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21:49:34

베트남/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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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시아
2.1. 대한민국과의 관계2.2. 북한과의 관계2.3. 캄보디아와의 관계2.4. 태국과의 관계2.5. 인도네시아와의 관계2.6. 인도와의 관계2.7. 중국과의 관계2.8. 대만과의 관계2.9. 몽골과의 관계2.10. 일본과의 관계2.11. 필리핀과의 관계2.12. 라오스와의 관계2.13. 브루나이와의 관계2.14. 이라크와의 관계
3. 유럽
3.1. 영국과의 관계3.2. 독일과의 관계3.3. 프랑스와의 관계3.4. 벨기에와의 관계3.5. 러시아와의 관계3.6. 불가리아와의 관계3.7. 바티칸과의 관계3.8. 체코와의 관계3.9. 슬로바키아와의 관계3.10. 폴란드와의 관계3.11. 스웨덴와의 관계3.12.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유럽연합(EU)와의 관계
4. 아프리카
4.1. 알제리와의 관계4.2. 리비아와의 관계
5. 아메리카
5.1. 미국과의 관계5.2. 캐나다와의 관계
6. 오세아니아
6.1. 호주와의 관계
7. 지역별 관계8. 관련 문서

1. 개요

베트남은 제국의 무덤이자 반도 국가라는 특성상 주변국들과 오랜 전쟁을 치렀기 때문에 인접한 나라와는 라오스를 제외하면 사이 좋은 나라가 거의 없다.[1] 베트남뿐만 아니라 이렇게 지정학적으로 여러 나라 사이에 낀 나라가 다른 나라와 사이가 좋은 경우는 거의 없다. 당장에 한국일본, 영국프랑스, 폴란드독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에콰도르페루, 브라질아르헨티나, 인도파키스탄, 이란이라크, 이라크쿠웨이트, 튀르키예그리스, 모로코알제리,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처럼 지리/역사적으로 이웃나라끼리 사이 좋은 경우는 드물다. 사실 사이가 안 좋기에 선을 그어놓고 땅을 나눠놓은 것이 바로 국경이니, 이웃한 나라끼리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캄보디아의 전신인 크메르나 태국과 여러 번 전쟁을 치렀다. 베트남이 밀고 남진해 오면서 영토를 집어삼키는 바람에 18세기 중반에야 현재의 국경선이 만들어졌으며 19세기 초(1802년)에 들어서야 통일이 되었기 때문에 그 전까지 여러 번 전쟁을 하였다. 베트남은 16세기 중반 남북으로 나뉘었다가 19세기 초에 통일되었다. 심지어 캄보디아는 일시적으로 베트남에 괴뢰국으로 전락, 종속된 적도 많고 캄보디아는 아예 합병당한 적도 있었다. 캄푸치아 인민공화국 문서 참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둘 다 태국을 싫어하는데 정작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도 사이가 별로 좋지 않다. 그래도 동남아 내에서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와 우호관계이고, 남아시아에서는 부탄과 2012년에 수교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베트남은 프랑스, 인도와 방위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서로를 견제하기 위해 베트남을 군사동맹에 포함시키려고 하지만, 베트남 측은 안보와 국방 분야에서도 실리주의, 중립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2020년 8월 1일부터 유럽연합과 FTA 협정이 발효되었다.#

2. 아시아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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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문화권유교문화권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과거 리 왕조의 왕자였던 이용상(고려에 귀화하여 화산 이씨의 시조가 됨)과 이양혼이 고려로 배를 타고 망명한 적이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전쟁국제결혼 등을 통해 관계를 맺어오고 있고, 한국 드라마가 베트남 텔레비젼을 통해 편성되면서 상당수 작품들이 인기를 얻고 한국 노래도 인기를 얻은 탓에 베트남 내에서 한국의 유명 연예인이나 드라마를 아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의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1998년 개교하고 2004년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기반이 다져지고 현재 수천여 명이 하노이한국국제학교를 다니는 등 교육 분야에서도 적지 않은 관계가 있다. 경제 분야에서는 2015년 이후론 수출은 5위권, 수입은 10위권 안에 드는 주요 교역국이다. 수출의 경우 부동의 1, 2위인 중국과 미국이 있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많은 교역을 나누는 국가기도 하다. 삼성전자가 베트남 수출의 25%, 삼성 계열사까지 포함하면 베트남 수출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니 삼성의존도가 상당하다. 시중에 있는 자동차 또한 한국산이 대부분이고 문화 산업 또한 CGV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계 기업이 차지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베트남의 한국의존도는 높은 편이다.

