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4:32:49

대한민국 엄마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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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성향4. 사건사고
4.1. 세월호 유족 시위4.2. 김제동 퇴출 시위4.3. 반(反) 동성애 집회4.4. 위안부 합의 관련 시위4.5.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 빈소 난동4.6. 촛불시위 참가 고등학생 폭행4.7. 관제데모 지원
4.7.1. 계엄령 선포 요구 집회4.7.2. 정유라 두둔4.7.3. 특정인물에 대한 혐오와 공격4.7.4. 진보 및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대한 적대와 혐오4.7.5. 박근혜 대통령 파면 선고일에 행사한 과격 폭력시위4.7.6. 박근혜 인권탄압 유엔 인권위 제소
4.8. 서울광장 애국텐트
4.8.1. 서울도서관에서의 행패
4.9. 탄핵 지지를 공개 표현한 특정 가게들과 점주에 대한 무차별 인신공격4.10. 세월호와 노란리본에 대한 혐오4.11. 우리은행 난동4.12. 대일본 사죄 시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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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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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극단주의 정치·시민운동단체. 친박일본 찬양·숭배 망언과 극성 활동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2. 상세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2013년에 창립하여 2014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단체의 설립을 주도한 주옥순이 창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줄곧 대표직을 맡고 있다. 단체명인 '엄마 부대'는 당시 한국 사회에서 박근혜 정부와 여당을 적극 옹호하고 야권을 맹비난하는데 앞장서며 극렬 친박단체의 쌍벽을 이룬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의 이름에서 착안해 지은 것이라는 해석이 있으나 확실치는 않다. 창립 이후 '엄마부대 봉사단'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봉사단체 형태로 활동했지만 자원봉사보다 극단주의 성향을 거침 없이 드러내는데 주력해왔다. 사실상 정치적 이익집단으로 정체성을 굳힌 셈이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박사모 등과 함께 시민사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친위 세력을 형성하였으며, 당시 여당 새누리당을 엄호하는 관제 데모에 앞장서고 일본 군국주의 시각을 변호하는데 동조하여서 악명이 높다.

재정 문제 탓에 홈페이지는 개설하지 못했지만, 홍보용 유튜브를 개설하여 여러 주장을 펼쳤다. 현재는 유튜브 정책 위반으로 계정이 해지되어 그마저도 채널이 삭제되었다.

수많은 친박 극우 단체들 중에서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에서 벌인 사건들로 인해 급격하게 이름이 나쁜 의미로 알려져 급부상했다. 그만큼 개별적인 홈페이지도 있는지 없는지 모를 약소단체였지만 단체의 페이스북 계정은 예전부터 알려져 있었으며 주옥순의 계정도 이 계정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온라인 거점이 페이스북 뿐이라서 정식으로 등록된 시민 단체인지, 아니면 그냥 모여서 시위를 전개하는 무리인지는 불확실하며 페이스북에서라도 고유번호증(사업자등록증)이 공개되어 있지 않고 사무실이나 대표의 전화번호나 심지어 공식 상호명조차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창립 초기에는 사무실이 있었지만 같이 입주했던 다른 단체들이 어렵다고 하여 별도 사무실 없이 사안에 따라 활동하게 되었고, 조직도의 경우 고문, 상임대표, 공동대표 순으로 총괄하며 그 밑에 총무실장-국장-SNS팀장 및 지부장 순으로 짜여지며 의사 결정은 내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한다. #

압구정 사는 대단한 엄마들을 자청한다. 압구정에 사므로 압구정에 사는 우리들은 대단하다는 의미라면 어느 지역에 사니까 더 뛰어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칭한다는 문제가 있다. 단지 압구정에 사는 사람 중 대단한 엄마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라면 중2병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상 '엄마'라고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엄마라면서 정작 자식뻘의 세월호 참사 피해 학생들과 그 유가족을 너무 당당하게 조롱하고 비하하며, 자식뻘 나이대에 일본군의 성노예로 끌려간 위안부 피해자들을 당연하다는 듯이 기만하며, 일본에게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망언까지 늘어놓았다.[1]

세월호 유가족들을 조롱하고, 일본군 성노예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하고, 박근혜 퇴진운동 집회에 참가한 시위자들을 폭행하기도 했다. 주옥순은 2014년 당시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식 투쟁 당시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일베저장소 회원들이 폭식 투쟁을 했을 때 이 폭식 투쟁에 치킨을 후원해준 전적도 있다.

