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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OD-1 Over Drive | |
<colbgcolor=#fcc646><colcolor=#000> 생산 시기 | <colbgcolor=white,#1e1e1e> 1977년 ~ 1985년(단종) |
제작사 | BOSS |
종류 | 오버드라이브 이펙터 |
형태 분류 | 스톰프박스 페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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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OSS OD-1은 일본의 전기/전자악기 제작사인 Roland의 서브 브랜드 BOSS에서 1977년에 처음 출시한 일렉트릭 기타용 오버드라이브 이펙터이다.세계 최초의 오버드라이브 페달로, 그 뒤로 출시되는 수많은 오버드라이브 페달들의 기원이 되는 제품이다. 단종되고 현재까지도 수많은 기타 플레이어들이 사용중이며, 후속작인 OD-3같은 제품들도 스테디셀러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다.
2. 역사
1980년식 실버스크류 OD-1 |
OD-1은 1978년부터 정식적으로 판매된다. 그 전까지의 드라이브 이펙터들이 디스토션이나 퍼즈같이 앰프의 원음을 크게 왜곡할 정도로 그 착색감의 정도가 컸다면 OD-1은 실제 앰프의 볼륨 노브를 올려 진공관을 과열시킨듯한 자연스럽고 바삭거리는(크런치) 음색을 내어주었기에 순식간에 많은 기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다. 해당 제품명에 사용된 오버드라이브(Overdrive)라는 네이밍은 아예 이러한 형태의 드라이브 이펙터를 부르는 보통명사가 되었을 정도였다.
1985년에 BOSS는 OD-1을 단종시키고 후속작인 OD-2를 출시한다. OD-1 자체는 단종된지 현재까지 약 4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그 후속작 페달들은 여전히 보스 브랜드를 통해 판매되고, 수많은 기타 플레이어들이 사용하고 있다.
3. 상세
3.1. 디자인
보스의 다른 스톰프박스 페달 제품들이 그러하듯 특징적인 디자인의 케이스에 담긴 모양을 하고 있는데, 사실상 보스에서 가장 처음으로 출시한 스톰프박스 시리즈 제품인만큼, 현재까지도 우려먹고 있는 그 보스 특유의 디자인이 가장 처음으로 적용된 제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케이싱의 색상은 노란색으로, 이후로도 나올 수많은 보스 오버드라이브 제품들이 노란색을 케이싱 색상으로 지정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3.2. 사운드
Analog.man이나 JHS Pedals의 조쉬 스콧같은 유명한 이펙터 빌더들은 OD-1을 두고 최초의 튜브 스크리머라는 비유를 하기도 하는데, 이는 OD-1의 클리핑 메커니즘이 소프트 클리핑 방식이기 때문이다. OD-1의 발매 당시에 드라이브 페달이라고는 퍼즈와 디스토션밖에 없었으며, OD-1의 바로 다음으로 탄생한 오버드라이브 페달이 비슷한 클리핑 메커니즘을 공유하는 튜브 스크리머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렇기에 두 이펙터의 드라이브 질감 뿐 아니라 내부 기판의 구조 또한 거의 동일한 편이다.다만 튜브 스크리머와의 결정적인 차이점 중 하나는 튜브 스크리머가 미들 음역대를 크게 증폭시킨다는 특징을 가지는 데 반해, OD-1은 (상대적으로) EQ 변화가 적다는 부분에 있다. 그래서 두 페달 각각 부스터 용도로 사용할 경우 튜브 스크리머는 미들 음역대를 확 치고 올라온다는 특성을 가지나, OD-1은 상대적으로 얌전하게 전체 게인을 끌어올려준다는 느낌을 준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구조적으로 둘 다 소프트 클리핑 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동일하나, OD-1은 비대칭 클리핑을 방식으로 약간 더 날카로운 사운드를 내는 편이나, 튜브 스크리머는 대칭 클리핑을 사용하여 약간 더 부드러운 사운드를 내어준다.
3.3. 내부 구조
아래는 OD-1에 사용되었던 대표적인 연산 증폭기의 종류들이다.
