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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타라 Minthara | |||
본명 | 민타라 바엔레 (Minthara Baenre) | ||
성별 | 여성 | ||
성우 | 에마 그레고리 | ||
종족 | 드로우 (롤스 스윈 드로우) | ||
직업 | 팔라딘 (복수의 맹세) | ||
출신 | 귀족 | ||
근력 | 17 | 지능 | 8 |
민첩 | 12 | 지혜 | 10 |
건강 | 13 | 매력 | 15 |
1. 개요
발더스 게이트 3의 등장 인물. '밤의 감시자(Nightwarden)'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기본적으로는 빌런으로 등장하나,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동료로도 영입할 수 있는 캐릭터다.
2. 행적
1장에서 만나게 되는 빌런으로, 절대자 교단의 간부급인 '참된 영혼' 중 한명이다.[1] 절대자 교단장인 케더릭 토름의 명을 받아 고블린들을 이끌고 한 유물을 수색하는 중이며,[2] 유물이 에메랄드 숲이라는 곳에 있을 것이라고 추정 중이지만 숲의 위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이 유물이라는게 바로 주인공 일행을 절대자의 영향력으로부터 지켜주고 있는 정체불명의 물건이다.옛 셀루네 신전을 거점으로 삼고 있는 고블린 부락에서 그녀를 만날 수 있는데, 이전에 에메랄드 숲에서 티플링 난민들의 지도자 제블로어와 얘기를 나눴다면 이들이 발더스 게이트로 못 가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고블린 부대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민타라는 에메랄드 숲을 샅샅이 뒤져서라도 유물을 찾아낼 생각인데, 여기서 주인공은 고블린들을 처리하여 티플링 난민들의 길을 터주든지 혹은 민타라를 도와 일리시드 올챙이의 근원으로 보이는 절대자 교단과 가까워질지 선택해야 한다.
티플링 난민들을 돕길 원한다면 민타라와 더불어 고블린들의 리더인 드로어 라그즐린, 그리고 이들의 대사제인 거트까지 죽여야 한다.[3] 이렇게 되면 고블린 부대가 무력화되고, 난민들은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를 가진 뒤 발더스 게이트로 떠난다.
3. 동료 영입 방법
선성향으로 플레이 시에는 보통 민타라를 죽이고 진행하게 되나, 악성향으로 민타라에게 에메랄드 숲의 위치를 알려주고 함께 침공하면 이후 그녀를 동료로 들일 수 있다. 선성향 시 영입하게 되는 할신의 대척점에 있는 동료 캐릭터인 셈.원래는 악성향 플레이 시에만 영입이 가능했으나, 이후 패치를 통해 선성향 플레이로도 그녀를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3.1. 악성향
민타라를 도와 함께 에메랄드 숲을 침공하는 루트. 고블린 부락에서 그녀에게 숲의 위치를 알려주면, 그녀가 주인공에게 숲으로 먼저 간 뒤 부대가 도착하면 성문을 열어주라는 제안을 한다. 이를 따르면 주인공에게 통수를 맞은 제블로어가 분노하고, 티플링과 고블린 간의 전투에서 주인공 일행이 고블린 편으로 참전한다. 하지만 티플링들의 전력이 워낙 딸리기에 보통 방어에 실패하게 되며, 성문이 뚫리면 숲 안의 티플링 및 드루이드들을 전부 다 몰살해버린다.[4] 이 경우에는 고블린들에게 성문을 열어주는 즉시 선성향 동료인 카를라크와 윌이 일행에서 영구 탈퇴하며, 만약 이때 이들이 파티에 있으면 티플링의 편에 서서 적으로 변하니 참고.[5]에메랄드 숲 내 NPC들을 몰살하면 민타라가 광기에 찬 모습으로 기뻐하며, 자신을 도와준 주인공에게 성적인 매력을 느꼈는지 잠자리를 가지자는 추파를 던진다. 이후에는 선루트와 반대로 고블린들이 기념 파티를 여는데, 티플링들의 시체와 피가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는 참혹한 광경이 연출된다.[6] 여기서 민타라의 추파에 화답한 뒤 긴 휴식을 취하면 그녀와의 베드씬이 나오는데, 본작에 등장하는 베드씬 중 가장 수위가 세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블린 편에 서게 되는 가장 큰 이유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
관계가 끝난 후의 민타라는 주인공 옆에 잠들어있는데,[7] 이때 유물로 인해 잠시 절대자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되자 잠에서 깨어나더니 머릿속이 이상할 정도로 평화롭다는 얘기를 한다. 하지만 이를 절대자와의 연결이 끊어진 것으로 받아들인 그녀는 잠든 주인공을 암살하려고 하나, 이때 통제력을 되찾은 절대자가 살려두라고 명령하고 그녀는 이를 따른다. 이후 그녀는 절대자께서 널 살려두라고 하신 이유가 있을테니[8] 산길을 통해 교단의 본거지인 달오름 탑으로 찾아오라는 말을 남긴 채 먼저 떠난다. 이때 탑으로 인도해줄 길잡이를 부를 수 있는 아이템인 '거미의 리라'를 넘겨주는데, 산길로 2장에 진입한 후 이 리라를 연주하면 그림자 저주를 막아주는 월광등을 지닌 '카르니스'라는 캐릭터를 불러낼 수 있다.