베트남 전쟁 때 생긴 한국과의 악감정이 아직 남아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현재 베트남 국민의 90%가 1975년 이후에 태어났다고 하니 많은 사람은 한국에 대해 많은 악감정은 줄어든 것 같다. 2021년 국가이미지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베트남인의 95%가 한국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2][3]고 응답해 아시아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한국에 호의적인 국가로 조사되었다.

문화교류 뿐만 아니라 기업투자도 활발한 편. 삼성전자가 하노이 근교에 휴대폰 공장을 건설한 이래로 삼성그룹과 LG그룹의 계열사, 협력사들이 베트남에 공장을 다수 짓는 등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들 공장에 파견온 주재원과 출장자를 노리고 롯데그룹의 계열사인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를 필두로 한국계 호텔과 한국계 마트, 음식점이 속속 들어오는 등 삼성과 롯데를 필두로 수많은 기업들이 베트남을 주목하고 있다.[4]

베트남 파병에 대한 시각 차이나,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문제로 베트남 측이 가끔씩 한국에 외교적 항의#나 경고를 한다. 다만 베트남 정부는 자신들이 승전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 한국한테 사과를 받는 걸 껄끄러워 하기도 하고, 베트남이 한국과 여러모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 정부에서도 이 문제를 굳이 키우려 하지는 않는다. 한국 정부도 이 일이 외교문제로 번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그나마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입장을 표명한 것이 “한국은 베트남에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라는 정도.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문제를 크게 거론하게 되면 결국 문제의 원흉인 미국이 같이 딸려오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애초에 주적국이었고, 미군은 무지막지한 화력으로 교환비 수백배의 인명 피해를 준 당사자이기 때문. 민간인 대상 범죄나 학살, 오폭 등도 미군이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애초에 이쪽은 각종 미디어들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영원한 가상적국인 중국을 견제하고 서구 자본주의 경제권에서 제대로 된 경제 발전을 하려면 미국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한데 아직 경제력이 약한 베트남 정부가 굳이 지금 이걸 이슈화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미래에도 미국을 무시해도 될 정도로 미국이 (또는 중국이) 약해지거나, 베트남이 중국 이상으로 강해지지 않는 이상은 이 문제를 꺼낼 타이밍은 오지 않는다. 따라서 합리적으로 추정할 때 향후 수십년간은 꺼낼 수 없는 과거로 묻혀있을 것이다. 사실 한국의 투자라든가 호의적인 제스쳐 같은 것보다 이쪽이 더 강력한 이유일 수 있다. 그리고 미국을 꺼내면 프랑스까지 자동 소환될 수도 있으니 더더욱 그렇다.

현재 한국인이 호치민에 약 14만 명이 살고 있고, 하노이에는 대략 4~5만 명이 살고 있어, 베트남에 적지 않은 한국인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대한민국 출신의 박충건 감독이 베트남 사격대표팀 감독을 맡아 공기권총 10m 종목에서 베트남의 현역 장교(계급은 소령)인 호앙쑤언빈에게 베트남 건국 이래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안기는데 기여했다.

2.2. 북한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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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는 한국보다 오랜 수교 관계를 맺고 있다. 다만 1990년대 이후로는 관계가 데면데면해졌으며,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으로 전통적인 우호 관계만 재확인했다. 하지만 중국과는 별개로 엄연히 공산주의로 굴러가는데다 북한과는 여전히 관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탈북자 북송은 적극적이다.