3. 성향

언론에서는 보수단체나 극우단체라고 보도하는데, 사실 극우라고 보기도 어렵다.

극우의 핵심적인 특징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경한 민족주의와 자국 국익우선주의, 그리고 타국·타민족에 대한 배타주의인데 이 단체는 한국 민족주의를 내세우기는커녕 그 정반대인 일본 군국주의 식민지배 논리와 이를 합리화하는 망언을 옹호·숭배·찬양하는 행보를 보인다. 물론 한국이 광복 직후 남북으로 분단되었고 동족 간의 전쟁을 겪은 나라라서 '하나의 민족'을 내세운 민족주의가 '북한 옹호'와 겹칠 수 있다는 이유로 크게 득세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그렇더라도 엄연히 한국인들로 구성된, 한국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가 자국을 침략해 식민지배와 수탈 및 전쟁범죄를 저질렀던 가해국가를 해당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일방적으로 편드는 것은 극우라고 할 수 없다. 만약 보통의 국가에서 이렇게 활동하며 '극우'를 자임했다면 진짜 극우파로부터 민족 반역자로 찍혀 테러를 당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수구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수구(守舊)의 의미는 '옛것을 지킨다'인데, 이것이 전통(좋은 옛것)과 인습(나쁜 것도 포함된 옛것) 가리지 않고 '그냥 옛것이면 일단 옹호하고 본다'는 의미로 확장되어 보수와 구분되는 '극단적 보수'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 용어의 유래를 살펴보면 조선 유교 사회의 유학자들이 '전통을 지킨다'는 의미로 통용한 것에서 시작하는데, 수구세력이 일단 편들고 보는 그 '전통'이 일본 제국주의 세력에 나라를 통째로 빼앗기고 민족혼까지 모조리 말살당할 뻔한 시기의 옛것까지 그대로 지키는 행위를 포함하지는 않을 것이므로 이에 대해 가해자 측을 극렬 옹호하는 행보를 보인다는 점에서 수구단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결국 엄마 부대의 성향은 역사적 연원에 근거한 거대 사상이나 이념 스펙트럼 체계에 따라 형성되었다고 보기 어려우며, 특정 인물과 정당에 대한 극렬 옹호·반대에 기반해 형성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따라서 엄마 부대는 그저 친박일본 숭배라고 규정할 수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주옥순이 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로 출마하였다. 본래는 미래통합당에 공천을 넣었지만 여러 행보로 인해 배제되자 이쪽으로 가게 된 것. 그러나 득표율 1%로 낙선했다.

4. 사건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본인들은 자신들과 단체가 지극히 합리적인 보수일 뿐이며 대한민국의 앞날을 걱정하는 엄마들이 모인 단체라고 주장하지만 창립 이래로 행보를 보았을 때 사회 전반에서 이들을 합리적인 보수 세력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 단체 이름과 달리 실제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를 대표할 확실한 자격은 당연히 없고 정식 단체인지 여부 또는 규율 등은 일절 없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시위와 게임 규제 등을 찬성했던 적도 있고 2014년 당시에는 주옥순의 일베 폭식 농성 후원도 하고 세월호 유가족들을 싸잡아 자기들의 잣대로 비방하고 욕설한 적도 있다.# 이후 김제동이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자 "국정화 반대하면 사회주의자 아냐?"라며 방송국 앞으로 모여 김제동 퇴출 시위를 한 바 있으며# 박원순에 대한 병역 비리 의혹도 제기하였다.