이후 1장을 완료하고 2장 달오름 탑에 도착하면, 결국 유물을 찾지 못해 케더릭에게 문책을 당하고 있는 민타라를 볼 수 있다. 그녀는 처벌을 위해 지하감옥으로 끌려가는데, 이때 이를 따라가서 그녀를 고문하고 있는 심문자들을 처리하고 탈옥을 도와야 그녀를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심문자들은 주사위 굴림에 성공해서 속이거나 혹은 그냥 죽여도 되며, 이들을 처리해도 민타라를 데리고 탑을 나가는 과정에서 특정 절대자 신도들을 마주치면 이들을 속이는 굴림에도 성공해야 한다. 이에 실패하면 탑 전체가 적대에 걸리는 골치아픈 상황이 펼쳐지게 된다. 가장 편한 방법은 심문자들을 처리한 이후 민타라에게 바로 투명 주문을 걸고 탑을 나가면 된다. 이 경우에는 투명체 감지 능력이 있는 염탐하는 눈만 잘 피해서 나가면 된다.
3.2. 선성향
정식 출시 이후 선성향으로도 민타라 영입이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팬들의 요구가 높아졌고, 결국 패치 5를 통해 가능해졌다. 방법은 간단한데, 민타라와 싸울 때 비살상으로 막타를 넣어 그녀를 죽이지 않고 기절시키면 된다.[9] 이 경우 하나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민타라를 쓰러뜨릴 시기를 잘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블린을 처리하는 퀘스트를 받은 후 민타라를 기절시켜서 정상적으로 퀘스트에 카운팅이 되게 하거나, 만약 퀘스트를 받기 이전에 민타라를 눕힌 경우에는 긴 휴식 이전에 나머지 수장인 라그즐린과 거트도 긴 휴식 없이 바로 죽여서 3인방이 다 누워있는 기간을 한번은 만들어야 한다.[10]위의 조건을 맞추기 귀찮다면 그냥 민타라에게 에메랄드 숲의 위치를 흘린 후, 고블린 부대에게 성문을 열어주지 않고 티플링들의 편에서 수성전을 해도 된다. 여기서 비살상으로 민타라를 제압해도 나머지 둘을 언제 처리하냐와 상관 없이 선성향 영입 조건을 충족시킨다. 다만 티플링들의 전투력이 낮기 때문에, 수성전으로 진행하면 이들 역시 꽤나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건 고려해야 한다.
어느 방법으로든 민타라를 비살상으로 리타이어 시키면 그녀가 임무에 실패한 채 달오름 탑으로 복귀하는 듯 하며, 이후 2장 달오름 탑부터는 위의 악 루트와 동일하게 진행하여 영입할 수 있다. 다만 그녀와의 베드씬은 숲 침공 시에만 볼 수 있기에, 사실상 팥 없는 찐빵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해당 패치 이전에는 원래 할신과 민타라 둘 중 한명만 영입할 수 있었다. 때문인지 패치 직후에는 둘 다 영입했을 시 둘이서 같은 텐트를 쓰는 다소 이상한 그림도 나왔었으나(...), 현재는 둘 다 일행에 있다면 민타라가 텐트를 쓰고 할신은 그냥 야영지 중간 아무데나 서있는 식으로 바뀌었다.
