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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1 일러스트 | BG2 일러스트 |
정말로 그만둘 텐가? 부가 당신을 그리워할 거야...
- 발더스 게이트 1,2를 메인메뉴가 아닌 형태로 종료할 때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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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쉐멘 출신의 레인저로, 그와 같이 다니는 거대 우주 햄스터 부와 함께 포가튼 렐름의 인기 캐릭터다. 1998년 PC게임 발더스 게이트에서 첫 등장한 후 20년도 더 지난 지금까지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를 대표하는 영웅 중 한 명이다.성우는 짐 커밍스 (1,2편) / 매튜 머서 (3편).
2. 발더스 게이트와 발더스 게이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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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스크(Minsc) | |
| <colbgcolor=#eee,#111> 성향 | 중립 선(BG1) 혼돈 선(BG2) |
| 종족 | 인간 |
| 클래스 | 레인저 |
| 숙적 | 놀(BG1) 뱀파이어(BG2) |
| 성별 | 남성 |
| 능력치 | 힘 18/93, 민첩 15 → 16,[능력치], 건강 15 → 16[능력치], 지능 8, 지혜 6, 매력 9 |
| <colbgcolor=#eee,#111> 무기 전문화 | 투 핸디드 소드 2, 메이스 1 → 2 [숙련도], 롱 보우 1 → 2 [숙련도], 투 웨폰 스타일 2 | ||
| 전용 아이템 | 부[5] | ||
| 특수능력 | 하루에 한 번 '광폭화' 사용가능 | ||
버서커의 격노와 비슷한 광폭화[6]가 있다. 이 능력은 120초 동안 지속되며 광폭화 한 동안 다음과 같은 효과를 낸다.
- +2 힘, +2 민첩, 현혹·혼란·공포·포박·레벨 드레인·미로·기절·수면 면역
- 15 HP 추가, 이 HP는 일시적인 것이며 격노의 지속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이 때 15 HP 이상의 HP가 없다면 죽는다.
- 광폭화 지속 시간 동안 컨트롤 불가
- 민스크가 마녀로 지정한 캐릭터(에어리)가 빈사 상태일 시 자동적으로 발동
발더스 1의 공식 동료. 2에서도 나온다. 우락부락한 남캐 주제에 3인칭화 말투를 쓰는 캐릭터로, 시리즈 내내 선 성향을 가는 고라이온의 양자와 우정을 돈독히 쌓는 (바보지만) 멋진 캐릭터. 팬들은 보통 민식이라는 정감 넘치는 애칭으로 부른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마스코트 격 캐릭터인데, 대머리 문신 근육질 아저씨[7]가 마스코트라는 점이 참으로 비범하기 그지없다.
2.1. 그의 비범함
힘 18/93으로 하프 오크를 제외하면 최강급 수치. 힘 18/00과 거의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인간의 한계치 수준의 근력을 갖고 있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8] 쇠창살을 자력으로 휘어버릴 정도로 엄청나게 강하다. 그런데 간혹 창살을 휘지 못해서 선택문이 다시 튀어나오는 웃긴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딱 봐도 주먹 깨나 쓰게 생겼지만 바바리안이나 파이터가 아니라 레인저인데, 어찌 되었던 레인저도 워리어 계열이고 기본적으로 힘이 강한지라 전위에 세워도 큰 문제는 없다. 민식이는 저 광폭화 특성이나 높은 힘을 보다시피 바바리안에 가까운 캐릭터인데, AD&D 시절에 바바리안 클래스가 없어서 레인저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다.[9]그의 첫 등장. 대사를 잘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미 여기에서부터 비범하기 짝이 없다(...).
1에서는 민스크를 얻을 때 민스크가 지키던 마녀인 다이나헤어를 함께 동료로 영입할 수 있었다. 2에서 다이나헤어는 죽어서 나오지 않는다.[10] 2편에서도 에드윈과 한 파티에 넣는 것도 가능하다. 에드윈과 투닥거리다 에드윈을 쳐 죽이기도 하는데, 민스크가 착한지 어지간히 방치하지 않으면 둘이 싸우는 이벤트가 없다. 둘이 으르렁대는 대화가 자꾸 나오면 떨어뜨려 놓자.
퀵 아이템에 있는 부를 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11] 선 파티에서는 팀의 전위를 책임져 주는 고마운 존재. 1에서는 최강급 동료고, 2에서도 괜찮은 편이다.
혼돈 선 성향. 기본적으로 정의 바보에 착한 녀석이지만, 말투가 이상하고 힘으로 정의를 추구하거나 가끔씩 대가리에 총 맞은 듯한 상식 밖의 행동을 일삼는다. 4차원은 애저녁에 초월했고 좋은 의미의 똘끼가 충만한 캐릭터. 1에서도 상당했지만, 2에서 NPC마다 대사량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점이 더 잘 나타난다. 실제로 머리에 상처가 있다는 설정이어서 대체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불명.
일종의 정신병원인 스펠홀드로 들어가려고 주인공이 해적왕 데샤릭에게 자기가 정신병자라서 입원해야 한다고 설득하는 이벤트가 있다. 아무리 우겨도 해적왕은 "별로 미친 거 같지 않은데"라며 잘 믿어주지 않는데, 이때 주인공이 민스크에게 상대방을 해적 두목이라고 소개 시켜주는 지문을 선택하면 바로 납득하고 스펠홀드에 수감시켜 버린다.
대표적인 현상으로는 죽은 다이나헤어를 대신하여 에어리를 자신의 마녀로 보호하는 것. 연애 감정은 아니고, 소중한 사람(다이나헤어)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기 나름대로의 죄책감을 그녀에게 투영하는 듯하다.[12]
레인저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적 문제 때문에 전투중에 일정 확률로 버서크 하는 특성이 있다. 특히 에어리가 데미지를 입으면 "안 돼, 에어리!"하면서 버서커 모드로 들어가서… 주변의 캐릭터를 마구 공격하다가 자기가 에어리를 쳐 죽이기도 한다.
에드윈이 성전환되어 에드위나가 되면 알아보지 못한다. 민스크는 예쁜 아가씨가 파티에 들어왔다며 좋아하고, 에드위나는 화가 나서 펄펄 뛴다.
TOB까지 진행하면 날리아가 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쉽게도 천연계 둔탱이인 민스크는 마지막까지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에어리한테 검열삭제가 가렵다면서 약 만들어서 발라달라(…)는 말을 할 정도로 성관념이 거의 없으니… 부인될 사람의 고민이 벌써부터 느껴진다.
- [ 엔딩 스포일러 ]
- 엔딩에서 민스크는 북부에서 정의의 주먹이라는 단체를 설립한다. 악당의 엉덩이를 차주며 살다가, 우주 햄스터와 함께 별이 되었다고 한다. 정의를 위해 엉덩이를 차주겠다는 대사까지 있는 거 보면 하여간 엉덩이 차는 걸 좋아했었던 모양.
2.2. 성능
1편에서는 성능조차 비범해 A급으로 쳐주지만, 2편에서는 B급 이하로 떨어진다. 사실상 키트가 없는 순수 워리어이다보니 성장할수록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했을 때 밀리는 점이 많다.스탯이 깡패인 1편에서는 무려 18/93[13]이나 되는 힘 덕분에 2개밖에 없는 힘 고정 아이템을 다른 동료에게 배분해줄 수 있어서 파티의 유연성이 강화된다. 그러다가 SoA에서 힘 고정 아이템이 5개(벨트 3, 장갑 1, 메이스 1), ToB에서 2개(벨트 1, 장검 1)가 추가되어 1편에서 각광받던 높은 기본 힘 스탯이 상대적으로 빛이 바래는 감이 있다가 하이어빌을 찍기 시작하는 ToB에 돌입하면 레인저의 특권인 신앙갑 + 내구성 + 이스트헤이븐 수호자 + 이너셜배리어 벨트 + 두마쏘인의 투구 조합으로 물리 내성을 자력으로 88%까지 끌어올릴 수 있고 여기에 +2의 AC 보너스를 받는 민첩 16과 +2의 보너스를 받는 건강 16 덕분에 근소한 AC 차이라고는 해도 가죽 갑옷밖에 못 입는 발리거보다 최종적인 방어 스펙이 더 높은 최고의 선 성향 탱커가 된다.[14] 다만 발더스 게이트는 탱커가 어그로를 가져갈 수 있는 수단이 달리 없고 적들이 AC가 낮은 적들을 우선적으로 타격하려고 하기 때문에 단단하기만 한 것으로는 우수하다고 평하기 어렵다.
방어력에 있어서는 마법사가 전사보다 우수한 게임 특성상 물리 계통은 dps가 높아야 경쟁력이 있는데, 민스크의 딜러로써의 성능은 파이터가 아닌 레인저인 관계로 무기 전문화가 제한적이어서 공회가 떨어지고 타코 보정이 적어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특히 고난이도와 ToB에서는 플레일 오브 에이지같은 사기템이라도 들지 않는 이상 딜량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탱커로 쓰려고 해도 발더스 게이트에는 적을 도발하는 기술이 따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적들이 민스크를 무시하고 물몸 딜러들에게 몰려가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파이터보다 레벨이 잘 안 오르고 팔라딘보다 유틸성이 떨어지는 레인저 클래스의 단점은 덤이다.