2016년 4월 18일, JTBC에서 엄마 부대가 집회에 일당을 주고 탈북자들을 동원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엄마 부대에서는 이를 부정했다. 어느 쪽의 말이 맞을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는 게 나을 듯하다. 대한민국 어버이연합의 자금 출처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비슷한 행보를 걷는 이 단체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2016년 11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서, 엄마 부대가 일베를 스피커로 이용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시위에 대해서는 '하야 반대, 촛불집회로 아이들이 종북에 물들었다.'며 반감을 표했다.#

4.1. 세월호 유족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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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들이 집회를 멈춰 달라고 하자 "집회를 막으면 휴대전화로 사진 찍어서 다 고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실 정부 측에서 제안한 사자선정에 대해선 확실히 여러모로 논란이 많았지만 세월호 유가족들 대부분이 원했던 것은 성역 없는 수사였지, 사자선정 후 보상 같은 게 아니었다.[2] 즉, 엄마 부대는 유가족들의 취지도 제대로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한 채로 이들을 비난하려고 했다가 간접적으로 의사자 선정을 하려고 했던 정부만 비난하는 꼴이 되었다. 한편 "우리가 배 타고 놀러 가라고 그랬어요? 죽으라 그랬어요?"라는 발언도 했다.# 수학여행의 의미를 알고 있는지는 그렇다고 해도 그들에게 책임을 물은 것도 아닌데, 박근혜 정부를 감싸기 위해 오히려 피해자를 몰아붙이는 것이다.

세월호 2주기에는 세월호 천막 앞에서 대표 주옥순이 "부모도 돌아가시면, 100일 만에 탈상한다. 이게 몇 년째냐? 2년이나 됐다."라고 발언했는데 세월호 유가족들이 몇 년 동안이나 모이는 것은 단지 죽은 애들의 백일상 같은 것이나 치르자고 모이는 게 아니다. 유가족들은 사망자들의 제사만이 아니라 사망자들[3]이 죽게 된 이유를 확실히 밝힐 수 있도록 정부에게 청렴한 수사와 그게 가능한 환경을 요구하기 위해 모이는 목적도 크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

4.2. 김제동 퇴출 시위

김제동 퇴출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그 이유가, 김제동이 방송에서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자 "국정화를 반대한다니 ,김제동 그거 완전 사회주의자네?"라면서 시위를 벌였던 것이다.#

4.3. 반(反) 동성애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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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의 反동성애 집회[4]

동성애 합법은 국가존립에 위기를 초래한다고 주장하는 시위를 벌여 논란이 되었는데, 反동성애 집회 자체보다는 집회를 벌인 지 얼마 안 되어서 이 단체가 위안부 합의를 찬성한다는 시위를 하면서 이 집회를 벌였다는 게 뒤늦게 반동성애 집회가 같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4.4. 위안부 합의 관련 시위

황당한 엄마부대, 아베 사과 진정성 있는 이유가...헉 | 2016.1.4. MediaV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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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의 위안부 합의 관련 시위[5]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일본이 돈도 주고 사과도 했는데 이제 만족할 때 되지 않았냐? 이제 그만 논란 좀 일으키고 대한민국 성장에 힘이나 보태면 됐지'라는 식으로 피해자들을 고려하지 않은 주장을 해 논란이 일었다.

현수막이나 팻말에 맞춤법도 군데군데 틀린 게 보인다. '받아드려'가 아니라 '받아들여'가 옳고, '갔다'와 '왔습니다'는 한 단어가 아니므로 '갔다 왔습니다'로 띄어서 써야 한다. 직위명을 붙일 때는 이름과 띄어 써야 하므로 '아베수상'이 아니라 '아베 수상'이라고 써야 한다.

오타나 맞춤법, 문법 등은 그렇더라도 내용 확인은 도대체 어떻게 한 것인지 "사과를 받아들이면 남은 여생 편안히 보낸다" 피켓과 "어르신들이 겪었던 고통, 슬픔들을 어떤 말로도 한이 풀리겠느냐"[6]라고 적혔다.

