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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smodeusTRPG 시스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우주 설정에서 등장하는 악마이며 모티브는 솔로몬의 72악마들중 36위의 왕 계급인 아스모데우스이며 원판이나 패파에서는 설정적인 면에서 모티브는 기독교의 사탄을 기반으로 했다.[1]
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나인 헬의 마지막 층인 네수스의 지배자이자 나인 헬의 총수로, 대마왕 같은 존재라고 보면 된다. 999마리의 겔루곤이 지키는 곳으로 핏 핀드가 완전체 상태로 양산되는 곳이 있는 장소이다. 이런 악마들은 아스모데우스의 피에서 나온 자식 같은 존재들이다.AD&D1 때만해도 악마들의 수장 정도였으나, AD&D2 말기의 서적 '가이드 투 헬'에 따르면 본디 아흐리만이라는 혼돈에서 태어난 태초의 두 질서[2]를 상징하는 뱀이라고 한다. 이 두마리 뱀이 서로의 꼬리를 물고 돌면서 멀티버스의 초기형이 생겨났는데, 아흐리만 마음에 들지 않자 홧김에 자지리안의 꼬리를 놓지만, 자신에게는 날개가 없었으므로 추락해 베이아터의 땅으로 추락한다.[3] 엄청난 상처를 입고 흘린 피에서는 핏 핀드들이 나오고 이들이 베이아터를 정복해서 나인헬의 기초를 만든다.[4]
당연히 현재의 우주질서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자신에 입맛에 맞게 개편해보고 싶어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앙심이다. 단순히 자신을 섬기게 하는 것뿐이 아니라 무신론을 전파시키는데, 이게 무서운 이유는 던전 앤 드래곤 세계관에서는 진짜로 불신지옥이기 때문. 특정 신앙에 소속되지 않은 영혼은 냅다 바테주들이 잡아가버린다.[5][6] 그 영혼으로 옛상처를 메우고 메우다보면 현재 우주의 영혼도 고갈시키면서 자신의 힘도 채우고 다른 신들도 덩달아 약해져버리는 결말을 기다리고 있다. 사실 이때도 이미 그레이터 갓 등급이지만 불완전해서 아바타라거나 주문 부여 같은 능력에 지장이 있다고 되어있다. 사실 네수스의 악마들의 모임에서 보여지는 모습도 실체가 아닌 환영이라는 듯.
3.5에서는 약간 달라져서 아마도 어퍼플레인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타락내지는 자의로 추락했다는 뉘앙스로 변질되었다.
4판의 코어 설정에서는 3.5판의 내용에 좀 더 살을 붙였는데, 타락천사라고 한다.
본래는 존재했던 자 (He Who Was)의 부하였던 천사였으며, 여명 전쟁 (Dawn War) 때 신들의 적과 맞서 싸웠지만 존재했던 자가 너무 자비롭다고 생각하여 불만을 품고 있었다. 그 후에 어비스에 있던 타리즈던의 감옥을 지키는 책무를 맡게 되었다.
이때 악마 군주인 파주주가 그의 앞에 나타나, 아스모데우스의 생각을 실천할 것 (즉, 반란을 일으킬 것)을 부추겼다. 아스모데우스는 존재했던 자의 영역인 바티온(Baathion)으로 돌아가 자신을 따르는 천사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그를 죽였다. 존재했던 자가 죽으면서 저주를 걸어, 아스모데우스와 그를 따른 천사들은 타락하여 최초의 데블이 되었고 바티온(Baathion)은 베이아터가 되어 아스모데우스를 가두는 감옥의 차원이 되었다. 아스모데우스 본인은 타락신으로서의 권능을 얻어 신이 되었지만 베이아터에서는 나올 수 없다. 원래 있었던 나인 헬의 지배자, 글레시아의 아버지라는 설정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AD&D때의 설정을 이으면 3.5 포가튼 렐름의 '월드 서펜트'라는 창세기적 존재와도 이어지기는 하는데... 이쪽의 파충류 선사종족들이 죄다 사악한걸 보면 딱히 이상해 보이지는 않는다. 그런데 여기선 자지리안이 그냥 월드 서펜트의 한 면정도로만 나오며 쌍둥이었다는 아흐리만의 존재는 안나온다. 하지만 월드 서펜트이 가르쳐준 마법이 네더릴 문명과 그 근본이 되는 네더 스크롤도 만든걸 보면 왠지 맞는 것도 같고...