4. 성능
참된 영혼 간부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몇 가지 올챙이 기술이 해금되어 있으며, 고유 능력인 '영혼 낙인'을 갖고 있다.팔라딘을 기본 클래스로 갖고 있어 기본적으로 괜찮은 성능이나, 아무리 빠르게 영입해도 영입 시점에선 파티가 어느 정도 안정화 된 상황이라 살짝 애매한 감이 있다. 1막에서 고블린 편을 들면 마셜 클래스인 레이젤과 카를라크 중에 카를라크가 나가버리기에 이 자리를 채우라는 느낌인 것 같긴 하지만, 파이터-기스양키인 레이젤이 워낙 걸출한 성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레이젤을 밀어내기가 어려워서 전통적인 TRPG 구성인 마셜-힐러-로그-캐스터 조합에 급조로 넣긴 상당히 애매한 편. 때문에 2회차 이상인 상황에서 애초부터 민타라 영입을 염두에 두고 계획한 게 아닌 이상 팔라딘을 유지하면서 넣기는 좀 꺼려지는 편이다. 다행히 영입 후 절대자 교단에 대한 복수심 외에는 민타라가 팔라딘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하게 보여주는 편은 아니라서, 흔히 말하는 로어 프렌들리한 측면에서
일단 파티에 넣기로 한다면 발더스게이트 3 0티어 자리에 군림하는 투척 빌드[11][12]와 발군의 조합을 보여준다. 특히, 이것은 팔라딘이나 드로우 캐릭터가 아닌, 오직 민타라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성능적인 의미가 매우 크다. 바로 캐릭터가 보조 행동을 사용해서 다음 무기 공격에 일정 수준의 화염 데미지를 추가해주는 "영혼의 낙인"이라는 스킬을 캐릭터 특전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 스킬이 투척 빌드와 정신나간 시너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스킬의 추가 데미지 자체는 무기에 바르는 아이템보다 약간 강한 정도의 데미지를 주는데, 무기 기름 보다 약간 강한 대신에 다음 한 대에 한해서만 강화를 해주기 때문에 본래 용도대로 쓰면 약간 애매한 성능을 보여준다. 무기 기름보다야 낫다 쳐도 대신 민타라는 보조행동을 하지 못하므로 활동에 제약이 생기기 마련이라 상황을 타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 스킬은 3턴 간 지속되는데,[13] 투척 공격은 공격으로 인식되지 않는 것인지 투척 후 돌아오는 무기의 경우 이 스킬이 히트되어도 계속 남아있다는 것. 투척 바바나 투척 파이터는 1턴에 기본적으로 3~4회, 많으면 7~9회까지도 무기를 던져대는 클래스인데 거기에 매번 영혼의 낙인 데미지가 묻어 들어가다 보면 정말 흉악한 성능이 나온다. 투척 빌드의 다단 히트로 인해 1막에서 얻을 수 있는, 1d4를 더해주는 반지와 장갑을 종결템으로 삼는 것을 보면 이게 얼마나 사기 조합인지 알 수 있는 부분. 특히, 이 스킬은 보조 스킬이라 이걸 걸어주고 민타라는 다른 행동은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5. 동료로서의 민타라
어느 루트든 민타라를 영입했으면 그녀와 여러 대화를 해볼 수 있다. 본래 민타라는 언더다크에 있는 드로우 도시국가인 '멘조베란잔(Menzoberranzan)' 출신으로,[14] 뿐만 아니라 이곳의 서열 1위인 바엔레(Baenre) 가문 출신 귀족이었다.[15] 본작 이전에 케더릭의 도발에 넘어가 달오름 탑 침공길에 올랐으나, 케더릭에게 예상 외의 환대와 동맹 제안을 받고는 긴장을 풀게 된다. 이 틈을 타 잠복해있던 오린이 그녀의 부하들을 몰살하였고, 민타라 역시 생포당한 후 올챙이에 감염당해버린다. 이후 절대자의 하수인으로 전락한게 1장에서 봤던 모습인 것. 때문에 꿈속 방문객 덕분에 절대자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난 이후로는, 그동안 자신을 조종한 절대자 교단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며 케더릭을 처치하는 주인공 일행의 여정에 함께한다.이후 케더릭과의 보스전을 통해 그를 죽이고 2장을 완료하면, 그의 상석에 앉은 채 만족스러워 하는 민타라를 볼 수 있다. 