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7-30 23:48:38

소서러(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Dungeons & Dragons의 클래스 (5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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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3판/3.53. 패스파인더 RPG4. D&D 4판5. 다른 매체에서

1. 소개

Sorcerer. TRPG 시스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마법사계 직업. 통칭 마술사.

D&D 3판부터 나왔다. 5판의 경우 플레이테스트 초반에 나왔다 없어졌는데, 결국 PHB 수록이 확정된 우여곡절을 겪었다.

※ 사실 소서러와 위저드는 그 운용방법이 크게 다르지 않다. RP나 전투하는 데 도움되는 팁은 거기에도 있으니 참조.

2. 3판/3.5

Dungeons & Dragons 3판3.5판기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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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법 어쩌고저쩌고하는 게 나한테는 엄청 쉽다니까, 이 불쌍한 놈들아!" - 위저드 아카데미의 무도회에서 한 멍청한 소서러가 뱉은 말.[1]
뼈 빠지게 공부해야 하는 위저드와 달리 선천적으로 마법을 쓸 수 있다. 대체로 그 이유는 드래곤, , 정령과 혼혈이라거나 혹은 가문이 대대로 위저드라든가 하는 등 아무튼 혈통에 기반한다.판타지판 금수저 노력 그딴 게 왜 필요하지? 따라서 소서러의 주문 사용 능력은 위저드처럼 지능 기반이 아니라 매력(카리스마) 기반이다.[2] 공부를 해서 마법을 사용하는 위자드와는 달리, 선천적으로 마법적 재능을 타고났다는 특징 때문에 아무 노력 없이 날로 먹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위저드들은 소서러를 꽤나 무시하는 편인데, 위저드 입장에서 보면 소서러는 아는 건 없으면서 마법만 쓸 줄 알아서 그런 것도 있고, 위저드는 힘들게 공부해서 마법을 쓰는데 소서러는 그냥 마법을 써대니 그런 것도 있고.[3][4] 소서러들은 위저드를 가리켜 대가리에 똥만 찬 책상물림이라고 깐다. 특히 소서러들은 자신들에게 너무 일상적으로 쉬운마법을 공부하면서 겨우겨우 배우고, 그러고도 오만하게 구는 위저드를 바보취급한다.

가장 큰 특징은 임의 시전(Spontaneous Casting). 소서러는 위저드처럼 주문을 미리 준비한 다음 쓸 필요가 없고, 자기가 아는 주문이라면 아무 것이나 임의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클레릭드루이드도 임의 주문 사용이 가능하지만, 그들은 기본적으로 주문을 준비하는 유형의 주문시전자이고 미리 준비해둔 주문을 정해진 특정 주문으로 변환해서 임의 시전한다. 소서러는 자기가 아는 주문을 전부 임의로 사용하며, 기본적으로 아예 주문을 준비하지 못한다. 이때문에 주문을 준비해야만 쓸 수 있는 (네모닉 인핸서 류의) 서플리먼트까지 탈탈 털어도 찾기 힘든 특정 위저드 주문은 소서러가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위저드는 주문 슬롯에다 주문을 준비해서 특정 주문으로 바꾸어야만 쓸 수 있으나, 소서러는 그냥 주문 슬롯을 소모해서 주문을 사용한다.

애초에 준비를 하지 않기 때문에, 메타매직도 미리 메타매직을 적용한 주문을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주문 시전할 때 높은 레벨의 슬롯만 사용하면, 어느 메타매직이든 즉석에서 적용할 수 있다. 메타매직의 사용이 중시되는 중레벨 마법전에서 슬슬 빛을 보기 시작하는 특징. 속성계 공격 마법에 에너지 섭스티튜션을 즉석에서 먹여 상대 약점 속성을 때리는 식으로 응용의 폭이 넓다.(다만 후술할 메타매직 시 시전 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다.)

다만 준비가 필요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주문 사용에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라서, 주문을 시전할 때 소서러 역시 위저드와 똑같이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잠재움 주문을 사용하려면 주문을 외면서 물질 요소로 모래 한 줌을 뿌려야 하는데, 위저드와 똑같이 소서러도 주문을 외면서 물질 요소를 사용해야 한다. 그 과정에 소서러와 위저드의 차이는 없다. 메타매직을 적용하지 않는 한 시전 시간도 동일하다.

따라서 소서러는 위저드와 거의 동일한 마법[5]을 사용하나, 임의 시전이 가능해서 위저드와 달리 준비가 필요 없는 대신 매일 10분은 명상이 필요하다. 또한 사용할 수 있는 주문 숫자가 위저드보다 동레벨 기준 같은 레벨 주문 개수가 2개 가량 더 많다. 1레벨 위저드가 주문 1개+지능 보정에 따른 개수만큼 사용하는데 반해, 소서러는 3개+매력 보정에 따른 개수만큼 사용한다.