2.3. 캄보디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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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태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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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인도네시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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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인도네시아와 어느 정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고대때부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역사적인 이유로 가까운 편이다. 거기에다 서로 교류도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프랑스와 네덜란드와 독립전쟁을 치른 적도 있어서 역사적인 면에서는 가까운 편이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1955년에 인도네시아와 남북베트남간의 수교가 있었다. 1964년에는 인도네시아가 남베트남과 단교하고 북베트남과 단독 외교 관계를 가지게 된다. 이는 수하르토 치하 반공 정권에서도 유지되었다. 수카르노 전 대통령과 호치민 전 주석, 메가와티 전 대통령와 유도요노 전 대통령, 쯔언떤상 전 대통령도 정상회담을 치르는 등 양국간의 교류는 매우 활발한 편이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 어선이 나투나 제도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갈등이 있는 편이고 심지어는 인도네시아 해군이 베트남 어선을 발포한 사건이 발생되면서 갈등이 생기고 있다.# 다만 베트남의 경우 주요 적성국이 육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과 캄보디아이기 때문에 바다 멀리 있는 인도네시아를 대놓고 주적으로 돌리지는 않는 편이고 일단 두 나라는 적당하게 어느 정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

2.6. 인도와의 관계

냉전때부터 지금까지 두 나라는 외교적으로 거의 똑같은 위치에 서 있다. 둘 모두 반중, 친소-친러, 그리고 최근 들어서면서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점까지 비슷하며, 실제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협력하는 등 상당히 우호적인 관계.

2.7. 중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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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남아 국가들이 인도의 영향력이 강했던 것과 달리 베트남은 거의 유일하게 한자 문화권이다. 베트남도 한자문화권이었고 중국계 혈통과 연관이 깊었다. 그러나 과거 중국과 지속적인 투쟁의 역사 덕에 감정이 영 좋지 않다. 현대에 들어서도 베트남전으로 잠시 가까워진 듯 했으나 중국-베트남 전쟁 이후 정치/군사적으로 여전히 사이가 영 좋지 않다. 중국에 대한 베트남의 경계심은 대단해서, 같은 공산주의임에도 국부였던 호찌민조차 중국에게 무턱대고 대규모 지원을 받다간 코 꿰이고 말 것이라고 경계했을 정도였다. 전쟁 중에도 저렇게 경계를 한 것이다.

실제로 중공은 영토분쟁으로 유명한 남중국해의 한 섬을 남베트남이 무너져가는 베트남 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북베트남 대신 차지했고, 베트민 정권이 통일을 이룩한 뒤로도 베트남이랑 대치하며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다.

미군이 베트남에서 손 떼며 지역에 무력공백이 생긴 것을 기회로 삼아 중국이 파라셀 군도를 강탈하면서 무장충돌이 있었다. 중국은 그 때 강탈한 파라셀 제도를 발판으로 그 남쪽의 스프래틀리군도까지 땅따먹기를 시전해 오늘에 이른다. 더구나 최근에는 스프래틀리 군도와 남중국해의 영해를 둘러싸고 중국과 마찰을 빚어, 베트남내에 반중 감정이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

파라셀 군도스프래틀리 군도 분쟁으로 베트남 내 일반인들의 대중 감정은 매우 나쁜 상태이다. 거의 한국의 독도와 같은 상황[5]이라고 보면 된다.

2.8. 대만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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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몽골과의 관계

몽골 제국 시기에 몽골의 침공을 받으며 몽골과 전쟁을 치른 적이 있었으나 워낙 오래전 일인데다 베트남이 승리한 전쟁이고 현대 몽골과는 중국이라는 공동의 적으로 인해 현재는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10. 일본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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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일본은 다른 정치체제임에도 대중견제를 위한 협력을 포함하며, 다방면에서 교류, 협력이 활발하다.

2.11. 필리핀과의 관계

1954년 필리핀과 베트남국이 수교했으며, 남베트남 패망 이후 관계가 단절되었다가 1976년 통일 베트남과 수교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의외로 관계가 좋은 나라 중의 하나이다. 필리핀도 스프래틀리 군도(난사 군도) 분쟁 때문에 반중이 심한데, 베트남도 역시 오랜 역사적 이유로 인한 반중 감정과 더불어 스프래틀리 군도 문제로 중국과도 안 좋은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베트남에서는 반중시위가 나타날 때 가끔 필리핀을 지지하는 경우도 있다. 역사적으로 필리핀은 남베트남의 편을 들어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기 때문에 일부 갈등이 있다.

