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abre |
Buick LeSabre
1. 개요
1936년에서 1958년까지 생산된 뷰익 스페셜의 후속 차량이다. 제너럴 모터스 계열의 뷰익에서 만들었으며 1959년[1]부터 2005년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영문 표기가 LeSabre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뷰익 르사브레 또는 르사브르[2]로 읽기도 하지만, Sabre는 Saber의 영국식 철자로 세이버가 정확한 발음이며, 뷰익의 공식 차명 발음 또한 르세이버이다.주로 필러드 쿠페, 세단, 왜건 라인업이 존재했다. 대형차 중에서 엔트리급으로 판매되었으며, 4대의 차량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이름을 지속하였다. 쿠페 사양은 5세대 이후로 단종되었다. 1959년 출시 이후 1985년까지는 후륜구동 6인승 차량 라인업을 유지했지만, 이후에는 전륜구동으로 변경되었다.[3] 일부 세대에서는 '커스텀'과 '리미티드'라는 사양들이 판매되기도 했다. 파워트레인 및 변속기[4] 관련 정보는 각 세대별 항목들을 참고할 것.
이와 별개로 르세이버라는 이름의 뜻은 프랑스어로 '세이버'(The Sabre)라고 한다.
2. 상세
2.1. 뷰익 르세이버 컨셉트카 (1951)
1951년형 컨셉트카 |
차량의 이름은 1951년 할리 얼이 디자인을 주도해 만든 컨셉트카인 'GM 르세이버 컨셉트카'에서 따왔으며 이는 세계 최초로 항공기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도입한 차량이었다. 이 컨셉트카의 경우 많은 이들이 뷰익의 라인업을 위한 차량으로 오인하고 있으나 특정 브랜드와 상관이 없는 그냥 GM의 차량이었다. 이후 이 컨셉트카의 디자인은 1956년형~1958년형 차량들에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GM 르세이버의 특징적인 요소인 테일 핀 디자인을 후면부에 응용한 형태로 적용되었다.
2.2. 1세대(시리즈 4400, 1959~1960)
1959년형 4도어 하드탑 사양 |
- 1959년형
파워트레인은 6.6L V8 엔진을 탑재했던 인빅타와 엘렉트라/엘렉트라 225와는 달리 1957년형~1958년형 뷰익 라인업에 탑재되던 250마력의 6.0L V8 엔진이 탑재되었다. 해당 엔진은 2배럴 카뷰레터가 적용되었으며, 10.25대 1의 압축비를 가지고 있었다.[6] 옵션으로 300마력의 4배럴 카뷰레터 사양이 적용되었다. 대부분의 차량에는 뷰익 인빅타와 엘렉트라/엘렉트라 225에 탑재된 다이나플로 2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였으나, '트리플 터빈' 3단 다이나플로 AT 역시 이용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3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파워 스티어링과 파워 브레이크는 옵션으로 적용되었으며, 1957년형 로드마스터에 추가된 제동력 향상을 위한 독특한 12인치 핀 알루미늄 드럼 브레이크가 해당 차량을 포함한 모든 1959년형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1960년형 4도어 세단 사양 |
- 1960년형
1960년형 차량은 이전 연식에서 지붕과 트렁크 리드만 공유하는 새로운 차체 디자인을 가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당시 뷰익은 새로운 '트라이 실드' 로고를 중심으로 한 오목한 그릴과 수평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이는 2022년 로고에서 원을 빼기 전까지 상당한 기간 동안 사용되었다. 또한 뷰익 엘렉트라와 함께 1940년에 처음 도입되어 1957년을 끝으로 사라진 '벤티포트' 포트홀의 부활이 이루어졌다. 4홀로 구성된 엘렉트라/엘렉트라 225와 달리 해당 차량과 인빅타는 3개의 포트홀이 적용되었다. 전장은 5,535mm로 증가했지만, 반대로 전폭은 2,032mm로 줄어들었다.
실내에는 속도계, 주행 기록계 및 경고등 표시등이 적용된 대시보드와 조정 가능한 틸팅 미러가 적용되어 빛 반사를 통해 원치 않는 눈부심을 줄일 수 있는 '미러매틱' 기능이 장착되었다. 또한 새로운 2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 덕에 기존 차량에 적용된 호른 링의 변경 역시 이루어졌다. 250마력과 300마력의 6.0L V8 엔진은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다른 모든 뷰익 차량에 탑재된 엔진들처럼 필요 시 프리미엄 연료 대신 일반 가솔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저압축비 235마력 2배럴 사양도 추가되었다. 1세대 단종 직전 라인업은 2도어/4도에 세단 및 하드탑, 4도어 스테이션 왜건, 2도어 컨버터블로 구성되어 있었다.
2.3. 2세대(시리즈 4400, 1961~1964)
세단 사양 | 왜건 사양 |
- 1961년형
1961년형은 뷰익 스페셜 및 다른 뷰익의 대형차 라인업과 함께 테일핀이 없는 후면부, 크롬 장식의 사용, 각진 판금 구조를 특징으로 한 변경을 거쳤다. 휠베이스는 123인치(3,100mm)로 유지되었지만, 전장 및 전폭은 약간 축소되었으며, 기존의 후륜 차축 및 구동축이 수십 년 된 토크 튜브 디자인을 대체하는 새로운 X 프레임 구조가 적용되었다. 실내에는 '미러매틱' 속도계와 새로운 실내 장식 및 계기판 수정이 있었다. 스테이션 왜건 사양의 경우, '코르다벤' 비닐 실내 장식을 기본 적용하였고, 일반 천+코르다벤 실내 장식을 옵션 사양으로 판매하였다. 라인업은 2도어/4도어 세단, 4도어 스테이션 왜건, 2도어 컨버터블 사양이 있었으며, GM B 플랫폼이 적용되었다.
파워트레인은 기본 250마력의 6.0L 네일헤드 V8 엔진이 탑재되었고[7], 옵션 사양으로 사용할 수 있는 4배럴 300마력 엔진이 적용되었다. 터빈 구동 방식의 다이나플로 2단/3단 자동변속기는 비록 수동변속기 사양이 있었음에도 해당 연식에서는 기본 적용되었다. 벤티포트는 뷰익이 제공하는 제품군 중에서 엔트리급을 나타내는 방식이던 전면 펜더 측면으로 이동하였다. 차량의 전장은 5,415mm, 전폭은 1,981mm, 휠베이스는 3,124mm, 공차중량은 1,800kg~2,043kg이었다.
