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5:23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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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월드 챔피언십 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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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분산 개최 논란3. "우승상금을 도타처럼 구걸하지 않겠다" 발언4. 좌석 시야 문제5. 결승전 진행 문제
5.1. 입장 문제5.2. 그 외 미흡한 사항들5.3. 이매진 드래곤즈 호응 관련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에서 발생한 논란 및 사건 사고를 다룬 문서.

2. 분산 개최 논란

16강 조별 리그는 한국이 아닌 동남아 지역(대만·싱가포르)에서 진행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한국 팬들의 격한 반발이 터져나왔다. 8강 토너먼트부터는 한국에서 열린다지만, 말이 8강이지 살펴보면 조별 리그가 전체 경기의 절반 이상[1]을 차지한다. 또한 롤드컵의 가장 큰 의의가 평소에 잘 보지 못하는 외국 팀을 보는 재미인데 이 중 절반 정도는 한국에 오지도 못하고 짐 싸서 돌아가야 한다.[2] 그래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브라질 월드컵의 32강 조별 리그를 칠레·아르헨티나에서 한다고 생각해보라! 이러한 결정에 한국 팬들은 "여태까지 한 군데에서 잘 해놓고 뜬금없이 분산 개최냐" 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으나, 라이엇은 "분산 개최가 아니라 확대 개최", "대회의 컨셉은 로드 투 코리아"라고 언플을 시전, 인벤은물론이고 PGR21도한껏 불타오르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공홈의 어떤 유저가 올린 글.
  • 레딧에서도 매우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선 선수들이 한국·대만·싱가포르 3국을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비자 문제나 컨디션 조절 문제가 있을 수 있고, 해외에서 오는 관람객들이 3개국의 비자[3]를 받아야 하며 여행비 부담이 늘어나서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러시아의 Gambit Gaming이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다면 심각한 비자 문제로 인해 대만·싱가포르에서 열리는 16강 조별 리그에 대타를 구하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결국 못 갔지만 게다가 개최국인 한국의 선수들도 조별 리그는 대만·싱가포르에서 소화해야 한다. 그 한·일 월드컵도 개최국은 결승에 가지 않는 이상 다른 나라로 이동할 일이 없도록 장소를 맞춰놓았음을 생각하면 병크도 이런 병크가 없다. 이런 문제들을 잘 정리한 글을 보고 싶다면 이 글 참조.
  • 이 와중에 세계정부 인벤에서 쓴 공감 수 1위 글을 온게임넷 번역가가 멋대로 번역해 레딧에 올렸다가 온갖 욕을 다 들어먹고 있다. 결국 번역가가 이대로는 자신의 직장생활이 위험하다고 판단했는지 사과문을 쓰긴 했는데 그걸 인벤이 아닌 레딧에 올려서 또다시 논란이 되었고 얼마 뒤 인벤에 온게임넷 번역가 모집 공고가 뜬 걸 봐서는 결국 짤린 모양이다.번역가 본인의 트위터 계정도 PGR, 인벤, 롤갤의 일점사 집중 포화를 맞았고 결국 계정을 삭제한 모양이다.
  • 참고로 2013년 11월에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롤드컵 안내 공지에서는 "프리시즌을 앞두고,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결선이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라고 교묘하게 적어놨다.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근데 같은 해 올라온 북미 공홈 공지에서는 "프리시즌이 시작되기 전, 우리는 2014년 월드 챔피언십을 한국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With the preseason about to kick off, we're ready to announce that the 2014 World Championship will be held in South Korea)"라고 공지해 놨다.
