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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3년 5월 10일부터 1993년 6월 29일까지 방영되었던 SBS월화드라마로, 영국 작가 메이브 하란(Maeve Haran)의 1991년작 소설 <세상은 내게 모든것을 가지라 한다(원제: Having it All)>가 원작이며[1] 극본은 김경형, 연출은 오종록 PD, 음악은 최완희 등이 각각 맡았다. 총 16부작.
직업과 사랑, 그리고 가정의 행복을 모두 충족하려는 1990년대 당시 신세대 직장여성들의 고민과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영화배우 심혜진의 드라마 출연작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그녀 또한 상대역인 박동수 역의 변영훈과 함께 이혼이라는 아픔을 같이 겪었던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종영까지 5회분을 앞둔 6월 14일에 박동수 역의 변영훈이 영화 <남자 위에 여자> 촬영 도중 헬기 추락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지면서 줄거리 전개에 지장이 생기자,[2] 14회 이후 극중 동수가 일본 출장간 걸로 처리했다.
이 드라마 역시 SBS가 수도권에서만 하던 터라 지방 사람들에게 생소한 작품이며, 종영 후 2016년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관내공개 형식으로 업로드되었다가 2022년 SBS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 중이다.
2. 등장인물
- 강준희: 심혜진
주인공이자 원작의 '리즈'에 해당되는 인물. 미래기획의 차장급 AE. - 박동수: 변영훈
강준희의 아내로, 원작의 '데이빗'에 해당되는 인물. 아내의 사회생활을 옹호하지만 근본적으로 보수적인 남성관을 지녔다. - 이유미: 박은영
강준희의 대학 친구로, 박동수를 사이에 놓고 삼각관계에 놓였으며 가정-직장생활을 양립시키려는 준희의 인생관을 부정, 둘 사이의 파경에 직접적인 기여를 한다. - 박지우: 주슬기
강준희-박동수 부부 사이에서 나온 딸. - 김소영: 권소정
강준희의 또 다른 대학 친구로 딸 하나를 두고 안정된 결혼 생활을 하는 참한 가정주부. - 한수진: 전혜진
- 전혜자: 서갑숙
- 홍 국장: 김용건
- 문보현: 심양홍
- 최 이사: 문회원
- 김 차장: 정성모
- 윤찬호: 김갑수
- 양호근: 최준용
- 미래기획 직원: 김용현
- 미스 양: 오상희
- 유민지: 한혜선
- 강준희의 어머니: 박주아
- 강준희의 오빠: 강인덕
- 강준희의 올케: 김혜옥
- 이유미의 어머니: 남정희
- 이유미의 아버지: 조명남
- 이유미의 올케: 김혜옥
- 아나고 할머니: 김영옥
- 아사달: 이호성
- 유치원 교사: 김희정
- 여 부장: 순동운
- 오순영: 최천심
- 미자: 황미선
- 장 선생: 이효정
- 부동산 중개인: 박종설
- 신충식
- 신귀식
- 신성균
- 박수진
- 김나운
- 신은경
- 성동일
- 변소정
3. 여담
- 최완희가 제작한 OST 음반은 서울음반에서 발매된 바 있으며, 가수 백철과 신은미가 참여했다.(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