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인물
주요 등장 인물 | ||||
최도현 | 정예은 | 정예린 | 임채원 | 유지민 |
1.1. 주인공
- 백현준 -> 최도현
본작의 주인공. 빙의 전에는 수능을 끝낸 고등학교 3학년 백현준이었다. 평소 즐겨하는 게임인 「아카데미 러브」가 급격한 NTR 드리프트를 해버리는 바람에 화를 참지 못하고 욕[1]을 했다. 결국 게임 속 4인의 빌런 중 금태양 캐릭터인 한빛아카데미 1학년, 20살 최도현에 빙의되어 버렸고 이로 인해 원작에서 NTR 빌런이었던 최도현은 주인공격 인물이 되었다.[2][3] 안 에 있는 인물이 급격한 NTR 드리프트에 심각한 내상을 입은 만큼, 빙의자로서 히로인들을 구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4] 이후 히로인들과 공부하거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며 서서히 히로인들을 자신에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아카데미에서는 설정 상 최고의 불량학생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사람이다. 고아 출신으로[5] 길거리를 떠돌던 도현을 슬럼가의 한 할아버지가 거두어 지금까지 살 수 있었다.[6][7] 빙의 전이 하필이면 수능을 막 끝낸 고등학교 3학년이던 탓에 최도현이 공부를 못할 것이라 생각한 문정우가 승부를 걸었지만 그대로 압살했다.[8] 그 외에도 조별과제는 PPT나 자료조사, 발표 등 거의 모든 분야를 통달한 능력자. 여담으로, 원작에서 정예은 커플을 NTR하는 것이 바로 최도현이기 때문에 문정우는 모든 사람에게 약하지만 특히 더 최도현에게 약한 편이다.[9]
1.2. 히로인
- 정예은
20살, 한빛아카데미 1학년이자 최도현의 연인. 같은 한빛아카데미의 1학년인 문정우와는 어릴적부터 옆집에 살던 소꿉친구이다. 딱히 화장을 하지 않아도 하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고, 얼굴 아래로는 군살없는 몸매를 가지고 있어 작중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비현실적인 여자라고 보고 있다. 성격 또한 선한 성향이라 아무리 나쁜 인물이라 생각해도 도움을 받으면 고마움을 꼭 표현하며 한번쯤은 걱정해주기도 한다. 최도현을 처음에는 아주 불량한 학생이자 자신의 소꿉친구인 문정우를 괴롭히는 질 나쁜 일진으로 보았으나 어느날 그의 다른 일면을 보게 된 뒤로는 인식을 바꾸었다.[10] 여러 이벤트를 통해 빠르게 최도현을 짝사랑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언니인 정예린을 연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언니인 정예린이 근래 요가를 하거나 화장법에 신경을 더 쓴다는 점들을 들어 최도현을 좋아하는지 의심하고 있던 찰나 예린이 숨겨놓은 일기장이 결국 둘이 다투는 원인이 된다. 다툰 뒤 어색한 기류가 잠시 흘렀으나 정예린이 피폐루트를 거쳐 최도현의 연인이 되어 자신에게 하렘이라면 너와 내가 다투지 않아도 된다는 말들로 설득하여 같이 연인이 되었다. 언니인 정예린, 같은 반 친구인 유지민과 함께 엄청난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이후 자기 언니인 정예린이 최도현과 관계를 맺고 난 후 집에서 관계를 맺으며 최도현에게 두 번째로 처녀를 바친다.[11] 여담이지만 초반 공략 히로인인데다 장애물도 크지 않다보니 공략 시간이 제일 짧았던데다 원래대로라면 장애물 역할을 했어야할 최도현이 주인공이 되었다보니 그나마 있던 장애물도 거의 없다시피 했다. 초반에 공략 당한 이후 알게 모르게 비중이 줄어들었으며 대부분 최도현이 다른 히로인들을 공략하고 정예은에게 말할 때만 등장했었다.
- 정예린
21살, 한빛아카데미 2학년이자 최도현의 연인. 원작에서는 같은 아카데미 2학년인 학생회장 김하람과 연애를 하다 교장에게 강제로 미약을 복용 당해 NTR당하는 스토리였다. 빙의 이후에도 최악의 불량학생이던 최도현을 영 좋게 보지 않았지만 점점 바뀌어가는 그를 다르게 바라보다 정예은의 초대를 받아 집에 방문한 이후에는 생각만큼의 양아치는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12] 이후 여러번의 데이트를 통해 점차 최도현에게 빠져들게 되지만[13] 정예은에게 숨겨두었던 일기장을 들켜 다투는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 위해 했던 말들[14]이 그대로 최도현의 귀에 들어가[15] 피폐 루트를 타게 되었다. 결국 최도현 쪽이 이 일을 계기로 정예린과 거리를 두게 되면서 이전까지 최도현이 먼저 접근해 구애하는 일을 정예린이 하게 되면서 둘의 관계는 역전이 되었다.[16] 그 일련의 과정을 겪고[17] 김하람과 이별을 하고[18] 최도현과 극적으로 화해한 뒤 하렘을 차리더라도 받아달라는 말까지 하게 되고 이후 가장 처음으로 그의 연인이 된다.[19] 연인이 된 직후 동생인 예은에게 다가가 하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열심히 설득, 끝내 허락을 받게 되며 최도현의 하렘을 굳힌 일등공신이 되었다. 연인이 된 이후 그녀를 항상 눈여겨보던 교장이 자신의 인맥으로 깡패들을 동원해 최도현을 처리한 후[20] 교장실로 불러 미약이 담긴 차를 마시게 하려했으나 최도현의 기습으로 먹지 않을 수 있었다. 등장했을 때부터 계속 한빛아카데미의 선도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21][22] 또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정예은의 언니이다. 한 살 터울의 우애 좋은 자매.[23] 항상 기분 좋은 일이 있을 때에는 일기를 작성하는데, 기억에 남을만한 즐거운 일이 있는 날만을 기록하기에 매일매일을 기록하는 평범한 일기와는 조금 다른 정예린만의 추억록과 같은 느낌. 동생인 정예은, 정예은의 같은 반 친구인 유지민과 함께 엄청난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초반만해도 이 사람이 과연 하렘을 허락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깐깐한 성격이었는데 이전과 다른 최도현의 모습과 일련의 피폐루트를 겪고난 후부터는 최도현 한정으로 정예린이 의지를 넘어 의존에 가까운 수준으로까지 최도현에게 버려지는 걸 두려워하는 모습이 되었고 최도현에 지시라면은 이유도 토달지 않을 정도로 최도현을 따르게 되며 이 때 김하람에게 이별통보를 날린다.[24][25] 나중에는 임채원이 새로이 하렘 일원에 들어와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렇게 이별한 김하람에게 집착 받자 최도현에게 이를 고했고 최도현의 지시로 최도현 취향에 옷을 입고 와서 김하람에게 자신은 지금이 제일 행복하니 관계를 그만 끊자고 말하고 최도현과 김하람 앞에서 딥키스를 하면서 끊어낸다. 최근에 최도현과 단 둘이 있을 수 있는 기회를 얻고 하렘 일원들 중 첫번째로 최도현과 영화관 데이트[26]를 마치고 난 후 호텔에서 관계를 맺으며 최도현에게 첫 번째로 처녀를 바친다.[27] 여담이지만 최도현 학교생활이 편해지는 원인이 된 인물이기도 한데. 정예린은 아카데미 내에서도 평판이 좋은 선도부장이며 부원들도 정예린의 말이라면 무조건 믿고 따랐었을 정도로 정예린은 선도부를 넘어 아카데미 내에서도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런 사람이 믿는 사람인데다 최근에 김하람이 최도현의 의도이기도 하지만 생각하던 모습과 전혀 반대되는 모습만 보인데다 그걸 다른 학생들 및 학생회 임원들이 봐버렸다보니 김하람이 정예린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인지한데다 교장 장성호의 사건에서도 장성호는 정예린에게 약을 먹여 강간하려고 했는데 최도현은 경찰까지 불러서 정예린을 구해냈었다. 선도부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따르고 우상으로 여기는 정예린을 구해줬으니 인식이 안 바뀌는 게 이상한 상황이다.
