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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훈

파일:external/timetree.zumst.com/5d0cca2f1a5e4c838a63b876e38455f2.png[1]
이름 변영훈(邊永勳)
출생 1962년 6월 5일, 인천광역시 동구
사망 1993년 8월 28일, 서울특별시
본관 원주 변씨
가족 아들 변재현
학력 상지대학교 생물학과 졸업

1. 일생2. 여담3. 출연 경력
3.1. 드라마3.2. 연극

1. 일생

1962년 6월 5일에 인천에서 경찰관의 아들로 태어나 1968년에 송현초등학교에서 1년간 다니다 이후 숭의초등학교로 전학하여 이후 상인천중학교를 거쳐 인천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1년부터 상지대학교 생물학과에 다니면서 재학 중 교사 자격증을 딴 바 있었다. 사실 그의 원래 꿈은 탤런트가 아니라 문학가나 예술가였다. 그래서인지 그는 다른 친구들이 공차고 놀 때 한구석에서 시집을 읽거나 리시버를 꽂고 음악을 듣는 것을 낙으로 삼았다고 한다.

예술 쪽에는 취미가 있었으나 연기자가 된다는 생각은 상상도 못했고 괜찮은 외모 덕에 친구들이 배우를 해보라는 말을 가끔 들었으나 이것은 그에게는 먼 얘기일 뿐이었다. 이후 상지대 시절에는 교사 자격증을 딴 뒤 먼 시골 벽지나 섬으로 가서 학교 선생을 하고자 하는 원대한 구상을 지녔다고 한다.

그러나 대학 졸업 뒤인 1989년에 같이 하숙집에서 살았던 코미디언 이주일의 외아들인 정창원의 권유로 KBS 탤런트 공채시험에 응시해 합격하여 12기 탤런트로 입사하여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1990년에 KBS1에 방송된 <울밑에 선 봉선화>에서 전인화의 착한 시동생 역으로 출연해 처음으로 비중 있는 역을 맡은 데 이어 1991년 <TV문예극장 - 검은 양복>에서 문영남 작가와 인연을 처음 맺었고, 1992년에 문영남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MBC 드라마 <분노의 왕국>에서 대한제국 마지막 황손 '이하연'역을 맡아 당시 '민재경' 역을 맡은 김희애와 같이 연기하여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의 깨끗한 도시풍의 용모와 연기는 당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그러나 1991년부터 결혼한 아내와의 이혼소송[2]으로 힘들어하는 와중인 1993년 6월 14일, 변영훈은 황신혜와 함께 <남자 위의 여자(고영남 감독)>에서 나올 한강시민공원 선착장 부근에서의 선상 결혼식 장면을 찍기 위해 헬리콥터를 탔으나 이륙 10분만에 동체가 흔들려 바로 추락해 탑승자 중 KBS 카메라맨 백순모, 촬영감독 손현채 등 5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동승했던 KBS 연예가중계 PD 김일환은 창문을 깨고 극적으로 빠져나와 생존했고, 변영훈 자신과 미도영화사[3]의 사장 이상언도 같이 구출되었으나 이 사장은 병원 이송 뒤 4시간만에 사망했고, 변영훈 자신은 사고 한 시간만에 심폐소생술로 맥박이 돌아왔으나 뇌사상태에 빠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75일만인 8월 28일에 맥박과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당시 22개월 된 어린 아들을 남긴 채 서울대병원에서 향년 32세의 짧고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쳤다. 사후 용인군 모현면(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천주교 공원묘지에 안장되었다.[4]

2. 여담

한때 MBC 드라마 <여자의 남자>와 영화 <장미의 나날(곽지균 감독)>에도 캐스팅 물망에 올랐으나 그의 죽음으로 정보석김병세 등에게 각각 돌아갔다.

배우 서우진[5]이 변영훈의 사촌동생이다.

3. 출연 경력

3.1. 드라마

  • 울밑에 선 봉선화 (KBS1, 1990)
  • TV문예극장 - 검은 양복 (KBS1, 1991)
  • 분노의 왕국 (MBC, 1992) - 이하연 역.
  • 우리 식구 열다섯 (SBS, 1993) - 허종달 역. 해당 배역은 변영훈이 사고를 당한 이후 극 진행상 해외로 출장갔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 희망[6] (KBS2, 1993) - 도연 역.
  • 세상은 내게[7] (SBS, 1993) - 박동수 역. 결국 변영훈은 마지막화까지 5회분을 남겨둔 시점에서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극중에서 일본으로 도피하게 된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 청춘극장 (KBS2, 1993) - 영민 역. 해당 역할은 1992년부터 변영훈이 맡아 사고 당시인 1993년 시점에서 85%를 찍어 스튜디오 촬영 일부만을 남겨놓았는데, 이 시점에서 변영훈이 사고를 당함으로써 촬영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그와 외모가 비슷한 재미교포 출신 연재모를 대타로 썼으나[8] 연기 경력이 미흡함으로 인해 실패했다.[9]

3.2. 연극

  • 윈저의 바람둥이 부인들 (1991)
  • 국물 있사옵니다 (1992)

[1] 1992년 <분노의 왕국> 출연 당시 모습.[2] 이에 변영훈 역시 이혼소송을 청구했다가 그가 뇌사상태로 빠진 상태에 이혼이 결정되는 바람에 아내 역시 이에 항소했다. 변영훈의 사망으로 이혼소송은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았다.[3] 선경그룹 계열 SKC의 자회사.[4] 여담으로 이곳에는 김수환 추기경과 유재하가 안장되어있다.[5]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에서 박정우(전노민)의 젊은 시절을 맡았다.[6] 양귀자가 한국일보에 연재한 소설 <잘가라 밤이여>를 원작으로 한 작품.[7] 영국 여류작가 메이브 하란의 소설 <세상은 내게 모든것을 가지라 한다>를 각색한 드라마.[8] 목소리는 박진성이 대신 맡았다.(윤다훈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니다.)[9] 드라마가 끝난 뒤 가수 활동을 했으나 그의 첫 앨범이 마지막 앨범이 되었고 이후의 근황은 찾아보기 힘들다. 참고로 안재모와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