  • 결국 6월 28일 한국e스포츠협회장 전병헌의 사과문이 PGR21과 인벤에 올라왔다. 분산 개최 여부를 미리 알리지 않았다고 비판도 있긴 하지만, 이쪽은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서 팬들이 분노를 간신히 삭이는 중.[4]
    하지만 곧이어 올라온 라이엇의 공식 사과문은 전병헌이 조금이나마 가라앉힌 분노에 다시 불을 싸질렀다. 라이엇 코리아 관계자가 원문과 번역을 같이 올린 것 인벤의 기사 어떻게 변명 사과문을 올렸지만, 결국 계획을 바꿀 수 없다고 했기 때문에 다를 게 없다.
    • 라이엇은 이 사과문에서도 교묘하게 "2015년부터는 각 도시나 나라별 분산 개최를 희망한다." 라고 말장난을 쳤다. 내년 롤드컵은 미국 내 여러 도시에서 열겠다고 해도 사과문에 "각 도시나" 라고 기입했으므로 일단 거짓말은 아닌 셈이 되고, "이번 대회 해 보니 안 되겠다. 내년부터는 다시 단일 국가 개최로 돌리겠다." 이라고 해도 사과문에 "분산 개최를 희망" 이라고 했지 "분산 개최하겠다" 이라고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짓말을 한 게 아닌 셈이 된다.[5]
    • 그리고 사과문에서 "수준 높은 e-스포츠 팬이라는 점을 간과했음을 깨달았다." 는 언급도 팬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왔다. '그럼 여태껏 우리 수준이 낮다고 생각해서 분산 개최를 니들 꼴리는대로 진행한 거냐'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라이엇이 한국을 얼마나 호구로 보냐면[6]
  • 엄청난 수익을 내주는 한국 시장에서 나오는 반발을 생각을 하지 않은 점이 주요 비판점이다. 그래서 롤드컵 보이콧 소리가 롤 인벤이든 PGR21이든 자주 나오고 있다. 일단 향후 PC방 점유율 추이를 봐야 할 듯.[7] 예컨대 PGR에서 누군가 보이콧 선언을 하자 불과 3시간 만에 댓글이 불어나며 동참하겠다는 사람이 줄을 잇고 있으나 지난 선거 등에서 증명되듯 역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여론과 현실은 차이가 크다.
  • 여담으로 터키도 자국이 개최할 예정이었던 유로 2020을 주최 측에서 "이번 대회부터 여러 나라, 여러 도시에서 개최하겠다" 라고 공표하자 반발한 적이 있었다. 터키뿐 아니라 대회 개최를 준비하던 많은 나라들이 반발하자 결국 터키가 개최할 2020 대회는 변경된 사항대로 준비하고, 2024 대회부터 다시 이전처럼 두 개 국가 공동개최로 돌아갔다(. 형제국 아니랄까봐
  • 거기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크고 아름다운 객석 수와 영 좋지 않은 직관성을 어떻게 해결하냐가 문제다. 6만 석이 절대로 만만한 수준이 아니다. 콘서트가 자주 이뤄진다고 해도, 애당초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경기장은 월드컵 기준으로 지어진 만큼 직관성보다는 수용성에 무게를 둔 상황이다. 만약 전 좌석을 이용한다 가정하더라도 그라운드 + 세 지역은 사용하게 될 것은 분명하며, 이에 따른 스크린 설치비 및 좌석 배치비 등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갈 것이 분명하다. 운동장을 사용하는 네임드 콘서트는 그 만큼 관중몰이가 되니까 하는 거다. 게다가 라이엇의 추태로 인해 보이콧 논란까지 일어나는 바람에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결승에 블루랑 화이트가 올라오면 진짜로 텅텅 빌지도 모른다
  •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 와중에 조 추첨식을 녹화해 놓고 당일 방송하겠다고 밝혀 라이엇이 장사 한번 더럽게 못한다고 까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라이엇의 해명은 다음과 같다.
    1. 예선이 끝나는 시기가 각 리그 별로 다르기 때문에, 미리 대진표를 구성하는 방송을 공개할 경우 먼저 끝난 리그에 부당한 어드밴티지를 줄 수 있다.
      2. 설사 예선이 끝난 다음에라도 공개 추첨을 할 경우, 예선을 치르는 장소가 두 곳이기 때문에 1주일 안에 비자와 숙소 및 제반 사항을 해결해야 한다.
      3. 공증인을 섭외할 경우, 그 공증인이 비밀 유지 협약을 어길 가능성이 있다.