1962년형 2도어 하드탑 사양 |
- 1962년형
1962년형은 새로운 그릴과 후미등, 차체가 몇 인치 더 길어지는 것을 제외하면 전년도에 비해 소폭 변경된 편이었다. 2도어 하드탑 사양은 새로 등장한 컨버터블 사양과 비슷한 지붕선이 적용되었다. 실내는 수평 부드러운 곡선형을 대체한 미러매틱 계기판이 적용되었다.
파워트레인으로 적용되던 6.0L 네일헤드 V8 엔진은 280마력의 6.6L 네일헤드 2배럴 V8 엔진으로 대체되었으며 압축비는 10.25:1로 구성되었으며, 기본 적용되었지만 265마력 동일 엔진의 저압축 일반 연료 버전이 무료 옵션 사양으로 판매되었다. 추가 비용 옵션으로 325마력의 6.6L V8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뷰익 인빅타, 엘렉트라 225, 와일드캣 쿠페와 공유하였다. 차량의 전장은 5,438mm로 증가하였다.
1963년형 르세이버 왜건 |
- 1963년형
1963년형 차량은 이전 연식보다 차체 윤곽이 더 커졌고 4도어 하드탑 세단의 지붕선은 수정을 거쳤다. 실내에는 다른 뷰익 대형차 라인업과 공유하는 둥근 계기판 형태의 새 제품이 적용되었는데, 당시 퍼스널 럭셔리 차량으로 판매되던 뷰익 리비에라에 적용된 제품이었다. 새로 추가된 점으로는 7단계 틸팅 스티어링 휠 및 칼럼, AM/FM 라디오 및 전자식 크루즈 컨트롤이 접목되었다.
6.6L 네일헤드 V8 엔진이 계속 적용되었지만, 3단 MT 사양이 기본 적용된 대신 터빈 드라이브 2단 다이나플로 AT는 옵션으로 전환되었다. 또한, 플로어 마운트 방식의 4단 MT가 새로 추가되었지만, 큰 판매고를 올리지는 못했다. 차량의 전장은 5,479mm로 증가했으며, 1964년형까지 그 길이를 유지하였다.
1964년형 4도어 하드탑 사양 |
- 1964년형
1964년형의 경우에는 수직 그릴 형태를 대체하는 새로운 그릴과 수평 테일램프로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이 해부터 고급형이라 할 수 있는 '커스텀' 사양이 추가되었으며 잔털이 존재하는 메탈 인서트와 전체 측면 길이 크롬 몰딩 장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반면 일반 르세이버에는 1/3 정도의 좁은 장식 조각이 적용되었다. 실내는 약간의 커버 변경, 장식 등의 소폭 변경만 이루어졌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세단 및 쿠페 사양에 탑재되던 6.6L V8 엔진 대신 4.9L 스몰 블록 V8 엔진으로 대체되었으며, 아랫급인 뷰익 스카이락과 뷰익 스페셜에도 탑재되었으며, 알루미늄 V8 엔진 구조를 대체하였다. 2배럴 카뷰레터 사양은 210마력 및 일반 연료 사용 시 압축비는 9:1로 평가되었으며, 4배럴 사양은 최고 250마력을 냈으며, 고급 연료를 사용할 경우 11:1의 압축비를 보였다. 반면, 왜건 사양의 경우에는 뷰익 와일드캣 및 엘렉트라 225 사양에 탑재되던 325마력의 6.6L 네일헤드 V8 엔진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이와 함께 탑재되는 변속기들은 기존 다이나플로 기반 2단 AT를 대체하는 슈퍼 터빈 AT가 적용된 첫 해이기도 하다. 뷰익의 중형차급 라인업에는 2단 슈퍼 터빈 300형 AT가 적용되었으며, 2배럴 사양에 기본 적용된 반면 뷰익 리비에라를 포함한 대형차 라인업과 공유한 3단 슈퍼 터빈 400형 AT는 4배럴 사양에 기본, 6.6L V8 엔진을 탑재한 왜건 사양엔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기본 4.9L V8 2배럴 카뷰레터 엔진 사양에는 칼럼 시프트 방식의 3단 MT가 기본 적용되었으며, 4단 MT는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슈퍼 터빈 300형의 경우에는, 1950년대 중반부터 활용하던 다이나플로에서 가변 피치 토크 컨버터를 기반으로 한 반면, 400형의 경우에는 고정형 방식을 사용하였다. 후기 라인업은 2도어/4도어 세단, 2도어/4도어 하드탑, 2도어 스테이션 왜건 및 2도어 컨버터블 사양으로 구성되었다.
===# 3세대(시리즈 45200/45400/45600, 1965~1970) #===
1965년형 세단 사양 |
1965년에 다른 뷰익 라인업들과 함께 풀체인지를 거쳤다. 2도어 하드탑 쿠페는 콜라병 형태의 세미 패스트백 디자인을 띄고 있었다. 스테이션 왜건 사양을 제외하고는 1964년형 차량 라인업을 계승했는데, 이는 올즈모빌 비스타 크루저처럼 뒷좌석 루프를 올린 유리 천장을 적용한 뷰익 스페셜 기반의 스포트 왜건이 라인업에 추가되었기 때문이었다. 사양은 일반 르세이버 및 르세이버 커스텀 2종으로 출시되었다. 차량의 생산은 미국 미시간 주 플린트 뷰익시티, 블룸필드 폰티악 공장. 캘리포니아 주 사우스 게이트 공장, 조지아 주 도라빌 공장, 캔자스 주 캔자스시티 공장, 텍사스 주 알링턴 공장, 뉴저지 주 린덴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실내는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뷰익 리비에라와 거의 동일한 두 개의 둥근 다이얼, 새로운 난방/에어컨 제어 장치와 함께 1963년~64년형 차량과 매우 유사한 다른 장치들이 적용된 계기판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휠베이스는 3,100mm로 큰 변화는 없었지만, 차대가 기존 'X자형 프레임'에서 GM B 플랫폼이 적용되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컨버터블 사양 (1966년형) |
- 1966년형
새로운 그릴과 4분할 테일램프를 적용한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수평 스윕 속도계가 적용되면서 원형 포드 형태 장치를 대체한 계기판과 새로운 내부 도어 핸들이 적용되었다. 기본형 및 커스텀 라인업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새로운 안전 기능에는 푹신해진 계기판, 외부 운전석 측 리어 뷰 미러와 백업 램프가 기본 적용되었다.
