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선은 현재 폐선되었습니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노선은 현재 폐선되어 더 이상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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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의 모습[1]
1. 노선 정보
부산광역시 일반시내버스 53번 | |||||
기점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초읍) | 종점 |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명지) | ||
종점행 | 첫차 | 04:50 | 기점행 | 첫차 | 05:55 |
막차 | 22:30 | 막차 | 23:40 | ||
평일배차 | 30~40분 | 주말배차 | 40분 | ||
운수사명 | 대경교통 | 인가대수 | 4대 | ||
운행거리 | 42.3km | ||||
노선 | 초읍동 - 어린이대공원 - 삼광사 - 부암교차로 - 부산진구청 - 서면.롯데백화점 - 가야시장 - 개금삼거리 - 주례교차로 - 학장입구 - 감전IC - 서부산낙동강교 - 서부산IC - 맥도자연생태공원 - 염막,작지 - 경일중고등학교 - 명지 |
2. 개요
부산광역시의 폐선된 시내버스 노선이다.3. 역사
- 1982년에 신설된 노선으로 서면지역에서 유일하게 명지동으로 이어지는 노선이었다. 그것도 가장 최단거리로...
- 53-1번도 있었는데 생곡동 세산삼거리의 노선 확충을 위해 58-3번과 같이 1991년 2월 1일에 개통되었다.[2] 그러나 정말 수요가 폭망인 수준이어서 결국 1993년경에 폐지되었다. (...).[3] 서면 경유 용호동 LG메트로시티로 운행했던 1005번 노선이 당시 53-1번 노선과 약간 비슷하다.
- 당시 81번을 주력노선 두었던 구.대경교통이 단독배차하였다.[4] 배차간격은 막장에 가까울 정도로 좋지 않았지만, 교통 불편 지역을 다니는 노선으로 그렇게 나쁜 평까지는 듣진 않았다.
- 2003년도까지는 2대로 1시간 배차간격으로 운행했다가 2004년도부터는 운행대수를 4대까지 늘려 30~4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명지오션시티, 명지국제신도시가 들어서기 한참 전이라 수요는 매우 저조하였다. 그래도 이 노선에 좌석버스가 같이 운행했던 적도 있었다.
- 대경교통 시절에 심각한 적자를 무릅쓰고, 꾸준히 운행했던 이유는 자사노선 81번이 수요면에서 워낙 깡패노선(...)이였기 때문에, 53번이나 201번의 적자 정도쯤이야 가뿐히 메꾸는 수준이였다고 한다.
- 그러나 2004년 9월에 대경교통 경영진의 부패 및 내부 문제로 업체 경영난이 지속되며 기사들의 임금 체불이 계속되었고, 사실상 회사는 부도상태가 되었으며, 결국 지속되는 임금 체불에 승무원들은 전면 파업을 하게 된다.[5] 부도를 막지 못한 대경교통은 결국 11월에 폐업하였고, 사장이 연락 두절되었으며, 체불된 임금은 지급받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사장은 장기간 임금 체불로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구속되었고 그러다가 결국 사망하였다.
- 부산광역시의 대표 흑자노선 81번이 버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경교통이 망한 가장 큰 원인은 결국 대경교통 사장 집안의 부패(腐敗)가 심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6]
- 파업 이후 대경교통 노선들은 잠정 운행 중단되었다가, 81번과 201번은 동원여객이 인수하였고,[7] 53번과 83-1번은 한창여객이 인수를 하였다.[8] 그러나 한창여객은 133번과의 노선 중복과 낮은 수요를 이유로[9] 53번을 단 하루도 정상운행하지 않은 채, 일찌감치 운행 중단을 시켜버렸고 그렇게 얼마 못 가 폐지되었다. 관련 기사
- 만약 대경교통이 경영 개선과 함께 회사 내실을 단단히 다졌더라면 혹은 이 노선을 받은 한창여객이 이 노선을 폐선하지 않고, 1대라도 운행하며 남겨 두었다면, 2009년 경 이 노선은 명지오션시티 혹은 신호마을까지 연장되었을 수도 있고, 증차까지 이루어져 제대로 자리잡아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었을 지도 모를 일이며, 168번의 신설 또한 없었을 지도 모를 일이라는 예측과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10] 물론 한창여객 차원에선 53번과 133번의 초읍~주례 구간이 중복되었던 데다가 33번과도 노선이 겹치는 판국에 낮은 수요의 이 노선을 굳이 살릴 필요가 없었을 것이며 준공영제가 시행되었을 때 시내버스 노선 대개편에서 이 노선은 폐선이 당연시 될 수밖에 없었다.