자신의 또다른 숙적인 오린을 향한 복수를 꿈꾸는 한편, 절대자의 정체가 카서스의 왕관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는 엘더 브레인임을 확인한 이후이기에, 왕관의 힘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발더스 게이트에도 동행하겠다고 말한다. 이때 대화 선택지를 통해 그녀의 호감도를 대폭 올릴 수 있으며, 이후 긴 휴식을 취하면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힘과 권력에 대한 욕망이 강하며,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악행을 저지르는거에도 거리낌이 없는 것으로 보아 질서 악 성향으로 보인다. 단순한 호의나 정의감으로 남을 돕는 선택을 고르면 어김없이 호감도가 하락하며, 개인 퀘스트가 없기 때문에 성격을 갱생시킬 수 있는 포인트도 없다. 다른 동료들인 섀도하트나 아스타리온 등이 힘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는걸 좋아하며 부추길 정도. 다만 악행의 목적이 어디까지나 자신의 이득이기에,[16] 바알 교단과 같이 악행 그 자체가 목적인 것은 또 곱게 보지 않는다. 결국 1장 에메랄드 숲 침공 시에 보여준 살인광의 모습은 사실 절대자의 영향 때문이었던 것. 동료 합류 이후에 볼 수 있는 그녀의 진짜 성격은 악행에 환장하며 저지르는 느낌보다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악행을 행하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은 채 감정적으로 동요되지 않는 쪽이라고 보면 된다.
이러한 성격 때문인지 남한테 지고 들어가는 태도 역시 싫어하며, 절대자에게 조종당했던 경험 역시 수치스러워 하며 분노한다.
또한 로맨스 루트를 탈 경우, 주인공에게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라는 반응을 보이며 엄청난 애정과 소유욕을 표시한다. 특히 바람 피우는 것에 한해서는 얀데레에 가까운 수준.[18] 이미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정중히 거절해도 "그럼 걔 차고 이제부터 나랑 사귀자" 라고 대답하는 진정한 상여자. 멘조베란잔이라는 곳이 아무래도 배신과 암투가 일상인 곳이라 그런지 애정결핍이 있는 듯 하다.[19] 다만 아쉽게도 1장 에메랄드 숲 침공 이후의 화끈한 원나잇과는 대조적으로, 정작 정식으로 연애를 시작한 이후에는 베드씬은 고사하고 연애 관련 이벤트가 하나도 없기에 다른 동료들과의 연애에 비해 심심한 편이긴 하다.[20]
기본적으로 절대자의 힘을 통제하자는 야욕을 가지고 있기에, 주인공과 연인 관계가 아니어도 계속 꼬드긴다. 그리고 만약 그녀와 연인인 상태에서 절대자 통제 엔딩을 택하면 진짜로 둘이서 함께 통제권을 가져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승천 아스타리온과 더불어 연인이 함께 통제권을 가져오는 유이한 경우인데, 여기서 만약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통수를 치고 그녀의 자유의지 또한 뺏어버릴 수 있다.
반대로 절대자를 처치하면 민타라는 못내 아쉬워하고(?), 재회 연회에서 대화를 해보면 주인공에게 절대자의 힘을 포기한걸 후회하지 않느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그녀의 성격은 어디가지 않았는지, 그동안의 여정에서 자신감을 얻고 무려 멘조베란잔을 정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해준다. 민타라는 (본인 의지는 아니었지만) 절대자 교단의 참된 영혼이 되면서 드로우들이 섬기는 여신인 롤쓰를 져버린 배교자가 되어버렸는데, 고향에 돌아갈 자격이 안 되니 차라리 정복해버리겠다는 것. 심지어 그녀의 주 타겟은 현재 바엔레 가문의 지도자인 그녀의 어머니다(...). 여러모로 민타라다운 결말. 만약 민타라와 연인 관계면 주인공 역시 그녀와 함께한다. 여담으로 원래는 주인공의 자식을 임신하는 결말도 기획되었으나, 정식 발매 버젼에서는 결국 삭제되었다.