2.12. 라오스와의 관계

라오스와는 같은 사회주의 국가로서 친선 우호 관계를 맺고있다.

코로나19 감염사례가 80일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힌 베트남과 라오스의 두 총리가 2020년 7월 5일에 전격적으로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다.#

2.13. 브루나이와의 관계

베트남과 브루나이 양국은 아세안 회원국들이다. 그리고 양국간의 교류가 존재한다. 2023년 2월 12일, 베트남의 팜 민 찐 총리가 브루나이를 방문해 하사날 볼키아 국왕과 만나 회담을 가졌고, 디지털 경제 구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합의했다.#

2.14. 이라크와의 관계

사담 후세인 정권에서 이라크는 북베트남과 강력한 관계를 유지했고 베트남이 적화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라크는 베트남에 원조와 차관을 제공했다.[6] 사담 후세인은 베트남을 오랫동안 사랑했고 베트남 사람들의 결단력에 감탄했다고 한다.# 1971년, 베트남 대표단은 이라크 정부로부터 따듯한 환영을 받았다.#

사담 후세인은 베트남에게 지원에 대한 어떠한 대가도 요구하지 않았고, 심지어 2002년 베트남의 부주석 응우옌토빈이 방문했을때 베트남이 진 모든 빚을 탕감해주었다. 비록 2003년 미국에 의해 사담 후세인 정권은 무너졌지만 후대의 이라크 지도자들에게 고평가받고 있다.

2003년 전쟁 이후, 베트남 대사관 직원들은 이라크에서 요르단으로 대피했다. 이라크 주재 베트남 대사이자 아랍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응우옌꽝카이 전 대사의 회고록에 따르면 베트남 대사관은 일부 피해를 입었지만 현지인들의 보호덕에 사실상 온전한 상태였다고 한다.#새로운 이라크 지도부또한 요르단에서 이라크로 가는 위험한 여정에서 13명의 직원중 3명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에 있는 다른 외국 직원들에 비해 베트남 대표단을 더 관대하게 대우했다고 한다. 베트남 정부는 미국 주도의 이라크 전쟁 결정에 대해 비판했다.#

2018년, 베트남과 이라크는 관계를 맺은지 50주년을 기념했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 정부는 이라크의 전후 재건에 상당한 원조를 재공했는데 이는 과거에 이라크가 베트남을 지원했던것에 대한 보답이다.#

3. 유럽

3.1. 영국과의 관계

과거에는 영국이 베트남 공화국을 지원해서 사이가 좋지 않았다.

현재 영국은 영월관계를 좋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영국에도 베트남계 영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2019년에 영국에서 냉동컨테이너에서 숨진 사건을 두고 갈등이 일어났고, 대부분이 베트남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리고 영국측은 베트남의 협조를 요청했다.# 베트남 정부도 영국과의 수사공조를 위해 경찰을 파견하기로 했다.# 11월 1일에 영국 에식스 경찰은 10월 23일에 냉동컨테이너에서 숨진 23명 전부가 베트남인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베트남 전체는 충격에 빠졌고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베트남 정부는 영국으로 수습팀을 보내기로 밝혔다.#

11월 27일에 영국에서 밀입국하려다 숨진 채 발견된 베트남인 39명 중 16명의 시신이 베트남에 돌아왔다.# 그리고 11월 28일에 사망자 일부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그리고 이후에 사망자들의 시신이 베트남으로 전부 돌아왔다.#

3.2. 독일과의 관계

독일과는 대체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은 북베트남시절에 동독과 외교관계를 맺으면서 베트남인들이 동독으로 이주했다. 그리고 독일이 통일 이후에도 우호적인 관계를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 정부가 독일에서 베트남의 망명신청자를 납치한 사건이 발생되면서 갈등이 생기고 있고# 설전을 벌이면서 양국간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그리고 베트남의 망명신청자납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베트남인을 독일 검찰이 체코에서 체포했다.#

독일의 제약회사 스타다가 베트남 제약사 피메파코지분을 100%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3.3. 프랑스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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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은 적이 있어서 갈등이 존재한다.

