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0 13:56:47

빠르

파일:호랑이형님_빠르.jpg
우선 새끼를 이용해서 무커를 잡는다. 그리고 그 후에 그놈을 칠 것이야!! 이 동쪽 땅의 왕!! 산군을!![1]
나는... 산군이다![2]
내가... 빠르다~!!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 행적2.2. 2부 행적
3. 전투력
3.1. 강한 면모3.2. 약한 면모?3.3. 변신
4. 사용 술법
4.1. 최면술/정신지배4.2. 분신술4.3. 곰 발4.4. 호도협(虎跳峽)
5. 악당6. 사실은 착한 범?
6.1. 반론
7. 산군의 형8. 인물관계9. 논란
9.1. 밸붕?9.2. 반론
10. 기타11. 둘러보기

1. 개요

네이버 웹툰 호랑이형님주인공[3]. 산군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대호이며 똑같은 털색을 가지고 있지만 산군과는 다르게 삐죽 솟아오른 머리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눈매가 굉장히 사납다. 무엇보다 산군과 대비되는 붉은 눈을 가지고 있다.[4] 이야기가 2부로 넘어가며 썸네일 또한 산군에서 빠르로 변경됐다.

현재 과거에 무커왕태가 살던 검은 강이 있는 북쪽 땅의 인 범이다. 다만 폭군이라서 부하들에게 왕이라 인정 받지는 못하는 모양.

빠르(бар)는 몽골어로 범을 의미한다. 작가가 무커나 베르텐게처럼 그쪽 말들에서 이름을 많이 따오는 성향을 보여주는데 빠르도 그런 것으로 보인다. 호랑이 형님 제목 밑 영문으로 쓰인 BAR KHAN(바르 칸)은 몽골어로 бар хаан(바르 항), 즉 호랑이 이라는 뜻.

산군과의 형제설이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으며 2부 101화에서 형제로 밝혀졌다. 빠르가 형이었음도 드러났다. 산군의 형임을 미루어 보아 가정했을 때 빠르의 나이는 10살에서 11살로 추정된다.[5]

성격은 상술했듯 산군과 달리 비겁하고, 자신의 무력을 사용하기보다는 부하들을 먼저 몰아넣는 등 철저한 자기보신주의에 폭군의 기질[6]까지 타고난 호랑이지만 절대로 무시할 정도로 약하지는 않으며 굉장히 의심이 많고 조심성이 깊은 모습을 보이는 등 머리가 상당히 좋다.

현재 빠르는 능력있는 폭군 정도로 평할수 있으며 여태까지 나온 주연급 캐릭터들의 안티테제라고 할 수있다. [7] 다만 지나치게 자신을 위할 뿐이지 뼛속까지 악당은 아니라 어느정도 인정을 가지고 있으며 의도치 않았다고는 하지만 선의도 어느정도 배푸는 등 이미지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가지 않으려는 무케를 강제로 북쪽으로 데려가려고 하고 추이를 마구 폭행하다 반격당하자 목숨을 구걸하는 등 아직은 악독하고 구차한 면이 남아있다. 때문에 작중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처세술이다. 평소에 부하들에게 잘 대해준 적도 없어 언제 배신당할지 모르는 상황에 놓여있었고 무케는 설득이 안 되고 반항하자 폭행하려고 했다. 남을 설득할 때도 남이 좋게 받아들일 만한 설득도 못 했다.[8] 부하나 남에게 보여주는 태도 또한 심히 유대감도, 배려심도 일말조차 없어 빠르를 아는 자들은 모두 원한을 가지고 죽이겠다고 찾거나 싫어하여 찾지 않는다.[9] 그런데 본인은 자기를 찾지 않은 부하들을 욕하고 본인을 죽이려고 찾는 자들은 많았는데 찾는 놈은 무케가 처음이라면서 현재의 상황 자체만 말하는 등 다 자기 탓이라는 사실을 알지를 못하는 듯하다.

산군이 처음부터 완성된 캐릭터라면 빠르는 온갖 역경과 고난을 통하여 강해지고 성숙해지는 성장형 캐릭터이다.

2. 작중 행적

2.1. 1부 행적

'잊혀진 이야기' 시점의 과거에는 산군과 함께 아루의 자식이자 산군의 형이었다. 추이 무리가 흰 산을 침입해오면서 범들을 사냥하던 때에 아루가 산군과 빠르를 바위굴 속에 숨겨놓고 내가 올 때까지 얌전히들 있으라고 하며, 이 와중에 아루에게 쓸모없는 놈 등의 질책을 듣고 동생이 살게 하고 너도 살라는 말도 듣는다. 직후에 아루는 추이에게 목을 잡혀 죽는다. 아루를 잡았다가 뒤의 바위굴과 그 속의 산군과 빠르까지 발견한 추이는 잠시 둘을 주시하다가 고개를 돌리고, 부하 추이가 냄새를 맡고 다가오자 나무를 가져와 굴 입구를 막고 부하에게 비키고 저리 가라는 호통을 치고 부하가 따지자 시끄럽고 움직이라는 명령을 내리며 산군과 빠르가 생존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뒤 산군이 아린에게 발견되어 구조되었으나, 자신은 여전히 굴속에 남았다. 아린 일행이 떠난 뒤 자신은 어느 인간들에게 발견된다. 인간들은 어린 범 새끼가 필요하던 참이었는데 잘 됐다고 챙기도록 했다. 아루가 '정신 차려라! 일어나!!'라고 말했던 것, 인간들이 '근데 죽은 거 아니야? 살아있네~?!'라고 말했던 것과 아루가 말할 때 뒤에 누워있는 채로 눈도 가늘게 뜬 상태여서 굴 밖에서 볼 때 산군의 눈은 잘 보이지만 빠르의 눈은 잘 보이지 않았던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바위굴 안에 있던 동안에는 누운 채로 정신을 잘 차리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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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은 산군의 친구 치치의 회상. 산군의 북쪽 영토를 습격해 쑥대밭으로 만들었지만 곧이어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적을 내쫒으려 온 산군에게 순식간에 격퇴당해 도망쳤다. 그리고 치치는 흰산 일족이 몰살당하고 왕은 사라졌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 괴수(빠르)일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10]

62화에서 마침내 작중 등장 인물에 의해 처음으로 이름이 거론된다. 산군의 북쪽 영토가 습격당할 당시 동족들을 모두 잃고 자신 또한 죽을 위기에 처한 늑대 바랑이 붉은 눈의 호랑이를 보며 '빠, 빠르!'라고 생각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바랑만이 산군의 도움으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것이 과거 회상에서 밝혀진다.

그리고 82화에서 드디어 모습을 공개했다. 흰 산의 영역에 발톱 자국으로 자기 흔적을 남기며 등장한다.[11] 산군의 동맹인 무커를 치기위해 준비 중이였으며 부하에게 무커가 새끼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자 무리를 불러모아 싸우면 자기가 새끼를 낚아챌 동안 무커를 막으라 명령한다. 그리고 산군을 치겠다고 한다.

바랑의 회상에서는 말그대로 괴수같은 이미지였는데 막상 등장하고나니 삼류 악당 같은 모습으로 많은 독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고 하는 짓이 졸렬하다고 독자들한테 까이기도 했었다.

산군과 무커에 비하면 약해보이지만 산군의 형제이기도 하고 바랑의 늑대 무리을 전멸시킨 걸로 보아 아주 강한 축에 속하는 범이다. 게다가 산군 정도의 범은 이령이 존재 자체를 믿지 않는것으로 보아 범의 경지를 넘어선 범이니... 산군에게 밀린 것만으로는 강한지 약한지는 알 수 없으며 확실히 지지도 않았다. 산군의 공격을 받은 것은 검은 늑대들을 상대하다 기습을 당한 것이고, 그 이후로도 잽싸게 절벽을 훌쩍 넘어 도주할 만큼 쌩쌩했다[12]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2부에서의 묘사를 보면 1부 마지막화 이후 무리를 데리고 무케를 데리고 있는 흰산 호랑이를 습격했으나 흰산 호랑이가 무케를 데리고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바람에 흰산을 치려는 계획을 잠시 접고 다른 주변 정리(노마자)부터 했던 모양.

2.2. 2부 행적

2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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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성격은 삼류 양아치 수준을 넘어 매우 악랄하고 잔혹한데, 과거 떠돌이 시절에 신세를 졌던 노마자라는 범을 집단 린치해서 거리낌없이 죽이는가 하면 노마자가 데리고 있던 새끼 용을 죽이지 않기로 약속하고는 노마자를 죽인 뒤[13]에 약속을 깨고 새끼 용을 죽여버리려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14]. 성격만 봐서는 대장 추이는 물론[15] 어지간한 악역들보다도 악랄한 캐릭터인데 이런 캐릭터가 주인공을 맡게 된다는 사실에 멘붕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1부에서 산군이 보여준 위엄 넘치는 모습과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친 것과는 극명히 대비된다.노마자를 처리한 뒤 새끼 용을 물어죽이려 했지만, 그때 무커의 새끼를 찾았다는 말을 듣고 발걸음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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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선 부하 호랑이 2마리[16]를 대동하여 무케를 찾아 고원으로 올라갔다. 그러던 중 갑자기 화들짝 놀라며 몸을 숨기는데, 곧이어 인간으로 변장한 여뀌와 박씨가 나타나자 부하 호랑이들 또한 몸을 숨긴다. 여기서 빠르가 다른 호랑이들과 달리 인간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상당히 특이한 점이다.[17][18]

그러다 여뀌가 비녀를 뽑아 본 모습을 드러내자 속은 걸 알고 분노해 부하 호랑이들을 시켜 여뀌를 공격한다. 결국 여뀌는 부하 호랑이들에게 잡혀 죽고 말지만, 꼼짝도 하지 않고 구경만 하던 빠르는 여뀌를 잡아먹으려는 부하들을 때린 후 여뀌를 잡아먹는다. 특이하게 뱀처럼 뼈조차 남기지 않고 목구멍 너머로 꿀꺽 넘겨서 먹는데, 부하 범들의 말로 미뤄봤을 때 원래부터 음식을 이렇게 먹는 듯하다.[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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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뀌의 몸에는 여전히 비녀 율죽이 남아있었고, 여뀌를 삼키던 중 율죽이 목구멍을 찔러 입에서 불을 뿜는 듯한 묘사와 함께 기겁한다.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날뛰던 빠르는 언덕을 한참 헤집고 다니다가[21] 가우리가 만든 벼락틀 밑에서 물을 발견하고는 허겁지겁 달려들어 물을 그릇를 부술 정도로 들이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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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틀에 깔려버리고 만다.[22]

벼락틀에 깔린 상태에서도 자신과 같이 온 부하 호랑이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억지로 몸을 일으켜 세워 빠져나가려 하지만, 무거운 바위를 지탱하던 찰나에 목에 박힌 율죽의 화기가 다시 강해지며 고통에 휘청거리다가 앞 다리가 부러지면서 다시 돌무더기에 짓눌리게 된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부하들이 배신하려하나 빠르는 여뀌가 인간인 박씨를 죽이면서 했던 말을 떠올리고[23] 기지를 발휘해 자신을 죽이면 대기 중인 부하들이 가만있지 않을 거라며 으름장을 놓아 부하 호랑이들에게 공격 당하는 것은 막는다. 그러나 빠르의 성격과 잔머리를 잘 알고 있던 잘 알고 있던 두 호랑이는 벼락 틀에 깔린 빠르를 공격하지 않는 대신 빠르에게 자신들은 너(빠르)를 따르기 싫다고 말한 뒤 빠르를 버리고 멀리 달아나버린다.
이후 혼자 벼락틀에 깔린채 괴로워하던 중에 지나가던 아비사를 발견하고 불러 세운다.

2부 5화에서 아비사를 이용해 자신의 목에 박힌 율죽 비녀를 뽑는다. 원래 아비사를 통째로 잡아 먹어서 목에 박힌 비녀를 빼내려 했으나 아비사가 너무 작아 힘들 것이라 여기고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는 아비사에게 최면을 걸어서 손으로 율죽을 빼내게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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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목을 찌르고 있던 율죽을 뽑아내는데 성공하나 율죽의 영향으로 을 토하는데 화기가 올라와 엄청 고통스러워 한다.[24] 목에 남은 화기와 벼락틀의 바위들로 고통스러워 하는데 이때 무케가 달려들어 자신의 목에서 나오는 화기를 끄면서 진정하게 된다.

망냥이 아이들을 납치하려고 했을때는 몸이 부상당한 상태라 싸움에 개입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목에 난 상처를 끌수있는 무케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서 달려나가자 별수 없이 싸움에 개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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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냥에게 죽을 위기에 빠진 무케가우리를 부목으로 망냥의 공격을 막음으로써 구해주는데, 망냥이 자신을 산군으로 착각하고''' 패닉에 빠진 망냥의 얼굴에 앞발을 날려서 얼굴 한 쪽을 거의 날려 버리는 중상을 입히고,[25] 도주하는 망냥을 막기 위해 자신의 앞발에 묶여 있던 부목을 무기처럼 사용해서 망냥의 한쪽 발을 관통해 땅에 꽂아버리는 활약을 선보였다. 다만 망냥이 부목이 박힌 발을 자르고 도망쳐서 도주를 막는 데에는 실패했다. 그런데 여기서 망냥을 죽였으면 연락이 끊긴 비녀단의 짐승들이 산에 몰려와 되려 위험해질수도 있던 것을 망냥이 빠르를 산군으로 착각하고 반죽음이 되어 살아나가 산군이 있다는 말을 전함으로써 당장은 오히려 더 안전하게 되었다. 실상은 자신이 살기 위해서지만[26] 어쨌든 결과적으로 가우리와 무케를 구해주게 됐다.

2부 11화 왕을 사칭하다 편에서는 앞발이 아직 다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동굴 안에서 가우리의 간호를 받으며 지낸다. 가우리가 먹을 것을 가지고 올 때마다 빠르는 깜짜 놀라며 가우리, 즉 인간을 소름끼쳐한다. 빠르가 인간을 얼마나 경계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그러다가 빠르는 자신이 적진에 무방비하게 노출돼있다고 생각하여 이 위기를 모면할 궁리를 한다. 망냥이 산군이라 외치며 도망간 것을 보아 자신이 산군과 닮았다는것을 유추해내고, 자신의 위치가 노출돼도 적이 함부로 공격 못하도록 무케에게 자신이 무커의 친구 산군이라 거짓말을 한다. 이 때 동시에 아랑사와 아비사가 동굴에 와 빠르의 말이 무시당해 자신의 말을 못 들었을까봐 불안해한다. 아비사가 "근데 무케야, 산군이 뭐야?" 라고 말하고 무케가 나중에 빠르를 찾을 때 산군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듣긴 들었는데 무시만 한 듯.

아랑사를 이용해서 자기 먹을 것을 호시탐탐 노리는 무케를 따돌리고 자신에게 먹을 것을 가져오도록 부려먹는다. 성격이 많이 둥글어졌는지 아랑사한테 자꾸 뛰어야 다리가 낫는다고 응원하기도 하고 입 안에 들어간 육포를 뺏어먹는 무케를 크게 쳐내지도 않는 모습을 보인다.

19화에서는 여뀌가 남긴 단약들을[27] 만지작 거리며 먹어볼까 하지만 여뀌를 믿을 수가 없는데다가 상처까지 거의 아물었기에 그냥 먹지 않는다. 그러다 앞다리 뼈가 거의 붙어서 그런지 자기 먹이를 뺏어먹지 못하게 스스로 사냥을 할 수 있게 만들려고 무케를 데리고 멧돼지 사냥을 나선다. 그리고 무케를 가르치는데 무조건 기를 감추고 자기 보다 약한 녀석을 기습하라고 알려준다. 평소에 빠르가 어떻게 살고 싸워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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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사냥한 멧돼지를 먹고 있다가 상병에게 쫓긴 무케가 달려오자 먹을 것을 뺏으러 온 줄로 착각하고 몸을 숨기지만 이후 무케를 쫓아 달려온 상병들을 보고 대충 상황을 파악하고는 부목에 감겨있던 붕대를 뜯어버린다. [29]

기척을 숨기고 있다가 보금자리를 습격한 투계들을 역으로 공격하는데, 나무 울타리 밑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뛰쳐나오는 투계를 습격하고 도망을 가거나 공격을 못하게 칼이 붙은 발목과 날개를 잘라내는 치밀함과 무서움을 보여주었다. 목숨을 붙여놓은 투계를 붙잡아놓고 왜 왔냐고 추궁하는데 말할테니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투계를 보며 잠시 생각하다가 어차피 나 잡으러 왔을거라며 투계를 후려쳐 죽이는 개그신이 백미.

무케를 쫓아 고원으로 올라간 비녀단원들을 찾으러 가는데 가는 동안 우두머리를 잡아 나머지는 쫓아버리고 다리가 낫는대로 무케를 데리고 고원을 뜨는 계획을 세우면서[30] 닭들이 자신이 있다는 걸 아는데도 왔다는 것에 자존심이 상했는지 쌍욕을 하며 투덜거린다.

24화에서는 고원에 있던 비녀단원들을 마주치는 대로 모조리 죽이면서 무케를 찾으러 간다. 이때 동료들을 불러모으는 마중의 목소리를 듣고 성으로 올라간다. 부상 때문에 적이 얼마나 모여있을까 계산하다 내가 새들 따윌 상대로 이게 무슨 고민이냐라고 투덜거리며 간만에 기술이나 써볼까 하며 계속 올라갔고 결국 위기에 빠진 무케, 가우리와 흰산 호랑이를 구해주러 나타났으며 마중을 향해 하늘을 짚고 걸어간다.

25화 응징 1에서는 잔인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준다. 마중이 빠르가 술법을 쓰는 중이라며 공격하라고 명령하여 비녀단원들이 암기를 던지지만 전부 빠르를 그대로 통과한다. 빠르가 보여줬던 술법은 하늘을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환영이였고, 빠르는 마중의 뒤를 잡기위해 환영을 통해 시간을 끈 것이다. 이후 마중을 붙잡아 누가 보냈는지 묻지만 겁을 먹은 마중이 말을 않자 바로 다리를 물어뜯어버린다.

마중이 고통에 몸부림치는 바람에 바위더미가 무너지면서 머리에 자기 머리통보다 커다란 바위를 맞지만, 금방 정신을 차리고 발버둥치는 마중을 붙잡아 주둥이 절반을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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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가우리와 함께 비녀단의 공격을 막던 도중 무케에게 날아든 암기를 쳐내다 발바닥에 상처가 나자 암기에 달린 끈을 팔에 감아 잡아당겨 투계 둘을 끌어당겨 하나는 눈알이 터져나올 정도로 머리통을 후려쳐 끔찍하게 죽여버리고[31] 숨이 붙어있는 남은 하나는 산 채로 씹어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2]

비녀단이 도망가자 마중에게서 뒤를 캐내려고 하지만 흰산 호랑이와 시비가 붙게 된다. '내 덕에 살았으면 인사부터 하라'든지 새들이 쳐들어온 것을 시치미를 떼면서 무케 짓으로 돌리거나 화를 내는 흰 산 호랑이를 죽이려하는 등 안하무인이다.[33] 그 와중에 마중을 놓치자 무케에게 마중의 다리 맛을 보게 해 마중을 잡으려고 하지만 무케가 머리통부터 먹어버리는 바람에 정말로 배후를 캐낼 기회를 놓쳐버리고 만다.

흰 산 호랑이가 자신에게 화를 낼 때 그냥 죽일까 생각하다가도 가우리가 충격을 받을까봐 지금 죽이지는 말자고 마음을 고쳐먹고 새들이 언제 또 올지 모른다며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니라고 말로 타이르는 것이나 무케가 마중을 먹고 있을 때 비녀 먹으면 안된다며 소리치는 걸 보면 확실히 성격이 유해졌다.[34]

이후 바위굴에서 다시 치료를 받게 되는데, 무케가 기를 숨기고 먹을 것을 훔쳐가자 반만 놓고 가라고 절규한다. 때마침 흰 산 호랑이가 나타나자 '애새끼 교육을 어떻게 시킨 거냐'며 다시 시비가 붙는다.

흰산 호랑이와의 설전에서 무커가 죽은 것을 확신하고 부하로 써먹을 심산으로 자기와 있으면 (그리고 대들지만 않는다면) 무케는 살 수 있다며 무케를 자기한테 넘기라고 하지만 거절당한다.[35][36]

그를 애 등골 빼먹는 놈이라느니 예전의 원한만 기억하는 놈이라느니 무케를 가르칠 그릇이 못된다느니 하며 조롱하면서도 그가 가고 나자 작은 산의 주인 정도는 될 만한 놈이 대장 새끼나 돌보냐는 둥 무커가 자식 교육은 개판이지만 부하 교육은 잘 시켰다는 등 은근히 그를 인정한다. 만일 자신이 새끼를 부하들에게 맡기게 된다면 부하들이 새끼를 물어 죽일 거라 예상하고 부하들이 찾으러 오지도 않는다며 짜증을 내고 간만에 아이들과 상대하다가 입을 털었다고 나쁘지 않아 하기도.

나날이 힘이 세지는 무케를 보고 부하로 써먹을 꿈만 같은 미래에 젖어있다 기척을 숨긴 무케에게 먹이를 또 강탈당한다.
무커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걸 확신하고 흰산 침공은 잠시 접어둔 뒤 무케를 데리고 떠나 다시 돌아와 흰산을 친 후 지리산의 황맹을 잡을 생각을 하고 있다.

흰산 호랑이가 몸이 나은 것을 알자 먼저 무케를 데리고 도망가려다 마침 정탐 나온 흰산 호랑이를 만나게 된다. 평화에 너무 젖어있었다고 탄식하다[37] 갑자기 독기를 느끼고 또다시 나타난 비녀단원들을 경계한다.

비녀단원들이 흰산 호랑이 때문에 다시 왔다고 그를 힐난하다 독기의 근원을 제대로 알아내고 그에게 아픈 티 내지 말라고 하고 비녀단원들을 도발해 자기 앞으로 끌어냈다. 천남성이 상인들을 잡아먹은 사실이냐고 추궁하자 산군을 치려고 오는 길에 몇 마리 먹었다고 대꾸한다. [38] 천남성이 부하를 빠르에게 집어던지며 독깃을 날리지만 그 깃털들을 막아내고 심지어는 깃을 씹어대며 독이 잘 통하지 않는 모습까지 보인다.[39]
독깃을 씹은 후 천남성을 향해 침과 함께 뱉어 그에게 굴욕을 준다. 그리고 자신도 독 지네를 꾸준히 섭취해 입 안에 맹독을 지니고 있고 지금 (독 때문에) 썩는 냄새가 나지 않냐며 블러핑을 한다. 사실은 무케 때문에 삭힌 고기 먹었기 때문에 나는 입냄새였지만...

천남성이 독깃을 꽂아 변신시킨 부하들을 앞세워 빠르와 흰산 호랑이를 공격하게 하고 물러나자 독깃 때문에 협박이 통하지 않을 것을 알고 비녀단원들과 대치하게 되는데 흰산 호랑이가 독깃부터 없애야 할 것 같다고 하자

"역시 제법이야. 그래 그렇게 하고... 너무 걱정 마라. 무케는 내가 잘 키워서 써먹을 테니, 살거든 북쪽으로 와서 빠르를 찾아라. 너 정도면 내가 거두어 주마." 라는 말을 남기며 흰산 호랑이를 뒤로 하고 무케를 데리고 도망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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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 입장에서는 초특급 유망주 무케만 데리고 북쪽으로 가면 되니 새들과 싸울 이유는 없고, 흰산 호랑이가 찾아오나 안 오나 딱히 큰 손해를 보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무케를 찾으러 가면서 조금만 더 고분고분했으면 하며 흰산 호랑이에게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다. 그의 능력이 아쉽긴 했던 모양.

새 요괴들이 지네에 물려 기절한 가우리를 지키는 무케를 공격하자 나타나 술법을 써서 요괴들의 움직임을 막은 후 무케의 설명을 듣고서 가우리를 살펴본다. 무케가 독을 빨아먹어서 가우리를 치료해준 걸 알자 기겁을 해 무케를 걱정하고 혼내는 도중에[40] 범찰이 요괴들의 최면을 풀는 바람에 공격을 받는다.

통나무가 박살이 날 정도로 세게 머리를 맞았지만 별 충격은 없었고 오히려 화가 치밀어 요괴들을 공격하려는 찰나 범찰이 지네를 부리는 탓에 지네에게 물리지만 그러면서도 범찰을 공격해 다리 하나를 그어놓고 무케에게 지네를 빼내게한 후 요괴들에게 집어던지고 자신은 범찰과 싸운다. 그와 싸우는 도중 천남성이 나타난 걸 눈치채자 반드시 자신을 죽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범찰을 제압한 뒤 천남성을 상대하려 하지만 생각보다 빨랐던 천남성에게 공격을 받는다.

이후 천남성의 공격을 받고 그대로 나무 줄기에 들이받힌다. 하지만 가벼운 부상에 그치고 천남성이 자기 부하들을 뚫고 도망쳤냐고 말하자
빠르는 고원에 간다더니 자신을 쫓아왔냐며 받아친다. 중독되어 쓰러진 가우리가 빠르의 앞발를 부여잡고 산군이라 말하자 빠르는 가우리를 모르는 척 하면서 꼬리로 가우리를 풀숲에 던진다. 그리고 무케를 물어 동굴로 들어가 무케를 동굴로 넣고 네가 나오면 가우리는 죽으니[41] 절대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경고하고 쫓아온 검은 새 요괴를 입구로 던지고 얼굴을 찢어 죽이고 흰 새 요괴는 허리를 물어 거의 두동강을 내어 그 시체들을 큰 바위와 멧돼지와 함께 쌓아 올려 동굴의 입구를 틀어막아 무케를 보호한다. 이후 천남성이 쫓아와 이놈이... 도망치는 척 내빼더니.... 라고 하자 그에게 이 새새끼가 어디서 헛소리야! 도망은 네가 쳤지! 부하들이라고 끌고 온 것들 하고는... 저딴 것들이 좀 해줄 줄 알았어? 너... 혼자서 싸울 줄은 아냐?! 며 그를 꾸짖는다. [42] 이때의 빠르의 모습은 말 그대로 호랑이 형님.