자기 딸이나 어머니가 위안부로 끌려가는 피해를 당했어도 지금처럼 할 것인지 묻는 것에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3월 7일 기사에서도 이런 발언을 계속하고 있음이 발견되었다. 한일 협정에 대해서는 "역대 어느 정부도 하지 못한 과감한 결단이자 역사적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한일 위안부 협정에 대해 굴욕 협상 운운하는 것은 정부의 노력과 공을 형편없는 일인 양 폄훼하고 국론을 찢어 놓는 것"이라며 업적이라고 주장했다.

4.5.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 빈소 난동

구의역 사고 빈소에 쳐들어가서 사고 피해자의 사진을 멋대로 찍었다. 이에 피해자의 이모가 항의하자, 주옥순은 "이모가 무슨 가족이냐, 고모가 가족이지.[7] 세월호처럼 일을 키우는 것이 아니냐."라는 망언을 하면서 난동을 부렸다. 사진을 찍은 이유가, 이렇게 예쁜 애가 너무 불쌍해서 알리기 위함이었다고.

4.6. 촛불시위 참가 고등학생 폭행

주옥순이 박근혜 퇴진 촛불시위를 벌이는 고등학생에게 패륜적 욕설을 하고 폭행을 가하는 짓도 서슴지 않았다. 이외에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이슈로 뜨겁게 불타던 중에, 가장 활발히 박근혜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지만, 소수의 지지만 받으며 대부분 외면 받았다.# 그리고 다른 시민들에게 집단으로 욕을 먹었으며,# '자신은 때리지 않았고, 무고죄로 고소할 것'을 주장했다.#

4.7. 관제데모 지원

각종 비리를 수사하던 특검은 청와대가 대기업에게 71억을 걷어 어용패거리를 지원했다는 것을 밝혔다. 그 과정이 다음과 같다.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 지시 → 청와대 정무수석실 → 전국경제인연합회 → 대기업(삼성 등) → 보수를 가장하면서 돈을 받은 어용패거리(엄마 부대, 어버이연합) → 치킨 폭식투쟁하자던 일베 회원 지원

특검에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을 조사하면서 청와대가 자금 지원을 직접 요구했다는 진술도 확보했고 이 과정에서 시작이 된 것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으로 밝혀졌지만 김기춘의 후임이던 이병기 전 비서실장의 임기 기간에도 이런 뒷돈 후원은 멈추지 않았다. 즉, 최소 이병기 비서실장도 이에 동참했거나 또는 자신의 선임이 했던 뒷돈을 무시하거나 몰랐던 소리가 되므로 이병기 전 비서실장을 포함해 청와대 정무수석실 관계자 대부분이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4.7.1. 계엄령 선포 요구 집회

국방부 청사 앞에서 대놓고 계엄령 선포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였다.#로그인 필요

그런데 엄마 부대의 요구는 현실적으로는 시행 자체가 불가능하다. 현행 헌법에서는 오직 대통령에게 계엄령 선포 권리를 부여하고 있지만, 국회 의석 과반수에 달하는 요구가 있으면 해제하도록 규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방부는 계엄령을 내릴 권한이 없다.
헌법 제77조
① 대통령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
④계엄을 선포한 때에는 대통령은 지체없이 국회에 통고하여야 한다.
⑤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

따라서 대통령이 국회의 요구를 무시하고 계속 계엄을 유지하는 헌법 위반을 하지 않는 한 계엄령을 선포한다고 할 수 있는 게 없다. 다만 당시 국군기무사령부에서 계엄령 선포를 검토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들의 이러한 계엄령 선포 요구 집회가 계엄령의 명분을 쌓으려는 공작이 아니었느냐는 의혹이 나왔다.[8] 자세한 내용은 2017년 계엄령 모의 사건 참고.