6. 매직 더 개더링
Minthara, Merciless Soul 무자비한 영혼, 민타라 | |
전설적 생물 ㅡ 엘프 성직자 | |
보호진 , X는 당신이 가진 경험 카운터의 수다.당신의 종료단 시작에, 당신이 조종한 지속물이 이 턴에 전장을 떠났다면, 당신은 경험 카운터 한 개를 받는다.당신이 조종하는 생물들은 당신이 가진 경험 카운터 한 개당 +1/+0을 받는다. | |
2/2 |
경험 카운터만 충분히 불릴 수 있다면 공격력 버프를 줌과 동시에 높은 수치의 보호진을 얻을 수 있다.
얼리 액세스 당시에 나온 카드라 헤어스타일도 현재와는 다르고, 생물 유형도 기사가 아니라 성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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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 얼리 액세스 때는 지금과 달리 단발머리로 나왔었다.
- 적어도 일행 합류 자체는 정사가 확실시 되는 나머지 동료들과 달리, 민타라의 경우 동료 합류 자체가 과연 정사가 될지 미지수다. 일단 에메랄드 숲 침공부터 정사로 채택될 가능성이 낮고, 선성향 플레잉 시에도 결국 빌런인 그녀를 죽이지 않고 놔뒀다는건데 이게 자연스러운 스토리의 흐름인지에 관한 문제도 있다.
- 개발 과정에서 유난히 잘려나간 콘텐츠가 많아, 한동안 민타라를 동료로 영입했을 시 그녀와 관련된 버그가 다수 발생하였다. 현재는 패치를 거듭한 끝에 대부분 수정되었다.
- 민타라가 1장에서 생존하여 달오름 탑으로 돌아가도, 만약 달오름 탑에서 그녀를 구하지 않으면 이후 탑 지하의 마인드 플레이어 군체에서 좀비화된 적으로 등장한다.
- 민타라와의 로맨스 루트를 진행할 때 보여주는 주인공과의 의리,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하고 조언을 제공하는 등 악당으로서는 찾아보기 힘든 면모 덕분에 민타라를 정실로 꼽는 팬도 꽤 찾아볼 수 있다. # # 주인공에게 시비를 거는 NPC에게 주먹을 날리는 듬직한 모습도 보여준다.[21]
- 단순한 광신도로 나오는 1장에서의 모습과 달리, 절대자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이후로는 자신의 감정을 접어둔 채 상황을 냉정히 분석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을 노예로 만든 케더릭을 증오하긴 하나, 개인적인 감정과 별개로 그의 지도력은 높이 평가하는 편이다. 그에게 당한 이유를 곱씹으면서도, 과거에 대한 연민을 보이면 불필요하다며 냉정히 선을 긋는다. 민타라의 감정적인 면모는 그녀와의 연애 루트를 타거나, 오린에 대한 두려움을 표할 때나 볼 수 있다.
- 민타라를 영입한 이후 각 동료들의 인상에 대해 물어볼 수 있는데, 의외로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기랑 성향이 반대인 카를라크가 시한부 인생임에도 당당하게 삶을 불태우며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
- 다만 동료들 중 게일은 유독 벌레 보듯 싫어한다. 남자에 위저드라는 점이 큰 듯.[22] 평가를 내려 달라고 하면 자기 야망에 잡아먹힐 상이라고 말한다. 돌아다니며 잡담을 할 때도 셋째 아들 같다느니,[23] 위저드는 원래 다 곧 죽을 놈들이라 친해질 필요도 없다느니, 우리 중 가장 쓸모 없는 사람이 자폭을 하는 게 현명한 전략이었다니 하며 독설 일색. 게일은 이게 나름 신경쓰였는지 오린이 민타라를 납치할 경우, "역시! 진짜 민타라가 아니라서 내게 그렇게 막말을 한 거구나!"라며 착각 혹은 현실도피를 한다(...). #
- 게임에는 아라즈 오블로드라라는 또다른 드로우 캐릭터가 나오는데, 그녀가 속한 오블로드라 가문과 민타라의 바엔레 가문은 대대로 철천지원수 사이라는 설정이 있다. 사실 이것도 오블로드라 가문이 멘조베란잔 서열 3위 가문일 때 얘기고, 게임 시점의 오블로드라 가문은 아라즈의 말대로 폭싹 망한 상태라 바엔레 가문의 라이벌이라고 보기에는 민망한 수준이다.