이후 천남성과 대결한다. 천남성이 빠르게 공격하지만 몸이 튼튼해 공격이 거의 통하지 않자 위에서 공격하려 날아오르지만 바위를 딛고 도약해 앞발질로 날개를 뜯어버린 후 떨어지기도 전에 나머지 날개도 물어뜯어버린다. 천남성은 온몸의 독을 끌어모아 빠르를 공격하지만 빠르는 기술을 사용해 흙으로 독기가 강한 깃을 막아내고 천남성의 오른쪽 팔을 공격하는 중에 작은 깃을 하나 맞지만 얼굴이 붓고 침을 흘리는 정도에서 끝났고 정신을 차린 범찰이 빠르를 향해 달려들어 공격하지만 그의 공격도 어렵잖게 막아낸다.

천남성은 범찰을 이용해 독을 회복하고 다시 빠르와 싸우나 오히려 당할 뻔하자 다른 단원들이 올 때까지 함부로 빠르를 공격하지는 않지만 범찰은 무언가에 홀린 듯 빠르를 공격하고 오히려 자기를 죽이라며 소리까지 친다. 이에 빠르가 "알았어 기다려"라며 대꾸하며 대치하는 도중 천남성이 흰머리 아이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구실로 삼아 빠르와의 전투를 피하려고 하고 범찰이 그에게 빠르를 죽여야 한다며 말싸움을 하는 도중 범찰이 천남성이 빠르에게서 도망쳐야한다는 걸 알고 방심한 사이 천남성의 등을 찌른다. 빠르가 '됐다!' 라고 좋아하는 걸 보면 빠르의 계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48화에서는 계략이 좀 더 자세히 드러나는데, 다친 발로는 천남성을 잡을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해 범찰을 제압한 후 천남성을 못잡는다면 강 건너에 사는 범찰의 일족들을 새끼까지 전부 죽일 것이지만 범찰이 천남성을 잡는 것을 도와준다면 죽이지 않겠다고 협박한다. 범찰은 천남성이 당한다면 비녀단원들이 자신의 일족을 죽일 것이기 때문에 협박을 뿌리치지만 빠르가 그럼 네가 천남성과 같이 죽으면 되며 내가 독새에게 당하는지 보라며 범찰을 기절시킨다. 천남성의 강함을 알고 있었던 범찰이지만 빠르가 천남성보다 더 강한 것을 알게되자 천남성을 배신한 것.

범찰에게 등을 찔린 천남성은 도망가며 따라왔던 비녀단원들에게 독깃을 꽂아 괴물로 만들고 단원 한명을 시켜 조인들의 수갑을 풀도록 하며 시간을 벌고 그 사이에 독을 모아 빠르를 공격하려 했지만 그럴 틈을 주지 않고 다가오는 빠르에게 죽을 뻔하지만 [43] 때맞춰 무케를 물고 나타난 합체한 조인들 덕에 겨우 도망간다. 빠르는 조인들을 흘긋 보고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대로 천남성을 쫓으려 하나 합체한 조인들의 입속에는 무케가[44] 들어가 있다는걸 깨닫고 경악한다. 자칫하면 목구멍으로 넘어갈 상황이니...

무케에게 혀를 문 채 버티고 있으라고 하고 높게 날 수 없게 도약하여 날개에 상처를 입혀놓은 다음, 지금의 상태로는 천남성과 비익조 두마리를 다 잡을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회복약인 파란 단약을 꺼내려고 굴로 돌아갔으나 단약들이 들어있는 구멍이 비익조에 의해 작아져있고 그 바닥은 바위여서 꺼내질 못해 고심한다. 그런데 어느새 아랑사와 아비사가 가우리를 찾아 와 있었고 아이들에게 큰 새(비익조)를 쫓으라고 하며 곧 따라가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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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괴력으로 바위굴의 틈을 벌려 단약을 얻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기 때문에 가우리에게 녹색 단약의 조각을 먹인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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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진짜 약이란 것을 확인하고 자신도 단약을 먹어 몸이 나은 뒤 풀숲을 헤치며 비익조에게 돌아가는데 이 마지막 장면의 모습이 산군과 판박이. 인상이 산군의 표정처럼 많이 부드러워져 보인다. 이때 파란 단약의 효과로 얼굴의 붓기가 빠지고, 앞발이 나아졌다.

바위 동굴 틈을 벌릴때 몇 번 겪어본 불의 기운을 느껴 목에서 다시 튀어나올 것을 염려해 초조해지고 전속력으로 달리던 중 천남성이 만난 비녀단원들을 베어버리고 아이들위 냄새를 찾아 뒤따라간다. 산에 올라가 아이들과 조우한 후 날고 있던 비익조를 최면으로 가까이 접근하게 하는데 아랑사가 자꾸 악을 쓰며 울어제끼는 탓에 비익조가 오다가 최면이 풀려 다시 가버리자 짜증을 낸다.

51화에서 지금 상황에서 오히려 방해되는 아랑사와 아비사에게 가우리를 데리고 마을로 돌아가라 말하고 만약 새들에 의해 마을이 파괴되거나 마을사람들에게 짐승인게 들통나 쫓겨나게 되면 북쪽 강을 건너가 빠르를 찾으라는 말을 남긴 후 비익조를 잡기위해 기술 호도협으로 공중으로 날아가 비익조의 목을 앞발로 붙들고 눈가를 물어뜯고 곧이어 한쪽 날개를 뜯어버린다.

이때 빠르가 누구냐는 아비사의 말에 호도협을 쓰는 동시에 내가... 빠르다~!!라고 외치는 빠르의 모습이 그야말로 간지폭풍. 비익조를 물어뜯으며 무케를 빼내려 하지만 비익조가 몸부림을 치는 바람에 절벽에 부딪혀 비익조를 놓치지만 가파른 절벽을 달려 비익조의 날개를 뜯어내는 데 성공한다. 비익조와 함께 절벽 밑의 폭포로 추락하는데 하필 머리가 바윗돌과 부딪혀 잠깐 의식을 잃는다. 강에 떠내려가는 중 목의 불이 다시 터져 고통스러워하며 비익조의 입을 찢여벌린 후 무케가 불을 잡아준다.

무케를 물고 아이들이 있는 동굴로 무사히 돌아왔으며 아이들한테 마을로 돌아가라고 보낸 뒤 무케를 데리고 자신의 영토인 북쪽로 귀환하려고 한다. 무케가 먹성이 좋은 걸 이용해 북쪽에는 큰 사슴들이 많다고 하면서 교묘하게 꼬셔 데려가려고[46] 하지만 가우리도 오냐는 무케의 말에 성을 내기 시작하면서 '범이 인간과 같이 살냐', '지금은 니가 덜 컸으니 돌봐주는거지 니가 컸을때 인간들이 가만히 둘 줄 아냐'[47], '그리고 새들로부터 구해준 건 가우리가 아니라 바로 나다. 이 배은망덕한 놈'이라고 버럭 화를 낸다.

결국 무케는 안 간다고 떄를 쓰다가 지쳐 잠들려 버렸고 이에 당황하고 있다가[48] 버티느라 기력도 다 빠졌을거라며 납득하고 그곳은 여기처럼 쉴 수가 없으니 푹 쉬라고 한 다음 천남성이 도주하면서 주문을 건 비녀단의 기척을 느껴 잠이 든 무케를 동굴 안에 두고 무케가 깨어나 달아났을때 알아차리기 위해 나뭇가지로 입구를 막는다. 그렇게 비녀단을 순식간에 다 쓸어버린 후 무케를 데리고 떠나려 했으나 이미 무케가 바위 틈의 개구멍으로 도망간 후 였고 이에 빠르는 짜증과 동시에 난감해 한다.

무케의 냄새를 쫓아 고원으로 향하는 도중 아랑사를 잡으려던 비녀단원들을 잡아 무케가 돌성으로 간 걸 알게된다.

냄새로 무케를 추적해 버려진 성까지 들어왔는데 어디서 많이 맡아본 듯한 짐승의 냄새를 느끼고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떤다. 가우리를 간호하기 위해 물을 뜨고 있던 무케를 발견하고 추이가 누워 있는 방까지 쫓아와 무케를 데리고 가려 했으나 무케가 손가락을 물어뜯으면서 끝까지 반항하자 화가 날대로 나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고 폭행을 하려는 순간 어느새 몸을 일으킨 추이가 빠르를 붙잡는다.[49] 뼈만 앙상한 몸에 비해 예상보다 힘이 강하여 당황하나 두 눈이 가려지고[50]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몸이라 그런지 빠르가 역으로 두들겨패고 추이의 머리를 가격해버리지만 빠르의 팔도 빨갛게 멍들 정도로 다쳤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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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상대인걸 인정하고 연속기 연습 좀 해야 겠다며 쓰려진 추이의 숨통을 끊으려고 한다. 무케를 폭행하려 하고 추이를 마구 쥐어패는 등 다시 사악한 모습을 보여준 셈. 추이가 워낙 말랐고 염주를 걸고 있어 인간형 모습인 터라 어떤 짐승인지는 알아보지 못했다. 산군이 어렸을 때 추이 무리를 눈으로 본 기억이 있는 것과는 달리 빠르는 추이라는 동물을 본 기억은 없고 냄새만 맡아본 것도 같다. 냄새를 언급할 때도 '짐승의'라고 말한 걸 보면.

그후에도 추이를 계속 사정없이 폭행하고 머리를 깨부수려고 했는데 무케가 북쪽으로 가지 않는다고 그 방 문을 나서자 문을 닫아버리고 추이를 계속 때려 무케가 말리러 돌아오도록 하여 달아난 무케를 잡는다. 추이를 계속 뼈다귀 새끼라고 무시하고는 추이를 기절시켜 쓰러뜨린 후 죽었다고 여기고 그대로 무케를 데리고 나가려는데 산군이라는 이름을 듣고 기를 내는 추이를 뒤돌아보고 놀란다. 하지만 여전히 사태 파악을 못하고 비겁하게 죽은 척을 했다며 추이에게 덤벼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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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살려주... 거... 헉...
시력을 회복한 추이의 압도적인 전투 기술에 과거 바쿠가 당했던 것처럼 속절없이 제압당한다.[52] 추이에게 끝장이 날려는 찰나 무케가 끼어들어 추이를 말리고 빠르의 눈동자 색을 확인한 추이가 돌아서면서 목숨은 건진다. 3화째 계속 추이를 깔보고, 욕하고, 쥐어패고, 무시하는 등 상대에게 줄 수 있는 무례는 다 주다가 피투성이가 되어 멱살을 잡히고 눈물을 질질 흘려제끼면서 살려달라고 구걸하는 빠르의 모습은 그야말로 찌질함의 결정체.[53]

이후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독깃으로 괴물화된 비녀단원들에게 공격 당하다 추이의 화염 술법에 천남성과 비녀단원들이 다 죽고나서 천남성이 들고 있던 아랑사가 자신의 머리에 부딧치면서 깨어나게 된다. 불타서 한쪽 발목과 머리 윗부분만 남은 천남성의 말로를 보고 두려워하며 성치않는 몸으로 입을 훅훅 불어서 어떻게든 불을 끄려고 하나 실패. 불길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살려달라고 구걸하나 무케가 막아서 간신히 산다. 무케를 칭찬하면서 자신의 꼬리에 있는 단약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하는데 불을 누른 채 미동도 않는 무케를 보고 당황하다 무케의 앞발에서 불이 비집고 나오고 곧 엄청난 크기로 치솟자 속으로 피하라고 한다.

결국 무케는 불에 흽쓸리고 추이가 무케를 구하려고 다가가기만 해도 불이 더 커지는 상황에 당황하다 보호범이 달려들자 불이 조금은 사그라드는것을 보고 놀란다.

구해진 무케가 자기한테로 튕겨지고 무케가 걱정되어 자기한테로 다가오는 추이가 두려운 나머지 무케를 인질로 잡지만 쓸데없이 추이만 열받게 만드는 바람에 더 얻어맞는다.[54] 분노한 추이가 화염 술법으로 죽이려고 하지만 다행히도 나주가 추이를 말리면서 화염 술법이 나주에게 발동되어서 자신은 살아남는다. 이렇게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도 본인 안전만 생각하는 모습 때문에 독자들에게 빠가라고 불리며 된통 까이고 있다.

나주가 타죽을 때 추이의 오른손의 불이 꺼지고[55] 불씨가 빠르의 몸 속으로 들어가는 묘사가 있다.[56]

이후 추이가 나주에 신경이 몰린 틈을 타 단약을 입에 무는 데까지는 성공하는데, 나주를 우발적으로 죽인 이후 죄책감과 공허함에 기절한 무케를 챙기려는 추이를 말리느라 먹지는 못한다. 추이를 말린 이유는 다시 불이 일어날까봐 그런 것이였는데, 이게 또 추이를 흥분시켜 다시 맞는다.[57] 더 맞으면 정말 죽을 수준으로 빈사상태에 놓인 빠르는 추이가 일격을 날리기 직전에 자기가 무케를 살릴 수 있기 때문에 자기를 죽여선 안된다고 애써 말한다. 희생한 범의 죽음이 희생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말을 하고 정신을 잃는데, 아무래도 이 마지막 말이 추이에게 걸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빠르가 아직 단약을 안 먹었기 때문에 무케에게 줘서 약속을 지키거나, 혹은 추이가 안보는 사이 자기만 먹고 내뺄수도 있는데, 작중 묘사에서 빠르가 무케가 살아야 자기도 산다는 식의 독백을 하는 모습을 보면 무케 살리기를 우선시할 것으로 추측된다.

2부 69화에서 단약을 문 채 자신이 먹을지 무케에게 먹여서 살릴지를 골똘히 고민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러다 뭔가 축축함을 느껴 깨어보니 어느새 한쪽 눈을 붕대로 가린 무케가 머리를 핥아주고 있었다. 추이가 근처에 있을지도 모른다며 경계하고 일어나보니 밖이라는 사실을 알고 안도한다. 그리고 무케의 안내를 받아 성 밖으로 나가려다가 밖에서 '뼈다귀'가 아닌 무언가를 보고 멈칫한다.

70화에서 밝혀진 그 무언가의 정체는 바로 추이였고, 어느새 성채와 무케 및 빠르의 존재를 안 구다국 사람들이 성채까지 와 가우리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이를 보살펴 그 짧은 사이 엄청나게 건강해진 것. 인간들에게 트라우마가 있는 빠르는 마을 사람들을 보자마자 갑작스레 환상에 빠져들며[58][59]이성을 잃고 성채 밖으로 뛰쳐나가는데 어느 새 온몸이 붉어지고 눈도 붉고 둥글게 변하고 근육이 엄청나게 두꺼워지는 등 1부에서 자주 등장하던 괴물 호랑이로 변신한 상태다. 즉, 빠르가 변신한다는 떡밥이 사실로 밝혀진 것.

73화에서 재등장했다. 70화에서의 변신 상태에서 풀려나 이전에 자신에게 침을 뱉고 튄 부하 범 두 마리를 추적해 그 중 한 마리를 따라잡는다. 이 범은 독곡이라는 정체불명의 짐승들에게 쫓기고 있었는데 이 짐승들이 갑자기 물러나자 안도하나 빠르가 나타난 것을 보고 줄행랑을 친다. 당연히 다음 화에서 빠르에게 죽음을 당할 줄 알았으나 웬일인지 빠르는 그를 죽이지 않고 오히려 독곡들을 물어죽이며 안 물어죽이고 뭐하냐고 한다.[60][61] 범을 죽이지 않고 부하들이 흩어졌단 소식만 듣고 더 많이 불러모을 거라며 물어죽일 놈이 생겼다고 말한다.[62]

그러고선 죽인 독곡들을 뜯어먹으며 빨리 처먹으라는 등 이전까진 하지 않았던 부하에게 베푸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배신당한 일과 가우리 및 무케 등과 생활하면서 성격이 조금 달라지긴 한 모양. 또한 부하 역시 악랄할지언정 대장 노릇하던 빠르가 없어지니 영토에서 쫓겨나고 자기보다 약한 독곡 무리에게 쫓기는 등 오히려 삶이 고달파진걸 보고 대장의 필요성을 느꼈을 수도 있다.[63]

75화에선 이전에 박터지게 싸웠던 범찰까지도 끌어들여 고원의 무케와 추이를 감시하는 용도로 써먹고 있다. 범찰 입장에선 달가운 상대는 아니지만 차라리 잘된 것일지도 모른다고 독백하는 걸로 보아 천남성보단 섬기기에 나은 상대인 듯. 그도 그럴 게 허구한 날 핍박하고 죽일 위험이 있는 새들보단 자신에게만 짐을 지우는 빠르가 더 나을 것이다.

이후 78화에서 지네 일족을 공격한 오보오두가 강가에 도착하자 어느새 부하들과 나타나 이들을 습격하려 한다. 자신은 강물 속에 숨어있으면서 환상을 통해 이들을 낚고 있고 부하들은 근처 절벽에 매복하여 이들을 덮치려 한다. 그런데 부하들이 매복하는 중 근처에서 웬 수인 하나가 지나가는데, 사지가 멀쩡하고 가면을 쓰고 있다. 즉, 흰눈썹의 수인이 아니며, 정황상 붉은 산의 항마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항마병이라면 사지 멀쩡한 수인보다도 훨씬 강하며 심지어 풍이나 무골 등과 비슷하거나 더 강할 수도 있는 만큼 매우 위험한 개체이다.[64]

이후 79, 80화에서 항마병의 존재를 보고하러 온 부하 호랑이 탓에 오보를 기습하지 못해 성질을 낸다. 그리고 날아오르는 오보와 오두를 점프하여 공격하나 이들이 날린 율죽에 맞을 뻔 했지만 범찰이 독팔을 투척해 이를 막아 준 덕에 무사했고 이 때 자신의 목에 걸렸던 가시가 바로 율죽이라는 사실을 안다. 날아오른 오보와 오두를 잡기 위해 절벽 위에 올라 다시 한 번 뛰어오르려 하나 갑자기 무언가를 보고 다시 지상으로 뛰어내리며 부하와 지네들까지 모두 물 속으로 숨으라 한다. 그 정체는 바로 흠원이었고 너무 오래 날고 있었던 오보와 오두는 흠원의 공격을 받아 오두는 쏘여 죽고 오보 역시 빠르에게 붙잡힌다. 이후 뒤늦게 부하에게 항마병의 존재를 보고받게 되고 현장으로 갔는데 이미 상당수의 부하들이 항마병에게 죽은 상태였다.

결국 81화에서 항마병과 붙는다. 스스로 항마병과 상대하려 하나 예전의 빠르에게 익숙한 부하들이 계속 앞으로 나서려 들자 거추장스럽게 뭐 하냐고 성질을 내자 예전에도 혼자 뒤로 숨고 자기들만 나서라 하지 않았느냐는 말을 듣고 찔린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다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부하들에게 벽으로 밀어붙이라 명령을 내리고 부하들은 그럼 그렇지 하고 항마병을 공격하다 또 두어 마리가 살해된다. 그러나 부하들이 항마병을 묶어둔 사이 공중으로 뛰어오른 빠르가 항마병을 후려쳐 기절시킨다.

이후 깨어난 오보에게 수인들과 새들의 정체에 대해 묻고 오보에게서 흰눈썹의 존재와 염주, 그리고 과거에 수인들이 산군에게 떼로 학살당했다는 사실을 듣는다.[65] 그러나 왜 자꾸 쳐들어오냐는 물음에 천남성 말고는 온 적이 없었다는 답변을 듣고[66] 성질이 나 오보를 두들겨 패는데 기절한 항마병이 일어서자[67] 다시금 항마병과 붙는다. 자신만만하게 덤비나 항마병이 앞발을 피하고 빠르를 들어메치자 당황한다. 다시금 항마병에게 덤벼 앞발로 머리통을 후려친 뒤 절벽으로 떨어뜨려 메다꽂으려 하나 어느새 항마병이 공중에서 위치를 바꿔 역으로 메다꽂힐 위기에 놓인다.

결국 다음 화에서 땅에 머리를 박게 되고 곧바로 정신이 나간 상태로 수인병에게 앞발 공격을 해 상처를 입힌다. 그러나 정신이 나간 상태라 이후 정타를 먹이지 못하고 허공에 헛발질만 하다 그대로 쓰러진다. 수인은 잠시 지켜보다 다시 흰 산으로 가야 한다고 되뇌이며 떠나버린다. 이후 기절한 빠르를 보고 부하들이 다시금 동요하며 배반할 기미를 보이는데[68] 이 때 범찰이 기지를 발휘해 기절한 빠르 옆에서 뒤를 대고 빠르가 지시를 내리는 것처럼 부하들에게 대신 지시를 내려 위기를 넘긴다. 잠시 후 곧 깨어나서는 부하들이 다 보는 앞에서 졌다며 다시 찾아내어 죽여야 한다고 부르짖는다. 그리고 오보를 다시금 다그쳐 수인병들은 스스로 염주를 끊지 못하며 만약 염주가 끊어지면 본모습으로 돌아가며 더 세지지만 변신하는 도중에 약해진다는 정보를 얻을 뒤 오보를 어딘가에 가두라고 명하고 수인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그 수인은 고원 가까운 곳에서 기절했으며 이후 무케와 아랑사가 놀다가 이를 발견한다.

다음 화에서 추이와 재회하고 돌아가는 수인을 따라잡아 미행한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괴물 놈과는 무슨관계지?”라고 궁금해하는 점을 보아 진작에 따라잡아 추이와 만나는 장면까지 목격한 듯. 상처가 깊어가고 있으니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당장은 싸우지 않고 기다리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후 신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일을 저지르고 말았는데 이령의 시가 모아놓고 염주를 끊은 항마병들을[69] 보고 약점을 잡았다고 생각하며 부하들과 함께 뛰어든 것. 현장에는 염주 끊은 항마병이 수십에 이들을 전부 압도하는 이령의 시까지 도사리고 있는데 그저 자신의 패배를 앙갚음할 생각으로 무작정 뛰어드는, 빠르답지 못한 무모함을 보인 것이다. 이후 구망(으로 추정되는)에게 먹혀 일부만 남은 이령의 시와 맞닥뜨린다. 현재 빠르 수준에서 이령의 시를, 그것도 두 마리나 잡는다는건 생각도 할 수 없으니 최소한 추이 때만큼 심각하게 두들겨 맞을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다음 화에서 이령의 시를 제쳐두고 항마병에게 공격을 하려는 찰나 이령의 시를 보좌하는 야인이 뜬금없이 나타나자 폭주하여 도망가버린다.[70] 부하 범 하나가 그를 쫓아오고 어느 정도까지 도망가다 폭주가 풀려 진정을 되찾고는 염주가 수인병들의 약점이라 생각하고 이를 추이에게 갚으려는 듯한 말을 하며 돌아간다.[71][72]

이후 고원에서 무케가 멧돼지 무리에게 빠르의 행방을 묻다 뜬금없이 공격을 받는 현장에서 멧돼지들을 죽이고 뒷다리를 무케에게 던져주며 등장한다.

다시 나타난 목적은 역시 자신을 피떡으로 만든 추이를 죽이기 위해서이며 며칠간 추이의 근처에서 지켜보고 짱돌도 날려보면서 나름 추이를 분석하는데 자신에 대한 공격은 방어조차 안 함, 하지만 아이들에게 위해를 가하면 바로 움직인다, 고로 나 같은 건 신경조차 안쓴다는 분석을 내리고는 아랑사와 아비사를 언덕위로 내보내곤 추이를 죽이기 위해 전투태세를 갖춘다.[73]

당연히 추이가 염주 끊는다고 빠르 따위에게 죽을 리 없고 오히려 여기서 빠르가 생이 끝나는게 아닌가 했는데...

역시나 아직은 추이의 본모습을 대면할 때가 아닌 듯, 염주를 끊으려 하자 추이가 보지도 않고 막아버렸고 이에 어리둥절한 빠르가 다시 염주를 끊으려 하자 간단히 피해버린다. 그러다 실수로 머리를 가격해버리고 제풀에 놀라 발버둥치며 추이 머리를 계속 때리지만 추이는 염주를 보호한 것을 끝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그러다 소란에 달려온 아랑사, 아비사와 무케가 이를 말리면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이 때 아비사에게 추궁당하는데 도리어 자신이 말빨에서 밀리자 빡쳐서 앞발을 치켜들고 위협하는데 바로 뒤에 있던 추이에게 딱 걸려 두들겨 맞고 기절한다(...). 이후 깨어나보니 성 안에서 추이와 무케 옆이었고, 깨어난 직후 염주 끊는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여겨 다시금 복수할 궁리를 하는데, 이전의 항마병이 추이에게 절한 모습을 기억해내고 작은 놈한테도 당했으니 추이에게 뭔가 배울 수 있을거라 여기고 추이에게 기술을 배운 뒤 그걸로 복수할 생각을 한다. 다만 막바지에 추이가 아이들에게 보살펴질때처럼 '춥지 않고 따뜻하다' 라도 하는 걸 보아 머지않아 추이처럼 완전히 아이들의 보호자로, 더불어 더 나아가 산군처럼 성군으로 변모할듯.