다만 스페셜리스트 위저드는 주문 목록을 제한해서[6] 주문 수를 늘릴 수도 있고 하니 주문 개수는 동레벨에 1개 정도만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제한한 학파는 뼈저리게 아깝지만, 학파를 잘 고르면 단점은 어느 정도 무마하기도 하고.

위저드는 3레벨부터 2레벨 주문을 사용하는 데 비해 소서러는 4레벨이 돼야 2레벨 주문을 얻고, 그 이후로는 위저드와 같이 2레벨마다 새로운 레벨의 주문을 배운다. 따라서 홀수 레벨 소서러는 위저드에 비해 사용할 수 있는 최고 주문의 레벨이 낮게 된다. 예를 들어서 17레벨 특화 위저드와 17레벨 소서러를 비교하면 1~8레벨 주문은 소서러가 1개 정도 더 많지만 9레벨 주문을 배운 위저드는 이걸 다 뒤집어 놓을 수 있다. 하지만 역으로 짝수 레벨이라면 모든 주문의 사용 회수가 많고 금지 학파도 없는 소서러가 우세하다.

임의 캐스팅이 항상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 임의 캐스팅 주문에 메타매직을 적용할 때는 항상 주문의 사용 시간이 길어진다. 1표준행동 주문은 1풀라운드 행동으로 바뀌고, 주문 시전 시간이 1라운드를 넘는 주문들은 추가로 1풀라운드가 더 걸리게 된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메타매직 적용했을 때 약간 주문이 늦는 것 말고는 별 문제가 안되는데, 중반부터 퀴큰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 좀 뼈저리다. D&D 마법사의 전투력에 한계를 짓는 약점 중 하나가 한 라운드에는 주문 하나만 쓸 수 있다는 점인데, 퀴큰 주문은 이 약점을 일시적으로 뒤집을수 있는 아주 강력하고 유용한 메타매직 재주로 숙련된 위저드가 즐겨쓰는 중요 전술의 골격이다. 하지만 소서러는 이것을 쓸 수가 없고, 퀴큰 주문을 하려면 추가 재주를 얻어서 손질을 좀 해야 한다. 예컨대 소서러나 바드와 같은 임의형 캐스터들은 Arcane Preperation 재주(CAr 73쪽)를 얻어서 주문을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을 얻는데, 그러면 임의의 주문을 메타매직을 적용해서 준비하면 퀴큰 주문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 준비한 주문은 다른 주문으로 바꿔쓸 수 없다.

또한 위저드와는 달리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한정된 극소수의 마법만 배울 수 있다. 이 마법은 본능적으로 아는 것이기 때문에 위저드와는 달리 주문책이 필요없지만, 주문책 등으로 새로 배워서 아는 마법 숫자를 늘릴 수가 없다![7] 이로인해서 위저드와 비교할 때 범용성이 뒤떨어진다. 여하튼 D&D 3판의 위저드는 위저드가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마법적인 일에 더해 주문으로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다. 원거리 전투도, 근거리 전투도, 몸빵도, 버프도, 디버프도, 도망가는 것도, 탐색도, 교섭도, 첩보도, 그 모든 분야에서 역할을 해주는 마법 주문이 하나씩은 있다. 쉽게 안 되는 건 치유 정도지만 이것도 소원 수준에 이르면 어떻게 흉내는 내고... 주문슬롯의 양이 매우 제한되어 있어서, 전략적으로 계획해서 사용하는 것일 뿐, 준비만 되어있다면 그 어떤 상황에서든 제 몫이 가능한 위저드의 범용성을 익히는 마법 갯수가 한정된 소서러는 도저히 따라잡을수가 없다.

하지만 총 주문수가 많고 가지고 있는 모든 주문을 한도 내에서 원하는 대로 쓸 수 있어서 지속력은 위저드보다 더욱 뛰어나다. 위저드는 다양한 주문을 쓰는 대신에 미리 사용할 주문과 그 개수를 정해 놓아야 하기 때문에 예측과 준비, 계획이 중시되며 계획이 빗나가거나 준비한 주문을 써버린 후 다시 같은 상황에 처하면 동일 주문을 꺼내기 힘든 반면, 소서러는 아는 주문 목록이 어느 정도 쌓인 후부터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꺼낼 수 있다.

