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공식 홈페이지콜롬비아의 만화가 자고디부자(JagoDibuja)[1]가 연재하는 웹코믹. 통칭 LWHG.
스페인어로 연재되지만, 에피소드가 올라오고 몇주 후에 영문판이 추가되는 식으로 연재된다. 한국에서는 '힙스터녀와 게이머녀와 동거하는 만화' 등으로 알려져있으며, 인터넷에 종종 번역되곤 한다.
2. 특징
주로 사회 이슈나 게임을 비롯한 서브컬처 문화에 대한 이슈를 다루는데 현실의 이슈를 픽션에 빗대서 패러디하거나, 게임을 현실의 사례를 대입하는 식으로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를 주로 하며, 여기에 주인공들의 일상을 간간히 보여주어 종종 러브 코미디스러운 노선으로 흘러가곤 한다.[2] 작가의 그림체가 발전하면서 이런 면이 부각된다.풍자에 경우 종교, 정치, 사상, 인종, 페미니즘 등 웬만한 이슈는 다 건드는 모두까기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3][4], 오타쿠가 알아볼만한 패러디가 많은 데다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하다 보니 블랙 코미디 특유의 시니컬함은 덜한 편이며, 오히려 보다 보면 작가의 덕력을 가늠하게 되는 만화.(...)
한편 만화의 분위기가 매우 개방적이라 서비스신이나 섹드립이 자주 나오니 후방주의.
3. 등장인물
3.1. 주역
- 아서[5]"이쪽 여자가 제 룸메이트거든요. 그냥 룸메이트."
콜롬비아 출신의 너드. 컴퓨터 공학 전공. 여자친구와 2년 정도 동거하다 헤어진 후# 엄마 집에 얹혀살다가 아들의 게으른 생활패턴을 보다못한 엄마에 의해 반쯤 쫓겨나가다시피 독립했고[6], 이후 소피와 에리카의 룸메이트가 되면서 두 미인과 동거하는 여러 의미로 두근두근(?)한 동거 생활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까칠하고 삐딱한 소피[7]와 게임 밖에 모르는 에리카한테 부대끼며 고생하지만, 그러면서도 선은 잘 지키고[8] 불평 한마디 없이 자상하게 대해주며 너희와 동거하는 하루하루가 행운 같았다고 말하는 대인배. 때문에 연재가 진행되면서 두 여자의 신뢰를 얻었고, 어느샌가 두 사람의 호감을 한 몸에 받는 중. 나중에는 이 두 사람 말고도 학교 동창이자 직장 동료인 메건의 유혹을 받거나, 오타쿠 친구인 엘리에게 은근 관심을 받는 등 하렘 마스터의 길을 걷고 있다. 실제로 직장 동료인 대니도 이런 아서한테 하렘 잘 되가냐고 놀리면서도 정작 아서가 누구하고도 진전이 없다는 사실에 머리 속에 뭐가 들었길래 그러냐며 어이없어 했는데[9], 아서의 머리 속에는 다 죽은 용기와 자존심(...)만 남아있었다. 원래 여자하고 연이 없는 아싸였던데다 여친하고 한번 헤어진 경험 때문에 그런 모양.[10]
아서가 두 사람에게 호감이 없는 건 아닌데, 처음 입주할 때야 룸메이트가 흑심을 품고 수작 부리다 쫒겨났다는 경고를 들은 것 때문에 사리는거라고 볼 수도 있지[11], 지금은 이미 룸메이트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고[12] 이런저런 이벤트를 겪었음에도 진전이 없다. 성욕이 없는 것도 아니라[13], 초창기부터 소피와 에리카와 므훗한 시추에이션을 겪을때마다 코피를 쏟거나 밤마다 자신을 침대에 꽁꽁 묶는 등 자제심을 발휘했으며 대신 자제하는만큼 자기위로로 푼 결과, 역기를 주전자 손잡이 잡듯 가볍게 들어올릴 정도로 딸근이 단련되었다.(...) 이 설정은 연재 초창기부터 이어져온 설정으로, 헬창인 에리카의 아버지도 아서와 악수를 통해 느껴지는 악력을 확인하곤 동정 어린 감탄할 정도. 의외로 동정은 아니다. 본인이 말하길 전 여친하고 2년 정도 동거했는데 그 이상 설명할게 있냐고..
이렇게 여자들과 많이 엮이고 자상한 면이 자주 나오지만, 기본적으로는 아싸+오타쿠+너드. 출근할 때 말고는 도통 외출하는 일이 없는 집돌이라 새해목표로 '매일 집 근처 한바퀴 돌기'일 정도지만, 이 새해목표는 매년 작심삼일로 끝내기 일쑤다.[14] 또한 에리카 못지 않게 정상이 아닌데 동거 초기에는 집에 화재시 비상용 소화기를 설치하기에 앞서 좀비 사태용 비상 무기함을 우선적으로 설치하거나, 어린시절에 어머니에게 대한 유별나게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15]초창기에는 한쪽 눈을 가릴 정도로 장발에 EMO 패션을 하고 있었지만[16], 연재가 진행되면서 얼굴을 다 드러내고 나름 훤칠해졌다. 다만 장발에다 얼굴이 말끔해진 반작용 때문에 소피랑 같이 길을 가다 동성 커플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는 모양. # 사실 연재 도중에는 턱수염도 살짝 났지만 얼마 안 가 사라지는데, 이는 작중에서 항상 꾸준히 면도해서 그런 것. 참고로 한번 잠들면 잘 깨지 않는 성격.
