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교통 주식회사 | |
본사 소재지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 475-1 |
창립일 | 1980년 4월 20일 |
해체일 | 2005년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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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옛 시내버스 회사로 본사 소재지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 475-1번지였다.[1]2. 상세
1980년에 금성교통(현 한창여객)에서 분리되었다. 지금의 금진여객, 성원여객, 신성여객, 학성여객과 같이 소규모 업체였다.[2] 이 회사의 메인노선이던 81번은 수십년동안 노선변경을 거의 하지 않을 정도로 수요 상위권에서 내려온 적이 없었고 지금도 부산에서 손꼽힐정도로 잘나가는 노선이다.당시 대경교통도 기본적인 재정상태는 상당히 양호했으나 경영진 일가가 문제였다. 그래도 직원들은 최대한 회사를 살리려고 했으나 한계가 있었다.
결국 2004년 9월에 대경교통 경영진의 부패 및 내부 문제로 업체 경영난이 지속되며 기사들의 임금 체불이 계속되었고, 사실상 회사는 부도상태가 되었으며, 결국 지속되는 임금 체불에 승무원들은 전면 파업을 하게 되었다.[3] 부도를 막지 못한 대경교통은 결국 11월에 폐업하였고, 사장이 연락 두절되었으며, 체불된 임금은 지급받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사장은 장기간 임금 체불로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구속되었고 그러다가 결국 사망하였다.
대경교통이 망한 가장 큰 원인은 결국 대경교통 사장 집안의 부패(腐敗)가 심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회사가 81번 덕분에 잘 나가자[4] 대표이사는 노름에 빠져 살았고, 그의 아내와 자제들 역시 정신 못 차리고 돈을 흥청망청 썼다는 썰이 존재한다. 이후 대표이사 아들이 모 버스 동호회에 가입해서 호소하는 글을 썼지만, 도로 욕만 먹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2005년 2월에 폐업되었고 자사 노선들은 잠정 운행 중단되었다가, 81번과 201번은 동원여객이 인수하였고,[5] 53번과 83-1번은 한창여객이 인수를 하였다.[6] 그러나 53번은 133번과의 노선 중복과 낮은 수요를 이유로[7] 단 하루도 정상운행하지 않은 채, 일찌감치 운행 중단을 시켜버렸고 그렇게 얼마 못 가 폐지되었다. 관련 기사
3. 운행했던 노선
- 53번 (초읍 ~ 명지) : 2005년 2월 한창여객에 매각 및 폐선.
- 53-1번 (초읍 ~ 세산삼거리) : 1993년에 폐선.
- 81번 (초읍 ~ 구덕운동장) : 2005년 2월 동원여객에 매각.
- 83-1번 (민락동 ~ 초읍) (용화여객, 한창여객 공동배차) : 2005년 2월 한창여객에 매각.
- 201번 (김해국제공항 ~ 초읍) : 2005년 2월 동원여객에 매각.
4. 면허 체계
- 부산 70 자 1401 ~ 1441호
- 대경교통 주 면허.
- 부산 71 자 1251 ~ 1254호
- 대경교통 좌석버스 면허.
5. 기타
-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폐업된 업체들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개별 문서가 작성되었다.
[1] 당시 한창여객과 차고지가 건물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었다.[2] 심지어 차량 대수도 41대였다.[3] 운전기사 100여 명에 대한 임금과 상여금 등 체불된 금액만 무려 6억 8천만원 상당이라고 한다.[4] 참고로 81번은 2024년 현재도 일 평균 승객수 약 2만명에, 수요 또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정도로 부산에서 꽤 잘나가는 노선이다.[5] 이 과정에서 부산 70 자 14XX호 면허가 대량 유입되었다.[6] 이 과정에서 부산 70 자 1402, 1405, 1408, 1410, 1418, 1421호가 유입되었다.[7] 당시 명지신도시는 삽도 뜨기 전이었으므로 머나먼 미래 수요를 예측하기도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