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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호랑이형님의 등장인물.작은 몸집을 하고있는 수인병. 몸은 작지만 강한 염동력을 구사하는데 녹치도 단박에 제압할 정도의 강한 염동력을 구사한다. 또한 짐승의 정신을 지배하는 능력 또한 가지고 있다. 흰눈썹과는 용병관계인 듯하다. 몸집이 작고 이름이 뼈가 없다는 뜻의 '무골(無骨)'인 것으로 보아 호랑이의 가상의 천적인 호질중 하나인 '활'로 추정된다. '활'은 뼈가 없는 연체동물로 범에게 일부러 먹혀 내장을 갉아먹는다고 한다. 3명의 부하들을 데리고 있는데 왼쪽부터 차례대로 왕태, 효, 풍이다. 크고 호랑이 줄무니가 있고 콧수염을 한 쪽은 30화에서 과거 무커에게 꼬리가 잘려 혼쭐났다던 '왕태'인 것으로 드러났고, 효는 43화에서 사람 얼굴을 한 까마귀인 '반모(般冒)'를 부리며 48화에서는 의술과 귀신 다루는 법을 익혔다고 한다.
리더로써의 자질도 괜찮은 편이다. 부하들도 충실히 따르고 있을 정도이며 본인 또한 자기 부하들을 신경쓰고 아끼는 편이다.
산군이 여러번 습격해서 부하들을 죽였기 때문에 원한을 가지고 있으며 원한을 갚기 위해서 단약을 핑계로 흰눈썹 편에 섰다. 다만 산군의 진짜 실력은 모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당시 산군은 아랑사에게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그냥 치고 빠지기만 했기 때문이다.[1]
2. 작중 행적
2.1. 1부 행적
47화에서 무골은 아이 납치가 늦어지고 사태가 커지자 불길함을 느끼고 발을 빼려 하지만 흰눈썹에게 간파 당하고 좀 더 지켜보기로 한다. 하지만 부하에게서 추이가 죽었단 소식을 듣고 경악하며 흰눈썹에게 자신들을 왜 이번 일에 끌어들였냐며 추궁한다. 진정하라는 그의 말에 욕설을 퍼부으며 자신들을 왜 이 사지에 끌여들였냐며 바른대로 말하라며 분노한다. 이때 지금껏 머리카락에 가려져 있었던 오른쪽 얼굴 부분이 드러나는데...붉은 눈과 잔뜩 선 핏줄이 드러난다.
이때 몸도 못가누는 놈이라고 흰눈썹이 말하는 것을 보면 무골도 항마전 이후 몸상태가 성하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얼굴에 핏줄이 잔뜩 선 것도 현재 몸상태와 관련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그런 몸상태에도 겁도 없이 나대는 녹치의 손을 염력으로 조종해서 간단하게 제압하고 자기 손에 스스로 터져 죽일 뻔하게 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인다. 마음을 진정한 후 흰눈썹에게
여기 전부를 합쳐도 추이님의 힘에 미치지 못할 텐데!
라며 흰눈썹이 무엇을 숨기는지 묻는다.51화에서는 무커의 변이와 함께 푸른 늑대의 개입 소식을 듣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흰눈썹이 변종들을 풀어 푸른 늑대가 보이면 전부 죽이라는 명을 내리자 흰눈썹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하며 왕태에게 풍을 찾아오라 명한 뒤 풍과 효가 돌아오면 그곳에서 뜨자고 말한다. 푸른 늑대가 보이면 자시 전에 돌아오라고 말하며 풍이 돌아오지 않아도 돌아오라고 말한다.
55화에서 풍의 회상으로 과거 행적이 나온다. 항마전 이전 격투장에서 바쿠의 폭정에 시달리던 변종들 중 하나였고 바쿠가 추이에게 박살난 후 흑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2] 추이가 돌아오자 뒤에 있던 흑곰의 강요로 구망에게 대장을 뽑으려면 경쟁을 해야 한다고 마음에도 없는 이의제기를 해야 했을 정도. 그러나 추이가 흑곰들을 개발살내자 다른 변종들처럼 괴롭힘에서 해방된다. 이후 다른 변종들처럼 추이에게 충성심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때는 머리카락이 없었으며 얼굴 한쪽도 멀쩡했던 걸로 보아 항마전 때나 그 외의 무슨 일로 큰 부상을 입은 모양. 여담으로 풍이 흑곰 일당과 싸울 당시 풍을 도와준다. 이를 계기로 풍과 지금과 같은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61화에서는 녹치가 마침내 아랑사와 아비사를 데려오자 그 기를 느끼고 흰마귀를 떠올린듯 겁에 질린채
아니야 죽었어!!! 내가 봤어!!!