- 민타라를 연기한 성우는 라리안 스튜디오의 전작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에서 악명높은 여성 드워프 Ada Laird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캐릭터 자체도 독설[24]만 일삼는데다, 게임상의 로직 문제로 같은 대사가 지나치게 자주 반복되었던 것[25]이 굉장히 짜증나 다른 주민들의 어그로를 끌지 않고 몰래 죽여버리는 방법이 공유되는 등 상당히 비호감인 NPC였다. 하필 그녀가 있는 곳이 시장 한복판이라 여러 상인들과 대화를 하러 돌아다녀서 길을 자주 막고, 거래 중에도 대화를 나누러 다니기 때문에 저 대사를 계속해서 들어야 했다. [26] 또한 디오신 1편에서도 정화교단의 리더이자 악역인 리안드라로 나오기 때문에 아마도 팬인 사람들에게는 익숙할 것이다.
- 고블린 부락에서 '추적자 클라가'라는 이름의 고블린이 민타라에게 쓴 러브레터를 찾을 수 있다.
아마 전달했으면 바로 처형당했을 듯
- 세계관의 유명 선성향 드로우 영웅인 드리즈트 두어덴을 싫어한다. 민타라와 연인 관계면 3장 서커스에서 연애 테스트를 할 때 그녀가 존경하는 인물을 맞춰야 하는데, 이때 드리즈트라고 답하면 그딴 약해빠진 놈을 좋아하겠냐며(...) 호감도가 하락한다.[27]
[1] 사실은 일리시드 올챙이에 감염된 이들을 뜻한다.[2] 참고로 고블린들은 원래 '마글러비예트'라는 악신을 믿으나, 본작에 등장하는 부족은 이들의 지도자인 '드로어 라그즐린'이 올챙이에 감염되면서 개종한 듯 하다. 고블린 부락을 돌아다니다 보면 개종을 거부하여 감금되어있는 고블린을 볼 수 있다.[3] 인게임 상으로는 고블린들을 모두 죽일 필요는 없고 이들 세명만 처리해도 퀘스트가 완료되지만, 어차피 이들의 리더인 라그즐린을 죽이면 고블린 전체가 적으로 변하므로 보통 경험치도 먹을 겸 이들을 싹 쓸어버리게 된다.[4] 비무장한 티플링 민간인들도 마찬가지라, 민타라를 따라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아무 것도 못하고 벌벌 떨고 있는 난민들을 한명 한명 죽여 나가는 하드코어한 장면을 보게 된다.[5] 둘의 탈퇴를 원하지 않는다면 민타라에게 협조를 약속한 후, 드루이드들이 의식을 치루는데 사용하고 있는 실바너스 우상을 훔쳐 티플링과 드루이드들끼리 내전을 일으키고 싸움에서 빠지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에는 고블린들이 알아서 티플링과 드루이드들을 처리하고, 플레이어는 이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처리되어 카를라크와 윌 역시 일행을 탈퇴하지 않는다. 이게 더 악성향 같긴 하지만[6] 게일이 일행에 있다면 중립 성향의 캐릭터인 만큼 바로 떠나지는 않지만, 고블린 파티 때 말을 걸어보면 민타라의 편을 든걸 부정적으로 여기며 일행을 떠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때 주사위 굴림에 성공하면 그가 계속 남아있도록 설득할 수 있다.[7] 어두운 충동으로 플레이 중이면 이때 민타라의 목을 꺾어 죽여버리는 것도 가능하다(...).[8] 절대자가 주인공을 살려둔 이유는 게임 막판에 알 수 있다.[9] 하단 창에서 비살상 토글을 찾아서 켜야 한다. 참고로 비살상 공격은 근접 공격에만 적용되므로, 이를 활성화해도 원거리나 마법 주문으로 죽이면 그대로 사망하니 주의.[10] 비살상 공격으로 눕힌 적은 긴 휴식 이후에 다시 일어나기 때문이다. 퀘스트를 받고 나서 민타라를 비살상 공격으로 눕히면 일단 카운팅이 되므로 다시 일어나도 달성엔 아무 문제가 없지만, 만약 퀘스트를 받기 이전에 그녀를 눕혀버린 경우에는 긴 휴식 없이 나머지 둘도 죽여 달성 요건을 전부 채워놓아야 시스템적으로 퀘스트 완료가 인식된다.[11] 크게 2가지가 있으며, 투척 바바리안과 투척 파이터가 있다. 