다른 파이터계열 전위 동료들과 비교했을 때 민스크의 단점을 정리해보자면
- 무기 전문화를 2슬롯까지밖에 올리지 못한다. 때문에 상술한 것처럼 딜량 기대치가 떨어진다.
- 인간 + 레인저라 내성굴림 보너스가 전혀 없다. 전위에 서는 캐릭터들 중에는 아노멘과 더불어 둘 뿐이다.[15] 이는 민스크에게 라일라코르를 자주 들려주게 되는 원인이기도 하다.
- 에어리와 함께 영입 시 폭주가 의도치 않게 발동되는 일이 발생한다.
- 지능이 낮아 마인드 플레이어에게 약하다. (2방 컷)[16]
민스크 특전 스킬인 폭주는 사실 함정 스킬이다. 유저가 상태 이상을 극복하려 자의적으로 사용하면 그나마 좀 낫지만 이래도 바로 옆의 동료에게 무기를 휘두를 수 있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고, 동료에 에어리가 있어서 에어리의 부상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발동되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답이 없다. 2편에서는 민스크와 켈돈을 같은 파티에 두고 민스크가 폭주를 쓸 경우, 폭주가 끝나면 켈돈이 옆에서 자신을 제어하라는 조언을 해주는 이벤트가 나오게 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워리어 계열에 기본 스펙이 좋아 초반부에는 확실한 강력함을 자랑하는 동료이기 때문에 파티에 자헤이라, 에어리, 니라 등 성장형 동료가 많다면 민스크가 초반을 수월하게 넘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되려 6인의 파티멤버가 전부 후반지향형 캐릭터들로 구성되어버리면 초반은 과도하게 힘들고 후반은 너무 쉬워져버리기 때문에 민스크같은 초반지향형 캐릭터의 존재도 결코 나쁜 것은 아니다.
BG1에서의 천적은 놀이며 BG2에서의 천적은 뱀파이어다. 메이스 숙련도도 찍혀있는 만큼 언데드를 상대할 때 메이스 오브 디스럽션을 들려 주면 대 뱀파이어 결전 병기가 된다. 중후반부에 뱀파이어 떼를 상대해야하는 진행 특성상 괜찮은 장점.
성능과 별개로 민스크의 캐릭터성이 확고하고 매력적이며 보이스라인도 많아 플레이에 재미를 더해주다 보니 어떻게든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난이도를 굉장히 올리지 않는 다음에야 민스크를 데리고도 얼마든지 클리어할 수 있고, 민스크의 장점을 특화시켜서 육성하면 후반에는 반드시 리턴이 돌아오기 때문에 키우는 보람도 분명 있다. 다만 동료 영입 범위를 중립 성향까지 확대하면 적 마법사가 암만 디스펠을 뿌려도 방어 주문이 벗겨질 생각을 안 하는 넘사벽급의 탱커 헤어달리스와 크리티컬 위해 + 강철 피부 + 벌레 떼 조합으로 근접 공격, 물리 방어, 주문 방해를 밸런스 있게 커버하는 자헤이라가 있기 때문에 파티원 개개인이 2인분 이상을 해주어야 하는 2~4인팟 최적화 플레이에서는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2.3. 명대사
- 칼! 말 말고!(Swords! Not words!)
- 네가 가리키면, 내가 때리지(You point, I punch.)
- 적들이 크다면 더 세게 때리지!(The bigger they are, the harder I hit!)
- 스스로 내 칼에 뛰어들 기회를 주마, 악당아... 난 내 칼처럼 부드럽게 해주진 않을거거든!(Jump on my sword while you can, evil...I won't be as gentle!)[17]
- 우리는 모두 영웅이야. 너도 부도 나도, 세상 모든 햄스터와 레인저들이여! 만세!(We are all heroes: You and Boo and I, Hamsters and rangers everywhere! Rejoice!)[18]
- 칼을 따라 살고, 오~래 잘 살아야지.(Live by the sword, live a good looong time.)
- 악취나는 악의 소굴이군. 코를 막아, 부! 틈 하나 남기지 않을테니!(A den of stinking evil. Cover your nose Boo! We will leave no crevice untouched!)
- 이제 가볼까? 악인들의 궁둥이가 내 발자국을 기다리고 있다고!
- 눈을 노려라, 부. 눈을 노려! 르아아아아!(Go for the eyes, boo, go for the eyes! Raaaaaagh!!)
- (버저크 어빌리티 선택시) 절망하지마! 미친듯이 돌격해서 너희들을 고무시켜주겠어!
- 정의를 위한 궁둥이 차기다!!! (Butt kicking for goodness!!!)
- 악인들아 길을 비켜라! 영웅 나가신다!(Make way, villainies! Heroes coming through!)
- (들고 있는 무기가 적에게 안통할시) 효과가 없어?! 더 큰 검이 필요해!
검이 필요하다. 존나게 큰 검이 - 이 메이지를 상대로 고함을 치는 것도 이젠 지치는군. 부가 녀석의 눈알을 처리해줄거야, 다시끔 일어나지 못하게! 악인아, 내 검을 받아라! 내 검아, 악인을 만나거라!!
- (주문 실패시) 부를 보호하느라 주문을 놓쳤어... 하나도 후회안해.
- (빈사상태) 날 좀 도와줘... 내 원수를 갚기엔 부는 아직 너무 어리다고...
- 민스크: 이 땅은 좋아, 하지만 부에게 라쉐멘의 평야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어, 눈 사이를 뚫고 자유롭게 달릴 수도 있고, 그 안에서 부는 조금 우습게 보이겠지만 말이야.
에어리: 라쉐멘 출신이라고요? 나는--나는 그런 곳은 동화 속에서나 나오는 곳인 줄 알았는데.
민스크: 아니, 그건 민스크처럼 사실이야, 더 크긴 하지만! 거긴 아침에 해가 뜨는 방향으로 저 멀리에 있어. 아, 하지만 그곳을 떠난지 정말로 오래 되었어.
에어리: 고향에서 이렇게 먼 곳까지는 왜 온 거예요? 나는--나는 내 선택과 관계없이 고향에서 쫓겨왔어요.
민스크: 나는 다젬마 중이었어, 나의 남자다움을 증명하는 여행이었지! 오, 우리는 둘이었어, 나와 내 마녀! 나는 다이나헤어를 보호하고 그녀를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갔어야 했어.
민스크: 오 부, 난 다시는 라쉐멘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야! 난 내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어! 난 남자도 아니고 너도 햄스터가 아니야.. 우리는 졌어! 오 슬픔이여!!!
에어리: 아, 울지 말아요. 당신과 부는 용감하게 싸워왔어요! 당신이 쓰러트려온 적을 누가 감히 셀 수나 있겠어요! 다이나헤어도 당신을 자랑스러워 할 거에요...
민스크: 너는 좋은 친구야, 너와 (주인공)... 민스크는 뭔가 묻고 요청하고 싶은 게 있어! 내 마녀가 되어주겠어, 에어리? 부와 나는 마녀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란 말이야...
에어리: 만약 당신이 내 수호자가 되어 주시겠다면 민스크, 나는 당신의 마녀가 되어 드릴 게요. 당신의 다젬마는 무위로 돌아간 것이 아니고, 다이나헤어의 죽음을 복수도 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잖아요.
민스크: 내 검, 내 영혼, 내 햄스터... 이 모든 것을 에어리, 내 마녀에게 바치겠어... 들리나, 악당들아?! 민스크에게 새로운 마녀가 생겼어!!! 네놈들에게 화가 있을 거라고!!!
(Minsc: Ahh, this land is fine... but I wish I could show Boo the fields of Rashemen. We could run free through the snow... ah, though Boo would look some kind of funny in a drift, I tell you this. Ha ha!
Aerie: You are from Rashemen? I had—I had thought such a land was the stuff of fable.
Minsc: No, it is as real as Minsc, though even larger! It lies far in the direction of the sun at morning. Ah, but it has been long since I left it.
Aerie: Why would you ever travel so far from home? I—I was torn from mine and had no choice.
Minsc: I was on my dajemma, a journey to prove my manhood! Oh, we were a pair, me and my witch! I was to watch over Dynaheir and bring her home in... in safety.
Oh, Boo, I can never return to Rashemen! I am proven unworthy! I am no man, and you are no hamster... we are lost! Oh the sorrow!
Aerie: Oh, don't cry. You and Boo have fought bravely! Who could count the foes you've vanquished?! Dynaheir would be proud of you...
Minsc: You have been good friends, you and <CHARNAME>... Minsc would ask something! Will you be my witch, Aerie? Boo and I are nothing without a witch...
Aerie: If you will be my guardian, Minsc, I shall be your witch. Your dajemma has not been for nothing, and Dynaheir's death shall not go unavenged.