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서 베크나의 레이븐로프트 탈출(더 들어가면 그의 마법 스승이 된다)을 도왔다는 설이 있다. 레이븐로프트는 그레이터 갓의 간섭은 다 막지 못하니 설정 충돌은 없는 셈이며, 그렇게 빠져나간 베크나가 AD&D의 우주를 끝내고 3.0의 단초를 제공하는, 말그대로 우주의 질서에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해내니 본디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을 어느정도는 이룩해냈다고 볼수 있다. 단, 대놓고 뱀=아스모데우스라고는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다. 정황상 말을 맞추면 이렇게 된다는 것인데, 대충 잘 맞아 떨어지니 통설로 받아들여진 것. 그나마 공식자료 취급받던 드래곤 매거진에서도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수준의 설명으로 3.5를 닫았다.
딸로는 글레시아가 있는데 배신 때리고 튀어버린 몰록에 이어 6층의 지배자였던 해그 여백작을 아버지가 파괴시키고 난 뒤 나인헬의 6층을 지배했다.[7]
레비스투스는 아스모데우스의 부인인 지옥의 여왕 벤소지아에게 썸씽을 요구했지만 벤소지아가 거절하자 레비스투스는 벤소지아를 죽여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결국 열이 받을대로 받은 아스모데우스의 권능에 의해 얼음벽 속에 갇혀버렸다.[8] 그 외에도 비슷한 시기에 다른 군주들의 부인들이 다 죽어버리는 바람에, AD&D1이후로 살아있는 네임드 '여성' 데블은 글레시아와 피에르나 밖에 없다. 단, 에리녜스는 진짜 여성 맞다. 아비샤이나 다른 기본 데블과는 전혀 뿌리가 별도며, 전원 이전에는 천사였던 얘들이거나 그 후손이다. 물론 에리녜스- 플리주어 데블 외의 기본 테크 바테주는 전원 수컷이긴 하지만, 에리녜스는 암컷이라 데블 모친이 전혀 불가능한 건 아니다.
4.0에서는 아주스의 신성력을 흡수, 그 힘을 이용해 어비스를 엘리멘탈 카오스에 쳐박아버리고 블러드 워를 바테주의 승리로 끝낸다. 하지만 원하던 세계 재편성은 실패했으니 절반의 성공인 셈. 그렇지만 창세부터 기다리고 기다려서 신이 된 것이라 인내심 하나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신도의 성향이 베인과 겹치기 때문에 갈등이 안생길 수 없는 상황이다.
단, 3.0이후의 포가튼 렐름쪽 아스모데우스는 창세신화에는 그림자도 안비치며[9], 고대의 영향력도 제르갈이나 샤에 미치지는 못한다. 파워와 권능으로 따져봐도, 베인 휘하의 데블들에게는 아스모데우스의 지배력이 미치지 못한다. FR쪽에는 신들이 워낙에 설치고 다니니 알아서 자리를 피하는 모양. 그래도 이쪽을 통해 신의 자리를 쟁취했으니 조용히 있던게 승리의 열쇠였다.
그레이호크에서는 어째 잘만 휘하 세력을 물질계로 보내서 미친왕 이비드를 지원해 주기는 했다. 말도 안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스러운 '크룩 오브 라오'라는 아티팩트로 타나리랑 사이좋게 추방당하기 전까진, 플라네즈 대륙을 두 악마가 사이좋게 휘젓고 돌아다니기도했다.
또한 무신론 같은 경우에도, 무신론자라 한들 포가튼 렐름 우주에서는 데블들이 함부로 영혼을 잡아가지 못하고, 살아있을 적부터 일일이 꼬셔다가 계약을 맺어 타락시킨 다음에야 잡아갈 권리가 생긴다. 제르갈 때부터 역대 죽음의 군주들과 계속 계약을 맺어왔기에, 이것을 만약 위반한다면 켈렘보르가 즉각 죽음의 차원 전역에서 데블들을 추방하고 징벌을 내릴 것이다. 참고로 이렇게 켈렘보르에게 봉사하는 것은 데블 입장에서는 일종의 알바다. 켈렘보르가 아무리 강력한 신격이라고 해도 혼자서 일을 다 처리할 수는 없다. 때문에 영혼을 유혹할 권리를 주는 대신 죽음의 차원의 경비 및 고문 같은[10] 잡일을 하는데 데블들을 동원하고 있다.[11] 베인도 비슷하게 휘하에 데블들을 거느리는데, 이렇게 신격에게 봉사하는 데블의 숫자가 제법 되는 편이라 대신격이 되기 전 아스모데우스는 위신이 안서는 입장이었다.