- 임채원
21살, 한빛아카데미 2학년이자 최도현의 연인. 원작에서는 민지성과 시비가 붙은 흑인 마크 사이에 끼어 중재를 하려다 도리어 싸우게 되었고 그 싸움에서 패배, 방으로 끌려갔다.[28] 빙의된 이후 현재는 한빛아카데미 MMA부의 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정의로운 성격이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29] 다른 이들을 괴롭히는 삶을 살던 최도현이 MMA부에 입부하려 하자 그의 평판을 들어 반대하려 하였으나 정예은에게 자신이 바뀌었냐고 물어보라는 최도현의 말에 입부를 허락한다.[30][31] 이후 할아버지의 식당에 방문하거나 둘이서 놀이동산에 가는 등 여러 데이트를 통해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졌으나[32] 최도현이 연애를 한다는 말에 매우 실망했다. 다만 직후 누구랑 사귀냐는 물음에 둘 다 사귄다고 답하자 자신에게도 기회가 있는거냐며 기대한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민지성과 흑인 마크가 싸우게 되자 둘 사이에 개입하여 중재하려하지만 마크는 임채원과 싸우기를 원했고, 임채원은 이를 수락한다. 그러나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던 최도현은 동아리실에 들어오는 임채원에게 자신이 마크와 싸우겠다고 한 뒤 이기게 된다. 정예린, 정예은 자매를 둘 다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이에 용기를 얻어 고백하고 최도현의 세번째 연인이 된다. 그 이후 동아리실에서 대놓고 애정행각을 벌이는데, 이를 본 민지성이 폭주하여 칼을 들고 최도현에게 달려들자 격노하여 뺨을 갈긴다. 집안은 매우 대단한 금수저 집안이다.[33][34] 외형은 단발머리에 키가 작고 몸 전체가 슬랜더 체형이다.[35][36] 격투기를 오랫동안 해온 실력자이며 각종 무술 대회에서도 많은 우승을 거머쥐었다.[37] 그 외에도 킥복싱, 무에타이 등의 타격분야와 레슬링, 주짓수 등의 그라운드 분야에서도 각각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이상형은 귀여운 남자. 착하고, 순하며 체구도 본인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남자를 원한다.[38] 그녀는 체구가 말해주듯 날 때부터 강하지 못했기 때문에 항상 노력하고 있는 이들을 특히 좋아한다. 그녀의 말로는 타고난 신체와 약점에 굴복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을 보면 옛날의 자신을 보는 것 같다고 한다.[39][40] 주말에는 항상 UFC를 본다. 본인의 언급으로는 중계사 창문 하나정돈 달아줬을거라고 한다. 전투 스타일은 본인의 신체적인 부분을 반영하여 피지컬로 싸우지 않고 기교와 속도를 이용하는 전투법을 구사한다. 여담으로, 히로인들 중 가장 가슴이 작다.[41] 본인은 이것이 콤플렉스인듯. 크면 운동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 유지민
20살, 한빛아카데미 1학년. 원작에서는 자신의 휴대폰에 최면 어플이 생긴 최면돼지 김하성이 어플을 평소 눈여겨 보고 있던 유지민에게 사용하여 NTR 당하는 스토리였다. 빙의된 이후로는 다른 히로인들보다 늦게 빌드업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아카데미의 조별과제로 전시우와 함께 최도현의 조원이 되어 만나게 되었는데 이후 전시우의 자취방에서 여러 일들을 거치며 전시우보다 최도현쪽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42][43] 4명의 메인 히로인 중 아카데미의 다른 친구들하고 문제가 있는 편인데,[44], 이는 그냥 유지민의 비현실적인 외모 때문이다. 꾸미기 좋아하고, 옷을 짧게 입는 등 메인히로인이 가진 외모를 제대로 뽐내고 다닌 탓에 여자들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아무리 좋아하는 남자에게 다가가도 오히려 그 남자는 유지민에게 푹 빠지는 일들을 겪게 되니 유지민을 싫어하게 된 것.[45] 원작에서 다른 잘생겼거나 능력 있는 남자들이 아니라 평범한 전시우를 택한 이유는 그가 유일하게 순수한 애정을 주었기 때문이다.[46] 다만 순수한 애정 외에도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사실 전시우에게 저돌적으로 다가가는 것과는 반대되게 내면에는 다른 남자들에게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마치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함께 살기에는 물릴까봐 두려워하는 사람과 같은.[47] 이렇게 아카데미 내에서도 기댈 곳 하나 없는 상황인데 그 와중에 가정에서도 부모와의 관계마저 매우 불우한 편이다. 어머니는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나 집을 나갔고, 아버지는 어머니의 흔적이 남아있는 유지민을 영 달가워하지 않았다. 사업 때문에 집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 그는 달마다 용돈도 꼬박꼬박 보내주는 등 재정적으로는 부족함[48]이 없게 해주었지만 가족으로서의 애정은 바랄 수 없었던 터라 애정결핍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부정한 사랑으로 가정이 무너진 만큼 도리어 부정함이 섞이지 않은 순애파라는 것.[49] 여담으로, 정예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볼륨감을 가지고 있다.[50] 이후 김하성을 처리하면서 최도현과 같이 자신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최도현에게 고백을 하였고 최도현의 마지막 하렘 멤버가 되었고,[51] 연인이 되고 얼마 안 있어서 전시우의 집에 남아있는 자신의 짐을 최도현과 함께 빼던 날 최도현에게 히로인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처녀를 바친다.
2. NTR 빌런
- <근육질 흑인> 마크
작 중에서 최초로 등장한 NTR 빌런. 그야말로 몸이 좋으면 머리가 편하다는 말의 정석과도 같은 인간. 납치범이 그를 암실에 가둔 뒤 자물쇠로 잠궈놓는다면 나갈 수 있는 단서를 찾는게 아니라 그냥 무력으로 문을 부숴버리고 나갈 사람이다. 원작에서는 MMA부 부장인 임채원을 민지성에게서 NTR하는 역할이다. 백현준이 빙의된 「아카데미 러브」에서 최강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52][53] 길을 가던 중 앞을 보지 못한 민지성이 자신에게 음료수를 흘리며 시비가 붙었으나 중재하러 개입한 임채원을 보고는 싸움을 건다. 이후 MMA부실로 들어와 임채원과 싸우려 하지만 최도현이 대신 싸움에 나온다. 최도현이 준비해온 것들[54]에도 불구하고 왼팔을 거의 불능으로 만드는 등 엄청난 신체능력을 보여주었으나 한번도 당해보지 못한 진정한 전투에 당황, 난생 처음으로 공포를 느끼며 싸움에서 패배하게 된다.[55][56] 자신의 신체능력이 좋은 탓인지 훨씬 약한 이들이 "나는 강하다"라고 믿고 있는 것을 싫어한다. 특히, 태생부터 자신과 비교될 수 없는 족속들이 운동 좀 했다고 깝죽거리는 것이 더욱 싫다는 생각.[57][58] 이런 생각이 생각으로 그치지 않았는지 이미 강간과 폭력 등의 강력범죄 전과를 몇 개나 가지고 있다고 한다.[59][60] 결투에서 지고 난 후 최도현에게 MMA부 전원의 얼굴을 보게 하면서 누구 하나라도 무슨 일 생기면 절대 가만 안 둔다고 으름장까지 듣게 되며 자기 일당들에게 부축 받으며 퇴장했으며 결투에서 지고 난 후에는 최도현의 존재 때문에 아카데미는 물론 그 잘나가던 번화가 쪽도 못 나간 채 자기들 소굴에서 숨어 지내며 살았었다. 그러다가 최도현이 김하성을 잡기 위해 다시 불러들이게 된다.[61] 이 때 유지민과 같이 찍은 사진을 미끼로 김하성을 잡는 데에 협조하라고 하며 불러들였는데 결국에는 자기 일당들과 함께 김하성을 잡기 위한 도구로 쓰이기만 했고 심지어 마크 당사자는 아예 김하성을 잡아놓기 위한 벽신세가 되기까지 한데다 덤으로 그 동안 최도현이 가지고 있던 미약이 먹여지고 김하성이 가지고 있던 어플 효과로 인해 평생을 여성에게는 성적 흥분도 느끼지 못한 채 김하성 한 명에게만 성적 흥분을 느끼는 몸이 되며 김하성 한 명만 강간하는 인생을 살 처지가 되었다.[62][63]
- <대머리 교장> 장성호
61살, 본 작에 나오는 주요 배경인 한빛아카데미의 교장이자 가장 처음으로 활동을 개시한 빌런이다. 겉으로는 선하고 푸근한 인상과 함께 존경받는 인물이지만 사실 그는 뒷배가 없어 사회적으로 취약한 환경의 여학생들과 젊은 여교사들에게 손을 대는 쓰레기 중의 쓰레기이다.[64][65] 원작에서는 김하람에게 조건을 제시하고 선도부장 정예린을 자신에게 팔아먹게 한 뒤 교장실로 불러 정예린을 교장의 특제 미약[66]이 담긴 차를 먹인 뒤 NTR하는 스토리였다. 최도현이 빙의된 이후로도 정석대로 정예린을 노리고 있지만 함부로 손을 대지는 않았다. 정예린의 가정이 가난한 집도 아니고 선도부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아카데미 내의 영향력도 상당하여 욕망을 억누르는 중. 105화에서 최도현이 깡패들에게 당해 처리되었다는 보고를 받은 교장은 이튿날 정예린을 불러 미약이 담긴 차를 먹이려 하지만 정예린은 먹지 않는다.[67] 이에 당황한 교장이 강제로 먹이려 하지만 최도현의 기습으로 맥없이 당한다.[68] 그래플링 기술 등에 당해 간단히 제압되고 오히려 먹이려던 미약을 강제로 먹게 된다.[69] 교장 자체는 그냥 별 볼일 없는 인물이다. 어디의 높으신 분들과 연결된 것도 아니며 본인의 돈이 많은 것도 아니기 때문. 다만 교장의 뒤에는 해당 세계관에 강력한 무력 중 하나인 슬럼가 뒷골목 깡패들이 앉아있어 상대하기가 까다로울 뿐이다. 이후 언급에 따르면 그동안 최도현이 모아놓은 자료들[70]이 있어 절대 일개 변호사의 역량으로 뒤집을 일이 아니라고 한다. 사실 틀린 말도 아닌게 내부적인 증인들도 많고, 물리적인 증거들도 수없이 마련되어 있어 논리와 말솜씨로는 절대 뒤집을 수 없다.[71]