가령, 위저드는 자신이 어떤 적을 만날 지 모른다면 거의 모든 주문을 한두 개씩 준비해야 한다. 가령 주문 해제는 편리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필수적일 때도 있으니 꼭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마법을 쓰는 적이 없으면? 쓸데없이 가뜩이나 적은 주문 슬롯 하나를 날린 셈이다. 반면 소서러는 디스펠 매직을 배워두기만 했다면 마법 쓰는 적을 만났을 때 쓰면 되고, 필요하지 않으면 다른 주문을 쓰면 그만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한 분야만 잘해도 반은 먹고가는 분야나, 항상 자주 많이 쓰는 주문을 고르는 것이 이득이다. 하지만 마법봉으로 써도 전혀 문제없이 좋은 효과를 내는 주문(대표적으로 고정값 버프 주문)은 안 고르는 게 좋다. 공격 마법은 전투 위주의 게임에서 가장 속 편한 선택이고, 하나의 주문으로 범용성 있게 운용한다면 환상, 그림자계 환영, 변신계, 소환 주문, 정신지배계가 좋다. 저레벨에 쓸모있지만 고레벨에 쓸모없는 주문을 골라서 잘 써먹고는 나중에 토사구팽재훈련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잠재움 주문은 4레벨이 넘어가면 쓸모없지만 그 전까지는 꽤나 훌륭한 선택이며, 4레벨에 도달했을 때 교체해주면 좋다. 공중부양 주문은 원거리 공격 수단이 없는 적에 대한 거의 절대적인 방어 주문이지만 비행 주문이 등장하면 바꾸는 게 좋다.

여튼 버프, 디버프, 공격, 전장 관리 등 자신의 역할은 확실히 정해서 그것에 집중한다는 생각으로 아는 주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 분야에 집중하는 경우 원거리 공격수 아니면 버퍼 역할을 맡는 것이 보통.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주문은 두루마리나 마법봉 등의 마법사 계열 주문 물품으로 보충한다. 사실 일반적이지 않은 주문을 마법봉이나 두루마리에 의존하는 것은 주문수가 적은 위저드도 비슷한 신세긴 하다.[8]
진짜 짜증나는 게 뭔지 알아? (에너지 드레인!)
백살 넘게 사는 동안 니 같은 위저드한테 계속 놀림당한 거거든. (에너지 드레인!)
남들 다 날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거 알아. 위저드가 아니니까. 한 곳에 오래 집중 안하니까. 전술이고 전략이고 계획이고 다 귀찮아서 때려 치우니까.[9] (에너지 드레인!)
근데 죽고 나니까 살아있을 때는 몰랐던 걸 한가지 깨달았거든. 뭔지 알아? 계획도 전술도 전략도 다 상관 없다는 거야.
딱 두 가지만 있으면 돼. 한 곳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힘, 그리고 간지야. 급하면 간지도 버리고 싸우면 되거든. (에너지 드레인!)
어떤 싸움이든 간에 힘만 충분히 부으면 전략도 전술도 못 견디거든. 지금 니 꼴을 봐. 내가 에너지 드레인만 계속 쓰면 무슨 주문을 준비했든 간에 쓰지도 못하잖아? (에너지 드레인!)
소서러를 깔보면 이렇게 되는 거야. 잘난 '마법의 정석'[10] 종이 쪼가리나 껴안고 사는 범생이와는 달라. 마법이 피고 살이고 뼈란 말야. 너 같은 새끼가 죽어서 가루가 될 때까지 같은 마법을 쓰고 또 쓰고 계속 쓰거든.
그러니까 세상 끝날 때까지 공들여서 시계나 만들라고. 망치로 박살내 줄테니까.

에너지 드레인!
by 자이콘의 대사, 오더 오브 더 스틱, Start of Darkness 106쪽.[11]

다양한 주문을 알고 있어 범용성이 좋은 위저드에 비하면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 제한되지만, 사용할 수 있는 주문 횟수가 많고 이 횟수 안에서 알고 있는 주문이라면 얼마든지 퍼부을 수 있다는 점 덕에 자신이 알고 있는 주문으로 가능한 것이라면 순간적인 대처에는 오히려 위자드보다 더 유리한 면도 있다. 많은 주문수, 그리고 메타매직 적용의 즉시성(퀴큰 제외)에 힘입어 메타매직 어뷰즈(특히 메타매직 시 슬롯 레벨 깎아주는 종류)를 하고 주문수로 밀어붙이는 전술이 소서러의 장기라고 할 수 있겠다.

대부분의 RPG 모험은 편집증적인 악당 마법사가 음모를 꾸며서 온갖 함정을 헤치고 나오기 위해 별별 잡다한 주문을 준비해 두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그런 정신나간 내용과는 거리가 멀다.[12] 문 까고 파이어볼 던지고 털고 나오는 핵앤슬래시 던전털기물이라면 필요한 주문의 폭은 좁아지는 게 보통이고, 그렇다면 정석 공격 주문+필수 주문 몇 개만 갖고 화력으로 쭉 밀어붙이는 것도 유효하다. 같은 상황에서 위저드는 '파이어볼과 에너지로부터의 보호 주문을 각각 몇 개 준비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심각하게 고뇌해야 하지만, 소서러는 그냥 필요할 때 필요한 주문을 쓰면 그만이며, 주문수도 더 많다. 주문을 몇 개 준비해야 하는가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큰 매력이다.