풍자 파트에서는 대개 다른 캐릭터들과의 토크에서 운을 띄우는 MC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직접 사회 비평을 하는 일은 없다. 그나마 보이는 건 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법한 공감대나, 콜롬비아의 치안을 까는 것.[17] 나중에는 소피의 냉소적인 말투가 옮은건지 종종 클라라나 SJW한테 무심코 독설을 했다가 쫒기곤 한다.
- 소피
프랑스 출신의 힙스터. 사진학과 전공. 허구한 날 시끄럽게 구는 어머니한테서 벗어나기 위해[18] 독립해서 에리카와 룸메이트 생활을 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남들 하는대로 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할로윈, 발렌타인데이, 부활절, 크리스마스 같은 기념일을 싫어하며, 아이를 싫어해서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줄때는 일부러 현실에 빗댄 잔혹동화로 동심파괴를 시키곤 한다.[19] 풍자 스타일은 사회비평과 픽션을 쓸데없이 현실적으로 비틀어보는 것.
초창기에는 임신한 친구가 베이비샤워를 할 때 축하 대신 레스트 인 피스를 읇거나, 할로윈에 집에 찾아온 아이들을 강도죄로 신고하는 등 사회생활이 가능한가 싶은 수준이었지만(...) 아서와 동거하면서 성격이 살짝 누그러졌다.[20] 초기에는 허영심 많은 현대인을 풍자하는 경우가 많아서 인스타나 셀카를 찍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21]
하지만 모두까기 성향을 가진 이 만화에서 소피 역시 이중잣대에 자유롭지 않았는데, 바로 아이폰 신봉자라는 것. 남들 하는대로 하는 사회, 그런 사회에 휘둘리는 사람은 싫어하면서 유독 애플과 관련된 일에는 호구가 되어서 본인이 했던 말과 반대로 비효율적인 행위를 하곤 한다. 가령 비슷비슷한 게임 사제끼는 걸로 에리카를 질책하면서 정작 본인도 이전 기종이랑 별 다를 바 없는 아이폰을 샀던 사실이 들키자 했던 말을 되삼키는 식.[22][23]
아서와의 관계는 경계 → 츤데레. 아서가 처음 입주했을때부터 사사건건 주의를 주는 등 날이 선 태도를 보였지만, 다른 남자들과 달리 상냥하게 대하며 자신을 이해해주는 아서한테 점차 빠져든다. 다만 삐딱한 성격 탓에 겉으로는 선을 그으며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지 않으면서도[24] 은연 중에 아서를 유혹하지만, 그때마다 아서가 훅 들어와서 부끄러워하는 일이 다반사. 자신과 달리 애정표현에 적극적인 에리카한테는 다소 불만을 표하긴 해도 싸우는 일이 없지만, 다른 여자들이 아서와 엮이면 질투심을 표하곤 한다.
- 에리카
스페인 출신의 게이머. 그래픽 디자인 전공. 뭐만 하면 게임 탓을 하며 잔소리를 하는 부모님한테서 벗어나기 위해 독립해서 소피와 룸메이트 생활을 하고 있었다. 소피와는 정반대로 나이에 맞지 않게 발랄하고 순수한 성격이지만, 게임과 관련되면 180도 달라지는 겜덕. 오타쿠인 아서와는 게임 관련해서 얘기가 통하는 편이다. 뭐든 게임에 연관해서 생각하기 때문에 주로 게임 전반을 소재로 한 풍자[25]를 맡으며, 사회적인 이슈를 논하는 일은 거의 없다.[26] 겜부심이 엄청나기 때문에 슈퍼마리오를 플레이하다가 무적나뭇잎이 나오자[27] 눈 딱 감고 썼다가 결국 자괴감에 화장실에서 3시간 동안 틀어박혔다. 때문에 게임 못한다고 비웃는 건 역린.[28]
이쪽도 초기에는 소피와 마찬가지로 사회생활을 한 게 용했다. 생활비를 게임에 탕진하는 건 기본이고 차를 운전할 때 레이싱 게임의 경험을 살려서 무면허로 운전하려 하지 않나[29], 면허를 따고나서는 김수한무를 내비게이션으로 삼아 운전했다가 역주행해 버리는 등.[30] 심지어 게임할 때는 무아지경이 되어서 남들 시선도 신경 안 쓰는데 아서가 동거 초기에 고생했던 원인 중 하나는 게임하는 에리카의 무방비한 모습[31]을 보고 이성을 유지해야 하는 거였다. 연재가 진행되면서 성격이 누그러진 소피와 달리, 이쪽은 게임에 열중해서 식사를 발로 하거나 헬스장 가서 러닝머신에 둠을 설치하는 등, 여전히 기행을 보이는 중.