이후 88화에서 오보에게 초아와 화고에 대한 정보를 얻고, 다음 화에서 천남성을 죽인 것이 추이라는 것을 까발린다. 정황상 추이와 짐조들을 붙게 만든 뒤 어부지리를 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보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빠져나가려는 낌새를 보이지만, 이미 영악한 빠르는 눈치채고 대기하고 있었고, 오보를 끌고 어디론가 간다.[74]

이후 계속해서 염탐하던 초아화고를 분신으로 습격한다. 인간 상태의 초아와 화고를 완전히 압도하며 싸우지만, 둘이 본모습으로 돌아와 공격하자 시치미를 떼고 네놈들이 그저 자기 구역에서 알짱거려 공격한 것이라며 항변한다. 그리고 둘의 본모습을 보고 천남성이 누구인지 알았다며 따라오라고 말한다. 완전히 낚인 초아와 화고에게 계속해서 네놈들은 천남성을 죽인 놈을 이길 수 없다며 성으로 데려가는데, 가는 도중 오두의 시체를 보여주고, 마침 자신이 죽여 성벽에 내건 오보의 시체까지 보여주어 추이를 완전히 원수로 인식하게 작업을 하지만 초아가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아[75] 말빨로 구워 삶는데 성공, 날아다니는게 금기라면서 흠원들에게 당한 동료의 시신을 보고도 금기를 깨고 날아가는 짐조들을 보고 역시 새대가리라며 머리쓰는게 무케 수준(...)이라며 디스하지만 아이들을 떠올리고 황급히 성에 들어가고, 아이들을 잡으러 쫒아가는 화고와 초아를 막아서서 다시한번 말빨로 구워 삶아 추이의 방으로 유인하는데 성공한다. 이 때 무케를 건드리지 말라는 진짜 조언을 해주는데 초아는 주절주절 말이 많다며 무시하고 가버린다.사망 플래그 확정

초아와 화고가 추이를 공격하게하고 자신은 자기 패거리들을 데리고 온다. 하지만 뿔할조가 난 것에 반응한 흠원이 하늘이 검게 물들 정도로 몰려들자 이건 무리다 싶어 다음기회를 노린다. 부하 호랑이들이 구다국 사람들을 마을 주변으로 옮겨놓고 오자 계곡쪽으로 빠진다. 그런데 부하 호랑이가 흰머리애들도 있었다 하자 재대로 당황하며 고성쪽으로 달려가는데..
100화에서는 부하들을 시켜 아이들과 무케를 성에서 빼내려고 하고 자신은 화고에게서 화환포를 회수한 뒤 추이의 냄새를 쫓다 추이가 흠원의 독에 의해 팅팅 부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추이를 처치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 화환포를 날개 삼아 날아가 분신을 써 추이를 속인다음 뒤를 쳐 추이의 염주를 끊는데 성공한다.
그뒤 곰발로 추이를 성벽에서 떨어뜨리고 드디어 괴물놈을 물리쳤다고 포효하지만 그 뒤에는 성벽으로 올라온 본모습으로 변한 추이의 손이.... 잠깐만 이거 전에 어디서 본 거 같은데 피는 못속인다

빠르는 올라오는 추이를 보고 추이를 떨어뜨리려 한다. 하지만 때리면 때릴수록 자신만 기운이 빠지는 걸 느끼고 부하들한테도 추이를 공격하라하지만 부하들은 추이를 보고 완전히 넋이 나가버린다. 빠르는 다시한번 곰발로 추이를 공격하려 하지만 수인화된 추이의 기운에 완저히 꼬리를 내리고 오줌을 지리며 작중 처음으로 존댓말을 쓰며 살려달라 애원한다. 추이는 그런 빠르를 밟으며 머리를 들어올리고[76] 끝장내버리려 하지만 초아와 초아가 끌고온 흠원들 덕분에 내던져져 살아난다. [77]

그리고 잠시 빠르의 과거가 나오는데. 아루가 추이에게 죽었을 때. 산군에게 숨어있으라 말하기 전. 빠르에게 동생이 살게 하라 한후[78] 산군에게 여기 숨어서 가만히 있으라 하다가 추이에게 죽는다. 추이는 산군과 빠르도 발견한듯 하지만[79] 그냥 지나가 버리고 다른 추이가 이 둘을 발견하자 나무로 틈을 막으며 둘을 보호해준다. 한마디로 추이가 산군과 빠르를 살려준셈.

그후 빠르는 기절해 있다가 일어난다. 가우리가 여기까지 옮겨준건가 하다가 기억을 더듬어 추이의 목을 곰발로 친것까진 기억하는데 그뒤 기억이 없다는 걸 알고 의아해 하다가 추이와 같이 있다는 걸 알고 놀란다. 빠르는 추이가 분명 흠원들한테 물려서 위급한 상태였단걸 알고 절호의 기회여서 습격한 것이었는 데 지금은 멀쩡하니 꿈인가? 하며 아쉬워하다가 추이가 자길 쳐다보자 놀란다. 빠르는 추이가 염주랑 애들만 안건들면 안움직인다는 걸 알고 안심하며 뭘꼬라보냐며 머리통을 빡소리가 나도록 후려치고 그래도 추이가 쳐다보자 또 때리려 하지만 역관광당해 문을 뚫고 날라가 벽에 쳐박힌다.

그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부하들을 다시 찾아보지만 부하들은 다 하나같이 극도의 공포에 질려 추이가 있는 고원 이야기만 나와도 "절대로 안가겠다. 차라리 죽여라." 라며 덤비는 상황. 심지어 한마리는 빠르에게 침까지 뱉으며 저항한다.[80] 이런 상황이라 현재 빠르 밑에 남아있는 부하는 구다국 사람들을 마을까지 물어다 주었던 당시 고성에 없었던 한마리밖에 없는 상황. 빠르도 목의 염주를 끊어내고 날려버린것 밖에 기억이 없어 이 상황에 깊은 빡침을 느끼고 추이의 목이 없으면 부하들을 다시 모으는건 불가능하다 판단하고 추이를 찾아가 무케 관련 일로 할말이 있다며[81] 말을 걸지만 추이는 듣지 않는다. 오히려 빠르에게 모가지 뽑아버리기전에 눈앞에서 꺼지라 욕까지 하지만 빠르는 추이에게 무케가 실명할지도 모른다며 눈을 보여달라 하고. 무케가 피부병에 걸린 것을 확인 하고 무케가 더 늦기 전에 '적유'라는 물고기를 먹여야 한다 뻥을 친다.[82] 그렇게 무케를 데리고 적유가 사는 푸른 언덕의 즉익택에 도착하고 추이가 물속에선 느리다는 것을 이용해 추이보다 빨리 적유를 잡고[83] 적유를 죽여 피를 강 하류에 흘려보낸다. 그리고 심상치 않은 무언가가 많이 다가오는데...[84]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진 호질 중 하나인 박이라는 추측이 우세하였으나, 이후 밝혀진 정체는 뿔이 하나 달린 물소인 시(兕)였다. 시는 적유와 공생 관계라 적유를 아끼고 보살피는데 빠르가 이 점을 이용한 것. 그러나 추이의 기합 한방에 시들이 겁을 먹고 멈춘다. 빠르는 당황하나 이내 시들의 대장이 나타나 추이를 공격한다. 그러나 추이는 다리가 진흙 속에 잠겨 불리한 상황 속에서 대장 시의 돌진 공격을 막고 주먹으로 대장 시의 뿔을 부러트림과 동시에 날려버린다. 당황한 대장 시와 시들은 그대로 달아나 뭍으로 올라가는데 하필 그곳에 무케가 있어 빠르가 크게 당황한다.

빠르는 무케에게 도망치라고 하지만. 무케는 추이가 썻던기술을 따라하는 중. 빠르는 자신도 물속이라 움직일 수 없어서 후열의 시에 올라타 시를 밣고 지나가며 빠르게 무케에게 다가가고 무케가 시에게 치이고 밣힐뻔 하지만 추이가 대장시의 뿔을 던져 앞열에 있는 시들을 오체분시 시켜버려 약간의 시간을 벌고 그사이 빠르가 무케를 보호하고 돌진해오는 대장시에게 "오래 살았으니 내말이 들리지? 지금이라도 (방향을)틀어라! 여기 뭍(땅)이다!이 물소 새끼야!" 라고 돌려보내려 하지만 대장시는 듣지 않고 돌격해온다. 이에 빠르는 이판사판으로 그라운드 기술로 시의 공격을 밑으로 피하고 목덜미를 물어서 꺾어버린다.

대장시가 제압당해 갑자기 멈추자. 대장시를 뒤따르던 시들 전부 대장시에 부딫쳐 대장시를 깔고 뭉개던중. 추이가 시들을 전부 밀쳐버리고 대장시 밑에 깔려있던 빠르와 무케가 무사한지 확인한다. 다행히 둘다 무사하지만... 빠르는 화가나서에이 씨발 진짜... 애한테 아무거나 막 가르치면 어떡하냐며 추이를 꾸짖는다.말그대로 호질이다

추이가 적유를 가져오는 동안 무케의 상태를 확인하고 혼내고 무케가 적유를 먹다가 토하자. 처음엔 별거 아닌듯 넘겼지만 나주의 말을 떠올리곤 무케의 상태가 좋지않는 걸 눈치채고 나주의 말대로 흰산으로 향한다.

산을 지나 강을 건너서야 무케가 멀쩡해진것을 보고 안심한다. 강 옆 바위에 표시를 하여 무케에게 이 너머로 건너면 죽는다고 확실히 가르치고, 다시 돌아가려는 추이에게 애 교육에 안좋다며 막는다.

그후 흰산의 지기가 닿는곳을 찾아 표시를 해두고 무케에게 이너머를 넘어가지 말라 확실히 가르친다. 그과정에서 무케가 나무를 타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호랑이가 나무를 못타면 어떡하냐며 쥐어박았다가 추이에게 맞을 뻔한다. 하지만 빠르게 머리를 굴려 말빨로 추이를 압도해 할말이 없게 만든다. 그과정에서 추이는 옛날의 기억을 잠시 떠올리고, 빠르에게 붉은산에 대해 묻는다. 빠르는 다시 수를 생각하고 붉은 산에 대해 알려주는 대신 자신에게 기술을 가르쳐달라 하지만. 추이도 기억이 없기에 어떻게 기술을 가르쳐야 할지 모르고, 가르치는 법을 안다해도 너같은 놈한테는 안 알려준다며 못을 박아버린다.

이에 빠르는 무케를 특훈시킨다는 명목으로 무자비하게 굴린다. 이를 보다못한 추이가 격분해 빠르의 목을 들어올리고 기술이라면 기억안나는 걸 어떻게 하냐며 패려 한다. 이에 빠르는 그럼 기억나게 해주면 기술가르쳐주는 거냐며 추이를 폭포로 데려오는데...

폭포밑에서 범찰을 시켜 추이의 양손을 바위에 묶고 폭포안으로 들어가 위를 향해 소리지르게 하는데 과거 비슷한 방식의 수련법[85]을 본 적이 있기때문에 그 수련법대로 추이를 훈련시킨다. 하지만 진전이 없고 아이들과 무케가 온다는 것을 알자 아이들을 돌려보내려 하지만 이내쳐맞기 좋은 수를 떠올려 폭포 위로 올라가 큰 바위를 떨어뜨리며 양손이 묶여있는 바위에 아이들과 무케를 올려놓아 양손을 못쓰게하여 기술써지라는 마음 반, 그대로 죽으라는 마음반으로 추이에게 소리지르라 한다. 그리고 추이는 사자후를 성공하여 바위는 물론 폭포까지 날려버린다.
그후 추이에게 쳐맞고 운다.(...) 아이들이 시끄럽게 굴자 가우리를 그리워 하며 기다리는 건 덤.

밤이 되자 자신의 부하가 데려온 예전 부하 셋에게 커다란 멧돼지를 먹이며, 추이를 쓰러트리는것을 지켜보라면서 설득[86] 하면서 붉은 산에 대해 물어보지만 별 소득 없이 넘어간다. 그 와중 붉은 산을 모르는 부하들이 모르니깐 멧돼지 먹으면 안돼지?라고 물어보자 그냥 먹으라는 확실히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87] 결국 붉은 산의 정보는 알지 못했지만 혹시나 알고있을 범찰의 입단속 다짐을 하고 예전에 싸웠던 망가스 형제라는 자들이 산군과 무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손을 잡아 자신을 노린다는 정보를 얻지만 이내 무커를 나무에 메달고 왔다는 사실을 기억, 꽁지가 빠지게 고원 근처로 돌아오지만 이미 추이에게 들킨 상황이라 오히려 기싸움을 하며 무케를 강하게 키우기위한 자신의 훈련방식이니 참견하지말라며 배째라식으로 나오지만 그 말을 들은 추이는 되려 빡쳐서 심호흡을 하고 되려 "제대로... 강하게 라고 했냐?" 라며 반문한다.[88]
이에 빠르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추이는 무케를 성으로 데려다주고 훈련을 시작하려 하지만 빠르가 피곤하다며 밤에 시작하자 하자. 알겠다며 무케를 성에 데려다준다.

그리고 훈련이 시작되어 전과 똑같이 바위를 하체로 드는 훈련[89]을 하지만. 위에 추이가 바위를 연속으로 밟아대어 강도가 지나치게 올라가고, 오기로 해보려 했지만 무리라고 판단한 빠르는 욕과 함께 이게 무슨 훈련이냐며 두고보자며 무케에게 똑같이 되돌려줄 거라며 협박한다. 이에 추이가 멈추자 먹힌건가? 했지만. 추이는 오히려 화가 잔뜩 올라 빠르가 깔린 바위를 두동강 내버린다. 빠르는 겁먹고 기술 안배워도 된다며 내빼려하지만. 추이는 빠르를 나무에 묶고 밑동을 잘라 나무를 짊어진채로 성꼭대기까지 올라가게 시킨다. 빠르는 잘못했다며 빌지만 추이는 듣지않고 껍질벗겨서 입기전에 가라며 호통을 친다.

빠르는 훌쩍거리며 울며겨자먹기로 성을 올라가며 추이를 욕하는데. 앞에 추이가 나타나 "뭐하냐" 고 묻자 바로 태세전환하여 반성많이 했다며 그동안 추이를 이겨먹으려 했다는 것을 고백하며 여기가 내 한계라며 포기하고 내가 떠나겠다 하지만. 추이는 듣지 않고 "누가 이쪽 길로 가랬냐. 성벽으로 올라가라 이 개ㅅ끼야! ㄱ소리 집어치우고!!! 끝이라고? 시작도 안했다!! 이 개ㅅ끼야!!!" 라며 채찍질까지 해가며 빠르를 훈련시킨다. 이때 눈물, 콧물 범벅의 빠르의 울상은 정말...

그후 빠르는 추이에게 추이의 잠재의식 속에 폐기되어가던 각종 낡고 더러운 훈련과 맥이 끊길뻔했던 추이 일족의 생존훈련까지 받는다.[90]

벽란도에 몸져 누워있던 황요가 깨어나고 이령이 텅빈 비녀단의 소굴에 당도하고, 본국으로 돌아간 비녀단 세력과 무언가를 준비하는 대방모까지 제목 그대로 폭풍전야인 해당화 막판에 아직도 나무를 짊어진 채로 성벽을 오르는 걸로 등장한다. 중간에 미끄러져서 떨어질뻔하지만 악으로 버텨내며 다시금 올라간다. 그리고 마지막 컷에서 등에 짊어진 나무보다 거의 다섯 배에 가까운 다른 나무를 매달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아랑사와 아비사의 도움으로 먹이도 겨우겨우 먹지만 무케가 그거마저도 뺏어가버리자 결국 무케를 때린다. 무케를 티안나게 때리고 만약 추이에게 말한다면 떠나버리겠다 협박하는건 덤. 무케는 아무말도 안했지만. 아랑사가 빠르가 때렸다는 것을 고자질해버려 추이에게 또맞는다. 다시 훈련을 시작하여 돌멩이들을 하나씩 성벽위로 올리는 훈련을 시작한다. 추이가 없는 틈을 타 돌멩이를 몇개 빼려하지만. 아랑사가 지켜보고 있어서 결국 돌멩이를 하나하나 전부 성벽위로 올려놓는다. 성벽위에서 쉬는 중. 무케가 보이자 무케에게 잘만났다며 안때렸다고 말해야지 그냥다물고 있으면 어떡하냐 혼낸다. 무케는 듣지 않고 아저씨(나주)는 어디 있냐 묻고 이에 좋은 기회다 싶어 추이가 그랬다며 사실을 말하려 하지만. 추이가 그랬다는 증거도 없고, 추이도 발뺌하면 되고, 무엇보다 추이가 그말듣고 더빡쳐서 자기를 찢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주의 일은 일단 비밀에 붙인다. 그리고 무케가 딴생각 못하게 굴려야겠다며 특훈을 하자며[91] 기술을 가르쳐 주겠다며 숲으로 데려간다. 일명 "겨울 나뭇잎 베기"로 나뭇잎이 땅에 닿기전에 신속히 베어버리는것. 빠르는 무케에게 시범으로 한번 보여준다.

겨울 나뭇잎베기는 기(氣)를 이용한 것으로 위력은 별거없지만. 조준만 잘하면 방심하는 적의 목젖이나 눈을 노릴수 있다고 한다.

오랜만에 한거라 나뭇잎하나를 놓치지만 임기응변으로 감춰 완벽하게 한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무케에게도 한번해보라며 낙엽을 떨구는데. 무케는 오로지 피지컬만으로 모든 낙엽을 베어버리고 마지막 남은 낙엽이 돌에 떨어지자 그돌을 날려버리고[92] 낙엽을 벤다. 빠르는 임기응변으로 숨겨놓은 낙엽을 보여주며 하나남았다고 하여 아쉽게 실패했다. 처음치곤 잘했다. 그러니 될때까지 하고 이게 성공할때 기를 다루는 것을 가르쳐주겠다 한다.

일단 무케가 다치진 않았는지 돌을 친 앞발을 보고 자기 오른 앞발을 있는 힘껏 쳐보라고 해본다. 무케는 말대로 빠르의 앞발을 있는 힘껏 치자. 오른 앞발의 관절이 꺾여 등에 묶어놓은 나무에 닿는다. 빠르는 당연히 아파하며 준비도 안됐는데 치면 어떡하냐며 무케와 티격태격하고 그걸 본 추이가 애한테 맞은 거에 엄살이냐며 성을 내자. 무케에게 똑같이 추이의 손을 쳐보게 하고 추이 역시 무케의 앞발에 팔이 꺾여 뒤에 있던 자기가 맞는다.[93]

그후 굴로 옮겨지고 무케에게 엄청시달렸는지 무케한테 밥뺏기는 꿈을 꾸다가 께어난다. 추이가 자신에게 오자 훈련시작하는 거냐며 준비하려 하지만. 추이는 자신은 서쪽으로 가본다며 그사이 아이들을 봐달라고 부탁하고 서쪽으로 간다.

범찰에게 자신에게 다시 전의 큰나무를 자신에게 걸게하고 자신의 부하들에게도 이렇게 묶어놓으라 시킨다. 그런데 범찰이 누군가에게 공격당하는데.

누군가의 정체는 바로 망가스 형제. 과거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빠르의 스승을 먹어치우고 빠르를 천천히 가지고놀다가 무커에게 아버지가 죽고 형제는 동생하나만 살아남아 도망쳤었다. 동생과는 앙숙관계라서 서로의 새끼도 물어죽일정도지만. 무커가 사라지고 빠르가 무커의 영역을 차지하려 하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범찰이 빠르와 함께 싸우려고 하지만. 빠르는 성벽을 오르며 도망치는 중. 망가스동생은 그런 빠르를 비웃으며 참격을 날리며 빠르에게 묶여 있던 나무를 자르며 가지고 놀지만. 범찰이 묶어놨던 나무는 참격에도 잘리지 않는데...

사실 범찰이 묶은 건 나무가 아닌 나무화석으로 돌덩어리다.[94] 결국 동생은 나무화석에 깔려 산산조각나고 망가스형은 당황하여 일단 도망치려하지만. 뒤에는 이미 빠르의 부하들이 포위한 상태.[95] 빠르는 그런 망가스 형에게 어디 한번 도망쳐보라며 최고로 밉상스러운 얼굴로 망가스 형을 농락한다.

한편. 멀리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빠르의 부하들은 망가스형제가 밀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역시 빠르라며 감탄한다. 그런데, 항마병전투원중 하나가 나타나는데...

망가스형의 다리 한쪽을 잘라내버리고 도망치게 놔두는데. 그게 바로 빠르가 명성을 올리는 방식이다. 명성이 자자한 놈은 죽여서 명예를 더럽히고, 악독한 놈은 죽이지 않고 불구로 만들어서 구경거리로 만드는 것.

그렇기에 망가스 형은 죽이지 않고 도망쳐보내지만. 망가스 형이 항마병전투원에게 달려들었다가 허리가 접혀 사망한다.

심상치 않음을 느낀 빠르는 부하들이 물러나게한후. 범찰에게 나무화석을 다시묶게 한후. 자신에게 유인시키게 연기하라 한다. 그런데 항마병은 추이의 냄새를 맡다가이령과 같은 기의 흰머리의 아이들을 보게되고 거기에 한눈 팔았다가 망가스 동생이 당한 것처럼 나무화석에 깔리게 된다.

항마병은 나무화석이 부셔질정도의 충격을 받고 한쪽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는다. 빠르는 항마병에게 다가가 자꾸 뭐하러 오는 거냐. 원한이 있는 거라면 내가 기억하지를 못하니까 말해달라 하지만. 항마병은 오히려 빠르에게 주먹을 내지른다.

하지만 빠르는 피하지 않고 박치기로 항마병의 주먹을 받아내고, 이정도는 괴물놈의 가장 약한 꿀밤정도라며 반격을 날린다.

한편 다른곳에선 다른 항마병과 마찬가지로 이령으로 부터 자신과 같은 기를 가진 아이들을 찾으라는 명령을 받은 추오가[96] 망가스의 부하들을 모조리 도륙내고 빠르의 부하들에게 다가가는데 빠르가 도착한다. 빠르는 망가스 부하들을 죽인게 너냐 묻는데...

추오가 대답하지 않자 계속 윽박지르면서도 부하들을 수신호로 빼게해 다른녀석들이 있니 보게한다. 그리고 만났던 항마병이 말했던 "추이님의 냄새"를 생각해내 추오와 항마병들이 추이를 찾고있을것이라고 판단해 추이는 이쪽이 잡아두고 있다고 말하지만. 그말에 추오가 순식간에 자신에게 등에 메달아 논 나무를 부숴버릴정도의 공격을 날려 기절한다. 추오가 마무리를 하려하자 부하 범이 나서서 공격하고 자신에게 어그로를 분산시키지만 추오는 장풍같이 부하를 공격해 날려버린다. 그러다가 추오는 무케를 찾고 있던 아랑사와 아비사를 발견하고 이령의 명을 떠올리며 저들을 못대려오면 붉은 산에 있는 전원이 죽을 것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아랑사와 아비사를 향해 간다.

빠르는 사실 기절해있지 않았지만 추오를 정확하게 노리기위해 기절한 척을 하며 추오가 다가오길 기다렸지만 부하 범의 어그로와 추오가 아랑사와 아비사를 향해 가는 바람에 실패한다. 빠르는 다른 부하범에게 기절한 부하범을 돌보라 하며 다른 항마병이 있는지 살펴보라하며 추오를 추적한다.

추오가 아랑사와 아비사를 향해 가고있는 것을 보고 그둘을 인질로 잡으려는 것으로 알고 추오를 잡으려 하지만. 너무 먼 상황. 이판사판으로 호도협을 사용하는데. 빠르 자신은 여러번 연속으로 사용하면 닿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단한번 만으로 아랑사와 아비사가 있는 곳까지 날라가 절벽에 부딫혀 튕겨져나가 버린다. 이때 받침대로 쓴 돌이 박살났다.

계속해서 튕겨져나가버려 저멀리 사라져버린다.(...) 추오는 아이들에게서 흰마귀의 기를 느끼고 아이들을 쫒지만. 무케가 난입해 추오를 공격해 시간을 버는 사이에 빠르가 등장한다. 등뒤에 나무까지 벗은 빠르는 말그대로 엄청난 속도로 추오를 공격하고 아이들을 다른 곳으로 피신시킨다. 그렇게 추오와 다시 한번 붙는 빠르. 힘과 속도는 빠르가 위지만, 기술면에서는 추오가 앞서기 때문에 추오의 반격으로 목이 조여진다.

하지만 같은 기술에 두번당하진 않겠다며 악을 써가며 기술을 풀어내고, 추이에 의해 단련된 신체 덕분에 추오의 공격[97]을 막아내며 추오를 공격하지만. 추오도 만만찮아 빠르에게 반격하며 막상막하로 겨눈다. 양쪽 모두 상대방이 지치지 않는 것을 보고 당황하며 뭐 이런놈이 있냐며 놀라는 중.

빠르는 이대로 가면 손해보는 건 나라며 머리를 굴린 끝에 싸움을 멈추자며 추오에게 대화를 시도하지만. 빠르를 때리는 것을 보다못한 무케가 달려 들어 추오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추오는 무케를 때놓기 위해서 무케를 때기리 시작하고 빠르는 무케를 때리지 말라며 말리지만 부하들이 자신이 이겼던 항마병을 데리고 오자 부하들에게 신호를 보내고 추오를 날려버린다.

추오는 무케의 공격에 의해 다리를 다친 상태. 한방에 끝내야 한다며 기를 모아 빠르에게 한방 먹이려 하지만. 위의 항마병을 보고 순간 굳어버린다. 빠르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곰발을 날리는데...

숨통을 끊으려고 날린 곰발이었지만 무케가 빠르를 잡고 버틴 탓에 숨통은 끊지 못했다. 추오는 발목이 잘린채 자신과 함께 왔던 전투원과 같이 동굴에 강금당한다.

빠르는 항마병들이 어디서 왔는지 알기 위해 자신을 그나마 따라올수 있는 황색 부하범을 데리고[98] 흔적을 따라 서쪽을 탐색한다. 탐색하던 중 황색 부하범에게 이름이 뭐냐 묻고 이름이 없다는 말에 '왕눈이' 라고 이름을 지어준다. 그러던 중. 이령의 시를 보게되는데...