4.7.2. 정유라 두둔

2017년 1월 1일 밤 8시(현지시각), 덴마크 올보르에서 정유라가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유라를 두둔하였다. "20살짜리가 말 타고 대학 간 게 뭐가 잘못됐다고 체포까지 하느냐.", "정유라를 부정 입학의 악마로 부각시켜 공분을 사게 하려는 선동이다.", "최순실이 자기 딸을 끔찍이 생각한다는 점을 역이용해서 불리한 증언을 이끌어내려는 수작이다.", "그 어린 청춘에게 너무 가혹한 처사다.", "남이 잘 되니까 배 아프냐." 등의 발언을 했다.

4.7.3. 특정인물에 대한 혐오와 공격

특히 김제동, 문재인, 박지원 등 자신들에게 적대적인 상대라고 생각하는 인물들은 이름을 거론하며 "어서 빨리 뒤져라.", "박근혜 발도 못 따라갔던 주제에" 등 입에 담기 어려운 험악한 욕설과 악담을 부르짖는다. 박지원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사이라는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이유로 이들로부터 고인이 된 두 사람과 묶여서 싸잡아서 욕한다.

4.7.4. 진보 및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대한 적대와 혐오

요즘 촛불집회 따위에 참가해서 촛불 들고 빨갱이들 지지하는 철없는 젊은 놈들을 볼 때 참말로 기가 막힐 노릇이었읍니다. 지들이 누구 덕분에 이렇게 살아왔는데 배은망덕하게도 대통령님 물러가라, 탄핵을 지지한다고 외쳐대고 있는 젊은 놈들을 볼 때 정말로 내가 저놈들을 위해서 먹여주고 키웠는지 한탄스럽기 짝이 없읍니다. 또 우리가 인터넷 못 하는 퇴물들이라고, 이래저래 간섭이나 하는 늙은이들이라고 몇 놈이 대놓고 욕을 하는데 정말 그놈들 하는 말을 보면 울분이 터집니다. 그래도 나라를 생각해주는 양심 있는 몇몇 젊은 분들이 우리를 이해해주고 힘내시라고 말을 해주었을 때 그분들의 동참에 감명 받아 그래도 우리가 이들을 키워낸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읍니다.
요즘 젊은 놈들이 정치에 관심은 없고 연애질에만 신경 쓴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나라를 생각은 해줄 것이라고 조금이나마 믿었는데 이놈들 몇몇은 아예 촛불시위에 나와서 연애질도 하고 그러더군요. 참말로 그런 놈들을 보면 기가 막혀서 죽겠읍니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참가자 대부분이 고령층 및 노인층들이 많은 영향으로 대다수는 특히 진보 및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청년층을 보면서 "저놈들을 볼 때마다 울분이 터지고 누구 덕분에 지들을 키워냈는데 배은망덕하게도 대통령 물러가라고 외쳐댄다.", "촛불집회나 참가하고 나라를 생각할 줄 모르는 젊은 놈들 때문에 원통하고 분해서 잠도 못 잤을 정도였다."라고 말하며 한탄하였을 정도였다.

4.7.5. 박근혜 대통령 파면 선고일에 행사한 과격 폭력시위

2017년 3월 10일 열린 제12차 태극기 집회에서 탄기국 소속 참가자들 상당수가 집단으로 경찰 차벽을 넘나들고, # 흉기를 던지거나 경찰 버스를 부수며 소화기를 난사하는 등 # 과격 폭력시위를 행사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기자들과 행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일도 속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기자와 시민들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폭행을 가하였다고 한다. #1, #2 결국 사진기자협회는 탄핵 반대 시위대가 저지른 이러한 행각을 엄중하게 규탄한다는 성명을 냈으며, 경찰도 폭력사태에 엄중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현장에서 피해를 당한 사진기자의 트위터폭행 장면담긴 영상들, 그리고 관련 기사들 모음#1, #2, #3, #4

4.7.6. 박근혜 인권탄압 유엔 인권위 제소

주옥순이 박근혜가 인권탄압을 당하고 있다며, 유엔 인권위에 제소했다.

