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개편 논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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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년에 시행된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개편의 논란을 다룬 문서.강서공영차고지가 운영을 시작하고 이루어진 개편에 대한 논란이다. 차고지가 주변 노선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위치에 들어서 화근이 되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012년 청강리 사태에서 큰 실패를 겪으며 갖은 비판과 비난을 받았음에도 11년이 지나 똑같은 실책을 또다시 범하며 무능한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게 된 셈이다.
2. 강서공영차고지의 기형적인 위치
이번에 개장된 강서공영차고지의 위치가 무려 청강리공영차고지보다 나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청강리차고지가 비판받는 이유는[1] 기존 해운대기점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기장읍 청강리까지 무리하게 노선을 연장하다 보니 배차간격 증가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기 때문이고[2], 차고지의 위치 자체는 해운대(송정)와 기장을 잇는 축선(기장대로)의 중간에 위치하는데다 수요처인 기장읍내, 내리, 송정해수욕장과 오시리아관광단지와 그다지 멀지 않다. 또한 청강리 기점의 노선들 중 강서공영차고지 입주예정인 각 회사 변경 전 노선들이 다니는 수요가 많은 서면, 부산진시장, 부산역[3], 부산역과 심지어 하단, 남포동을 지나갈 뿐 아니라 강서구와 해운대를 잇는 노선도 지나간다.반면 화전동의 경우[4] 하단과 용원을 잇는 축선(낙동남로 혹은 녹산산업대로)에서 벗어난 녹산산업북로~녹산화전로 상에 위치한데다 인근 화전산업단지와 본녹산 지역은 수요가 미약하고,[5] 대수요처인 명지국제도시, 명지오션시티, 신호주거단지, 용원과 멀리 떨어져 있어 청강리처럼 네트워크 효과를 전혀 기대할 수 없다.[6]
특히 청안동이나 가덕도선창이 기점인 노선의 경우 공차거리가 너무 길어서 단순 주박이나 CNG충전 이외에 기점으로의 역할도 할 수 없다.
2.1. 착공 및 완공 지연 관련
차고지 건설은 2018년 경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당시 원래 부지는 법무부(교정시설) 유휴지로 묶여 있던 상황[7]이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앞두고 국토교통부와의 갈등 및 강서구와 사상구 지역 주민의 이해관계로 착공이 수 차례 지연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2021년 7월에 착공[8]이 되었고 원래 2022년 겨울 완공 및 운행 예정이었으나, 레미콘 대란 및 2022년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완공이 2023년으로 늦춰졌다.3. 강서공영차고지 완공 이후 상황
3.1. 완공 이후 문제점
청강리공영차고지때에는 지나친 연장으로 인한 노선의 초장거리화, 그로인한 반쪽짜리 공영차고지라는 오명때문인지 이번엔 공영차고지라는 의미에 걸맞게 김해시계외 노선[9] 및 구도심 노선들을 다 입주시켰으나, 이번엔 녹산산업지구, 신호동, 명지신도시 경유에 따른 노선의 기형화[10], 안 그래도 차량총량제 때문에 증차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회차지점에 의문이 드는 출근 노선인 55-1번, 도시철도와 환승이 안되는 순환노선인 55-2번 신설, 161번 빼고 기존 노선 모조리 단축에 환승 강제유도, 수요가 없는 서부지검·서부지청 종점, 혹은 지나치게 버스가 몰려있는 하단역 버스철 현상과 명지 거주 시민들의 바램과 다르게 대수요처인 서면, 부산진시장, 부산역, 남포동은 뒷전이고, 그나마 있는 서면 직통 노선이라는 점이 무색하게 구포~백양터널~부산시민공원으로 돌아가는 1009-1번 등 해당지역 주민들을 배려하는 모습은 눈꼽만큼도 없는 개편으로 부산지역 사회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11]현재 강서구(명지신도시)지역의 인구와 버스 수요 대비 노선이 적은건 현실이나 차고지의 위치로 인한 문제가 심하다. 본 노선과는 차고지의 문제점의 관계는 1:1로 대응할 수는 없으나 68번과 168번으로 양분하며 본 차고지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논란도 한 차례 있었던 상태이기도 하다.
3.2. 입주 업체의 문제
영신여객, 금진여객, 태영버스의 입주가 확정되면서 강서공영차고지 개장 시 수반될 대규모 노선개편에 대한 우려사항이 많았던 편이다.태영버스 두동차고지의 경우 차고지는 진해 두동에 있었으나 노선의 주요 기점은 제일 가까운 순서대로 청안동 해인로즈빌아파트, 용원사거리, 가덕도 선창마을[12]로 분산되어 있었다. 용원사거리를 기점으로 삼는 노선들은 공차거리가 크게 늘어나지 않으나, 청안동 깊숙이 진입했던 58-1번이나 가덕도 선창에서 회차하던 58번의 경우에는 공차거리가 크게 늘어나게 된다. 공차거리만큼 운행노선에 포함시키는 것이 어떻겠냐 하지만 다른노선은 청강리 사태마냥 어거지로 연장하는 식으로 늘린다 쳐도 시외버스 진해-부산서부를 운행하는 동아여객 회사와의 법적 소송까지 갔었던 58-1번 만큼은 수요가 나오든 말든 일단 창원시에서 허가를 안할 확률이 높다. 이로 인해 후술하듯 58-1번은 문제의 구간을 아예 철수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로 인한 민원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반대로 창원시가 58-1번 청안동 재운행 요청을 했다.# 그리고 결국 11월 4일부로 58-1번이 다시 청안동에 진입하게 되었다.
김해 구산동을 기점으로 운영중이던 태영버스 김해차고지와 금진여객의 경우 강서차고지 입주 시 통 연장을 하면 김해 노선의 운행이 불가할 정도로 공차거리가 늘어나게 된다. 현재 금진, 태영의 구산동 차고지와 강서공영차고지간의 최단거리는 무려 21.5km에 달하기 때문이다. 구산동에서 종착했던 노선들을 단순연장할 경우 왕복 운행거리가 43km 증가하는데, 128-1번은 왕복 100km, 1004번은 왕복 120km에 달하는 초장거리 노선이 된다. 때문에 부산시에서도 김해 진입 시계외 일부 노선들을 폐선할 계획을 밝혔고,# 결국 금진여객과 태영버스는 강서차고지 이전과 동시에 김해시내에서 철수하고 운행하는 노선들도 대폭 변경되었다. 예외로 1004번은 부산시와 김해시가 합의에 성공하여 10대 감차 후 9대로 운행하는 대신 김해시에 그대로 잔류하기로 했다.
