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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3대 이념의 분파 (사회주의 · 자유주의 · 보수주의) · 기타(내셔널리즘 · 생태주의 · 포퓰리즘) 자유주의와 관련된 다른 틀 (사회민주주의 · 신자유주의 · 자유지상주의 · 진보주의) ※ 넓은 의미의 자유주의 단체; 각각 자유지상주의, 진보주의에 속한다. |
1. 개요
이 문서는 몽골의 자유주의(Монгол дахь либерализм)에 대해 다룬다.2. 성향
한국, 일본에서 민주화 운동, 시민 운동 등을 주도하는 자유주의/리버럴 세력은 중도좌파 정치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주요 독재세력이 반공주의와 보수주의 우파 독재였기 때문에 자유주의는 범-좌파 진영을 형성하게 되었다.몽골에서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는데, 과거 공산주의 기반 좌파 독재를 겪었으며, 주요 사민주의 세력들이 구 공산당이 탈공산주의 노선 걷고 우클릭한 이들이라서 자유주의, 리버럴 세력은 범-우파 진영으로 분류되게 되었다. 때문에 몽골에선 주요 자유주의 정당인 민주당 뿐 아니라 진보주의 성향까지 있는 인간당마저 중도우파 정당으로 분류된다.
3. 역사
몽골의 리버럴 정당 대표격인 민주당의 공식 창당은 2000년이지만, 실질적인 시작은 그 이전으로 거슬러올라갈 수 있다. 1990년대까지 몽골은 몽골 인민 공화국이라는 이름의 공산주의 국가로 현재 몽골 인민당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몽골인민혁명당의 일당제 체제였다. 그러나 종주국 소련 등에서 자유화 바람이 불어 민주화 운동이 거세게 일어났고[1], 몽골인민혁명당은 그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1990년에 자유 총선을 실시했다.이 때 민주화 운동가들은 한 정당으로 뭉치지 않고 민주당, 몽골 국가진보당, 몽골 사회민주당 등 제각기 정당을 창당했다. 이들은 일단 한때 국가유일정당이었던 몽골 인민혁명당에 맞서야 했기에 연합을 하였지만 이합집산이 심했다.
1992년에 새 헌법이 발효되어 나라 이름도 몽골국으로 개명하고 이 헌법에 따라 총선이 실시되었다. 총선에서 민주화 세력 정당들은 인민혁명당의 물타기 전략이 제대로 적중하여 76석 중 5석(그 중 민주당 4석)만 당선되는 참패를 당한다. 그래도 일단은 제1야당이었다.
1993년 대선에서 당시 몽골 대통령이었던[2] 오치르바트를 야권 단일후보로 당선시키면서 재기할 수 있었고, 그렇게 1996년 총선에서는 여러 민주화 진영 정당과 정당연합을 이뤄 출마해 처음으로 단독집권에도 성공한다. 허나 보조금 철폐 정책을 급진적으로 진행했다가 물가상승률이 오히려 오르는 등 심하게 말아먹은 탓에 1997년 대선과 2000년 총선에선 잇따라 참패하고 만다.
그러다 2000년 총선에서 패배한 이후인 2000년 12월 6일 여타 정당들과의 단일화를 계기로 민주당(몽골)이 창당되었다. 이후 민주당의 역사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2011년에는 기존 민주당의 보수성에 반발한 실용주의자, 자유주의자들이 민족노동당을 창당했다. 민족노동당은 2022년에 당명을 인간당으로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