그러나 뒤집어 말하면 마법이 필요한 비전투중인 상황에서 소서러는 포격기의 역할 밖에 하지 못한다는 것이며(심지어 흔한 마법 물품 감정에도) 이를 두루마리 등으로 떼울 수 있다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며, 그러지 못하는 상황에선 잉여롭다. 즉, 위저드와 소서러는 같은 기반 다른 목적이다. 누군가 말하길 이 두 귀족의 공통점은 주문보다도 두루마리/마법봉질이라 카더라

추가적인 서플들을 사용한다면 재주, 마법 물품으로 아는 주문을 늘리고 거기에 퀴큰 제한을 없애주는 것도 선택할 수 있다. 룬스태프(MIC)나 Knowstone(드래곤 매거진 #333)이 아는 주문수를 늘려주는 마법 물품.

주문수가 많은 점을 살려 소서러는 버프를 기반으로 깐 매직컬 밀리/탱킹의 기반으로 자주 쓰인다. 대체 클레스로 배틀 소서러가 아는 '최대 주문'을 하나 자르는 대신 BAB 3/4(그냥 소서러는 1/2), HD d8, 한손 전쟁 무기 하나 숙련, 경장 갑옷 숙련 및 주문 실패 무효가 있기도 하다. 이 최대 주문 한개 자르는 게 왜 문제이냐. 소서러는 처음 다음 단계 주문 레벨 슬롯에 도달했을 때 아는 주문이 달랑 한개. 즉, 슬롯만 주겠다는 소리다. d20 SRD기준으로 배틀소서러의 주문 사용수 및 알고 있는 주문 숫자는 소서러의 기본 하루당 주문사용수에서 각 레벨당 사용횟수 하나를 감소시키고(최소값 0), 알고 있는 주문 목록에서도 각 레벨당 하나를 감소(최소값 1)한 것으로 4레벨 배틀소서러라면 0, 1, 2레벨 주문 순으로 하루당 주문 사용수는 5, 5, 2개 알고 있는 주문은 5, 2, 1개가 된다.

소서러는 매력이 주요 능력치이기 때문에 매력 수치가 높다. 고로 평균적으로 소서러는 '멋있다/예쁘다/잘생겼다/호감이 간다/카리스마가 있다.' 매력 덕분에 교섭을 맡는 데도 적합한 편이고, 초반에는 까짓거 교섭 기술 등급 좀 낮아도 매력빨로 때우면 되니까 꽤 쓸만하다. 한 10레벨쯤 되면 그 때는 도저히 클래스 기술을 따라가기 힘들어지니까 어쩔 수 없지만.[13]

위저드는 폭넓은 공부를 통해서 주문을 익히는 것이므로 모든 지식 기술을 배울 수 있지만, 소서러는 '그냥' 아는 것이므로 여러 가지 지식 기술을 얻을 수도 없다. 소서러의 HP나 전투력은 위저드나 다름없어서 허접. 위저드와 달리 두루마리 제작 재주를 공짜로 받을 수도 없고, 위저드의 보너스 재주도 없다. 패밀리어는 가질 수 있다.[14]

3. 패스파인더 RPG

패스파인더 RPG 1판의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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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알케미스트 인베스티게이터 스피리츄얼리스트
몽크 인퀴지터 스칼드 오컬티스트
바드 메이거스 워프리스트 미디엄
클레릭 오라클 샤먼 메즈머리스트
서머너
d6 소서러 위치 아카니스트 사이킥
위저드 }}}}}}}}}


한편, 3.75판이라는 별명을 가진 패스파인더 RPG에선 로그, 팔라딘과 함께 가장 강화된 3대 클래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일단 너프는 주문 집중 스킬의 소멸(고난이도 체크로 변경)과 일부 깡패 주문의 너프로 이건 다른 주문 사용 클래스와 동일하다.

강화된 점의 경우, 우선 위저드처럼 HD가 d6로 상향되었고, 재료 생략(Eschew Materials) 재주를 공짜로 얻는데다, 마법 도구 사용 스킬이 클래스 스킬이 되었다. 여기까진 비교적 소소한 버프이지만, 중요한 건 마지막 한 가지, 바로 "혈통" 특성에 있다. 소서러가 어떤 경위로 마법을 쓸 수 있게 되었는지 설정하는 건데, 이거에 따라 추가 클래스 스킬, 특정 레벨마다 일정한 재주나 유사주문 등의 특수능력[15]들을 덤으로 얻으며, 마지막으로 3렙 이상의 홀수 레벨마다 추가로 정해진 주문을 주문 레벨당 하나씩 영구적으로 습득한다. 이 추가 주문이야말로 각 주문 레벨당 4개 언저리밖에 주문을 습득하지 못했던 소서러에게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패스파인더에선 소서러가 별 준비 없이도 퀴큰 스펠을 포함한 모든 메타매직 재주를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16]