가장 큰 문제인 영신여객의 경우 기존 신평동 본사와 강서공영차고지는 약 12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이는 동부산공영차고지 개장 당시 가장 멀리 있던 일광, 세익여객 본사와의 거리보다도 더 멀리 떨어진 거리다. 게다가 문제는 이 직선거리도 자동차전용도로인 을숙도대교를 통과하는 경우고, 당연히 을숙도대교는 자동차전용도로라 입석금지에 해당되므로 일반버스를 넣을 수 없다. 그러니 그마저도 낙동강하굿둑 쪽으로 빙 둘러가야 하는 것이다. 화전공단쪽만 경유하고 낙동남로로 직행으로 가도 사하경찰서까지 15km 거리이다. 이렇게 될 경우 운행거리는 더욱 길어지게 되고 당시 영신여객이 운행중이던 17번, 61번, 161번 모두 운행거리가 긴 편에 속하기 때문에 노선의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해진다.
2023년 5월 북구·강서구 을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13]이 블로그에 노선 조정 확정안을 공개했다. 일단 금진여객의 경우 124번은 180도 다른 노선으로 변경되고,[14] 128-1번은 덕천 ~ 구명역~ 신라대 구간만 존치되고 나머지 노선은 변경되고,[15] 1009번은 금진여객 단독 배차로 바뀌고 명지환승센터 ~ 금곡동 구간이 단축되어 서부지법·서부지검 회차로 변경되었고, 기존 신항 구간은 구간 변경 없이 왕복 경유로 변경되었다.[16]
영신여객의 경우 17번은 신평 ~ 서구청 구간만 존치된 채 180도 다른 노선으로 변경되고,[17] 61번은 중앙역 ~ 서부터미널 구간이 단축되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회차로 변경된다.[18] 161번은 신평 순환 구간이 폐지되는 대신 대부분 노선이 유지된채 단순 연장되고, 낙동남로를 따라 화전우방아이유쉘을 경유하도록 변경된다.[19]
태영버스의 경우 55번은 기존 노선이 유지된 채 용원에서 녹산산업북로를 통해 강서공영차고지로 연장되며,[20] 58번은 신항 구간이 단축되고 대신 국회도서관 - 명지환승센터 - 경일고교 경유로 변경되고, 녹산산업대로를 통해 강서공영차고지로 연장된다.[21] 58-1번은 221번 폐지분 2대가 증차되는 대신 청안동 구간이 단축되고 용원에서 녹산산업북로를 통해 강서공영차고지로 연장되며,[22] 58-2번은 하단역으로 단축되고 명지새동네 대신 명지농협을 경유하며, 녹산산업대로 직통으로 변경되고 용원에서 녹산산업중로를 통해 강서공영차고지로 연장되며,[23] 520번은 명지환승센터 ~ 신평 구간이 단축되어 서부지법·서부지검 회차로 변경되며, 용원에서 녹산산업중로를 통해 강서공영차고지로 연장된다.[24] 1005번의 경우 서부터미널 ~ 명지 구간이 단축되고 지사 구간 왕복 경유 이후, 생곡 - 국회도서관 - 명지환승센터 - 명지오션시티 경유 후 강서공영차고지로 연장되며,[25] 1004번 철수분 10대로 명지 ~ 서면 구간을 직통 운행하는 1009-1번이 신설된다.[26]
이 외에 강서공영차고지 여파로 123번이 김해 구간 배차간격 단축을 위해 하단역으로 단축되고, 김해 삼계동 ~ 지사 ~ 명지를 경유하는 122번이 신설되며, 168번은 명지 구간에서 철수하고 완전히 새로운 노선으로 바뀐다.[27] 또한 1009번 철수에 따른 삼진여객 2대는 금곡 ~ 김해공항을 잇는 1012번이 신설되고[28], 555번 폐지 이후 사라졌던 강서구 산업단지 출퇴근 노선이 부활하며,[29] 명지 순환 노선[30]도 신설될 예정이다.[31]
이번 강서공영차고지 개장 영향을 많이 받는 김해시에 의하면 2023년 6월 17일 개편 예정이었지만 후술할 이유로 7월 29일로 연기되었다. 이에 따라 위 노선 모두 7월 29일에 맞춰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명지국제도시 내부에서는 확충된 노선이 기존의 버스들이 경유했던 명지국제5로를 경유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부산시는 명지국제도시에 노선을 확충할 때마다 명지국제5로를 피했는데 이번에 명지국제5로를 지나는 168번이 철수하고 1009번이 단축되면서 노선 2개가 사라지게 되었고, 명지국제5로에는 58-2번 하나만 남는다. 다만 명지국제5로는 많은 구간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회전교차로가 설치되어 속도를 내기 힘들며, 실제로 시내버스가 어린이를 치는 바람에 사망사고까지 일어난 적이 있어 시내버스를 철수시켜 달라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곤 했다. 또한 도시계획상 명지국제도시 2단계 완공 시 명지국제4로가 메인도로 역할을 할 계획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명지국제4로에 노선들이 많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신항, 녹산공단, 명지오션시티에서 공항, 구포, 덕천교차로를 연결해 주는 1009번이 개편 이후에는 노선이 사라져 불만이 발생하고 있다.
감천동, 송도윗길은 영신여객 버스들인 17번, 61번 161번 세 노선 가장 잘 다니고 단독으로 부산의 도심과 원도심을 연결하고 있어 고정수요가 많다.[32]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인해 부산역과 서면행 노선이 모두 사라지는 거나 다름없으니 교통소외지역이 되어 버렸다.
신암, 가야대로는 이 구간을 유일하게 연결하는 61번이 있어 출퇴근 포함 평상시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수요가 많은 노선인데, 노선 변경 이후 배차간격이 15분이 넘는 59번만 남게 되는데 이 노선은 부산역까지만 운행을 하고 있어 59번을 제외한 대체 노선 마련을 전혀 하지 않은 게 문제다.[33] 결국 17번과 마찬가지로 지역구 국회의원이 나섰다.
당감동, 부암동은 17번이 사라지게 되었는데, 23번을 이용하여 환승을 해야하는데, 주민들의 불만이 상당하고 지역구 국회의원[34]까지 나서서 폐지를 반대하고 있다. 결국 당감동과 부암동의 경우 지역 뉴스에 보도되었다.