참고로 이 계약을 최초로 맺었던 대상은 최초의 죽음의 신인 제르갈이며, 계약 갱신은 계속되어 켈렘보르까지 내려온다. 이 계약을 어긴다면, 켈렘보르자체가 쳐들어올 지도 모른다. 실제로 켈렘보르는 데몬들의 행패가 너무 심할 경우 직접 스스로 어비스까지 가서 박살내고 오는 조치도 몇 번 해오고 있다. 다만, 켈렘보르의 디바인랭크는 대신격초반급이고, 아스모데우스도 이젠 대신격 초반급이라서 켈렘보르가 쳐들어온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로는 겁낼 일은 아니다. 홈그라운드인 베이아터에서 싸운다면 사실 아스모데우스가 더 유리하다. 하지만, 아스모데우스가 대놓고 개기려고 들면 저걸이 '저 자식 저거 안되겠네..'라고 생각해서 선신, 악신 가리지 않고 집결시켜서 아스모데우스를 아주 갈아버릴 가능성이 크다. 그레이호크랑 다르게 포가튼 렐름에선 신도의 숫자는 신격 생명줄이기에 신도의 영혼에 아주 민감히 반응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이루고 있어서 수틀리면 대타리즈던급의 가치관 초월한 신들의 레이드 파티가 발동해서 아스모데우스를 갈아버릴 공산이 크다.
포가튼 렐름에선 베인에게 데블들이 더 충성하기도 한다. 그레이호크에서야 거물이지만 포가튼렐름에선 그냥그런 신격 A다.
5판이 되자 잡아먹었던 아주스가 부활했다. 일단, 영어 포렐 위키의 내용에 따르면 이때문에 아스모데우스는 자신의 몸속에서 되살아난 아주스와 몸의 주도권을 놓고 다투다가 결국 협상을 해서 아주스를 해방시켜주는 대신 아스모데우스가 신성을 유지할 수 있게 난나-신(Nanna-Sin)의 디바인 스파크를 흡수하는 조치를 취하는 타협안을 내놓았고, 자신들의 초즌들에게 이를 위한 준비를 시켰다고 나온다. 위키에 따르면 5판 아스모데우스의 포트폴리오는 indulgence라고 적혀있다.
3. 매직 더 개더링
영어판 명칭 | Asmodeus the Archfiend | |
한글판 명칭 | 대마귀 아스모데우스 | |
마나비용 | {4}{B}{B} | |
유형 | 전설적 생물 — 악령 신 | |
구속력 있는 계약 — 당신이 카드를 뽑으려 한다면, 대신 당신의 서고 맨 위 카드를 뒷면 상태로 추방한다. {B}{B}{B}: 카드 일곱 장을 뽑는다. {B}: 대마귀 아스모데우스로 추방한 모든 카드를 소유자의 손으로 되돌리고 당신은 그만큼 생명점을 잃는다. | ||
공격력/방어력 | 6/6 | |
수록세트 | 희귀도 | |
포가튼 렐름에서 펼쳐지는 모험 | 레어 |
커맨더 금지 카드인 그리즐브랜드의 수많은 너프 버전 중 하나. 4마나를 줘야 드로우한 카드를 돌려받을 수 있으며, 뒷면 추방을 하기에 패로 받기 전까지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어 패로 받는 카드 중 고발비 카드가 많다면 자폭이 가능한 가챠(...) 옵션까지 추가되었다.
그냥 쓰기에는 너무 위험성이 크기에 일반적으로 Mairsil, the Pretender[12]로 추방한 다음 3마나 7드로우라는 기적의 가성비를 이용하거나, K'rrik, Son of Yawgmoth의 피렉시아 마나화 능력으로 마나 지불 없이 꽁으로 드로우 능력만 써먹는다.