4. 특징
- 1982년 ~ 1990년대 중반 사이가 이 노선의 전성기 시절이였다. 명지에서 서면으로 향하는 유일한 노선이라 고정수요가 많았었다. 1980년대만 하더라도 출퇴근시간 포함 평상시에도 빈 자리를 찾아볼 수 없거나 승객을 가득 채우고 다녔었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인구 감소 및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여 1990년대 중반부터 수요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 이 노선은 시대를 잘못 만나 망하게 된 것이다. 해당 노선은 현재 명지시장/명지새동네까지 다녔던 노선이였는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당시 명지는 명지오션시티, 명지국제신도시가 없는 작은 시골 동네에 불과했다. 당연히 수요가 나올 턱이 없었고 대경교통도 81번이 그 정도로 잘나가지 않았다면 진작에 없애고도 남았을 노선이었다.
5. 대체노선
- 부산 버스 강서13 (금호오리마을[11] ~ 명지시장, 명지새동네)[12]
- 부산 버스 133 (초읍동 ~ 개금사거리)
- 부산 버스 138 (낙동대교입구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 부산 버스 2029 (서부산IC ~ 서면역.롯데호텔백화점)[13]
6. 관련 문서
[1] 위 차량은 한창여객으로 넘어간뒤 2005년 로얄시티 디젤로 대차되어 133번에 투입되었고, 2012년에 뉴슈퍼 에어로시티 F/L CNG로 대차되었다가 2022년에 뉴슈퍼 에어로시티 2차 F/L CNG로 대차되어 지금도 133번에 다니고 있다.[2] 당시 세산삼거리에서 회차하던 노선으로 48번이 있었고, 2006년 5월 말에 폐선되었다.[3] 2023년 기준, 세산교차로를 경유하는 노선은 부산시내버스 55번, 55-1번, 122번, 1005번. 부산마을버스 강서7번, 강서7-2번, 강서12번. 김해시내버스 220번 등이 있으나 죄다 엄청난 적자를 떠안고 운행중이다.[4] 당시 대경교통은 지금의 학성여객, 성원여객, 금진여객, 신성여객과 같은 작은 규모의 업체였다. 다만 81번이 수요가 워낙 많은 노선이라 자금은 그런대로 많았다.[5] 운전기사 100여 명에 대한 임금과 상여금 등 체불된 금액만 무려 6억 8천만원 상당이라고 한다.[6] 회사가 81번 덕분에 잘 나가자 대표이사는 노름에 빠져 살았고, 그의 아내와 자제들 역시 정신 못 차리고 돈을 흥청망청 썼다는 썰이 존재한다. 이후 대표이사 아들이 모 버스 동호회에 가입해서 호소하는 글을 썼지만, 도로 욕만 먹었다고 한다.[7] 이 과정에서 부산 70 자 1401, 1403, 1406 ~ 1407, 1409, 1411 ~ 1417, 1419 ~ 1420, 1422 ~ 1441호가 유입되었다.[8] 이 과정에서 부산 70 자 1402, 1405, 1408, 1410, 1418, 1421호가 유입되었다.[9] 당시 명지신도시는 삽도 뜨기 전이었으므로 머나먼 미래 수요를 예측하기도 어려웠다.[10] 다만 2014년에 자동차전용도로 입석금지가 시행되어 서부산낙동강교는 입석노선이었던 이 노선이 운행할 수 없다. 아마 급행노선으로 전환되었거나 현행 168번과 비슷하게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높다.[11] 서부산IC에 제일 가까운 버스정류소.[12] 같은 경로로 1009-1번이 지나가지만 정차하지 않는다.[13] 다만, 공항버스인 만큼 정차하는 정류장이 적으므로 주의. 또한, 서부산IC 이후에 바로 김해국제공항으로 가기 때문에 공항에서 강서13번이나 1009-1번으로 환승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