가덕도는 520번 단축으로 인해 교통이 더 불편해졌다. 520번은 가덕도 구석구석을 경유하고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승객들은 모두 하단에서 승하차를 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520번은 강서구에서만 운행을 하고 명지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데, 개편 이후 520번을 이용하려면 환승을 두 번[35]이나 해야하는 큰 불편함이 발생한다. 가뜩이나 520번은 배차간격도 긴데, 맞춰 타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 버렸다. 특히 가덕도를 방문하려는 관광객들은 하단역에서 시간표 맞춰 520번으로 환승하여 가덕도를 가는 패턴이 주를 이루는데 하단역에 520번이 없으면 가덕도 관광 수요 또한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차라리 배고개 구간을 철수시키더라도 하단역까지는 노선이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36] 문제는 하단역까지 연장한다 쳐도 무려 왕복 101km나 되는 초장거리 노선이 된다.
더군다나 가덕도 선창 지역에서도 하단역으로 바로 이어주던 58번이 단축되어 더이상 선창으로 들어오지 않게 되었으며, 부도심인 구포랑 덕천까지 이어주었던 1009번마저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노선이 끊겨버려 이도저도 아닌 노선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하단이나 덕천 방면으로 나가려면 환승 1회가 필수불가결이 되어버려 교통이 매우 불편해졌다.
하단교차로에서 심각한 버스철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낙동강하굿둑의 퇴근시간 하단방면은 정체가 심각한 상태이다.[37] 다른 사유도 있었지만 본 사유와 합쳐져 168로 분리 신설된 상태이다. 심할 때는 명지IC~하단역까지 40분은 걸리며, 낙동대로를 그대로 타고 갈 경우 세산삼거리에서 명지IC까지 가는데도 15분가량은 걸린다고 봐야 한다. 출,퇴근 시간이 이른 공단지역 특성상 정체시작도 5시에서 5시 반이 넘어가면 슬 밀리기 시작한다. 본 구간에는 버스전용차로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상태라[38] 출퇴근 시간에 버스가 연쇄적으로 배차가 밀리는 사태가 나올 수 있다. 안 그래도 하굿둑으로 지나다니는 시내/마을버스 노선들도 매우 많은데 노선이 대거 추가되면 교통 체증이 극심해질 것이다. 더군다나 안그래도 노선들이 무진장 많은 하단역 환승센터에 추가로 노선이 여럿 들어오면서 경유하는 노선과 회차 지점으로 삼는 노선들도 대거 추가될 예정인데 병목현상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
반대로 구포대교를 경유하는 노선들이 많이 없어지면 해당 구간 버스 이용이 불편해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위 언급된 지역인 감천동, 송도윗길, 신암, 가야대로, 당감동, 부암동, 가덕도, 부산신항, 용원은 김해시를 뛰어넘는 이번 개편의 최대 피해자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개편을 3주 가량 앞둔 5월 30일, 강서공영차고지 입주 및 개편을 7월 29일로 연기했다. 이미 지역 언론에서도 해당 문제를 다루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한달 가량 입주를 연기하게 되었다.[39]
3.3. 완공 이후 논란
3.3.1. 운영 개시 연기 논란
차고지 착공 이전에도 수 차례 완공이 지연되었는데, 완공 이후에도 부산시의 잘못된 대처로 인해 운영 개시가 늦어지고 있어 논란이다.원래는 2023년 2월까지 완공하여 3월에 입주할 계획이었는데, 차고지 구내시설 완공 지연, 민간 위탁 관련 문제, 금진여객 및 태영버스의 김해 버스노선 철수 과정에서 김해시가 늑장대응을 하는 바람에 2023년 6월로 연기되었다. 이 과정에서 김해시와 노선 철수 시기 및 대체 노선 회차지를 두고 마찰을 빚었는데, 김해시는 7월 철수, 부산시는 4월 철수를 주장했다. 결국 이 문제는 6월 중 철수로 합의되었으며, 구체적인 노선 도안이 나오면서 6월 17일로 정해졌다. 또한 대체 노선인 911번, 912번, 913번의 회차지를 부산시는 대저, 김해시는 덕천을 주장했는데 김해시 주장인 덕천 회차를 허용하고, 1004번을 폐지하지 않는 대신[40] 부산시 요구 사항인 삼계~명지 간 노선 신설을 허가했다.
그러나 정작 부산시가 7월 29일로 한 차례 더 연기하면서 도리어 최종 노선 변경일이 기존 김해시 요구 시기보다 더 늦어지는 촌극이 발생하고 말았다. 창원시와 청안동의 58-1번 철수 및 대체 노선 운영 협의를 제대로 못한 점, 구내 시설 설비 및 완공이 늦어진 점, 사전에 버스 노선 변경에 따른 주민 협의를 전혀 거치지 않아 기존 노선 승객들의 많은 반발을 초래한 점 등으로 부산시의 무능 및 탁상행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게 되었다.
3.3.2. 버스 노선 조정(안) 관련 논란
강서차고지 개장으로 인해 버스 노선의 대폭 변경이 불가피한데도 불구하고 주민 설명 및 대체노선 확보를 제대로 하지 않아 변경대상 노선들의 기존 이용객들의 분노와 원성을 사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 공개된 노선 조정(안) 대부분 전체적인 노선 선형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고 정작 명지 주민들에게서도 크게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어 논란이 더 커진 상황이다.게다가 부산시의회 2022년 부산시 교통국 행정감사에 따르면 이번 강서공영차고지 이전에 따른 노선조정 용역은 부산시가 아닌 부산시내버스조합에서 노선조정용역 발주를 진행했다. 이용자 측면이 아닌 업체 측면으로 노선용역 발주에 대한 공공성 확보 논란이 야기된다는 부산시의회 지적에 부산시는 부산시내버스조합이 낸 노선용역 전 과정을 잘 관리하고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부산시 의회 회의록
영신여객 노선들인 17번, 61번의 노선 조정(안) 논란이 가장 큰데, 특히 17번, 61번이 맡고 있는 좌천동(보림극장, 한성기린 부근), 범천동, 신암, 당감동 쪽은 도시철도의 사각지역이라 버스 노선 중요도가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에서 아무 설명 없이 노선을 없애 버리는 바람에 해당 지역구의 정치인들까지 나서서 노선 변경 보류를 요청한 상황이다. 게다가 감천동, 남부민동 쪽에서도 17번은 서구청에서 끊기고, 61번은 북항 쪽으로 들어가버려 부산역 쪽으로 가는 노선이 졸지에 모조리 사라지게 된 셈이라 문제가 되고 있다. 17번 노선은 사실상 16번과 아무런 차이가 없어지게 되었다. 급기야 사태가 심각하여 참다못한 당감동 주민들이 단체로 부산시청에 찾아가서 17번 당감동 구간 폐지 반대 시위를 펼쳤으며 이는 메스컴 통해 그대로 다뤄졌다.