3.4. 벨기에와의 관계

프랑스와는 역사적 악연 탓에 사이가 좋지 않지만 같은 프랑스계 국가인 벨기에와는 사이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오히려 벨기에는 미국의 월남전 강행에 비판적이었다 보니 더더욱 벨기에와 사이가 좋은 면도 있다. 물론 남베트남 유민들은 벨기에가 미국의 월남전 강행을 비판한 걸 부정적으로 여기기도 한다. 그리고 벨기에에는 배트남계가 거주하고 있다.

3.5. 러시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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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예전에도 친소 경향이 강했고 중소분쟁에서도 대놓고 소련을 지지했다. 현재도 친러 국가이다. 러시아와는 북베트남 시절부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련 해체 이후에 관계가 느슨해지다가 2010년대부터 다시 가까워지고 있다. 베트남 전쟁에서 베트콩과 북베트남군들이 미군을 괴롭혔던 무기도 소련이 지원해준 무기들이었다. 중국과 소련의 관계가 벌어질 때, 이웃 캄보디아가 중국 편에 붙고 베트남이 소련 편에 붙으며 갈등이 커지기도 했다. 언제 어느 때나 러시아는 여전히 베트남의 무기공급책이기도 하다.

3.6. 불가리아와의 관계

과거 구 공산권 국가였었고 베트남 전쟁때 미국과 전쟁중인 베트남을 지지해준 적도 있어서 그런지 불가리아하고도 사이가 나쁘지 않다.

3.7. 바티칸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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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은 베트남 통일 전에 남베트남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었으나 1975년에 북베트남에 의해 베트남이 공산통일되면서 양국 간의 외교관계가 끊겼다.

본래 베트남은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정부의 계속된 종교 박해로 세계가 우려하던 기독교 박해국이었다. 그러다 1988년부터 베트남 정부가 개혁개방 정책을 실시한다. 그러면서 제한적이나마 종교의 자유를 헌법으로 보장한다는 종교 백서를 발표하고, (추기경을 포함한) 투옥한 성직자들을 풀어주고, 바티칸과 수교를 맺기로 합의하는 등 박해국 이미지 탈피에 부심해오고 있다.

바티칸 역시 베트남과 바티칸의 유대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을 전제로 의료 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복지 서비스를 베트남 국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 약속하며 베트남과의 외교를 시도해 왔다. 현재 바티칸은 베트남과의 수교 및 관계개선을 논의하기 위한 대표단을 파견해 놓은 상태다. 양측은 관계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역시 가장 중요한 이슈는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내의 가톨릭 교회의 자유와 권리를 얼마나 폭넓게 허용하는가 하는 문제다. 그 중 가장 상징적인 이슈가 주교 서임권이다.

3.8. 체코와의 관계

체코는 1950년 2월 2일 체코슬로바키아 시절부터 베트남과 수교했으며 냉전 동안 같은 공산주의 국가로 많은 베트남인들이 체코슬로바키아에 일하러 들어오기도 했다. 체코슬로바키아의 공산 정권이 해체된 지금도 체코에는 당시의 베트남인들이 남아있으며 체코 정부로 부터 베트남어를 체코의 소수언어로 지정하기도 하였다.

3.9. 슬로바키아와의 관계

슬로바키아와는 1950년 2월 2일 체코슬로바키아 시절부터 수교했으며 체코슬로바키아가 해체된 이후에 슬로바키아와 수교했다. 하지만 2018년에 베트남 정부의 기업인 납치 의혹 사건이 발생되자 갈등을 빚고 있다.#

3.10. 폴란드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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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와는 냉전시절에 수교했다. 양국은 우호적인 편이다. 냉전시절에 베트남 유학생들이 폴란드에 많이 왔다.