PF 최고의 서플이라는 Advanced Player's Guide에서도 인간 한정으로 추가적으로 초 강화되기도 했다. PF 디자인은 멀티클래스를 하지 않고 첫 클래스의 레벨을 올릴 시 추가 보너스를 받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APG에서 인간 소서러의 경우 "현재 시전 가능한 최고 레벨 -1인 주문을 추가로 습득"한다. 9레벨 주문은 여전히 한정되어있지만 레벨 8까지 최대 20개의 주문을 추가로 습득하므로 그 숫자가 1.43배 정도 늘어나는 거다. 하도 사기라서 Summoner와 함께 APG에서 까이는 몇 안되는 점 중 하나다.[17]

VMC(레벨로 얻는 재주를 반으로 줄이는 대신 선택한 클래스의 능력을 주는 룰)룰이 추가되고 이상하게 밀리들에게 VMC로 붙기 시작했다. 오크 혈통이 힘 추가 +6, 그리고 거인화로 힘을 +6 추가로 받기 때문에 밀리들의 딜을 올릴 때 엄청난 도움이 된다.

패스파인더 RPG 2판에서는 물려받은 혈통에 따라 주문 시전 전통이 바뀌는 대격변을 맞이하게 되어 아케인/디바인/오컬트/프라이멀 캐스터 중 원하는 쪽을 골라잡을 수 있는 독특한 개성을 가진 클래스가 되었다. 특히 임의 시전자 클래스가 없거나(프라이멀은 풀캐스터 중 드루이드밖에 선택지가 없다) 선택하기 까다로운 전통(디바인 임의 시전자로 오라클이 있지만 저주로 인한 리스크와 설정 구축 때문에 디바인 임의 시전자를 하고싶다고 선뜻 고를 수 있는 클래스는 아니다)의 경우 많이 각광받고 있다. 반대로 동일 전통 클래스에 비해 성능이 밀리는 경우는(코어 룰의 유일한 오컬트 혈통인 에버레이션은 같은 오컬트 임의 시전자인 바드에 비해 좋은 편이 아니다) 인기가 많이 낮은 편.

4. D&D 4판

4판에서는 기본 PHB에는 짤렸으나 PHB2에서 되돌아 왔다. 주 능력치는 3판과 동일한 매력. 보조 능력치는 드래곤/코즈믹이 힘, 와일드/스톰이 민첩.

이전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독립적인 아케인 스트라이커(대미지 딜러)가 되었다(위저드와 파워가 완전히 다르다). 원거리 공격력이 상당하며, 특히 광역 공격에 능하다. 보조 역할이 컨트롤러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기술이 컨트롤러보다는 못하더라도 약간씩 상태 이상을 건다. 모든 특성 공통으로 있는 딜 보조 능력은 단순하게 보조 능력치 수정값이 주문 피해에 더 붙는 거. 단순하면서도 PHB 스트라이커(로그, 레인저, 워락)와는 달리(얘들은 한 차례에 한번 한놈한테 추가 피해를 주는 식이니까) 광역 공격에 더 유용한 특성이라 광역 공격이 주업인 소서러에 걸맞다.

기본적으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힘을 다룬다'는 점은 3판과 동일하며, '타고난 힘'의 근원이 좀 더 다양하다. 특성은 기본으로 3판의 소서러를 계승하는 용의 혈통을 가진 자인 드래곤 매직과 혼돈의 힘을 다루는 와일드 매직. 아케인 파워에서 폭풍의 힘을 다루는 스톰 매직, 의 힘을 빌리는 코즈믹 매직도 나왔다.

쓰는 임플리먼트(주문 시전용 도구)는 지팡이와 단검. 마법 물품 중에서는 소서러용 단검 능력도 있기도 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적당한 무기 능력을 소서러가 차용할 수도 있어서 단검도 쓸만하며, 지팡이는 대부분의 아케인 계열 직업이 쓰는 만큼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범용성이 좋다. 한때 PHB에 나온 도적 패러곤 패스인 대거마스터의 능력이 '단검을 사용해서 공격할 때 명중 굴림 결과가 18~20이면 치명타'[18]라서 이걸 이용해 도적 멀티를 탄 뒤에 단검을 임플리먼트로 삼고 소서러 마법을 쓰면서 엄청난 치명타 확률을 노리기도 했었는데, 뒤늦게 '이 효과는 도적이나 도적 패러곤 패스 공격 파워에만 적용한다'는 에라타가 나와서 완전히 무너졌다.[19] 오히려 이거 때문에 근접/사격 기본 공격에도 이 효과가 먹지를 않는다고 명시했기 때문에 엉뚱하게도 제대로 살던 로그 대거마스터만 피봤다.