한편, 해당 이슈 지역구(부산진구 갑)의 의원이자 전직 부산시장이었으며 버스회사를 경영한 경력도 있는 서병수 의원이 해결방안으로 당감동 신발피혁연구소 옆 시유지에 17번이 주박할 차고지를 매입하고 17번[41]과 17-1번[42]으로 노선분리 안건을 제시했으며, 박형준 부산시장도 이 부분에 대해서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보완 처방으로 태종대~당감동을 운행하는 66번 노선의 당감동 구간이 17번처럼 변경되고 번호 역시 17번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강서공영차고지~서구청 간을 운행하는 노선은 17번 대신 171번으로 정해졌다.
61번이 없어질 예정이었던 신암(범천동)의 경우는 지역 정치인인 이헌승 국회의원과 김재운 시의원이 부산시 및 버스업체 간 물밑협상 끝에 61번이 신암에 계속 운행되게끔 유지되었으며, 동의대역 부근에서 회차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한다.# 다만 이렇게 되면서 노선 길이 및 운행 시간이 정말 살인적으로 길어지게 되었는데 운행 거리는 왕복 약 75km, 왕복 운행시간은 245분으로 설정되었는데, 다른 왕복 70km를 넘어가는 장대 노선들은 대체로 외곽노선인데 반해 이 노선은 시내를 지나는 노선이다![43] 그나마 이 245분조차 도로 정체에 걸리면 운행 시간이 더 늘어난다. 이는 후술하듯 배차간격을 크게 벌어지게 했으며, 막차 시간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다. 또한 기존 61번 구간인 주례교차로~사상교차로 구간 사상로 연선에서도 부산역과 남포동 직통 노선이 사라져 항의가 많이 빗발치고 있다. 결국 61번이 단축되고 더 이상 해당 구간으로는 운행하지 않게 되자 남포동 대체 노선으로 186번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이 늘어났다. 조금 둘러가긴 하지만 환승저항과 환승횟수 등의 문제로 인해 남포동까지 타고가는 승객들이 어느 정도 있다.[44]
또한 명지에 여러 노선이 들어오는 대신 168번이 빠지게 되었는데, 168번의 명지~서면 간 대체 노선이 1009-1번으로 지정되고, 명지국제5로의 노선 보충이 없고, 168번 노선이 심히 괴상하게 변경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다만 이번 개편으로 명지 쪽에 신설되는 많은 노선보다 168번 한 개 노선이 빠지는 것 가지고 불편 운운하는 것은 지나친 지역 이기주의로 비판하는 여론도 거세다.[45] 우선 168번 노선 조정(안)은 신성여객의 23번, 26번이 가지 못하는 감만현대, 신선대부두 쪽에서 서면 쪽으로 이어주는데 변경되는 168번 노선은 서면을 경유하지 않으나 문현동, 진시장 방면에서 서면을 통과하는 수많은 버스 노선이 있기에 별 문제가 되지 않으며 시민공원~개금동~구덕터널~부산역~용당동과 같은 완전히 새로운 노선으로 변경되어 67번, 167번 등과 부산진에서 구덕터널까지 중복이 있으나 부산의 선형 구조상 중복되지 않는 노선이 거의 없어서 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 다만 시민공원을 회차지로 지정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 여론이 크다.[46] 한편으로 주례에서 구덕터널을 경유하여 원도심인 부산역, 남포동 등 원도심과의 접근성이 개선되기에 지역 주민들의 기대 또한 상당히 높은 편이다.[47]
1009번 노선 조정(안)은 사실상 1009번, 1009-1번, 1012번으로 쪼개지게 되었는데, 세 노선 모두 기존 1009번보다 못한 노선 조정안으로 크게 욕먹고 있다. 1009번은 강서구와 동래[48]를 이어주는 가장 빠른 노선이었기 때문이다. 변경되는 1009번은 강서구를 벗어나지 않는 급행 마을버스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신항 쪽에서는 58번 노선까지 없어지는 상황에서 비싼 급행버스 하나만 남고 그 조차도 명지환승센터에서 끊기는 형태이며, 신항을 왕복하는 형태로 설정되어 노선 혼동 우려까지 있는 상태이다.
1009-1번의 경우, 1004번 인가대수를 10대 감차해 투입했다. 기존 구포~서면(네오스포)에서 변경되는 124번을 대체한답시고 사실상 1009번을 백양터널로 보내버렸는데, 이로 인해 신설사유인 명지~서면 간 직통노선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노선이 매우 굴곡지고 소요시간이 더 길어지게 되었다. 심지어 1004-1번에서 1009-1번으로 구간과 운행거리[49]가 바뀌게 되면서 124번이 경유했던 당감동~시민공원 구간까지 자연스레 경유하게 되었다.#이 1009-1번은 기형적인 노선 형태로 인해 거리는 기존 1009번보다 짧을지언정 운행시간은 270분이나 된다!
기존 이용했던 일반시내버스에서 급행버스노선으로 격상되어 비싼 요금을 받는 것도 덤. 변경되는 1009번과는 완전히 별개의 다른 노선이 되었는데도 번호를 1009-1번으로 정한 것 역시 비판받고 있다.[50]
강서구 입장에서도 주민들의 요구가 많은 명지동에서 서면, 남포(부산역) 직행 노선이 없다는 점에서 불만을 표하는 의견이 많다.[51]
신설 되는 1012번 조정(안), 역시 퇴근 시간에 매우 막히는 대동화명대교를 경유하며, 화명동 정도를 제외하면 외각으로만 다니는 급행노선 조정안으로 확정 되어 수요 창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그동안 대동면 주민들은 자녀 교육[52] 및 생활 등을 이유로 대동화명대교 경유 노선 개통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는데, 대동면과 대저동의 경계지점만 경유한 후 대동화명대교를 건너는 노선이라 대동면 주민들이 원하던 형태의 노선 또한 아니다.
사실상 1009번, 1012번의 경우, 일반노선으로 운행해야 하는데 대차 비용이 아까워 급행으로 했다는 의견도 있으며,[53] 1009-1번 또한 번호 변경과 동시에 과거 53번 노선처럼 서부산낙동강교를 이용하여 바로 서면으로 가는 노선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수이다.