4.8. 서울광장 애국텐트

2017년 1월에는 서울광장에 애국자들의 텐트를 설치하였다.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세월호 천막에 맞서기 위해서 이들이 서울시청의 허가도 없이 무단으로 설치한 것으로, 서울시청에서는 불법이라며 자진철거를 요청했으나 탄기국에서는 이를 단호히 거부했다. 서울시가 행정명령 상으로 강제철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탄기국에서는 "우리 텐트를 철거하려거든 광화문 세월호 텐트부터 철거하라", "세월호 텐트를 철거할 때까지는 물러나지 않는다", "애국자들을 탄압하는 서울시장은 우리의 적이며 반역자"라고 엄포를 놓았다. 게다가 텐트 설치 외에도 군복 입은 사람들을 보초로 세워놓고 박근혜를 지지하는 연설과 함성 소리를 확성기로 크게 틀었다.

그리고 매티스 미국 신임 국방장관이 방한했을 때 이를 환영하는 의미로 대형 깃대에 태극기와 미국 성조기를 달아놓으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축하 및 매티스 장관의 방한을 환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마침내 2017년 5월 30일에, 서울시에서 행정대집행을 실행하여 완전히 철거되었다.#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은 철거 비용을 이들에게서 모두 받아내겠다고 했다.

4.8.1. 서울도서관에서의 행패

심지어 일부는 시민 모두의 장소인 서울도서관에 들어와서 행패를 부리고 직원들을 폭행하거나 구타하는 등 시민의식이 결여된 모습을 보였다. 직원들의 말에 의하면 박원순이 졸개들 주제에, 박원순 빨갱이 새끼한테 월급 받아먹으니까 좋냐?, 내가 내맘대로 들어가는데 박원순이 졸개는 꺼져라는 등 과격한 폭언 등을 일삼으며 행패를 부렸다는 증언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방문자들에게도 시비를 걸어서 세월호 리본을 달았거나 촛불집회에 관한 얘기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에 관한 얘기나 박근혜에 대한 나쁜 얘기를 들을수록 이들의 행패와 폭행이 더욱 심해져서 부상을 입힐 수 있는 수준으로도 알려졌다. 이는 가지각색이었는데 일부는 주먹도 모자라 국기봉으로 마구 때리거나 폭행까지 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특히 서울도서관 3층에는 세월호 추모공간이 있는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시로 설치한 공간을 두고 탄기국박사모 등의 친박 단체들이 이 세월호 추모관을 없애려고 서울도서관에서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세월호 추모관을 '세월호 납골당'이라고 부르며 세월호 추모관을 폭파하거나 없애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외쳐댔지만 문재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그것마저 실패로 돌아갔다.

4.9. 탄핵 지지를 공개 표현한 특정 가게들과 점주에 대한 무차별 인신공격

이들 일부는 민간이 운영하는 가게 등에도 온갖 위협과 공격을 가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을 모독하거나 탄핵을 지지하거나 촛불 집회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그런 가게가 있으면 공격과 위협을 하고 있으며 점주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 같은 글을 내리지 않으면 가게를 때려 부수겠다고 하였다.

이 때문에 일부 가게들은 이들의 위협에 두려움을 느끼고 생계 유지를 위해 할 수 없이 관련 글을 내리는 곳도 있는 반면, 일부 가게들은 경찰에 신고해서 업무방해죄로 고소하는 등 완강하게 나오는 곳도 있다.

심지어 일부는 TV에서 JTBC 채널을 보여주고 있는 가게에 대해서도 MBC로 채널을 돌리라고 무차별인 공격과 항의를 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WBC예능 프로그램 보려고 JTBC 틀어 놓은 가게에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JTBC 뉴스룸손석희 모습이 보여지면 그때는 더욱 과격해져서 가게 주인 멱살을 잡거나 주먹질까지 할 정도라고 한다. 또한 한겨레경향신문등 진보로 분류되는 언론의 신문이 놓여져 있는 가게에 대해서도 비슷한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4.10. 세월호와 노란리본에 대한 혐오