Minsc: My sword, my soul, my hamster... all of these I pledge to... to Aerie, my witch... HEAR THAT, EVIL?! MINSC HAS A NEW WITCH! WOE IS YOU!)
- 민스크: 이런 바보같은! 던전은 버튼을 누르는 것 따위로 탈출하는게 아니야! 이 버튼같은 건 지긋이 눌러버리고 이런 장난을 친 대가로 그 마법사를 흠씬 패줘야겠어!
- 민스크: 병 안에 갇혀서 잊혀지는 것 따윈 질색이야. 병도 병 나름이겠지만, 대충 비슷하게 싫겠지.
- 민스크: 괜찮니 에어리?... 부가 널 구하려고 최선을 다했어.
에어리: 당신과 부 둘 다 절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모두 했어요... 기운내세요, 다시 살아돌아 왔잖아요!?
민스크: 모두들 건배! 풍악을 울려라! 내 마녀가 살아 돌아왔다구!
- 민스크: 음... "사레복"(그게 네 진짜 이름이 맞다면), 우리가 예전에 서로 싸웠을 때의 기억이 남아있나?
사레복: 무슨 말을 하려는 거냐 레인저여? 네녀석 하나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
민스크: 네가 진짜 그 사레복이 맞다는 거에 대해 완전히 수긍이 되지 않아서 말이지.
사레복: 네 확신을 얻지 못함에 내가 찜찜해 하기라도 해야 되는가? 내 정체에 대해 의문이 있다면 내 행동으로 확인시켜 주지.
민스크: 부도 그것에 동의하는군. 정의의 발길질에 힘을 다해 준다면 얼마든지 우리곁에 환영이야.
사레복: 네놈의 정신나간 말들은 쓸모가 없어. 주인공만이 필요에 의해 내 분노의 방향을 결정한다.
민스크: 좋은 멘토를 뒀구나. 그래도, 아직 그 "사레복"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군. '겸손함'은 너무 많고, '와아아아악, 내 분노를 느껴봐라!'같은게 너무 적다고.
3. 공식 코믹스
1479 DR 기준 발더스 게이트 윗 도시의 광장에는 그와 부의 석상이 세워졌으며, 도시의 랜드마크로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게임 2편의 배경 연도가 1379 DR이므로 인간인 민스크는 이미 세상을 떠난게 당연하다고 여겨졌으나...
| 게임 발더스 게이트 3의 2022년 트레일러에서 묘사된 민스크 귀환 당시의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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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믹스의 주역인 민스크와 동료들 (왼쪽부터 네리스, 민스크, 델리나, 셴디, 크라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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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동료 코란과 재회한 민스크 |
바알스폰 사가로부터 100년도 더 지난 1492 DR을 배경으로 하는 2014년 코믹스 《Legends of Baldur's Gate》에서 이 둘이 돌아온다! 이것이 단순 석상이 아니라 이들이 실제로 석화된 모습이었던 것. 석화를 당한 이유는 그냥 간단히 민스크가 발더스 게이트 빈민가에서 부를 먹일 견과류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의문의 습격을 받았다고만 설정되었다.[19]
'델리나(Delina)'라는 이름의 여성 엘프 야생 마법 소서러가 가고일들로부터 쫓기다가 민스크의 석상이 있는 곳까지 이르렀고, 여기서 가고일들에게 대항하던 중 그녀의 야생 마법 여파가 발동되면서 민스크와 부의 석화가 한세기 만에 풀리게 된다. 100년이나 지났을꺼라고는 생각치도 못한 민스크는 델리나를 전작 동료인 니라로 착각하며 가고일들을 처리해주나,[20] 가고일들에게 죽임을 당한 두 명의 파수병들을 죽인 범인으로 오해를 받고는 함께 도주한다. 파수대를 피해 도주하던 이들은 짝을 이뤄 활동하는 로그 듀오인 남성 하프엘프 '크라이들(Krydle)'과 여성 하플링 '셴디(Shandie)'의 호의로 이들의 은신처로 몸을 피하고, 이후 일련의 사건을 거쳐 컬트 오브 더 드래곤 출신이자 델리나의 쌍둥이 형제인 '데니악'이 자신의 몸을 바쳐 소환한 레드 드래곤을 함께 무찌른다.[21] 도중에는 무려 발더스 게이트의 귀족으로 출세한 게임 1편 동료 코란과 잠시 재회하기도 한다. 참고로 크라이들이 코란의 아들인데, 둘의 사이가 굉장히 좋지 않다.[22]
후속편에서도 이들과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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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르누스로 옮겨지는 엘터렐에서의 민스크 일행[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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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두리째 옮겨지고 있는 엘터렐 |
2020년 코믹스 《Infernal Tides》에서는 엘터렐에 갔다가 도시가 통째로 베이아터의 1층 지옥인 아베르누스로 옮겨지는 사건 현장에 휘말리고, 이후 아베르누스에서 악마들과 싸우다가 스틱스 강에 빠져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다. 하지만 선한 본성은 어디 가지 않아 기억과 상관 없이 싸움을 이어나가고, 결국 엘터렐을 다시 페이룬으로 되돌려 놓는데 성공한다. 다만 민스크보다는 아베르누스의 2인자인 '벨(Bel)'의 수하 악마와 계약을 체결한 크라이들의 공이 컸다. 크라이들이 자신의 영혼을 대가로, 동료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아베르누스의 통치자인 '자리엘(Zariel)' 명의의 계약서[24]를 파괴할 방법을 알아낸 덕분에 가능했던 일.[25] 이 사건의 여파로 기억을 잃은 민스크였으나, 다행히 부의 말은 여전히 알아들을 수 있었고 덕분에 자신의 과거 행적을 들으며 기억을 되살렸다고 한다.[26]
참고로 코믹스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었던 TRPG용 캠페인 'Descent into Avernus' 역시 아베르누스로 옮겨진 엘터렐을 다시 복구시키는 스토리다. 즉, 해당 캠페인이 TRPG 플레잉 용이라면 본 코믹스는 발더스 게이트 3와 연계시키기 위한 정사 스토리인 셈. 다만 세계관 내에는 이들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인게임에서는 이들이 언급되지 않으며, 심지어 민스크 본인도 이 일에 대해 말하지 않기 때문에 게임 상에서는 엘터렐의 영웅들에 관한 정보를 전혀 알 수 없다.[27]
발더스 게이트 3가 얼리 엑세스 중이던 2021년에 출간된 게임 프리퀄 코믹스 《Mindbreaker》에선 게임의 메인 빌런 집단인 절대자 교단을 처음 마주하여 이들을 소탕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코란은 일리시드 올챙이에 감염되어 사망한다.[28] 이후 코믹스 마지막에는 동료들과 함께 교단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한 여정에 오른다. 다만 이후에 자헤이라와 어떻게 재회했는지는 나오지 않으며, 게임 본편에서도 코믹스에 등장했던 나머지 동료들의 행방은 나오지 않는다.
4. 발더스 게이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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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스크 Minsc | |||
| | |||
| 성별 | 남성 | ||
| 성우 | 매튜 머서 | ||
| 종족 | 인간 | ||
| 직업 | 레인저 (사냥꾼) | ||
| 출신 | 시골 영웅 | ||
| 근력 | 12 | 지능 | 8 |
| 민첩 | 17 | 지혜 | 15 |
| 건강 | 13 | 매력 | 10 |
>민스크가 입 냄새 나는 짐승보다 싫어하는 게 딱 하나 있지...
...진실을 숨기는 자들이야.
그리고 순무랑. 그래도 넌 순무는 아니니까, 그게 네 마지막 위안이 되길 바랄게.
그리고 순무랑. 그래도 넌 순무는 아니니까, 그게 네 마지막 위안이 되길 바랄게.
시리즈 대표 캐릭터답게 자헤이라와 함께 메인 넘버링에 개근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3장에 가서야 영입할 수 있기에 동료 캐릭터 중에서 영입 시기가 가장 늦으며, 자헤이라가 동료로 있어야 그 역시 영입할 수 있다.[29] 자헤이라가 주인공에게 그를 찾아달라 부탁하면서 본편 이전에 민스크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들을 수 있는데, 둘이 재회하여 함께 절대자 교단을 조사하던 중 교단의 본거지를 발견하자마자 분노한 민스크가 계획도 뭣도 없이 무작정 달려들었다. 자헤이라는 민스크를 구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적과 맞서거나 그를 포기하고 절대자 교단에 대한 정보라도 챙기느냐의 양자택일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었고, 결국 어쩔 수 없이 민스크를 두고 후퇴했다. 비록 교단에 끌려간 이들 대부분이 그 끝이 좋지 않기에 희망은 적으나, 자헤이라와 주인공 일행은 그를 구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채 발더스 게이트 아랫 도시로 향한다.