4. 패스파인더 RPG
패스파인더 RPG의 캠페인 세팅인 골라리온에서는 신들중에서 대신격 중 하나로 등장하며, 포악, 노예제, 계약을 관장하는 신이다. 동시에 첼리악스라는 질서 악 계통 제국의 주신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포렐의 베인마냥 아주 멀쩡한 주요 신격으로 나온다. 사실 파이조 공식 홈페이지나 패파 서플에 종종 올리는 사실에 의하면 '골라리온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13]
첼리악스 주변을 무대로 하는 어드벤처 패스에서는 꽤 자주 지옥의 계약 관련 내용이 등장하며, 악당을 플레이하게 되는 지옥의 복수((Hell's Vengeance)에서는 이러한 계약을 게임적으로 파악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규칙도 소개되는 등, 공식적으로 전개되는 내용에서도 지옥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관계로 아스모데우스도 마찬가지로 그려진다. 마스터링을 하기 위해서 어드벤처 패스를 둘러본다면, 모험을 포함한 관련 아티클에서도 가장 언급이 많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
여담으로, LGBT적인 내용이 상당히 개방적으로 (시각에 따라서는 과할 정도로) 등장하는 어드밴처 패스 및 설정의 분위기를 감안하면[14], 거의 유일하게 보수적이고 남성중심적인 신격에 해당된다[15]. 아스모데우스 자신은 온화함이나 연민 등을 여성적 가치라고 생각하고 폄하하며, 이것이 지옥의 남성중심적 구조에 반영되어 있다.[16]
4.1. 신격 데이터표
아스모데우스(Asmodeus) |
어둠의 왕자(Prince of Darkness) 출처(Source) Inner Sea Gods pg. 316 패스파인더 위키(Pathfinder Wiki) 아스모데우스 |
세부 사항(Details) |
성향 LE 만신전(Pantheon) 주신(Core Deities) 다른 만신전(Other Pantheons) 아크데블(Archdevils), 코볼트 신(Kobold Deities), Order of the God Claw Pantheon 관심 영역(Areas of Concern) 계약(Contracts), 오만(pride), 노예제(slavery), 포악(tyranny) 영역들(Domains) 악(Evil), 불(Fire), 법(Law), 마법(Magic), 기만(Trickery) 보조영역들(Subdomains) Arcane, Ash, Corruption, Deception, Devil (Evil), Devil (Law), Divine, Greed, Legislation (Law), Rites, Smoke, Soverignty 선호하는 무기(Favored) 메이스(Mace) 상징(Symbol) 붉은 역오각성(Red pentagram) 신성한 동물(들)(Sacred Animal(s)) 독사(Serpent) 신성한 색(들)(Sacred Color(s)) 검은색(Black), 붉은색(red) |
네티스의 기록보관소 신격목록: 아스모데우스 문서 |
5. 스타파인더 RPG
스타파인더 RPG에서는 지옥에 지베자라는 자리만은 견재하지만 갭이란 현상으로 골라리온이 사라지는 이변에 발생하여 필멸계에 영향력을 잃어버러 주신에서 다른신으로 격하되었다.6. 기타
여담으로 원전이 존재하는 퍼블릭 도메인 캐릭터이지만 2023년 OGL v1.1 개정 사태의 결과로 돈법사가 항복해 CC BY 4.0를 풀어버렸는데 여기서 급하게 내다가 실수로 50쪽에서 "아스모데우스"라는 단어를 포함해 되돌릴 수 없게 되어 일단 단어 자체는 풀렸지만 세부적인 묘사는 여전히 PI이므로 무단 사용은 위험하다.7. 외부 링크
7.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7.2. 파이조