1967년형 4도어 하드탑 사양 |
- 1967년형
차체 판금이 더 둥글어지고 더 급강하하는 디자인의 패스트백 지붕선을 가진 2도어 하드탑 쿠페가 해당 연식에서 가장 강조되었으며, 외장 및 실내와 후술한 파워트레인 역시 큰 변화는 없었다. 사양도 기본형과 커스텀 라인업을 그대로 이어갔다. 바뀐 점이 있다면 전면 디스크 브레이크와 스테레오 8트랙 테이프 플레이어가 옵션으로 적용된 정도가 있었다. 기본으로 적용되던 드럼 브레이크는 냉각 핀이 더 많이 적용되었고 이중 마스터 실린더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1968년형 하드탑 사양 | 1968년형 컨버터블 사양 |
- 1968년형
새로운 그릴과 테일램프, 은폐된 윈드실드 와이퍼가 적용된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내부에는 사각형 속도계 적용되어 개선이 이루어진 계기판이 둘러싸인 형태로 구성되어 있었고 기본 모델과 커스텀 전 사양에 대해 약간의 수정이 이루어졌다.
1969년형 하드탑 세단 사양 |
- 1969년형
이전 사양보다 더 각진 새로운 차체가 적용되었으며, 쿠페의 지붕선이 변경되어 이전에 판매되던 세미 패스트백 디자인을 대체하였다. 하지만, 기본적인 1965년형 차량의 섀시와 내부 차체 구조는 모든 사양에서 환기창이 삭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4도어 필러 세단의 지붕선을 유지하였다.
실내는 계기판을 약간 변경되었는데, 난방/에어컨 제어 장치가 스티어링 휠 왼쪽으로 이동하는 사소한 변경을 거친 채 사로 출시되었다. 기존에는 옵션 사항이었던 헤드레스트가 안전 규제 기준 강화로 인해 기본 적용되기 시작했다.
다른 뷰익 라인업들처럼 새로운 스티어링 칼럼 내장형 점화 스위치[8]가 적용되었으며, 변속기가 'P' 상태일 때 스티어링 휠이 잠길 수 있게 구성하였다. 점화/잠금 스티어링 칼럼은 1969년형 제너럴 모터스의 전 라인업에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연방 규제 기준보다 1년 앞서 이루어졌다. 또한, 뷰익의 승차감과 핸들링을 개선할 목적으로 전면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및 가변비 파워 스티어링 장치가 새롭게 추가되는 '어큐 드라이브'가 적용되었다. 동시기 B바디와 C바디 차량처럼 도어[9]에 강철 레일이 내장되어 측면 충격 보호 기능의 향상이 이루어졌다.
차량의 휠베이스는 변경이 있었음에도 3,100mm를 유지했다. 전장은 5,237.5mm, 공차중량은 1,414kg~1,656kg이었다.
4도어 하드탑 사양 (1970년형) |
- 1970년형
그릴과 후미등을 포함한 세부적인 부분의 변경이 이루어졌다. 앞유리에 내장된 두 개의 와이어로 구성된 내장형 라디오 안테나가 적용되었다. 휠베이스는 자사 경쟁차인 올즈모빌 델타 88, 타사에서 만든 머큐리 몬테레이, 크라이슬러 뉴포트 등과 엊비슷한 124인치(3,100mm)로 1인치 길어졌다. 기본형과 커스텀 라인업 2종으로 구성되었다.
연식 초기에는 가변비 파워 스티어링과 파워 드럼 브레이크는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이후 1970년 1월 1일 생산분부터 모든 르세이버와 와일드캣 차량에 기본 장착되기 시작했다. 전면 파워 디스크 브레이크는 추가 비용 옵션으로 판매되었다. 1964년 이후 6년 만에 해당 포지션급의 왜건 차량인 뷰익 에스테이트가 추가되었으며, 5세대 차량에서 1980년대에 왜건 사양이 추가되기 전까지 공백기가 생기게 되었다. 르세이버의 GM B 플랫폼이 적용되었지만, 휠베이스는 엘렉트라의 C 플랫폼을 적용하였다. 차량의 실내는 커스텀 사양 및 와일드캣과 유사했다. 해당 차량에 적용된 GM B 플랫폼은 폭스바겐 비틀, 포드 모델 T, 라다 리바에 이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단일 플랫폼이기도 했다.
====# 파워트레인 #====
3단 수동변속기 또는 4단 수동변속기와 슈퍼터빈 300형 (ST-300형) 2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사양의 경우에는 최고 출력이 210마력의 2배럴 카뷰레터를 가진 4.9L 뷰익 V8 엔진이 기본 탑재되었다. 새로워진 르세이버의 '400 패키지'는 일반 연료를 사용하는 표준 2배럴 엔진과 달리 250마력의 4배럴 카뷰레터와 10.25:1의 압축비를 제공한 4.9L 뷰익 V8 엔진이 탑재되었다. 400 패키지에는 당시 고가 라인업이던 와일드캣, 엘렉트라 225, 리비에라와 공유한 슈퍼 터빈 400형(ST-400형) 3단 AT가 적용되었다.
뷰익의 파워트레인 요소들은 제너럴 모터스 내에서는 쉐보레와 비슷했는데, 당시에는 대형차에 탑재되는 엔진 제품군 대부분에 파워글라이드 2단 AT만 제공했고, 대배기량 V8 엔진 탑재 차량에는 비슷한 터보 하이드라매틱(TH-350형)[10] 3단 AT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구매하긴 했다. 폰티악과 올즈모빌은 모든 대형차에 터보 하이드라매틱 변속기를 적용했으며, 3단 AT의 경우에는 각각 토크플라이트와 크루즈-오매틱 변속기를 제공하는 크라이슬러 뉴포트와 머큐리 몬테레이와 같은 경쟁차에도 적용된 바 있었다.
