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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여성형 짐조이며 차크람을 무기로 사용한다.[1] 천남성의 여동생. 성격은 매우 급하며 오빠인 천남성과 마찬가지로 잔인한 면모도 있다. 항마전 당시 독 때문에 자기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들인 붉은 산 세력과 이러한 자기들을 팔아넘긴 다른 새들을 굉장히 증오하고 있다.2. 작중 행적
도모지가 필방의 조직에 접근해 흰눈썹을 치는데 동참할 것을 요구할 때 이를 거부당하자 처음 등장했다. 필방의 불길에 타죽을 뻔했으나 곧 나타난 화고가 화한포[2]를 들고 나타나 무사했으며 뒤이어 참격을 날려 필방을 역관광시켜버린다. 이후 필방의 재산을 모조리 챙겨갔는데 흰눈썹을 치는데 쓸 자금으로 보인다.반말하는 도모지를 쏘아붙이며 도모지를 데꿀멍 시키고 다른 일족들[3]과 함께 그를 멀리서 지켜보는데 천남성이 사라진 것에 도모지가 관련되었다고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2부 87화에서 인간 모습으로 재등장. 연갈색 머리에 분홍색 옷을 입은 선녀를 연상캐하는 모습이다. 하급자인 도모지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태도에게 짜증을 내며 일이 끝나면 죽일 생각을 품고 있다. 흰눈썹을 칠 준비가 되면 고원으로 오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천남성과 오보, 오두를 찾기 위해 고원으로 향하는 듯 하다.
2부 88화에서 녹치와 조우한다.[4] 녹치를 돼지라 비하하며 공격는데 녹치가 공격을 피하다 하필 고간을 부딪히는 바람에 고통으로 얼굴이 일그러지는 개그씬을 선보인다. 고통스러워하며 녹치를 죽이려 하다 녹치가 '위험해 보여서 도와주려고 했다'고 거짓말을 하자 잠시 주춤한다.
2부 89화에서 화고의 들치고 메치는 공격에 녹치는 목이 부러지고 죽기 직전의 상태였는데 녹치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는 화고를 초아가 적당히 하라며 말린다. 빈사상태의 녹치를 그대로 내버려두고 화고와 함께 남쪽 고원으로 향한다.
90화에선 오두의 깃털을 찾아내면서 행적을 파악, 빠르를 발견하면서 도모지의 말이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거짓인지 헷갈려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빠르를 보자마자 화고에게 무기인 차크람부터 건네받고 일족들 전부 어디있냐며 투척하는 거 보면 천남성과 마찬가지로 성격이 매우 급하고 더러운 모양. 화고가 빠르를 상대하는 사이 차크람을 날리지만 빠르가 화고를 쉴드로 삼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빠르의 이간질에 넘어가 길을 안내받아 추이가 있는 고성으로 이동한다.
91화에서 죽은 오두와 오보를 보고 오열하는걸 보면 종족애가 엄청난 듯하다. 그에 못지않게 빠르를 몰아붙이는 걸 보면 역시 천남성과 마찬가지로 성격이 더럽다.[5]
92화에서 동족애가 유독 강한 이유가 드러났는데 오보와 오두, 화고, 천남성이 율죽이 심어지면 죽을지도 모르는 초아를 대신해 독이 빨리고 율죽이 심어졌기 때문[6]으로 드러났다. 결국 빠르의 말빨에 밀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말빨에 낚여[7][8]추이의 거처로 들어가는데 위압감 때문인지 처음으로 공손한 모습을 잠깐 보였다.
이후 추이의 머리를 따려고 하는데 화고가 빨리 가자는 제스쳐를 취하자 알았다며 돌아가는데 할조무리를 마주친다. 할조들이 도모지의 개로 전락하여 자신들을 미행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분노하여 대방모를 찾아뵙고 자신들을 미행, 공격한 이유를 알아내겠다고 하며 이를 간다.
그런데 할조들이 뿔할조로 변태하자 매우 당황한다. 어느 정도 할조들을 상대하자 일단 흩어지고 다시 만나자며 할조 무리에게서 도망가다 숨어있던 무케와 아비사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서 큰 소리를 내고 말아 할조들에게 위치를 들키는 트롤링을 벌이고 만다.
96화에선 추이가 날려버린 할조를 보고 니들 동료 아니냐며 시선을 분산시킨 사이 화고의 곁으로 돌아오나 최악의 자충수[9]가 되어 화고가 추이에게 눈앞에서 끔찍하게 사망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10]
화고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초아는 눈물을 흘리며 챠크람을 던지지만 추이는 그걸 세손가락으로 가볍게 잡고 초아에게 다시 던지고[11] 아비사, 아랑사, 무케가 비명을 지른 곳으로 바닥과 벽을 뚫어가며 달려간다. 챠크람에 목이 잘려 사망한줄 알았지만 순간적으로 뒤로 빠져 뒤의 벽에 챠크람이 박혀 목숨은 건진다.
간신히 살아났지만 앞날이 매우 어둡다. 흠원과 빠르와 추이에게 가족들이 모두 죽고 자신은 트라우마로 남을 정도의 체험을 했다. 정신병 안걸리면 그게 이상할 정도. 거기다가 오보와 마찬가지로 빠르에게 붙잡힌다면 이용당할대로 이용당하다가 죽을 게 뻔하다.
빠르와 부하들이 성을 수색할 땐 화고의 시체만 보이고 초아는 보이지 않는다. 어디로 갔나 했더니...
"우리가 너한테 무슨 잘못을 했냐!! 나도 오라버니들 따라갈거야!!! 같이 죽자!!! 이 괴물 놈!!!"