    레딧의 평은 이 해명에 대해 나름대로 합리적이라는 반응이지만, 잘 보자. 이 모든 꼬임의 근본적인 원인은 쓸데없이 예선 장소를 두 군데로 나눈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약, 한국에서 모든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었다면 어떤 팀에게 어디로 가는 비행기 표를 줘야 하는지 같은 문제에 시간을 허비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당연히 일이 이렇게까지 비효율적으로 진행되지 않았을 것이다.[8] 게다가 추첨 과정에 공증인을 두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비난받을 만한데, 라이엇이야 지난 롤드컵까지는 자기들이 대진표를 만들었고 아무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신경도 안 썼겠지만, 2014년엔 순위에 따라 조가 정해지는 구조라 대진의 투명성이 매우 중요하여, 공개 추첨이 아닌 이상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다른 팀들에게 공개하지 않겠다는 것을 라이엇이 인정한 것에서부터 그 중요성이 드러난다. 그런데, 자기들의 추첨은 의심하지 말라면서 다른 팀들에게 공개되어 조별 리그에서 고의 패배의 위험성은 강조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볼 수 있다. 남들은 못 믿으면서 자기 말은 믿으라고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단 말인가? 다음 롤드컵은 각 지역 예선 일정을 통일하여 공개 추첨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기대해볼 법도 하지만, 아무래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실제 이 분산 개최 논란 때문에 4년 뒤 한국에서 롤드컵을 개최한다고 했을 때에도 분산 개최에 대한 의구심을 지우지 않는 한국 롤팬들도 생길 정도다.

3. "우승상금을 도타처럼 구걸하지 않겠다" 발언

해당 항목 참조

4. 좌석 시야 문제

파일:JcLQ449.jpg
파일:eObfUF5r.jpg

대만 예선전에서 가장 비싼 좌석인 50달러 짜리 좌석을 구매한 이들이 스크린이 보이지 않아 조그마한 tv나 자신이 들고온 모바일 기기로 경기를 보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대만팬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라이엇에서는 모든 관람객에게 TPA 스킨 번들과 SKT 스킨 번들중 하나를 선택해서 지급해주고 50달러짜리 좌석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두 스킨번들을 모두 지급하며, 싱가포르대한민국 에서는 이런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예선전에서 단점을 보완하고 한국팬들에게는 최적의 시야를 제공하려고 분산 개최 하셨나 봅니다.

5. 결승전 진행 문제

롤드컵 니들 이딴식으로 할꺼면 다이아석빼고 아예 팔지마라. 이번을 끝으로 롤드컵 끝내려고 이딴식으로 하는 거야? 매번 롤드컵에 대해서 안좋은 평가가 나오는데 이정도일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게 전세계가 보는 대회클라스냐 시팔 다이아석빼고 실버석애들 표정도 카메라에 좀 담지그랬냐. 차마 못담겠지 시팔.
베스트 댓글 중에서.
월드컵, 올림픽 같은 국제대회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단체 환불요청은 기본이고 국가망신이라고 뉴스에서 엄청나게 때려댔을 겁니다. 2010년 영암에서 열린 F1 레이싱 첫 대회때만해도 운영 개판이라고 욕이란 욕을 다 먹었고, 2012 여수 액스포에서 미리 예약한 인원들 마저도 1시간씩 기다렸다고 관람객들의 불만이 여과없이 지상파 뉴스로 나왔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정도 반응은 라이엇 입장에서는 정말 100번이고 감사해야할 상황이죠.
댓글중에서.
내가 응원했던 e-sport 그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어서 감사합니다. 유료관객 4만명 통제 못 하면서 광안리 10만명의 기적 외치다니 코웃음이 나옵니다. 다시는 응원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아, 한 가지 다행이다 싶은건 대학생 자원봉사단 신청 안 하길 잘한 거 같아요. 내가 담당자였으면 부끄러워서 어찌할 바를 몰랐을 겁니다.
관련 글

무료입장이라도 이런 운영이면 욕을 먹을텐데 유료입장임에도 입장관련 부분에서 개판으로 진행해서 물의를 빚고 있다. 물론 라이엇에서는 부사장이 인터뷰중 "미안한데 많이와줘서 고맙다."로 퉁쳐버렸다. 그리고 결승 다음날인 10월 20일에 공식 사과문을 공식 홈페이지인벤에 게재했다.