1966년형의 경우, 4.9L V8은 220마력의 대형 5.6L 뷰익 V8 엔진으로 교체되었고 이와 함께 3단 MT가 기본으로, 2단 AT는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하지만, 4단 MT는 목록에서 삭제되었다. 400 옵션을 구매한 소유주는 4배럴 카뷰레터, ST-400형 3단 AT와 260마력의 출력을 내는 5.6L V8 엔진이 적용되었다. 압축비는 10.25:1로 동일했다. 1967년도 큰 변화 없이 해당 파워트레인 구성을 이어갔다.
1968년형의 경우 새로운 5.7L 뷰익 V8 엔진이 이전에 탑재된 5.6L 사양을 대체했다. 해당 엔진은 230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며 2배럴 카뷰레터와 9:1의 압축비를 제공했으며, 이와 함께 3단 MT 또는 ST-300형 2단 AT가 기본 적용되었다. '르세이버 400' 옵션 패키지에는 280마력의 출력을 내는 5.7L 4배럴 V8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10.25대 1의 압축력과 ST-400형 3단 AT 역시 적용되었다. 다먄, 해당 변속기와 함께 적용된 '스위치-피치' 토크 컨버터는 기본 적용되는 토크 컨버터 때문에 삭제되었다.
1969년형의 경우, 기존의 5.7L 2배럴 V8 엔진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3단 MT 또는 ST-300형 2단 AT가 적용되었다. 400 패키지에는 280마력의 5.7L 4배럴 V8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ST-400형 3단 AT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1970년형은 5.7L 2배럴 V8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230마력에서 260마력으로 증가하였다. 1970년에 출시된 새 옵션의 경우, 5.7L 4배럴 V8 엔진의 저압축 일반 연료 버전으로 변경되었다. 해당 엔진의 고압축 프리미엄 연료가 적용되는 사양인 5.7L 4배럴 V8 엔진은 10.25 대 1의 압축비 및 최고 출력 315마력으로 개선이 이루어졌다.
커스텀 사양의 실내외 여러 부분을 공유하는 455 라인이 추가되었으며 뷰익의 새로운 7.5L 4배럴 V8 엔진, 10.25 대 1의 압축력, 370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면서 고급 연료가 적용된 엔진이었다. 이오와 딸려 나온 변속기는 5.7L 2배럴에 칼럼 시프트가 적용된 3단 MT와 5.7L 4배럴 엔진에 기본 장착된 터보 하이드라매틱 350형(TH-350형) 3단 AT가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7.5L 사양은 터보 하이드라매틱 400형(TH-400형)이 적용되었으며, 기존 2단 AT를 대체하였다. 이로 인해 뷰익의 '슈퍼 터빈'(ST형) 변속기 라인업은 터보 하이드라매틱 변속기에 통합되는 형태로 단종되었다.
===# 4세대(시리즈 45200/45400, 1971~1976) #===
1971년형 커스텀 하드탑 사양 |
1971년에 GM B 플랫폼 및 C 플랫폼 탑재 차량의 풀체인지가 이루어지면서 출시되었다.3세대 차량보다 중량이 더 무거운 편이었으며, 이후에도 더 무거워진 형태가 적용되었다. 당시 라인업은 1969년에 크라이슬러의 제품군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지만, 크라이슬러 제품군에 비해 낮은 벨트라인을 가진 것이 특징이긴 했으나 곡선형 차체, 긴 후드, 넓은 유리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차량의 생산은 미국 미시간 주 플린트 공장에서 이루어졌으며, 캘리포니아 주 사우스 게이트 공장, 델라웨어 주 윌밍턴 공장, 캔자스 주 캔자스시티 공장에서도 이루어졌다. 2도어 하드탑 사양은 세미 패스트백 형태를 띄고 있었으며, 전폭 크기 정토의 시트가 적용되는 새로운 윗부분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GM B 플랫폼의 모습 |
GM B 플랫폼이 탑재되었으며, 후륜구동 형태의 차량이었다. 차량의 전장은 5,636.5mm, 휠베이스는 3,149.6mm였다. 가변 파워 스티어링 및 전면 파워 디스크 브레이크는 출시 직후부터 기본 적용되었다. 새로워진 차체에는 롤오버 시 보호를 위해 이중 쉘 루프를 적용하였다. 또한 쉐보레 베가 및 당시 제너럴 모터스의 대형차 라인업과 공유하는 배기구 활용 통풍 환기 시스템이 적용되었다.[11] 이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할한 상황에서 차가 멈추거나 느린 속도로 이동할 때 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게 만들었으나, 큰 효과는 없었다고 한다.[12] 이로 인해 1972년형부터는 이 방식을 수정하였다. 이외에도 '맥스트랙'(MaxTrac)이라고 하는 컴퓨터 방식의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차량의 실내는 새로운 조종석 느낌의 랩 어라운드 스타일의 계기판이 설치되어 운전자가 쉬운 접근이 이루어졌으며 페이스 플레이트를 분리해야 할 때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상대적으로 나은 수리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한다. 헤드레스트가 적용된 풀폼 디자인의 좌석은 이전에 만들어졌던 것보다 더 편평해졌다.
출시 당시 사양은 기본형 및 커스텀 2가지로 구성되었으며, 라인업은 세단, 쿠페 및 커스텀 사양의 컨버터블로 구성되었다.또한 르세이버 455 라인업이 이 시기부터 출시되었으며, 기본형 및 커스텀 사양보다 더 큰 배기량의 엔진이 탐재되었다. 옵션으로, 7.5L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전면 펜더의 르세이버 앰블럼 밑에 '커스텀' 앰블럼 대신 '455'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었다.
- 1972년형
1972년형 르세이버 커스텀 4도어 세단 | 1972년형 르세이버 커스텀 4도어 하드탑 후면부 |
1972년형 차량의 경우, 그릴 및 테일램프 렌즈의 형상 변경이 이루어졌으며, 테일램프 하단 트렁크 리드를 가로지르던 'B U I C K' 앰블럼을 대체하는 작은 'BUICK' 앰블럼으로 변경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 연식에만 적용된 2.5마일[13] 전면 범퍼가 탑재되었으며 당시 B, C, E 플랫폼 적용 차량에 적용되었던 제품이었다. 실내는 1971년형에 비해 일부 수정만 이루어졌다. 안전 규정 역시 변경되어 '안전벨트를 매시오'(Fasten Seat Belt) 조명이 적용되었으며 시동 시 키를 놓은 상태에서 부저를 울리게 해서 운전자 및 동승자에 안전벨트 착용을 권고하게 하였다.