아서와의 관계는 무관심→메가데레. 원래 게임에만 빠져산 탓에 남자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32], 아서가 룸메이트로 들어온 이후로는 같이 게임할 현실 친구가 생겨서 자주 어울렸지만, 앞서 말했듯 딱 그거뿐이라 아서를 의식하지 않고 무방비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그러다 어느새 아서를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부끄럼을 타기 시작했고[33], 이후 껴안거나 겨우살이 밑에서 거리낌 없이 키스하는 등 적극적으로 애정표현 하는 일이 많아졌으며 나중에는 아서의 방에 자주 드나들거나 아예 아서를 다키마쿠라 삼아 껴안고 자는 버릇이 생겼다.[34] 또한 셋 중에서 나이가 1살 어린데다 하는 행동도 어린애 같은 탓에 셋이 있을때는 에리카가 딸, 소피와 아서는 부모님 같은 상황도 벌어진다.[35] 다만 이런 순진한 모습은 게임을 하거나 아서와 함께 있을때만 해당되지, 바깥에서 남자들이 집적거리면 가차없이 하이킥을 날리거나 스턴건을 박곤 한다. 최근에는 종종 아서가 잠에 깊게 빠지는 체질인 걸 이용해 뭔가를 한다는 암시가 간간히 나오고 있는 중.(...)[36]
참고로 산타클로스한테 원한을 사고 있다. 초창기에는 Grand Theft Auto 시리즈 흉내 낸다고 산타의 썰매를 털거나 산타의 조수 요정들을 인질로 잡아 선물을 뜯어내더니, 202화에서는 용량 걱정 없는 무한의 인벤토리로 써먹겠다고 산타의 선물 상자를 훔쳤다가 결국 블랙리스트 처리 당했다. 이후 크리스마스때마다 석탄을 받지만 오히려 게임의 경험을 살려 석탄을 투척해 산타를 맞추거나 트랩을 설치하는 식으로 산타를 사냥해서(...) 선물을 얻고 있는 중.
3.2. 친구들
- 클라라
소피의 친구 중 한 명이자 이 만화의 빌런 격인 인물. 래디컬 페미니스트와 SJW의 모순을 상징하는 캐릭터다. 소피가 남들과 삐딱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골때리는 이야기를 하긴 해도 딱히 강요는 하지 않는 반면, 이쪽은 그냥 눈에 보이는 건 정치적 올바름에 대치해서 까고 보는 프로불편러. 친절히 대하는 남자들은 무시하다가 자신에게 성희롱하는 남자 한명 만났다고 남자를 전부 일반화하거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을 이끌고 터무니없는 시위를 하기 일쑤지만, 애초에 생각이 짧고 편견에 차있다보니 이 만화가 PC주의에 따라 진저(붉은 머리)를 자주 등장시키니 내친 김에 블랙워싱을 하자고 주장하거나[37] 남자친구가 병으로 죽은 미혼모한테 본의 아니게 탈룰라를 시전하곤 한다.
하지만 이런 언행은 대부분 우월감에서 비롯된다. 정치적 올바름을 주장하는 건 자신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도덕적 우월감으로부터[38], 자신의 SNS나 커뮤니티에 분탕을 치면 자신을 옹호하는 사람들과 비판하는 사람들이 서로 물고 뜯는 것을 보고 내가 감정을 지배했다는 우월감.. 소수자나 지위가 약한 여성들 사이에서 자신이 돋보이는 것에도 우월감을 느끼기 때문에 뚱뚱한 여자들에게 몸관리 안해도 된다고 응원하면서 정작 그 여자들이 같이 고칼로리 밀크쉐이크를 들고 건배를 외칠때는 마시는 시늉만 하고 버리거나, 그녀들을 이해하기 위해 뚱뚱해진거냐는 엘리의 비꼼을 들었을때는 필사적으로 운동하는 등 은근 몸관리를 한다. 이렇다보니 작중 SJW 캐릭터들 중에서는 준수한 외모를 보이며 가끔씩 다른 히로인들처럼 서비스신도 나오는 편.
323화에서 말하길 태어날때부터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진상은 더 골때렸는데 원래는 태어날 때부터 남성우월주의자였지만, 그러다 옆칸의 신생아가 너한테 붙어있는거 거시기가 아니라 탯줄인거 알지?라는 말을 듣고 자신의 성별을 확인한 뒤에야 페미니스트로 전향했다고... 그나마 있는 장점은 행동력이 강하다는 건데, 여자가 남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걸 증명하겠다며 스스로 일을 부담하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본인이 행동력에 비해 별로 유능한 편은 아니라서 시간만 날리거나 안하느니만 못한 경우가 많다.
이렇다보니 아서가 웬만한 여성들에게 친절히 대하지만 클라라한테는 대놓고 싫은 티를 낸다.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나 게임에 PC요소를 넣으라고 시위하거나(이래놓고 넣으면 결국 안 본다), 아서의 말 한마디 한마디(심지어 블로그 글까지)에 급발진하고 일이 많기 때문. 오죽하면 500화 기념으로 아서가 해보고 싶은 게 클라라 면상에 파이 던지기일 정도.[39] 참고로 원래는 정치적 올바름 말고도 정치인을 풍자하거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역할도 맡았지만 클라라가 연재가 진행되면서 SJW로 정착되자 이 역할들은 금발머리 친구와 파란머리 친구의 포지션으로 나누어졌다.