민스크 영입 퀘스트를 진행할 때는 자헤이라를 파티에 넣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자헤이라를 야영지에 놔둬도 민스크 영입을 시도할 수는 있으나, 이 경우에는 높은 난이도의 주사위 굴림을 통과해야 하므로 영입이 더욱 까다로워진다. 만약 2장에서 자헤이라가 죽었거나 일행에 아예 합류하지 않았다면, 무슨 수를 써도 3장에서 민스크를 영입할 수 없으니 참고.[30]
아랫 도시 길드 회관에 있는 길드의 수장 아홉 손가락 킨에게 그의 근황을 들을 수 있다. 우려했던대로 민스크가 절대자를 섬기고 있으며, '바위 군주'라는 이름으로 도시의 뒷골목에서 무자비하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 이로 인해 원래 도시의 최대 범죄 조직인 길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으며, 손해 역시 상당해 킨이 민스크를 제거할 계획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킨은 좋은 말로 할 때 손떼라면서 민스크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데, 킨의 사무실 안에 있는 쪽지를 통해 그가 도시 내 회계 사무소의 지하에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회계 사무소로 가면 접수원 미드허니로부터 은행원장이 바위 군주와 함께 지하 금고실로 내려갔다는 사실을 들을 수 있고, 주사위 굴림을 통해 내려갈 수 있는 임시 금고실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금고실의 가장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은행장이 웬 미믹 한 마리와 함께 있다. 은행장과 경비원들은 미믹을 두고 아홉 손가락 킨이 넘긴 물건이라며 이 정도면 안전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이때 미믹을 힘으로 찢어버리고(!) 민스크가 안에서 등장한다. 이때 파티에 자헤이라가 있으면 반가워하며 그를 부르지만, 정작 그녀를 본 민스크는 나를 속이지 말라고 화를 낸다. 그런데 이때 또 다른 가짜 '자헤이라'가 등장하며 민스크를 부른다. 민스크는 절대자 광신도들에게 납치된 이후 올챙이에 감염되었고, 이후 오린 수하의 도플갱어 한명이 자헤이라로 변장해 그를 속이고 있는 것. 이 가짜 자헤이라가 절대자를 따르자고 민스크를 설득한 듯 하다. 민스크와 가짜 자헤이라는 현장에서 빠져나가고, 주인공 일행은 나머지 바알 신도들을 처리해야 한다. 이들을 처리한 후에는 현장 조사를 통해 바위 군주의 은신처가 도시 하수구에 있는걸 알 수 있다.
바위 군주의 은신처인 버려진 수조에서 민스크를 영입하려면 꽤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한다. 일단 수조 입구를 열기 위한 밸브부터 조작하기가 상당히 어렵다.[31] 입구를 열고 수조에 들어가면 민스크와 가짜 자헤이라, 그리고 2장에서 만났던 젠타림 요원 로아 문글로우가 함께 있는걸 볼 수 있다.[32] 길드는 현재 전력 손실로 인해 차선책으로 젠타림과 협력 중인데, 젠타림은 사실 절대자의 편에 서서 길드를 통수칠 계획인 것. 이후 이들과 전투에 돌입하는데, 여기서 반드시 비살상 모드로 민스크에게 막타를 때려야 영입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다. 전투 시작 시에 자헤이라가 제발 죽이지 말라고 외치며 미리 경고를 준다.[33] 실수로 민스크를 죽이면 자헤이라는 화를 내며 파티에서 영구적으로 탈퇴한다. 쉽게 하려면 인간형 포박 두루마리/주문을 미리 준비하자. 민스크는 지능이 6이기 때문에 캐스터들이 거는 인간형 포박 주문에 80~100% 확률로(...) 걸리는데다 한 번 포박되면 스스로 빠져나오지도 못한다. 10턴 동안 주변 적들을 해치운 뒤 민스크를 비살상으로 때리면 된다.
가짜 자헤이라를 포함한 주변의 적들을 모두 죽이고 민스크를 비살상으로 쓰러뜨리면 컷씬이 나온다. 여전히 자헤이라가 죽었다고 믿는 민스크는 격분하는 중이고, 이때 민스크를 보호해달라고 황제에게 부탁하면 대의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라며 세번 거부한다.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도움을 요구해야 황제가 마지 못해 도와주고 민스크는 정신을 차린다. 이때 파티에 자헤이라가 있으면 주사위 굴림 없이 황제의 도움을 요구할 수 있지만, 그녀가 현장에 없다면 높은 주사위 굴림을 통과해야 하며 이에 실패할 시 결국 민스크를 죽여야 한다. 이 소식을 들은 자헤이라까지 일행에서 영구 탈퇴하는건 덤. 만약 자헤이라를 2장에서 동료로 영입하지 않았다면, 민스크의 오해를 풀 방법이 없으므로 무조건 그를 죽여야 한다.
아무튼 무사히 퀘스트를 완료하면 민스크가 감사를 표하고, 소개해줄 친구가 있다며 뭔가를 찾는데 이게 안보이자 당황하며 맨몸으로 돌벽을 부숴가며 어디론가 달려간다. 그가 찾던 이는 다름 아닌 그의 오랜 동반자 햄스터 부. 아마 세뇌되어있는 동안 부를 방치한 듯 하며, 민스크는 부를 찾자마자 용서를 구한다. 아무리 세뇌당했다지만 자신은 교단의 이름으로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왔으니, 자신은 사악한 존재며 따라서 부에게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 민스크는 이 새까매진 심장에 부가 구멍을 뚫더라도 받아들이겠다 말하지만 부는 가만히 있고, 이에 민스크는 자신을 용서해주는거냐 묻고는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러고는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소개시켜주는데, 3D 모델링으로 구현된 귀여운 부를 처음 볼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다. 이때 플레이어가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대답하면 민스크가 부는 몸이 아니라 햄스터라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소리를 한다(...).[34] 이 이벤트까지 보면 민스크가 정식 동료로 합류한다.[35] 참고로 이곳에는 민스크가 직접 새겨넣은 듯한, 전작의 등장인물들을 떠올릴 수 있는 석판들을 읽을 수 있으며 민스크/자헤이라로 각 석판을 클릭하면 얽힌 사연에 대해 대사를 내뱉는다. 각각 '순무(얀 잔센)', '파이어캠 갑옷(켈돈)', '날개(에어리)', '워해머(마찌 펜탄)', 그리고 '금이 간 가면(다이나헤어)'이다.
민스크 개인 퀘스트는 이후 길드 회관으로 돌아가면 진행되는데, 젠타림에게 통수를 맞아 전투 중인 길드를 도와주면 된다. 젠타림을 모두 처리하면, 다시 재회한 민스크와 킨이 처음에는 서로 으르렁거리지만 이들간의 오해를 풀어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킨이 사실 어릴 적 민스크의 '석상'과 관련된 좋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36] 민스크는 범죄 조직인 길드에게 적대감이 있지만 주인공과 자헤이라의 설득이 성공하면 길드와 협력하여 발더스 게이트를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갑작스러운 훈훈한 분위기에 킨은 그냥 서로 죽이던 때로 돌아가면 안되냐고 짜증내지만(...), 이후 대화를 해보면 절대자를 죽이고 민스크를 지켜주라고 말하며 여전히 그를 영웅으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친밀도가 많이 높아지면 민스크에게 친구 이상이 되고 싶다며 육체적 관계를 암시할 수도 있는데, 이에 민스크는 "그보다 더 가까워지려면 담요 밑에서 부랑 몸을 비벼야 할텐데, 부는 텃세가 심해서 같이 자긴 힘들듯" 하면서 알아들은 건지 못 알아 들은 건지 애매한 반응을 보인다. 다만 "힘을 쓰면서 진땀을 빼는 건, 절대자를 상대하기 위해 아껴두는게 좋을거다.", "침낭 밑에서 뭘 하든 간섭하진 않겠는데 부 귀에 안들리는 곳에서 해달라" 고 덧붙이는걸 보면 전작과는 달리 성에 대한 지식이 조금은 생긴 듯.
전작과 마찬가지로 본인을 3인칭화해서 곧잘 말하며, 궁둥이를 인용한 표현 역시 많이 쓰는 등 여전히 유쾌한 성격을 자랑한다. 말하는게 워낙 엉뚱하기에 대화하는 맛이 있으며, 3장에서 그를 파티에 넣고 돌아다니면 여기저기서 특수 대사도 많이 하는 편이다. 특히 오랜 친구인 자헤이라와 함께 파티에 있으면 둘의 티키타카가 자주 나와 듣는 재미가 있다. 올드팬들은 그의 여전한 입담에 향수를 느끼며 반가워하고, 본작을 통해 시리즈를 처음 접한 유저들도 그에게 높은 호감을 표한다. 그를 3장에 가서야 영입할 수 있다는게 아쉽다는 얘기도 나오는 편. 그의 동반자 부의 말도 곧잘 통역(?)해주는데, 이게 진짜 부의 말인지 아니면 부를 핑계삼아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건지 아리송한 경우가 꽤나 있다. 언뜻 보기엔 그냥 말을 이상하게 하는 웃긴 아저씨로만 보이지만, 상황에서 따라선 깊은 통찰이 담긴 말을 해주기도 한다. 마지막 최종전에 민스크를 파티에 넣고 가면 전투 전 연설을 그에게 맡길 수도 있는데, 의외로 상당히 시적인 연설을 하는 그를 볼 수 있다. 영상 3분 50초부터
민스크: 내 햄스터가 내가 남긴 발자국을 하나하나 세던 때가 있었지. 눈밭에서도, 진흙에서도, 악마의 등에서도.