1971년에 적용된 환기 시스템은 이후 개선이 이루어졌는데 유량 횐기 시스템이 적용되어 차량의 세로 기둥을 활용한 환기구를 활용하는 방식이었다.
- 1973년형
1973년형 하드탑 쿠페 사양 |
1973년형은 연방 정부의 안전 기준 변경으로 인해 5mph[14] 전면 범퍼로 교체가 이루어졌으며 새로운 수직 막대 그릴이 전면 하단부와 헤드라이트 아래, 그리고 범퍼 아래의 방향 지시등을 통과하는 형태로 적용되었다. 더 커진 후면 범퍼와 테일램프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5.7L 및 7.5L 사양 모두 캘리포니아 주 규제 기준에 맞춰 EGR 밸브를 이 시기부터 기본 탑재하였다. 커스텀 컨버터블 사양 역시 단종되었으며, 당시 뷰익 스카이락의 래그탑(Ragtop) 사양도 단종되면서 단기간 동안 판매된 후 단종된 뷰익 센추리온만 래그탑 사양으로 판매되었다.
- 1974년형
1974년형 세단 사양 |
1974년형은 이전 연식에 비해 조금 더 현대적인 형태로 변경되었는데, 더 세밀해진 수직 바 그릴, 이중 헤드램프, 개별 베젤 및 범퍼에 장착된 방향 지시등, 후면 5mph 범퍼 위에 넓은 수평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되었다. 4도어 필러 및 하드탑 사양의 지붕선은 이전 사양을 그대로 유지했으나 2도어 하드탑 쿠페 사양에는 작은 롤다운 윈도우 및 측후면 오페라 윈도우를 가진 개선된 지붕선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1973년에 뷰익 센추리온의 단종으로 인해 당시 유일한 GM B 플랫폼 적용 차량으로 판매되기도 했었다.
차량의 실내는 계기판의 변경이 있었으나 주위를 감싸는 형태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또한 '에어 쿠션 에어백 시스템'이 옵션 기능으로 탑재되었는데[15] 4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운전석, 조수석 및 측면 에어백이 탑재되었다. 하지만 그린 인기가 없던 탓에 1976년형을 끝으로 단종되었다.
또한 이 연식부터 미국 정부의 통합 안전띠 의무 탑재 기준이 생기면서 시동을 걸 때 착용을 위한 운전석 및 조수석에 안전띠가 장착되었다. 하지만 이는 곧바로 반대에 부딪히면서 1975년형 초반 차량들 일부에 적용되었으나, 이 기준이 1974년 말에 폐지되면서 결국 이를 분리할 수 있게 되었다.
1974년형 르세이버 럭서스 하드탑 쿠페 | 1974년형 르세이버버 럭서스 컨버터블 |
사양은 기본형과 기존 르세이버 커스텀 및 센추리온을 대체하는 르세이버 럭서스(Luxus)가 등장했으며, 당시 유일한 레그탑 차량으로 1년 만에 럭서스 컨버터블 사양이 라인업에 다시 추가되었다. 새로운 옵션으로는 레디얼-플라이(Radial-Ply) 타이어, GM 하이 에너지 점화 장치, 연료 탱크 내 연료가 4갤런[16] 이하로 떨어질 경우 울리는 경고등이 적용되었으나,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인 맥스트랙(MaxTrac)이 탑재된 마지막 연식이기도 했다. 이후 럭서스 사양은 '르세이버 커스텀'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단종되었다.
- 1975년형
1975년형 커스텀 세단 및 컨버터블 사양 |
1975년형은 1974년 9월에 도입된 GM의 최대 주행거리 시스템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표준 고에너지 점화 장치로 사용된 촉매 변환 장치를 적용한 첫 사양이었다. 또한, 해당 장치의 도입으로 인해 무연 휘발유롤 사용해야 하는 최초의 르세이버이기도 했다. 커스텀 라인업에는 쿠페 1대와 세단 2대, 뷰익 라인업의 유일한 컨버터블 1종으로 구성되었다. 이 연식을 마지막으로 컨버터블 사양은 5,300대가 제작된 후 단종되었다. 해당 연식에는 차체 전면을 가로지르는 더 커진 십자형 그릴, 나란히 적용된 이중 헤드램프와 전면 범퍼 안에 위치해한 방향지시등, 뷰익 3단 후드 장식은 커스텀 사양에 기본 적용되었으며, 기본형에는 옵션 사양으로 적용되었다. 뷰익의 상징인 '벤티포트'는 후드에서 전면 펜더로 위치가 이동되었다. 조금 더 커졌지만 좁아진 형태의 테일램프가 번호판에 쪽에서 끝나는 중앙에 위치한 후진등이 후면부를 휘감는 형태로 되어 있었다.
4도어 필러드 세단 사양은 6도어 콜로네이드 스타일 기조를 띄던 GM의 당시 중형차 라인업과 같은 새로운 세 번째 작은 창이 적용되었으며, 4도어 하드탑 세단은 새로운 오페라 창이 적용되었다. 실내는 뷰익 엘렉트라와 리비에라의 새로운 평면 계기판을 공유했으며, 이전의 랩어라운드 형태의 운전석 대시보드를 대체하였다. 또한 120mph[17]의 최대 속도가 표시되던 기존과 다르게 최대 100mph[18]까지만 적혀진 수평 스윕 속도계가 장착되었으며 km 단위 판독도 이루어진 점을 제외하곤 실내 사양의 수정이 약간 변경되어 큰 변화는 없었다.
