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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지훈의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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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룡 (2020~2022) | → | 목지훈 (2023~) | → | 현역 |
<colbgcolor=#315288><colcolor=#FFF> NC 다이노스 No.73 | |
목지훈 睦知勳 | Mok Jihoon | |
출생 | 2004년 5월 11일 ([age(2004-05-11)]세) |
서울특별시 중랑구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효제초(중랑리틀) - 청량중 - 신일고 |
신체 | 181cm, 83kg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23년 4라운드 (전체 34번, NC) |
소속팀 | NC 다이노스 (2023~) |
연봉 | 3,000만 원 (동결, 2024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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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C 다이노스 소속 우완 투수.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어린 시절 아버지와 캐치볼을 하며 야구를 접한 목지훈은 초등학교 1학년 시절 중랑구 리틀야구단에서 취미로 야구에 처음 입문했다. 이 때 하술할 핫초코 광고 촬영을 계기로[1] 정식 선수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효제초등학교로 전학간 뒤 청량중학교를 거치며 유격수와 3루수, 투수를 모두 볼 수 있는 선수로 호평받았다. 중학교 3학년 시절 전국소년체전 서울시대회에서 김서현의 140km/h가 넘는 직구를 통타해 우중월 3루타를 때려내며 고교야구 감독들의 레이더에 포착되었다. 당시 기사
신일고등학교 입학 후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다[2] 2학년 때부터 투수에 집중하면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는데, 투수 전향 이후 빠르게 성장해 포심 최고 147km/h를 찍을 정도로 좋은 재능을 보였다. 신일고 정재권 감독은 목지훈의 견제 능력과 타자와의 수싸움, 변화구 등 여러 방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스카우트들도 "목지훈은 자세가 전혀 흐트러지지 않은 상황에서 140km/h 후반의 속구를 던진다" 며 "슬라이더와 스플리터, 커브 역시 수준급인 선수로 야수 출신이라 투구 후 수비도 매우 민첩하고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7월 청룡기에서는 폭염 속 80구가 넘어가도 145km/h 구속을 꾸준히 유지하는 스태미너를 증명하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모 구단 스카우트는 "공을 상당히 잘 때리고 팔 스윙도 빠르다. 구속 유지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도 좋다"고 호평했다.#
KBO 신인 드래프트/2023년 4라운드 34번으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았다. 지명 소감으로 "지금보다 더 노력 많이 해서 NC에 꼭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2. NC 다이노스
5월 4일 퓨처스 롯데전에 첫 출장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5월 12일 KIA 전에서 1이닝 2피안타 2K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이날 경기 수훈 인터뷰를 통해 "프로에 있으면서 아마추어 때 보다 훨씬 나 자신이 좋아진 것 같다. 그러면서 좋은 감각을 계속 유지하도록 컨디션 조절에 힘써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내 생활 패턴에도 신경 써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팀이 이기는 데 많이 보탬이 되고 싶다. 변화구 제구에 더 신경을 쓰면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5월 14일 퓨처스 KIA전 이후 시즌 등판이 없는데, 2024년 초 인터뷰에 따르면 부상을 입고 재활기간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2.2.1. 2024 시즌
2024 스프링캠프 현장 인터뷰에서 목지훈은 "비시즌 때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프로선수로서 비시즌을 처음 보냈는데 다른 팀원들이 어떤 훈련으로 비시즌 준비를 했는지 알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준비였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CAMP 2 기간 동안 아프지 않고 준비했던 부분을 잘 수행하면서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 개막에 맞춰 선발 엔트리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지난 시즌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출전하지 못했다. 아프지 않고 이번 시즌 잘한다면 N팀에서 던질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퓨처스리그 개막과 함께 이용준, 신영우, 이준호, 임상현 등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4월에는 등판 시마다 4이닝씩 소화하며 월간 ERA 3.38의 좋은 기록이었고, 5월에는 이닝 소화를 늘이며 5월 10일 퓨처스 KIA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8K 1실점으로 호투하며 프로 첫 승을 거두었다.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장했고, 등판 전 어릴 적 출연했던 미떼 광고를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6회초에 구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1홈런) 1삼진 1자책을 기록했다.