이령의 시한테 크게 당할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최면술로 이령의 시를 정신지배하는 데 성공하고 이령의 시를 흰산에 빨려 들어가게 해 죽일 뻔했다. 그러나 부하범이 추오랑 항마병이 탈출했다는 소식을 알리려 난입하는 바람에 최면술이 도중에 풀린다. 그리고 추오랑 항마병이 자기부하를 죽이고 탈출한 걸 알고 분노해 부하범들한테 찾으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이무리 찾아도 무케는 물론 항마병들까지 보이지 않는 상태. 빠르는 그놈들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위쪽으로 가보기로 하고 왕눈이에겐 무케를 칮아 고성에 데려다주고 오라한다. 부하범들이 쉬지도 못했고 그놈들을 굳이 죽일 필요가 있냐며 놈팽이를 부리자 니들 동료가 죽었다며 화를 낸다. 순전히 자기만 생각했던 빠르가 이젠 부하들까지 챙기기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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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의 성 근처에서 추오 일행을 수색하다 무언가를 발견한다. 바로 녹치와 황요.

3. 전투력

북쪽 땅의 왕으로 무커, 산군이 죽은 현 시점에서 황맹과 염주를 푼 왕태 정도를 제외하면 범들 중에서는 최강[99]

2부 초반에는 산군과 대비되는 비열하고 간사한 행적에 저평가 받으며 사실 허세가 아니냐는 말이 많았지만 회차가 진행될수록 산군이나 무커와 같은 수준은 아니더라도 굉장히 강한 캐릭터이다. 하지만 1부에서 온갖 강적들을 만나 산전수전을 다 겪은 산군과 달리 빠르는 불필요한 싸움은 피하려 들고, 앞발이 부상을 입은 상태이며, 빠르를 쓰러뜨리거나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강적이 나타나지 않아 아직 정확한 전투력 측정이 힘들었는데...

산군이나 무커보다는 아직 약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비교 기준은 염주를 끊지 않은 인간형의 추이. 산군의 경우 인간형의 추이를 상대로 약간 밀리긴 했으나, 스피드를 앞세워 나름 대등하게 싸웠다. 오히려 재생벌레가 없었으면 대등하게 겨뤘을 정도다. 좀 반면 빠르는 인간형의 추이에게 피떡이 될 지경으로 일방적으로 구타당했으며, 추이에게 숨통이 끊기기 직전에 무케 덕분에 겨우 목숨을 부지했는데...

문제는 빠르와 싸울 때의 추이는 산군과 맞붙었던 전성기 시절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약해진 상태였다. 어느 정도로 약해졌냐 하면, 전성기 시절의 근육은 온데간데 없고 시체처럼 보일 정도로 피골이 상접한 상태에, 정신이 완전히 나가서 지능전을 벌이는 것은 고사하고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반송장 상태였다. 이전에 재생벌레가 파괴되어 괴물같은 재생력을 잃어버린 것은 덤.[100]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상당히 약화되긴 했어도 화염 술법은 구사 가능한 모양인데, 빠르와 싸울 때는 술법을 쓰지도 않고 그냥 체술로 사망 직전까지 몰아간 것이다. 술법 한 방에 천남성을 도륙냈던 것을 보면, 술법까지 사용했으면 빠르는 무케가 구해주고 말고 할 것 없이 바로 끔살 확정이었을 듯. 이것을 감안하면, 현재의 빠르는 산군 앞에선 잡몹이라 불러도 무방한 수준이다.

물론 산군이 너무 강했기에 빠르조차 상대적으로 많이 약해 보이는 것이다. 산군이 흰눈썹의 세력을 단신으로 전멸시켰다는 보고를 들은 이령의 반응은 "범 한 마리가 어떻게 혼자서 성을 털어버리냐? 흰눈썹의 수인들만 해도 수백은 될텐데 말이 되냐?"였으며, 개소리라고까지 하며 전혀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산군은 그걸 실제로 해냈으며, 그것도 일방적인 학살 수준으로, 전혀 지치거나 힘을 들이는 기색조차 없이 손쉽게 해냈다. 작품 내에서 이름이 언급되는 범들은 전부 능배물을 찍을 정도로 강력하게 묘사되는데, 산군은 작품 내에서 설정된 범이라는 종의 한계조차 아득히 초월해버린 괴물 중의 괴물이었다는 것. 만약 빠르와 붙을 시점의 추이가 산군과 맞붙었다면 절대로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

이를 감안하면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면 약한 것은 아니다. 흰눈썹의 수인병과 1대1이 가능하다는 망냥이도 빠르와 마주치자 자신의 다리를 잘라가면서까지 필사적으로 도망쳤으며(이건 산군으로 착각해서 그랬던 거지만), 그 당시 빠르가 한쪽 발을 완전히 못 쓰는 상태라 공격이 빗나가서 그렇지, 만약 공격이 제대로 들어갔으면 앞발질 한 방에 머리가 터져나가 즉사했을 것이다. 실제로 망냥이와 거의 동급인 마중이도 빠르에게 산 채로 잡아먹히는 신세가 되었고. 즉 공격력 자체는 산군에 훨씬 못 미칠 가능성이 크지만, 적어도 산군처럼 흰눈썹의 수인이나 그와 동급의 짐승을 일격사시킬 정도는 된다는 것. 흰눈썹의 수인병들이 잡몹처럼 보이긴 해도 일반적인 맹수 기준으로는 상위권의 강자들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런 놈들을 한 끼 식사 취급하는 빠르는 엄청나게 강한 것이 맞다. 바랑이 보여준 전투력을 감안하면, 바랑의 일족(바랑과 똑같이 생긴 거대한 검은 늑대들)을 혼자서 전멸시킨 것도 꽤 대단한 전적이다.

현재 빠르가 "변신"을 한다는 떡밥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전투력이 더 높게 평가받을 여지가 생겼다. 아직 싸우는 장면이 나오진 않았지만, 근육량이 월등히 늘어난 것을 보이니 이성을 잃고 힘이 더 세졌을 가능성이 높다. 변신 전에도 상당히 강한 범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변신 후에는 괴물이라 불리기에는 충분할 듯 하다. 과거 바랑의 일족을 학살했던 것도 이 상태에서 했던 일이니. 다만 과거 산군에게 맞서지 못해서 도망쳤던 것도 이 변신 상태에서였으니 산군의 전투력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은 여전하다.

산군과 무커의 전투가 '전사' 에 가까웠다면 빠르는 말 그대로 '사냥꾼' 에 가까울 뿐이고 산군은 아린에게 구조되어 어릴때부터 아린 밑에서 자라며 소나 산삼, 비라와 사부의 기술 수련까지 온갖 케어를 다 받아가며 자랐으나 빠르는 구원받지 못해 부모에게 보호받아야 될 정도로 어릴 때부터[101] 각 지역의 수많은 강자들 밑에 목숨걸고 들어가 살았을 정도의 둘의 생활 격차를 생각 해보면 산군은 크게 다쳐도 흰눈썹이 알아서 치료해 주니 걱정이 없었고, 빠르는 만약 작은 상처라도 나서 쓸모 없어졌다고 판단되면 잡혀먹히거나 버려져 죽을 수도 있었기에 맞서 싸우는게 아닌 기습을 통한 초격필살 전법을 고수하게 되었을걸로 생각 할 수 있다. 또한, 설령 이길수 있더라도 타격을 많이 받을 만한 싸움이라면 피하는 스타일.

다만 추이의 항마병과 추이들을 키울 때 쓰던 훈련을 받아 강해질 가능성은 매우 높다. 실제로 123화를 시점으로 전투원 항마병을 상대로 일부러 한 대를 맞아주면서 단숨에 이겨버릴 정도로 강해졌다. 물론 인간형이지만 일꾼 항마병 하나 제대로 못 이겼던 이전과 비교하면 정말 강해진 것이다. 이후 다른 전투원 항마병과는 궤를 달리하는 강자인 추오를 상대로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싸웠다.

3.1. 강한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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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성 : 산군을 잡으러 왔다는 것이 허세가 아닐지 몰라!![102]천남성은 산군을 본 적이 없다. 본 적이 있다면 2부 출연이 가능했을까? 다만, 천남성도 비녀단은 쪽도 못 쓸 정도로 강성했던 흰눈썹 세력[103]을 격퇴한 산군의 위용을 알고 있었고 그만큼 빠르를 산군에 비견될 정도나 그 이상으로 위험하게 생각했다는 것.]

범계의 제갈량
2부의 산군[104]
현재 등장한 범 중 가장 교활하고 지능적으로 싸우는 범[105]

1부 초반에 치치가 혼자서 산군의 북쪽 영토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다고 언급했으며, 바랑의 회상에서는 무리와 함께 있는 바랑을 혼자서 처발라 버릴 정도로 강력하게 묘사된다.

바랑 또한 곰을 연상케 할 정도이고 산군과 비슷한 덩치이며, 어지간한 변종들은 손쉽게 죽일 수 있는데다 흰 산의 범들조차 간단히 베어죽여 벌벌 떨게 만드는 녹치의 발차기에 맞고도 주춤거리는 정도의 맷집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강력한 늑대인데 이런 바랑을 일대일도 아니고 무리를 습격하여 모두 죽였다는 것은 적어도 빠르가 평범한 범보다는 월등히 강하다는 증거이다. [106]또한 무커를 비롯해 흰산 범들의 전투력[107]을 어느 정도 알고 있을 법한 치치가 흰산의 일족이 전멸 당하고 무커가 실종 됐다는 소문에 빠르의 짓일거라 추정하는 것은 그만큼 북쪽 영토를 초토화시킨 빠르가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다는 뜻이다.[108]

애초에 단순히 덩치만 놓고 봤을 때도 범 중에서도 큰 편에 속하는 산군과 비슷한 수준이기에 신체 스펙 상 약할 수가 없는 것이다.[109]

또한 부하 호랑이들을 거느리고 있는데, 이들이 빠르 면전에서도 투덜거리거나 기회가 오자 빠르를 바로 공격하려는 등 빠르에게 호의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빠르의 통솔에 따르는 것은 그만큼 빠르를 두려워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 예로 빠르의 명령으로 노마자라는 네임드 범과 만나 싸울 때도 막상 노마자의 모습을 보니까 겁이 나서 움직이지도 못하겠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내빼지도 못했다. 이는 그만큼 빠르가 두렵다는 반증이다. 만일 빠르가 덩치만 크고 허약한 범이었다면 아무리 똑똑해도 진즉 부하들에게 무시당하거나 린치당해서 죽었을 것이다.

그리고, 2부 74화와 2부 75화에서 부하들에게 있어 빠르가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존재인지 드러나는데, 도망쳤던 부하 호랑이가 독곡들이 무언가를 본 듯이 갑자기 놀라는 것과 동시에 황급히 도망치거나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는데, 이를 보던 부하 호랑이가 의아해하다가 "우리를 보고 배웠나...?"라고 말을 하자 무언가를 깨달은 듯이 "우...우리..!!"라고 하더니 몸을 떨듯이 위를 향해 보자 빠르인 것을 알자, 바로 겁을 먹고 줄행랑쳤다. 게다가, 빠르가 줄행랑을 치는 부하 호랑이를 보고 어떠한 행동을 하지 않고 그냥 "좋게 말할때 서라!"라고 말을 할 뿐인데도 도망치던 그 부하 호랑이가 다리가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도망치지를 못했다. 그리고, 식은 땀을 흘리면서 어떻게 살아있는 거냐며 믿기 어렵다라는 반응을 보이기까지 한다.

게다가, 빠르가 감히 자기를 배신을 해라고 큰 소리치면서 공중으로 박차오르자 살려달라고 애원까지 하면서 두 손으로 자기 머리를 감쌌는데, 이는 그 부하 호랑이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죽임을 당할 거라고 여겼던 것이다. 물론, 빠르는 독곡 중 한 마리를 물어 뜯어 죽이려고 한 것이었는데도, 그 부하 호랑이가 죽임을 당할 거라고 지레짐작을 했었다라는 것은, 그 정도로 빠르가 공포의 대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빠르가 지금까지 날 건드리는 놈이 어떻게 되는지 벌써 잊었냐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은, 부하 호랑이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트라우마가 될 정도로 빠르를 건드렸던 놈들이 매우 처참할 꼴을 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완력 또한 율죽에 목구멍을 찔려 반쯤 정신이 나가 벼락틀[110]에 깔려있을 때도 한순간 바위더미들을 들어올릴 정도의 괴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같이 있던 부하 호랑이들이 그 모습을 보고 기겁을 할 수준이다. 이외에 칼든 인간 따위는 코웃음치며 해치우고 본모습으로는 가우리를 손쉽게 제압할 정도[111]의 망냥을 앞발 한 방에 숨통을 끊을 수 있을 정도[112]로 완력은 대단하다.[113]

2부 54화에서는 가우리가 무거워한 돌문을 가볍게 열어제끼고 들어가려는데, 중간에 돌문이 거치적거리자 부숴버리고 진입한다.

그리고 2부 45화에서 묘사된 모습으로는 산군처럼 치악력까지 상당하다. 가우리가 비록 인간이긴 하나 수십키로 화포를 가볍게 들고 다니며 사람만한 바위를 들어올리고 본 모습으로 변한 마중이를 힘으로 이기는 등 상당한 괴력의 소유자인데 가우리가 두 주먹으로 힘껏 내려쳤음에도 가우리의 손이 더 아플 정도로 단단한 육체를 가진 망부석 조인을 말 그대로 씹어먹어 버릴 정도. 게다가 허리를 문뒤 그 상태에서 우그러뜨려 개미허리로 만들어 버린다.

맷집도 만만치 않다. 1부 62화에서 바랑의 회상부분을 보면 왠만한 맹수[114]들은 스트링치즈처럼 찢어버리는 산군의 앞발에 기습적으로 얻어맞고도 쌩쌩하게[115] 도망가는가 하면 2부에서 범이 깔리면 흔적조차도 남지 않을거라고 두 번이나 언급된 거대 벼락틀에 깔리고도[116] 몸의 갈비뼈 하나 부러지지 않았다. 괜히 무리하게 들어올려 율죽의 영향으로 삐끗하지만 않았으면 앞발까지 무사할 수 있었다. 그리고 2부 51화에서도 멧집을 보여주는데, 비익조와 함께 추락할때 머리를 절벽에 긁히면서 내려왔는데, 비익조를 놓치자 곧바로 뛰어 다시 잡을정도로 별 대미지를 입지 않았다! 이후에도 돌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쳤는데, 정신을 잃긴 했지만 일단 머리 자체는 멀쩡한 것 같다.

체력 또한 다른 호랑이 따위와는 확실히 다르다. 무커를 잡으려 더운 고원을 타고 갔을 때 동행했던 다른 호랑이들이 덥고 아무것도 먹지 않아 배고파했던 반면 빠르는 힘든 내색 하나 하지 않고 그 둘을 앞장서갔다.
또한 사람이 찔렸을 때 상반신 전체가 타버리는 위력을 가진 율죽을 목구멍에 찔렸을 때도 엄청나게 아파했지만 일단 몸 자체는 멀쩡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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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한 부분도 무시할 수 없는데, 2부 21화에서 소굴을 습격한 투계들을 죽여버리는 장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동료가 죽은 줄도 모르게 할 정도로 자신의 덩치와 기척을 숨기고 해치울 정도며 지네의 정 범찰의 공격을 전부 피하는 경지.[117] 2부 51화에서는 호도협이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기술 이름 그대로 절벽을 뛰어 한참을 날아가 비익조를 잡아버린다.

또한 부하들에게 당하기 직전 여뀌의 말을 생각해 내고 그걸 자신에게 맞게 임기 응변으로 써먹는 점과 부목을 무기처럼 사용해서 망냥을 잡는 점, 그 밖에도 재빨리 상황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작전을 짜거나 행동을 결정하는 장면 등을 보면[118] 그 머리를 제 좋은 일에 써먹어서 문제일 뿐이지 머리도 꽤나 뛰어나다[119]. 바로 이런 전술적인 머리가 무커나 산군과는 다른 빠르의 강함을 보여주는 부분.

24화에서 기술이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데 "간만에 기술 하나 써볼까?" 라는 대사를 보면 어지간하면 쓰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산군처럼 술법을 쓰면 신체에 무리가 가서 쓰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공중에서 걸어가거나 혹은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기술을 선보였는데, 결국 모습을 보여주는 환각인 것으로 정체가 드러났다.

이 외에도 다른 기술이 있다고 했지만 그 기술이란 게 환상을 보여주는 술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적에게 겁을 줘 쫓아내버리는 기술(오히려 전술에 더 가깝다.)이어서 빠르가 얼마나 험하게 살아왔는지 보여준다.

또한 몸이 성치 않았고 염주를 차고 있어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지만 원래라면 범 상성 상 '절대' 개길수 없는 추이를 두들겨팰 정도의 담 또한 빠르가 평범한 범의 경지를 넘어선 것을 알려준다.[120]

붉은산의 일꾼수인에게 판정패를 당했지만 이건 빠르가 방심했고 효과를 극대화할 심산으로 무리한 시도를 하다 가 항마병이 빠져나가 자멸한 것에 가깝다.항마병은 빠르와의 전투 중 무게중심을 이용해 들어메친 것 빼고는 유효타를 내지도 못하였고 빠르가 곰발 등의 술법도 안쓰고 압도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머리를 세게 부딫힌 후, 막 휘두른 앞발에 항마병은 치명상을 입고 출혈로 기절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명백히 염주를 찬 일꾼수인에게는 빠르가 우위에 있었다.

후에 외뿔소 시에게 받힐 위기에 처한 무케를 구할 때 빠르의 움직임은 추이를 내심 놀라게 만들 수준이었으며 3000근(1.8t)되는 시를 그라운드기술로 즉사시키는 수준

추이의 심기를 건드려 훈련을 강제로 받게 된 뒤에는 몇십~몇백톤가량 되는 목화석을 허리에 메고 암벽등반을 하거나 휘두를 정도로 힘이 강해졌고 전투원 항마병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내거나 이령의 시에게도 유효타를 낼 정도로 강력한 추오의 공격을 맞고도 멀쩡한 정도로 맺집이 강해졌으며 나무를 푼 이후 몸이 가벼워져 속도가 빨라졌다.[121]

추오와 대면했을때, 수신호를 사용해 부하들에게 빠지라는 신호를 보냈다. 이는 빠르가 얼마나 고도의 전술로 승부를 보여주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3.2. 약한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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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 야... 약한 모습을 보여선... 안돼!![122]

과거에 산군에게 공격을 당하고 순식간에 도망친것 때문에 빠르는 약하다는 인상이 강할뿐 절대로 약하지 않다. 애초에 1부에서 산군을 상대로 버티는 이들은 손에 꼽힐 수준[123]인데 이러한 산군에게 당했다는 이유 때문에 빠르가 약하다는건 말이 안된다. 애초에 덩치로 따지면 산군을 눈앞에서 봤던 망냥이 오인할정도로 산군의 덩치와 비슷하다. 산군이 일반적인 호랑이보다 월등히 큰 덩치를 자랑했던걸 생각하면 저정도 크기의 범이 약한게 이상한것이다.

하지만 막상 이야기의 주역으로 올라오고 나서 몇 번 있었던 전투 장면에서는 항상 부하들을 앞으로 내몰며 자신은 뒤에서 기회만 엿보고 노마자를 처리할 때도 부하들이 시간을 끄는 동안 새끼 용을 찾아 인질로 삼아 노마자를 끝장내는 모습 때문에 약하다는 인상이 너무나 강했다.[124]

부하들한테 욕먹는 이유 중에 하나가 그렇게 강하면서 왜 뒤에서 몸을 사리고 무리를 이끄냐?인데 이는 빠르가 얼마나 비겁한지 알려주는것과 동시에 얼마나 강한지를 알려주는 말이다.

애초에 무리를 모아 자신보다 센 적을 물리친다는 발상부터가 단독 생활을 하는 호랑이가 할 법한 생각이 아니다. 똑같이 무리를 지었던 흰 산 호랑이 같은 경우도 있지만 이는 무커의 뜻이었다기보다는 아린이 흰산의 범들을 영물화시켜 자신의 군대로 사용할 목적 이었으므로 예외. 빠르에게 습격당한 노마자는 이를두고 늑대 무리처럼 무리를 지어 습격하느냐며 비난했고, 빠르의 부하 호랑이들조차 자신보다 강한 자가 나타나면 영역을 비켜주면 그만이라는, 지극히 범다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러한 행적들은 빠르가 약하다기보다는 말 그대로 비열하다는 인상을 주는 증거들일 뿐이다. 애초에 비열한 모습들만으로는 실제 빠르가 강한지 약한지 객관적으로 평가할 근거는 되지 못하며, 강한지 약한지는 실제로 싸움에 나서는 모습을 가지고 판단해야 할 일이다. 굳이 따지자면 범들 중 말이 필요없는 최강급인 산군이나 무커보다야 약하겠지만, 그 이하급에서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는지는 이러한 면모들만으로는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

사용하는 술법도 산군이나 무커, 추이가 보여준 것과 같은 전투적인 술법과 달리 상대방을 홀리는 최면술[125]을 자주 보여줘서 강하다기보다는 비열하다는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다. 본인 또한 무리를 모았던 것은 보다 강한 적을 쓰러뜨리기 위함이었다며, 압도적으로 강한 것 같은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손쉽게 죽일 수 있는 여뀌나 망냥 같은 캐릭터를 보고도 숨어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나 공격하는 걸 보면, 약해서 나서지 않는다기보다는 최대한 안전하고 보신적으로 행동하려는 합리적이고 기회주의적 사고에서 비롯된 행동 방식이라고 해석하는게 보다 자연스럽다. 사실 이런 행동 방식이 현실에서 맹수의 진짜 모습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몸에 상처가 조금나도 생색내는 모습을 보아 엄살이 굉장히 심하다는것으로 밝혀졌다.[126][127]

또한 아직까지는 싸웠던 적들도 강하다고 보기에는 상당히 애매한 적들이라 객관적인 전투력을 알 수는 없다.
다만 이 당시에는 빠르가 몸상태가 좋지 않았음을 감안해야되는데, 이는 작가의 의도일수도 있다.

주인공급인 다른 캐릭터인 가우리,무케가 비녀단의 일반 투계들 보다도 강한 수준인데,[128] 자신만의 영토도 있는데다 신체 스펙상으로는 산군에 버금가는 메인 주인공 빠르와는 수준 차이가 심하게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러 이 당시 빠르를 몸 상태가 좋지 않게 설정했을 수도 있다.

어찌보면 비겁함=약함이 실제로 성립이 되지 않는다는걸 증명하고 있다.

3.3. 변신

위의 비열한 빠르의 모습과확실히 다르게 생겼다!

그러나 아직 떡밥이 남아있으니, 바로 특정 상황에서 빠르가 변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다. 산군의 북쪽 영토를 혼자서 쑥대밭으로 만들거나, 바랑과 늑대 무리를 공격했을 때도 어떤 계기로 변해서 그랬다면 어느 정도 말이 된다. 현재 작중에서 뿌려진 떡밥을 보자면 아래와 같다.
1.
신비한 힘을 가진 아이를 이용하여 세상을 지배하려는 반인반수 흰눈썹!
그리고 얼떨결에 아이의 보호자가 된 괴물호랑이 빠르와 착호갑사 지망생 가우리!
이제 힘을 합쳐 흰눈썹으로 부터 아이와 세상을 지켜라!!
시놉시스에 괴물 호랑이란 언급이 나온다. 즉 작가 공인 강자인 셈.

2. 1부 마지막 화에서 빠르를 쫓아가던 부하 범들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야, 건들지 마라 언제 변할지 모르잖아! 참자!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3. 2부에서 사냥한 여뀌를 혼자 먹을 때는 부하 호랑이가 '조...조용히 해! 먹을 때 건드리면 큰일 난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먹을 때 건드리면 가뜩이나 지랄맞은 놈이 더 지랄맞아진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4. 비라의 죽음으로 산군이 이성을 잃었을때 눈이 완전히 푸른빛이 되면서 흡사 괴수처럼 흰눈썹을 공격한 적이 있는데, 바랑의 회상에 따르면 빠르 또한 이성을 잃고 눈이 완전히 붉은빛이 되며 괴수처럼 변하며 바랑의 일족을 전멸시켰다.

5. 빠르가 산군을 사칭할때 당시 분명 전에 산군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정황상 산군이라는 놈과 내가 닮은것이 틀림없다!라는 마치 산군을 본 적이 없다는 식으로 말을한다. 이것이 그냥 설정오류인지 아니면 무슨 떡밥인지는 불명이다.[129] 다만 단순히 자기 얼굴을 몰라서 한 말일 수도 있다.

결국 70화에서 실제로 변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추이가 구다국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는 갑자기 마을 사람들이 여기에 새끼범이 있네, 죽었네 살았네 등으로 말하는 환영을 보면서 갑작스레 이성을 잃고 뛰쳐나가는데, 변신한 모습이 몇배는 근육이 불고 몸 색이 새빨갛게 변하는 등 완벽한 괴물 호랑이의 모습이다. 1부에서 바랑의 회상에 나온 모습과도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당시 빠르는 변신한 상태였음을 알 수 있다. 변신한다고 형태가 크게 달라지는건 아니지만, 색이나 근육질 체구가 무커가 수인화한 모습과도 비슷하게 생겼다. 이로써 간간히 언급되던 변신 떡밥과 썸네일에서의 '괴물 호랑이' 타이틀이 모두 베일을 벗은 상태.