게임 관련 매거진들은 이 부분에 대해 자세한 보도를 하지 않고 있으며 오로지 '유료 관객 4만명'만을 크게 부각시키고 있다. 하지만 4만명이나 되는 많은 관객들을 한 자리에 모으면서 그에 대한 관리 대책이 너무 부실하여 각종 문제들이 터졌으며 인벤 등의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다이아 이하 직관러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결국 Riot룬테라가 계속해서 위의 글 포함해서 댓글등에 사과문을 적고 했다. 베플참조그 와중에 답글에 깨알같은 룬테라 대인배 짤은 덤

5.1. 입장 문제

  • 롤드컵 결승전 당일, 수만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했지만 진행과정이 그야말로 막장 그자체였고 이때문에 이를 성토하는 팬들의 원성도 자자하다.관련글, 관련글 2,관련글 3, 관련글 4, 관련글 5. 세월호 사건과 판교 추락사고등으로 한국에서 안전불감증 문제가 대두되고 있음에도 도로변에 팬들이 줄서있는데 안전요원 한명 배치하지 않았다는 글도 올라온 상황이었고 심지어 알바생들과 직원들의 반응도 기가막힐 따름이었다고 한다.관련글
  • 게다가 결승전 시작 30분 전까지 팬들의 입장이 디뎌지자 미드오픈 입장 인원들에 대해 표 확인도 하지 않고 입장시키며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린건 덤. 이 때문에 입장 사은품또한 중복으로 수령해가는 인원들도 존재했다.## 또한 팬들이 대기하면서 버려진 쓰레기들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미개드립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기도.#1, #2
  • 애초에 입장 문제가 발생 할 수 밖에 없던건 상암 경기장내에 메인입구만 4개인데 그 중 북문만 열고 모든 관중들을 다이아몬드 좌석 혹은 그외의 계급 좌석으로 나눠서 두 줄로만 받았다는게 문제였다. 더불어서 기본적인 안전을 위해 소지품 검사도 했는데, 총 인원은 4만명... 즉 두줄로 나눠진 상태에서 한명당 소지품 검사가 1분만 걸렸다고 해도 최소 20,000분 [9]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1시 반부터 줄을 섰는데 소지품 검사 없이 3시 쯤에 입장을 했을 정도로 시간이 엄청나게 소요되었다. 매표소 근처의 줄에서는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환호성이 나왔다
  • 이후 해명에 따르면 "북문만 연것은 어쩔수 없었던게 남문은 출연진 및 방송차량이 너무 많아 출입 불가. 동문은 홈플러스와 연결되어 있었고 서문은 새우젓 축제로 인해 통행이 불가능 한 상태였다."라고 밝혔는데 이 말은 애초에 공연준비 부터가 부실했다는 이야기다. '2만명 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4만명이 왔다' 같은 상황이라면 모를까 이미 4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4,5만원이 넘는 금액을 받으며 입장티켓을 판매해놓고 북문으로 충분해라는 발상을 한것은 공연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소리다. 따라서 저 말은 면피성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참고로 홈플러스때문에 개방하지 않았다는 동문은 국가대표팀의 주말 경기나 FC서울 주말 홈경기때는 잘만 개방했다.여러 제약조건이 있었으면 상암 말고 잠실운동장에서 하던가 더군다나 저 핑계 해명만으로는 두줄로만 입장 받았다라는 부분은 해결되지 않는 상황. 그냥 인력비용이 아까웠다고 해라. 유료입장이지만
  • 더불어서 암표상들이 당연히 출몰했는데 모든 줄이 표 구하는 줄이 아니라 입장기다리는 줄이고 표 없는 사람들도 기겁해서 돌아가서 똥망했다고 전해진다.
  • 4만명중 거의 대부분의 인원이 직원의 관리 없이[10] 줄을 서야하는 상황속에서 큰 중상자나 사망자가 안나온것은 정말로 큰 행운, 행사 관련 사망사고나 그런 통계를 보면 4만명보다도 낮은 수치의 공연에서도 사고가 종종 벌어지곤 한다. 그런데 4만명을 제대로 수용 못해서 대부분이 줄 선 상태에서도 다들 어떻게든 줄을 서있으려고 노력하고 미드 오픈 중앙입구 티켓 무확인 입장때도 다들 계단을 뛰어올라가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을 안 밀고 하는 모습등이 보였고 심지어는 직원과 싸우거나 욕설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하지만 결승전이 끝나고 난 뒤 외국 관람객들이 자기 쓰레기를 자기가 챙겨가는데 비해 국내 관람객들은 장내에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려서 또 빈축을 샀다.