인터뷰에서 후반기 목표로 1군 합류를 꼽았다. “선발이 될지 불펜이 될지 모르겠지만 1군에서 만약 대체 선발로 불러주신다면, 대체 선발이라는 생각 들지 않도록 기존 선배님들이 하던 만큼 빈자리를 채우고 싶다. 거기에 기회가 된다면 퀄리티스타트를 하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강인권 감독도 1군 대체 선발 후보에 포함해놓은 터라, 혹시 모를 콜업을 대비해 등판시 이닝을 3이닝 정도로 제한 중이라고 한다.
후반기인 7월 31일 정식선수로 전환되며 조만간 1군에 등록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마침내 강인권 감독이 방출된 대니얼 카스타노의 빈자리에 목지훈의 대체 선발을 예고하며 8월 3일 1군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폭우로 취소되면서 데뷔가 하루 미뤄졌다.
다음날인 8월 4일 홈 KT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1회부터 오재일의 2루타로 2실점, 4회에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투런을 허용하며 흔들리더니 결국 후속타자에게 볼넷을 내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기록은 3⅔이닝 5 4사구 1K 4자책. 타선의 득점 지원에도 불구하고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가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8월 11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2⅓이닝 7피안타 5실점 2사사구로 좋지 않은 투구를 했다.
8월 16일 홈 삼성전에 선발등판해 3이닝 4피안타 3실점 5사사구 2탈삼진을 기록하며 제구에 약점을 드러냈다.
다음날인 8월 17일 엔트리 말소되었고, 다시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등판했다. 마지막 등판은 9월 8일 고양전으로 이날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7K 3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150km/h 포심 패스트볼[4] |
148km/h 투심 패스트볼[5] |
슬라이더[6] |
평균구속 140km/h 중후반대, 최고 150km/h의 빠른 포심을 던지는 우완 투수.[7] NC 스카우트 리포트에 따르면 강한 손목 임팩트를 가져 구속 향상의 잠재력을 지녔으며 내야수 출신이라 타구처리 능력이 좋으며[8] 견제도 무리없이 소화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화구로는 커브와 각이 좋은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다.
공격적인 피칭을 선호해 사사구를 잘 내어주지 않는 편이다. 인터뷰에서 "어려서부터 감독·코치와 부모님께 볼넷은 절대 주지 마라고 배웠다”며 “안타는 타자와 붙어서 진 건데 볼넷은 혼자 진 것" 이라고 강조할 정도라는데, 정작 1군 무대에선 아직 구위가 완숙하지 않아서인지 삼진에 비해 4사구가 많은 편이다.