- 엘리
일본 혼혈. 온라인 커미션 활동을 하는 만화가 지망생으로, 아서 못지 않은 오타쿠다. 에리카가 게임 덕후라면 이쪽은 만화랑 애니메이션 덕후다. 커미션을 할 때마다 훈수충한테 고민하거나, 뒤틀린 성욕에 쩔은 의뢰로 고생하는 등 정상인처럼 보이지만, 오타쿠로서 취향을 존중해달라면서 정작 퍼리 팬덤은 비웃거나, 성경 연극에서 유다가 예수에게 배신의 입맞춤을 하는 걸 보고 엄한 상상을 하는 등 이쪽도 은근히 나사가 빠졌다.
작가가 말하길 기존의 클리셰를 비틀어 다 자란 로리라는 컨셉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때문에 성인(21)임에도 키가 안 닿아서 선반에 있는 쿠키도 못 꺼내거나[40], 13살 여중생만도 못한 빈유로 고민하는 개그#가 자주 나온다.[41] 심지어 가슴의 경우 거유인 부모님으로부터[42] 유전의 축복도 받지 못하거나, 남성인 아서의 가슴(갑빠) 크기에도 밀리는 등 어째 언급될때마다 취급이 안 좋아진다.(...)
- 금발머리 친구
소피의 친구 중 한명. 웬만한 일에 기만적인 태도를 취한다.[43] 포지션이 애매해서 그런지 이후 등장은 없다.
- 젠
엘리의 친구. 코스플레이어. 코스프레에 진심이라 194화를 보면 할로윈날 어린애들의 변장을 하나하나 지적해서 울릴 정도다. 아서와 만났을때도 가발 건들지 말라, 손의 땀이 의상에 묻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꼽을 줘서 아서가 매너손을 하고 사진을 찍었더니 그거 가지고 SNS에 올려 여자한테 손도 못 대는 아다라고 조롱했던지라 아서가 싫어했다.
- 파란머리 친구
소피의 친구 중 한명. 이쪽은 민주주의 관련 이슈를 언급하며 정치인을 경계하지만[44], 대개 권력의 남용에 대해 비판하다가도 정치인의 얄팍한 속임수에 금세 속아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등장은 적다.
3.3. 아서의 직장
- 대니
연재 초기부터 등장한 아서의 친구로, 후에 아서의 직장동료라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출연빈도가 많아졌다. 항상 오렌지색 셔츠를 입는 게 특징.
여자한테 환장해서 여친을 사귀어보려고 온갖 수를 다 써보지만[45] 성공하는 일은 없으며, 여자들 사이에 눈치 없이 끼어들다 까이는 동네북. 이렇다보니 허구한날 메건의 유혹에 낚이기 일쑤이며, 심지어 이 만화 비호감 캐릭터인 클라라가 추파를 던져도[46] 좋다고 앵기는 극한의 여미새다. 그나마 209화에서 여자랑 잘될뻔한 적은 있었지만, 그 여자가 레즈비언을 가장한 힙스터라서 대니가 좋긴 하지만 남녀와의 관계가 '평범하게' 보일테니 관심을 받을 수 없을거란 이유로 차였다.
- 메건
아서의 직장동료 여성이자 제니의 친구. 남자의 시선을 즐기는 관종이라 SNS에 야한 사진과 함께 유혹하는 글을 올리거나, 남성을 유혹해 애태운 뒤 고백받으면 차버리는 악취미를 가졌다.[47] 이렇다보니 누구랑 진득하게 연애한 적은 없고, 원나잇이나 데이팅앱을 통한 만남 같은 문란한 연애경험 밖에 없다.
아서와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학창시절에는 노는 애들과 어울리며 아서를 '루저' 취급하고 아예 남자로 보지도 않았지만, 훗날 회사에서 재회했을때 아서가 동거하는 여자들과 썸타는 '위너'의 모습을 보이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다. 이후로 종종 아서한테 대쉬하긴 하지만, 소피와 에리카의 견제도 있는데다 아서가 여자들하고 자주 엮일뿐이지 아싸인건 여전해서 어디 놀러가는 것도 힘들어[48] 진전은 없다.[49]
무엇보다 제버릇 남 못 준다고 아서를 유혹할 때도 아서가 넘어올려 하면 두번 정도 튕기는데, 아서는 이미 학창시절에 메건한테 당한 적이 있어서 그녀의 본성을 잘 알고 있기에 자신에게 치근대는 메건의 유혹을 일부러 받아주어 그녀가 한번 튕기도록 유도한 뒤, 그대로 포기하는 척 대화를 끊어버리곤 한다.
물론 아서한테만 매달리는 건 아니고, 취미도 그만 둔 건 아니라서 남자 사냥은 여전하다. 일단 본인이 말하길 진중하고 차분한 집돌이가 취향이라는데 딱 아서 같은 스타일이지만, 정작 그런 남자를 클럽 가서 찾는다.(...) 본인은 스타워즈 마니아[50]이니 아서랑 비슷한 부류라며 접근하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아서는 너드고, 메건은 긱이다.[51][52]
이렇다보니 작중에서는 히로인보다는 개그 캐릭터에 가까운데, 아서가 하루빨리 여친 만들고 결혼하길 바라는 카르멘조차 메건을 보고 스파이더 센스[53]가 발생할 정도로 그냥 작중에서 얘는 아서랑 이어질 일 없다고 못 박은 상태다. 그래도 일단은 미인이라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자신의 몸을 긍정한다는 문구의 티셔츠를 입을때 자기도 공감한다며 하나 달라고 했다가 기만질하냐며 멱살을 잡히기도 했다.(...)