- <최면 돼지> 김하성
20살, 한빛아카데미 1학년이자 최면어플을 손에 넣은 뒤 NTR 빌런이 될 사람. 패배주의에 물들어 피해망상을 가득 안고 있는 안여돼 캐릭터.[72] 원작에서는 평소 눈여겨보던 유지민에게 최면 어플을 사용하여 NTR하는 스토리이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능력인 최면어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빌런들보다 더욱 까다롭고 강력한 빌런이다. 결국 수학여행이 끝나고 최면어플을 손에 넣는다. 그리고 원래 루트대로 담임선생에게 먼저 시험을 하고 유지민을 노리게 되는데 최도현이 그의 핸드폰에 어플이 생겼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만지게 되면서 변수가 일어나게 된다. 이후에 자신의 핸드폰을 누가 만진 걸 알게 되면서 자신의 핸드폰에 어플의 존재가 발각되었다는 생각에 김하성은 기존 루트에서 하지 않았던 일을 하게 된다. 바로 아카데미 내 일부 남학생[73]들을 최면어플을 이용해 자신을 지킬 벽으로 만든 것이었다.[74]그리고 결전의 날 유지민에게 최면을 걸기 위해 찾아가[75] 유지민에게 최면을 거는 데 성공했고 이제 유지민에 집에 들어가 그녀를 예속하는 일만 남았지만 마크 일당을 몰고 온 최도현에 의해 계획이 틀어지게 된다.[76] 벽으로 데리고 온 남학생들까지 동원해서 막으려 했지만 마크 일당에게 피지컬에서부터 밀렸기에 역부족이었고 결국 최면으로 마크와 그 일당들을 모두 잡아낸다. 하지만 마크의 바로 뒤에 있던 최도현이 마크를 뒤에서 밀며 달려들었고 결국 마크를 피하지 못한 채 그대로 마크에게 깔리게 되며 제압당한다.[77] 이 때 어플이 있던 본인의 핸드폰도 놓치게 되면서 어플은 최도현 손에 넘어갔고 최도현의 조치로 인해 이전보다 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다.[78]
3. 원작의 남주인공
- 문정우
20살, 한빛아카데미 1학년. 같은 반 친구인 정예은과 어렸을 때부터 옆집에서 살아온 소꿉친구이다. 원작에서는 금태양 최도현에게 소꿉친구인 정예은을 NTR 당하는 인물이다.[79] 항상 소심하게 행동한 탓에 곧잘 괴롭힘을 당했는데, 소꿉친구인 정예은이 다 도와주었다. 그런 정예은에게 점차 좋아하는 마음을 품게 되었다. 그러나 눈치가 없어 껴야할 곳에 끼지 못하고 안 껴야할 곳에 끼는 등 계속해서 실책을 범하다 정예은이 최도현과 연애를 시작하며 끝나버렸다.[80][81] 거의 모든 분야에서 평범하거나 재능이 없는 수준이지만 딱 하나 잘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대전 격투 게임이다. 격투게임에서만큼은 수준급 그 이상의 실력이라고 한다.[82] 정예은과 소꿉친구로서 10년을 넘게 같이 지냈기 때문에 서로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정예은이 최도현과 친해지며 그가 알고 있던 것들이 달라지고 있다. 소설이 진행되면서 그가 선물했던 인형은 정예은의 침대에서 책상 구석으로 자리가 옮겨지고[83] 그 자리에는 최도현이 선물한 인형이 놓였고 문에 걸려있던 문정우가 선물한 목걸이 역시도 구석으로 치워졌다. 그러다가 정예은이 최도현과 방에서 관계를 맺으면서 모든 걸 잃게 된다. 덤으로 최도현의 입을 통해서 자신이 정예은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게 알려진데다 최도현의 주도하에 문정우 당사자는 두 사람이 관계 맺는 걸 몰래 보고 말게 된다. 심지어 최도현의 주도하에 정예은이 자신을 싫다고 말하는 것을 이유 하나하나 다 모두 듣게 된다.[84][85] 현재에 이르러서는 문정우는 그 날 정예은을 빼앗기고 난 후 어딘가 망가진 기계마냥 행동하고 옛 정을 생각해서 다가온 정예은마저 피하게 되었으며 정예은도 결국 그를 놓게 되었다. 그렇게 10년 넘게 지속되오던 둘의 관계는 서먹한 반 친구 수준으로 멀어지게 된다.[86]
- 김하람
21살, 한빛아카데미 2학년이자 같은 아카데미 2학년인 선도부장 정예린의 연인. 원작에서는 교장의 협박에 굴해 연인인 정예린을 바치는 찌질한 인물이다. 겉으로는 규칙을 잘 준수하고 타 학생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완벽한 학생회장이다.[87] 최도현을 너무 노골적으로 부정적이며 혐오하는 시선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빼앗기는 남자들 중 가장 크게 당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상당히 훌륭한 남자친구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이지만 위기상황이 닥치면 그 누구보다 빠르게 주변인을 버리고 자기 자신을 택한다. 물론 누구나 자기 자신을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정도가 다른 사람에 비해 아주 심하다.방해한다면 네 앞길을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최선을 다해 막을 것이나, 묵인한다면 너를 밀어주겠다.각종 대회나 시험에서도 여러 이점을 가질 수 있다.사회에 나간다면, 나에겐 인맥이 많으니 너를 도와줄 수 있다.27화, 최도현의 회상 속 교장과 하람의 거래 중
그래서 교장의 NTR 루트에서도 정예린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교장에게 거래가 들어왔는데, 이때 정예린만 내놓는다면 네 앞길을 보장해주겠다는 말에 거래에 응했다.[88] 그런 주제에 최도현과 같은 류의 인물들을 뼛속까지 혐오하고, 자신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결국 정예린에게 밉상으로 보일 짓만 하게 되었고 대표적으로 놀이공원에서의 일인데 자기가 지갑을 떨어뜨렸는데 자기가 앉아있던 자리에 최도현과 임채원이 앉아있자 주변을 살필 생각은 안 하고 최도현이 가져갔다고 생각만 하고 그를 닦달했다가 쓰레기통 근처에 있는 지갑을 발견하게 되었고[89] 심지어 돈과 카드까지 멀쩡히 있는 상태인 것까지 알려지면서 정예린에게 밉상을 보이게 된다.[90] 심지어 정예은에게도 최도현에 대한 험담을 하며 정예은이 최도현 같은 양아치들을 좋게 보지 않다는 걸 아는지 걱정을 앞세워서 최도현의 험담을 했다가 되려 정예은에게 부정당하기까지 했다. [91] 저 당시 정예은의 생일이었는데도 저 짓거리를 했었으며 이후 정예은의 생일 파티 때에도 최도현이 있자 싫은 티를 팍팍내며 어떻게든 떼어놓으려 했지만 되려 최도현이 자신의 과거사를 말하며 정예은, 정예린 자매의 부모님에게까지 호감을 사버려서 실패한다.[92] 그러다가 최도현이 정예린을 멀리하면서 정예린이 피폐루트를 타게 되자 최도현을 불러서 추궁 및 닦달을 하였고 그 과정에서 최도현에게 애미애비도 없는 새끼라는 말을 했다가 정예린에게 또 찍히게 되고 이별통보를 받는다. 그러나 뒤에도 정예린을 자신의 전 여자친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최도현에게 빼앗긴, 그렇기에 다시 되찾아와야할 하나의 트로피나 설욕의 성공으로 보기 시작하며 집착[93]한다. 이걸 정예린이 최도현에게 하소연하는데 최도현의 지시로 이별을 목적으로 부르라고 했을 때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정예린에게 잘해줄 것이라며 다짐하지만[94] 이미 정예린은 최도현에게 넘어온지 오래였던데다 이미 김하람이 보여준 선민사상가득한 행동들 때문에 정예린은 더 이상 그와 다시 잘해볼 마음이 사라진지 오래였다.[95] 이후 만난 김하람의 눈 앞에서 자신은 최도현과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니까 자신을 그만 놔 달라는 통보를 하였고[96] 정예린과 최도현이 키스하자 분노를 참지 못해 주먹을 날리려 했지만 그 모습을 본 정예린에게 역으로 뺨을 맞았고 그대로 자신의 행동이 업보로 돌아오며 정예린을 빼앗기게 된다. 그 이후 등장이 없다가 김하성 건을 해결하고 유지민을 하렘에 넣고 난 후 간만에 등장했는데 등장하자마자 최도현한테 정예린과 섹스한 걸 듣고 또 절망한다.[97]
- 민지성
20살, 한빛아카데미 1학년이다. 임채원이 부장으로 있는 MMA부의 부원이다. 원작에서는 근육질 흑인 마크와의 싸움에서 진 임채원이 NTR 당하는 스토리이다.[98] 자신이 다니고 있는 MMA부의 부장, 임채원을 좋아하는데 이는 자신보다 작은 키와 여자라는 선천적인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일진 남학생들을 제압한 것이 멋있었고 시원한 성격과 그녀가 싸우는 모습이 그가 평소 좋아하던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떠오를 정도로 빠르고 강했기 때문이다. 다만 강한 얀데레 속성과 찐따 속성이 있는데, 최도현과 임채원이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고도 아무말도 못하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임채원에게 최도현의 험담을 시도했다. 당연하게도 이미 최도현에게 푹 빠져있는 임채원이 그 말을 들을리가 없었고 싸늘한 경멸만 돌아오자 당황한 채로 관계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려 한다. 그러나 그의 눈 앞에서는 대놓고 최도현과 임채원이 애정표현하는 모습만 들어왔고[99] 그것을 목격한 뒤 화를 참지 못해 얀데레 속성을 폭주시켜 칼을 들고 최도현 앞에 나타났지만 임채원에게 날라차기와 함께 뺨을 얻어맞으며 학기 초에 지켜지던 상황과 정 반대의 위치에 있게 된다. 임채원에게 뺨을 맞고 자리에 드러눕고는 악에 차서는 왜 자기는 안 되냐는 말과 함께 자기 어디가 부족해서 안되는 거냐 키가 문제냐 얼굴이 문제냐 자기가 어디가 부족한 거냐 말이라도 해보라는 악차는 소리를 했다가 최도현에게 팩트만 먹고[100] 명치를 맞은 채 그 자리에 기절한 채 버려진다.[101]이후 임채원이 민지성 때문에 피해를 입었던 최도현에게 사과하면서 민지성에 대해 저런 애라는 말을 하면서 민지성과 임채원의 관계는 끝이 났음을 암시하게 된다.[102]