출시 이후 1975년형까지 커스텀 컨버터블 및 센추리온 컨버터블의 생산량은 많은 편이 아니었다. 1971년에 출시된 해당 사양은 1,800대가 조금 넘는 규모, 1973년에 제작된 센추리온 컨버터블은 5,700대가 조금 넘는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러한 매우 낮은 생산량과 대형 컨버터블 시대의 몰락해 가던 시기인지라 두 대의 차량은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에 따라 가치가 매겨지는 등 상당히 수집용용으로도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해당 차양의 매커니즘은 곧게 뒤로 젖혀지지 않고, 안쪽으로 접히는 '시저 탑'(가위의 꼭지 부분) 구조로 알려져 있었으며, 1976년형 GM의 컨버터블 라인업에 계속 적용되었다.
- 1976년형
1976년형 르세이버 커스텀 4도어 세단 | 1976년형 르세이버 커스텀 4도어 하드탑 |
마지막 변경이 이루어진 1976년형의 경우에는, 운전석 및 조수석 측면 에어백 옵션 의 추가와 7.5L V8 엔진이 탑재된 하드탑 차량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사각형 쿼드 헤드램프 바로 아래에 방향 지시등 배치되었고 중앙에는 더 이상 헤드라램프와 통합되지 않은 새로운 클래식 달걀판형 그릴이 배치되어 더 눈에 띄는 형태로 바뀌었다. 당시 쉐보레의 대형 쿠페 라인업과 다르게 쿠페 사양은 리어 쿼터 윈도우가 아래로 내려가는 하드탑 형태로 구성되었다. 또한, 당시 폰티악과 올즈모빌 역시 나름 저가 라인업으로 볼 수 있는 하드탑 쿠페를 내놓기도 했지만, 제너럴 모터스에서 필러리스 하드탑 차체 구조를 마지막으로 생산한 해이기도 했다.
====# 파워트레인 #====
출시 초기에는 3세대 차량과 같은 5.7L 뷰익 V8 엔진과 7.5L 뷰익 V8 엔진이 탑재되었다. 하지만 저옥탄, 저연 및 무연 휘발유 적용을 위해 압축비 및 기타 사항들이 일부 수정되었다. 이와 함께 1971년 3월부터 3단 터보-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는데, 2005년 8세대 단종 전까지 변화를 거치면서 탑재가 이루어졌다.
1972년형은 SAE 기준의 변경으로 인해 총 마력 방식이 아닌 부속품과 배기 가스 제어가 연결된 자동차에 설치된 엔진을 기반으로 한 수치로 전환되면서 5.7L V8 엔진의 230마력은 160마력으로 7.5L V8 엔진은 315마력에서 250마력으로 수치 전환이 이루어졌다. 또한 미국 정부 및 캘리포니아 주의 배기 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개선이 이루어졌고 1973년부터 상술한 대로 모든 차량 엔진에 EGR 밸브가 탑재되었으나, 엔진 옵션 등은 변경 없이 그대로 판매되었다.
1974년형부터는 일부 변경이 이루어져 5.7L 2배럴 사양이 기본 탑재되었으며, 5.7L 4배럴 사양과 7.5L 사양은 옵션으로 판매되었다. 또한 1973년에 1974년 배출 가스 규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새 엔진으로는 7.5L 2배럴 V8 사양과 스테이지 1 7.5L 성능 패키지[19]가 제공되었다. 1975년형도 이전처럼 기본 5.7L 4배럴 사양과 옵션 7.5L 4배럴 사양 2종으로 판매되었다.
1976년형은 당시 미국에서 유일하게 V6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로, 3.8L 뷰익 V6 엔진이 적용되었다. 1975년 9월에 발표된 뷰익 관련 자료에 의하면 V6 엔진이 마지막이 되어서야 추가되었기 때문에 르세이버에만 탑재되었다고 서술되어 있다. 5.7L V8은 커스텀 사양에 기본 엔진으로 탑재되었으며, 7.5L V8은 옵션이었다. 기본형 르세이버에는 이 두 엔진이 모두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2.4. 5세대(시리즈 4B, 1977~1985)
1985년형 컬렉터즈 에디션 세단 사양 | 1989년형 왜건 사양 |
자세한 내용은 뷰익 르세이버/5세대 문서 참고하십시오.
2.5. 6세대(시리즈 4H, 1986~1991)
초기형 리미티드 세단 사양(1986년형) |
후륜구동 형태의 GM B 플랫폼에서 전륜구동 형태의 GM H 플랫폼으로 변경된 최초의 르세이버였다. 형제차로 올즈모빌 88과 폰티악 보네빌이 존재했으며, 이들은 이전 세대 동안 중형차급으로 판매되다가 다시 대형차로 회귀한 케이스였다. 생산은 미국 미시간 주 플린트에 위치한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라인업은 왜건, 세단, 쿠페 사양으로 구성되었다.
중기형 차량(1987~1989) |
적용 플랫폼의 특징 중 하나로는 역방향 클램셸 후드가 있었는데, 이는 일반적인 뚜껑과 앞유리 근처의 후드 형태가 아닌 전면부[20]에 힌지가 달린 형태로 구성되었다. 또한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수용하면서도 뷰익의 상징인 전면 펜더 부분의 벤티포트 그릴을 제거하는 등 급진적인 시도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헤드램프 역시 1987년형부터 씰링 빔 방식에서 전구를 교체할 수 있게 수정하였다. 또한 도어 부분에 안전벨트를 적용하는 등의 변화도 존재했다.
초기 파워트레인으로는 3.8L LG2형 V6 엔진이 탑재되어 150마력의 출력을 냈으나 1988년형부터 밸런스축의 추가로 인해 165마력으로 출력이 향상된 LG3형이 탑재되면서 '3800 V6' 라인업으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후 1991년형부터는 튜닝이 이루어진 포트 분사 장치가 추가되면서 출력이 170마력으로 상승하였다. 1986년형 한정으로 3.0L LN7형 V6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1988년형부터는 3.8L LN3형 V6 엔진으로 교체가 이루어졌으며, 이듬해 나온 사양에는 엔진 악세사리 일부[21]의 위치가 변경되었다. 이와 함께 4T60-E형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6세대 차량부터 리어 채프먼 스트럿에 압력을 가해 전체 지상고를 평탄하게 유지하는 에어 컴프레서가 적용된 그랜 투어링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반대로 공기 압축 장치인 '다이나라이드'가 탑재된 사양에는 스티어링 칼럼 좌측 계기판 쪽에 사양 배지가 적용되었다.