부가 발자국을 세었던 건, 민스크의 마음을 잘 알았기 때문이었어. 그 수많은 발자국 너머에 있는 떠나온 고향, 라쉐멘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하지만 민스크는 부처럼 큰 숫자를 셀 줄 몰랐기 때문에, 곧 그 발자국의 숫자는 머리속에 다 담을 수 없게 돼 버렸지. 그만큼 커다란 슬픔이 되었어.[37]
하지만 이제 민스크도 그 숫자를 알아. 그 숫자는 0이야. 이제 발더스 게이트가 내 집이니까. 민스크와 부가 굳건히 서 있는 한, 절대 무너지지 않아.
자헤이라: 넌 정말 계속 날 놀라게 하는군, 레인저. 더할 나위 없는 연설이었어.
이젠 정말 싸울 때가 왔군. 말이 아닌 칼(Swords, Not words)을 휘둘러야 할때다. 정의의 칼을 휘두르자고.(Buttkicking for goodness)[38]
부가 발자국을 세었던 건, 민스크의 마음을 잘 알았기 때문이었어. 그 수많은 발자국 너머에 있는 떠나온 고향, 라쉐멘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하지만 민스크는 부처럼 큰 숫자를 셀 줄 몰랐기 때문에, 곧 그 발자국의 숫자는 머리속에 다 담을 수 없게 돼 버렸지. 그만큼 커다란 슬픔이 되었어.[37]
하지만 이제 민스크도 그 숫자를 알아. 그 숫자는 0이야. 이제 발더스 게이트가 내 집이니까. 민스크와 부가 굳건히 서 있는 한, 절대 무너지지 않아.
자헤이라: 넌 정말 계속 날 놀라게 하는군, 레인저. 더할 나위 없는 연설이었어.
이젠 정말 싸울 때가 왔군. 말이 아닌 칼(Swords, Not words)을 휘둘러야 할때다. 정의의 칼을 휘두르자고.(Buttkicking for goodness)[38]
절대자까지 쓰러트려 도시를 구하면, 이후 에필로그의 재회 파티에서 민스크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일전에 킨과 약속한대로 길드와 협력 중이라고는 말하는데, 이것도 그만의 방식으로 하는 협력인 듯 하다(...). 민스크를 만나면 부와 더불어 '해피 호어슨'이라는 이름의 하플링 한명이 옆에 있는데, 길드원인 호어슨이 하이홀에서 어떤 범죄를 저지르다가 민스크에게 들키는 바람에 하이홀 위에서 무려 두시간 동안 거꾸로 매달려 있었다고. 이때 마침 위더스가 열어준 포탈이 나타나 그냥 호어슨과 함께 파티에 왔다고 한다. 길드원들의 범죄를 최대한 억제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듯.[39] 이외에도 플레이어의 여정에 동행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에 대해서 민스크가 각각 한줄평을 해주기도 한다. 여기에서 읽을 수 있는 신문에 따르면 '바위 군주'는 민스크에게 처치되었다는 식으로 세간에 알려진 듯 하며
만약 어두운 충동으로 플레이하여 바알의 선택받은 자로 복귀하면 민스크는 자헤이라와 함께 일행에서 영구 탈퇴하고, 바알 신전 입구에서 자헤이라 휘하의 하퍼즈 단원들과 함께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기에 무조건 이들과 싸워야 한다. 선택지에 따라서 어두운 충동을 안타깝게 여기기도 하고, 반대로 빨리 죽이려고 하기도 한다.[41] 이때 올챙이를 통해 민스크를 조종하는 선택지가 있는데[42], 지혜 굴림(25)에 성공하면 그가 자헤이라의 뒤에 칼을 꽂아 죽여버린다(...). 하지만 정신을 차린 뒤 격노에 휩싸인 민스크와는 싸워야 한다. 선택받은 자로 복귀할 때 이들이 파티에 있어도 바로 탈퇴하고 신전 입구에 진을 치러 나가기에, 경우에 따라 셋 또는 두 명의 캐릭터로만 전투를 진행해야 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따라서 보다 원활한(?) 바알쵸즌 플레잉을 위해서는 애초에 바알의 신전으로 갈 때 이 둘은 파티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동료로 합류하기 이전 '바위 군주'일 때는 전작과 유사하게 힘 20, 민첩 15, 건강 15, 지능 8, 지혜 6,[43] 매력 9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료 합류 이후엔 힘 12, 민첩 17, 건강 13, 지능 8, 지혜 15, 매력 10이다.[44] 설정에는 맞지 않는 스탯이지만 이는 민스크만의 문제는 아니고, 라리안 스튜디오가 모든 동료 캐릭터들의 보너스 스탯 27 포인트를 직업별 표준 스탯으로 일괄 분배시키는 바람에 이렇게 돼버렸다.[45] 즉, 용병으로 고용할 수 있는 레인저와 동일한 스탯이다. 차라리 바바리안으로 내는게 낫지 않았겠냐는 의견도 있지만, 지난 20여년 동안 민스크의 캐릭터성이 바바리안 같은 레인저로 성립되었기에 이를 무시하는게 오히려 팬들의 더 큰 반발을 불러왔을 것이다. 그리고 바바리안 동료는 이미 카를라크가 있기도 하고.[46] 오히려 리스펙이 가능한 스탯보다는, 전작에서의 민스크 전용스킬이자 정체성이었던 광폭화 스킬이 사라졌다는게 올드팬들이 제기하는 문제점이다. 사실 3장에나 등장하고 그것도 퀘스트를 해야 합류하는 만큼, 바바리안의 능력인 격노를 따로 달아줬어도 밸런스 문제는 없었을텐데 아쉬운점. 대신 전작에서는 퀵슬롯 고정템으로만 존재하던 부를 마침내 소환하여 조종할 수 있게 만든 요소는 환영받았다.[47]
5. 매직 더 개더링
5.1. 사랑받는 레인저, 민스크
| Minsc, Beloved Ranger 사랑받는 레인저, 민스크 |
| 전설적 생물 — 인간 레인저 |
사랑받는 레인저, 민스크가 전장에 들어올 때, 이름이 부이며 돌진 및 신속을 가진 전설적 1/1 적색 햄스터 생물 토큰 한 개를 만든다. |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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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티지 | 파우퍼 | |||
| 커맨더 | }}}}}}}}} | |||
포가튼 렐름을 다루는 매직 더 개더링의 세트에서도 발더스 게이트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만큼 당연히 등장. 이름값 덕분인지 드리즈트 두어덴도 레어로 나오는 와중에 무려 미식레어로 등장하신다. 다만 미식레어라 그런지 캐릭터성을 최대한으로 재현하는 데에 치중한 듯한 능력을 가지고 나와, 경쟁적인 환경에서 사용하기에는 약간 부족하다는 평...이었는데, 나야 위노타에서 3장까지 채용되면서 반전을 이뤄내어, 졸지에 포가튼 렐름 미식레어들 중 스탠다드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카드가 되었다. 본체가 인간이라 위노타에 의해 튀어나올 수 있으면서도 인간이 아닌 부가 따라붙기 때문에 위노타의 능력을 트리거시킬 수 있는 유연성이 고평가되었다. 물론 위노타가 나가고 나서는 그대로...
매직 더 개더링에는 바바리안이나 버서커가 존재하나, 원작에 맞춰서 포가튼 렐름에서 새로 추가된 생물 유형인 레인저 생물 유형을 가지고 나왔다. 부가 가지고 나온 햄스터 생물 유형은 포가튼 렐름에서 부만을 위해 새로 등장했다.
5.2. 시대를 초월한 영웅, 민스크와 부
| Minsc & Boo, Timeless Heroes 시대를 초월한 영웅, 민스크와 부 | |
| 전설적 플레인즈워커 — 민스크 | |
시대를 초월한 영웅, 민스크와 부가 전장에 들어올 때 및 당신의 유지단 시작에, 당신은 이름이 부이며 돌진 및 신속을 가진 전설적 1/1 적색 햄스터 생물 토큰 한 개를 만들 수 있다. | |
| +1: | 돌진 또는 신속을 가진 생물을 최대 한 개까지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에 +1/+1 카운터 세 개를 올려놓는다. |
| -2: | 생물 한 개를 희생한다. 그렇게 할 때, 원하는 목표를 정한다. 시대를 초월한 영웅, 민스크와 부는 그 목표에게 피해 X점을 입힌다. X는 그 생물의 공격력이다. 희생된 생물이 햄스터였다면, 카드 X장을 뽑는다. |
시대를 초월한 영웅, 민스크와 부는 당신의 커맨더가 될 수 있다. | |
| 충성도: 3 | |
민스크는 대머리에 보라색 문신을 한 레인저로 즐거움의 원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충직한 동반자는 말을 하지 않는 소형 거대 우주 햄스터(즉, 일반 햄스터)인 부입니다. 민스크는 라셰멘 출신이고 부는 우주에서 왔습니다. 민스크는 친절하며 좋은 의도를 가지고 옳다고 믿는 일을 하기 위해 위험에 빠지더라도 영웅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Go for the eyes Boo! The Eyes!