- 전시우
20살, 한빛아카데미 1학년이다. 아카데미에서 지극히 평범한 엑스트라 역할을 맡고 있는 남자. 원작에서는 최면어플을 얻은 김하성에게 유지민을 NTR 당하는 스토리였다. 평소처럼 아카데미를 다니다 금발 갸루인 유지민이 갑자기 그의 자취방으로 쳐들어와 그의 집을 아지트로 삼으며 로맨스를 시작하게 되는 전형적 갸루-찐따 커플. 다만 지나치게 많은 생각과 우유부단함,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해 원작에서 키스 한 번을 하지 못한 채 빼앗겼다고 한다.[103] 사실 이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녀가 수수하고 평범한 그와 친하게 지내준다는 것에 대한 의심과 마음을 고백하면 떠날까 싶은 불안감, 특출난 재주도 없고 외모도 볼품없어 타인을 부러워하고 있는 열등감은 결국 그가 마음을 못 전하게 되는 족쇄로 다가왔다. 그러던 중 수학여행 도중에 유지민과 최도현이 가까워진 모습을 어렴풋이 느끼게 되었고 이에 불안감이 생겼는지 유지민에게 이전보다는 적극적으로 나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런 것도 무색하게 유지민은 이미 최도현에게 넘어간 상황인데다 김하성을 잡고 난 후부터는 전시우조차 초대하지 않은 자기 집에 최도현을 부른 것도 모자라 전시우에게 갈구하던 애정표현까지 최도현에게 갈구하게 되면서 관계회복은 어림도 없는 소리가 되었다. 그리고 결국 유지민이 완전히 최도현에게 넘어오면서 고백도 못해보고 차이게 된데다[104] 둘 만의 공간이나 다름없던 전시우의 방에서 유지민의 물건들이 빠져나가면서 완전히 끝나게 되었다. 기존 남주들 중에서는 그나마 온전한 결말을 맞이하였다.[105]
4. 기타 인물
- 식당 할아버지내 이름? 알 거 없다. 일하면 먹여주고 재워주마.1화, 최도현의 회상 속 할아버지가 거둬주던 날의 기억 중
작고 아담한 백반집을 슬럼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백발의 노인. 요리할 때 칼을 다루는 등 소싯적에는 꽤 대단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고아가 되어 떠돌던 최도현을 거둬준 인격자. 최도현은 그의 식당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을 전부 그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챙겨주었다. 현재는 최도현이 다른 알바를 할 수 있게 되어 더이상 식당일을 시키고 월급을 주지는 않지만 예전에는 다른 곳에서 알바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월급을 주며 일을 시켰던 듯 하다....선배 공경이 없어, 싸가지 없는 새끼들.104화, 교장의 명령으로 최도현을 급습한 깡패들을 해치우며 중
소싯적 대단했다던 노인의 말대로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다. 그는 조직폭력배로 불리는 깡패들이 현재의 삼류 양아치 모임이 아니었던 시절에 여러 사업체를 굴리며 그야말로 피와 칼이 난무하는 지옥도에서 무려 부산을 통일하고 지역의 왕으로 군림하던 사나이였던 것. 다만 그가 현재 슬럼가에서 작은 식당이나 운영하는 이유는 시대가 변하며 깡패들을 쥐잡듯이 잡는 정부 정책들이 생겨 자신이 몸담고 있던 조직이 분해됐고, 그 틈을 노린 경찰들이 추적해오던 탓에 이제는 아무것도 남지 않아 뭐라도 해야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언급을 보아 조직이 분해됐다고는 하지만 아직 건재한지 시체들의 뒷처리를 위해 어디론가 전화를 하니 마스크를 쓴 몇몇 사람들이 현장에 도착해 뒷처리를 해주었다.
- 김승우
21살, 한빛아카데미 2학년이자 MMA부 부부장이다. 같은 부부장인 진세희의 연인이기도 하다. 원작에서는 임채원이 패배한 뒤 마크에게 달려들어 임채원보다 더욱 처참하게 당한 뒤 오히려 연인인 진세희까지 빼앗기게 된다. 빙의 후에는 최도현이 훈련하는 것에 많은 도움을 주는 등 최도현의 든든한 조력자다.[106] 당당하고 모난 곳이 없는 성격으로 본인이 해야할 때에 해야할 행동을 꼭 하는 사람이다.[107] 그렇기에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친구로서 의리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마크에게 달려든 것.[108] 그리고 그 노력이 결말을 맞이해 지금 시간대에서는 최도현이 마크를 이기게 되었고 자신이 소속된 MMA부가 마크 일당에게 무너지는 걸 막아낸데다 기존 루트에서처럼 연인인 진세희를 마크 일당에게 빼앗기는 일이 없게 되었다 최근 편에서 임채원과 데이트하는 최도현과 영화관 건물에서 진세희와 같이 있던 걸 마주치게 되는데 마크 일당 습격이 끝나고난 후에도 진세희와 여전히 알콩달콩하며 지내는 듯 하다.
- 최도현의 담임교사
한빛아카데미에서 최도현, 정예은, 유지민 등이 속한 반의 담임교사. 괜찮은 외모를 가지고 있는 젊은 여성이다.[109] 그녀는 최면돼지 퇴치 작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인데, 그것은 바로 그녀가 최면돼지 탄생의 알람과도 같은 수준이기 때문. 김하성은 어플을 얻고 바로 유지민에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신중하게도 주변 인물들에게 몇 번의 테스트를 거친 뒤 가장 완벽한 순간에 사용하는 철두철미함을 보여준다. 이때 그가 가장 처음 찾아간 인물이 바로 이 담임교사이다. 진로상담을 목적으로 단 둘만 있도록 유도한 뒤 곧바로 최면 어플을 사용[110]하고 몇 번의 시도 끝에 별도의 부작용도 없는 것을 확인한 그는 그제서야 유지민에게 어플을 사용한다. 그렇다고 이 교사가 어플에 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말 아무 전조 없이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지만 사실 이 교사는 앞에서는 친절하지만 뒤에서는 강성 여성우월주의자이기 때문이다. 결국 원래 루트에서처럼 수학여행 이후 최면 어플을 얻은 김하성에 의해 어플 테스트 실험체가 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최도현의 개입으로 인해 김하성이 제압되었고 유지민에게 걸린 최면을 풀어주던 중 겸사겸사 같이 최면이 풀리게 된다.
- 교장 직속 깡패
교장과 모종의 거래를 통해 특제 미약이나 기타 교장이 시키는 더러운 일들을 맡아 해결해주는 깡패들이다. 작중 처음 등장한 것은 교장의 제안을 무시한 최도현을 사고사로 위장하여 죽이는 것인데 처음에는 최도현이 당하는듯 했으나 식당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받아 당하지 않았다. 이후 사람 몸에 망설임 없이 송곳을 꽂아넣어 죽이는 것을 목격한 탓에 공포에 질렸는지 교장에게 거짓으로 보고하고 경찰에게 자수하라는 할아버지의 말을 그대로 이행할 정도.
- 한빛 아카데미 일진들
한빛 아카데미의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끼치며 자신들이 우월하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쓰레기들. 타인의 돈을 갈취하거나 물리적으로 폭력을 동원하기도 하고 다양한 욕설과 모욕으로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육체, 정신적인 피해를 준다. 아카데미 뒷편에는 자신들만의 아지트를 만들어 그곳에서 모임을 가진다. 99화, 정예린 함락 에피소드에서 정예린과 사이가 멀어진 최도현에게 다가가다 오히려 욕을 먹고 때려눕혀졌고 사실상 이 때 일진무리는 거진 대부분 궤멸 당했다. 사실상 이들의 궤멸로 인해 작중 최도현의 이미지가 좋아지는 데 한 부분을 맡게 되었다. - 한지운
20살, 한빛아카데미 1학년이자 빙의 후 최도현이 빠진 아카데미 일진들의 모임에서 1인자를 차지하고 있다. 머리를 덮는 흑단같은 검은 머리칼과 그 머리칼 너머로 보이는 초승달같이 휘어진 눈이 특징적인 실눈캐. 최도현에게 같이 있으면 수준이 떨어진다며 모욕을 당하자 보복하기로 마음먹었다가 최도현이 정예린과 멀어지면서 다시 자기 무리에 끌어들이려고 시도했으니 위에 말과 함께 비하당한다. 그렇게 참다가 99화에서 최도현에게 분노해 일진무리와 같이 달려들지만 처참하게 당했고 그와 동시에 일진무리도 모두 제압당한다. 작중에서 최도현을 제껴버리겠다고 말하는 등 있어보이는 척은 혼자 다하더니 결국 최도현 없으면 입만 산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다. - 박한별
20살, 한빛아카데미 1학년이자 아카데미의 일진이다. 유지민에게 반해 거부당함에도 자꾸 만나자고 하는 등 질척거리나 최도현에 의해 그런 짓도 못하게 된다. 그리고 박한별이 당한 일은 한지운이 최도현을 꺾으려고 준비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된다.
- 최도현의 부모
둘 다 부모의 자격이 없는 인간들이다. 아버지의 경우 술을 달고 살며 가정폭력을 일삼다 차에 치여죽었으며 어머니는 어린 최도현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떠났다.[111] 그 이후 최도현은 고모의 집에서 살다 일련의 사건을 겪은 뒤 조금의 돈과 함께 그 집을 나왔다. 그 다음해가 되어서야 현재의 식당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다.
- 유지민의 아버지
히로인 중 유지민의 아버지. 딸에게 매우 무관심한 아버지이다.[112] 원작에서는 김하성에게 최면을 당한 유지민이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쭉 집에서 함께 있었음에도 한번도 집에 들어오지 않아 알아채지 못했다.[113]
- 문신멸치남
빙의 첫 날, 할아버지의 식당에서 행패를 부리던 깡패.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하필이면 최도현에게 걸리는 바람에 그대로 잡혀 날아갔다.[114] 이후 "초롱이"식 패션을 하고 있는 돼지 두 명과 함께 정예은에게 다가가 찝쩍대다 참교육을 당한다.