금진여객 노선 조정(안)의 경우 노선히 완전히 딴판으로 바뀌게 되었는데도 기존 노선 번호인 124번, 128-1번을 사용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변경되는 128-1번 노선은 서부터미널을 가는 대신 주례굴다리를 통해 신라대 왕복, 덕천교차로로 가는 형태라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욕먹고 있으며,[54] 신라대~덕천역 구간에서 같은 노선번호로 기존 이용객들의 혼선이 제기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 다른 번호를 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정작 상술된 17번, 66번의 노선 번호는 변경하면서 금진여객 노선들의 번호는 바꾸지 않는 것 역시 탁상행정을 보여준다.[55]
태영버스 노선 조정(안) 중에서도 520번은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안그래도 배차 간격이 매우 긴 노선인데 더 이상 도시철도와 연계되지 않고 명지환승센터까지 가서 강제로 환승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제 외지에서 가덕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단역까지 이동 후 하단역에서 명지환승센터까지 환승 이동, 명지환승센터에서 520번 이용으로 2회 환승이 강제된다. 게다가 520번은 배차간격도 매우 넓은 노선이라 불편이 우려된다. 이로 인해 결국 강서20번이 가덕도로 연장되었다. 그러나 성북마을 구간을 제외하면 강서20-1번으로 환승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2회 환승을 해야 한다는 것은 똑같다. 1005번은 애초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말이 급행노선이지 사실상 공단출퇴근 노선이 됐으며 수요도 거기서만 나올 가능성이 크다. 지사동, 미음산단으로 구불구불 돌아가는 노선을 누가 강서공영차고지에서 사상터미널까지 직행으로 가겠는가?
58-1번의 노선 조정(안)은 진해구 청안동 미경유로 녹산공단을 출퇴근하는 청안동 주민들에게 반발을 되게 사는 신세가 되었다. 2015년 개편 당시 좌석에서 일반으로 형간전환을 시도하려 했으나 창원시의 반대로 불발되었다. 청안동을 미경유하게 된다면 좌석버스를 해야 할 명분이 사라지게 된다. 더군다나 심한 저속질로 시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미 2015년 개편 때 남포동에서 하단까지 반갈죽된 상태라 더더욱 문제. 창원시는 7월 27일에 국토부 조정위 신청과 함께 58-1번 선형과 똑같은 361번을 임시노선으로 개통시켜 운행하고 있으며 최근 부산시와 공문이 오가고 버스운송조합에 의견을 구하는 공문을 보낸 사실로 보아 9월 이후 청안동 구간 재운행을 할 예정인 것 같았으나 예상보다 중재기간이 길어져서 11월 4일부로 청안동 재운행을 하게 되었다.[56]
강서공영차고지에 입주하지 않는 123번, 126번에도 불똥이 튀었는데, 123번 노선의 경우 뜬금없이 하단으로 단축되었으며, 126번은 안그래도 최근 대천리 경유, 금곡동 연장으로 배차가 길어진 상황인데 성원여객, 금진여객 차량분이 빠지면서 그대로 감차까지 당하게 되어 낙동대로 연선 주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더불어 61번이 배차간격이 길어짐에 따라 59번이 남포동까지 연장되었는데 길어진 운행거리로 인한 차량공수를 위해 15번에서 4대를 감차시켜 15번의 배차간격이 1분 가량 늘어나 이용이 불편해졌다.
이에 부산시는 조정이 예정인 노선들은 부산시내버스조합에서 강서공영차고지 이전으로 인한 노선 조정 용역을 토대로 나온 결과물을 바탕으로 조정이후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할 예정이라 밝혔다. 부산시 민원 답변
3.3.3. 기존 번호 사용으로 인한 혼란
17번은 당감동.부암동 주민과 국회의원 등의 반발로 인해 66번이 17번으로 번호를 변경하고 기존 17번은 171번으로 변경하여 운행하도록 했다. 그러나 17번과 동일하게 노선이 대폭 변경되는 124번, 128-1번, 168번 등은 기존 번호를 유지하여 운행을 하기로 결정되어 논란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번호 변경없이 노선 개편을 진행시켰으며 첫 날부터 혼란이 발생했다. 128-1번은 가뜩이나 노선이 장거리가 되어 피로가 가중된 판에 덕천교차로 일대에서 김해 방향 승객들의 혼란으로 인해 승무원들이 대응을 하느라 골머리를 썩고 있으며, 168번은 감만동, 우암동, 가야대로 구간에서 승객들의 혼란이 발생해 승무원들이 큰 고충을 겪고 있다. 단, 124번은 노선이 완전히 바뀌어서 그런지 승무원이 고충을 겪었다는 얘기가 적은 편이다.4. 운행개시 후 문제점
4.1. 하단역 과포화 논란
이번 개편에서 하단역에 58-2번, 123번, 124번 등 노선들이 추가로 회차지로 결정되면서 하단역이 포화 상태가 되었다. 특히 해당 노선들은 기존 하단역 정차 노선들과 달리 배차간격이 좋은 편이라 하단역의 버스로 인한 교통 체증을 심화시켰다. 일각에서는 58-2번 등 노선의 환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58-2번은 사하구청으로 재연장이 결정되어 2023년 11월 4일부로 4개월만에 다시 사하구청을 경유하게 된다.[57]4.2. 명지국제5로 노선 관련
명지국제5로에는 원래 58-2, 168, 1009번 등이 운행했으나 168번, 1009번이 모두 철수하면서 58-2번 하나만 남게 되었다. 특히 해당 도로는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어 수요가 높으나 어린이보호구역 및 사고 우려가 있어[58] 58-2만 남고 나머지 노선이 모두 철수했는데 이로 인해 해당 구간에서 58-2번 노선의 혼잡도가 매우 심각해졌다. 명지국제5로 노선 추가 투입이 힘들다면 명지국제4로 노선 일부를 명지국제6로에 투입하여 수요를 분산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결국 11월 4일부로 124번의 명지 구간이 대폭 수정되어 해당 구간을 지나게 되었다.4.3. 배차간격 및 막차 문제
운행 개시 이후 운행거리가 대폭 늘어나고 차량 정체로 인해 배차간격을 유지하지 못해 많은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영신여객 노선들이 제일 심각하다.17번은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배차 유지가 어려워 10~30분으로 들쑥날쑥하다.
61번은 12분~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했으나, 마찬가지로 10~20분으로 들쑥날쑥하게 오고 있다.
161번은 10~1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평균 15분에 1대 꼴로 오고 있다.