4. 연도별 성적
목지훈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ERA- | sWAR |
2023 | NC | 1군 기록 없음 | ||||||||||||||
2024 | 3 | 0 | 1 | 0 | 0 | 9 | 12.00 | 15 | 1 | 10 | 2 | 3 | 2.78 | 249.15 | -0.21 | |
KBO 통산 (1시즌) | 3 | 0 | 1 | 0 | 0 | 9 | 12.00 | 15 | 1 | 10 | 2 | 3 | 2.78 | 249.15 | -0.21 |
5. 여담
- 목지훈이 초등학교 1학년 때인 2011년 겨울, 동서식품[9]의 '핫초코 미떼' 광고에 김성근과 함께 출연[10]한 독특한 경력이 있다. 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리틀 야구단에서 어린 선수를 모델로 뽑고 있었는데 1학년에 본인 밖에 없어서 캐스팅되었다고 한다.[11] 그 때까진 야구선수가 되는 걸 모친이 반대해서 취미로만 야구를 하고 있었는데 목지훈을 유심히 본 김성근이 모친에게 "뛰는 폼이 좋다. 선수를 시키는 것이 어떻겠느냐"며 설득하면서 목지훈은 선수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
- 이 광고 덕분에 별명은 '미떼' 로 확정. 지명 직후 올라온 기사들[12]에 따르면 당시 목지훈은 김성근이 정확히 누군지는 모르고 그냥 야구계의 어른인 줄만 알았다고 한다. 광고 촬영 이후 목지훈을 보지 못했다는 김성근은 함께 촬영했던 아이가 프로 지명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놀라며[13] 12월에 한국에 입국하면 재회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약 12년만인 2023년 2월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두 사람이 다시 만나 당시 광고장면을 재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녹화 이후 김성근 감독과 목지훈 선수, 목지훈 선수의 어머니가 식사를 함께 했다.[14] 다른 여담으로 입단 후 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 날 자기소개를 하면서 "핫초코처럼 뜨거운 선수가 되겠습니다!"라며 소개하기도 했다. 이후 생애 첫 올스타전인 2024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당시 광고 속 모습을 비슷하게 재현했으며[15], 유니폼에는 '핫초코 광고 문의 DM 주세요'라는 문구로 깨알 웃음을 주기도 했다. #
- 또, 어른이 되면서 평소에 커피나 과일주스를 잘 못 먹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아이스초코를 선호한다고 밝혔는데, 상술했던 광고의 임팩트가 너무 커 컨셉이냐고 오해를 할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퓨처스 올스타전 당시 구단 관계자도 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
- 2022년 3월 네이버 <야반도주>와 인터뷰, 10월에는 베이스볼코리아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 네이버에 어머니가 운영하셨던 것으로 보이는 블로그가 있다. 해당 블로그에는 일상 이야기를 비롯 김성근 감독과의 미떼 광고 촬영 현장 모습도 담겨있다.
6. 관련 문서
[1] 촬영 콘티에 목지훈이 직접 스윙을 하고 1루까지 뛰는 신이 있었는데, 이 모습을 본 김성근 감독이 야구를 권유했다. 모친은 인터뷰에서 "촬영이 끝나가는데 감독님께서 지훈이를 가리키며 '이 아이는 야구를 해도 되겠다. 뛰는 폼이 딱 되어 있다' 는 말을 듣었다"며 그간 운동선수가 되는 것을 반대했던 마음을 바꾸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2] 2020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대타로 등장해 기록한 동점 적시타를 언급한 기사가 있다.[3] 2023년 12월 발표되었던 보류선수 명단에는 포함되었기 때문에 5월 1일 이후로는 소속 선수로 등록 가능하며 상황이 좋아진다면 1군에서도 뛸 수 있다.[4] 2024년 7월 5일 퓨처스 올스타전. 상대타자는 김범석.[5] 2024년 8월 4일 창원 kt전. 상대타자는 배정대.[6] 2024년 8월 4일 창원 kt전. 상대타자는 황재균.[7] 입단 당시에는 140km/h 초중반대의 포심을 구사했으나, 2024년 150km/h 가까이 증속했다.[8] 고등학교 2학년 때 투수로 전향했다.[9] 공교롭게도 동서식품의 생산공장은 NC 다이노스의 연고지인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있다.[10] 김성근은 당시 SK 와이번스 감독직에서 경질된 상태라서 야인 신분이었다.[11] 촬영지는 지금의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이다.[12] "김성근 감독님, '미떼 꼬마'가 이렇게 컸습니다" 신일고 목지훈 근황[인터뷰] [라커룸S] '미떼 소년' 지명 소식에 놀란 야신 "정말 신기하고, 보고 싶다"[13] 본인이 감독이었다면 뽑았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14] 방송 이후 목지훈은 구단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15] 심지어 코트에 '미떼소년'이라 적힌 패치를 붙이고 나왔다.[16] 여담으로 팀 내에 또 유일한 성씨를 가진 야구선수가 있는데, 바로 도태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