- 제니
아서의 직장동료 여성. 메건이 처음 입사했을때 멘토를 맡았으며, 이후 자주 어울려 다닌다. 대니하고는 225화때부터 접점이 있었는데, 그때는 제니의 전 남친이 언급되었는지 안 좋게 끝났다고 묘사되며 400화에 들어서는 허구한날 대니의 구애를 받고 있지만 철벽 같이 거절 중이다. 나중에는 아예 접근 금지 명령까지 내린 상태.
3.4. 가족들
- 카르멘
아서의 어머니. 아들바보로 아서가 독립한 뒤에도 종종 아서의 집을 찾아가 집안일을 도와주거나 음식을 만들어주곤 한다. 아서가 결혼하기 글렀다고 생각한건지(...) 지인의 딸을 만났을때 괜찮은 여자다 싶으면 아서의 좋은 점을 늘어놓으며 부담스러울 정도로 어필한다. 아서는 어머니가 극성 맞다고 귀찮아하는 동시에 매우 무서워하는데[54] 작가가 말하길 한 손에는 진심어린 사랑을, 한 손에는 슬리퍼(...)를 드는 마음으로 자식을 가르친다고 한다. 한마디로 자식을 아끼는 만큼 혼내는 엄격함과 자상함을 겸비한 어머니.
- 솔레느
소피의 어머니. 원래 소피의 어린 시절을 묘사할 때 종종 등장했지만, 아서가 소피네 집에 놀러간 에피소드 이후로 종종 현재 시점에서도 등장한다. 소피가 어릴 때부터 조숙해서 난감했다고 회고하는 걸 보면 정상인 같지만, 사실 이쪽도 보통은 아니다. 연륜이 많은 소피 같은 성격이라 소피랑 달리 침착하면서도 하나하나 정곡을 찌르는 말과 함께 조언을 준다.
또한 중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에다 매력적인 몸매를 하고 있으며, 할로윈에 뱀피렐라 코스프레를 하거나 소니아한테 노출이 심한 옷을 선물하는 등[55] 개방적인 성격.
- 루시
소피의 조카. 어릴 때부터 소피의 독설 어린 조언과 현실적으로 마개조된 동화를 듣고 동심파괴당하는 게 일상. 하지만 피는 못 속이는지, 아서의 삼각관계에 대해 언질을 주거나 학교에서 여성인권을 주장하는 친구에게 독설을 하곤 한다.
성장기라 그런지 에피소드가 지나면서 나이에 비해 몸이 점점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작가가 로리콘이라서가 아니라(...) 요즘 아이들이 성장이 빠르다는 얘기가 도는 것과 작가 본인의 경험을 반영한 것.[56] 그래도 일단은 어린아이이니 작가도 루시라는 캐릭터를 건전하게 봐달라고 부탁했다.
- 소니아
소피의 언니이자 루시의 어머니. 실눈. 부부관계는 좋지만 양육비가 부담돼서 둘째 낳을 계획은 없다고 한다.
362화에 의하면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좀처럼 손님이 안 와서 고민하고 있는데, 에리카가 블리자드 전략이랍시고 이제부터 빵은 LGBT에 포함된다고 홍보하는 바람에 빵집에 보수주의자 VS SJW들이 모여 싸우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 쥴리아
에리카의 어머니. 자유분방한 딸과는 반대로 엄격하고 체계적이다. 직업은 변호사.
- 에리카의 아버지
헬창. 아내와 딸을 매우 아끼는 팔불출이라 가족을 건드는 사람에게는 멱살을 잡을 정도의 다혈질. 쥴리아가 에리카와 달리 엄격한 성격임에도 에리카가 여전히 게임에 빠져 사는 이유는 바로 이 사람이 오냐오냐하며 키운 탓도 있다.[57] 작중에선 500화대 중반에 등장하는데, 다른 부모들과 마찬가지로 아서를 경계했지만, 아서와의 악수에서 느껴진 악력을 통해 아서가 그동안 어떻게 지내왔는지를 깨닫고 그를 동정하며[58] 의심을 거둔다.
- 히로코
엘리의 어머니. 작가 공인 축복받은 몸매를 가졌지만, 정작 엘리는 전혀 물려받지 못한 게 엘리의 유일한 불만사항. 성인이 된 딸을 여전히 아이처럼 대하거나, 할로윈 때 우자키 모녀(母女)[59] 코스프레를 제안했다가 엘리를 풀죽게 만드는 등, 엘리의 '작은' 면을 보여주는 캐릭터.
- 엘리의 아버지
히로코의 남편. 비만이라 브래지어를 차야 할 정도로 크고 처진 가슴 때문에 주로 가슴 관련 개그에서 등장한다. 사람들이 어머니와 (가슴이) 닮지 않았다는 말 듣기 지겹다는 엘리의 상담을 들은 에리카가 그럼 아버지 닮았다고 해보라 하자마자 엘리의 아버지(의 가슴)이 등장하는 식.(...)
3.5. 기타
- 아서의 전 여친
2년 정도 동거했다가 1년 전에 헤어진 여친.[60] 작중에서 임신한 모습으로 잠깐 등장했다.