- 구상 아카데미 야구부원들
바다 여행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했다. 이미 여러 명을 강간하고 또 협박하고 있는 쓰레기 중 쓰레기들로[115] 전지훈련으로 온 바다에서 4명이 모여다니다 최도현과 같이 다니는 정예은을 발견, 강간하려다 역으로 최도현에게 처참하게 당해 약점을 잡혔다.[116]
- 이채영·정보미
바다 여행 에피소드에서 나온 구상 아카데미의 야구부원들에게 당한 피해자들이다. 최도현에게 제압당한 야구부원의 말로 보아 야구부 치어리더인듯 하다. 야구부원들을 최도현이 전부 때려눕힌 뒤 그들의 휴대폰에서 촬영된 영상과 함께 현재 처참히 당한 그들의 모습을 찍어 같이 보냈고 이후 또 협박을 당한다면 본인에게 연락하라고 문자를 보내주었다.
- 가연
21살, 한빛아카데미 2학년이자 MMA부 부원. 부장인 임채원과 친하다. 예전부터 봐왔던 듯. 최도현과 연애를 시작하고 스킨십이 과감해진 임채원을 보고 딸이 독립한 기분이라는 말을 했다.[117]
[1] 내가 게임을 만들어도 이것보다는 잘 만들었을 것이다[2] 그래도 4인의 빌런들 중에서는 가장 괜찮은 인물에 빙의된 것이다. 다른 빌런들만 봐도 김하성은 비만(최면돼지)이고 마크는 대머리(흑인)인데다 교장 장성호는 비만이면서 대머리(교장)이기 때문이다.[3] 다만 빌런들 각각의 장점들을 모두 가지고는 있지만 한단계씩 아래의 능력으로 가지고 있다. 금태양인지라 육체가 좋은 편이지만 세계관 최강급인 흑인인 마크보다는 낮은 급이며, 일진 인맥을 가지고 있어 강력하다 하지만 교장 장성호는 일진은 우스울 정도의 무력을 가진 진짜 깡패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맥에서도 한단계 아래이다. 또한 잠자리 스킬도 좋은 편이라 쾌락을 주기 좋지만 최면돼지인 김하성이 가지게 될 최면 어플을 이기기란 당연하게도 불가능에 가깝다. 즉, 육각형의 밸런스가 좋은 캐릭터이지만 그 육각형의 크기가 조금 작은 것.[4] 당장 주인공들이라고 있는 것들 꼬라지도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진짜 답답하기 그지 없는 것들 뿐이었다.[5] 작중 최도현 입으로 말하길 아버지는 난봉꾼이었고 어머니는 남편과의 다툼과 불화 때문에 자식인 최도현한테도 가정폭력을 일삼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둘 다 죽으면서 최도현은 천애고아가 되었다.[6] 이런 생애 덕분에 작중 정예은 정예린 자매의 부모에게 어필이 가능했고 이러한 생애와 살고 있는 환경 덕분에 임채원과도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리고 빙의 된 백현준 덕분에 최도현은 작중 초반부 정예린과 아직 마주하지 못했던 유지민을 제외하면 정예은, 임채원 그리고 정예은, 정예린 자매의 부모에게는 어려운 환경과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나 삐딱선을 타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그 곳을 빠져나와 그 환경 속에서도 나름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으로 이미지를 각인 시켰었다.[7] 이건 백현준이 최도현에게 빙의하면서 만들어진 설정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 왜냐하면 아무리 최도현이 후반부 NTR 빌런이라고 해도 빌런 역할만 중시하지 이런 세세한 설정이 필요할 일은 없기 때문이다.[8] 그냥 최도현이었다면 문정우가 당연히 이겼을 거다. 그러나 그의 눈 앞에 있던 최도현은 그냥 최도현이 아니라 수능을 막 끝낸 고3 백현준이 빙의되어 있는 최도현이었다.[9] 이 천적 포지션이 백현준이 최도현에게 빙의하면서 문정우 입장에서는 더 암울해졌는데 그냥 최도현이었다면 뭐가 됐든 정예은이 최도현을 좋게 안 보고 문정우를 잠시라도 감싸줬을 거였는데 백현준이 빙의하면서 정예은에게 있어서 최도현의 이미지가 바뀌면서 문정우를 감싸줄 정예은이 사라져버렸다.[10] 물론 최도현이 의도한 것이다. 반대로 최도현이 이런 행동들을 보여주면서 정예은에게서 문정우의 대한 인식은 점점 낮아져갔다.[11] 그리고 이 때 문정우를 상대로 NTR도 같이 하게 된다. 차이가 있다면 원작이 최도현이 주도한 NTR이라면 백현준이 빙의하고는 정예은이 주도로 한 NTR이라는 점이다.[12] 특히 최도현의 집안사정을 알게 되면서 변화가 생기기 시작됐으며 최도현이 임채원과 어울리면서 그녀를 누나라는 호칭으로 부르게되자 최도현에게 임채원은 누나인데 왜 자기는 선배내면서 자기도 누나라고 부르라고 했었다.[13] 이 때 최도현은 자신의 과거사와 그 과정에서 삐딱선을 타게 된 이유등을 말했고 그럼에도 별 차별 없이 대해준 정예린에게 감사를 표했었다.[14] “그런 양아치는 내 취향이 아닌걸 알잖아”[15] 다투기 직전까지 정예린은 최도현과 전화를 하고 있었는데, 급작스럽게 방으로 정예은이 들이닥치자 당황하여 제대로 전화를 끊지 못했다. 다만 이건 최도현의 의도였고 일부로 모든 이야기를 다 듣고 난 후 그 타이밍에 맞춰 전화를 끊었었다.[16] 이게 가능했던 게 최도현은 정예린의 마음을 허물기 위해 정예은에게도 안 했었던 말이라며 자신의 과거 등을 말해주며 들어줘서 고맙다는 등의 말과 나쁘게만 봐주지 않아줘서 고맙다는 말로 플러팅을 해놨었다. 정예린 시점만 본다면 정예린은 자기 감정을 정예은에게 숨기기 위해 최도현의 마음에 상처를 낸 꼴이 되었다. 작중에서도 이 일 이후 정예린이 최도현을 붙잡으려 할 때도 이 일을 언급하며 정예린을 멀리했었다. 이 시점부터 정예린은 이전의 정예린이라면 절대 안 입을 짧은 치마에 허벅지와 목에 초커까지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몸까지 들이밀 정도로 구애를 하였다. 특히 임채원에게 하던 누나 호칭에 목을 메게되었다.[17] 이 과정에서 한빛 아카데미 일진 패거리가 최도현 손에 궤멸되었고 최도현은 어쨌든 학교에서 싸웠으니 교장실을 청소하겠다고 말하면서 벌을 받는다. 물론 이건 최도현의 계획이었고 실제로는 교장실을 청소하면서 교장의 악행에 증거를 위해서 녹음기 및 카메라 등을 설치했었다.[18] 정예린이 피페해지자 이게 최도현의 탓이라고 생각하며 그를 학생회장실로 불러서는 트집을 잡았었다. 최도현은 이 때 일부로 스마트폰까지 두고 왔었는데 이유는 지금 시점이면 정예린이 최도현을 한참 찾아다닐 상황일테고 그러면 최도현의 반에 올거고 왔는데 최도현이 안 보이면 물어볼거고 그럼 질문을 받은 이는 정예린에게 김하람이 최도현을 불렀다고 말할 거고 그럼 정예린은 학생회장실로 올 것이라는 것을 모두 계산했기 때문이다. 김하람은 최도현이 스마트폰을 놓고 오는 걸 봤는데 의심한 번 안 하고 최도현을 갈궈댔고 이에 최도현이 본인이 지금하는 일 책임질 수 있냐라고 묻자 그의 멱살을 잡으며 "뭐래는 거야? 이 애미애비도 없는 새끼가."라며 패드립을 날렸다. 그리고 이걸 정예린이 듣게 되면서 둘이 싸우게 되었고 정예린이 김하람에게 이별통보를 하게 되었다.[19] 이 과정에서 김하람에게 이별통보를 했고 최도현은 누나 호칭은 붙이되 그 동안 존대하던 정예린에게 반말을 하기 시작했다.[20] 사실 처리하지 못하고 오히려 깡패들이 역관광 당했다.[21] 주변의 평가로는 깐깐하고 정의로우며 문무를 겸비하고 있는 부장.[22] 이는 본인에게도 적용되는데,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치마와 검은 생머리는 그녀의 성격을 보여주는 요소이다.[23] 여타 형제자매들과는 다르게 사춘기가 지난 다음에도 친구와 같은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원래 나이 차이가 크지 않은 자매들은 중고등학교를 지나며 사이가 멀어졌다가 성인이 되어 다시 가까워지기 마련인데 이 둘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편이다.[24] 최도현의 의도한 거기도 하지만 정예린 시점에서 보면 원인은 김하람이다. 김하람이 정예린에 달라진 태도에 최도현이 원인이라고 생각하며 학생회실로 불러들이는데 이 과정에서 열이 받친 김하람이 최도현의 멱살을 잡으면서 "애미애비도 없는 새끼."라는 패드립을 최도현에게 날렸다. 이걸 정예린이 들어버린 것.[25] 대표적으로 교장 장성호에 관한 일이 해당되는 데 최도현이 정예린에게 만약 교장이 정예린을 부르면 여러 이유를 대며 거절하라고 하고 만약에 가도 절대 교장이 주는 차는 마시지 말라는 말을 했었다. 이 때 정예린은 아무런 이유도 대지 않고 "응."이라고 답했다. 이 시점부터 정예린은 이미 최도현에게 의존하는 수준이나 다름없었다.[26] 김하람 몰래 데이트했던 그 영화관이다.[27] 이 때 최도현이 정예린을 알몸상태에서 줄이 달린 초커를 씌우고 개 끌듯이 거울앞으로 데리고 와서 "누나 이제 내꺼야."라고 말했는데도 이에 보란듯이 긍정했었다.[28] 이후 민지성이 다시 마크에게 도전하러 왔지만 그 때는 이미 같은 부 여자 인원들과 함께 마크 일당에 의해 타락해 마크에게 빠진지 오래였고 마크에게 패배한 민지성을 비웃기까지 했다. 사실 이 때부터 임채원의 진짜 이상형이 드러났었던 것.[29] 민지성이 일진들에게 당했을 때도 항상 구해주었다.