수없이 많은 흠원들을 몰고와 추이와 동귀어진하려한다. 하지만 수인화한 추이의 살기에 초아는 물론 흠원들도 걸려있던 주술이 풀려 도망친다. 하지만 추이가 사자후를 쓰기 위해 숨을 들이쉬자 초아는 물론 흠원들도 빨려들어가고, 결국 추이가 엄청난 위력의 사자후를 뿜어낸 후 고성에서 사라진다. 추이가 사자후를 쓰기 위해 숨을 크게 들이마시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초아는 빨려 들어가지 않고 성벽 아래로 추락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그리고 2부 103화 도정신 2편 막바지에 전라의 모습인 채로 녹치의 뜰채에 걸려 나온다.
104화에서 녹치가 황요의 거처로 데려갔다.
157화에서 직접 등장하진 않았으나, 동복이와 녹치의 대화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12]
3. 기타
녹치와 커플링이 섰다. 초아가 1부 주요 인물들 중 가장 먼저 만난게 녹치이며 녹치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여자가 당하는걸 못보겠다며 아부했고 당시 초아는 그를 못생겼다고 까면서도 한편으로는 제법 맘에 든 눈치였다. 이후 초아가 추이에게 날아가 당한후 알몸으로 조우해 녹치의 코피를 터트린걸 보면 앞으로 밀어줄 가능성이 제법 높다. 또한 이 두사람은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우선 둘 다 성격이 좋지않고(⋯) 동료 및 동족을 아끼며, 둘 다 누군가에게 이용당했다.[13] 또한 어떤 강자에 의해 자기 일족이 살해당하고[14] 본인들은 이에 대해 복수하려 했으나 원수의 위압감에 겁을 먹어 사실상 아무것도 못하고 도망치게 됐다는 점과 일족 중 얼마 안 남은, 혹은 마지막 생존자나 다름 없다는 점도 같다.현재 굉장히 미묘한 위치에 있게 되었는데, 비녀단은 와해되었고, 빠르, 추이와는 척을 진 상태이며, 녹치는 흰눈썹의 수하이며 여차저차 해서 대방을 죽여버렸고, 이령은 붉은 산 소속이다.[15] 주인공 일행과는 적이지만, 그렇다고 적대 세력들과도 그리 좋은 관계는 아닌데다가 무소속이 되었고, 가족들은 전부 죽었으니 향후 행적이 상당히 불안정할 것으로 보인다.
어릴 때 붉은 산에 팔려 독을 추출당한 과거 때문에 자신들을 팔아넘긴 새들을 멸시하지만, 정작 자신들도 비슷한 짓거리를 하려고 한다는게 함정.
비녀단 소속은 아니고, 그냥 산하 인물로 보인다. 거의 용병의 느낌. 비녀도 쓰지 않는다. 하지만 대방과 대방모와는 면식이 있는 듯.
유독 19금스러운 상황에 노출이 많이 된 캐릭터. 사타구니에 맞고 뒹구는 개그나, 알몸으로 떠내려오다가 녹치에게 낚여온다거나(...)
4. 관련 문서
[1] 작중에서도 차크람이라 부른다.[2] 불에 타지 않는 천. 작중에서는 화산국의, 불쥐의 가죽으로 된 천이라 하며 불에 태워야 깨끗해진다고 한다. 한 방울이라도 물에 닿으면 쥐가 죽는다고. 초아의 '깨끗해졌네?'라는 대사로 보아 이런 설정이 반영된 듯.[3] 범찰의 회상에서 나왔던 천남성을 제외한 4마리의 짐조들.[4] 이때 녹치는 초아를 보고는 '할조 이상'이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5] 성격, 입 모두 더러운 빠르조차 입이 거칠다고 말할 정도이다.[6] 천남성과 화고는 독만 빨렸다는 묘사가 나와 정확하진 않다.[7] 오보를 빠르가 죽였냐며 꽤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만 아무리 새대가리여도 그렇지 아무리 강해도 범인데 고성의 한복판에 어찌 꽂아놓냐며 생각이 없다며 반박하자 당황한다(...). 이 후 금기를 깨고 바로 성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보이자 빠르는 흠원에게 동료가 당한걸 보고도 금기를 깬다며 머리 굴리는게 무케 수준이라며 디스한다.[8] 그 전에 집에 가는 아비사와 아랑사를 보고 천남성이 했던 말을 떠올려 아이를 잡으려 했지만 빠르가 막아내 말빨로 다시 구워 삶는다.[9] 추이는 화고를 건드리지도 않고 아이들 방향으로 가려했으나 하필 길목에 초아가 있었고, 아이들의 소리를 다시 들은 추이가 뛰어가려하자 초아를 공격하려는 줄 알고는...[10] 화고가 붙어있는 틈에 뭔가 해보려고 했지만 추이의 기에 눌려 움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11] 이때 초아가 챠크람을 던질때는 벽에 잘만 튕겨 가더니, 추이가 던질때는 벽이 부셔진다.[12] 어떤 아줌마가 돌보고 있다한다. 애초에 동복이는 황요에다 추이까지 보살펴야하니 초아는 지인에게 맡긴 것으로 추정된다.[13] 녹치는 동족인 비위들을 고치기 위해 흰눈썹의 개가 되었고, 초아는 과거 다른 동족들과 함께 항마전에 쓰일 독을 채취하는데 착취당했으며 빠르에게 속아 추이에게 싸움을 걸다 화고를 눈앞에서 잃게 된다.[14] 각각 녹치는 산군에게 동족인 비위들을 잃고, 초아는 추이에게 화고와 천남성을 잃게 된다. 다만 오두와 오보는 흠원과 빠르가 죽인 것인데 초아는 이들까지 추이가 죽인 것으로 안다.[15] 더군다나 비녀단은 황요에게 해를 입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