[1] 사실 모티브들을 여러모로 생각해보면 은근히 잘맞았는데 아스모데우스의 여원는 조로아스터교의 악마들인 다에바들중 하나인 아에슈마인데 이름의 뜻이 분노의 악마라는 뜻이며 칠죄종에서는 죄악들중 하나인 분노를 상징하는 악마역시 사탄이며 그의 이름에 절반은 라틴어로 신을 뜻하는 데우스도 있다 여러모로 베이아터의 지배자로 잘맞는 모티브들이다.[2] 다른 하나는 코아틀의 신자지리안.[3] 아니면 다른 썰로는 싸우다가 맞아서 추락했다고 한다. 하여튼 추락했다는 것은 사실인 듯.[4] 원주민도 있었다. 3.0, 3.5 몬스터 매뉴얼에 나오는 카이톤이란 데블처럼 바테주 표기가 안된 녀석들이 그 예로 원주민의 왕급인 자르곤(Zargon)은 물질계로 내쫒겼다. 이 자르곤은 AD&D 시절 던전으로도 나오다가 훗날 3.5 고대의 악(Elder Evil)에서도 그런 존재 중 하나로 다시 나왔다.[5] 미스타라의 경우는 이모탈들이 챙겨주지 못해 그대로 소멸하고, 포렐의 경우에는 불신자의 벽에 처박는다.[6] 다만 그레이호크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자기 성향에 맞는 플레인으로 간다. 물론 악인이라면 어차피 7가지 악 성향 플레인 중 하나로 떨어져서 고통을 받겠지만.[7] 글레시아는 해그 여백작의 유해로 자신의 거처를 지었다.[8] 사실 이건 추문을 감추기 위한 가짜뉴스에 가깝다. 말레볼제 항목 참조.[9] 원래 AD&D에서도 숨은 역사 취급이다. 또 월드 서펜트= 아스모데우스설로 가면 물질계 최초의 종족인 창조자 종족중 하나인 파충류 사루크들의 왕이니 창세에는 확연히 기능했다. 세계관 전체로 보면 비중이 작아서 그렇지. 원래 포가튼 렐름 세계는 빛과 어둠의 싸움에서 샤나 저걸 등의 원초부터 생긴 강대한 신들이 있었지만 별 알력도 없이 토릴에 들어와서는 파충류 종족의 전파라는 영향력을 끼친데다 신자들의 종족과 필요에 따라 아예 신을 만들어내는 오버 파워급의 권능을 부렸다. 제물을 너무 탐내서 문제지만.[10] 다만, 켈렘버가 신격이 된 후 고문의 대부분은 폐지했다고 한다. 아바타 트릴로지 소설에서 그가 처음 시어릭을 죽은 자의 도시에서 쫓아낸 후 도시에 있던 영혼들에게 원하는 바를 말하라며 여론수렴을 했는데 이 때 영혼들이 요구했던 것 중 하나가 고문의 폐지기도 했다.[11] 네버윈터 나이츠 2 배신자의 가면에서는 죽은 자들의 도시에서 이 알바뛰고 있는 데블들과 싸우기도 하는데, 한 악마가 전투 시작 전에 '블러드 워에 동원할 영혼들을 가져갈 수 있다'고 일하는 이유를 말하기도 한다. 웨스트게이트의 신비에서도 자이메나라는 데블이 '올바크 2세의 영혼은 블러드 워에서 유용할 거야'라며 기대하는 말을 했다. 블러드 워가 끝난 지금은 다른 목적에 영혼들을 주로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12] Commander 2017의 서브 커맨더로 ETB로 내 손이나 묘지에 있는 카드를 철창 카운터가 놓인 상태로 추방하며, 이렇게 추방한 모든 카드의 활성화 능력을 각각 한 턴에 한 번씩 사용할 수 있다.[13] 서플리먼트인 Book of the Damned, Vol. 1 - Princes of Darkness에는 실락원과 유사한 느낌의 신화적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진실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태고적 존재로서 기술되어 있다. 이 이야기에서 아스모데우스는 자신에게 이름을 지어주었고 필멸자를 창조한 자신의 유일한 형제, 아히스(Ihys)를 창으로 찌르며 이 창끝이 아티팩트 아히스티어(Ihystear)로 실려있다. 여기에서는 태양의 여신이 되기 전인 세어렌레이도 언급된다. 다만 이는 아스모데우스 측의 입장이고 파라즈마를 주역으로 삼은 이야기에선 좀 다른데, 파라즈마가 우주를 창조해나갈때 태초의 신들이 탄생했고 아스모데우스는 그들 중 하나였다. 게다가 순서를 보면 더 스피커즈 인 딥스(The Speakers in the Depths)가 엔트로피의 심장부로 떠나버리고 데스나가 밤을 가져왔으며 세어렌레이가 이를 뒤따르며 가장 밝은 별을 선택해 빛을 가져옴으로써 첫번째 날을 시작했고 아히스와 아스모데우스가 서로 정의함으로써 선과 악을 가져왔다고 서술된다. 태초의 존재는 맞으나 그가 명확히 2번째 존재인지에 대해선 의문이 남는 셈.[14] 동성애는 물론이고 안드로진, 트랜스섹슈얼도 공식 설정에 등장한다. 필진 중에는 실제로 트랜스섹슈얼도 있다.[15] 정확한 표현은 misogynist.[16] 다만 이건 주로 여성의 모습을 취하는 불멸자를 대하는 태도지 여성 필멸자의 영혼을 당연히 잘 받아먹고, 또한 필요에 의해 여신들과 동맹을 맺거나 한다. 사실 본인의 사적인 취향이 그래도 공적인 일에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니고 이마저도 모종의 이유때문에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냐는 말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