부 소환 시
커맨더용 콜라보레이션 세트인 발더스 게이트 전투에서는 플레인즈워커로도 등장했다. 커맨더용으로 나온 카드이지만, 4마나로 4/4 돌진 신속이라는 정격 생물이 나오면서 플커까지 남겨준다는 파격적인 파워에, 한 턴 살면 7/7 돌진을 만들거나 희생시켜서 특공에 4드로까지 가능하여 드로우 엔진으로도 뛰어난 특성 덕분에 경쟁 게임에서도 레거시의 코뿔소 덱이 고정 2장 투입하고[48] 타임리스에서도 오코랑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플커다. 루이스 스콧-바르가스(LSV)는 그 오코보다도 강하다고 평했을 정도. 아티클 문제의 오코나 레거시에서 맹활약했던 렌과 6호체는 전부 금지 카드이기 때문에, 어처구니없게도 민스크가 레거시 최강 플커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럼에도 이 카드가 오코만큼의 악명을 끌지 못했던 것은 오코는 이 카드와 다르게 스탠다드부터 레거시까지 모든 포맷을 다 초토화시킨 카드이기 때문이다.부 소환 시
민스크의 ETB 능력에다 스택 쌓고 민스크 본체에 벼락을 날리면 민스크는 아무것도 못하고 무덤으로 들어가야 한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강한 플레인즈워커이긴 하다.
시대를 초월한 영웅이라는 수식어에서 짐작할 수 있지만, 이 플레인즈워커 버전 민스크는 발더스 게이트 3 시점의 모습이다.
비취광채 레인저, 악마군주 벨젠로크처럼 이 카드 역시 개그 규칙이 하나 있다.
민스크와 부의 두 번째 충성 능력은 당신이 "부, 눈을 노려!"라고 외쳐도 추가적인 피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밑져야 본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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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 캐릭터의 유래는 게임 1, 2편 제작진의 일원이었던 바이오웨어 개발자 Cameron Tofer[49]가 D&D TRPG용으로 만들었던 캐릭터라고 한다. 현재 민스크의 설정과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는데, 일단 종족부터 인간이 아닌 '뮬(Mul)'이라는 하프 드워프 종족이었다. 또한 캐릭터 배경도 전직 노예였으며, 나이도 17살이라는 굉장히 어린 캐릭터였다. 대머리 남성 레인저였던 것은 동일. 당시 능력치는 힘 18/95, 민첩 15, 건강 16, 지능 10, 지혜 15, 매력 14의 스텟을 가지고 있었다. Tofer가 당시 회사 동료들의 TRPG에 늦게 참여했기 때문에 레벨이 낮아 민스크가 툭하면 누웠는데, 이로 인해 민스크 대신 반려 햄스터 부로 플레이해야 하는 상황이 잦았다고 한다. 이 경험이 이후 확립된 민스크와 부 사이의 관계 설정에 영향을 준 듯 하다. #
- 게임 1편에서 동료로 영입 후 다이나헤어를 구하러 가지 않고 딴짓하고 있으면 어서 그녀를 구하러 가자고 재촉하다가 열흘 뒤에는 완전히 빡돌아서 파티를 배신하고 적이 되어버린다.
- 멍청한 바보 캐릭터들이 사실 바보 코스프레한다는 클리셰처럼 단순한 바보라기에는 정확히 상황을 이해하거나 명언을 남기기도한다. 대표적으로 마지막 전투 연설이나 동료 평가 #, 그리고 각종 대사 덕분에 사실은 바보인척하고 있다는 말이 있다. 심지어 거울의 과학적인 원리까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물론 민스크가 아니라 부가 대신 생각하기 때문에 가끔 유식해보인다는 설도 있다.
- 캐릭터 설정 초기에는 그가 설명하는 부의 출신 배경이 단순한 헛소리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둘의 인기가 높아지자 점차 부가 진짜 거대 우주 햄스터일 수도 있다는 떡밥을 남기기 시작하였고, 팬들 사이에서는 부가 본체라는 일명 라따뚜이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심지어 게임 3편의 최종 보스인 절대자는 민스크 대신 부만 인식하여 "와일드스페이스를 여행한 햄스터"라는 말을 남기며, 에필로그에 등장하는 하플링 '해피 호어슨'도 저 햄스터가 자기를 죽일 것이라며 두려움에 떠는 등 후속작이 나올수록 점점 더 노골적인 떡밥을 남기고 있다.
- 게임 3편에서 민스크에게 나머지 동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유난히 할신에 관해서만 악담을 한다. 처음에 할신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걔가 누구냐느니, 걔 이름이 할리토신이었냐느니, 동물 형태로 오래 지내서 그런지 인간 상태일 때도 자기 항문 냄새를 맡는 모습을 봤다느니(...) 등등 이상한 얘기를 해준다. 실상은 그냥 할신에게 팔씨름을 져서 삐진거다.[50]
- 민타라에 의하면 멘조베란잔에서 아이들에게 겁을 줄 때 '민스크와 사나운 햄스터 부'의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전작에서 양자 파티가 멘조베란잔 근처에도 간 적 없는데 저렇게 알려질 정도면 2편의 우스트 나사가 정말 어지간히 심하게 털렸던 모양.
- 광전사+대머리+눈을 가로지르는 문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디아블로 2의 바바리안이나 갓 오브 워 시리즈의 크레토스와 엮이기도 한다. 등장 시기를 따지자면 민스크가 셋 중 가장 먼저이며, 사실 외적으로만 비슷하지 직업과 성격은 완전히 다르다. 다만 셋다 힘이 엄청난 캐릭터들이란 점은 똑같다.
- 네버윈터 나이츠 2 어드벤쳐 팩 웨스트게이트의 신비에서 버서커 밍크스(Minx)와 그의 우주 햄스터 동료 블루(Bloo)로 패러디되었는데, 사악한 흡혈 청설모들을 제압하고 사악한 원숭이 신 샤즐넷을 쓰러트리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경기장 지구의 햄스터 상인의 입에서 언급된다. 그밖에도 웨스트게이트에 라쉐멘으로 가는 배를 찾기 위해 잠깐 들렸을 때 그의 대검과 블루의 이빨로 수많은 악인들을 쓰러트렸다고 한다.[51] 또한 밍크스가 남긴 감명깊은(?) 명언들을 모은 어록집을 2골드에 팔고 있다. 참고로 어록집에 나오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밍크스의 명언들
이 작은 전단은 유명한 레쉬맨의 광전사 밍크스가 웨스트게이트에 들렸던 짧은 기간 동안 그가 남긴 가장 인상적인 명언들을 담고 있습니다. 최소한 딩 드러쉬가 말한 바에 따르면 말이죠. 그나마 읽는 게 가능한 어록들도 뭔가 말이 이해가 안되는 것처럼 보이네요:
“끈끈한 장어가 나뭇가지에 붙었어!”
“상처야, 사마귀가 아니야!”[52]
“나무둥지를 위해서 불쏘시개를 베어야 해!”[53]
어록집의 나머지 구절들은 마치 작가가 단순히 빈 공간을 채워넣을려고 횡설수설하며 낙서를 갈겨넣은 듯한 내용이라 거의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원문)
The Famous Quotes of Minx
This small leaflet contains a selection of the most memorable quotes uttered by the famed Rashemi berserker, Minx, during his vrief visit to Westgate. At least that“s what Ding Thrush claims. The legible quotes seem to make hardly any sense:
“Sticky eel gets the stick!”
“Sores, not warts!”
“Cut kindling for wood nests!”
The rest of the quotes are almost impossible to read, as if the writer has scrawled gibberish with the intention of simply filling space.
이 작은 전단은 유명한 레쉬맨의 광전사 밍크스가 웨스트게이트에 들렸던 짧은 기간 동안 그가 남긴 가장 인상적인 명언들을 담고 있습니다. 최소한 딩 드러쉬가 말한 바에 따르면 말이죠. 그나마 읽는 게 가능한 어록들도 뭔가 말이 이해가 안되는 것처럼 보이네요:
“끈끈한 장어가 나뭇가지에 붙었어!”
“상처야, 사마귀가 아니야!”[52]
“나무둥지를 위해서 불쏘시개를 베어야 해!”[53]
어록집의 나머지 구절들은 마치 작가가 단순히 빈 공간을 채워넣을려고 횡설수설하며 낙서를 갈겨넣은 듯한 내용이라 거의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원문)
The Famous Quotes of Minx
This small leaflet contains a selection of the most memorable quotes uttered by the famed Rashemi berserker, Minx, during his vrief visit to Westgate. At least that“s what Ding Thrush claims. The legible quotes seem to make hardly any sense:
“Sticky eel gets the stick!”