라고 외치며 이성을 잃은채 아랑사를 죽이려고 기를 방출하다[3] 이를 저지하려는 흰눈썹과 한바탕 싸운다. 이때 흰눈썹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감을 잡은채 그만두라고 말한다.[4] 염력으로 변종 하나의 염주를 끊어 흰눈썹을 공격하지만 흰눈썹의 불 술법에 변종과 함께 나란히새까맣게 탄 숯덩이가 되어 버린다.[5] 이후 숨만 붙은 채 흰눈썹에 의해 정신을 지배하는 검은 단약을 삼키고는
성 밖에 내걸리는데 나름 한 무리의 대장이 순식간에 제압 당한 다음에 숯덩이가 된 상태에서 늑대를 죽이는 도구 취급 당하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스포]
62화에서 성 밖에 내걸린 채로 검은 단약의 효과로 인해 흰눈썹이 걸어놓은 암시대로 짐승들을 조종하는 기를 방출해서 늑대들이 서로를 죽이게 만든다. 하지만 자와르가 발산한 기주변에는 효과가 없고 녹치가 늑대들이 모이는 곳마다 끌고와서 늑대를 죽이라고 말한다.
63화에서도 그대로 매달려있는채로 등장. 이리저리 도구로서 이용되고 있지만 성벽에 올라가려고 시도한 산군이랑 맞닥뜨리게 된다[7] 산군이 이내 해치려고 했으나 왕태의 부탁으로 기절정도만 시키고 풀어준다 아마도 왕태랑 살아서 돌아갈 확률이 놓으니 흰눈썹의 적이 될 확률이 높다.[8]
이후 76화에서 효랑 같이 왕태가 등에 매고 왔다.
2.2. 2부 행적
2부에서는 전혀 언급이 없고 흰눈썹은 멀쩡한걸 보면 아직도 몸이 성치 않은듯 하다. 무리도 아닌게 가뜩이나 몸이 안좋은 상태에서 숯덩이가 되어 버렸으니 죽어도 이상할게 없다. 하지만 이를 우려한 흰눈썹이 작지만 재생벌레를 먹였기 때문에 죽지는 않은것으로 추측된다.2부에서 직접적인 언급 및 등장은 없었지만 등장 떡밥이 나왔다. 동복이 녹치에게 당부를 받고 어떤 인물을 찾는데 황요의 이름을 듣고 반응한 인물이 흰 가면과 염주를 착용한 것으로 보아 해당 인물은 효일 가능성이 매우 높았고 결국 사실이 되었다. 그리고 녹치가 사전에 동복에게 "그곳의 아무에게도 나나 황요, 특히 흰눈썹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말라, '대장놈'에게 걸리면 황요는 죽는다"고 했는데, 정황상 녹치가 말한 그 대장이 바로 흰눈썹에게 원한을 품은 무골일 가능성이 높다. 적어도 효라면 황요와의 친분이 있으니까 잘하면 무골 몰래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69화에 벽란도에 주둔해 있는 병사의 말에 의하면 다음 달 말에 온다고 한다. [9]
158화에서 등장하지 않지만 추이를 추적해온 추오를 막아서는 벽란도 인간들로부터 정신 제어[10]를 가르쳤다고 언급된다.[11]
3. 전투력
작은 꼬마같은 체구에다 작중에서 흰눈썹에게 처참히 이용만 당하는 등 무력한 행적 때문에 착각할 여지가 있지만, 엄연히 항마병이다. 수인화 시술의 고통을 버티지 못한 수많은 짐승들이 죽거나 미쳐버리고, 전 관리자인 바쿠의 폭정에 우락부락한 항마병들이 샌드백 신세로 전락해 맞아 죽었는데 작은 무골이 수인화 시술도 버티고 바쿠와 흑곰일당의 폭정도 버텨내고 항마전을 치른후 얼굴 반절이 날아가고 약간의 PTSD같은 정신질환이 생긴 걸 제외하면 몇 안 되는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한 항마병이다.직접적인 전투보다는 정신지배나[12]염동력 등으로 싸우는 마법사 포지션의 캐릭터. 항마병 출신 중에는 덩치가 작아 녹치에게 깔보였을 정도지만 그 능력은 꽤 출중해서 무골을 깔보던 녹치는 하마터면 정신지배에 걸려 자기 손으로 자기 얼굴을 터뜨리는 끔찍할 꼴을 당할 뻔 했다. 흰눈썹이 말리지 않았다면 확실히 무골의 상대가 되지 못했을 듯.
