의 엔카가 원류인데도 가장 한국적인 정서가 잘 담겨져 있다라는 학술적인 발표와 언급이 있다.[20] 흑인들의 대표적인 장르로 알려진 본토 힙합은 바로 미국 할렘가와 그간 흑인의 역사가 일부 담겨져 있다.[21] 릴리아(7월 22일), 요네(8월 6일), 사미라(9월 21일), 세라핀(10월 30일)[22] 다만 한국 한정으로는 K/DA 세라핀의 국적이 중국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비난 여론이 시작되었으며 출시 당시 롤 유저뿐만 아니라 외적인 이슈로만 정보를 얻은 네티즌들은 챔피언 유사성 문제점 보다는 중국 관련에 대한 비난과 드립이 우선시되는 경향이 짙었다. 즉 모두가 아니더라도 중국 그 자체가 연루된 꼴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23] 언급했든 세라핀은 SNS를 통해 홍보를 엄청나게 했는데, 정작 중국에서는 볼 수 없는지라 중국 내 홍보 효과가 없었다. 차라리 웨이보에서라도 홍보를 했다면 그나마 중국인들에게나 인지도를 얻었을 것이다.[24] 오버워치는 비영어권 영웅들에게 자국어 대사를 넣어 준다. 때문에 중국어 대사가 있어도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반감이 없고, 무엇보다도 영웅 설계가 독창적이어서 호평을 크게 받기 때문.[25] 다만 얘는 시대와 게임이 잘 타고난 케이스다, 인민복이라는 지금 생각하면 파격적인 복장을 입은 캐릭터. 그때는 중국이 본격적으로 공공의 적이 되지도 않았으며, 데뷔작부터 최고 인기 작품이다. 결정적으로 동방 프로젝트가 동인 게임인 점도 있으며, 중국에서 그렇게 입지가 높은 게임도 아니고 세계관에 중국을 '굳이' 넣은 것도 아니기에 차이나 머니팬서비스는 커녕 모티브에 가깝다. 곽청아, 순호 역시 동일.[26] 이름부터 일러스트에 스킬명까지 대놓고 중국 무협물인데, 그럼에도 편애가 일절 없기에 비판받을 만한 점이 전혀 보이지 않는 챔피언. 오히려 라이엇 코리아에서 신 짜오의 스킬명을 모두 중국 서버처럼 한자어로 번역한 사례는 신 짜오라는 챔피언과 잘 어울리는 초월번역이라며 유저들의 찬사를 받았던 적도 있다.[27] 이 둘은 전 세계 기준으로 성능이 애매할 때에도 유독 중국 서버에서만은 낮은 승률과 높은 픽률로 사이좋게 취급을 받았었다. 아리가 한국 서버에서 성능이 애매할 때에도 픽률만은 상당히 높았던 것과 유사하다. 그만큼 중국 게이머들은 오공과 신 짜오라는 챔피언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28] 정말 세라핀처럼 싫어했다면 한국팀(KOF)은 진작에 KOF에 존재하지 않았어야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된 예시가 아메리칸 스포츠 팀. 당시 일본 서브컬처계에 미국 스포츠 악당 캐릭터의 클리셰를 진부할 정도로 그대로 집어넣은 결과 저조한 인기로 인해 정식 시리즈에서 딱 2번 등장하고 사라졌다.[29] 당장 편애를 받은 당사자인 중국에서도 세라핀의 편애에 대한 비판 여론이 상당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보통 이런 사례에서는 심한 부담감을 먼저 느끼게 되는 게 정상이다.[30] 말이 퀘스트를 통한 스킨의 획득이지, 실상은 서사급 스킨 3개 세트 그 이상도 아니다. 비슷한 평가를 받았던 기동총격여신 미스 포츈은 그 대신 2775RP로 판매하고 폼도 4개인데다 인게임에서 변경도 가능한데, 이쪽은 그런 것도 아니면서 3250RP 풀프라이스를 받았다.[31] 밸런스를 위해 신규 챔피언은 출시 직후 로테이션에 넣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32] 기존에도 카밀뿐만 아니라 아트록스로도 스킬셋의 유사성 관련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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