“Sores, not warts!”
“Cut kindling for wood nests!”
The rest of the quotes are almost impossible to read, as if the writer has scrawled gibberish with the intention of simply filling space.
- 역설사가 만든 마제스티 2 몬스터 킹덤의 미션 Mystic Tavern에서도 민스크와 부를 패러디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여기서는 질서의 신 다우로스의 팔라딘이 이끄는 막강한 힘을 가진 먼치킨 영웅들의 파티가 이 미션의 최종보스격으로 등장하는데 자신들을 'Great Hamster Boo Party'라고 언급한다. 아는 사람은 웃었던 것 같지만 모르는 사람은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었던 것 같다. 다만,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민스크가 인간이 아닌 듯한 괴력의 소유자인 것처럼, 이 영웅들의 파티도 장난아니게 강한 능력치로 무장하고 있어서 일격 한번 날린 걸로 아군의 시장이나 대장간 같은 중요건물들을 마구 날려버리는지라 용사팀의 이름을 듣고 웃던 사람도 순식간에 웃음이 사라지게 만든다. 따라서 아군의 산업기반시설이 날아가는 걸 보고 싶지 않으면 영웅들의 목에다가 현상금을 걸고, 고블린, 늑대인간, 미노타우르스, 리치 등의 인해전술로 재빨리 대처해야 한다.
- 게임상에서 피격시 "따흐흑!" 하는 신음소리를 낸다.
7. 외부 링크
8. 관련 문서
[능력치] 1편에서는 15, 2편에서는 16으로 시작한다. SoD의 경우 1편에서 한 번이라도 영입한 적이 있는 세이브 파일을 가져와서 시작하면 15, SoD에서부터 시작하거나 1편에서 한 번도 영입을 안 했다면 16으로 시작한다.[능력치] [숙련도] 1편에서는 1슬롯, 2편에서는 2슬롯으로 시작한다. SoD의 경우 1편에서 한 번이라도 영입한 적이 있는 세이브 파일을 가져와서 시작하면 1편에서 올렸던 숙련도 상태로, SoD에서부터 시작하거나 1편에서 한 번도 영입을 안 했다면 2편의 숙련도 상태로 시작한다.[숙련도] [5] 퀵슬롯을 1칸 차지. 딱히 아무 능력도 없지만 해제할 수 없음.[6] 버서커의 '격노' 와 다른 점은 지속시간이 두 배이고, +2 명중, +2 데미지, -2 아머 클래스 대신에 +2 힘, +2 민첩이 있고 멍청이 만들기와 투옥에 면역이 아니고(즉 면역은 바바리안의 '레이지' 와 같다.) 지속 시간 동안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차이가 있다.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너무 커 스탯 보너스의 메리트가 큰 초반부를 제외하면 봉인기.[7] 다젬마가 설정상 라쉐멘의 성인식이기 때문에 1편 기준으로 이제 막 성인이 된 나이대였을지도 모른다. 물론 여러가지 문제(지능이라던가) 탓에 한참 미뤄졌을 가능성도 있지만...[8] 발더스 게이트의 시스템적 기반이 되는 AD&D 룰에서 인간은 암만 해봐야 마법 아이템 없이는 힘 18/XX이상으로 오를 수 없다.[9] 민스크의 고향인 라쉐멘은 원래 바바리안과 버서커가 우글거리는 동네다.[10] 칼리드처럼 시체가 발견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죽었다고만 언급된다.[11] 사실 퀵 아이템칸은 그렇게까지 중요한건 아니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할 만한 수준도 아니다.[12] 원래 민스크는 라쉐멘의 법대로 위크라란인 다이나헤어를 보호하며 수행 여행을 떠나는 "다젬마"라는 전통 의식을 수행 중이었고 그 여행의 와중에 위크라란이 사망하는 것은 책무의 실패이기 때문에 마녀에 집착하는 것이다. 물론 민스크의 성격 상 동료의 죽음에 책임감을 느끼기도 할 것이다.[13] 18/00보다 딱 한 단계(명중+1, 피해량 +1) 아래 등급이다.[14] 이만한 물리 내성은 동료 중에서는 민스크, 발리거, 도른 일-칸 셋만 가능하며 물리 내성 88% 중에 23%는 아이템으로 보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셋 중 하나만 골라서 데리고 다닐 때가 많다.[15] 비슷한 처지인 발리거에게는 전용 갑옷이 있다.[16] 민스크 외에도 자헤이라, 아노멘, 마찌, 발리거, 도른 일-칸은 지능이 10 이하라서 마찬가지로 2방에 죽는다. 사실 마인드 플레이어를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마법사가 모덴카이넨의 검을 뽑으면 파해가 되고 무엇보다 지능 상승 물약의 효과가 중첩이 되기 때문에 그냥 깎일 때마다 마셔주면 죽을 위험이 없다.[17] 자살 권유다(...). 알아서 칼에 뛰어들어 죽는게 내가 직접 때려죽이는 것보다 덜 고통스러울거라는 협박.[18] You and Boo and I 부분이 엄청나게 중독성이 있어서 사람들이 '눈을 노려라 부!' 다음으로 많이 언급하는 대사.[19] 발더스 게이트 3에서 민스크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다.[20] 델리나가 니라와 마찬가지로 머리가 흰색일 뿐 아니라, 둘 다 하필 야생 마법 소서러여서 민스크가 착각한 듯 하다.[21] 민스크가 레드 드래곤과 싸우던 중 먹힐 위기에 처하게 되나, 부가 레드 드래곤의 눈을 공격한 덕분에 무사히 생존할 수 있었다. 이때 민스크가 외치는 대사 역시 "눈을 노려 부!"다.[22] 따지고 보면 크라이들은 윗 도시 귀족 집안 출신의 도련님인 셈인데, 집을 나와 거리의 로그로 살고 있을 정도로 부자 간의 사이가 심히 좋지 않다. 참고로 게임 2편에서 코란과 함께 살다가 그의 통수를 치려다 죽은 사파나는 크라이들의 모친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코믹스를 보다 보면 크라이들의 친모에 대한 내용이 따로 나오며, 코란은 순수 엘프인데 크라이들은 하프엘프인 것으로 보아 모친의 종족은 인간으로 추정된다.[23] 중앙에는 헬라이더 소속의 팔라딘 '오브리 루센트(Aubree Lucent)'[24] 엘터렐의 지도자 '타비우스 크리그(Thavius Kreeg)'가 50년 간 엘터렐의 전성기를 이끄는 대신, 기간이 지나면 도시 전체를 아베르누스에게 바치기로 맹세한 내용의 계약서.[25] 한때는 벨이 아베르누스의 통치자였으나, 그가 피의 전쟁에서 부진하자 베이아터의 최고 지도자 아스모데우스가 그를 좌천시키고 본래 통치자였던 자리엘을 다시 복직시켰다. 이로 인해 벨은 자리엘을 몰아낼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설정이다.[26] 하지만 페이룬으로 돌아온 엘터렐에서는 극심한 혼란이 지속되었고, 이것이 악마의 피가 섞인 티플링들에 대한 증오로 변질되었다. 결국 티플링들은 이를 이기지 못하고 엘터렐을 떠날 수 밖에 없었고, 이들이 바로 발더스 게이트 3에서 볼 수 있는 제블로어를 필두로 한 티플링 난민들이다.[27] 정확히는 스틱스 강에 빠진 적이 있다는 말을 하기는 하므로, 게임 본편에서도 민스크 일행이 엘터렐을 복구시킨게 정사가 맞다. 다만 진짜 저 대사만 하고 넘어가기에, 코믹스의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저 말만 듣고 이를 알아채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28] 일리시드화 되기 직전, 코란의 부탁에 따라 크라이들이 독이 묻은 칼로 아버지의 목숨을 거두어준다.[29] 1장에서 민스크와 관련된 읽을거리를 볼 수 있는데, 발더스 게이트 내 민스크 석상이 '도난'당하여 가품을 세워놓았고 도둑에게 진품을 되돌려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의 공고문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새로 만든게 진짜 석상인걸 다만 민스크의 진짜 석상(...)은 2022년 게임 어워드 티저 트레일러에서만 등장했고 인게임에서는 진품이든 가품이든 나오지 읺는다. 또한 1장에서 누군가 거대 우주 햄스터에 대해 조사한 내용도 읽을 수 있다.[30] 단, 영입을 못하더라도 살릴 수는 있다. 그 방법은 버려진 수조에서 바위 군주 패거리를 상대하는 퀘스트를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 그러면 민스크는 쭉 절대자 신도들에게 이용당할지언정 살아는 있다가, 네더브레인을 처치한 이후 머릿속의 올챙이가 죽으면서 정상으로 돌아간다. 