- JRC 3403AD(14핀)
- RC 3403ADB(14핀)
- NEC μPC4741C(14핀)
- JRC 4558D(8핀)
4. 관련 모델
4.1. 후속 모델
4.1.1. OD-2 Turbo Over Drive
BOSS OD-2 Turbo Over Drive | |
OD-1의 첫 후속작으로 1985년에 출시되었으나, 출시 후 불과 3년밖에 되지 않은 1988년에 단종되어 그 인지도는 대단히 낮은 편이다.
4.1.1.1. OD-2R TURBO OverDrive
BOSS OD-2R Turbo Over Drive | |
4.1.2. OD-3 Over Drive
BOSS OD-3 Over Drive | |
전작인 OD-1과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OD-2에 먼저 적용되었던 톤 노브가 정식 기능으로 추가되어 더욱 톤 가변성이 높아졌다는 부분에 있다. 위의 OD-2가 발매된지 몇 년 되지 않아 단종된데다, 이쪽은 거의 3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꾸준히 판매되고 있기에 사실상 OD-1의 정식 후속작으로 취급받는다.
4.1.3. OD-1X Over Drive
BOSS OD-1X Over Drive | |
2밴드 EQ 노브가 적용된데다, 앞서 언급된 MDP 기술의 적용으로 노이즈 없이 더욱 수월하게 원하는 톤을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4.2. 파생 모델
4.2.1. SD-1 Super Over Drive
BOSS SD-1 Super Over Drive | |
사실 SD-1은 OPAMP로 JRC4558DD칩을 사용하는 OD-1과 전체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은 회로 구조를 가진 오버드라이브 페달이다. 오히려 신호의 입/출력부 양단에 트랜지스터를 활용한 이미터 팔로워 회로를 추가해 회로 전체의 안정성을 높였고, RC 필터와 포텐셔미터를 활용한 톤 노브를 추가한, 사실상 OD-1의 얼마 없던 단점인 톤 가변성이라는 단점마저 보강하여 훨씬 다양한 톤을 만들어낼 수 있게 디자인된 페달이기도 하다.[3]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보스 특유의 원가 절감, 특히 OPAMP 및 수동소자의 원가절감이 이루어 지면서, DS-1과 마찬가지로 가난한 학생들이나 쓰는 저가형 오버드라이브 페달의 느낌을 지울 수 없게 되었다.
4.2.1.1. SD-1W Super Over Drive
BOSS SD-1W Super Over Drive | |
4.2.2. SD-2 Dual Over Drive
BOSS SD-2 Dual Over Drive | |
최우측에 있는 모드 노브를 돌려 세 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각각 크런치, 리드, 크런치→리드 옵션이다. 2단 노브를 채택하여 크런치와 리드 각각에서 노브의 값을 따로 조절할 수 있기에 독립적으로 값을 세팅해놓고 쓸 수 있을 뿐더러, 크런치와 리드를 직렬로 연결하는 옵션 또한 제공하기에 오버드라이브 두 대를 스택하는 것과 동일한 용례로 쓸 수도 있다.
4.2.3. OS-2 Over Drive/Distortion
BOSS OS-2 Over Drive/Distortion | |
Muse 의 첫 앨범 Showbiz에서 크리스 볼첸홈이 베이스에 물려 사용했다.
5. 사용자
- 제프 벡
- 토니 아이오미 (블랙 사바스)
- 피트 타운젠드 (더 후)
- 조 새트리아니
- 로리 갤러거
- 에드 오브라이언[4] (라디오헤드)
- 리치 샘보라 (前 본 조비)
- hide (X JAPAN)
- SUGIZO (X JAPAN)
- 홍동균[5] (쏜애플)
6. 둘러보기
[1] 나머지 제품들은 PH-1 페이저와 SP-1 스펙트럼이라는 이펙터였다.[2]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칩의 기다란 형태에서 따와 롱칩(Long Chip)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3] 위에서 보듯 이후 OD-3에도 톤 노브가 추가되었다.[4] Analog.man에서 모디한 OD-1을 사용한다. 에드 오브라이언의 페달보드[5] 게인 부스터로 생산연도 불명의 실버스크류 OD-1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