장단점은 있으나 파이터보다 바바리안 쪽이 빠르게 빌드가 갖춰지기 때문에 투척 바바리안 쪽이 정석적인 투척빌드로 꼽힌다.[12] 투척 바바리안은 2막 초입인 8레벨에서 턴당 투척횟수 4회를 갖추고 투척 파이터는 3막으로 넘어가고 나서야 11레벨에 턴당 3회 투척한다는 게 차이. 유틸리티나 포텐셜은 파이터 쪽도 충분히 강하다.[13] 3턴 안에 평타를 한대 치면 그때 발동되고 소멸된다는 뜻이다. 3턴 동안 강화시켜주는 게 아니다.[14]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네임드 드로우 캐릭터 대부분이 이곳 출신이다. 대표적으로 드리즈트 두어덴과 바이코니아 등이 있다.[15] 이 가문 출신의 네임드 드로우로는 자렉슬 바엔레가 있다.[16] 일례로 발더스 게이트의 난민들을 목격하면 의외로 이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도시의 결정에 의문을 표하는데, 선한 마음으로 하는 말은 아니고, 이들에게 최소한의 의식주를 제공해주는 대신 노역에 동원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지 않냐는 의문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때 섀도하트가 파티에 있으면 고향에서 쫓겨난 너도 결국 난민 아니냐고 까는 대사를 한다. #[17] 처음부터 악 성향을 택한 일부 플레이어를 제외하면 다수를 차지하는 선 성향 플레이어들이 할신을 구하는 과정에서 민타라를 적장이라 생각하고 죽여버리기 때문이다.[18] 3장 윔 건널목에 있는 유흥업소 '샤리스의 포옹'에서 드로우 남매와 난교를 할 수 있는데, 민타라와 연인인 상태에서 이들과 관계를 가지려고 하면 아랫도리를 잘라버리겠다며(...) 조용히 화를 낸다. 이건 사실 얀데레의 문제가 아니기는 하다[19] 처음 어머니의 젖을 물었던 날 어머니의 몸을 관통한 단검이 민타라의 심장을 뚫을 뻔 하는 사건이 일어날 정도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민타라를 지키려고 했던 어머니는 민타라가 성인이 되자 본인이 민타라를 죽이려고 했다.[20] 그녀와 대화를 해보면 1장에서의 원나잇도 순전히 본인 의지는 아니었다는 말을 한다.[21] 그러나 정석적인 드로우 미인의 외모와는 다르게 할머니를 연상시키는 목소리로 인해 인기가 섀도하트만큼 좋지는 않다.[22] 드로우 사회는 롤스의 영향으로 여존남비의 사상을 지니고 있다는 설정이다.[23] 죽을 운명인 사내란 소리다. 멘조베란잔의 롤쓰 드로우들은 가문의 삼남을 신의 제물로 바치는 풍습을 갖고 있기 때문. 또한 삼남이 아닌 아들들은 대부분 위저드가 된다. 가장 유명한 D&D 세계관의 드로우 영웅 드리즈트 두어덴이 바로 가문의 삼남으로 태어나 롤쓰의 제물로 바쳐질 뻔 했으나, 그가 태어난 날에 장남이 바로 사망하면서 제물행을 피해갔고, 위저드가 될 뻔 했지만 스승인 자크나페인 덕분에 전사로 육성된 캐릭터다.[24] 말을 건 캐릭터가 드워프일 때만 독설을 하지 않는다.[25] "Smells worse over here, than a dozen rotten eggs dropped in vinegar!" (식초에 썩은 달걀 빠트린 것처럼 고약하네) "You're safe among friends. Never forget it. (이제 친구들과 함께 있으니 안전해. 절대 잊지마.)" 등의 대사가 유명하다.[26] 참고로 발더스 게이트 3에선 3막 잡화점 앞의 마법 시연자들이 같은 이유로 악명높다.[27] 사실 드리즈트의 언더다크 시절을 다룬 다크엘프 트릴로지만 보더라도, 두어덴 가문이 악한 드로우 사회를 거부하고 도망친 드리즈트를 온갖 방법을 동원해 죽이려 했다는 걸 생각하면 언더다크 내 드로우 사회에서의 드리즈트의 이미지 역시 민타라의 시선과 다를 바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