또한 1부에선 혼자서 바랑의 일족 여러 마리를 한꺼번에 상대해서 일방적으로 살해하고, 산군의 개입이 없었으면 바랑 본인까지 죽일 뻔했다는게 나오는데, 정작 후에 평소의 빠르는 염주를 찬 일꾼 항마병 하나도 당해 내지 못하는 수준임이 밝혀졌다. 반면 바랑은 적어도 전투원 항마병에 버금가는 왕태가 염주만 끊지 않는다면 밀리진 않는 수준. 그러나 예전에 바랑의 일족을 전멸 직전까지 몰아간 빠르는 폭주한 상태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파워 밸런스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이로 미루어보아 변신한 빠르의 전투력은 평소와는 비교가 안 될 듯하다. 실제로 변신하기 전에는 식겁하며 내려갈 엄두도 못 내던 높이를, 변신하고 나서는 성벽 일부를 부숴버리며 단숨에 뛰어내리고도 멀쩡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신체능력이 월등히 증가하는 것은 확실한 듯.
전에 산군에게 한번 당하고 도망쳤던 때가 변신했던 때라서 변신을 해도 산군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

훈련 이후에는 전투원항마병을 압도가능한 수준까지 올랐으니 산군에 미치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무커,황맹과
같이 왕의 이름값 정도는 할 정도로 강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변신을 하는 조건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추이에게 죽기 직전까지 몰렸어도 변신을 못한 걸 보면 죽을 위기에서 변신하는 건 아닌 모양이고 현재까지 확실한 조건은 다수의 인간을 마주치는 것인듯 하나 다른 경우가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4. 사용 술법

4.1. 최면술/정신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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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을 걸 때의 빠르의 눈

빠르는 산군이나 무커같은 범들과는 다른 기술, 그중에서도 최면술을 쓰는 모습들이 유독 돋보인다.

작중에서는 아비사를 조종해 목에 박힌 율죽을 빼내거나 환각을 보여 주의를 돌린 후 뒤에서 공격하거나 비익조의 몸을 멈추거나 유인하는 장면을 보였다. 최면술 자체는 산군도 가지고 있는 술법이지만 산군은 주로 무두리의 술법을 사용해 최면술을 사용한 장면이 단 한 번밖에 없는 반면, 빠르는 자신의 비상한 머리로 최면술을 다양하고 유용하게 써먹는다. 그 외에, 비록 실패했지만 흠원들의 주문을 풀려고 한 것을 보면 주술이나 주문에도 박식한 듯.[130]그런데 추이는 눈빛만으로 풀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순식간에 흠원 무리 전부[131]

귀신의 극 카운터 기술인듯 하다. 작중 빠르가 자신보다 훨씬 강한 이령의 시를 홀려 흰산의 영역 안으로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32]

4.2. 분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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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녀단의 습격 5편에서 보여준 술법. 거울에 비친 것과 같은 자신의 환영 분신을 만들어내 적들을 교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대 방향에서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모습만 반대편에 나타나게 했다. 푸른늑대 무리의 간부 중 한 마리인 베르텐게의 분신술과 비슷해 보이지만, 베르텐게는 분신과 위치를 바꾸기도 하는 등 다양한 활용을 보이는데 비해 빠르는 단순히 자신의 모습을 신기루처럼 투사할 뿐이다. 이후로도 여러 차례 사용해서 뒤를 치는 기습을 자주 사용하는데, 위의 단점 때문에 조금 눈치 빠른 적의 경우 움직임이 이상하다며 경계하기도.[133]

이후 초아와 화고에게도 다시 사용하는데.. 움직임이 이상하다 의심받기도 하였고 결국 기척이 들켜 화고에게 선타를 내줬다.

4.3. 곰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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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46화에서 선보인 기술. 천남성이 독깃을 날리자 앞발을 크게 휘둘러 땅을 쳐 흙을 솟구치게 해 독 깃털을 막아냈다. 이름으로 보아 곰신 고마와 관련된 기술일 가능성도 있다.

이후 추이에게도 시전하는데 무케 때문에 공격을 멈추려는 장면을 보면 한번 발동하면 제어가 어려운 걸로 보인다. 또한 잘못 쓰면 죽을 수도 있고 기술 쓰다가 실패하면 앞다리 병신될 뻔 했다며 화를 내는 걸 보면 그냥 앞발에 힘주고 냅다 내려치는게 아니라 체내 기를 앞발에 최대한 끌어모아 후려치는 체술이 아닌 '기술' 로 보인다.

이후 흠원의 공격에 부어버린 추이를 공격하는 데 사용했는데 여전히 큰 타격은 주지 못하고 성벽 아래로 넉백시키는 수준애서 그쳤다.

훈련이후에는 한방에 추오를 빈사상태로 만드는 등, 위력이 향상되었다.

강력한 한방을 자랑하는 강력한 기술이긴 해도 이미 과거에서 산군이 평타 한방으로 그만한 위력을 보인 적도 있고 산군보다 더 앞발 힘이 강한 무커야 말할 것도 없는 파괴력을 자랑한지라 영 빛을 못 보는 불쌍한 기술이다.

4.4. 호도협(虎跳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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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51화에 무케를 구하기 위해 썼던 기술로 몸을 웅크렸다가 온몸에 힘을 집중시켜 용수철처럼 튀어나가는 기술이다. 온몸에 힘을 주고 엄청난 위력으로 발사되듯 튀어나가는 걸로 보아 곰발과 같은 원리 혹은 매커니즘을 온몸으로 쓰는 기술 같아보인다. 이름의 뜻은 범이 협곡을 건너다, 혹은 범이 건너는 협곡, 범이 건넌 협곡이라는 뜻으로 풀이되며 중국에 실제하는 지명이기도 하다.

추이에게 극기훈련을 받고 스펙이 상승하고 나서는 위력이 2배 이상으로 상승했다. 본래는 닿지도 못했을 거리의 높은 절벽을 닿다 못해 아예 뛰어 넘어버렸다.[134]

5. 악당

음... 가정이지만 만일 무슨 일이 생겨 내가 새끼를 맡긴다면 내 부하놈 들은 아마... 제일 먼저 물어 죽이겠지?! [135][136]

주인공이지만 그와 동시에 극중 가장 잔학무도한 빌런 중 하나.[137]

2부에서 등장한 신캐릭터 중 가장 독특한 캐릭터 중 하나로. 1부는 물론 2부에서도 보기 드문 완벽한 안티 히어로 캐릭터다.

우선 작중에서도 자기 말마따나 자라나면서 여러 범의 신세를 진 동시에 모조리 죽여버렸으며 홀로 살아가는게 상식인 호랑이를 무리로 모아 노마자나 나주처럼 다구리를 놓으며 심지어 인질을 잡아 목숨을 빼앗아가는 하는 비열함을 거리낌 없이 보여줬다.

성격 또한 포악하기 그지 없어서 나주가 자기한테 화를 내거나 무케가 먹을 것을 뺏어가거나 하면 바로 죽을래 소리부터 하기도 하고 투계들이 습격했을 때는 보는 족족이 잔인하게 잡아 죽이기도 했다. 거기다 천남성을 잡기 위해 범찰의 동족애를 이용해 악랄한 협박을 하기도 했다. [138]

게다가 부하라도 제대로 관리하냐면 그것도 아닌 것이 평소에도 부하들을 잘 대해준 것도 아니고 툭하면 앞발로 폭행하거나 욕을 뱉거나 아예 죽였다. 일단 노마자나 나주를 칠 때도 본인은 나서지 않고 부하들만 앞으로 내세우고 도망치는 놈은 내가 물어죽인다. 라고 말하는 것부터[139] 이미 답이 없지만 무케를 데리고 잠적한 나주를 찾으러 갈 때는 부하 호랑이 둘을 밥도 먹이지 않고[140] 혹사시키면서도 끝없이 갈구는 것은 물론 그들이 기껏 나타난 여뀌를 잡아놓고도 본인이 힘으로 강탈해 깃털 하나도 안 남기고 꿀꺽하는 등, 정말 바닥 수준의 인성을 보인다. 거기다 빠르 때문에 죽은 범들이 한 둘도 아니건만 엄연히 안 죽을 수 있었던 범들에 대한 죄책감 따위도 없다.

우스운 건 이러면서도 자신이 원망을 사고 있었다는 걸 몰랐던지 벼락틀에 깔렸을 때 부하 범들이 배신을 하자 이럴 경우를 생각하지 못했다고 독백하기도 하고 부하들이 자신을 적이라고 할 때 되묻기까지 했다. 이렇게 데이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이 새끼를 맡기고 어딜 간다면 부하들은 미련없이 죽일 거라고 성찰한다.

동족을 잡아먹는것도 주저함이 없는듯 하다. 율죽 때문에 수시로 목에 화기가 올라왔을 때 자기를 구경하고 있던 무케를 보고 '뭐라도 좀 넘겨야겠는데 저 놈이 양은  좋지만 불 꺼야 해서 먹으면 안 되겠다' 식의 생각을 했다.

2부 54화에서도 딱히 성격이 변하지는 않았다는 걸 보여주는데, 무케의 반항에 버릇을 고쳐준다고 폭력을 휘두르려 한다. 무케의 나이와 가우리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무케의 반항도 이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 또한 무케의 생각은 중요치 않다는 말에 따라 결국 자신만을 위한다는 성격은 여전하다. 사실 무케는 북쪽에 가는 일에 대해선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빠르가 이제까지 일방적으로 제 맘대로 데려갈 궁리를 하고 있던 것이었다.[141] 게다가 해당장면에서 안 간다고 말하는 무케에게 "후~ 잘 들어라 무케야! 그건 내가 정하는 거야..."라는 강압적인 대사와 작은 눈동자로 그려진 표정은 다시금 빠르가 악당이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더구나 배려와 예의라는 말에 대해 아예 무지한 수준인 탓에 그를 아는 짐승들은 모두 찾아오지도 않거나 찾는 경우는 죽이려고 하는 경우인데 빠르 본인은 부하라는 놈들이 자기를 안 찾으러 왔다고 다 죽이겠다는 대사를 작중에서 몇 번이나 반복하는 등 도대체가 본인이 남에게 몹쓸 태도를 대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허구한날 남 욕만 해댄다.

6. 사실은 착한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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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 [생략] 북쪽 강을 건너와서 빠르를 찾아라!

이렇다고 해서 빠르가 마냥 악독한 면모만 있는 것은 아니다. 1부의 주인공 산군과 비교해보면, 진지하고 우람했던 산군에 비해 익살스럽고 개그캐스러운 모습도 보여줬으며 지능적인 면모도 있다.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산군과는 색다른 간지신을 보여준다. 산군과 달리 말투나 행동이 훨씬 인간적이고 친근해서 독자들의 공감도 산군보다 많이 산다. 도모지 문서에 나와있듯이, 나주와 가우리, 무케를 구해주는 등 호감형 다크히어로 캐릭터로 변화 중이기도 하다.

망냥과 마중 무리에게서 아이들을 구해주기도 했고 천남성이 습격했을 때는 가우리를 모르는 척 하고 무케[143]를 지켜두려고 굴을 막아놓고 네가 함부로 나서면 가우리는 죽는다고 말해 둘을 챙겨주고 천남성과 싸웠다. 무케가 잡아먹힐 위기에 빠지자 자신을 돌보지 않고 구하려 했으며 51화에서는 아비사에게 갈 곳이 없어지면 북쪽의 빠르를 찾아오라고 하는 등[144] 정말로 성격이 변한 게 아닌가 싶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뭔가를 말할 때도 친절하게 어린애 눈높이에서 말해준다. 무케에게는 죽음이 다시는 친한 사람을 볼 수 없는 거라고 말했으며 아비사에게 무케를 삼킨 새를 찾으라고 할 때도 굳이 서쪽이라고 말하지 않고 해가 지는 쪽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부상을 떨쳐내고 다시 부하들을 모아 세를 불려나가던 중에 흰 산의 수인과 대치하게 되는데, 먼저 간 부하들이 당한 것을 보고 이제 너희는 나서지 말라며 보호하는 등 가우리 일행과 보낸 시간은 확실하게 빠르의 인성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전의 빠르가 부하들을 소모품 정도로 밖에는 생각하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놀라운 변화이며, 부하들이 '웬 변덕이냐', '나중에 딴 소리 말아라' 라며 반신반의 할 정도의 차이였다.

원래 악독한 성격이 아이들과 무케와 함께 있으면서 많이 줄어든건지, 처음에는 아비사를 보며 저걸 먹을까 말까 했던 얘가 추오랑 싸울 때에는 감히 비겁하게 아이들을 인질로 잡냐고 진지하게 화내거나, 추이가 자신보고 '아이들을 봐줘라' 라고 했던 걸 생각하면서 추이때문에 추오같은 아이들을 위협하는 적들이 꼬인다면서,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다면 추이가 사라져줘야 한다고 생각하며 분노하는 등,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도 은근 크다.

6.1. 반론

다만 어느정도 주인공 보정을 받아서 선역스러워 보일 뿐 빠르의 성격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몸이 나아지고 투계들이 몰려오자 미련없이 나주와 자길 도와줬던 가우리를 내버려두는 게 그 예.[145] 물론 나주나 가우리나 일반 투계들한테 호락호락 당할 인물들은 아니지만.[146] 단지 상황이 부하들과 있을 때처럼 평소같이 행동하면 득이 될것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성격이 좋아 보일 뿐이다.

또 아이들을 건드리지 않고 보호해 주는건 자신을 치료해줘 고마워서가 아니라 그 때 빠르의 몸상태는 말이 아니었고 사냥할수 없어서 가우리가 먹을것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터치하지 않고 냅둔것이고 무케는 자기의 목에 찔려진 율죽에 의한 화기를 끌수 있는 범이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좋든 싫든 보호해 주는것이다.[147]아랑사와 아비사는 먹었다가는 가우리나 구다국 사람들에게 죽을 수도 있고 가우리가 겁을 먹어 먹을것을 안 가줘와서 굶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은것이다. 즉 그 당시 빠르에게는 아이들을 살리는게 현재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고 보호해 준 것이다. 만약 몸이 멀쩡하고 목에 화기만 아니었으면 빠르는 아이들이 위험에 처하든 말든 신경쓰지도 않았을 거고 심하면 잡아먹었을 것이다.
만약 자기 영토와 부하들에게 돌아가면 초창기 빠르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후 독곡에게서 옛 부하를 구하면서도 배신했던 것을 용서하고 넘어간 것과 먹이를 나누어 먹기 시작한 등의 모습을 보면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작중 당최 하지 않던 부하에게 베푸는 등의 행위도 그렇지만, 노마자에게 배웠던, 약점이 잡히니 아무것도 지키지 말아야 한다는 신조 역시 이미 무케와 가우리 등을 만나면서 깨진 지 오래다.[148][149] 후반부로 갈수록 성격이 점점 주인공답게 바뀌어가는 단계를 거칠 듯하다. 실제로 부하가 쓰러진 빠르를 구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점차 한 무리의 대장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 산군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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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점에서는 빠르가 산군의 형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그 이전에는 빠르가 산군과 형제관계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많았다.
눈이 붉다는 이유로 '산군의 아버지인 아루와 같은 파란 눈이 아니기 때문에 형제설은 그냥 추측설이다,' 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이미 쭈욱 아루의 자식은 하나 이상, 너무나도 닮은 서로의 모습이라는 형제 설 떡밥이 현재 너무나 많이 뿌려진 상태이며 또한 아루와 마찬가지로 등장하지 않은 산군의 어머니가 붉은 눈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형제 설은 여전히 신빙성이 주어졌다.[150][151]

붉은 눈과 악당같은 행보, 비열한 성격으로 인해 거의 모든 면에서 산군의 대척점에 서있는 빠르이지만 작중 형제설을 뒷받침하는 단서도 많았음을 알 수 있다.

* 1: 산군과 놀랄만큼 닮았다. 작중 호랑이들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모두 구분이 가능할 정도로 개성있게 생겼다. 하지만 유독 빠르만이 산군과 닮은 모습을 하고있다. 몇 가지 신체적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인 이목구비부터가 굉장히 흡사하다. 당장 바뀐 2부 썸네일의 빠르의 썩소만 손가락으로 가리고 보자. 눈 빨갛고 머리 올린 산군이 보일 것이다.
  • 2: 7화 추이의 변신 모습을 보고 충격으로 과거를 떠올린 산군의 회상 속에서, 산군의 아버지는 "절대로 밖에 나오면 안 돼! 얌전히들..."이라고 복수형으로 말한다.
  • 3: 8화에서 어린 산군이 아린에게 구조받고 멀어지는 모습이 석굴 안에서 제 3자의 눈으로 지켜보다가 점점 시야가 흐려지는 식으로 묘사된다.
  • 4: 36화에서 흰 산의 호랑이가 무커의 앞발보다 더 높게 영역 표시한 발톱 자국을 보고 '산군 앞발 자국이랑 비슷한 것 같다'고 한다. 서술했듯이 이 자국은 빠르가 돌을 밟고 올라가서 내 놓은 자국이다.
  • 5: 72화에서 비라와 산군의 과거가 나오는데, 비라가 꽝철이[152]에게 물릴 뻔 한 산군을 구해주며 한 대사. "눈이 파란 걸 보니 아루의 새끼가 맞구나... 하나만 살았나?" 이는 새끼가 한 마리가 아니라는 것을 암시한다.
  • 6: 결정적으로 81화에서 아린이 석굴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산군을 구할 때 산군 외에 쓰러진 호랑이 새끼가 한 마리 더 있었다.
  • 7: 2부 3화에서 빠르의 부하 호랑이들을 피해 달아나던 여뀌가 빠르와 부딪치게 되는데, 그 모습을 보고는 변신이 풀릴 정도로 놀라며 "사...산군??!!"이라고 말한다.
  • 8: 2부 4화에서 율죽에 찔린 빠르가 온 산이 울리도록 비명을 지르는데 이 비명을 들은 곰이 '산군?!'이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지나간다.
  • 9: 2부 9화에서 망냥이 빠르를 산군으로 착각하며, 10화에서도 빠르의 공격에서 겨우 목숨을 건지고 다리 한쪽을 희생해 도망친 망냥이 도모지와 동료 비녀단원들에게 산에 산군이 있으니 가서는 안 된다고 애걸복걸한다.
  • 10: 2부 28화에서 무케의 보호자이자 무커의 부하인 흰 산의 호랑이가 빠르의 목소리를 듣고 반년 전 자신과 무케를 공격했던 붉은 눈의 호랑이임을 눈치채지만 "헌데 어찌... 산군과 저리 똑같이 생겼지?!"라고 말하며 의문을 가진다.
  • 11: 아주 어렸을 적부터 산군을 알고있던 아랑사 마저 빠르를 산군으로 알고있으며 어렸을 때 그랬던 것처럼 타고 놀기까지한다. 물론 가우리,아비사가 산군이라고 착각해서 그렇게 얘기한것이지만, 산군을 알고 있던 아랑사도 수긍할만큼 빠르가 산군과 닮았다는 얘기가 된다.
  • 12: 산군과 마찬가지로 치악력이 무지막지한데 천남성이 데려온 거대 검은색 조인이 통나무로 치려는걸 입으로 막거나 흰색 조인이 입을 물려하자 오히려 역으로 물어뜯어 윗부리를 뜯어버리고 그 상태에서 허리를 물어 개미 허리로 만들었다.
  • 13: 추이의 냄새를 맡아본 적이 있다. 추이들은 10년 전 아린에게 일족 대부분이 멸족 당해서 현재는 대장 추이 말고는 없다고 봐도 좋은데 빠르는 추이의 냄새를 알고 있다. 냄새를 맡아본게 정확히 언제인지 기억을 못하는것을 보아 적어도 어린시절에 맡아본것이라 기억을 못하는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산군의 형제라면 당시 빠르도 1살이었을테니 충분히 기억을 못하는게 당연하다. 또한 산군이 추이의 본모습을 처음 봤을때 오금이 저려서 움직이지 못한것처럼 빠르 또한 추이의 냄새를 맡는것 만으로도 몸을 떤다. 이는 산군처럼 어린 시절 추이들에게 당한 트라우마로 보인다. 다만 냄새를 맞고 무의식적으로 두려워하는 것은 빠르만이 아닌 부하 범들 역시 그리하였다. 다만 빠르처럼 어릴 적 맡은 무슨 냄새라고 알지는 못한다. 이전 산군이 추이와 싸울때 추이의 본모습을 보고 트라우마로 바로 굳어버린것을 보면 빠르도 본능적으로 굳어버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 14: 추이가 빠르의 얼굴을 보고 기겁하였다. 작중 추이 대장은 산군에게 죽었는데 빠르가 추이가 내뿜는 기를 느끼고 당황해하며 어디서 살기를 내뿜냐며 뒤돌아보자 추이는 기겁을 하며 돌침대 뒤로 숨었다. 몰론 다시 달려들어 빠르를 제압하긴 했지만... 그 추이도 눈 색을 확인하고 나서야 빠르가 산군과는 다른 범이란 걸 알아챘다. 1번 추측의 연장선이기도 하며 추이가 원수로 착각할 만큼 무척 닯았단 뜻이 된다.
  • 15: 70화에서 빠르가 인간들에 대한 환영을 보면서 새끼 시절 들은 말로 추측되는 대사들이 나오는데 이 중에 "여기 굴 안에 새끼 범이 있습니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5번 추측이 사실로 거의 확정된 것.
  • 16: 101화에서 추이의 본 모습을 본 빠르는 벌벌 떨며 옛기억을 떠올리는데, 예전에 추이가 습격했을 때 동굴 속에서의 일을 기억해 낸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에서 예전 동굴속에 눈이 파란 새끼 호랑이눈이 빨간 새끼 호랑이가 있었던 것을 보여준다.이로서 빠르산군의 형제설은 사실로 확정되었으며, 102화에서 빠르의 과거회상을 통해 빠르가 형이고 산군이 동생이였단 사실 또한 밝혀진다.

8. 인물관계

  • 산군
    산군과 닮은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한배에서 난 형제관계이지만 산군과 갓난아이 시절 추이 무리의 습격으로 인해 모든 일족을 다 잃고 말았다. 산군은 영응왕이 거두어 들이면서[153] 서로의 관계도 모른채 계속 살아왔고 후에 빠르가 북쪽 영역을 침범하여 각성 상태로 검은 늑대들을 학살하던 도중 산군과 조우 하였는데 산군이 자신의 형제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반응이였고 후에 산군을 습격하기 위해 무리를 꾸리는등 그를 적대한다.
  • 무커
    빠르는 무커를 산군의 친구라는 이유로 싸잡아 소탕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무커는 과거 망가스의 일족이 빠르의 스승을 죽이고 그의 목숨을 위협할때 아직 새끼였던 무커가 망가스의 부친을 죽이고 빠르를 구해주었다. 생명의 은인으로 대접해줘야 하지만 빠르는 그런거 신경도 쓰지 않기 때문에... 여담으로 이전에는 빠르는 무커가 자신을 구해준것을 모른다고 서술되어있었지만 망가스가 "무커만 아니었으면 내 배 속에 들어갔을 놈이" 라고 자연스럽게 대화한것을 보면 빠르도 알고있었던듯.
  • 무케
    율죽 비녀의 화기에 고통스러워 하고있던 빠르를 우연찮게 치료해주면서 무케의 불끄는 능력을 보았고 이따금식 터지는 불길을 잡으려면 어쩔수 없이 무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 처하고 말았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이지만 이 인연은 결과적으로 무케를 포함한 고원식구 모두가 투계들의 습격으로부터 살아남을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154]같이 있다보니 무케와 나름 케미가 맞고 정도 든듯 보인다. 게다가 현재는 무지막지한 무케의 잠재력을 보고 후에 자기 무리에 넣어 돌격대장으로 쓰겠다는 생각까지 가지고 있다. 무케도 자기를 구해준 빠르가 추이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말리는등 호감이 있는듯 보인다.
  • 가우리
    인간을 극도로 혐오하는 빠르가 가우리를 가르켜 "선한 인간"이라고 할 정도이니 그의 착한 인성을 인정하는듯 보인다. 범찰의 독에 당한 가우리를 치료하려 하거나 쓰러져있던 가우리를 적들의 눈에 발각되지 않도록 감추는것을 보면 호감을 가지고 있는듯 보인다.
  • 부하범들
    처음엔 부하들을 그저 소모품으로 여기며 먼저 앞장세우는 졸렬한 모습을 보이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나름대로 부하들을 챙기는 등 바뀐 면모가 보인다.[155]
  • 나주
    빠르의 명령을 받은 부하들에게 습격을 당해 무케를 지키려다 그때문에 다치고 몸상태가 안좋아졌다. 후에 빠르를 만났을때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그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다만 빠르가 의외로 무케에게 호의적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의아함을 느끼지만 동시에 여전히 그를 불신하고 경계하고 있다.추이의 불에 휘말려 죽게 되었을때 빠르와 눈을 마주치고는 무케를 빠르가 있는 쪽으로 던지는 행동은 어찌보면 그동안 빠르가 무케를 보호해주었던 호의적인 행동을 보고 최후에는 그를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
  • 아비사
    벼락틀에 깔렸을때 아비사에게 최면을 걸어 목구멍에 걸린 율죽을 뽑게 만들었다. 아비사의 정체가 여우라는것 을 알고 있고 그녀의 재주를 인정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 아랑사
    무케가 계속 밥을 뺏어먹자 아랑사를 고기셔틀로 부려먹었다. 아비사와는 다르게 겁이 많고 울보라고 구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아랑사의 본모습을 보고 무슨 짐승인지 모른다고 했다.
  • 범찰
    처음부터 좋은 관계는 아니었다. 첫 만남 당시 범찰은 천남성의 부하여서 그의 편에서 빠르를 대적하고 빠르에게 일족을 빌미로 협박까지 당했지만 천남성이 죽은 후 빠르와 모종의 동맹 관계를 맺은 듯 보인다.[156]
  • 추이
    빠르는 추이의 정체를 모르고 있지만 따지고보면 그의 일가족을 무참하게 죽인 원수이다.도망간 무케를 따라 추이의 굴로 들어왔다가 졸지에 싸움이 붙어 처참하게 얻어터지고 만다. 그후 추이에게 복수하려 이를 갈다가 기회를 잡아서 추이의 염주를 끊고 성벽밖으로 날려버리지만 본모습을 드러낸 추이에게 부하들은 물론 빠르까지 겁에 질려 벌벌 떤다. 그후 빠르는 자신을 따르던 부하들까지 잃지만 추이에게 복수하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다. 추이가 무케에게 약하다는 것을 알고 무케를 이용하다가 추이를 머리끝까지 화나게해 추이에게 온갖 똥개훈련을 받는다. 다만 추이를 안좋게 여기긴 하지만 그의 터무늬없는 강함과 그에게 훈련받아 크게 강해진 것은 인정하고 있다.
  • 망냥
    여뀌를 찾아 고원으로 올라온 망냥에 의해 무케가 죽게 생기자[157] 그를 공격하여 치명상을 입히지만 팔의 부상 때문에 놓치고 만다.
  • 바랑
    북쪽 영역에서 바랑의 일족인 검은늑대들을 모두 학살하였다.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었으나 습격 당시 묘사된 수많은 늑대와 호랑이들의 시체로 보건대 늑대와 호랑이 사이의 패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 구다국 사람들
    추이에게 얻어터지고 깨어난후 작은 구멍틈을 통해 구다국 사람들이 추이와 함께 있는 것을 보는데 이때 한없이 선량해 보였던 구다국 사람들이 빠르의 관점에서는 흉측한 괴물의 모습으로 묘사되고 빠르 본인은 공포에 질려 전에없이 흉폭해지더니 평소의 모습과는 다른 온몸이 붉게 물든 괴수의 모습으로 돌변한다. 정말 구다국 사람들과 안좋은 인연이 있는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인간들에 대한 트라우마인지는 불명. 다만 구다국 사람들 입장에서는 빠르는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 존재다.마을의 위치가 비녀단원의 여뀌에 의해 발각된 시점에서 이미 구다국의 종말은 확정된거나 마찬가지였으나 우연히 지나가던 빠르에 의해 유일하게 구다국에 대해 아는 정보원이 죽게되고 지속적으로 침투해오는 투계들을 섬멸하면서 의도치 않게 구다국을 지켜주었다.