- 옆집 이웃
주인공들이 사는 옆집 주인. 밤마다 시끄럽게 파티를 열어서 보복을 당하곤 한다.
- 루시의 친구
루시의 학교 친구. 클라라 마냥 여성인권을 논하는 프로불편러 기질이 있지만, 그나마 성격이 순해서 루시의 반박에 찍소리도 못한다.
- 밀라(Mila)
500화대 중반부터 등장하는 여성 트레이너. 헬스장 에피소드에서 간간이 나오는데, 어째 주역들이 하나같이 정상이 아니라 고생한다.[61] 할로윈 에피소드에서 말하길 미혼모라고 한다. 남자친구는 병으로 사별했다고. 또한 이 과정에서 대니와도 엮였는데 작중 유일하게 대니의 작업멘트를 듣고도 화를 내지 않고 오히려 격려해주어서 대니가 반한다. 대니가 금사빠라 이게 플래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후 국제 여성의 날 에피소드에서 대니가 집에서 같이 영화를 보자고 작업을 걸자 데드풀을 추천해서 겁먹은 대니는 그대로 도망쳤다.[62] 다행히 어찌어찌 영화관 데이트는 하게 된 모양이지만, 키 차이가 너무 났던 나머지, 대니가 흔히 남녀 사이에서 하게 되는 하품하는 척 어깨 안기를 하려다 그녀의 어깨에 손이 안 닿아서 무리하게 손을 뻗다가 인대가 나가버렸다.
- 자고(Jago)
이 만화의 작가. 최근에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고양이의 이름은 사무스. 어릴 때부터 X-MEN의 울버린 같은 만화 주인공이 되고 싶어했는데, 현실은 가필드의 존이였다고.(...)
[1] 본명은 존 알렉산더 게라 디아스(Jhon Alexander Guerra Díaz). 1981년생. 원래 심리학을 공부했지만 22세에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게 만화라는 걸 깨닫고 그래픽 아티스트로 전향했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2] 일단 주역들의 일상은 엑스트라 파트에서 주로 다뤄진다. 본편은 검은 배경으로 풍자나 오덕 드립을 주로 하며, 엑스트라 파트는 틀 없이 간략하게 그려진 대신 컷이 많은 편.[3] 심지어 자기 나라까지 깐다. 작가의 모스크바 여행담을 다룬 엑스트라 파트를 보면 숨쉬듯 까는 수준.[4] 자투리 만화에서 클라라가 이를 두고 적어도 선은 지켜야 하지 않냐며 태클을 걸자 작가는 그 선위에 그냥 엎어지는 식으로 셀프디스를 하기도 했다. #[5] 해당 캐릭터의 국적을 고려하면 '아르투르'가 맞지만, 번역본은 주로 '아서'로 알려져있다.[6] 정작 작가가 이후 쓴 아서와 카르멘 모자(母子)의 비하인드에서는 아서가 스스로 독립했고 카르멘은 아들의 선택이니 말리지 않았다는 식으로 서술했다.[7] 후술하듯이 아서는 스마트폰은 갤럭시를 써서 아이폰을 쓰는 소피가 이 사실을 알자 그를 심판하려 들었다.[8] 다만 초창기에는 포르노 사이트에서 구한 야짤을 프린팅해 액자에 걸어놓는 간 큰 짓을 하기도 했다. 컬러 잉크가 다 떨어져서 흑백으로 인쇄된지라 소피가 사진 작품으로 착각했지만.[9] 초창기에 적어도 소피와 바닷가에 놀러가긴 했다. 다만 소피는 인스타에 올릴 사진만 찍고 바로 집으로 가자고 하는 바람에 4시간 동안 운전한 보람이 없어졌을 뿐.[10] 이렇게 자존심도 낮은데 둔감하기까지 하다. 대니한테 하렘 드립을 들었을때는 '내가 진짜 일본 만화 같은 하렘을 누리고 있다면 별 이유없이 날 건드리는 츤데레 여자도 있었겠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는데 이미 소피가 그 츤데레에 부합하다.[11] 실제로 대니가 슬슬 둘 중 한명은 선택해야 하지 않냐고 묻자 처음 입주할 때 소피가 주의 준 것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푸념한 바가 있다. #[12] 심지어 두 사람의 어머님들도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다.[13] 애초에 전 여친하고 헤어진 이유가 SNS의 야짤 글에 좋아요 눌러온 걸 들켜서였다.[14] 정확히 말하면 내일 하겠다고 미루거나, 뛰는 범위를 좁히는 식으로 3일 정도 미루다가 그냥 포기하는 것.(...)[15] 만약 좀비 사태가 일어나서 어머니가 감염되었을때 스스로를 죽여달라고 부탁하면 다른 사람들처럼 망설이지 않고 머리통을 날려버리겠다고 했다.(...)[16] 다만 실제로 EMO는 아니다. 머리는 귀찮아서 안 자르는거고, 얼굴의 눈화장은 사실 밤새 만화책 봐서 생긴 다크서클.[17] 무장강도가 날뛰는 건 방관하던 경찰이 무단횡단한 아서를 붙잡고는 드디어 한 건 해냈다고 화색을 보이는 식이다.