3.11. 스웨덴와의 관계

베트남과 스웨덴은 1969년 1월 11일에 서방 국가 중 최초로 외교관계를 맺었다. 스웨덴은 베트남 전쟁 중 북베트남을 가장 강력하게 지지한 서방 국가 중 하나였다. 스웨덴은 46년 동안 베트남에 약 40억 달러의 원조를 제공했다.

현재 베트남과 스웨덴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고 있다. 두 나라는 정치, 경제, 무역, 투자, 문화, 교육, 과학,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2019년에는 두 나라가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였다. 또한 2020년 8월부터는 베트남과 유럽연합(EU) 간의 자유무역협정(EVFTA)이 발효되어 무역과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베트남과 스웨덴의 무역 규모는 2019년에 약 16억 달러로 기록되었다.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목은 의류, 신발, 가구, 전자제품, 커피, 쌀, 고무, 캐시미어 등이고, 스웨덴의 주요 수출품목은 기계, 장비, 화학제품, 의약품, 철강, 종이 등이다. 스웨덴은 베트남에 약 50억 달러의 투자를 하고 있으며, 약 70개의 스웨덴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있다.

3.12.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유럽연합(EU)와의 관계

유럽연합은 베트남과의 경제 교류가 활발하다. 또한, 유럽연합은 베트남과 FTA를 체결했다. 베트남에서 발행한 새로운 여권을 두고 베트남과 유럽연합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났다.#

4. 아프리카

4.1. 알제리와의 관계

알제리는 베트남이 아랍권 국가들중 최초 외교관계를 가진 국가이다. 오래전 양국은 프랑스의 식민지배와 수탈을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었으며 알제리 독립전쟁에서 북베트남은 알제리를 지원해준 적도 있었다.

4.2. 리비아와의 관계

리비아는 냉전 시절부터 베트남과 교류, 협력이 활발했다. 그리고 리비아는 베트남을 지원하는 등 정치적으로 협력이 활발했다.

2011년 3월 21일, 베트남 측은 서방 국가들의 리비아 공습을 반대했다.# 리비아 내전이 일어나자 베트남 정부는 리비아내 베트남 근로자 1만여명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5. 아메리카

5.1. 미국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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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 때 현 베트남의 전신인 북베트남의 적국인 남베트남을 지원하고 북베트남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면서 나빴던 적도 있지만 현재는 중국 견제를 위해 좋은 편이다.

5.2. 캐나다와의 관계

베트남은 캐나다에 대해서도 호의적인 입장이며 이는 캐나다도 마찬가지이다.

6. 오세아니아

6.1. 호주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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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 당시 호주군도 참전해 한국, 미국 못지 않게 대차게 싸웠었다. 그러나 개혁개방 이후의 베트남은 국교를 정상화하고 불구대천지원수 중국을 무찌르기 위해 호월관계 개선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 그리고 호주 내에도 베트남계 이민이 꽤 된다.

7. 지역별 관계

8. 관련 문서



[1] 사실 라오스와도 사이가 아주 좋다고 볼 순 없다.[2] 사실 베트남에 워낙 KPOP과 드라마 등 한류관련 미디어가 많이 퍼져 있어서, 한국에 대해 역사나 정치적으로 깊게 관심을 갖는다기보다 한류 때문에 좋아하는 10대~30대가 엄청나게 많은 영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상술된 대로 베트남은 고령화가 없다시피할 만큼 저연령층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사회다.[3] 물론 다른 대륙 국가들보다야 관심이 많겠지만, 중국이나 일본처럼 옆나라 이웃나라라 깊게 관심을 갖는 비중이 꽤 있는 쪽과는 다르다.[4] 일례로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생전 여러차례 하노이 현지법인을 방문할 정도로 베트남에 깊은 관심을 가졌었고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 역시 오래전부터 베트남에 주목하면서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5] 물론 베트남의 경우는 베트남 영토를 중국이 무단 점유하고 있는 것이고 독도는 한국 영토를 일본이 허위 주장을 하는 것이 다르긴 하지만.[6] 남북 모두에 수백만 톤의 석유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