9. 논란

9.1. 밸붕?

56화에서 빠르의 패배를 두고 파워인플레다. 밸붕이다. 등 비난여론이 생겨나고있다.

문제가 제기된 56화의 내용은 빠르가 뼈만 남은 인간형의 떡너프를 당한 추이를 상대로 처참하게 박살이 나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추이의 눈 확인으로 목숨만 겨우 건지는 내용이다. 2부 주인공을 너무 모양새 빠지게 만들었다거나 약해질 대로 약해진 추이가 빠르를 쉽게 관광 보내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베댓도 다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 동쪽 땅의 왕인 산군의 영토를 침략해 바랑을 제외한 수많은 검은 늑대들을 죽이고 앞다리가 부러진 상황에서도 망냥비녀단의 투계들을 갈아버리며 무쌍을 찍고 비방인 천남성조차 탈탈 털며 거대한 비익조로부터 무케를 구출하는 등 1부 산군 못지않은 위용을 보여준 자가 단 1화만에 처참하게 패배하여 나자빠져 있는 상황이니. 물론 상대는 항마병의 대장이었던 추이이니만큼 불안정한 상태에서도 그의 전투력은 상당할 거라 생각되나 갖은 매력을 어필한 주인공 중 한명이 이렇듯 무력하게 털리고 목숨구걸까지 하는 상황이니만큼 비난여론도 거세다.

추이가 너프를 있는 대로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빠르와 한 판 제대로 붙을거라 기대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냥 싸워서 패배하는 수준도 아니고 너무나 손쉽고 비참하게 제압당해버리니 허무하다고 느낀 사람도 있다.

9.2. 반론

근데 따져보면 이상할 것이 없는 이유가, 이미 빠르는 과거에 산군을 만나 패배한 전적[158]이 있다. 그것도 산군이 나타나서 때리자마자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도망갔다. 즉 산군보다 약하다는 것은 1부에서부터 예고된 사실이었다. 당연히 산군을 쉽게 압도하는 추이의 무력은 빠르가 범접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아무리 그래도 수인형도 아니고 인간형의 추이, 그것도 산송장 상태의 인간형 추이에게 쉽게 패하는 것은 너무하지 않냐고 할 수 있지만, 1부의 전성기 시절에는 인간형의 추이도 주먹질이나 발길질 한 방으로 산군을 각혈하게 만들거나, 마구 구타해서 피투성이로 만들어버릴 정도의 파워를 보여주었다. 즉 전성기 때보다 근력이 훨씬 약해진 추이도 산군보다 약한 빠르쯤은 패서 피떡을 만드는 것이 당연하다. 오히려 전성기 시절이었으면 피떡을 만드는 수준이 아니라 한 방으로 빠르를 즉사시킬 수도 있었을 듯.

산군이 인간형의 추이에게 피떡이 될 정도로 맞으면서도 대등한 싸움[159]을 펼칠 수 있었던 이유는 추이가 놀랄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빠른 회복력 덕분이었는데, 살아온 배경부터가 다른 빠르는 2부에서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맷집이나 회복력은 싸움 실력에 비해 별로 좋지 않은 편인 것도 사실이다. 1부 초반의 추이와의 싸움 당시 산군도 빠르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맞아서 심한 부상을 입었는데, 산군의 경우 제대로 서지 못하면서 각혈할 정도로 힘들어하다 순식간에 멀쩡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추이는 과거에도 바쿠를 완전히 압도했던 전적이 있는데, 그 때는 지금처럼 근육이 다 빠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구타와 수인화로 인해 정신이 피폐해지고, 두 눈이 멀어버린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다. 바쿠도 염주를 끊지 않고도 수인형의 항마병[160]을 장난처럼 패죽이는 강함을 과시했는데, 그런 바쿠를 앞발질 한 방으로 죽여버릴 뻔한 것이 추이다. 이런 추이의 전적을 생각해보면 지금 컨디션을 감안하더라도 빠르쯤은 쉽게 이기는 것이 당연하다.

애초에 산군이나 추이는 온갖 길고 나는 짐승들이 득실대는 이 세계관 내에서 손꼽히는 강자들이기 때문에, 현재의 빠르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다소 불공평하다고 할 수 있다. 산군의 강함은 호랑이형님의 세계관 내에서도 말이 안 될 정도라는 식으로 여러 차례 언급이 되어 왔으며,[161] 추이는 애초에 그 영응왕을 치기 위해 결성된 정예 병력의 간부 출신인데다, 1부 시점에서 가장 강성한 세력이었던 흰눈썹의 병력과 무골의 용병단을 합친 것보다도 더 강하다는 언급이 나왔을 정도였다.[162] 빠르도 범치고는 정말 특출나게 강하지만[163] 어디까지나 한 지역에서 대장을 해 먹을 정도였을 뿐. 산군이나 추이는 세계관 내에서도 굉장한 강자들이라고 1부 내내 강조되어 왔지만, 빠르는 그러한 언급이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추이의 무지막한 강함은 작중 인물의 언급으로던, 연출상으로던 충분히 표현되었고, 아무리 너프란 너프는 다 먹은 상태였음을 감안한다 쳐도 흰눈썹의 세력보다도 약한 2부의 비녀단 수준의 스케일로는 도저히 비빌 수가 없는 강자다. 만약 빠르가 그 상태의 추이와도 대등하게 싸울 정도였다면, 천남성을 상대로 단순히 우세를 점하는 수준이 아니라 눈 깜짝할 새에 박살내버릴 정도였어야 한다.[164] 그 즉 작가는 애초에 빠르를 그렇게 특출난 강자로 설정할 생각이 없었다는 것.

결론적으론 밸붕이 아니며, 여태껏 묘사되었던 파워 밸런스를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 뿐이다. 빠르가 비녀단원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긴 했지만, 비녀단원들이 1부의 적 세력에 비하면 얼마나 약한지는 여러번 묘사된 바이니 그다지 내세울 만한 전과가 아니기도 하고. 바랑 일족을 혼자서 전부 물어죽인 것은 꽤 대단한 전과는 맞지만, 사실 바랑도 염주를 끊지 않은 왕태와[165] 대등하거나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아 전투력이 대단하지는 않은 편이다. 즉 그 정도로 빠르를 산군 급의 강자라고 보기에는 한참 부족하다.[166]

최근 빠르가 붉은 산 출신의 수인과 싸워서 판정패[167]를 당했는데, 수인은 염주를 끊지 않고 인간폼으로 싸웠다. 근력이 월등히 증가하고 발톱과 송곳니가 생기는 수인폼을 상대했다면 빠르가 간단히 압도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사실 이 수인은 전투원이 아니라 일개 일꾼[168]이었으며 그것도 기력이 매우 쇠한 놈이었다. 그런데 팔팔한 전투원 항마병들조차 인간폼 추이는 물론이고, 그보다 훨씬 약한 인간폼 바쿠에게도 한참 못 미친다. 어느 정도냐면 염주를 끊고 덤벼도 인간폼의 바쿠에게 생채기 하나 못 내고 일방적으로 맞아죽는 수준.[169]

또한 빠르가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비는 것을 지적하는것 또한 오히려 빠르의 캐릭터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그랬다고 볼 수 있다. 작품 내에서 지속적으로 나오듯이[170] 빠르는 자신의 강함에 관계없이 이득되는 일이라면 자존심이고 뭐고 전부 버려버리는 캐릭터이다. 애초부터 이런 캐릭터인데 빠르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애걸복걸 안 하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하다. 즉, 한동안 아이들을 지켜주며 호감적인 행동을 많이 한 직후여서 이상하게 보일 뿐이지 빠르는 원래 그런 캐릭터다.

다만 설정상의 문제보다도 스토리상의 문제가 다소 있는데, 빠르가 산군보다 약간 약한 정도면 모르겠으나 너무 심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령이나 압카 등의 악역들을 쓰러뜨리는 것이 너무 먼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이령과 압카 둘 다 최소 전성기의 추이 이상의 강자들로 보이기 때문에... 현재 빠르의 수준으로는 1부의 흰눈썹을 최종보스로 설정한다 해도 무리가 없을 수준이기 때문.[171]

그리고 현 시점에서 극한의 훈련을 받아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으며 인간폼 일꾼 항마병보다 약한 수준에서 전투병 항마병을 가볍게 능가하며 무려 이령의 시의 발끝에는 미치는 수준까지 쎄졌다. 빠르는 부상 걱정 탓에 극한의 실전을 경험하며 한계를 넘어서본적이 없는데다가 훈련 역시 대부분 부상을 당할 위험이 없거나 적은 선에서 했을 것이고 싸움 스타일도 전투력 자체로 싸우기보단 기습으로 최대한 덜 다치고 이득보는 스타일이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원래 가진 잠재력에 자신의 실력을 더할 기회가 없었던 셈. 또한 어린 시절부터 강자들 밑에 들어가 기술을 배웠다고는 하나 이후 모두 물어죽였다는 대사나 그 시점 빠르는 인간폼 일꾼 항마병 이하의 강함을 가졌던 걸 고려하면 강자라고 해봐야 호랑이 기준이고 항마병 같은 진짜배기 강자들 기준으로 보면 스승들도 다 별 볼일 없는 수준이었던 듯 하다. 그러지않고서야 일꾼보다 약해도 한참 약한 빠르가 물어죽일 수 없을테니...사실상 스승들이라고 해도 휜눈썹의 수인병 수준이거나 도모지범찰, 이매가 된 망냥, 정말로 강해봤자 천남성 수준이었을 것이고 단약이나 고쳐줄 사람이나 짐승도 없어 당연히 제대로 강해질 기회를 얻지 못했으니 산군보다 약해도 넘사벽적으로 아래인건 당연하다. 그러나 현 시점에선 추오와의 대결 등 제대로 된 싸움을 경험하며 극한적인 수련을 한 탓에 불과 몇달만에 엄청나게 파워업을 했고 꾸준히 훈련을 재개하고 이후 사자후나 불의 술법 등 배울 가능성이 있는 술법들이나 추이로부터 고급의 전투기술들을 배우고 실전을 경험한다는 가정하에 잘하면 작중시점으로 몇달안에 산군이나 무커, 염주 푼 바쿠 등 타이지급의 강자들과 동급이 되는 건 무리여도 인간폼의 바쿠나 이령의 시등 산군이나 무커에 약간이나마 근접한 레벨의 강자까진 도달하는게 가능해보인다. 다년간 수련을 하면 산군이나 바쿠, 인간폼 추이와 겨루는 것도 불가능은 아닐지도...만일 불의 술법 등을 익히고 목숨을 건 실전을 거쳐가면서 강해진다면, 그리고 2부의 최종보스가 이령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고려하면 어쩌면 산군보다 더 강해질 수도 있다.[172]

10. 기타

1부 연재 당시에는 거의 완결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시놉시스에서 말하는 괴물 호랑이 빠르가 누구인지 추측하는 글이 많았다. 덕분에 정체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는 시뻘건 괴수놈으로 칭해졌었다. 처음에 도망가는 모습이나 빠르가 산군이란 뜻도 내포하고 있단 점이나 괴수의 찌질한 모습에 대비되는 산군의 간지로 인해 부정을 많이 당하여 빠르=괴수 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다른 쪽들에게 린치를 당했었다. 여기 나무위키에서도 수정 전쟁이 있거나 팬 카페에서 과거 글들을 보면 그런 면이 있다.

추이의 불이 빠르의 코로 들어가는 묘사가 있다.[173] 추이가 더 이상 불을 쓰지 못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듯 하다. 또한, 2부 123화에서 호도협을 쓸 때, 주위의 눈이 녹는 묘사가 있다.

1부 마지막화에 부하 범이 우리는 왜 끌고 왔냐?라는 발언으로 보아 본래는 산군처럼 혼자 다니는 범이었다. 1부에서 묘사된 빠르는 혼자만 나오고 이끌던 범들이 나오지 않은 걸로 보아 산군에게 완패한 일[174] 때문에 무리의 필요함을 인식해서 무리를 만든듯 하다. 2부에 나오는 빠르를 보면 계속 부하들만 앞세워서 공격을 하는데 1부에서 빠르에 대한 묘사를 보면 딱히 무리를 짓거나 하지 않고 홀로 싸우는 범으로 묘사된 걸로 보아 산군에게 힘의 차이를 느끼거나 혹은 산군에게 크게 다쳐서 단독으로는 이기는것은 힘들다고 생각해 무리를 만든듯 하다.[175]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대장 추이와 비교당하고 있다. 대장 추이는 인성도 좋고 정말 유능하고 훌륭한 리더였지만, 빠르는 폭군의 면모를 보여준다.

2부가 진행되어 가며 빠르의 심리 변화를 묘사한 표현 중 빠르의 눈만 클로즈 업이 되어 디테일한 묘사을 생략하고 배경색으로 채운 칸이 있다. 빠르가 흉계를 꾸미거나 잔머리를 굴릴 때 독백 대사와 함께 나오는 컷이다.
  • 2부 1화. "발 빠른 놈 둘은 날 따라와라. 쉬지 않고 갈 것이야." 대사의 컷.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회색 바탕.
  • 2부 4화. "잊었냐? 나 빠르다! 날 건드린 놈들은 언젠가... 반드시 죽인다!"의 컷. 위기의 상황인데 의외로 좀 밝은 황갈색 바탕에 피흘리며 붉게 충혈된 눈이 강조되어 있다. 이하의 가정이 틀렸거나, 혹은 바로 윗 컷에 '말할 힘도 없다... 제발...'이라는 애원조의 속내처럼 마음이 꽤 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해 허세를 부리는 것을 표현하는지도 모른다.
  • 2부 6화. 아비사와 무케에게 최면을 시도할 때. 역시 검은색에 가까운 회색이다.
  • 2부 7화. 망냥의 소란으로 정신이 들었을 때. 같은 어두운 회색의 바탕처리.
  • 2부 10화. 아비사에게 "인간이 은혜를 아냐?"고 말하며 입단속을 시킬 때. 이전과 같은 진한 회색. 그리고 이 직후 가우리가 보르츠를 가져온 걸 보며 안심하자 배경색이 처음으로 갈색으로 나온다. 빠르의 독백은 "그나저나 여기서 다리가 나을 때까지 무사할 수 있을까?"
  • 2부 11화. "이런 몸으로 여기 적진에서 살아남으려면 우선 적을 만들지 말고 부상을 들키지 않아야 한다." 검은색 바탕. 눈의 표현도 그렇고 극심한 공포와 긴장감이 묘사되었다. 이어서 독백이 이어지는데 "헌데 벌써 새들을 적으로 만들었고....(중략)... 적들이 내 부상을 알게 되더라도 두려워서 감히 이곳에 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진한 갈색의 바탕색이 사용된 컷으로 방도가 떠오르자 약간 여유가 생긴 심리를 드러낸다. 연이어 같은 색의 컷으로 "아 진짜 구차하게 이런 방법까지 써야하나? 주적을 사칭하게 되다니."로 독백을 한다. 이후 무케에게 자신을 산군으로 사칭하지만 가우리의 등장으로 맥이 끊겨버리고 혼자 궁시렁거리는 컷이 작중 처음으로 약간 밝은 갈색 컷으로 나온다. 대사는 "들었겠지? 또 얘기하기 그런데...."
  • 2부 17화. "무케는 먹을 거 있나 보는 걸 테고. 근데 저 아랑사 놈은 뭘 저렇게 뚫어져라 쳐다봐? 겁도 없이." 약간 밝은 갈색의 컷으로 긴장감 없는 상황이라 눈도 예전에 비해 둥글 둥글하게 표현되었다.[176]
  • 2부 19화. "명심해! 사냥할 때도 뒤치기! 싸울 때도 뒤치기다! 알았어!?"의 컷. 17화의 색보다 좀 더 밝은 색으로 나와있다.
  • 2부 20화. 무케가 오는 기척을 느끼고 '아 고놈! 반나절만에... 너무 가까이 놓고 왔나?! 다음엔 더 멀리 놓고 와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컷과 무케를 떼어놓고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리네! 주위를 살펴야지! 단순한 놈! 저렇게 빨빨거리고 다니는데 살이 안 빠지냐?! 얼마나 처먹으면...' 라고 생각하는 컷에서는 갈색이라기보다는 주황색에 가까운 컷으로 좀 더 밝아졌다.
  • 2부 26화. '....?! 그래!!'하고 무케를 이용해 마중을 잡을 생각을 하는 장면과 '그거야 내가 저놈들한테 중요한 놈을 잡아먹어서...'라며 뜨끔해 하는 장면. 2부 20화의 색조와 거의 동일한 상태.
  • 2부 27화. '갈비 아껴 먹은 건데... 이 도둑놈 새끼...' 마찬가지로 2부 20화의 색조와 동일하다.

진행이 더 되어야 확실해지겠지만 이런 빠르만의 심리 묘사 컷은 긴 설명 없이 그의 심리가 공포와 적대감에서 점차 아이들과의 생활로 여유롭게 변해간다는 묘사일 수 있다. 이 상태로 간다면 초반 보였던 3류 악역형 양아치에서 제대로 된 배드 애스(Badass) 캐릭터로 전환될지도 모른다. 2부 27화 이후로는 계속 같은 색으로 묘사되어 빠르의 성격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듯 하다.

노마자를 죽인 뒤 마저 죽이려던 용의 새끼[177]는 결국 어찌되었는지 나오지 않고 있다. 살아 있다면 노마자를 죽인 주동자가 빠르란 사실도 소문 났겠다, 정말 후환이 될지도 모른다.

보르츠 문서에 나오지만 이 음식은 살코기로만 만들어져 단백질 외의 다른 영양소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다른 것 도 먹어줘야 하지만 빠르는 목의 부상으로 이것만 먹고 있는 형편. 야생의 맹수들이 살코기만 먹지 않고 내장과 피, 지방을 다 먹는 이유는 다양한 영양소를 얻기 위함으로 살코기 만으로는 생존도, 부상 회복도 불가능하다. 물론 가우리가 맷돼지,염소,꿩 따위의 동물들을 잡아주어서 피나 내장같은 부드러운 부위를 섭취했을 확률이 높다. 거기다 단약도 먹었다.

툭하면 역정을 내는 히스테릭한 성격인 것이 훤히 드러나는데 율죽의 상처로 화기가 돋치는 것이 두려워 스스로 화를 다스리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 이것이 앞으로 그의 성격 변화에 영향을 줄 것인지 지켜봐야 할 부분. 일단 망냥이 당하고 비녀단이 쳐들어오는 시점에는 율죽에 의한 상처는 거의 다 나았지만 화기는 남아 잠재적인 위협이다.

2부 6화 51번째 컷에 작업 미스로 보이는 글자들이 빠르의 엉덩이쪽에 붙어있다.

밝혀진 바로는 이 되기 위해서 이름난 범들과 짐승들을 잡고 다녔는 듯 하다.[178] 최종 목표는 동쪽 땅의 왕인 산군이며 산군을 치기 전에 주변 지역의 왕들인 무커와 황맹을 없애려고 계획을 짠 듯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는 황맹을 제외한 둘은 모두 죽고 없다.

사실 둘 다 안 죽었다고 한들 빠르의 계획은 애당초 성공 가능성 자체가 없었다. 황맹은 산군 이전의 왕이었다는걸 빼고 드러난 게 없어서[179] 뺀다 쳐도 산군과 무커는 양보다 질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보여줄 정도로 굉장한 강자들이다. 둘 다 범의 경지를 초월한 범으로 천적인 호질들은 손쉽게 때려잡는 괴력의 소유자들이다. 아무리 부하들을 많이 끌고가고 자신이 직접 나선다고 하더라도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 산군만 해도 창귀가 붙어 힘이 갑절로 된 창귀호 수십 마리를 상대해 밀리지도 않고 쓰러뜨렸고 아예 조종 당한다지만 무커와도 대등하게 겨루며 창귀도 뜯어내버렸다. 이후 표견은 한방에 원킬내는 무지막지한 스피드와 파워를 보여주었으며, 재생능력이 있는 거대한 비위 두 마리와 비라도 끝장냈다. 더불어 저 둘은 추이 같은 범들의 천적들이나 천적인 추이도 죽이는 범이다. 거기에 흰눈썹의 성을 홀로 공략하고 수백의 수인병들을 전멸시키는 엄청난 강함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저 업적들은 창귀호&추이 전 이후로 쉴 틈도 없이 쭉 싸워온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행한 것들이다.

무커는 상당히 큰 대호인 비라의 기술을 맷집으로 다 씹고 죽일 뻔한 사기캐에, 흰눈썹의 수인병을 한방에 3명이나 죽이고,[그냥] 혼자서 흰 산 일족을 전멸시킨 염주를 푼 녹치를 술법도 안 쓰고 한방에 끝장냈다. 심지어 과거 흰 산에서 쓴 푸른불 술법은 지면을 박살내며 수십미터의 범위를 날리는 만화 전체를 통틀어도 가장 강한 위력이었다.

빠르도 강하기는 하지만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이나 포스는 산군은 커녕 무커에도 미치지 못한다. 아무리 부하들을 많이 끌고 가도 이 둘은 차원이 달라서 빠르에게 승산은 없다. 애초에 산군은 그렇다쳐도 무커는 자신의 동족들도 있으니 딱히 수로도 밀리지 않는다. [181] 빠르는 정말 흰눈썹에게 감사해야할 지경.

2부 34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그도 그만의 영토가 있는 모양이다. 영토의 지명은 제대로 나왔지만 과거에 왕태가 살던 북쪽 지역이라고 한다. 즉, 빠르는 남쪽의 황맹, 동쪽의 산군과 더불어 북쪽 땅의 왕이다.[182]

한편으로는 정말 아쉬움을 많이 사는 범이기도 하다. 대표적인게 만약 '그때 빠르도 아린에게 구해져 산군과 같이 자랐다면 어땠을까.' 하는 것. 실제로 만약 그랬다면 범들을 자식처럼 아껴주는 아린, 양아버지마냥 정성을 다해 돌봐주고 기술도 가르쳐준 비라의 영향으로 개차반 같은 성격은 갖지도 않았을 것이며 위험에 처할 일도 없었을 것인데다 지금의 빠르가 바라는 왕의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강하게 자랐을 것이고, 형제인 산군과 유대감을 기를 수도 있었을테니 서로에게도 좋았을 것이다. 또한 산군이 유일하게 부족했던 것이 자신의 세력인데 이를 형제인 빠르의 힘으로 보충해주거나 그런 쪽엔 별 관심이 없거나 재능이 없는 산군을 대신해 빠르가 대신 세력을 만들고 이끌 수도 있었으며, 이럴 시 1부는 전혀 다른 양상이였을 것이다. 당장 산군 하나에게 그 꼴이 났는데 산군과 동급으로 강성하게 자란 빠르만 있어도 산군의 부담은 훨씬 줄었을 것이며, 만약 세력을 빠르가 산군 대신 만들고 운용했다면 이들이 산군에게 가세해서 굳이 푸른 늑대를 끌어들일 필요도 없이 흰눈썹과의 세력전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을 것이다. 어찌 생각해도 정말 아쉽다면 아쉬운 관계다. 물론 추이에게는 너도 나도 사이좋게 리타이어 당했겠지만, 애초에 빠르가 세력을 만들어 관리했다면 황요를 보낼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추이도 함부로 움직이지 않았을 것이고.

여담으로 1부 최후반에 빠르가 직접적으로 등장하기 전까지 누가 빠르인지에 대해 추측글이 상당히 많았었다. 그 중에서도 높은 지지를 얻은 가설은 아래의 5가지 였다.

1. 죽었던 추이가 부활하여 빠르라 불리게 될 것이라는 설.[183]

2. 1부 주인공 산군이 빠르가 맞다는설.

3. 1부 초반에 치치의 설명으로 등장한 괴수 호랑이일 것이라는 설

4. 왕태가 빠르라는 설.[184]

5. 굴 속에 남아있던 산군의 형제라는설


이렇게 다섯가지였지만 101화가 나온 시점에서 결국 3번과 5번 두가지였음이 밝혀졌다.이러다 추이의 잃어버린 본명도 사실 빠르였다면 도플갱어

그 외에, 나주가 타죽을때, 추이의 불씨가 빠르의 코 속으로 들어가는 연출이 있다. 거기가 기절했다 깨어난 뒤 춥지 않다고 한다. 추이가 불을 쓰지 못하게 된 것과 연관이 있을지도?