후기형 차량(1990~1991) |
1990년형 차량의 경우, 전면 그릴 및 테일램프 디자인의 변경이 이루어졌으며, 1991년형은 큰 변경은 없었으나 상술한 출력 변화 정도만 이루어졌다. 차량의 전장은 4,991mm/5,009mm[22], 전폭은 1,829mm, 전고는 1,407mm, 휠베이스는 2,814mm였다.
1989년형부터는 JD 파워 쪽에서 품질, 신뢰성 등을 기반으로 한 조사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차량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2.5.1. 모터스포츠
1986년의 NASCAR 대회를 위한 쿠페형 차체의 검증을 위해 '그랜드 내셔널'이라는 사양이 제작되었다. 총 120대 이하로 제작된 탓에 가장 희귀한 뷰익 차량이기도 하다. 차량의 색상은 흑색만 존재했으며, 실내 역시 회색만 적용되었다.이후 1987년부터 1989년까지 그랜드 내셔널을 대체하는 르세이버 T 타입이 등장했으며, 블랙아웃 트림, 회색/검은색 도어 패널[23], 회색 대시보드 및 장식, 전용 전후면 스포일러가 적용되었다. 이는 뷰익 리갈 그랜드 내셔널 및 T 타입 사양에 적용된 독특한 옵션들이기도 했다.
1990년부터 뷰익 브랜드의 T 타입 라인업의 판매 부진과 뷰익의 브랜드 전략을 스포츠 및 성능 중심의 브랜드보다 미국산 고급 승용차 제조사로 개편하면서 판매가 중단되었다.
2.6. 7세대(시리즈 4H, 1992~1999)
초기형 차량 (1992~1997) |
1991년에 1992년형으로 출시되었으며, 이전에 나온 뷰익 파크 애비뉴의 노선을 따른 설계가 이루어졌다. 이 시점부터 2005년에 단종을 맞이하기 전까지 4도어 세단 사양으로만 등장하게 되었다. [24] 차량의 디자인은 빌 포터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GM H 플랫폼이 탑재되었으며, 올즈모빌 88, 폰티악 보네빌과 공유하고 있었다.
헤드램프는 분리된 형태의 호박색 방향 지시등이 전면부 하단을 감싸는 유선형의 형태를 띄고 있었다. 후면부는 트렁크 입구가 넓어지고 낮게 들어올리는 형태로 만들어져 적재의 용이성이 증가되었으며, 전면부는 크롬 몰딩과 완충기가 존재하지 않는 매끈한 상태로 만들었다. 또한 전면 펜더는 기존 강철을 대체하는 GM의 플라스틱 제조 기술 중 하나인 플라스틱 초강판이 적용되었다. 차량 후드의 경우에는 기존 전면 힌지 고정 방식 대신 후면에 힌지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생산된 차량의 파워트레인으로는 3.8L L27형 V6 엔진이 탑재되며, 170마력의 출력과 305Nm의 토크를 냈다. 공차중량은 1,593kg이었으며, 당시 연비는 도심 18mpg[25], 고속도로 연비 28mpg[26]를 기록하였다. 이는 6세대 1991년형 차량에 비해 개선된 수치였다. 제로백은 약 8.9초 정도였으며, 약 129km/h의 속도로 16.9초 만에 400m를 주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차량의 최고 속도는 전자식으로 제어가 이루어졌는데 173km/h가 최대치였다. 1996년형 차량부터 적용된 3.8L 엔진의 경우, 출력이 35마력 더 증가한 3.8L 3800 시리즈 II V6 엔진으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도심 연비는 19mpg[27], 고속도로 연비는 30mpg[28]로 상승하였다. 초기형 및 후기형 차량에는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으나, 초기형은 4T60-E형이 후기형은 4T65-E형이 탑재되었다.
이 세대 차량부터는 리어 채프먼 스트럿에 압력을 가해 전체 지상고를 평탄하게 유지하는 에어 컴프레서가 포함되면서 약간 향상된 최종 구동비[29]가 적용된 그랜 투어링 서스펜션이 적용되었다. 이 기능이 장착된 모든 차량에는 스티어링 칼럼 좌측 계기판 쪽에 사양 배지가 적용되었으나, '다이나라이드'가 탑재된 사양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사양은 기본형인 '커스텀'과 고급 사양인 '리미티드'로 구성되었는데, 리미티드 사양에는 알로이 휠, 전면부 후드 장식, 접이식 기능이 적용되어 트렁크에 접근 패널이 적용된 뒷좌석 등이 적용되었다. 또한, 18갤런[30] 연료 탱크, ABS 및 조수석 쪽 뒷좌석 쿼터 패널에 적용된 파워 라디오 안테나 등도 있었다. 계기판 쪽에는 가스 게이지, 속도계, 기어 표시등이 적용되었으며, 옵션으로 회전 속도계, 온도계, 오일 압력 및 충전 전압 게이지 등이 적용되었다.
90주년 에디션 기념 로고 |
1993년형의 경우 뷰익 브랜드 창립 90주년을 맞이해 특별 사양이 등장했으며, 커스텀 사양의 기본 장비들에 90주년 기념 배지, 카세트 플레이어, 크루즈 컨트롤, 후면 창문 서리 제거 장치, 전동식 운전석 시트, 카펫 매트, 외장 핀 스트립, 와이어 및 알루미늄 휠 커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후기형 차량 (1997~1999) |
후기형 차량(1997~1999)
1997년에 후기형으로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으며, 방향지시등을 헤드램프에서 전면부 범퍼로 이동시켰으며, 계기판에 새로운 타코미터가 장착되었다. 전면 펜더는 복합 소재에서 아연도금강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그릴, 후면부 디자인 및 사양에 일부 변화가 이루어졌으며, 전기형에 비해 얇아 보인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일부 자동차 매체에서는 1990년대 중후반 자동차치고는 너무 구식이다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전기형 차량의 전장은 5,080mm, 전폭은 1,902mm, 전고는 1,415mm, 휠베이스는 2,814mm였으나, 후기형 차량은 전장이 5,100mm, 전고가 1,412mm~1,420mm로 변경되었다.
1999년부터는 폰티악 보네빌과 함께 생산되던 미국 미시간 주 플린트 지역에 위치한 뷰익 시티 공장의 폐쇄로 인해 같은 주에 위치한 햄트랙 공장으로 이관되었으며, 같은 해 6월에 마지막 차량이 생산되었고, 8세대 차량이 이를 계승하게 되었다.