이 경우에는 에필로그에서 민스크가 '사랑받는 레인저'로 짤막하게 언급되는 기사가 등장한다.[31] 언덕 거인의 영약이 있다면 근력 21을 찍고 힘으로 열어버릴 수 있다. 지상에서 진입하는 경로(자나스 저택 아래쪽 '출입금지' 문)도 있는데, 이곳을 이용하면 플레이어가 고지대를 선점하고 민스크를 만나기 전에 바알 신도들부터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민스크전이 쉬워진다. 하지만 저 문은 이미 민스크를 잡아봤거나 도시 여기저기를 들쑤시다 우연히 발견한 경우 외에는 찾기 어렵다.[32] 이전에 로아가 죽었다면 다른 젠타림 요원이 대신 나온다.[33] 하단 탭 메뉴 중에서 비살상 옵션을 찾아서 켜야 한다. 비살상은 참격, 관통 등 근거리 공격만 적용되기에, 기껏 비살상 모드를 켜놓고 원거리 공격이나 마법 공격으로 막타를 쳐서 죽여버리는 불상사를 피해야 한다.[34] 원어로는 "It is an honour."라고 대답하면 민스크가 "No, it is a hamster"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나름 최선을 다해 번역해주었다[35] 3장에 합류해서 그런지 처음부터 만렙인 12 레벨 동료로 합류한다.[36] 킨이 어릴 적 길거리를 떠돌던 시기에 도시에 세워져 있던 민스크 석상에 의지하여 비바람을 피하곤 했다는 과거를 밝힌다. 이 석상의 정체가 석화된 민스크 본인이었으므로 결국 민스크가 직접 어린 킨을 보호해줬던 셈.[37] 발더스 게이트 3를 통해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이들을 위해 부연 설명하자면 민스크의 고향 라쉐멘은 발더스 게이트 기준 페이룬 대륙 정 반대쪽에 위치한 정말 까마득하게 먼 이역만리이다. 해당 지도에서, 왼쪽 중단부 'sea of swords'의 오른쪽에 표시된 항구 도시가 발더스 게이트이고 지도 오른쪽 최상단에 보이는 혹한지가 라쉐멘.[38] 괄호 안 원문들은 모두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오랜 팬이라면 누구나 들어본 민스크의 대표적 캐치프레이즈이다.[39] 민스크와의 대화 중간중간에 잔뜩 겁먹은 호어슨을 비춰주는데, 대화 마지막에 호어슨이 겁을 먹은 대상이 민스크가 아니라 부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5 패치 기준으로 민스크가 호어슨 곁에서 멀어졌을 때 말을 걸면 호어슨을 비춰줄 타이밍에 그냥 허공을 비추는 버그가 있으니 주의. 민스크의 상상 친구라고 생각해서 버그라고 생각 못하고 그러려니 넘어간 유저가 많다[40] 3장 길드와 젠타림 간의 전투에서 젠타림의 편을 들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젠타림이 도시의 뒷골목을 장악하고 민스크의 후일담도 달라진다. 말끔하게 차려입고 오는 길드 루트와 달리 젠타림 루트에서는 꾀죄죄한 옷을 입고 등장하는데, 젠타림에게는 협력하지 않고 끝까지 대항하다가 잡혀서 투옥되었다고 말해준다. 그런데 타이밍 좋게 위더스가 포탈을 열어준 덕분에 재회 파티에 올 수 있었다고. 참고로 파티에 참가한 시점이 처형당하기 하루 전이라고 한다... 하지만 민스크는 처형장으로 이송되는 와중에 주먹질로 전부 악을 제압할 것이라며 파티를 즐기고 감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참고로 길드 편을 들어 젠타림을 박살냈어도 그 후에 민스크를 아홉 손가락 킨에게 데려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거나, 킨과의 대화가 우호적인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다면 민스크는 수감자 엔딩으로 빠진다.[41] 이 경우에는 오린을 죽인 뒤에도 빠른 이동이나 긴 휴식을 할 수 없는 제한 상태가 유지되어 무조건 전투를 해야 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신전 안에 있던 바알신도들이 나와 아군으로 참전한다.[42] '싸우지 말자'-'너희가 나를 섬기길 바란다'를 선택하면 나온다.[43] 참고로 3편의 시스템상 캐릭터를 만들거나 리스펙 할때 능력치를 8 미만으로 맞추는건 불가능하다.[44] 동료로 영입한 이후 바위 군주 시절의 스탯을 구현하는게 불가능하진 않다. 리스펙을 통해 근력 17, 민첩 16, 건강 15, 지능 8, 지혜 8, 매력 8 을 두고 ASI를 근력에 올인하여 20을 만든 후 상실의 거울을 통해 지혜를 낮추면 된다. 찍고 남은 ASI는 다른 피트나 멀클을 탈 수 있다.[45] 이러한 현상은 처음에는 NPC 동료 혹은 적으로 만나나, 이후의 선택에 따라 동료로 영입할 수 있는 할신, 민타라, 자헤이라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난다.[46] 물론 위에도 언급되다시피, 원래는 바바리안이었지만, 당시 시스템에서 바바리안이란 클래스가 지원을 안해 레인저로 설정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다만 클래스는 레인저인데 정작 싸우는 방식은 격노가 있는 레인저가 레인저 스킬 쓰면서 바바리안처럼 근접전으로 도륙내버리는 어정쩡한 면이 역으로 민스크의 캐릭터성과 절묘하게 맞아들며 또다른 개성이 된지라 바바리안 클래스가 등장한 뒤에도 꾸준히 레인저 취급을 받고 있었다. 2017년도에 WoTC에서 5e판 민스크의 캐릭터시트가 공개된 일이 있었는데, 여기서도 6레벨 레인저다. 레전드 오브 발더스 게이트 시점의 능력치로 보이는데, 스탯은 18/12/17/10/10/10에 주무기는 장검. 그러나 레인저 능력이 죄다 개그라는 것이 포인트다. 숙적은 '악'. 선호지형은 '민스크는 방해하는 것들에 방해받지 않는다', 당연히 동물동료는 부. 정말로 민스크를 우리가 아는 그 느낌으로 구현하고 싶다면 사실 홈브루나 커스텀 외엔 답이 없다. 앞서 실컷 설명했듯 민스크는 바바리안 같은 레인저이기 때문에 공식 룰북만 사용해선 레인저를 하건, 바바리안을 하건, 레인저 바바리안 멀클이런 끔찍한 멀클을 달아주는건 우리의 영웅 민스크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을 하건 원래 민스크의 느낌이 나지 않는다.[47] 데미지는 약해도 부로 공격도 가능하기에, 보스전에서 부로 막타를 쳐서(...) 굴욕감을 주는 컨셉 플레이도 종종 나온다.[48] 모던과 다르게 Elvish Spirit Guide, Simian Spirit Guide가 사용 가능해서 훨씬 빨리 내려온다.[49] 참고로 게임 1편의 동료 캐릭터인 게릭의 초상화가 이 사람의 얼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50] 부에 따르자면 민스크는 과거 할신과 팔씨름을 한 적 있는데 민스크 말로는 할신이 아울베어로 변신해서 민스크를 이겼고 민스크는 공정한 경기가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물론 민스크가 말하는거라 민스크가 정정당당하게 팔씨름 진거 쪽팔려서 억지부리는거다, 아영지에 난입한 진짜 아울베어를 할신으로 착각해서 지혼자 팔씨름하다 진거다, 할신이 진짜 아울베어로 변신한 것라는 등으로 팬들 사이에서 논의가 있었다.#. 사실 할신이 정말로 아울베어로 변신했거나 민스크가 지나가는 아울베어를 붙잡고 '덩치 큰 드루이드! 팔씨름하자!' 했을 가능성이 높다. 시스템적인 밸런싱이 들어가는 동료화 이전 민스크의 힘은 20, 할신의 힘은 16, 그리고 아울베어의 힘은 20이다. 할신은 민스크에게 힘으로는 상대가 안 되는 반면, 아울베어는 민스크와 좋은 팔씨름 상대가 되기 딱 맞는 힘을 갖고 있다.[51] 참고로 이 사람은 '밍크스가 자신과 같은 고귀한 영혼을 가진 저를 알아보고 목례를 했지요!' 하고 말하는데, 이 양반은 물감칠한 생쥐를 토종 라쉐멘 햄스터라고 속여파는 사기꾼이다. 다만, 그 가짜 햄스터들 중 리트라는 우주 햄스터 하나가 숨어있고, 이 햄스터는 흰 담비 형제단이라는 악의 무리를 찾아내 격퇴하는 걸 도와달라며 퀘스트를 준다. 사족이지만 이 사람에게서 물감칠한 생쥐를 돈을 주고 사면, '당신이 쥐를 손에 잡자 그 쥐는 당신의 손을 물고 탈출하여 거리의 어둠속으로 사라집니다'는 문구가 뜨며 이 사기꾼은 '이런, 이런, 이러다가 이 도시의 길거리가 라쉐멘 햄스터들로 가득차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하하하!' 하면서 오리발을 내민다...[52] 하단에 서술된 '칼! 말 말고!'와 비슷한 영단어를 쓴 패러디 대사다.[53] '정의를 위한 궁둥이 차기'의 패러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