11. 둘러보기

호랑이형님 등장인물
호랑이 산군 | 비라 | 울라 | 무커 | 무케 | 빠르 | 나주
영응왕&아랑사 측 인물 아린 | 시호 | 아린의 사부 | 아랑사 | 아비사 | 미호 | 홍의부 | 가우리
붉은 산 세력 압카 | 구망 | 이령 | 이령의 시 | 추이 | 바쿠 | 흰눈썹 | 녹치 | 황요 | 무골 | | 왕태 |
푸른 늑대 세력 버르테 | 베르텐게 | 자와르 | 랑 | 바랑
비녀단 세력 | 난조 | 마전 | 천남성 | 도모지 | 망냥
기타 인물 범찰 | 초아 | 화고 | 오보 | 오두



[1] 이렇게 기세 좋게 말했었지만 말했을 때는 이미 둘 다 사망한 뒤였다. 무커는 2부 28화에서 죽었거나 무슨 일이 생겼을 거라고 짐작했지만 산군은 아직까지 죽었다는 걸 모르고 있다.[2] 무케가 자신이 여기있다는것을 누설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한 거짓말인데 이 때문에 빠르가 제2의 산군이 될것이라는 암시가 있다.[3] 산군이 주인공이라고 오해하는 독자들이 많은데, 1부 때부터 시놉시스에는 대놓고 빠르가 주인공이라고 쓰여 있다. 즉 산군은 1부 한정으로 등장하는 주역이고 진짜 주인공은 바로 빠르이다.[4] 범은 눈색은 기본적으로 금색과 백색 그리고 적지만 산군 처럼 파란색인 반면 빠르는 현실에서 볼 수 없는 붉은 눈을 가진 범이다.[5] 1부 당시 산군의 나이가 10살이며 2부는 1부의 6개월 후 이야기다.[6] 이 부분은 자신의 구역에서 왕으로 군림하되 간섭하진 않는 산군이나 수많은 호랑이들이 자발적으로 믿고 따르는 흰 산의 왕 무커, 범들보다도 더 멍청한 추이들을 규합해 자신을 따르게했던 대장 추이와 대조되는 부분이다. 무커를 따르던 호랑이가 2부에서 무케를 목숨을 걸고 지키는걸 보면 얼마나 무커를 따랐는지 알수있다.[7] 무리를 짓고, 폭력을 일삼으며 부하들을 앞세워 싸우는 짓은 전부 산군, 대장 추이, 무커와 대조되는 부분들이다.[8] 물론 철저히 사회적 동물인 인간과 달리 무리 생활을 하지 않는 호랑이는 딱히 처세술이 필요없다. 문제는 빠르는 스스로 무리를 모아 부하를 거느리고 왕이 될 생각을 하고 있으니 처세술이 필요한 입장이라는 것.[9] 벼락틀에 깔렸을 때 평소 불만을 품었던 부하들이 안 도와주고 되려 죽이려 하자 본인이 먼저 취한 태도가 구걸도 아니고 협박이다.[10] 하지만 혼자서 흰산의 일족과 무커혼자서 전부 몰살 시키는건 말이 안되기 때문에 생각만 했지 빠르라고는 확신하지 않았다. 그리고 흰산 멸족의 진범은 따로있다.[11] 무커가 했던 것처럼 나무를 긁어 자국을 남기는데 바위를 밟고 자국을 남긴다. 또한 이때 흰 산의 일족 범 중 하나가 "산군 앞발자국이랑 비슷하다." 하여 빠르가 산군과 형제일 가능성을 열어두었다.[12] 산군이 상대한 수인들이나 짐승들은 대부분 산군의 앞발 한 대에 바로 몸이 으깨지고 찢겨나갔다. 그런 산군의 공격을 맞고도 쌩쌩하다는 것은 빠르의 맷집이 웬만한 짐승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13] 아이러니하게도 노마자는 과거 빠르에게 "약점이 잡히니 아무 것도 돌보지 말라"고 가르쳤던 듯하다. 빠르도 이 얘기를 꺼내며 노마자가 착해지면서 동시에 약해졌다고 비웃는다.[14] 노마자를 죽인 직후 부하 호랑이들에게 용을 죽이라고 명령을 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그 동시에 다른 부하가 무케를 발견했다는 대사를 하며 해당 화가 끝나기 때문에 실제로 용을 죽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가능성이 극히 적지만 후에 빠르에게 후환이 될수도 있다.[15] 대장 추이는 악역이긴 해도 자비롭고 약자에게 관대하며 부하들을 몹시 아끼고 부하들이 위험에 처하면 앞뒤 가리지 않고 나설 정도로 지도자로서 자질이 뛰어난데, 반면의 빠르는 정반대로 약자라도 거리낌없이 죽여버리고 부하들을 전혀 챙기지 않고 노마자나 흰 산의 마지막 범 같은 강자들을 습격할 때도 부하들만 앞세우고 본인은 결정적인 순간에나 나서는 치졸한 모습을 보인다. 애초에 1부 마지막화에서 부하들에게 무커를 상대하라고 하고 자기가 새끼를 낚아채겠다고 하는걸 보면 답이 나온다.[16] 이 둘은 빠르에 대해 품고 있던 두려움과 원한 때문에 덫에 깔린 빠르를 두고 도망쳤지만 2부 32화에서 녹치한테 처참하게 살해당한 모습으로 나오....는 줄 알았지만 이 두마리 중 한마리는 2부 74화에서 재등장한다)[17] 빠르한테 덤빌 생각도 못하는 부하 호랑이들조차 인간 한둘 쯤이야 물어 죽이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빠르는 아예 인간의 모습이 보이기도 전에 소스라치게 놀라 도망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무케를 찾아 고원으로 오른 것도 인간이 다니는 길을 피하기 위함이었다.[18] 인간을 유독 두려워한다는 것과 가우리의 아버지가 노구의 몸으로 거대한 벼락틀을 만들고 범에게 물려 죽었다는 언급 때문에 가우리의 아버지와 관련이 있다고 추측하는 독자들도 있다. 또는 인간을 잘못 건드렸다가는 제대로 피 본다는 것을 알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1부의 착호갑사들 같이 인간이 신체능력은 호랑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도, 한번 작정하고 범을 잡으려고 활과 승자총통 같은 무기, 머릿수로 밀어붙이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공연히 건들여서 좋을게 전혀 없다는 걸 알고 있을수도 있다. 1부의 착호갑사들이 산군이나 시를 상대로 제대로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그건 규격 외의 괴물이어서 그런거고, 수인병들을 상대로는 제대로 교전을 벌였었다. 다만 좀더 스토리가 진행된 후엔 그저 트라우마로 인해 건드리지 않는 것이였다.[19] 빠르 성격상 남이랑 나눠 먹거나 남을 위해서 음식을 남기는게 없기 때문에 이렇게 먹는 듯 하다.[20] 넘기는 방식으로 식사를 해서 그런지 과거에도 한번 새를 먹다 새뼈가 목에 걸린 적이 있다고 한다. 그때는 멧돼지를 삼켜서 뼈를 넘겼다고 하는데 이걸로 보아 옛날부터 먹이를 그냥 삼키면서 식사를 한 듯하다.[21] 가우리가 나중에 흔적을 보고 바위가 굴러 떨어졌나 착각할 정도.[22] 가우리가 벼락틀에 범이 깔리게 되면 벼락틀에 깔린 범 목말라 할까봐 물을 갔다 놓은 것이다.[23] 산 아래 동료들이 대기중이며 자신에게서 연통이 없으면 동료들이 찾아 올라온다는 말.[24] 그리고 이때 포효로 아랑사와 아비사의 몸에 빙의된 귀신들이 한마리 빼고 전부 빠져나가게 된다.[25] 가우리가 빠르의 뒷발에 바위를 연결해놓아서 일격에 죽이지 못했다.[26] 자신의 목에서 터져나오는 화기를 잠재울 무케가 죽으면, 추후 다시 목에서 불이 터졌을 때는 방도가 없기 때문이었다.[27] 회복용 녹색 단약 2개에, 신체 강화용 빨간 단약 반개였다.[28] 후술되지만 현실에서의 맹수의 생활 방식은 사실 이런 식이다. 조그마한 부상 하나가 죽음으로 직결될 수도 있는 야생에서 굳이 전면전을 택하는 위험 부담을 감수할 필요가 없기 때문. 단 산군의 경우처럼 야생의 맹수(주로 암컷)도 지켜야 할 대상(이를테면 새끼라던가)이 있는 경우는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다.[29] 이 모습이 진지한 표정의 산군과 판박이다.[30] 목의 상처가 다 나았는데도 무케를 데리고 갈 생각을 하는 걸 보면 무케에게 미운정이라도 들어서 그러는지, 아니면 아직도 무케를 인질로 무커를 잡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둘 중 하나인 듯 하다고 여겨졌으나 아직 목의 화기가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애당초 재능이 남달라서 자신의 부하로 욕심도 났을 것이다.[31] 이때 연재 시작후 100 여화만에 처음으로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다. 이제까지 척추가 뽑혀나가거나 턱뼈가 박살이 나 얼굴이 뜯겨지고 심지어 폭사해서 창자가 흩어지는 등의 장면이 있을때 조차도 여과없이 그대로 나왔었는데 이번만은 잔혹함의 차원이 다르다. 머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남은 거라고는 눈알과 사방팔방에 흩뿌려진 핏자국 뿐인 것이 무지막지하게 살벌할 정도.[32] 단, 빠르의 말 처럼 정말로 먹는 것은 아닌듯 하다. 산군과 빠르가 멧돼지를 먹을 때의 자세가 고증에 맞는 고양이과 동물들의 식사법인데 2부 25화의 모습은 먹기 보다는 해체하는 장면에 가까워 보인다. 비녀단을 물러가게 하기위해 일부러 잔혹한 모습을 보여준것.[33] 보호자 범을 보며 저놈은 무커의 행방을 알겠지하는 걸 보면 산군을 치려는 계획을 완전히 접지는 않은 모양.[34] 물론 가우리와 무케가 충격 받으면 안 올까봐하는 자기보신적 생각도 좀 있었고 결국에는 죽일 생각을 하는 걸 보면 완전히 갱생되지는 않았다.[35] 이때 흰산 호랑이가 우리 일족은 흰산을 벗어날 수 없다 한다.[36] 과거가 살짝 드러나는데, 한 살 정도의 나이에 강자들 밑으로 들어가 기술을 배우고 나서 죄다 물어죽였다고 한다. 삽사리에게 사자후를 배우고 살려준 추이와는 비교되는 모습.[37] 이때 자기 영토를 전쟁터와도 같은 곳이라고 표현한다.[38] 빠르가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이때 산군이 살아있다고 말한 덕에 비녀단은 다시 한번 산군이 살아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된다. 물론 빠르는 산군이 죽은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고 다니는 거지만...[39] 다만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독깃을 막은 다리의 붕대 밑에 가우리가 부목을 덧대었기 때문에 독깃에 찔리지 않아 독이 듣지 않은 것이었다. 실제로도 두방 정도는 맞아도 생명이 위태롭지는 않다고. 하지만 44화에서 지네에게도 독이 물렸는데도, 멀쩡하고 45화에서 천남성의 독을 맞았는데도 얼굴이 붓는것 빼고는 데미지가 별로 안 들어간걸 보면 블러핑이 아니었다. 실제로 빠르가 입에서 뱉은 깃털이 다른 비녀단에게 맞자 바로 사망했고 나주는 한 방 맞은 것만으로도 팔이 썩어갔다. 짐조들이 범찰을 천남성의 독을 맞고도 살아있는 놈이라고 경계하는 걸보면 천남성의 독은 짐조 중에서도 꽤나 강한 편인 걸로 보이는데도 붓기만 할 정도면 실제로 내성이 아주 강한 편이다.[40] 무케가 지네를 먹은 걸 알자 눈 괜찮냐고 묻는걸 보면 지네를 먹어서 독에 내성이 있다는 말이 아주 거짓은 아닌 모양.[41] 이때 무케가 죽는 게 뭐냐고 묻자 잠시 고민하고 다시는 가우리를 볼 수 없다며 아직 어린 무케 선에서 이해가 가게 설명해주는데 여태껏의 모습과는 달리 꽤 진지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한다.[42] 빠르가 시체로 막아놓은 굴 안에서 이 말을 듣는 무케를 보여주며 45화가 끝나는데, 빠르의 행동이 과거 산군 형제를 추이 무리에게서 지키기 위해 굴을 지킨 산군의 아비 아루(혹은 산군의 어미)를 연상시킨다.[43] 빠르가 기를 빠는 능력을 알려주면 살려주겠다고 하긴 했지만 성격상 살려놓진 않았을 것이다.[44] 움직이면 가우리가 죽으니 가만히 있으라 했던 말을 너무 곧이곧대로 들은[45] 여기서 의도치 않게 빠르이 신중함이 서로에게 이득(?)이 되었는데 단약은 인간이 그냥 먹으면 몸이 견디질 못하는 독한 약이기 때문에 만약 빠르가 생각없이 단약 하나를 통째로 먹였으면 가우리의 몸상태가 더 안좋아졌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와 동시에 빠르 자신이 먹을 약 하나를 그냥 버리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46] 흰산 범 아저씨와 아랑사와 아비사는 나중에 북쪽으로 올 것이라고 말한다.[47] 이때 빠르의 생각 속에서 가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성장한 무케를 공격하는 모습으로 나온다.[48] 무케가 한 덩치하다보니 빠르 조차 장시간을 물고 가기가 힘들었고, 무케의 자신의 무게 때문에 무케의 목덜미가 남아나지 않기 때문이였다.[49] 이 장면의 상황이나 대사, 구도가 과거 붉은산에서 추이와 바쿠가 격돌하기 바로 직전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다. 당시의 추이 역시 두눈이 보이지 않았고 죽음 이후 받은 수인화 시술과 바쿠의 폭행과 고문으로 인해 피폐 해진 상태였다.. 그리고 바쿠와 빠르가 복부를 잡히고 안 놔?! 라면서 추이를 팔꿈치로 내리치는 것도 비슷하다.[50] 가우리가 눈에 먼지 들어간다고 손수건으로 눈을 가려놓았다.[51] 순간적으로 빠르가 큰 비명을 지르고 땀에다 눈물까지 찔끔 흘리는데 이 컷이 조금 안습하게 느껴질 정도.[52] 여기서 확실하게 빠르가 아직 산군의 강함에한참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드러난다. 산군은 과거 멀쩡한 상태의 인간형 추이에게 초반에는 심하게 당했지만 다시금 전열을 추슬러 추이에게 상처를 입힌것에 반해 빠르는 그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화된 추이에게 당한것이다. 특히 가장 둘의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장면으로, 추이는 산군에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빠르에게도 팔꿈치 공격을 가했는데, 산군에게는 그냥 강한 한 방 정도의 타격이었던 반면 빠르는 이 한 방에 KO당했다. 애초에 호형 세계관에서 '일반' 호랑이는 추이에게 다가가기는 커녕 그보다 훨씬 약한 개체인 항마병이나 그들보다도 아래인 일꾼에게도 비비지조차 못한다. 게다가 호랑이들 중에서 최상급 강자인 빠르는 정상적인 상태도 아닌 일꾼에게 겨우 호각으로 맞서다 당한 전적이 있다.[53] 조류들을 상대로 무쌍을 펼치는 강한 면모, 아이들을 지키려는 츤데레적 면모를 보여주며 빠르의 인기가 올랐던 터라, 이때 보인 빠르의 비루한 모습은 독자들에게도 충격을 준 듯하다. 그래서인지 해당 에피소드의 평점은 호랑이 형님을 통틀어 최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빠르가 겨우 '조류'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는것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애초에 이 조류들은 1부시점에선 너무 허약한, 노예취급받는 존재들이라 강자들이 거의 죄다 죽어버린 2부 시점에서야 나올수 있었다.[54] 이 와중에 발에 차여 벽에 세게 부딪히는데, 우두둑 소리가 나면서 표정이 멍해진 걸 보면 허리뼈가 나간 것으로 보인다.[55] 이식한 무커의 손으로 오른손을 쥐고 있었다.[56] 코를 통해 들어갔다.[57] 배를 사커킥당하는데 찢어지는 비명과 함께 다량의 피를 토해내는 것이 정말 큰 장기손상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58] 환상 속에서 구다국 사람들의 모습이 과거 자신을 굴 속에서 꺼낸 악인들의 사악한 모습으로 변한뒤 검고 붉게 일그러지면서 여기 굴 안에 새끼 범이 있습니다! 살아있네? 마침 필요했는데 잘 됐네... 챙겨라! 등의 말을 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아린 덕분에 잘 자란 산군에 비해서 빠르는 확실히 험한 삶을 살아온 듯. 그런데 첫 번째 말을 보자. 굴 안에 새끼 범이라면 81화 산군의 회상 속에서 묘사된 산군과 함께 있던 새끼 범이 아니고 누구겠는가...[59] 묘사로 보아 '추이의 냄새'와 '좁은 굴에서 몰래 훔쳐보기' 를 통해 어릴적 추이가 일족을 이끌고 흰산을 습격할 때 아루에게 떠밀려 산군과 함께 굴에 있을때의 기억을 본능적으로 느낀 듯 하며 아린이 산군을 데려가고 굴에 혼자 남아있을 때 이후에 인간들이 찾아와 빠르를 잡아가 인간에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듯 하다.[60] 이후 도망친 부하의 얼굴은 그야말로 얼굴이 퉁퉁 부울 정도로 두들겨 맞았다. 다만 빠르도 당시 부하들이 자기를 구하기는 커녕 죽이려고 하고 배신하려 한 이유를 알고 있었고, 단지 성격 때문에 반성하지 않았을 뿐이지 자기 죄는 알고 있었던데다 그간의 생활로 어느정도 유해진 상태라 그 정도로 그쳤다. 빠르의 본래 성격상 이는 굉장히 봐준 것이다.[61] 빠르에게 맞은 부하는 살던 곳에서 못 보던 놈이 나타나 영토에서 쫒겨났다고 말한다. 부하 범이 말한 '못 보던 놈'이 누구인지는 나오지 않았는데 단순히 범들간의 영역다툼에서 밀린 건지 아니면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올 것인지는 불명.[62] 정작 말라깽이인 추이에게도 못 이기는 놈이 이런 말을 해서 독자들의 어이를 날려보냈다. 산군은 힘이 갑절된 창귀호들을 몰살시킨 전적이 있는데 이러한 산군을 잡은게 누군지를 생각해보자. 게다가 산군이 단신으로 학살한 상대가 한둘인가? 그런 이들 중에 수인병들은 수백 명 단위에 달했었다. 더구나 빠르는 성에 고립되어 있던 때에 추이가 불을 쓰는 것도 너 때문에 다 타죽는다는 등의 대사를 한 것으로 보아 분명히 알고 있는데...[63] 사실 이건 빠르의 존재보다도 산군이나 무커 등 동쪽 땅의 왕이 사라지니 마물이 창궐해서 그런 것이 더 크다. 자신들이야 강자가 나타나면 자리를 비켜주면 그만이니 대장 같은거 필요 없다고 생각했겠지만 그 이전에 혼자서도 평화롭게 살 수 있던 것은 산군과 같은 왕들이 마물들을 감시하고 해치워왔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64] 근데 가슴을 부여잡고 헉헉 대면서 "흰 산의 기운..."이라 중얼거리고 있다. 정황상 이령의 시에게 쫓기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령의 시가 항마병을 잡아오고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이령의 시는 흰 산의 기운이 미치는 곳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이령의 시를 피해 흰 산의 기운이 미치는 곳으로 도망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안 그래도 2부에선 밸붕급인 항마병이 출현했는데 여기에 이령의 시까지 나타났다는 의미이므로, 빠르를 제외하면 수준이 영 낮은 현장의 짐조와 지네, 빠르의 부하 호랑이들은 죽은 목숨이라고 봐야 할 듯.[65] 물론 산군이 죽인 것은 흰눈썹의 수인들 뿐이나 오보는 흰눈썹의 수인 외에도 붉은 산의 항마병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66] 천남성 외의 짐조들은 비녀단에 소속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상병들이 온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모른다.[67] 이때 항마병은 일어나면서 "가야 해.. 다 죽어... " 라고 중얼거리는데 누군가에게 쫒기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불명이다. 이전에 흰 산을 언급하며 중얼거리는 것을 보면 전자로 보인다.[68] 잡아먹을 듯 눈빛이 변하는 개체도 있고 한 마리는 아까 오보와 오두를 잡을 때 자기한테 뛰어내리라 했다며 으르렁거린다. 참고로 예전에 빠르를 배신했다 용서받은 범은 배신할 마음이 없는 듯 이들의 동태를 보고 쩔쩔맨다.[69] 여기서 이 항마병들은 강한 개체도 아닌, 항마병 중에서는 약체라 전투원이 아닌 일꾼으로나 쓰던 개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격투장에서 바쿠가 계속해서 갈궈대고 부려먹던 가면 쓴 항마병이 이들인 셈. 즉, 항마병 중에서 강하다고 볼 수는 없어도 최소한 격투장에서 전투원 취급은 받았던 무골이나 풍보다도 약한 셈이다. 물론 먹잇감으로나 쓰던 흰눈썹의 수인들보다는 훨씬 강하다.[70] 이 때 야인은 범들을 "바르"라고 부르는데, 이는 몽골어로 범을 뜻하는 말이다. 한반도 근처일 흰 산 부근에서 웬 몽골어냐 싶겠지만 이 시기 여진족들은 몽골 문화의 영향을 깊게 받아 몽골어를 자주 사용했다.[71] 당연하지면 염주를 끊는 것은 항마병들, 특히 추이 입장에선 바라마지 않는 일이다. 빠르보다 훨씬 강한 산군과 싸울때도 염주가 끊어졌을 때 약점이라곤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본모습으로 돌아간다면 빠르 따위는 개미 죽이는 것보다 쉽게 제압할 수 있다.[72] 참고로 남겨진 이령의 시는 염주를 끊고 덤빈 항마병을 말 그대로 찢어버렸다. 현장에 있던 부하 범들 역시 도망치려다 시에게 제지당했는데 똑같은 꼴을 당했을 것이다. 염주 끊은 항마병이 빠르보다 강하면 강했지 약할리가 없으니, 만약 그 야인이 아니었다면 빠르 역시 시에게 토막났을 가능성이 높다.[73] 분석이 꽤나 정확하지만 빠르가 간과한건 추이는 빠르를 신경쓰지 않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때리지 말라고 부탁해줘서 냅둔것이다. 그리고 추이는 염주 끊어지고 수인형으로 돌아가는 가장 취약한 순간 빠르보다 몇 배는 강한 산군의 치악력도 별 무리없이 버티다 못해 산군에게 빨리 도망가라던 괴물이다.[74] 이 때 어린 지네 중 하나가 오보에게 고깃덩이 하나를 싸 주는데, 빠르가 가면서 먹으라고하자 나중에 먹겠다고한다 하지만 빠르가 다시 단호히 먹으라고하자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채고 잘못했다고 흐느낀다. 참고로 이때 빠르가 굉장히 진지한 얼굴을 보이는데 자신이 이용하기위해서 죽이지만 나름대로 오보에 죽음에대해 엄숙한 태도를 보인다고할수있다.[75] 자신들을 순순히 도와주는것에 대해 의심을 품고 오보를 빠르가 죽인것을 추측하고 심문하지만 역으로 역시 새대가리는 어쩔 수 다며 생각이 있다면 아무리 강해도 범인데 자기가 어찌 저 높은 성에 걸어놓냐며 반박하자 당황한다.[76] 바로 전에 부하를 대신 추이 손에 타이밍 맞춰 들이민다. 오줌까지 지릴 정도로 겁먹은 와중에도 생존본능+잔머리는 끝내준다.[77] 다만 빠르를 알아보고 죽이지 않으려는 모습이 보인다. 애초에 추이가 진심으로 빠르를 그렇게 밟았다면 척추가 으스러져 죽었겠지만.. 잘 보면 주먹이 아니라 마치 빠르를 들어올린후 귀싸대기를 날려 기절시키고 어디 벽에 또(...) 쳐박으려는 모습이다. 그리고 초아와 흠원들이 올때 빠르를 그냥 다 마신 물병을 던지듯이 던져버린다.[78] 이말을 하기전 이제와서 왜 저놈이 눈에 밟히냐. 일어나라 쓸모없는 놈아. 라며 빠르를 싫어하는 기색을 보인다. 아마 자신과는 다른 붉은 눈이라 싫어한듯.[79] 굴을 자세히 보면 산군의 눈동자 두 개 뒤편에 빠르의 붉은 눈동자도 보인다. 빠르는 누운 채로 눈을 가늘게 뜨고 있다.[80] 그런데 옛날 같았으면 죽이고도 남을 상황이였는데도 살려주었다.[81] 추이가 정신이 돌아온 지금도 무케가 약점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이다.[82] 물론 적유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적유가 아니라 적유가 사는 물을 써야 깨끗이 낫는다고 한다.[83] 빠르는 적유를 잡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추이는 빠르에게 속아서 못잡고 있었다.[84] 최소 5마리는 오고 있다. 머리에 앞쪽으로 휘어진 뿔이 하나 나있다.[85] 사자들이 사자후를 배우는 수련법이다. 여담으로 빠르의 과거 회상에서 폭포에서 수련하는 사자들 사이에 삽사리가 한 마리 있었는데, 그 삽사리가 1부에서 추이에게 사자후를 가르쳐주었던 삽사리로 보인다.[86] 그나마 온놈들은 기억을 못해서 다시 온것이고 다른놈들은 고원 이야기만 하면 경기를 일으킨다고 한다.[87] 멧돼지를 먹던 부하 범이 예전과 달라진것 같지않냐며 물어본다.[88] 백치 상태인 추이가 정보를 안다는 빠르를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죽일리는 없고, 현재 사자후를 배우려고 훈련을 받는 중이라 본격적으로 구를 가능성이 높다.[89]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인 파워 레그프레스와 유사한[90] 이때 PT체조 8번 자세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 나온다.