5.2. 그 외 미흡한 사항들

정말 어이가 없네요. 그 많은 사람이 들어가야하는데 폭이 3,4명 들어갈정도의 좁은 통로 하나에서 받고 있다니요. 스태프라는 사람의 말이 가관입니다. "여러분 선물줄테니까 좀만 참으세요."
관련 댓글
입장부터 공연관람까지 이를때까지, 또 사은품을 추가로 받으러 갈때까지 약 7명의 스태프를 만나보았지만 무슨 교육을 시키셨는지..원하는 대답을 제대로 들은적이 딱 1번 있습니다.[11] 다른 관객에게 물어보고나 눈치껏 움직였습니다.
관련글
  • 또한 코카콜라 콜라가 스폰서인지라 직관 유저들에게 코카콜라 한캔씩을 주었는데 라이엇 지침상 "경기장내 캔류 반입 금지"를 선언해 입구에서 지급해준 콜라를 다 수거 했다. 그런데 들어가서 보니 매장에서는 콜라를 팔고 있었다. 그리고 입장문제 이후로 미드오픈 빠른 입장을 시작하면서 소지품 검사를 안했기때문에 나중에 들어간 사람들은 캔 음료를 경기장내에 무사히들고 갈 수 있었다.
  • 그리고 입장때 부터 다이아석과 엄청난 차별성을 보여줬는데 다이아석은 전용루트에 쾌적하게 입장할 수 있었고 다이아석보다 5천원 싼 플레티넘 석을 산 사람들은 실버, 골드 석 인원들과 함께 부대끼며 경기장에 입장했다. 다이아석의 입장루트 계단이 플래티넘/골드/실버가 전부 사용하는 입장루트 계단보다도 훨씬 넓었다.
  • 오프닝 무대에서 음향의 문제도 제기되었다.##
  • 3층 이상의 실버석에서는 경기 해설은 물론 행사 진행 멘트가 하나도 들리지 않고 웅웅거리는 소리 밖에 들리지 않아 사실상 제대로 된 경기 관람이 처음부터 불가능했다. 또한 골드석 한켠은 어떤 이유에서 인지 대부분 비어 있었는데,암표상이 망했다는 증거 1경기가 끝날쯤 실버석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몰려가 골드석에 앉아 관람하는 아름다운 광경이 벌어졌다.실버석 추가는 무슨 생각으로 했을까 추가된 실버석 자리는 그야말로 헬이었다. 화면도 많이 돌아가있어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아 고개를 늘여빼고 봐야했을 정도. 결국 전술했던 것처럼 비어있는 골드석에 실버석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앉아 관람했다.
  • 1경기 시작전, 사은품을 주면서 티켓을 절취했고, "2경기 끝나면 코드 받으러 오세요"라는 직원 말을 듣고 2경기후 코드를 받으려 했더니 티켓이 절취되었다고 코드를 주지 않았다는 글도 올라왔다.##

5.3. 이매진 드래곤즈 호응 관련

이매진 드래곤즈의 공연을 방송으로만 본 시청자들 중 일부는 호응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직캠영상과 방송영상을 비교해보면 방송에서 관중쪽 음원을 대폭 차단한 것을 알 수 있다. 아마 TV로 보는 사람들은 현장의 떼창을 듣기보다는 이매진 드래곤즈의 공연을 보고 듣고 싶어했기 때문에 방송사에서 음향을 어느정도 조절한 듯.