일단은 스트라이커인 만큼 단일 대상 공격의 공격력도 나쁘지 않고, 원거리 광역 공격 면에서는 최강. 평타 개념인 앳윌을 시작으로 인카운터/데일리를 가리지 않고 모든 레벨의 모든 공격 파워 목록에서 클로즈 블래스트(시전자를 시작점으로 일정 방향으로 범위 공격. 용의 숨결 같은 것도 이런 식으로 친다)나 버스트(시전자를 중심으로 터짐), 에어리어 버스트(떨어진 곳에서 터지는 주문) 등의 광역 공격 파워가 널려있어 원하는대로 골라잡을 수 있고, 단순히 피해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올려주는 소서러의 딜 특성도 광역 공격에 유리하다. 대신 광역 공격 '피해'에 충실하다 보니 아무래도 컨트롤러만큼 광역 범위가 넓지는 않고, 어디는 없나 싶지만피아구분 없는 주문이 많고 스트라이커라 한번 아군 오사를 하면 동료가 눈물나게 얻어맞는 게 흠. 가능하면 아군 오사는 하지 말자.

광역 공격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단일 딜링 능력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PHB 스트라이커와는 달리 화끈하게 왕창 추가 피해를 먹이는 게 아니라 단순히 추가 피해 약간을 더하는 식이므로, 단일 딜링에 유리한 편인 PHB 스트라이커에 비해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신 평타급인 의지 파워 한방 한방이 특성까지 먹으면 꽤 센 편이고 일부는 원거리 기본 공격으로 간주하기도 하기에 추가 공격 버프의 효율이 좋고, 에픽에 가면 치명타가 터질 때 의지 파워 한 방 더 날리는 특기나 의지 파워 하나를 조우 중 한번 보조로 날리는 특기 등이 있어 단일 딜이 꽤 향상된다.

하지만 반면에 방어적인 면에서는 D&D 4판의 모든 직업 중에서 가장 허약하다. 체력이야 위저드보다 좀 좋긴 하지만(체력 단계가 최하인 위저드와는 달리 중간급이다) 단지 그뿐이다. 기본적으로 갑옷 숙련이 없고, 보조 능력치로 AC를 올려야 한다. 다행이도 힘이 보조 능력치인 특성도 힘이 AC를 올려주긴 하지만 거기까지. 주 능력치가 AC를 올려주며 좋은 방어 파워가 많은 위저드와는 달리 기본 AC도 떨어지고 방어용으로 쓸 수 있는 유틸리티 파워의 효율도 위저드보다 좀 떨어지기에 설령 디펜더가 최대한 적을 막아주더라도 소서러는 동네북 신세이다. 우회해서 약한 대상을 노리는 게 전문인 스커미셔나 러커 중 센 녀석이 나오면 죽어난다. 하지만 주 능력치인 매력이 의지 방어를 왕창 올려주고, 일반적으로 통제 불능에 빠질 만한 상태 이상인 멍함(Daze)이나 지배(Dominate) 등의 치명적인 상태이상은 대부분 의지 방어를 노리는 만큼 적 컨트롤러의 공격으로 통제 불능에 빠지는 일은 잘 없다는 건 장점. 몇몇 특성은 어느 정도 특성 자체에 생존기가 있기도 하다. 용 혈통의 체력 절반이 되면 AC가 증가하는 능력이나 폭풍 계열의 조우 동안 저항 포기하는 대신 지금 날아온 피해를 무마하는 식.

그래도 공격력은 스트라이커 중에서도 수준급이고 광역 공격 면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으니 특기를 생존 중심으로 투자해도 별 문제는 없다. 방어 면에서 특기를 좀 투자하면 그래도 어느 정도 살아남을 수는 있으니까 방어 관련 투자를 잘 하는 게 좋다. 최대한 살아남으면서 적을 잡는데 주력하자.

4.1. D&D 5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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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5. 다른 매체에서

  •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선 원래 AD&D룰을 사용하기에 등장할 수 없지만 3판을 참조하여 등장했다. 여기선 최고의 직업중 하나. 최고는 아니지만 최상급은 된다. 원래부터 마법이 강한 게임인데다가 돌발 상황이 많은 TRPG와는 달리 공략법과 몬스터의 패턴이 존재하여 상황에 따라 주문을 바꿔야 하는 메이지보다 강한 주문을 펑펑 쏘는 소서러의 강함이 부각된다.

    파메시와 함께 솔플이 가능한 몇 안되는 클래스. 파메시와 차이는 파메시는 전사, 도둑의 능력도 있어서 근접전이나 함정 해제도 가능하지만 소서러는 마법만 쓴다는 점. 하지만 텐서(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변신이나 재앙의 암흑검[20] 등으로 근접전도 가능하다.