녹치 뿐만이 아니라, 왕태를 잡아 용병단에 편입시킬 때의 말을 보면 왕태를 제외한 풍이나 효 등은 무골의 정신지배를 받는 것으로 추정되며, 따라서 무골의 정신지배 능력은 어지간한 항마병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항마병 중에서는 특출난 실력은 아니었던 모양. 바쿠가 추이에게 당한 후 흑곰 일당이 격투장을 장악했을 때, 무골은 그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정신지배를 이용해 승부조작에 억지로 관여하고 있었으며, 이 때 흑곰 일당과 싸우던 풍을 돕기 위해 흑곰 일당 중 한 마리에게 정신지배를 건 듯한 묘사가 나오는데 이 때도 완벽하게 컨트롤하지 못한 것으로 보아 센 항마병은 컨트롤할 수 없는 수준으로 보인다. 애초에 항마병은 녹치와는 격이 다른 존재이니. 다만 흑곰도 황웅 다음가는 항마병 중 최상위였기 때문이지 무골의 능력을 생각하면 평균적인 항마병엔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때는 추이가 항마병 훈련을 맡기 전이니 현 시점에서는 추이의 훈련을 통해 더욱 강해진 상태일 것이다.
무골이 작정하고 힘을 쓰면 규모는 작아지는 대신 위력이 높아지는데, 일례로 흰눈썹에게 나무 조각을 날리자 손을 관통했다.
또한 산군에게는 정신지배가 전혀 통하지 않으며, 산군에게 가볍게 털린 흰눈썹에게도 손쉽게 제압당해 숯덩이가 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허나 2부의 흰눈썹의 전투씬을 보면 항마병 출신으로서 저평가 될 수준은 아니다. 2부 시점 최강의 항마병인 추오와 호각으로 싸운, 추이의 훈련을 받고 강해진 빠르마저 변신전 흰눈썹의 피부를 뚫지 못했지만 무골은 염주를 풀지 않고도 흰눈썹의 피부를 꿰뚫었다. 오히려 흰눈썹이 무골이 화내기 전에 힘을 키우는 단약을 복용하며 준비하는 걸 보면 약하지 않다.[13] 즉, 최상급 항마병 수준으로[14], 산군이나 무커 급에게는 한참 모자란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1] 1화에서 산군이 치치에게 어디 다녀왔다고 하는데 정황상 흰눈썹 혹은 무골의 수인들을 처리하고 온 것으로 보인다.[2] 흑곰 일당에게 협박과 학대를 당하며 그들이 타 항마병들과의 승부에서 이길 수 있도록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강제적으로 돕고 있었다.[3] 이 때 머리가 하얗게 새버릴 정도 극심하게 겁에 질렸었다. 아린이 얼마나 강하고 두려운 존재인지를 알 수있는 장면. 동시에, 추이의 멘탈이 얼마나 강한지도 알 수 있다.[4] 밝혀진 바로는 흰눈썹이 아랑사를 데려오려고 한 이유는 아린을 부활시키기 위해서인데 만약 정말로 흰눈썹이 아린을 부활시키려고 하고 그것이 정말로 가능하다면 무골이 그만두라고 말한 것이 말이 된다.[5] [스포] 3부에선 이령이 라오허에 의해 비슷한 꼴이 된다.[7] 산군은 자신의 옛주인이 아닌 이상은 정신통제가 불가하기 때문에 소용이 없었다.[8] 다만 자신은 산군에게 복수를 하러 왔는데 정작 목숨을 구해졌으니 이것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애초에 산군에게 원한은 있는 듯하지만 추이가 아린에게 가진 원한 만큼 커보이지는 않는다. 산군을 잡을 절호의 기회도 상황이 힘들어져 보이니 그냥 발을 빼려한걸보면 목숨 걸고 갚아야 할 깊은 원한은 아닌 듯하다.[9] 붉은산 세력과 거리가 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흰눈썹의 목적을 눈치챘으면서도 알리지 않았다. 흰눈썹의 계획이 붉은산 높으신 분들에게 들키면, 압카부터 직접 나서서 흰눈썹을 제거할 것이므로 무골 입장에서는 흰눈썹에게 품은 원한을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골은 흰눈썹의 계획을 함구하고 있는 것이다.[10] 이전에 벽란도에서 동복이와 황요를 추격해온 비녀단원들을 처리할 때처럼 머리를 짚고 힘을 주어 조종하는 형태의 기술. 시전자가 달라서인지는 몰라도 지속시간은 짧다한다.[11] 그러나 추오는 전투 항마병이기 때문에 정신 지배에 면역이라 벽란도 인간들 중 사형은 순식간에 죽고 만다. 추오는 무골보다도 강할 가능성이 높으니 인간들 따위가 정신 지배로 상대할 수 있을리 없다.[12] 이령이 정신지배라는 능력 자체를 엄청나게 고평가한 것을 보면 절대 가벼운 능력은 아니다.[13] 물론 이건 최대한 빠르게 전력 손실 없이 처리하려 한 것이지만, 무골이 최소한 성가신 수준은 된다는 것이다.[14] 최상급 항마병인 추오가 빠르와 동급으로 여겨지는데 빠르는 흰눈썹에게 계속해서 공격을 꽂았음에도 제대로 된 상처는 내지 못했다. 흰눈썹의 손을 한번에 관통시킨 무골은 공격력 면에서는 저들보다 강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