[18] 조용히 해달라고 스마트폰을 하나 사줬더니 스마트폰 사용법 알려달라고 불러대서 그냥 포기했다고 한다.[19] 주 피해자는 조카 '루시'.[20] 아서가 말하길 소피가 남들처럼 하는 걸 싫어하긴 해도,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는 걸 즐기는 성격은 아니라고 한다. 그냥 좀 삐딱한 성격일 뿐.[21] 사진학과 출신답게 인스타에 올릴 사진을 올리는데 온갖 장비를 동원하기까지 했다. 아서가 상대역으로 찍힌 건 덤.[22] 초창기에는 광적인 신앙을 비판해놓고 아서가 갤럭시 유저라는 사실을 알자 심판하려 드는가 하면, 136화에서는 아이폰 6가 휘는 건 기계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의 문제고, 애플 지도에서 중국요리점을 이탈리아 음식점이라고 잘못 소개해도 지도는 틀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피자를 시키기도 했다.[23] 다만 초창기에는 힙스터 기질이 더 부각되어서 남들이 다 아이폰을 쓰니까 다이얼 전화기로 바꿔 드는 기행을 보인 바가 있다.[24] 발렌타인데이 에피소드의 상황에 빗대자면 에리카는 아서와 팔짱을 끼지만, 소피는 혼자 팔짱을 잡은채 아서에게 몸을 기댄다.[25] 게임 속 모순적인 상황이나 게임업계의 상술 등[26] 기껏해야 초창기에 여성에게 폭력을 가하는 건 저질이라고 하거나, 돈 처바르면 이기는 시장 선거에 투표하러 갈 바엔 게임하고 말겠다고 말한 정도인데, 이것도 전자는 아서와 대전 격투 게임에서 연패하니까(플레이 하던 캐릭터가 춘리) 구차하게 변명한 것 뿐이었다.[27] 한 스테이지에서 5판 넘게 죽으면 나오는 무적 아이템. 슈퍼스타와 달리 스테이지 클리어까지 무적 상태다. 슈퍼 마리오 3D 월드 이후 시리즈에서는 이 아이템으로 스테이지를 깨면 기록에 지장이 생긴다.[28] 135화에서는 점프키만 눌렸어도 이길 수 있었다며 조이스틱을 창밖으로 던지는 걸 보고 아서가 그냥 네가 못하는거 아님?ㅋ라고 웃자 아서도 같이 던졌다.[29] 다행히 운전석에 게임패드를 연결하려다 현실의 자동차가 게임이랑 다르다는 걸 깨닫고나서 그만뒀다.[30] 김수한무는 마리오 카트에서 심판을 맡는데, 코스를 이탈하면 경고를 하는 역할도 한다. 에리카가 차에 둔 건 인형이니 그냥 아무 생각없이 운전한 것.(...)[31] 게임에서 이겨서 만세를 할 때 옷이 들춰져 가슴이 노출되거나 VR게임 내에서 맞춘 코스튬을 아서한테 보여주려는데, 현실에서는 속옷만 입고 있는 등.(게임에서 옷을 전부 벗는 걸 그대로 한 것.)[32] 초창기에는 게임 채팅에서 남친을 구해보려 한 적이 있다. 다만 우락부락한 캐릭터로 말을 거니 변태 같다는 이유로 상대가 도망가서 실패했지만.[33] 이 시기부터는 편한 옷을 입기 시작했는데 그냥 무관심이였던 이전과 달리 아서는 '믿을 수 있는 남자'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 다만 아서가 너무 잘 챙겨줘서 자기도 모르게 아서를 아빠라고 불렀을때는 창피해했다.[34] 아서가 출장 갔을때는 대신 소피를 껴안고 잤다.[35] 게임하다 잠든 에리카를 방까지 들어준다거나, 침대에 눕히면 잘 자라고 굿나잇 키스(이마)를 해준다거나.[36] 코로나 사태로 자가격리하느라 쌓였다는 대니의 말에 아서가 자기는 이상하게 아침마다 개운하다고 하자 고마워할 거 없다고 답하거나, 자는 사이에 몰래 키스마크를 내는 등... 사실 소피가 보는 앞에서 아서의 모닝글로리 상태가 된 아서의 거시기를 고리 던지기 과녘으로 쓴 적도 있다.[37] 작가가 말하길 빨간머리가 취향이라서라고 한다. 실제로 이 만화에서 히로인인 소피부터가 빨간머리고, 그녀의 가족과 친척들은 전부 미인으로 나온다.[38] LGBT의 인권 운동을 하는 건 본인이 BL&백합물을 다양하게 즐기기 때문. 성소수자를 사회의 일원으로 대하며 과민반응하지 말라면서 정작 본인은 동성애가 나오는 작품을 보면 호들갑을 떨며 하악댄다.(...)[39] 초기에는 그래도 소피와 함께 영화에 대해 얘기하는 등 적어도 무시는 안했다. 하지만 나중에는 아서가 인사를 하는데 계속 무시하자 자기도 인사를 안했더니 예의 없다고 주변에 험담하거나, 남자를 욕할 때 자기도 싸잡아서 욕하는 통에 지금은 상종도 안하고 있다.[40] 한 에피소드에서는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느슨해진 자가격리를 걱정하자 대니가 "어차피 너랑 가까이에서 대화해도 괜찮다. 