171번의 경우에도 10분 이내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10분을 넘겨서 도착하며 부산역으로 연장된 이후에는 배차간격이 15분까지 길어져버렸다.
그나마 배차간격이 5분 정도로 매우 짧았던 128-1번 역시 운행거리와 소요시간이 대폭 증가하여 7~10분 간격에 1대씩 오고 있는 수준이다.
막차 문제도 심각한데 거의 모든 노선이 그 동부산공영차고지의 노선들 막차시간보다 빠르다는 점에서 위에서 언급한 위치 문제가 심각하다는걸 입증하게 되었다. 특히 영신여객 노선들은 늘어난 운행 시간을 감당하지 못해 막차시각을 크게 앞당겼는데, 한동안은 공식 막차보다도 더 앞당겨서 운행했다. 특히 61번의 경우 20:30경 막차임에도 업체에서 임의적으로 19:50경이라는 상식 밖의 시간에서 차고지에서 막차가 출발했었다. 이렇게 출발해도 다시 차고지에 도착하면 익일 0시가 훌쩍 넘는다.
5. 개편 이후 경과
5.1. 후속 조치
- 58-1번의 경우 청안동 재운행을 위해 창원시가 부산시와 협상을 하였다. 창원시에서 부산 5대, 창원 2대로 58-1번 노선의 공동배차를 제안했으나 이를 부산시가 거부하여 창원시 입장에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해당 노선이 겪어온 사태를 아는 부산시민들은 58-1번의 청안동 회귀를 달가워하지 않고 있었다. 애초에 부산시 노선이고 청안동이 그리 수요가 창출되는 구간도 아니며 창원시의 기행으로 소송까지 가고 모든 용원 노선들이 공차회송을 하는 등 그리 난항을 겪었다가 이제서야 해방됐는데 다시 돌아갈 이유는 없다. 2023년 10월 노선분과위원회에서 진해 청안동 경유가 통과되었으며 현행대수인 7대 운행도 관철되었다. 다만 운행거리, 시간 연장으로 청안동발 5대로 다니던 시절의 배차간격과 동일해졌다.
- 한편 171번의 경우에는 강서공영차고지 입주로 인해 서구청에서 끊겨버린 까닭에 사하 e편한세상 아파트 입주민들 입장에서는 96-1번과 다를게 없는 노선이 되면서 이용 불만이 늘어나, 부산역 노선연장을 촉구하는 진정서까지 넣기에 이르렀다. 시에서는 처음에 배차간격과 운행거리 증가 문제로 환승을 유도하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현재는 시에서 입장을 번복하여 부산역 노선연장을 검토중에 있다. 하물며 2023년 10월에는 서구청에서까지 참전한 상황으로 부산역 연장이 확실시 되고 있는 분위기였고 후술하겠지만 마침내 부산역 연장이 확정되었다.[60] 더불어 17번과 환승 연계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런데 10월 31일 부산역 연장과 동시에 명지오션시티12로에서 명지오션시티11로로 바뀌는 부분이 오션시티 주민들의 엄청난 항의를 받고 보류되었다.[61] 이에 따라 부산역 연장까지 같이 보류되었다. 대개편에도 불구하고 주민 의견수렴 대충하다 그렇게 홍역을 치른지 불과 3개월만에 똑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는 부산시와 강서구청은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그나마 부산역 연장은 한주 미뤄진 11월 11일에 그대로 시행되어 부산역까지 운행중에 있다.
- 강서공영차고지 착발 노선들의 수요가 어지간히 심각해서인지, 결국 개편 석달도 안된 시점인 10월 11일에 보완개편을 위해 노선분과위원회가 열렸다. 3차 노선분과위로 진통이 있었던 일부 노선들이 개편되었다. 일단 강서차고지 기점발 노선 중에는 11월 4일부로 55-1번 렛츠런파크.미음산단 경유, 58-1번 청안동 재진입, 58-2번 사하구청 환원, 124번 서부지검.서부지청 구간 폐지 및 녹산산업중로 / 명지국제6로 변경, 171번 부산역 연장[62] 등으로 어느 정도 문제점이 해소되었다.# 다만 문제의 급행노선인 1009번과 1009-1번, 그리고 1012번은 개편 내역에 포함되지 않아 아쉽다는 평이 많다.
- 그런데 171번이 강서구의회 의원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 단지 앞을 지나가도록 수정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명지오션시티 구간 자체는 원래 노선에서 고작 250m, 한블록 북쪽으로 옮겨갔지만 주민들은 이 곳으로 다니는걸 원하지 않았던 셈. 결국 명지오션시티12로 연선지역 주민들의 여론에 힘입어 명지오션시티11로 변경은 최종 무산되었고 기존 그대로 명지오션시티12로를 경유하고 부산역 연장은 그대로 시행되었다.
