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22 23:30:56

아부카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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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호랑이형님 아부카허허.jpg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

1. 개요

호랑이형님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만주 신화 중 창세신화인 우처구우러본에서 세상을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여신 아부카허허.

2. 작중 행적

3부 프롤로그에 등장.

호랑이형님의 모든 시작, 세계관의 창조주이며 흰 산에 내재된 힘의 근원인 여신으로, 까마득한 고대에 악마 예루리를 봉인했고, 훗날 예루리가 부활할 때를 대비해서 흰 산에 자신의 힘을 묻어 놓아 그 힘에 이끌린 강자들 중 가장 강한 자가 힘을 받아 지키게 했다. 고대의 패자들이 흰 산에서 서로 죽고 죽이는 난투 끝에 한 백호가 남았고, 그 백호가 여신의 힘을 받아 인간의 형상을 얻었다. 그 백호가 바로 현재의 흰 산 일족의 초대 주인 불함이었다.

예루리의 힘을 받아 타락한 천제에 입에서 창조주라 직접적으로 언급이 되는데 아부카허허의 창조물인 예루리는 압제할 수록 오히려 분노가 강해졌고 마침내 예루리가 창조주의 힘을 매개로 그것을 상회할 수 있는 능력을 각성하자 자신의 창조물인 예루리에게 패배하였으며 그 누구도 예루리에게 다가갈 수 없게 되었고 아부카허허의 간교한 술수로 예루리의 혼을 멸(滅)하고 나서야 그의 육체를 봉인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1]

3. 평가

조금 더 자세한 전말이 나와야 정확한 평가를 받을 수 있겠지만, 3부 기준으로 나오는 평가는 창조주가 아니라 악신이라 불릴 정도로 평가가 나쁘다.

아부카허허가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흰 산의 부름은 어찌보면 이 여신의 성향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데, 부름은 흰 산의 주인 교체기 때마다 각 지역의 강자들을 종족 단위로 불러 대규모 전쟁을 최종 승자 단 한 존재만 남을 때까지 배틀로얄을 시키는 것으로 심지어 그 존재는 흰 산의 힘을 받고 흰 산의 힘을 받은 존재는 흰 산 밖으로 나갈 수 없으니 그저 흰 산의 힘을 보호하고 지키는, 천제의 비유에 의하면 창고지기가 되는 것이니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다. 이후 천제와 완달의 대화로 미루어 볼 때 곤륜의 힘 또한 아부카허허와 그 자매들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단언할 수는 없지만 늘상 강자들을 불러 전쟁을 일으켜 흰 산의 주인을 고르던 흰 산과는 다르게 곤륜에겐 편애를 한 셈.

흰 산의 일족이 후계자를 정할 때 주변을 학살하는 것은 엄밀히 따지면 아부카허허를 책임은 아니지만, 정황상 환원의 자리를 만든 이유도 부름 때마다 강자들이 대량으로 희생되는 사이클을 끊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기에 아부카허허의 책임이 완전히 없다고 보기도 힘들다.

흰 산의 시스템으로 추정해보면 아부카허허의 성격은 섭리와 질서·순환·이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대를 위해 소의 희생을 꺼리지 않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격으로 추정된다. 흰 산의 시스템 자체가 소수의 희생으로 다수가 살아남는 시스템이기 때문. 수혜를 받는 다수의 입장에서는 선신이나 희생되는 소수의 입장에서는 가혹하기 그지 없는 악신이 따로 없는 셈. 어쩌면 예루리는 아부카허허의 이러한 면모에 반감을 느끼고 반기를 들었을 지도 모른다.[2]

4. 기타

  • 진정한 세계관 최강자로 추측되는 인물인데, 우선 만주 신화상 아부카허허는 우주이며, 세상을 창조한 여신이다.[3] 3부 프롤로그에서 밝혀지길 흰 산의 일족이 흰 산, 즉 여신의 힘을 지키는 것도 언젠가 일어날 개천, 즉 '하늘의 열림'까지였고 4대 완달의 때에 이르러 아주 먼 곳에서 어떤 폭발이 일어났는데 이를 느낀 완달은 개천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았다.[4] 헌데 아무리 봐도 초신성 폭발 내지는 천문 현상이다. 즉, 아부카허허와 다른 신, 악마들은 우주급 스케일로 논다는 것. 천제의 말로 세계관의 창조주임이 확정 되었다.
  • 아부카허허는 압카라는 이름의 기원인데 호랑이형님의 압카와 연관이 있는지는 불명. 신화에서도 하늘신 압카이 한으로 변모하니 압카는 아부카허허가 환생한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있다.고차에 말에 압카는 아부카허허의 현신이라 확정되었으며, 예루리 또한 압카를 부를 땐 발음을 뭉개어 아부카라고 부른다.
  • 나루토에서 최종 보스인 카구야와 특성이 많이 흡사하다.

[1] 다만 이는 예루리에게 잠식당한 천제의 발언인 만큼 진실과 다를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2] 우처구우러본 신화에서도 아부카허허와 그 자매는 자연의 섭리, 예루리는 자유의지를 상징한다고 한다.[3] 다른 신들은 아부카허허가 자신을 돕기 위해 만든 것이 시작이었다.[4] 이 때 완달이 이번 대에는 일어날 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왜 이렇게 갑작스럽게 일어난 것인가', '혹시 자신이 모르는 어떠한 힘이라도 있는 것인가'라고 독백을 하는데, 이를 보면 4대 주인인 완달의 대에 일어났던 이 폭발은 압카의 탄생의 영향으로 일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