[91] 무케가 특훈이 뭐냐고 묻자 온갖 잡생각을 다 사라지게 해주는 것이라 한다.일단 맞는 말이긴하다[92] 날라간 돌은 깨졌다.[93] 다만 무커는 단순 피지컬로는 산군 이상이고, 산군과 인간형 추이는 비숫한 피지컬이므로, 그리 이상할 건 없다.[94] 이때 규화목외에 탄화목도 같이 언급한다. 작중에서도 현실과 같이 흰산( 백두산 )에서 거대한 분화가 일어난 모양이다.[95] 그런데 빠르의 부하들 모두 등뒤에 나무를 짊어지고 있다. 빠르가 부하들도 단련시키려고 짊어지게 한듯.[96] 이령의 시와 싸우다 죽기 직전까지 갔으며 시가 되는 것도 거부해 죽은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단약을 먹여 되살렸다고 한다.[97] 복부에 연속으로 주먹을 집중적으로 박아넣어 배를 부어오르게 해 터져버리게 하는 기술. 추오는 이기술로 망가스의 부하들을 처리했다.[98] 이때 빠르는 자신을 그나마 따라올수 있는 녀석은 너뿐이라며 부하범을 인정해준다. 주위의 부하범들도 빠르가 인정하는 것을 보고 놀란다.[99] 항마병이 각지의 이름난 맹수들만 잡아와서 거기서 또 수많은 혹독한 훈련과 수인화 과정을 거쳐서 살아난 이들을 또 간추린 존재들이며 추이로부터 훈련을 받았고 항마전이라는 실전을 거쳤음을 감안하면 현재 남은 항마병들 중 최강자로 보여지는 추오와 비록 인간형이지만 대등하게 겨룬 빠르 정도면 단순 범이 아닌 표견, 비위 등 호질이나 다른 마물들의 존재까지 감안해도 최강급일 가능성이 높다.[100] 하지만 예전처럼 재생벌레를 다시금 지니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101] 호랑이는 보통 태어나서 자립할 때까지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나 당시 굴 속의 빠르와 산군의 크기로 생각 해볼 때 둘은 생후 약 5~7개월 정도 되었을 것 으로 추측된다.[102] 하지만 이말은 걸러들어야 할 것이,[103] 애당초 수장인 흰눈썹이 과거와는 달리 그렇게 약해져도 거동만 할 수 있으면 혼자서 쓸어버릴 수 있는 게 비녀단이다. 녹치 하나에게 그 꼴이 났는데 따귀 한 방에 녹치의 피를 터트리고, 불까지 다루는 흰눈썹이야...[104] 역할이기는 하지만... 당연히 빠르의 강함은 아직까지는산군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단적인 예로 빠르는 풀컨디션 상태에서 몸도 성치 않은데다가 제정신도 아닌 추이에게 쪽도 못쓰고 털린것이 바로 그 예. 산군은 풀컨디션 추이에게 비록 밀리기는 했지만 어느정도 반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만약 추이가 재생능력이 없었다면 인간 형태의 추이를 죽일수가 있었다. 물론 추이가 재생능력이 없었다면 대놓고 산군의 공격을 맞아줄리가 없었을테니 산군이 인간 상태 추이와 무조건 대등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빠르보다는 확연히 강하다.[105] 망냥, 범찰이나 천남성 등과 싸울 때도 그의 머릿속은 항상 상황 판단과 간파, 전술적 계산으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106] 다만 흰 산의 범들을 학살했을 때의 녹치는 수인형이었고, 바랑을 상대했을 때의 녹치는 인간형이었던 데다가 바랑 외에도 다른 푸른 늑대들에게 쫓기는 중이었고 자칫했다가는 중요한 아이들을 뺏길 수 있었기 때문에 싸움보다는 도망치는 게 우선이었다.[107] 왕인 무커는 그 산군과 필적하며 다른 범들도 개체 하나하나가 작은 산의 주인 정도는 할 만큼 강한 범들이다.[108] 이건 맨정신으로 그런 짓을 벌일 수 없다는 의미가 더 크긴 하지만 달리 말하면 그만큼 빠르의 담을 의식한다는 말.[109] 도모지와 황요도 비록 산군으로 오인했다지만, 그에 비슷할 정도로 큰 범이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라고 언급한적이 있다.[110] 참고로 이 벼락틀은 규모가 너무 커서 호랑이가 깔리면 아예 형체가 남지 않을 것이라고 구다국 국왕이 두 번씩이나 말했었다. 가우리 아버지가 왜 이런걸 만들었는지 의문일 정도라고. 빠르의 말빨에 넘어간 한 마리는 정말로 바윗돌을 치우려고 나무 둥치를 밀어올리려 용을 썻지만 꿈쩍도 안 했다. 아마 두 마리가 힘을 합쳐 빠르를 구하려 했어도 결국 실패했을 것이다.[111] 가우리가 비록 애긴 하지만 수십kg 이상의 화포를 짊어지고 어른 몇 명이 올라가있는 탁자를 엎어버리는 괴력의 소유자이다. 심지어 망냥도 인간의 모습을 때는 가우리에게 밀렸다.[112] 8화에서 망냥의 얼굴을 앞발로 가격했는데 발목을 묶은 줄 때문에 비껴맞았는데도 한쪽 눈을 잃을 정도로 중상을 입혔다. 게다가 직접 본인 입으로 줄에 묶여있지 않았다면 숨통을 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113] 2부 46화에서 새로 곰발이라는 기술을 선보였는데 얼핏 보면 그저 앞발에 발톱이 나와 지면을 세게 치는 모션이다. 그런데 이 기술 한 방에 지면이 거의 폭탄이 터지는 수준으로 폭발한다. 폭발의 규모와 빠르의 덩치를 비교해봤을때 그 정도 폭발은 거의 지뢰나 수류탄이 터지는 수준의 폭발과 맞먹는다. 만약 이 곰발이라는 기술로 상대를 직접 후려친다면 무커의 앞발과 비등한 위력이 나오는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는 상황.[114] 같은 종인 범들을 비롯해 수인화 된 수많은 흰눈썹의 수인병들, 그 외 표견, 비위를 비롯한 호질같은 자연계 상위권 맹수 대부분[115] 호랑이 앞발의 위력은 약 800kg정도로 장갑차를 후려치면 철판이 우그러진다. 하물며 그냥 호랑이도 아니고 산군과 같거나 비슷한 크기인 400kg 이상의 대호라면.[116] 규모가 거의 돌산 수준으로 아무리 범이라도 깔리면 그냥 터진다. 더군다나 이 때는 목구멍에 찔린 율죽의 화기로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 어떠한 방어태세나 생각조차 전혀 할 수 없는 상태였다.[117] 단약을 먹고 앞다리기 완치된 후 달려가는 속도를 보면 천남성 속도 정도는 그냥 따라잡을듯이 엄청 빨라진다. 애초에 그 전부터 다친 발 때문에 천남성의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는 묘사가 계속 나왔었는데 다르게 생각하면 두 다리가 멀쩡하면 충분히 천남성의 속도를 따리잡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두 다리가 완치된 후 미칠듯한 이동속도를 보여준다.[118] 2부 21화에서 자신이 다친 것을 들통나지 않게 하려고 부목을 풀어버리고 한눈을 팔고 있지 않은 투계부터 기습해서 죽여버리기도 하고 25화에서는 대장 먼저 잡은 다음 부하들에게 겁을 줘 쫓아버리기도 한다.[119] 게다가 빠르가 하는 추측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20] 추이를 상대로 싸웠던 범들은 산군, 무커, 아린의 기를 받은 비라와 울라 정도 뿐이다. 귀신에 씌인 범들도 추이를 공격하긴 했지만 동이 터 귀신들이 소멸하자 덤빌 엄두를 내지 못하고 도망가고 만다.[121] 훈련을 받지 않은 상태의 호도협으로는 불가능한 거리만큼을 두번 연속으로 뛰어야 닿을수 있는 곳을 도약 한번에 도착한것도 모자라 튕겨져 날아갔다. 즉, 더 멀리 뛸수 있다는 얘기.[122] 빠르는 정확히 말하면 약한 면을 보이기 보다는 비열하고 엄살이 심한 면을 보인다. 위 이미지를 보면 벼락틀에 깔렸을때 부하들에게 약한 면모를 보이지 않기 위해서 목을 다친 상태에서 돌무더기를 들어올리려고 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앞다리만 부러져서 피만 봤지만 빠르가 절대로 약해보이지 않으려고 한다는것을 알 수있다.[123] 어지간한 적들은 산군의 공격을 받으면 사지가 찢어지고 토막이 난다. 압도적으로 강한 추이도 산군의 공격을 받으면 상처가 터지는 등 데미지를 입었고 변종들은 윗턱이 뜯겨나가거나 팔이나 머리가 잘렸으며 표견이나 비위 등 천적도 맥없이 머리가 씹히고 팔이 뜯기거나 머리가 찢기는 등 당해 죽었으며 창귀가 씌여 힘이 갑절된 창귀호 수십 마리도 당해내지 못한 채 앞발과 악력에 산산이 찢기면서 당했고 흰눈썹도 앞발에 맞자 얼굴이 짓이겨지고 이가 몇 개나 뽑혀나갔으며 수인병들도 몸이 찢어지며 학살당했다. 조류인 비녀단원들은 말할 것도 없이 무 썰리듯 몸이 조각조각나며 썰렸다. 이령의 시도 몰골이 된 상태에서도 율죽과 추이의 불을 이용한 것이긴 했지만 당했다. 그렇게 몸이 튼튼한 무커조차도 결전 때 추이가 산군의 앞발 일격을 막기 위해 무커를 방패막이 삼아 대신 맞게 했을 때 앞다리 뼈가 부러졌다. 산군의 공격이 아예 먹히지도 않을 수준의 강자는 아린, 수인 무커 정도이다.[124] 부하들을 앞세우고 약점을 잡아서 상대방을 죽이려고 하는건 비겁하고 약한 악당들이 하는 행동들인데 나름 2부의 주인공이 이러한 짓을 하고 있으니....[125] 작중 아비사를 자신이 있는 곳에 오게한 것도 이 최면술의 힘이다. 다만 이 최면술 능력은 빠르의 독자적인 능력은 아니고 산군 또한 지니고 있다.[126] 비녀단의 공격을 막을때와 무케가 한번 물었을때 앞발에 피가 조금 났는데 굉장히 화를내며 생색을 냈다.[127] 허나 이 점은 빠르가 살아온 삶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으로 빠르는 아주 어릴때부터 목숨을 걸어야 되는 야생에서 여러 강자들 밑에서 살아왔기에 작은 상처라도 나서 얕보이면 버려지거나 쓸모없다고 판단되면 잡혀먹힐수도 있다는 생각에 버릇으로 남은 듯 하다.[128] 다만 망냥은 본모습으로 이둘을 동시에 제압할수 있었으며, 이매가 된 지금은 더 차이가 날듯하다.[129] 만약 떡밥이라면 변신할때는 기억을 하지 못하거나, 빠르를 닮은 범이 하나 더 있다는 말이 된다.[130] 그런데 흠원들에게 주문을 건 것이 이령이라 실패했다.[131] 애초에 추이는 이령과는 비교도 안되는, 영응왕 아린의 정신지배를 푼 전적이 있다.[132] 빠르도 귀신에게는 이 기술이 최고라고 말하는걸 보면 확실히 귀신계열에게 잘 먹히는듯 하다.[133] 2부 27화에서 재사용했을 때, 물 속에서 접근하며 땅 위에 환영을 만들어뒀다. 때문에 움직임이 지상에 있을 때와는 조금 달랐다.[134] 빠르 본인도 이정도까지 강해졌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지 엄청난 얼굴개그와 몸개그를 보여주며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절벽에 부딪혀 튕겨나갔다. 본래 절벽 중간까지 점프하고 한번 더 점프할 생각이였는데 너무 세게 뛰어져서 자기도 놀란 것.[135] 빠르 본인이 직접 생각한 자신의 평판. 물론 이렇게 알고 있으면서도 절대 반성하지는 않는다. 다만 본인이 잘못한 건 모르고 있고 부하들이 본인을 원망하고 있다는 것만 알고 한 말일 수도 있다.[136] 무커의 부하인 흰산의 흉터 범은 작은 산의 주인을 할 정도의 실력을 가졌음에도 무커의 아들 무케를 위해서 목숨을 버릴 각오가 되어있는것과 대조적이다.[137] 조금씩 성격이 좋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태까지 등장한 범들 중에서 아직까지도 가장 악독한 것은 전혀 변함이 없다.[138] 천남성을 놓치면 자신을 방해한 대가로 범찰의 지네 일족을 전부 몰살시키겠지만, 독새를 잡는 것을 도와 독새와 함께 죽는다면 지네 일족은 살려주겠다고 한 것. 거기다 천남성을 놓칠 경우 지네 일족을 죽일 때, 범찰은 자신이 살자고 자기들을 죽게 했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줄 거라 말한다. 범찰은 자기 일족을 지키려고 천남성의 노예까지 자처한 인물이라, 도저히 견딜 수 없는 협박이었던 것.[139] 그리고 본인 성격상 이미 여럿 죽이고도 남았을 것이다.[140] 이건 빠르도 마찬가지였지만 빠르와 평범한 범의 체력은 확연히 다르다.[141] 물론 먹을 게 많다고 꼬드겼긴 하지만 가우리도 같이 가냐는 말에 한 대답은...[생략] 혹시 새들이 쳐들어와서 마을 사람들이 다 죽게 되거나 나중에 너희들이 짐승인 것을 알고 인간들이 내쫓거나 하면...[143] 독을 삼킨 무케를 걱정해주기도 했다.[144] 빠르는 12화 이후로 자신이 산군이라고 아이들을 속여왔으므로 아비사는 빠르라는 이름을 듣고 '빠르가 누군데...?'라는 반응이었다. 처음으로 아이들에게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힌 장면.[145] 단, 이는 자신과 가우리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천남성이 생각하도록 유도하여 가우리를 보호하려는 의도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천남성은 가우리는 더이상 신경도 쓰지 않고 무케만 잡으려고 했다. 그래도 아비사를 꼬리로 잡았던 산군처럼 충분히 꼬리로 가우리를 잡아 무케랑 같이 옮기는게 더 안전한데 굳이 위험하게 모르는 척하면서 날려버린다. 실제로 빠르는 인간을 매우 증오하며 무케랑 같이 북쪽으로 가려고 할때 무케가 나주,아랑사,아비사랑 같이가냐고 질문할때는 침착하게 답변하지만 가우리도 가냐며 질문할 때는 화내는 것을 볼때 가우리를 내버려두는것이 맞는듯하다.[146] 다만 요양을 보내며 나주와 가우리의 좋은 점을 칭찬하는 의외의 면도 보이는데, 나주는 반항적이지만 눈치가 빠르고 충성심도 높아 만약 살아남으면 빠르를 찾아오라는 등 두고 가는 걸 아까워했으며, 가우리의 경우도 악의없이 돌봐준 덕인지 인간치고는 좋은 녀석으로 평이 좋아져 독지네에 물린 걸 보자 처방해주려 했다. 물론, 빠르 기준에서 '좋은 녀석'은 어디까지나 능력이든 성품이든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지 안 되는지 여부에 따른 게 크다.[147] 실제로 2부 19화에서 빠르가 대놓고 무케에게 내 목에 있는 불만 아니었으면 나한테 잡아먹혔을 거라고 말하였다.[148] 가우리는 그렇다쳐도 무케는 이미 단순히 필요하니까 살려두는 측면을 넘어 키워서 나중에 돌격대장으로 써먹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키고 있는 것이 맞다.[149] 이후에 항마병을 마주하면서 자신은 뒤로 빠지고 부하들만 앞세웠던 행동이 부하들을 물러나게 하고 직접 항마병과 맞다이를 뜨는 등 크게 바뀌었다. 이 바뀐 행동에 부하들도 의문을 품을 정도.[150] 비라가 산군을 처음 봤을때 푸른 눈인 것으로 아루의 자식인지를 알았기에 모친 쪽이 붉은 눈일 확률은 낮다고 할 수도 있으나 눈이 파란 것으로 산군이 아루의 자식임을 알았지 아루의 자식이 다 파란 눈을 가졌다고는 한 적 없다. 붉은 눈 역시 아루 부부의 자식의 증거가 될 수도 있단 소리. 드물게는 오드아이 고양이가 탄생하는 것을 계기로 아루가 오드아이일 것이라는 추측도 존재한다[151] 또한 추이의 냄새를 맡아도 어떤 동물인지 기억을 못하는 부분에 있어서 빠르 역시 산군처럼 어릴 적에 누군가에 의해 구조된 후 과거의 기억이 지워졌으며 눈색 역시 후천적인 요인으로 붉어진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이 때문에 산군을 봤음에도 형제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추측과 맞물려진다.[152]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강철이(꽝철이, 광철이)는 이무기가 아니라 요괴다. 이무기는 용이 되기 이전의 동물을 지칭하는 거고 꽝철이는 이무기가 용이 되려다가 실패하곤 타락해버린 요괴다. 애초에 속성도 다르다. 이무기는 이룡이라고 불리기도 할 정도로 비를 내리거나 홍수를 일으키는 등 물을 다루지만 강철이는 열기나 불을 뿜어내어 산천초목과 구름을 마르게 하고 가뭄을 일으키는 등 재앙을 부르는 사악한 요괴다.[153] 입구가 좁은 굴이라 영응왕 입장에서는 굴안에 호랑이가 한마리 더 있을줄은 몰랐다.[154] 비녀단의 정보원을 먼저 잡아먹어서 어그로를 끈게 아니냐고 빠르를 비판할수도 있겠지만 만약 빠르가 그를 잡아먹지 않았다면 흰머리의 아이들의 위치는 그대로 비녀단측에 전해지고 아비사와 아랑사는 잡혀가고 무고한 구다국 사람들은 투계들에 의해 모두 학살 당했을것이다.[155] 대표적인 예가 왕눈이.빠르에게 침을 뱉고 그를 배신한 부하를 챙겨주며 이름도 붙여주고 그의 능력도 인정해주는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왕눈이 역시 빠르가 다시 거두어준 이후로는 빠르에게 충성하게 된다.[156] 새들의 눈을 피해 일족들과 함께 흰산에서 사는 대신 빠르가 시키는 잡일을 하는 듯 보인다.예로 무케의 동향을 감시하거나 새들의 흔적을 찾는 것[157] 무케는 불을 꺼야하기 때문에 화기에 감염된 빠르에게 있어서는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인 존재다.[158] 바랑 일족을 습격했을 때[159] 추이가 인간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파워는 산군보다 강하게 묘사되었으나, 인간형을 한 탓에 산군보다 스피드도 훨씬 느렸고, 발톱과 이빨도 없어서 공격력에서도 밀리는 모양새였다. 다만 그 당시 추이에게는 재생벌레가 있어서 싸움 자체는 밀려도 버텨낼 수 있었지만.[160] 항마병은 흰눈썹의 수인병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하다. 최소 무골과, 염주를 끊지 않은 흰눈썹의 졸개 수인병의 힘의 격차만큼 차이가 나는 것.[161] 하나의 예를 들자면, 그 이령조차 범 한 마리가 흰눈썹의 세력을 전멸시켰다는 보고를 듣자 전혀 믿지 않고 거짓말하지 말라는 투로 일갈을 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산군은 추이의 불에 부상당한 상태에서도 손쉽게 그걸 해냈다.[162] 애초에 산군도 무골의 용병단과 흰눈썹의 병력 거의 대부분을 단신으로도 별 어려움 없이 전멸시켰는데, 염주를 끊지 않고도 산군과 거의 대등하게 싸운 것이 추이다.[163] 사실 빠르가 봉 취급하는 나주도 보통 잡범보다는 비교도 할 수 없이 강하다.[164] 산군은 단신으로 흰눈썹의 병력을 전부 합친 것조차 상회하는 전투력을 지녔으며, 염주를 끊지 않은 상태의 추이도 거의 그에 맞먹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비녀단의 전력은 1부 시점 흰눈썹의 세력보다 못하면 못했지 절대 더 강하진 않다. 그런 비녀단의 간부 한 명(천남성)이 빠르와 1대1로 붙었는데 어느 정도라도 비비는 것이 가능했다는 시점에서 이미 파워 밸런스가 대충 예고되었던 셈.[165] 참고로 왕태는 이미 두 살배기 무커에게 털려서 쫒겨난 적이 있으니, 그 때보다 훨씬 크고 강해진데다 술법까지 익힌 본편 1부 시점의 무커, 그리고 그와 동급의 산군에게는 비교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약하다. 물론 왕태도 더 강해졌을 가능성이 있지만 두 살배기 무커한테 털렸을 때 이미 성체 범이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166] 또한 덧붙이자면 1부 37화에서 황요와 추이가 주고받은 대화를 통해 범은 상성상 추이의 눈도 마주치기 힘들 정도로 격차가 존재한다고 했다. 이는 추이를 보고 사시나무 떨듯 두려워한 나주나 그 외 일반 범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며, 때문에 추이에게 당당히 덤벼든 무커를 보고 황요는 창귀가 붙었기 때문이라는 착각까지 했다. 즉, 비록 대결에서 패배하기는 했어도 추이를 보고도 차분히 선빵을 놓을 정도로 당당하기까지 했던 빠르는 이미 일반 범들은 물론 평범한 흰산 범들의 경지도 뛰어넘은 실력자긴 하다는 말이다.[167] 빠르가 혼절당했으니 사실상 패배했다고 할 수 있지만, 딱히 부상을 입진 않았으며 정신을 놓은 상태로도 공격을 해서 수인병에게 상당한 부상을 입었으니 완벽하게 패배했다고 하긴 힘들다.[168] 정신지배를 견딜 만큼 독하지 못한 놈들로, 과거 김 공이 순한 소라며 비웃었던 그 놈들.[169] 인간폼 추이도 염주를 끊고 덤벼드는 흑곰 일당을 맨손으로 찢어죽인 적이 있다. 전투력 측정기 수준의 비중이지만 이 곰들도 전부 항마병, 그것도 전투원들이며, 대장 흑곰은 그 중에도 강자에 속했던 것으로 보인다. 즉 빠르가 상대했던 수인보다 월등히 강력한 놈들이다.[170] 산군이 나타나자 미련없이 튀어버리고 조금이라도 강한 적이라면 부하들을 앞세우는 등.[171] 사실 이령이나 압카 등 버일러 이상가는 레벨의 인물들은 산군이 나서도 무리다. 이령만 상대해도 최소한 전성기의 추이가 필요하고 압카까지 가려면 장성한 아랑사나 부활한 아린만이 가능하다. 빠르의 역할은 명백히 아랑사를 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그 정도까진 강해질 필요는 없고 산군에 근접하는 레벨까지만 가도 보호자 겸 후반의 서포터로서는 충분하다.[172] 그러나 암만 강해져도 타이지급은 몰라도 버일러 수준까지 쎄지는 것은 무리로 보인다. 호랑이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라는 추이, 그중에서도 최강자인 대장 추이조차 귀신굴에 들어가고 수인화로 힘을 증폭시키고 구망으로부터 불씨를 받고 항마병이라는 실전까지 거쳤음에도 버일러와 잘해봐야 동급인데 대장추이는 경험이나 가진 기술들, 피지컬에서부터 빠르와 차원자체를 달리한다. 사실상 버일러까지 강해지려면 빠르가 추이와 함께 귀신굴에 들어가거나(...) 하다못해 무슨 쎄지는 약 같은 거라도 먹어서 종의 한계를 넘어서는 수밖에는 없다.아니면 영물이 되던가[173] 2부 61화. 얼피 보면 지나치기 쉽다.[174] 목을 잡힌 다음 산군에게 한대 맞고 바로 도망쳤다. 물론 당시 빠르가 전력으로 피 터지게 싸웠으면 어찌될지 모르지만 빠르 성격상 못 이길 확률이 높은 상대이기더라도 자기 몸이 성하지 못할 상대에게 목숨 걸고 덤빌 일은 없기 때문에 그냥 바로 도망친 듯 하다.[175] 물론 산군은 창귀로 힘이 갑절이 된 범들이 수십마리 덤벼도 어렵지 않게 물리쳤기 때문에 빠르가 무리를 이끌고 덤볐더라도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176] 이 17화에서 이전에 공포심이나 거리감을 가졌던 가우리와 아이들이 스스럼 없이 빠르의 곁에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전의 가우리였다면 빠르가 자는 중이었어도 겁을 먹거나 아이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았을 것이다.[177] 동면 중인지 자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졌다.[178] 작중 노마자가 이러한 빠르의 목적 때문에 희생당한 대표적인 피해자다. 정황 상 바랑 일족 역시 그러했을 듯.[179] 허나 산군 이전의 왕이었고, 산군에게 패했다는 언급은 없으며[185] 현재는 남쪽 땅의 왕 노릇을 하고 있으며 녹치와 비슷한 실력을 가진 도루바리가 자만하는 녹치에게 황맹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거냐고 말하는 것을 보면 황맹도 정말 엄청난 강자인 듯 하다. 산군과 만났을 당시의 무커 정도에서, 산군과 비슷한 정도가 될 지도 모른다.[그냥] 얻어맞고 죽은 것도 아니고 팔 한번 휘둘렀더니 셋다 반토막이 났다.[181] 설령 수에서 밀린다 하더라도 무커 쪽은 부하 하나하나가 사납기로 유명한 흰 산의 범들이며 일반 범과는 전혀 다른 강자들이라 여전히 빠르 쪽이 수세다.[182] 왕태는 무커 이전의 북쪽의 최강자였다.[183] 산군의 등에 화기가 점점 통증이 심해진다는 점, 황요가 추이가 있는 장소로 달려간 뒤 추이를 어딘가로 옮긴다는 점 등 추이의 부활 떡밥은 상당히 많았었다. 그리고 이 가설은 2부에 추이가 재등장함으로서 완벽히 틀린 가설은 아니게 되었다.[184] 1부 후반에 산군에게 아이들을 부탁받았기에 썸네일의 얼떨결에 아이의 보호자가 되었다는 설명에 근접했기에 후보에도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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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산군의 인품(?)산군은 범이니 범품을 생각해보면 다짜고짜 싸울 확률은 낮다. 모종의 이유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