- 2023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비공개 탁상공론으로 진행되어 큰 논란에 휩싸여 지역 주민 및 정치인들의 시위로 확산되었고 노선조정 안이 수정되는 것으로 마무리 된 이후, 시의원들은 시내버스 노선개편시 시민의견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 후 개편을 진행하도록 부산시 조례 안을 상정하여 이를 가결했다.관련보도
[1] 부산시의 뒤늦은 결정으로 원래 차고지 부지였던 해운대백병원 근처 좌동에 공영차고지 건설을 하려다가 반대에 부딪혀 포기했었다.[2] 배차간격 증가와 더불어 종점부의 노선이 단축된 사례가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63번과 200번. 하마터면 40번도 단축될 뻔 했으나 반발이 워낙 심해 시행 당일에 급하게 취소되었다. 200번의 경우 2차례에 걸쳐 종점부의 노선이 단축되었다. 단축된 구간은 128-1번이 대체하고 있으나 기형적인 운행방식 때문에 비판이 많았고, 더군다나 2023년중에 금진여객이 입주하면서 노선이 크게 바뀌었다. 그럼에도 신라대는 그대로 경유하며, 오히려 200번과의 환승이 편리해졌긴 하다. 180번은 역으로 노선이 단축되어 배차가 60분에서 45분으로 짧아졌지만, 주 수요처를 잃어서 있으나마나인 노선으로 전락했다.[3] 40번은 161번을 제외한 영신여객 노선들과 비슷한 일이 일어날 뻔 했는데,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서구, 중구, 동구, (구)해운대역 북쪽 주민들의 버스 이용이 불편해졌을 것이다.[4] 똑같이 부산시의 늦은 결정이 위치 문제를 불러왔다. 다만 부지를 생각해 두었으나 인근 주민들과 해운대백병원의 님비로 인해 위치를 옮긴 청강리와는 달리 강서 화전차고지는 부지를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가 지역여론의 뭇매로 뒤늦게 만들었다.기사[5] 현재 청강리의 연화교차로, 오신, 당사입구, 무곡 급의 수요를 보여줄 수 있다.[6] 네트워크 효과보다 심각한 문제는 도시철도 연계문제인데, 영신여객, 금진여객은 각각 1호선, 경전철과 빠르게 연결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화전동 부지를 보면 도시철도와 가까운 하단역이 11km다. 금정공영차고지는 말할것도 없고 청강리도 공영차고지와 역간거리가 이 정도로 멀지는 않았다.[7] 부산구치소와 부산교도소 이전 예정지였다.#1#2[8] 이에 따라 부산구치소와 부산교도소를 대저로 통합 이전안이 거론이 되었으나 대저1동 주민들의 반발로 무기한 답보상태가 되었다.[9] 김해 삼계에 본사를 둔 성원여객은 제외가 되었다.[10] 이 굴곡노선화가 심각한게 청강리는 기장대로를 쭉 타고가서 표정속도가 빨랐던 반면(청강리~해운대백병원 7.5km에 13분), 명지오션시티와 명제국제신도시 구간으로 인해 표정속도가 굉장히 느리다. 강서차고지에서 하단역까지 가는 데만 40분 이상이 소요되는 지경이다.[11] 준공영제의 목적인 교통불편해소와 안정적인 배차를 완전히 역행하는것이기 때문에 더 큰 논란이 된다. 청강리는 그래도 교통불편해소(송정동과 내리, 기장읍 등의 기장군 일대)를 한 편이지만 이건 강서구 일대 주민들 교통불편해소가 맞는지 알 수가 없다. 과거 청강리 사태에도 다른 지역, 버스회사에 영향을 줬지만, 이번 강서차고지는 창원, 김해시까지 영향을 주는것이기에 파장이 더 크며, 아마도 영도구가 가장 불만이 많을 가능성이 큰데, 2015년 개편으로 88번이 피해를 크게 봤는데 이번 일로 또 영도구 소재 버스회사 노선들이 감차당해 총 6대를 현재 17번에 투입해 14대로 만드는 과정에서 또 다른 노선의 배차간격이 늘어났고 특히 186번은 배차간격이 넓어 감차하면 안 될 노선이었는데 감차시켜버렸다.[12] 부산 버스 55, 부산 버스 58-2, 부산 버스 520[13] 강서구가 모두 이 지역구 소속이라 김도읍 의원이 특히 관여를 많이하고 있다.[14] 강서공영차고지 - 녹산공단 - 명지오션시티 - 하단역[15] 강서공영차고지 - 명지오션시티 - 명지국제신도시 - 하단역 - 엄궁 - 주례역 - 신라대 - 구명역 - 덕천교차로. 이 중 신라대 - 덕천교차로 구간은 복잡한 순환 노선에서 왕복 경유로 변경되었다.[16] 강서공영차고지 - 녹산산업북로 - 부산신항 - 가덕도선창 - 부산신항 - 신호주거단지 - 명지오션시티 - 서부지법·서부지검[17] 강서공영차고지 - 신호부영아파트 - 명지오션시티 - 명지새동네 - 하단역 - 사하경찰서 구간이 연장되며, 나머지 구간은 서구청까지 기존 노선대로 운행한다.[18] 강서공영차고지 - 르노자동차 - 명지환승센터 - 경일고교 - 하단역 - 장림동원로얄듀크 - 사하경찰서 - (기존노선) - 중앙역 -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19] 강서공영차고지 - 화전우방아이유쉘 - 경일고교 - 하단역 - 장림동원로얄듀크 - 사하경찰서 - (기존노선)[20] 강서공영차고지 - 녹산산업북로 - 용원 - 경제자유구역청 - 지사 - 미음 - 생곡 - 하단역[21] 강서공영차고지 - 녹산산업대로 - 송정마을 - 화전산단 - 화전우방아이유쉘 - 국회도서관 - 명지환승센터 - 경일고교 - 하단역[22] 강서공영차고지 - 녹산산업북로 - 용원 - 경제자유구역청 - 신호부영아파트 - 명지오션시티 - 명지새동네 - 하단역. 이로서 58-1번은 동아여객과의 법정 싸움 끝에 만들어 낸 청안동 구간을 19년 만에 철수하게 되었다. 게다가 웅동2동에 위치했던 용원사거리 정류장(12-055, 12-224)은 24년 만에 폐쇄되고 기존 55번, 520번이 정차하고 있는 용원사거리 정류장(12-072, 12-073)에 정차하게 되었다. 사실상 좌석버스의 존재 이유자체가 사라졌지만 좌석버스로 유지되고 있다. 차리리 2015년 노선단축 논란 이전에 있던 남포동 회차는 요원해 보이는 상태.[23] 강서공영차고지 - 녹산산업중로 - 용원 - 경제자유구역청 - 경제자유구역청 - 신호부영아파트 - 명지오션시티 - 명지농협 - 하단역. 웅동2동에 위치했던 용원사거리 정류장(12-055, 12-224)은 24년 만에 폐쇄되고 기존 55번, 520번이 정차하고 있는 용원사거리 정류장(12-072, 12-073)에 정차하게 되었다.[24] 강서공영차고지 - 녹산산업중로 - 용원 - 경제자유구역청 - 가덕도 - 경제자유구역청 - 명지오션시티 - 서부지법·서부지검[25] 강서공영차고지 - 명지오션시티 - 명지환승센터 - 국회도서관 - 생곡 - (기존노선)[26] 직통으로 신설되는 급행노선과 다르게 상세 노선은 강서공영차고지 - 명지환승센터 - 경일고교 - 김해공항 - 강서구청역 - 백양터널 - 당감동 - 시민공원 - 서면이다. 참고로 강서지역~김해공항 구간은 1009번이 구포대교~모라주공 구간까지는 1004번 그리고 백양터널~서면부터는 기존 124번 노선과 동일하다.