내 배에 마스크라도 써야 하나"(=넌 머리가 내 배까지밖에 안 닿을 정도로 키가 작다)라는 농담을 던지자 죽빵을 날렸다.[41] 557화에 의하면 진짜 중학생 이후로 성장을 안했다고 한다. 이에 에리카는 몸에 변함없는돌이라도 품었냐고 물어봤다가 맞았다.[42] 어머니는 폭유고, 아버지는 비만이라 브래지어를 사야 할 정도다.[43] 공짜로 모바일 게임하면 될 것을 왜 돈 주고 사냐고 까거나, 외모만 보는 남자는 싫다면서 본인은 BMW 가진 남자를 찾거나,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사건을 두고 애초에 그런 풍자를 올리지 말았어야지라며 고인드립을 하는 등.[44] 원래 정치 이슈도 초기에는 클라라가 맡았다. 다만 현재는 클라라가 SJW 기질이 더 부각되어서 캐릭터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45] 한번은 엘리한테 '아무래도 지구 평면설을 믿게 될 것 같아. 네가 나만의 지구가 될 것 같아서'라고 작업 걸었다가 엘리의 빈유 콤플렉스를 건드리는 바람에 처맞았으며, 극단적인 사례로는 나랑 안 자면 님은 호모포비아임이라는 티셔츠를 입고서 "나는 게이입니다"라고 소개해 작업을 걸기도 했다.(...)[46] 아서한테 여성들이 당하는 캣콜링을 미러링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시범삼아 대니한테 유혹성 멘트를 했다.[47] 주 피해자는 대니.[48] 한번은 아서를 클럽에 데려간 적이 있는데, 아서는 클럽 분위기를 적응하지 못한 나머지 구석에 쭈그리고 있었다. 제니도 왜 얘랑 같이 다니려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할 정도.[49] 나중에는 출장 때 둘만의 시간을 보내자며 적극적으로 대쉬해보지만, 소피한테 매수된 대니의 방해+한번 자면 좀처럼 깨지 않는 아서의 체질 때문에 공쳤다.[50] 아서는 동창모임에서 메건이 스타워즈 팬인 걸 보고 의아해했는데, 사실 메건은 학창시절때부터 스타워즈를 좋아해서 일진들에게 아서를 괴롭히라고 시킬때 '포스를 쓰라'는 식으로 제다이 흉내를 내곤 했다.(...)[51] 너드는 찐따지만, Geek은 특정 부류에 파고드는 마니아면 다 Geek으로 취급하기에 인싸들도 많다. 한국으로 예를 들자면 심형탁이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것도 Geek으로 통한다.[52] 한번은 Geek 파티에 초대되자 아서는 동호회 정도로 생각하고 각종 게임들을 들고 갔는데, 사실 인싸 Geek들의 코스프레하는거 빼면 클럽이나 다름없었다. 당연히 아서는 쭈그리행.[53] 스파이더맨이 가진 초능력 중 하나로 위험상황(...)을 감지하는 능력이다.[54] 어머니에 대한 공포는 나중에 취미 삼아 그린 만화에도 반영되었다. 엘리가 말하길 러브크래프트인줄 알았다고.(...)[55] 참고로 소니아는 이 옷을 입고 남편한테 괜찮냐고 보여줬다가 이를 보고 자극받은 남편이 당장 벗겨주겠어라는 말과 함께 소니아를 방으로 데려가 문을 잠궜다고 한다(...) 다행히 루시는 옷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걸로 넘기고 혼자 할로윈 파티에 갔지만.[56] 실제로 이 시기에 작가가 루시가 하루가 다르게 금방 자란다고 언급하거나, 에리카가 어릴 때 빨리 자랐다고 언급하는 에피소드도 나온다.[57] 설정이 확립되지 않은 초기에는 이쪽도 어머니 못지 않게 잔소리를 했다. 에리카가 신발 밑창이 다 떨어져가는데도 생활비를 게임 사는데 허비했기 때문.[58] 여자 둘이랑 동거하면서 어떤 '운동'을 할지 모른다며 걱정했지만, 아서의 악력이 딸근에서 오는 걸 확인하고는 아서가 유일하게 한 운동이 어떤건지 알며 그의 자제심을 알게 된 것.[59] 우자키 하나와 우자키 츠키. 둘 다 거유다.(...)[60] 헤어진 이유는 124화에서 밝혀졌다.[61] 에리카는 러닝머신에 게임을 깔고, 소피는 근육자랑하며 추파 날리는 회원을 자극해 쓰러지게 만들고, 메건은 트레이닝 하루 받더니 개인 트레이너 행세를 하며 구독자들을 가르치려 들었다. 엘리는 그나마 제대로 하긴 했지만 체구가 작아서 고생했고, 아서는 운동이 안 맞아서 거절하자 팔에 근육 좀 생기면 여자들이 꼬일거라고 설득하려 했지만 이미 아서한테는 2명의 룸메이트(미녀)가 있어서 실패했다.[62] 데드풀에서 초반부에 웨이드가 바네사와 기념일마다 성행위에 바리에이션을 주는 묘사가 있는데, 국제 여성의 날에는 바네사가 페니반을 차고 공수역전된 묘사가 나온 것 때문에 그런 모양.(...)