    또한 파메시는 1편에선 경험치 제한으로 만렙이 6즈음인데 소서러는 9다. 그리고 파메시가 힘, 민첩, 지능 등의 능력치가 중요하여 높은 스텟을 요구하는데 소서러는 원본과는 달리 카리스마(매력) 스탯이 필요없어서 능력치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 다만 소원 주문을 쓰고 싶으면 지혜 스탯이 높아야 한다.
  • 발더스 게이트 3 경우 소서러가 위저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수있는 작품 중 하나. 플레이어가 소서러 이라면 술에 취한 위저드인 롤란을 보고는 술김에 주문서를 잃어버리겠다고 비꼬거나, 혼자 온 롤란을 보고는 너의 마법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마법사 동료인 게일 데카리오스와 의 첫 만남 후 그에게 말을 걸면 플레이어에게 마법과 친하냐고 물어보는데,[21] 하지만 소서러의 경우에는 "장난하냐? 나는 소서러고 내가 바로 마법이다."라고 역으로 게일에게 어이없다는 듯이 답할 수 있다. 이에 질세라 "어이쿠 내가 말을 너무 어렵게 했지? 내 말은 공부해본 적 있냐, 즉 위자드냐는 뜻이었어."라며 일부로 천천히 설명해주며 플레이어와 기싸움을 한다. 이 뒤로도 위저드인 게일을 꼽주는 대사가 많은데 그나마 게일이 성격이 착해서 어지간하면 넘어가준다.
  • 아이스윈드 데일 역시 강력하게 나온다. 오히려 발더스 게이트와는 달리 주문 스크롤 얻기가 어려워서 메이지보다 훨신 유리하다.
  • 아이스윈드 데일 2도 1편과 마찬가지지만 이쪽은 전작과는 달리 주문 사용에 매력 스탯을 요구한다. 그래도 강력한건 여전하며 팔라딘 클래스를 섞어서 강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대신 인피니티 엔진의 한계로 레벨 업할 때마다 주문을 지울 수 없다. 같은 3rd 룰을 쓰는 네버윈터 나이츠에선 가능한 것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
  • 네버윈터 나이츠 1편에선 상위직도 늘어서 최강급은 아니지만 여전히 강하다. 역시 주문 사용 횟수에 매력(카리스마) 스탯을 요구한다. 다만 발더스 게이트 때보다 너프 먹은 부분도 있는데 배울 수 있는 주문 숫자가 적다는 것이다. 발더스 게이트 때는 레벨 31 소서러는 9급~8급 주문 4개 씩[22], 7급~5급 주문은 각각 5개씩 배우는 것이 가능했다. 하지만 네버윈터 나이츠에선 레벨 31 소서러 기준, 9급~6급 주문을 3개씩 밖에 못 배운다. 5급은 4개. 메타매직이 있긴 하지만 저렙 주문을 메타매직으로 강화하는 것과 고렙 주문을 배우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9급 주문을 펑펑 쏘고 싶은 플레이어들에겐 실망스러운 부분.[23] 이 때문에 레벨 30~40 기준으로 위저드가 소서러보다 배울 수 있는 주문도 훨씬 많아서 더 좋은데다가 피트도 위저드보다 적게 받는다. 발더스 게이트 때완 달리 역전된 셈.