[27] 용당 - 문현교차로 - 부산진시장 - 부산역 - 구덕운동장 - 학장교차로 - 주례역 - 개금역 - 개금주공 - 시민공원[28] 금곡동 - 대동화명대교 - 대저수문 - 강서구청역 - 김해국제공항[29] 강서공영차고지 - 르노자동차 - 명지오션시티 - 명지환승센터 - 국회부산도서관 - 강서경찰서 - 생곡산단 - 지사산단 - 렛츠런파크입구 - 가락동 - 강동동 - 대저역 - 강서구청역[30] 강서공영차고지 - 화전산단 - 본녹산 - 명지시장 - 명지국제신도시 - 명지환승센터 - 명지오션시티 - 르노자동차 - 신호부영아파트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 용원 - 녹산산업중로 - 강서공영차고지[31] 출퇴근 노선과 명지 순환 노선 모두 금진, 태영, 영신이 2대씩 공동배차한다.[32] 나머지 노선은 모두 영도를 간다.[33] 더군다나 공기수송 노선이 아니라 승객들도 제법 많이 이용한다.[34] 아이러니하게도 애초 논란 중인 강서공영차고지의 계획안을 당시 최종 승인 결재한 전직 부산시장이다.※[35] 하단에서 명지로 이동 후 명지에서 520번을 이용해야 한다.[36] 현재까지도 520번 하단역 도착시간에 맞춰 하단역에서 환승하는 승객들이 상당히 많다.[37] 68번의 명지 연장 논란에서도 거론된 사항이다.[38] 하단역 정류장은 중앙차로에 설치되어 있으므로, 을숙도 정류장을 지나면 버스가 1차선으로 붙어야 한다.[39] 마창여객의 자회사인 신어BTS가 운행하는 김해시 대체노선들의 경우 911, 912번은 원래 개편 예정일자인 6월 17일에 개통하되 감축운행을 하고, 913번의 개통일자는 7월 22일로 연기되었다.[40] 단, 운행횟수 및 차량대수는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41] 당감동~서면~부산역~서구청, 운행대수는 16대 예정[42] 강서공영차고지~하단~감천2동~남부민동~서구청 운행대수는 10대 예정[43] 그 장거리로 논란이었던 개편 전 168번보다 더 길며 소요시간도 오래 걸린다.[44] 부산역 방면의 경우 가야대로 연선에서 59번으로 환승하거나 가야역에서 61번으로 환승해서 갈 수 있으나 한 번에 바로 가지 못하고 환승을 해야 하는 이유로 불만이 많다.[45] 다만 이런 논란이 겨우 버스노선 하나 사라진다고 비판 여론이 나왔다기 보다는 서면행 대체노선이 아주 빙 돌아가는 요금만 비싼 급행버스로 바뀌어버렸다는 점이 가장 클 것이다.[46] 124번과 506번을 보면 알겠지만 시민공원에서 해당 노선들을 타려 하거나 해당 노선들을 타고 시민공원에서 내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애초에 시민공원에 가려는 사람들은 자가용으로 오거나 걸어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168번은 물론이고 1009-1번 급행버스마저 시민공원에 넣는 것 때문에 비판 여론이 큰 것이다.[47] 과거 97번이 비슷한 형태로 운행되고 있었으나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던 굴곡 노선이 문제가 되어 결국엔 폐선되었다. 당시에는 97번을 동서대 ~ 구덕터널 ~ 남포동 ~ 영선동으로 바꿔놔야 했다는 의견이 많았다.[48] 1009번은 동래를 가지 않는데 동래로 이어준다고 적었냐면 우선 자차를 이용하여 명지에서 동래로 가는 길과 가장 유사한데다 구포, 화명동에서 환승하면 바로 동래였기 때문이다.[49] 여담으로 최초 계획안에서 발표된 운행거리는 1004번 73km, 1004-1번 80.9km, 1009-1번 83.8km였다.[50] 심지어 이것도 번호가 변경된 것으로 초안에는 번호를 1004-1번(...)으로 정해놨었다. 2015년 부산 시내버스 개편 당시, 형간전환으로 결번이 된 1007번을 사용할 수 있었음에도 굳이 부번호를 사용한 것. 또한 122번 역시 초안에는 123-1번(...)으로 적혀있었다.[51] 만약 번화가 위주로 가는 노선에 공단 내 수요를 생각했다면 장림이나 사상공단 인근 부지를 생각했어야 했다.[52] 대동면에 고등학교가 없어서 김해대동중학교 졸업 후 부산 학군에 편입되어 부산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무조건 부산강서고등학교로 진학했으나 대동화명대교 개통 이후에는 학구열이 상대적으로 높은 화명고등학교로 자녀들을 진학시키고 싶어한다.[53] 다만 1012번은 자동차전용도로인 대동화명대교를 경유해서 무조건 좌석버스로 굴려야 한다.[54] 대폭 단축되어 서부터미널을 가지 않을 61번, 대폭 연장으로 배차간격이 크게 벌어질 161번 대신 서부터미널을 경유해 하이패스격 노선으로 만들어야 한다.[55]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그렇게 번호를 바꾼 17번은 당감동에서의 인지도 영향인지 개편 첫날부터 사람이 제법 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56] 58-1번이 청안동 재운행을 하게 되면서 361번은 14일까지만 운행하고 11월 15일에 폐선되었다.[57] 일반 승객들 뿐만 아니라 대광고등학교 통학생들의 민원도 여럿 있었다. 또한 해당 지역에서 하단역 환승센터로 향하는 유일한 노선이어서 회차 지점에서부터 수요가 어느 정도 있는데 노선이 단축되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58] 2016년 10월에 길을 건너던 7세 아동이 58-2 버스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59] 증차는 배차간격 단축 해결방법이지만 차량총량제와 거의 모든 노선이 중장거리~초장거리 노선이기에 증차는 불가능해 종점단축을 해야 막차시간을 그나마 늦출 수 있고 배차간격도 줄일 수 있다. 문제는 개편 전 큰 홍역을 치렀기에 단축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 해결책이 있긴 있는데 굴곡구간을 직선화하고 철수하는 굴곡구간에 대신운행하는 타 노선을 연장하여 투입하는 방법밖에 없다. 더군다나 개편 이전 세 노선 모두 차량대수가 20대가 넘어서 인가대수가 부족한 것도 아니었다.[60] 남포동과 부산역을 이어주는 61번의 배차간격이 매우 늘어나서 암남동과 남부민동에서 남포동이나 부산역까지 가려는 단거리 이용객들이 이용불편을 겪고 있어서 171번의 부산역 연장 민원을 서구청에 지속적으로 넣었다.[61] 어이없게도 171번의 변경 사유는 주민 민원 수렴이다. 그런데 오션시티11로 연선 아파트 거주중인 구의원, 시의원이 민원인이 되어서 구청에 노선조정을 요구해서 벌어진 일이란 게 밝혀졌다.[62] 오션시티11로 변경 건으로 보류되었다가 부산역 연장만 11월 11일에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