[30] 다만 허락한 뒤로도 이전처럼 남들을 괴롭히다 걸리면 강제로 퇴부시키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31] 물론 최도현이 이후 괴롭힘 당하는 민지성을 구해주는 모습을 우연하게 목격한 뒤로는 그에 대한 의심을 지워버린다.[32] 헤어지기 전 최도현이 사는 곳에 가보고 싶다고 말하고 갔을 때 최도현이 데리고 오고 싶지 않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이런 곳에 사는 놈과 아직도 같이 알고 지내고 싶냐"는 말을 했을 때도 "이런 것 때문에 너랑 멀어지고 싶은 마음 없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해도 나는 절대 그러지 않을거다." 할 정도로 빠져버린다. 물론 데리고 온 건 최도현의 의도이지만 떠볼 마음도 없지 않았을거다. 당장 둘이 사는 환경은 정말 끝과 끝이라고 할 정도로 대조된다. 최도현은 지저분하고 어두운 슬럼거리 출신이고 임채원은 잘 사는 사람들만 사는 금수저다.[33] 재정적인 측면에서 부족함이라는 것을 느껴본 적이 없는 탄탄한 가정이다. 부모님은 상위 중견기업의 대표로 재직 중이며 추가적으로 수 채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본인의 말로는 건물들에서도 월세가 끊임없이 들어온다고 말할 정도니 사실상 임채원은 일자리를 안 가져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몸이다. 그 재력이 어느 정도냐면 최도현과 첫 데이트를 끝내고 본인 부탁으로 최도현이 사는 슬럼가에 간 적이 있는데 이런 곳에서 사는 최도현을 걱정하면서 자기가 그냥 자기 집 근처에 집 하나 해줄까라는 생각을 아무렇지 않게 할 정도다.[34] 이러한 재력을 최도현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빙의된 뒤 어떠한 변수가 생기더라도 임채원만큼은 무조건 지켜내야한다고 생각했다.[35] 이 때문에 딱히 위협적인 인상을 주지 못한다.[36] 오히려 매우 귀여운 인상이라 겉모습으로는 그녀가 격투기 수련자라는 사실을 전혀 알아차리기 어렵다.[37] 밝혀진 전적으로는 아마추어 킥복싱 대회에서 3회 우승, 복싱 생활체육대회 2회 우승, 기타 주짓수나 무에타이, 유도 등의 종목들은 총 4회씩이나 우승했다.[38] 다만 이는 본인의 생각이었을뿐이며 사실 진짜 이상형은 강한 힘을 가진 남자이다. 강하게 자신을 압도했던 흑인 마크에게 순식간에 타락한 것도 이 때문이다. 심지어 마크와 최도현의 경기에서도 마크를 압도하는 최도현의 모습을 보고 자기가 저기껴서 뭘 해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그 힘에 압도되어 넘어간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 이후 최도현에게 완전히 빠지고 난 후 데이트에서 첫 관계를 맺을 때도 최도현이 임채원과 관계를 맺을 때 반말과 함께 강한 힘으로 리드했었는데 임채원은 이 때 아예 홀라당 넘어갔었다.[39]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외부 체육관에서 운동을 해왔으며 그러한 노력 끝에 한빛아카데미에서는 2학년이 되며 동아리의 부장도 달 수 있었다.[40] 선배들은 체대를 목표로 하지 않는 이상 공부에 전념하며 운동에는 점차 소홀해졌다고 한다.[41] 전작에서 연상의 선생님 히로인이던 김민서와 비슷한 수준인 듯 하다.[42] 본인이 아무리 대시를 하더라도 부끄러워하는 티를 내지만 더이상 다가오지 않는 순수한 면들은 좋으나 그 이상으로 애정을 바라고 있는데, 전시우는 그게 되지 않았고 현재 정예은과 연애 중인 최도현은 애정을 엄청나게 돌려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43]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꼬시려는 신기한 관계가 되었다.[44] 다만 유지민이 무언가 잘못을 하거나 악행을 저지른 건 아니다.[45] 작중에서 유지민은 자신이 하지도 않을 일을 가지고 뒷담화하는 여학생들의 말을 듣기까지 했었으며 이들은 유지민이 교실에 들어왔음에도 무시하고 자기들 할 말만 유지민 들으라는 식으로 계속 말했었다.[46] 다른 잘생긴 남자나 능력 있는 남자들은 더러운 욕망으로 가득한 질척거리는 눈으로 자신을 바라봤었으며 이들 중에는 질 안 좋은 일진도 있었다. 그에 반해 전시우는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기에 먼저 집에 들어가 아슬아슬하게 유혹해도 넘어오지 않는 모습이 더욱 마음에 들었다.[47] 그렇기에 대형견도, 중형견도 무서우니 가장 순하면서도 제일 작은 소형견을 선택한 것.[48] 중산층 중에서는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챙겨준다고 한다. 실제로 넓고 큰 집에서 혼자 살고 있을 정도.[118] 히로인 중에서는 임채원보다는 아래, 정예린 정예은 자매보다는 높은 수준이다.[49] 실제로 최도현과 첫 관계를 맺고 아침에 바로 일어나 나가려는 최도현에게 아침 먹고 가라고 하는 등 방법을 만들어서 붙잡았었고 아침까지 먹고 최도현이 떠나자 최도현이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층을 계속 바라보다가 1층에 다다랐을 때 집에 들어갔을 정도로 애정을 바라는 모습을 보였었다.[50] 이 때문인지 몰라도 최도현과의 관계가 한 쪽이 함락시키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먼저 함락시키려는 관계로 시작했었는데 이 때문에 정예은은 유지민을 한동안 상당히 좋게 보지 않았었다가 수학여행을 다녀오고 나서야 많이 완화되었다.[51] 이 때 모습에 최도현도 상당히 놀랬었는데 그렇게 학교에서 전시우의 집에서 적극적이었던 유지민이 한 순간에 애정을 요구하는 어리광쟁이가 되었다고 속으로 생각했다.[52] 2m를 넘는 신장에 몸무게가 무려 120kg이다. 문제는 그 120kg의 거구가 전부 근육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 작중 묘사로는 프란시스 은가누, 조지 포먼을 떠올리게 하는 수준이라고 한다.[53] 유전자로부터 비롯된 차이로 운동능력이 뛰어나다는 흑인들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어 최도현이 양팔로 953점을 만들었던 펀치기계를 한 팔로 999를 넘겨버렸다.[54] 손에는 석고 붕대, 관중석에서 눈에 레이저를 쏘는 김승우[55] 여러차례 남들을 압도적인 신체능력으로 폭행은 해보았으나 대등한 상대와 전투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이 가장 큰 패배의 요인이었다. 살면서 한번도 안면 타격을 느껴보지 못했기도 했고 신체도 세계관에서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기에 고통조차 생소한 탓이다.[56] 흑인마크전에서 최도현은 마지막에 어퍼컷을 날리며 K.O. 시키는데 이 장면의 모티브가 된 것은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프란시스 은가누 경기의 장면과 거의 동일하다.[57] 그렇기에 그런 족속들을 보면 파괴하고 유린하여 제 주제를 깨닫게 해주고 싶다 한다.[58] 아마 이러한 성향이 체구가 작지만 당당한 성격의 임채원을 만나 NTR로 발현된듯 하다. 잡고보니 나름 먹을만하고 돈도 차고 넘치지 그냥 꼴릴 때마다 데리고 써먹자 생각도 발현했을거라고 본다.[59] 이 때문인지 임채원 편에서 김승우가 최도현의 제의로 관중석에서 마크의 눈에 레이저를 쏘는 걸 도와줬다. 아마 최도현이 마크가 강력범죄 전과가 있다는 걸 김승우에게 말해줬을거고 김승우 역시 마크가 이겨서 MMA부가 전멸하면 임채원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애인인 진세희도 위험할거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60] 마크가 귀화하여 한국인이 된 것이 아니라면 한국에서 저지른 범죄가 아닐 수도 있다. 물론 이는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의 일이며 게임 속 세상이라 보정이 들어간 것인 듯 하다.[61] 이 때 최도현과 다시 만났을 때 그에게 당한 게 충격이 컸는지 당황하며 그 후에 아카데미 근처에도 가지 않았는데 왜 온거냐면서 경악을 했었다. 이전까지의 마크라면 절대 안 할 행동인데 어지간히 최도현한테 당한 게 충격이 컸던 듯 싶다.[62] 이는 마크의 일당들도 마찬가지다.[63] 다만 성적 흥분은 육체적인 부분이고 정신적으로는 김하성에 대한 거부감을 남겨놓았다.[64] 이렇게 당한 여자들은 어둠의 경로로 연결되어 구해오는 미약에 중독되어 신고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차츰 중독되어갔다고 한다.[65] 의지력이 강한 몇몇 이들은 거액의 돈을 바치고 해독제를 구매해 교장에게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렇게 벗어난 사람들 또한 강한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야했다. 