[1] 발더스 게이트 3천부적 권리라는 매력+2를 제공하는 모자에 적혀있는 말이다. 아이템으로 파는걸 보니 당연히 해당 소서러의 운명은...[2] 여기서의 매력은 초자연적인 존재감 같은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3] 얼마나 서로를 까대는지 PHB부터 시작해서 최근의 서플리먼트인 Complete Arcane/Mage부터 Dragon Magic에 이르기까지 장대한 까임의 장(...)을 열고 있다. 궁금하다면 전용 상위직 설정과 대사들을 볼 것. 하나하나가 깨알 같은 디스. 소서러와 위저드 Iconic인 휴먼 소서러 Hennet와 엘프 위저드 Mialee가 있는데 이 두 사람은 서로 알면서 서로 싫어하는 설정이 붙을 정도.[4] 단 실제로 날로 먹는 건 아니다. 맨 처음 능력의 발현이야 철저하게 재능이나 혈통에 기인하지만 능력을 발전시키는 건 기본적으로 자신의 몫. 에픽급까지 올라가면 그런 거 다 필요 없고 똑같이 주문학 판정을 해서 에픽 주문을 만들기도 하고...[5] 위저드와 소서러는 기본적으로 주문 목록이 같지만, 일부 위저드/소서러 전용 마법(위저드 전용의 래리의 네모닉 인핸서 따위)이 있는 게 차이. 또한 '준비해 둔 주문'에 관여하는 유형의 주문은 '주문을 준비해서 쓰는 직업'인 위저드만 사용할 수 있고 소서러는 쓸 수 없다. 물론 그 외에는 완벽히 동일하게 쓴다. 심지어 '위저드'인 여러 마법사가 만든 주문도 주문 목록이 같기에 소서러 역시 잘만 쓴다.[6] 스페셜리스트는 2개의 금지 학파를 정하고 레벨마다 학파 슬롯을 하나씩 받는다. 또 포커스드 스페셜리스트는 금지학파 3개를 정하고 레벨마다 일반 주문 슬롯을 하나 줄이는 대신 레벨마다 학파 슬롯 둘을 받는다. 스페셜리스트에서 받는 슬롯과 중첩된다.[7] 엄밀히 말하면 주문서나 두루마리를 보고 주문을 배우는 것은 가능한데, 시스템 상 레벨당 알고 있는 주문 숫자가 한정되어 있고 주문 레퍼토리 추가는 레벨이 오를 때만 이루어지는지라 위저드처럼 자유롭게 주문을 배울 수는 없다. 당연히 하나를 배우면 다른 주문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그래도 일단 주문책에서 마법을 배우는 것 자체는 가능하기 때문에 소서러도 레벨업할 때 배울 주문으로 위저드가 만든 자작 주문을 고를 수 있다. 레벨업 안 하고 배우고 싶다면 소서러/위저드 멀티클래스를 하는 수밖에..[8] 소서러든 위저드든 '돈을 던져 주문을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직종들.[9] 얄궂게도 이 발언의 장본인인 자이콘은 본 작품에서 비전 주문을 가장 적시적소에 써먹는 인물 중 하나다.[10] 원래 단어는 'Magic for Dummies'로, 영미권 참고서인 천재반 시리즈를 패러디한 것이다. '101' 또한 비슷한 뜻.[11] 재미있는 점이라면, 나중에 자이콘이 바르수비어스를 두들겨 패면서 비슷한 말을 하지만 이 때와는 정 반대로 위기에 몰린다는 점. 그 때까지 궁지에 몰려있던 바르수비어스는 이에 나름 깨달음을 얻고, 위자드의 기본 주문 몇 개와 팔라딘 오-출의 도움으로 자이콘의 성물함을 거의 박살낼 뻔했다. 위에 언급된 것처럼 위자드이든 소서러이든 그냥 자기 클래스만 믿고 밀어 붙일 게 아니라, 상황에 알맞은 주문들을 알고 쓰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는 걸 보여주는 예시.[12] 물론 고렙으로 갈수록 주문들이 많이 필요하기도 하고 또한 그런 모험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지만, 이걸 소서러가 감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마스터의 설계 미스일 가능성이 더 높다. 아니면 플레이어가 클래스를 이해 못한 것.[13] 패스파인더라면 직업/비직업 기술이 보정치 3뿐이니 최소한 로그랑 동급.[14] 패밀리어를 포기하고 메타매직을 빠르게 적용하는 클래스 특징인 Metamagic Specialist를 얻을 수도 있다. PHB2.[15] 특히 20렙까지 꾸준히 올리면 얻는 것들이 강력한데, 예를 들어 디폴트 설정인 "신비(Arcana)" 혈통의 경우 메타매직 재주를 사용해도 캐스팅이 느려지지 않게 된다. 참고로 이 기능은 저렙 때부터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가 만렙 시 무한으로 쓸 수 있게 된다.[16] 물론 신비 혈통을 제외한 다른 혈통의 경우 퀴큰 스펠을 제외하면 여전히 느리다.[17] 주로 하우스 룰로 주문 1/2개 습득 등 너프된 보너스로 바꾸곤 한다. 10개만 늘어도 전력 증강에는 충분하니까.[18] 원래 명중 굴림인 20면체 주사위를 굴렸을 때 20이 나와야만 치명타인데, 18에서 20 사이의 값이 나와도 치명타로 간주하는 능력이다. 티어 순서는 히로익 - 패러곤 - 에픽 순이며, 언제나 치명타 배율을 올려주는 특기는 에픽 특기쯤에 지정 무기 한 계열 사용시 19~20에서 치명타가 발생하는 특기 정도이다. 이 능력은 패러곤 티어 들어와서 고를 수 있는 패러곤 패스를 선택하면 바로 얻을 수 있는데도 치명타 배율이 그 다음 티어인 에픽때나 얻을 수 있는 효과보다 더 좋으므로 매우 좋은 능력이다.[19] 소서러가 도적보다 이 트리의 이득을 더 보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소서러는 공격들이 광역이기 때문이다. 주사위를 더 많이 굴리니 하나라도 치명타가 나올 가능성이 높고, 덤으로 소서러용 특기 중에 치명타 특화 특기가 그럭저럭 있기도 하다. 파라곤 만 가도 광역공격이 치명타가 나오면 그 공격에 맞은 적 중 원하는 적 하나에게 그 치명타를 맞게 하는 능력을 줘서 치명타 데미지를 탱커에 낭비할 필요가 없어진다. 에픽이 되면 치명타 나오면 앳윌 공격 하나를 프리 액션으로 하는 피트가 있어 화력이 더욱 올라가게 된다.[20] 원본 D&D에선 애매한 주문이지만 발더스 게이트에선 강한 주문이며 원본과는 달리 주문자가 검을 소환해서 직접 휘두르는 방식으로 바꼈다.[21] 플레이어가 캐스터가 아닐 경우에는 게일이 "모르면 됐고."라는 식으로 거만하게 나온다. 드루이드나 클레릭, 워락 경우 각자 자기가 기반하는 힘에 대해 설명한다.[22] 하이 레벨 어빌리티 제외.[23] 사실 D&D 3rd 룰에선 이게 당연한 거라 발더스 게이트가 원작 파괴고 네윈나가 원작 재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