2.7. 8세대(시리즈 4G, 2000~2005)
8세대 차량 |
1999년 3월에 2000년형으로 출시했으며 GM의 G 플랫폼이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H 플랫폼이라고 언급하였다. 생산은 미국 미시간 주 레이크 오리온 공장과 햄트랙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변경점으로는 후드와 함께 본네트 개폐시 움직이지 않는 새로운 그릴과 외부 제원의 다운사이징이 있었다. 그럼에도 7세대와 비슷한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이 제공되었다.
꽃가루 필터가 추가되었는데 방화벽을 배경으로 두고 조수석 측 엔진실 내부와 연결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었다.
100주년 축하 에디션 |
이전 세대처럼 커스텀 및 리미티드 사양의 형태로 판매되었다. 2003년형에는 뷰익 브랜드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에디션 패키지가 추가되었다. 이는 리미티드 사양에서 펄센트 다이아몬드 또는 크림슨 펄 트라이코트 색상, 블랙아웃 그릴, 16인치 크롬 휠, 특별 제작된 배지 등이 적용되었다. 이외 옵션 및 기본 적용되었던 기능들로는 스테이빌리트랙, 온스타, 아이큐(EyeCue) 헤드 업 디스플레이, 전천후 트랙션 컨트롤 기능, 자동 로드 레벨링 기능, 측면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열선 내장 시트, 듀얼 존 온도 조절 장치, 빗물 감지 자동 바람막이 와이퍼 등이 있었다. 본 목적은 뷰익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것이었으나, 2004년과 2005년 단종될 때 까지 이 에디션이 계속 판매되었다.
2005년형의 단종 당시에 미국 내에서 가장 잘 팔리던 대형차였다. 또한 2004년형에는 커스텀 사양을 기반으로 한 '플래티넘 에디션'이 적용되었다.
파워트레인은 3.8L 시리즈 II 뷰익 3800형 V6 엔진 사양 하나만 있었으며, 205마력의 최고 출력과 312Nm의 최고 토크를 냈으며, 이와 함께 4T65-E형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전륜구동 차량이었으며, 전장은 5,080mm, 전폭은 1,867mm, 전고는 1,448mm, 휠베이스는 2,850mm이었다.
2004년 6월 18일 미국 미시간 주 레이크 오리온 공장에서 폰티악 G6의 생산을 위해 생산라인을 개조하게 되면서 마지막 차량이 생산라인을 굴러나왔고, 이듬해 8월 중순 즈음에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햄트랙 공장에서 최종 생산 차량이 나오면서 단종되었다.
후속은 2006년형으로 새로 출시된 뷰익 루체른과 뷰익 라크로스이며, 이후 라크로스가 완전한 루체른의 후속 차종으로 판매되고 있다.
탑기어 시즌 9 3화 미국 로드 트립 편에서 렌트 대신에 1천달러 이하로만 차량 구매하기 챌린지를 했는데 중고차 시장에서 매물을 찾아보던 제레미 클락슨이 8세대 르세이버 후기형을 두고 "새 차일 때도 쓰레기였고, 멍청한 애들이 만든데다 (단종된 이후) 지금도 쓰레기야"라고 언급했다.
3. 미디어
GTA IV의 윌라드
6세대 모델은 GTA 4에서 윌라드(Willard)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네덜란드에도 캐나다에서[31] 직수입된 개체가 존재한다. 1975년식 2도어 모델로, 미국차 특유의 거대한 크기[32] 때문에 유럽의 좁은 골목에서 고통받는 유튜버의 모습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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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59년 이전에는 1938년부터 생산된 뷰익 스페셜이 이 자리를 꿰찼던 적이 있었다.[2] 영문판 위키피디아를 번역해 보면 이러한 형태로 등장하기는 한다.[3] 중도에 부활한 왜건 사양은 1990년까지 후륜구동 사양을 유지하였으며, 뷰익 로드마스터 왜건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단종되었다.[4] 일부 항목에는 MT와 AT로 표기했는데, 이는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약자이다.[5] 당시에는 B 플랫폼의 확장형으로 파생된 것이며, 르세이버가 아닌 뷰익 엘렉트라, 올즈모빌 98 및 캐딜락의 라인업에 탑재되었다.[6] 다이나플로 변속기가 적용된 차량의 경우 MT 사양의 압축비는 8.5:1로 낮아졌지만, 마력은 그대로 유지하였다.[7] 일반 연료 적용 사양은 235마력을 냈다.[8] 계기판에서 재배치가 이루어졌다.[9] 쿠페와 컨버터블 사양은 후면 쿼터 패널[10] 기본적으로 다른 이름만 가지고 있던, 동일한 변속기 제품군이었다.[11] 이는 히터 팬을 활용해 흡기구 뚜껑에서 차량으로 공기를 빨아들이고 트렁크 리드 및 테일게이트의 배기구를 통해 강제로 빼내는 방식이었다.[12] 오히려 출시 몇 주 만에 차 안으로 냉기를 빨이들이면서 히터 기능을 끌 수 없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13] 약 4km/h[14] 약 8km/h[15] 뷰익 리비에라, 엘렉트라 225 외에 올즈모빌 대형차 라인업 및 캐딜락 차량들에 적용되던 기능이었다.[16] 약 15.1L[17] 약 193km/h[18] 약 161km/h[19] 이중 배기, 서스펜션 향상 및 기타 장비들이 적용되었다.[20] 당시 뷰익 엘렉트라 및 쉐보레 콜벳 등에 적용되었다.[21] 배터리, 워셔액 탱크 및 냉각수 오버플로 탱크 등[22] 리미티드 사양[23] 1987년형 한정[24] 이 시점부터는 옆동네의 모 차와 비슷한 라인업만 존재하게 되었다.[25] 약 7.7km/L[26] 약 11.9km/L[27] 약 8.1km/L[28] 약 12.8km/L[29] 2.93:1 vs 3.08:1[30] 약 68L[31] 번호판을 보면 앨버타 번호판이다.[32] 전장 5763mm. 무려 준대형 SUV인 현대 펠리세이드(4995mm)보다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