세월호 7시간은 좌파들이 지어낸 소설 같은 허구에 불과할 뿐입니다. 이 소설을 지어낸 좌파들의 선동은 그야말로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매우 치밀해지고 다양해졌지요. 이것이야말로 인류 역사상 가장 최악의 선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진태, 탄기국 주관 연설 중
참가자 대부분이 세월호에 대한 적개심과 혐오가 높으며 특히 단원고등학교 유가족들에 대한 적개심과 혐오가 심한 편이다. 이들 대부분은 "이미 죽은 애새끼들 가지고 나라를 뒤엎으려는 반역자들"이라고 부르면서 단원고 유가족에 대해서 노골적인 적의를 드러냈으며, 세월호의 이야기만 들어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다. 일부는 광화문 광장의 세월호 캠프로 가서 유족 및 관계자들과 서로 몸싸움과 말다툼을 벌인 적도 있었다.

또한 단원고 학생 유가족 대부분이 박근혜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에 대해서도 "저놈들은 유족이 아니라 빨갱이에 반역자"라고 주장하며 "죽은 애새끼들을 핑계로 대통령을 모독하고 국가를 전복하려는 불순한 무리이자 좌파세력"이라고 주장한다. 심지어 세월호 노란 리본이나 리본을 달고 다니는 사람만 봐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다.

4.11. 우리은행 난동

우리은행에서 달력에 초등학생 통일 그림을 넣어서 배포했는데 거기에 인공기가 달려 있다고 우리은행에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찾아가서 난동을 부렸고, 우리은행과 계약 해지하고 있는 돈 다 뽑아서 망하게 하겠다.[9]고 하면서 현장에 없던 문재인을 비난했다. 정작 박근혜 정부의 통일수상작에도 인공기 그림이 등장했다. 바른정당하태경 의원은 정작 인공기의 별이 중간에 있는데 이러면 수용소 간다고 꼬집으며 이렇게 북한을 조롱하는 것에 대해 상은 못 줄망정 어린애의 그림을 정치에 이용한다고 질타했다.

4.12. 대일본 사죄 시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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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옥순은 실제로 "자신의 딸이 위안부로 끌려가 강간을 당해도 일본을 용서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2] 실제로 세월호 유가족들이 보상금의 인상을 노린다며 댓글이나 유튜브에서 온갖 가짜뉴스가 횡행한 적이 있다.[3] 사망자 및 실종자에 수학여행을 위해 승선했던 단원고 학생의 비율이 높았고 교사를 포함한 일반인들도 포함되어 있다.[4] 참고로 이기택 서울지방법원장은 2015년 민일영 대법관 후임이 되어 대법관으로 영전한다.[5] 좌측 사진의 맨 앞 오른쪽 팻말 맞춤법이 틀렸다. '지내십시요'가 아니라 '지내십시오'로 적어야 한다. 여생의 여(餘) 자체가 '남을 여'를 쓰기 때문에 '남은 여생'은 동의어 반복이다. 또한 '어떤 말로도 한이 풀리겠습니까'는 '-도'는 빼는 게 자연스럽다.[6] 지속적으로 사과, 보상하라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하라는 대로 사과해봤자 이것저것 핑계 대면서 계속 뭐라고 할 것이 뻔한데 그럼 사과 받아봤자 필요도 없으니 괜히 일 시끄럽게 만들지 말라'는 뜻이다.[7] 이미 다른 집안에 시집 간 주제에(?) 가족은 뭔 가족이냐라는 뜻이다. 그런 말대로면 고모도 우리 집안에서 다른 집안으로 시집을 갔으므로 가족이 아니며, 숙모가 다른 집안에서 우리 집안으로 시집왔으므로 숙모가 가족이 되는 식이다.[8] 실제로 문건에서 계엄령 발동 요건으로 정한 게 시위 과격화였다.[9] 은행은 그저 돈을 맡겨놓고 계약상품을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역할을 할 뿐이며 겨우 몇 사람이 돈 뽑고 계약해지한다고 망할 일은 절대 없다. 이 사람들이 얼마나 무식한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