당시 관람객들은 노래 하나하나에 손가락으로 모양을 만들어 리듬을 타고 원래 알고 있거나 반복돼서 익숙한 곡의 후렴구를 같이 떼창해 주는 등 상당히 호응이 좋은 편이었다. 당시 한국에서의 이매진 드래곤즈의 인기를 생각해보자면 굉장했다고도 볼 수 있었다. 특히 이 떼창은 Radioactive때 대 폭발했다. 경기 종료 후 당시 불렀던 곡은 On Top Of The World, It's Time, Radioactive 순.

덤으로 트위터로 진행한 AMA에서 한국팬들은 어메이징했다는 트윗을 올렸을 정도로 호응은 문제 없었던 걸로 보인다. 실제로 현장에 있던 관람객들은 대부분 전혀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1] 16강 조별 리그는 총 48경기에 순위결정전이 추가로 배치될 가능성까지 있지만, 8강부터는 모든 경기가 치열한 접전 끝에 5세트까지 간다는 가정하에서야 35경기가 된다.[2] 현재 추세를 보건대 한국에서 출전할 세 팀이 죄다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엄청나게 높지만, 세 팀이 죄다 탈락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정말로 한국 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전원 8강, 4강에 진출한다면 해외 팀 하나 낀 롤챔스랑 다를 게 뭐가 있는가. 사실상 롤챔스 서머가 코랜드 파일날[3] 특히 싱가포르 비자는 까다롭기로 유명하다.[4] 사실 분산 개최를 미리 알리지 않았다는 비판도 회피하려면 충분히 회피할 수 있었다. 롤드컵은 라이엇이 주관하는 행사이므로 그 내용을 협회가 마음대로 발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대형 사업을 추진할 때는 필히 비공개 협약이 걸리는데, 예전 블리자드와의 분쟁에서 비공개 협약을 무시하고 멋대로 내용을 발설했던 죄가 있는지라 라이엇이 먼저 발표할 때까지는 함부로 입을 열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라이엇 본사에서 공지한 대로 그냥 한국에서 개최한다고밖에 할 수 없었던 것.[5] 일단.. 2015년 롤드컵이 런던, 파리, 베를린 등에서 분산 개최되면서 이는 거짓말이 아닌 셈이 되긴 했다. 쭉 저렇게 나갈 지의 여부는 두고 봐야 할 셈이지만.[6] 사실 이 글은 번역상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나중에 수정되었다.[7] 시기도 참 묘한 게, 마침 롤이 PC방 점유율 순위 100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8] 게다가 라이엇이 더 까였던 이유는 이후 모 경쟁사에서 한 이벤트인 2014 WCS Global Finals때문도 있었다. 이쪽도 대회 16강 1라운드는 분산해서 하긴 했는데, 1라운드 장소가 파이널 장소였던 애너하임에서 멀지 않은 버뱅크에서 했기 때문.(60km 정도다.) 즉, 다른 나라까지 가서 할 필요 없이 다른 도시들 (예를들면 광주/대전 등)에 특설경기장 내지는 비방송 형식으로 했어도 되지 않았느냐라는 것.[9] 20,000분은 대략 14일이 소요되는 시간이다.[10] 보안요원들이 돌아다니긴 했지만 인원이 10명도 안될정도로 매우 적었고, 상황파악도 안되어서 실제 통제를 하지 않았다.[11] 실제로 관람객들이 길을 못 찾아서 묻는데 스태프들도 모르겠다며 다른 스태프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광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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