이유는 미약의 중독성에서 벗어났다고 해도 이미 강간당한 상황이 촬영된지 오래였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언제 어디서 유포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66] 외국제 미약인지 교장이 새로 구하려고 깡패에게 전화하자 국내의 물량이 다 떨어져 수입해와야 한다고 했다.[67] 사실 최도현인 이것을 미리 간파하여 예린에게 교장이 주는 어떠한 것도 먹고 마시지 말라는 말을 남겼었다.[68] 평생 교직 생활을 하며 늙은 힘없는 중년 남성이 세계관 최상위권의 신체를 가진 최도현을 이기기는 어려웠을 것이다.[69] 이 때문에 구치소에서 다른 범죄자들에게...[70] 김하람과의 사건과 한지운 패거리하고의 싸움으로 인해 받은 교내 봉사 징계를 역이용하여 교장실에서 청소하기로 했다. 그런 청소를 틈타 소형 카메라와 녹음기를 배치해놓았다.[71] 이런 결말을 맞이하게 된 건 전적으로 장성호 본인의 책임이 더 크다. 그는 이미 최도현이 교장실에 소형 카메라와 녹음기를 배치한 걸 알고 있었다. 이 때 그는 최도현에게 원래 루트에서 김하람에게 했던 것처럼 정예린을 넘기는 조건으로 자신의 권한을 이용해 뒷배를 봐 주겠다는 식으로 최도현에게 말했지만 최도현은 김하람과 달리 일언치하에 거절을 하였다. 이 때 그는 소형 카메라와 녹음기를 뺏을 생각은 안 하고 그냥 자신이 부리고 있던 깡패들을 이용하기만 했었지 본인이 뭘 하려고 한 적도 없었기에 보란 듯이 몰락했다. 물론 깡패를 처리한 건 최도현을 키워준 식당 할아버지인데 그 식당 할아버지의 과거를 예상치 못한 것도 있어서도 있지만...[72] 최도현이 그를 더욱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땀이 나면 매일 씻고 다양한 상품으로 악취를 억제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주변인들이 그 악취에 얼굴을 찡그리면 내가 뚱뚱해서, 혹은 내가 못생겨서라는 생각만 하고 조금의 노력조차 하지 않는 패배주의자이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이런 패배주의자 성향을 가진 이는 작중에 또 있는데 그게 민지성이다.[73] 이 중에는 김하성을 괴롭히던 남학생들도 있었다.[74] 평상시에는 지내던 대로 지내지만 김하성의 지시가 있으면 명령을 따르게 설정했다.[75] 최면을 걸어둔 남학생들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유지민의 집 근처에 배치 시켜놨다.[76] 이 때 최도현은 마크 일당에 의해 가려져서 김하성은 최도현의 존재를 몰랐었다.[77] 이 때 최도현이 내린 결론은 어플이 강력하고 절대적이라면 안 보면 그만이다라는 결론을 냈다.[78] 마크와 함께 최면에 걸렸는데 김하성에게는 최면어플의 대한 존재를 머리속에서 지울 것과 어플있는 자리를 우연히 만져서 어플을 킨다고 해도 그냥 끌 것이라는 암시와 함께 마크에게 평생 강간 당하며 이 것을 거부하지도 남에게 말하지도 못한 채 살라는 암시까지 걸렸다. 마크와 그 일당들에게는 여성에게 평생 성적 흥분을 못 느낀다는 암시와 성적 흥분은 김하성에게만 느낄 것이라는 암시 그리고 육체적으로는 김하성에게 성적 흥분을 느끼되 정신적으로는 김하성을 거부할 것이라는 암시까지 걸었다. 덤으로 장성호에게 뺏어서 손에 넣은 미약까지 모두 그들에게 먹였고 이미 어플에 최면이 걸린 유지민은 다시 어플을 이용해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암시와 김하성이 불러서 문을 열었다는 것도 잊으라는 암시까지 걸으며 모두 제자리로 돌려놨다. 최도현 밎 히로인 특히 유지민에게는 해피엔딩이 되었지만 김하성과 마크 일당은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결말을 맞이했다.[79] 이렇게 뺏길 때까지도 자기의 연심을 전달하지 못할 정도로 우유부단했다.[80] 실제로 정예은이 매점에서 한 턱 쏜다며 최도현과 문정우를 데리고 갔었을 때 최도현은 비교적 싼 과자를 고른 반면 문정우는 상당히 가격이 나가는 페레로 로쉐를 골랐었다. 여기서 문정우는 고민을 하다가 고르는 것도 아니고 마치 이게 원래 내가 늘 얻어먹던 거고 정예은이 늘 사주었던 거라는 거 마냥 바로 골랐었다. 그렇게 남의 돈으로 얻어 사고는 나눠먹지도 않고 그 흔한 하나 먹을래? 같은 말 한 마디도 안 하고 자기 혼자서 다 먹었으며 정예은은 한 번도 생각 안 하고 최도현만 의식하며 네가 고작 그 딴 싸구려 과자 얻어먹을 때 나는 이 비싼 페레로 로쉐 그냥 사서 먹는다 그러니 내가 너보다 정예은과 가깝다라는 같잖지도 않은 정신승리나 하고 있었고 정예은이 아프다고 할 때 최도현은 직접 찾아가서 괜찮냐고 해줄 때도 문정우는 형식적인 걱정 문자는 보냈지만 센스와 배려가 부족한 탓에 가서 직접 간병할 생각은 한번도 하지 못했다. 그런데 문정우의 더 큰 문제는 이게 간혹이 아니라 항상이라는 거다.[81] 최도현의 언급으로 소꿉친구 버프와 게임사의 설정이 아니었더라면 진작에 집 안에 틀어박힌 사회 부적응자로 남았을 것이라고 한다. 물론, 현재의 눈치가 소시오패스나 사회 부적응자로 분류될만큼 없는 수준은 아니다.[82] 그러나 한 편으로는 이게 정예은이 문정우에게 가진 호감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었는데 격투게임을 모르는 최도현을 상대로 이겨먹겠다고 악착같이 몰아붙이며 자기만 재미있는 상황을 만든데다 심지어 얍삽이만 쓰면서 이기고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었다. 게임을 잘 모르는 정예은이 보기에도 문정우의 행동이 치사하고 없어보일정도로 적나라했었다.[83] 이 인형은 가면 갈수록 취급히 험해지는 데 최도현이 선물한 인형은 최도현의 옷까지 입혀진 채 정성스레 놓여진 반면 문정우의 인형은 책상 구석으로 옮겨지고 난 후 부터는 손을 안 탔는지 점점 먼지만 먹고 있었다.[84] 이는 최도현의 계획대로인데 문정우의 가방에서 그의 이어폰을 몰래 빼내었었고 문정우가 이어폰을 찾기 위해 정예은의 집으로 다시 돌아와서 자신과 정예은이 섹스하는 모습을 보게 하려는 계획이었다.[85] 정예은의 입에서 문정우와 같이 있을 때 짜증났던 적 많았다 말과 생긴 것도 그렇고 남자 답지도 않고 최도현보다 잘하는 것도 없는데 찌질하고 자기 최도현과 단 둘이 있고 싶을 때도 눈치 없이 따라온데다 지금 섹스하려고 했을 때도 따라와서 짜증났었다고 말했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문정우가 다시는 정예은에게 다가오지 못할 팩트를 꽂아버린 말이 너무 애같기만 하고 뭐 할 때마다 챙겨줘야 하고라는 말이 었다. 더 할 말이 없는 건 지금까지의 문정우 행적을 보면 정예은의 말이 틀린 것도 아니다.[86] 이 꼴이 되면서 문정우는 작중에서 아웃되었고 수학여행 때도 같이 다니는 조에서까지 제외되었으며 정예은도 문정우가 합류 안 된 거에 신경을 쓰지 않을 정도로 사이도 멀어졌다. 대신 그 자리에 전시우, 유지민이 들어가게 되었다.[87] 외모 역시 훤칠한 키에 흑발, 안경을 끼고 있는 "나 학생회장이오"같은 외모.[88] 심지어 선택지형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멈추지 않고 진행됐다고 한다.[89] 이건 최도현이 그 자리에 떨어져 있던 지갑을 줍고는 그대로 쓰레기통 근처에 던져놓은거다.[90] 이후에도 정예린과 데이트를 하고 있을 때도 정예린은 최도현에 대한 미안한 감정과 김하람의 행동에 대한 불쾌함이 공존하고 있었기에 데이트도 그냥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식으로 끝을 냈다. 원인도 따지고 보면 주변도 안 살피고 최도현 탓을 한 김하람에게 있기 마련인데도 김하람은 모든 잘못을 최도현에게 돌렸었다. 한편으로 이 상황이 김하람에게 그렇게 좋은 상황도 아니었는데 당시 최도현이 임채원과 데이트 중이었는데 임채원은 학원 내 MMA부 부장이다. 임채원이 이 당시 일을 만약 부 내에서 말했다면 MMA부 전체가 김하람을 좋게 보지 않게 될 수도 있을 상황이었다.[91] 정예은이 양아치들을 싫어하는 건 맞지만 이 시기의 정예은은 최도현에 대해서는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기에 김하람이 하는 말을 그저 최도현을 이유없이 헐뜯는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92] 게다가 이미 그 전에 자매의 부모님은 정예은을 통해 최도현의 좋은 점은 많이 들을 상황이었다.[93] 전화, 문자, 각종 SNS들을 이용해 밤낮없이 사과와 부탁, 최도현에 대한 험담 등을 보냈다.[94] 그러나 김하람의 성향상 이게 얼마나 갈지 장담은 안된다.[95] 당장 그 동안 보여준 김하람의 행동들은 물론 김하람이 최도현에게 했던 패드립 때문에 정나미가 뚝 떨어진 상황인데다 정예린은 이 당시 장성호에게 미약 강간 당할 뻔했다가 최도현에게 구해진 상황이니 더더욱 최도현에게 빠진 상황을 넘어 이전에 피폐과정을 겪으면서 최도현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다라는 지경까지 갔을 정도로 최도현에게 넘어간 상황이다. 