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2 13:53:35

멘조베란잔

Menzoberranzan

1. 개요2. 상세

1. 개요

포가튼 렐름에 나오는 드로우들의 대도시로, 언더다크 서브린 베일 지하 2마일 깊이에 위치한 지하도시다.

2. 상세

드로우들의 도시답게 잔혹하고 계략에 능한 체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력과 생존을 위해 배신, 암살, 정치적 음모가 만연하다. 베인레 가문[1]을 필두로 8개의 가문이 도시를 통치하며 그 밑의 하위 가문까지 도시 전체가 권력을 두고 암투를 계속하는 곳이다.

다른 도시보다 보수적이고 근본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건 사실이다. 언더다크 드로우 도시 대부분이 롤쓰를 숭배하지만 그나마 베이론파 교도들이 남권단체 겸 일종의 노동조합 역할을 하면서 대모들의 전횡을 견제하고 남성 드로우들의 불만을 어느 정도 해소하는 반면, 멘조베란잔은 베이론파는커녕 아예 고나도어파조차도 거의 자취를 볼 수가 없는 형편이다.

그러나 의외로 시장은 모든 종족(비홀더 , 기스양키, 네오기 제외)과 계층에게 개방적으로 열려 있다. 질서를 지키고 대모를 존중하는 태도만 보이면 매우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보장 받는다고 한다. 강한 자금력에 뒷받침되어 언더다크, 지상, 심지어 다른 차원계에서도 손님이 찾아오는 시장이 열린다. 무허가 불법 활동도 판치지만 경제 관련은 알면서도 거의 터치를 안하는 듯. 이런 특성상 언더다크에서 가장 번성하는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사실 자유로운 경쟁을 유발하는 방식이 롤쓰 신앙에 더 어울리긴 하다.

멘조베란잔 외에도 드로우 도시는 많이 있지만, 멘조베란잔이 가장 큰데다 롤스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라서 특별한 지위를 누린다. 상업의 중심지였던 체드 나사드는 부유함에서 멘조베란잔과 경쟁했지만 1372 DR에 멸망했고, 마법사들의 도시인 샤마스는 규모와 세력 면에서 멘조베란잔에 뒤지지 않지만 롤스의 가호를 입지 못해 종교적으로 열세이다. 때문에 멘조베란잔 출신 드로우들은 그 사실을 노골적으로 과시하며 선민사상 같은 것을 갖고 있다.

드리즈트 두어덴의 고향으로서 그의 모험담에서도 자주 무대로 등장하며,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비코니아민타라등 유명 드로우 캐릭터들의 고향.

롤스의 침묵 때 듀에르가들과 차울신의 암살자들이 쳐들어와 신성마법도 없는 상태로 참패 당했지만, 이내 롤스가 돌아와 전쟁에서 승리하고 빠르게 안정을 되찾는다.


[1] 민타라의 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