특히 김하람이 다시 불렀을 때 통화를 끝마치고 최도현이 정예린에게 김하람에게 다시 돌아갈 맘 없냐는 말을 했을 때 학기 초에 보여준 정색을 하며 최도현과 같이 있을 때가 좋으니 그런 소리 하지 말아달라는 말을 했었고 김하람과 통화를 마친 후에 김하람에 대해 한심한 애라고 말하며 최도현이 자신의 첫 남자친구였어야 한다 할 정도로 김하람은 정예린 눈 밖에 난 지 오래였다.[96] 이 때 입고 온 의상이 최도현 취향의 옷 차림이었고 이 때부터 정예린의 목에서는 최도현을 상징하는 초커가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었다.[97] 태도도 이전에 비하면 많이 누그러졌다. 아니 누그러졌다기보다 최도현의 존재와 정예린에게 버려졌다는 기억과 정예린을 필두로 한 선도부의 최도현에 대한 태도 변화 때문에 주눅이 든 상황이다.[98] 참고로, 이때 민지성은 공포에 질려 한번도 싸워볼 생각을 못하다가 이후 임채원의 NTR이 완료되었을 때 겨우 주먹을 뻗었으나 하나도 마크에게 닿지 못하고 신나게 얻어맞은데다 이미 마크에게 함락된 임채원에게 비웃음 섞인 조롱까지 들었다.[99] 기존에도 애정표현이 티나게 있지는 않았지만 마크를 최도현이 쓰러뜨린 후로 임채원이 최도현에게 사귀자는 말을 했기 때문에 그 애정표현이 적극적으로 변했다. 귀엽다는 말을 들어도 딱히 뭐라하지 않았고 머리를 쓰다듬어도 피하지 않았었다. 덤으로 그 당시 민지성은 마크가 최도현을 이기길 기도했었다. 참 정신머리 없는 게 마크가 최도현을 이겨도 자기는 그 피해를 피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100] 최도현 曰 : 병신아 키, 얼굴 그게 문제인 줄 아냐? 그럼 키 170 안 넘는 애들은 다 솔로게? 걔네들 중에는 조금 못생겨도 예쁘게 잘 사귀는 애들도 많아. 네 꼬라지가 왜 그런 줄 알아? 태생도 좆같은 데 스스로 나아지려는 의지 하나 없고 그걸 위한 노력도 안 하고 한심한 새끼니까 안되는 거라고 꿈만 큰 주제에 아무것도 안 하고 망상질만 하니까야. 그럴 시간에 머리나 좀 감아라. 대가리에 유전 터진 줄 알겠네. 너는 자기 모습보면서 한심하다는 생각 바뀌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 한 번도 안 해봤냐? 15년 애정결핍 있는 사람도 너 같은 거는 줘도 안 가지고 침뱉고 튈거다. 그 딴 식으로 살거면 너 잘하는 방구석 쳐 박혀 있기나 하며 살지 왜 밖에 기어나와서 여러 사람한테 피해 끼치는데! 라고 일갈을 날렸는데 여담이지만 이 일갈은 최도현에게 빙의되기 이전의 백현준이 민지성을 향해 정말 날리고 싶었던 말이라고 한다.[101] 팩트를 날릴 때 꿈만 큰 주제에 부분에서 임채원을 가리켰다.[102] 사실 따지고 보면 현재 상황에서 민지성은 기존루트보다 더 비참해졌다고 볼 수 있는데 기존루트에서는 임채원을 잃은 정도에서 끝났지 똑같이 마크일당에게 피해를 본 MMA부일원들은 민지성에게 뭐라하는 묘사가 없었다. 다들 똑같이 피해를 본 상황이니까 그러나 현재에서는 민지성은 마크에게 피해를 면한 상황인데다 기존루트에서 마크 일당에게 피해를 봤던 MMA부 일원들도 최도현 덕분에 마크에게 입을 피해를 면했었기에 MMA부내에서는 최도현에 대한 이미지가 특히 좋을 때였다. 그런 사람을 일단은 격투기 부 일원이 사람도 잘 안 오는 어두운 곳에서 흉기까지 들고 같은 부 사람을 습격한데다 심지어 그 사람이 MMA부가 무너질 뻔한 걸 막고 부장인 임채원과 부부장인 김승우 등에게 지지 받는 최도현이었고 거기에 더해 그 곳에 아무 상관도 없는 민간인인 유지민까지 피해를 볼 뻔하게 만들었으니 MMA부에서도 민지성을 옹호할 사람은 단 한명도 없어지게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민지성을 제압한 사람이 부장인 임채원이니 이 내용은 MMA부내에 더더욱 빨리 퍼질거고 민지성 역시 부에서 제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 무덤을 제 스스로 시간까지 앞당겨서 판 셈이다.[103] 그의 자취방에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이벤트나, 서로간의 신체접촉, 민망한 상황을 연출하면서 볼을 붉히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끝끝내 마음을 전하지 않았다.[104] 유지민이 마지막으로 전시우에게 한 장난질은 유지민의 입 안에 든 사탕 맛 맞추기 도중에 최도현이 유지민에게 키스를 하면서 사실상 차이게 된다.[105] 전시우는 적어도 다른 사람이라도 만나거나 평벙한 일상이라도 보낼 수 있는 반면 문정우는 그마저도 못 보내는 꼴이고 김하람은 자존심이 박살나 이전처럼 행동하지도 못하는데다 민지성은 아예 살인미수 꼬리표까지 붙었을지 모를 처지가 되었다.[106] 최도현의 훈련을 임채원이 도와준 적도 있지만 체급과 최도현이 상대할 자가 마크 임을 감안하면 김승우가 더 도움이 되는 편이었다.[107] 당당하고 모난 곳이 없는 면 때문에 최도현이 마크와 자기가 대결할 때 마크의 눈에 관중석에서 레이저를 쏴달라고 한 부탁에 거부감을 가졌었다. 하지만 최도현이 마크의 전과를 말해주면서 동의했다. 아마 최도현이 지기라도 하면 임채원이나 진세희가 피해를 볼 걸 생각해서 였을 거라고 본다.[108] 이 때문에 백현준이 빙의한 최도현은 김승우에 대해 자신이 호의를 가질 만한 사람이라고 높게 평가했다.[109] 물론 최상위권 그 이상인 수준의 메인 히로인들에게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110] 이때 이 교사가 어느날 갑자기 눈이 멍해져 있다던지, 얼굴이 갑자기 붉어진다던지, 몸을 흠칫흠칫 떤다던지 등의 반응으로 알 수 있다.[111] 이러한 과거사는 최도현이 히로인들 공략할 때 적잖이 써먹었다.특히 정예린, 유지민 때가 특히 그랬었다.[112] 이유는 유지민의 모친에게 있는데 유지민의 모친이 불륜을 한 걸 아버지가 알아버렸고 그 결과 둘은 이혼을 했다. 유지민의 아버지는 딸이지만 전처의 모습을 많이 닮은 유지민에게 사랑을 주질 못했고 결국 둘 사이는 멀어져버렸다.[113] 이 일이 최도현 덕에 무마되고 난 후에 최도현이 유지민과 같이 집에서 자게 되었을 때도 유지민 본인 입으로 자신의 아버지는 집에 잘 안 온다고 말했었고 최도현도 이런 유지민의 가정 환경을 보고 유지민의 아버지에 대해 출장을 핑계고 달느 여자나 만나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또 유지민까지 모두 공략이 끝나고 해당 작품의 히로인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는데 그 장소도 유지민의 집이었다.[114] 첫인상부터 문신에 좁은 어깨와 얇은 팔다리를 가지고 있어 최도현은 문신멸치남이라 생각했다.[115] 이들 대부분이 야구부 치어리더나 매니저이며 작중에서도 피해자로 나온 이채영 김보미가 해당 야구부 피해자들이었다. 보통 이런 짓을 하면 이들이 고발을 하겠지만 그러질 못한 모습을 보인 걸 보아 구상 아카데미가 체육특기 아카데미이거나 야구부 실적이 상당해서일 가능성이 높다.[116] 본인들 아카데미 내에서는 그 영향력 때문에 자신들이 강간 협박한 이들을 묵살할 수 있었지만 외부인인인 최도현과 정예은이 이걸 알게 되었으니 잘못했다가는 자기들 치부가 아카데미 밖으로 퍼져나갈 가능성이 높아졌기에 수그라고 살 수 밖에 없게 된 상황이다. 여담이지만 해당 일원들이 최도현이 주인공이 되면서 바뀐 전개로 등장한 이들이 아닌가 하는 말도 있었는데 문정우가 주인공일 때는 이들이 개입할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117] 단순히 최도현과 임채원이 같이 있는 걸 좋게 보는 모습을 연출하기위해 넣어진 엑스트라 같겠지만 어떻게 보면 최도현의 MMA부내에서의 이미지와 입지가 상당히 좋아졌다는 걸 의미하는 인물이기도 히다. 임채원이 부장으로 있는 MMA부는 특히 양아치들을 입부시키지 않으려고 할 정도로 양아치 무리를 싫어한다. 근데 그 양아치로 취급 받던 최도현이 현재 부장인 임채원과 들러 붙어있는데도 저런 반응을 보이는 시점에서 이미 최도현을 MMA부내에서 싫어하는 사람은 민지성을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상황이다. 게다가 가연 본인은 잘 알지 모르겠지만 그녀 역시도 원래 루트였다면 임채원과 함께 마크 일당에게 타락당하는 운명이었으나 최도현에 의해 무마 된 상황이다.
[118] 작중 최도현의 언급에 따르면 원래 루트에서 유지민이 김하성에게 최면 어플에 걸려서 예속 조교 받던 장소가 바로 유지민의 집이었다. 몇 달을 김하성이 유지민을 최면 예속 조교해도 단 한 번도 그 집에 유지민의 부친이 찾아오는 전개는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었다고 한다. 오죽 안 오면 유지민이 최도현을 붙잡을 때 자기 아빠 집에 잘 안들어온다고 말했었고 마지막화에서도 최도현과 히로인들이 모이는 장소도 유지민의 집으로 정했을 정도였다. 최도현은 유지민의 부친에 대해 어차피 사업하면서 딴 여자 만나고나 있을거라고 단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